편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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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국산 1위 흥행 영화
1996년
투캅스2

1997년
편지

1998년
약속

편지 (1997)
The Letter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감독
이정국
각본
조환유, 이정국, 김무령
각색
신철, 한진, 최수영
제작총지휘
김진문
출연
최진실, 박신양
원작
권형술의 소설 '편지'
촬영
박경원
편집
박순덕
음악
강민
음향
황태건
조명
조길수
미술
조융삼
기획
신씨네/오정완, 김무령
제작사
아트시네마
배급사
개봉일
1997년 11월 22일
국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상영 시간
102분
관객수
724,747명 (서울)
스트리밍
파일:왓챠 로고.svg }}}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수상 내역
5. 기타




1. 개요[편집]


1997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멜로 영화이다. 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997년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하였고 1998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을 받았다.


2. 시놉시스[편집]


국문과 대학원생 정인은 기차 시간에 서두르다 그만 지갑을 떨어뜨린다. 환유는 택시를 타고 기차를 쫓는 추격전 끝에 지갑의 주인을 만나게되고 이들은 이렇게 첫인사를 한다. 무엇인가 양자택일의 기로에 설때면 늘 동전을 던져 결정하는 환유는 정인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동전이 앞면이 나오면 정인과 결혼하는 것이고 뒷면이 나오면 예정대로 유학을 떠나겠다고 정인이 뭐라 대답할 틈도 없이 던져지는 동전. 펼쳐보면 앞면이다. 자신의 사랑을 최고의 걸작으로 만들고 싶어했던 환유와 그 사랑을 잘 받아안을줄 알았던 정인은 사막을 건너는 낙타와 상인처럼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그런 행복이 환유에게는 어울리지 않았기때문이었을까? 어쩌면 그 남자의 사랑이 너무 완벽하고 행복해보이는데서 불행이 시작된걸까? 환유는 떠나가고 정인은 혼자 남겨진다. 온통 기대왔던 어깨를 잃어버린 정인은 더 이상 살아갈 아무런 이유를 찾지못하고 떠나버린 그 사람처럼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앞에 한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1]



3. 등장인물[편집]


  • 최진실 - 이정인 (대학원생, 환유의 아내, 교수)
  • 박신양 - 조환유 (식물 연구원, 정인의 남편)
  • 최용민 - 병일
  • 이준섭 - 영훈
  • 송광수 - 명호
  • 남상미 - 명호 처
  • 박종철 - 황 교수
  • 이상우 - 역무원
  • 김영대 - 승무원
  • 이인옥 - 정인의 어머니
  • 한춘일 - 택시기사
  • 안영준 - 정인 선배
  • 태유림 - 정인 후배
  • 상은정 - 간호사
  • 차효주 - 레지던트


4. 수상 내역[편집]




5. 기타[편집]


배우 박신양이 최진실에게 보내는 편지#

정인에게 쓰는 편지

아무도 우리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요, 우리가 처음 만났을 즈음에 사람들이 `박신양`과`최진실`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던 말들이 기억납니다.

그러나 지금, 나는 당신을 만났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화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한 나의 노력은 당연한 것이었지만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고 나의 사랑을 받아들여준 당신과 그 `인연`에 감사하며 그걸 행운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당신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당신을 만났습니다.

내가 본 당신은 예뻤고 귀여웠고 상냥했으며 그리고 끈기 있었습니다.

내가 고민에 빠져 흔들릴 때 당신은 믿음직스럽게 자리에 있어줌으로써 나를 도와 주었습니다.

가끔씩 스스로에게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엉뚱한 질문을 합니다.

그리곤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와 그 순간의 나의 생각`이 모이면 곧 인생이 아닐까 생각하지요. 우리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스쳐 지나가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주 커다랗게 남아버립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그런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생각해 보지만 알 수 없습니다.

그럴 땐 그냥 웃음만 나오는데... 나도 지금 웃고 있답니다.

당신이 건강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행복했으면 좋겠구요.

`아주 멋진 남자`가 당신 앞에 나타나서 당신을 또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997년 12월 눈오는 밤 환유로부터


작중에 환유가 정인에게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를 읽어달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춘천 경강역'이 이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2004년 태국에서 리메이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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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