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국제 성악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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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참가 자격과 방법
3. 참가자의 재정부담
4. 콩쿠르 형식
5. 심사위원단의 구성과 심사방법
5.1. 심사위원회의 구성
5.2. 심사위원회의 임무
6. 상금
7. 수상특전
8. 과제곡


Pyongyang International Vocal Competition


1. 개요[편집]


북한평양에서 열리는 국제 성악 콩쿠르. 북한의 문화성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2018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북한식 표기로는 '평양국제성악콩'이라 쓴다.
본래 이름은 '정일봉[1]상국제성악콩클' 이었으나, 콩쿠르 개최 직전 '평양국제성악콩클' 로 바뀌었다.

첫 대회는 2018년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개최되었다.


2. 참가 자격과 방법[편집]


만 35세 이하의 성악가라면 참여할 수 있다.단,콩쿠르 개최 6개월 전까지 심사위원에게 교습을 받았던 적이 있는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약 15분 정도의 본인 연주 녹화물을 제출하면 주최측에서 참가자가 콩쿠르에 참가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는지 이를 사전심사한 뒤 참가 여부를 이메일로 통보한다.[2]이후 참가자가 참가비 USD 100을 납부하면 공식적으로 참가자 등록이 완료된다.


3. 참가자의 재정부담[편집]


  • 조직위원회는 모든 콩쿠르 참가자들의 콩쿠르 기간 체류비(호텔 숙식비, 북한 내 교통비, 간단한 의료서비스비)를 부담한다. 다만, 콩쿠르 중 각 라운드 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은 그 다음날부터 체류비를 자부담하거나 혹은 귀국하여야 한다.

참가자들은 콩쿠르참가를 위한 국제왕복교통비(항공료)를 자부담하여야 한다.

- 조직위원회 부담으로 콩쿠르기간 다음의 조건들을 보장한다.

  • 콩쿠르 장소와 연습장소를 보장한다.

  • 콩쿠르 참가자들이 요구하는 경우 피아노 반주자를 보장한다.


  • 콩쿠르 참가자들에게 극장무대(콩쿠르 장소)에서의 리허설 시간을 보장한다.

  • 콩쿠르 참가자들은 조직위원회가 정해주는 리허설 시간을 준수하여야 한다.

- 조직위원회는 자격심사에서 당선된 참가자들이 콩쿠르 시작전에 자부담으로 평양을 방문하여 북한 가곡들에 대한 전습을 받을것을 요청해오는 경우,북한의 유능한 성악교원들과 가수들로 성악전습을 조직해주며 전습비를 무료로 보장해준다.

4. 콩쿠르 형식[편집]


이 콩쿠르는 여타 다른 국제 콩쿠르와 같이

1선(1차 예선)
2선(2차 예선)
3선(결선)

의 총 3개의 라운드로 이루어져 있다.이 중 1선과 2선은 피아노가 반주를 하며,최종 순위를 정하는 3선은 관현악단(오케스트라)이 반주를 하게 된다.

5. 심사위원단의 구성과 심사방법[편집]



5.1. 심사위원회의 구성[편집]


심사위원회는 북한과 세계 여러 나라의 권위있는 성악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다.

  •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북한 문화성 부상으로 한다.

  • 심사위원회 부위원장 2명은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외국의 성악전문가와 북한의 명예칭호, 학위를 가진 성악전문가로 한다.

  • 심사위원회 위원 4명은 수준 있는 외국인성악 및 예술전문가로 한다.


5.2. 심사위원회의 임무[편집]


  • 심사위원회는 조직위원회의 지도밑에 심사를 통하여 참가자들의 등수를 결정한다.최종 등수는 1선, 2선, 3선점수를 종합하여 결정한다.

  •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심사위원회의 전반사업을 주관하며 심사의 공정성을 책임진다.

  • 심사위원장은 점수채점방법과 기준점수를 선정하며 심사점수를 투표할 권한을 가진다.

  • 심사위원장은 콩쿠르 점수종합을 위하여 2명의 서기를 임명할 권한을 가진다.

