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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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과 연혁


平章事

1. 개요[편집]


고려 중서문하성의 관직으로 재상직에 해당한다.


2. 구성과 연혁[편집]


고려시대, 특히 성종당나라의 관제를 수용하면서 중서부, 문하부의 평장사직도 함께 들어왔다. 고려 내사문하성은 단일 기구였으므로 이름만 내사시랑평장사, 문하시랑평장사로 달랐다. 문종 때 내사성이 중서성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중서시랑평장사로 이름이 바뀌고 중서시랑평장사, 문하시랑평장사, 중서평장사, 문하평장사를 각각 1명씩 두고 정2품의 관직으로 정한다.

엄밀히 평장사가 4명으로 구성되는 것은 아니었고, 정원은 들쭉날쭉해서 여러 사람이 같은 평장사직에 오르는 경우도 있었다. 중서평장사, 문하평장사는 따로 임명되지 않고 '동(同)중서문하평장사'라고 해서 중서시랑평장사 또는 문하시랑평장사가 겸직했다. 이쪽은 줄여서 동평장사(同平章事)라고도 한다.

고려 말에는 충렬왕이 중서문하성을 도첨의사사로 고치며 1275년 평장사 명칭을 찬성사(첨의시랑찬성사, 첨의찬성사)로 고쳤고, 1298년 충선왕이 재상이 너무 많다며 찬성사직을 전부 폐지했다가 다시 복원한다. 1308년부터 잠시 중호(中護)로 명칭이 바뀌고 정원은 3명을 둔 적도 있었다. 공민왕은 재위중 다시 평장사로 이름을 되돌렸다가 평장정사(平章政事), 첨의찬성사(僉議贊成事),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 등으로 바꾼다. 조선시대에는 의정부찬성사로 이어졌다가 좌찬성, 우찬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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