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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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북한 국기.svg 평양시종합병원

파일:북한 국장_White.svg
평양종합병원
平壤綜合病院

Pyongyang General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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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평양종합병원 조감도.jpg

설립
미정[1]
병원장
미정
진료과
미정
직원수
미정
주소


파일:북한 국장.svg 평양종합병원}}} (평양시 대동강구역 옥류3동)
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북한의 건설 중인 종합병원. 평양시 대동강구역 옥류3동에 있으며, 북한 적십자사 소속 병원이다.

2020년에 착공하여 3년이 지난 2023년에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의료설비 수입의 어려움 때문에 여전히 개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근처에 당창건기념탑, 옥류전시관, 청년중앙회관, 평양보링관, 류경관, 류경원, 동평양대극장이 있다.


2. 역사[편집]



파일:평양종합병원 착공식.jpg

평양종합병원 착공식
2020년 3월 17일 착공식이 진행되었는데, 여기에는 김정은도 참석해 첫 삽을 떴다. 이 날만큼은 조선중앙텔레비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관한 꼭지를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완공 목표 시점은 조선로동당 창건 75주년이라고 주장하는 2020년 10월 10일인데, 꽤나 일정이 빠듯하다. 휴일도 없이 인력을 동원해서 한창 건설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북한판 훠션샨 병원을 꿈꾸는 것일지도?

건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외국 주재 공관들과 주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고 한다.

리만건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자재 공급을 보장할 건설 현장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한다.

7월 20일, 골조의 95%가 완성되었으며, 김정은이 이날 건설 현장에 방문했다. 김정은은 자재, 설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큰 질책을 했다고 하는데, 내장공사, 병원설비 공사에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13일, 로동신문은 내외장 공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건설 모습을 공개했다.

10월 10일을 완공일로 지정하였는데, 10월 말 기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결국 이 기한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신 구글 어스 사진을 보면 [2], 외장 공사는 완료됐고, 옥탑 정원과 외부 조경 및 식재까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문을 열었단 소식이 없는 것으로 봐선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에 의하면 외장공사야 건설자재만 있으면 되니 어떻게든 완공했지만 의료기기를 들여올 돈이 없어 개장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3][4]

국가정보원의 국회 정보 보고에 의하면, 건물 건설 자체는 목표한 기일에 모두 마쳐서 관계자들끼리 내부적으로 준공식을 갖긴 했으나, 병원 기자재 조달 문제로 병원 개원은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북한의 우방 국가에서는 병원 설비 공급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이 무상 지원이나 선도입 후상환 같은 조건을 내걸어 기자재 조달에 문제가 많다고 한다.

건물이 병원으로서 제대로 지어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 평양종합병원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은 성남시의료원 같은 경우는 착공에서부터 골조를 다 올리는 데까지만 4년이 넘게 걸렸고, 내부 의료 시설물 공사는 1년 6개월이 걸려서, 착공에서 정상 개원까지 6년에 가까운 기간이 걸렸다[5]. 하지만 평양종합병원은 6~7개월만에 골조를 올렸는데, 부실 시공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2022년 2월 9일 북한은 로동신문을 통해 평양종합병원이 세계적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여전히 내부 설비 설치나 운영을 위한 준비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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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2020년 10월 10일에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미뤄졌다. 2022년 5월에는 북한에 대량감염사태로까지 번지면서 또 다시 기약없이 미뤄지게 되었다.[2] 파일:평양종합병원 구글어스 위성사진.png[3] 값싼 중국산 장비를 들여오더라도 600억 이상 든다고 한다. 특히, 종합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영상 장비, 수술 보조 로봇 설비 등은 중국산이 아예 없고, 서방 주요 선진국 일부에서만 생산된다. 중국에서 쓰던 중고 장비를 들여오더라도 관리상태에 따라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북한에서 대량으로 도입하기 어려울 것이다.[4] 웃긴 것은 새로 지은 종합병원에 의료기기 들여올 돈은 없는 주제에 최충성층을 위해 만든 800세대 호화 저택인 경루동 만들 돈은 있었다는 것이다.(...)[5] 병원의 골조는 일반 거주용 골조보다 시공 난이도가 높다. 병동의 경우에는 외풍 차단과 단열 수준이 매우 높아야 한다. 또한, 병원 내 시설물 이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허용 하중 역시 훨씬 높게 설계돼야 한다. 시설물 공사 역시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것이, 의료 기기는 전기, 가스, 수도, 오폐수 수거 시설 등 기간 시설 공사도 오래 걸린다. 이외에도 현대의 병원 같은 경우 검체의 자동 이동 통로 등 다양한 관로도 부설된다. 북한이 이 정도 수준의 현대적인 병원을 1년도 안 걸려 건설하겠다는 것은 허풍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