  • 심사위원회 부위원장들은 심사에서 점수를 투표할수 있으며 심사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의견을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 심사위원들은 1선, 2선, 3선에서 개별적인 콩쿠르 참가자들에 대한 점수를 투표할 권한을 가진다.

6. 상금[편집]


의외로, 상금 규모는 일반적인 국제 콩쿠르 수준이다.또한 상금을 미 제국주의자들딸라로 지급한다는 점도 포인트.

  • 1위 USD 10,000
  • 2위 USD 5,000
  • 3위 USD 3,000


7. 수상특전[편집]


  • 북한 문화성의 후원하에 조선예술교류협회는 평양국제성악콩클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6명의 수상자들을 평양에서 진행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초청하여 4-5회의 공연을 조직한다.
  •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정일봉상국제성악콩클이 진행되는 해 4월에 진행된다.

  • 평양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들의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를 위한 모든 비용(국제왕복여비, 4성급 호텔에서의 숙식비, 국내교통비, 연회참가비, 축전행사참가 및 시내참관비, 간단한 의료서비스비)은 문화성의 후원하에 조선예술교류협회가 책임지고 부담한다.

  • 문화성의 후원하에 조선예술교류협회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기간 콩쿠르 수상자들에게 시상금형식으로 4-5회 공연 출연료를 지급한다.


8. 과제곡[편집]


아래는 2018년 대회의 과제곡이다. 개최장소가 장소인 만큼 북한 가곡이 들어가긴 하지만[3], 의외로 북한 가곡만으로 도배된 것이 아니라 서양 유명 작곡가들의 아리아들 또한 들어가 있으며, 일반 성악 콩쿠르의 과제곡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을 볼 수 있다.

  • 1차 예선 (피아노반주)
① 지정곡 (북한곡 1곡)
○ 녀성고음[4]
- 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중에서
- 꽃늪가 (라-대조)

○ 녀성중음[5]
- 고향의 밤 (화-대조)

○ 녀성저음[6]
- 내 고향 (레내림-대조)

○ 남성고음[7]
- 전호속의 나의 노래 (씨내림-대조)

○ 남성중음[8]
- 남산의 푸른 소나무 (도-대조)

○ 남성저음[9]
- 사향가 (레-대조)


② 17, 18세기의 작곡가 바흐, 헨델, 굴루크, 모짜르트의 독창곡, 가극 아리아중에서 1곡

  • 2선(피아노반주)
① 지정곡 (조선곡 1곡)
○ 녀성고음
- 산으로 바다로 가자 (도-대조)

○ 녀성중음
-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중에서
리별의 시각은 다가오는데 (미-소조)


○ 녀성저음
-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중에서
눈물의 매돌소리 처량하구나 (쏠올림-소조)


○ 남성고음
- 가극 《콩쥐팥쥐》중에서
왕자의 노래 (미내림-대조)


○ 남성중음
- 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중에서
설레이는 밀림아 이야기하라 (화-대조)


○ 남성저음
- 문경고개 (라-소조)


② 자기나라 민요 또는 가요중에서 1곡
③ 19, 20세기 외국가극 아리아중에서 1곡
④ 리드, 멜로디, 로맨스중에서 1곡
- 작곡가 베토벤, 드보르쟈크, 그리그, 데뷰시, 무쏘르그스끼,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챠이꼽스끼, 월프, 라흐마니노브, 멘델스존, 라벨, 와그너, 포레, 듀빠르크드 등의 작품에서 선택한다.

  • 3선 (관현악반주)
① 지정곡 (조선곡 1곡)
○ 녀성고음
- 물레타령 (쏠-소조)

○ 녀성중음
- 아리랑 (쏠-대조)

○ 녀성저음
- 눈이 내린다 (씨내림-소조)

○ 남성고음
- 압록강2천리 (미-소조)

○ 남성중음
- 눈이 내린다 (도-소조)

○ 남성저음
- 동해의 달밤 (화-소조)


➁ 자유곡(외국곡 1곡)
○ 녀성고음
- 오펜바흐의 《호프만이야기》중에서
올림피아의 노래

- 델리브의 《라크메》중에서
인디아의 젊은 처녀는 어디로 가나?

- 도니제띠의 《람메르모르의 루치아》중에서
주위는 침묵에 잠겨

- 베르디의 《라 뜨라비이따》중에서
비올레따의 아리아 <이상하구나 이상해!>

- 베르디의 《리골레또》중에서
쥘다의 아리아 <그리운 그이름>

- 도니제띠의 《안나 볼레나》중에서
내가 태여난 그 성

- 베르디의 《아이다》중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라

- 베르디의 《운명의 힘》중에서
평화를 주옵소서


○ 녀성중음
- 로씨니의《라 체네렌똘라》중에서
나는 고뇌와 실망속에서 태여나

- 모짜르트의 《 띠또의 자비》중에서
나는 간다 나는 간다.

- 도니제띠의 《라 파보리따》중에서
아 나의 페르난도

- 칠레아의 《아드리아나 레꾸브뢰르》중에서
오 동쪽하늘에 방황하는 별이여

- 베르디의 《돈 까를로》중에서
아, 참혹한 기념품

- 쌩-쌍스의 《쌈쏜과 달릴라》중에서
내 마음 바라네

- 베르디의 《일 뜨로바또레》중에서
그 녀자는 족쇄로 채워져


○ 녀성저음
-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중에서
지옥의 왕이여 서두르라

- 뽄끼엘리의《라 죠꼰다》중에서
녀자의 목소리인가 아니면 천사의 목소리인가

- 챠이꼽스끼의 《스페드의 녀왕》중에서
뽈리나의 로만스


○ 남성고음
- 로씨니의 《쎄빌랴의 리발사》중에서
하늘은 미소지으며

- 도니제띠의 《사랑의 묘약》중에서
남몰래 흘리는 눈물

- 뿌치니의 《또스까》중에서
이상한 조화

- 뿌치니의 《라 보엠》중에서
그대 차디찬 손

- 비제의 《까르맹》중에서
돈 호쎄의<꽃노래>

- 베르디의 《일 뜨로바또레》중에서
무서운 저 불길을 보라

- 레온까발로의 《빨리아치》중에서
의상을 입어라

- 베르디의 《리골레또》중에서
눈물이 보이는것 같다

- 베르디의 《아이다》중에서
성스러운 아이다

- 뿌치니의 《뚜란도뜨》중에서
- 베르디의 《리골레또》중에서
- 베르디의 《라 뜨라비아따》중에서
알프레드의 아리아

- 뿌치니의 《또스까》중에서
별들이 반짝일 때

- 비제의 《진주잡이》중에서
나지르의 노래


○ 남성중음
- 레온 까발로의 《빨리아치》중에서
쁘돌로그 <여러분>

- 베르디의 《오쎌로》중에서
이아고의 아리아

- 베르디의 《일 뜨로바또레》중에서
그대의 미소 빛나고

-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중에서
레나또의 아리아

- 베르디의 《리골레또》중에서
리골레또의 아리아

- 로씨니의 《쎄빌랴의 리발사》중에서
피가로의 까바띠나

- 베르디의 《돈 까를로》중에서
로도리고의 아리아

- 비제의 《까르맹》중에서
투우사의 노래


○ 남성저음
- 모짜르트의《돈 죠반니》중에서
레뽀렐로의 아리아

- 베르디의 《에르나니》중에서
씰바의 까바띠나

- 로씨니의 《쎄빌랴의 리발사》중에서
돈 비질리오의 아리아

- 베르디의 《마크베스》중에서
반꼬의 아리아

- 챠이꼽스끼의 《이올란따》중에서
레나왕의 아리아조

- 베르디의 《돈 까를로》중에서
필립쁘의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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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 이름이 아니라,붉은 페인트로 정일봉이라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북한의 어느 산봉우리다.[2] 이는 일반적인 국제 음악 콩쿠르라면 공통적으로 있는 프로세스이다.[3] 사실 어느 국제 콩쿠르이건 개최국 국적을 가진 작곡가나 작품이 꼭 하나쯤은 들어가는 게 관례다.[4] 소프라노[5] 메조소프라노[6] 알토[7] 테너[8] 바리톤[9] 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