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교통

덤프버전 :




1. 철도
2. 도로
3. 버스
3.1. 시외버스
3.2. 농어촌버스



1. 철도[편집]


과거에는 철도가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평창 지역 및 인근의 석탄 자원 개발을 위해 영월군태백선 연당역에서 분기하여 평창까지 32km에 달하는 산업철도가 부설될 계획이 1967년부터 제시되어 왔으나#, #, #, #, 재정 조달 문제나 향후 수요 문제 등이 겹쳐 경제기획원과 자주 실랑이를 벌였는지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1978년 1월 10일 매일경제의 보도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춰 사실상 폐기되었던 일이 있다.

그 이후로 철도교통과 연이 닿을 일이 없을 것 같았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버프로 경강선 서원주~강릉 구간이 2012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22일 개통돼 용평면평창역진부면진부(오대산)역강릉선 KTX 운행이 시작됐다. 날씨와 무관하게 1시간 반 안에 청량리역, 서울역까지 갈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하지만, 두 역 모두 평창읍 등 남부 지역에서는 많이 멀다.

한편, 연당역-평창과 유사한 노선으로 국토부에서는 정선선철도를 평창을 거쳐 양구로 연장시키려는 계획도 있지만 그 역시 두고볼 일이다.


2. 도로[편집]



2.1. 고속도로[편집]


영동고속도로가 군 북부를 통과하여 군 관내 구간이 47km나 된다. 그래서 면온IC-평창IC(구 장평IC)-속사IC-진부IC-대관령IC(구 횡계IC) 무려 5개 IC가 있어 편리하지만 정작 평창읍을 비롯한 오리지널 평창인 남부지역은 여전히 교통이 불편하다. 평창읍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려면 평창IC까지 가야 하는데 루트 자체가 타 시/군 가는 거리와 맞먹을 정도로 멀다. 선형 문제가 아니라, 광대한 면적과 한쪽으로 쏠린 읍의 위치 때문에 그냥 거리 자체가 먼 거다(...). 오히려 선형이 상당히 개선되고 나서도 이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 방향으로 가려면 보통 횡성군에 있는 새말IC로 간다.


2.2. 국도[편집]


6번 국도, 31번 국도, 42번 국도, 59번 국도가 있다. 그래도 국도는 이웃 동네인 정선, 홍천 등 보다 지형 자체가 그리 험악하진 않아 선형이 양호한데, 거의 헤어핀 수준의 커브는 타 군들과의 경계인 고갯길을 제외하고는 없는 수준이며 강원도 산간 지역 치고는 좋은 선형을 갖추고 있다. 큰 산과 협곡 틈바구니에 곡류하는 하천들 뿐인 정선 등과는 달리 하천 유역에 약간이나마 범람원 등 평지가 트여있는 지형과, 기복이 비교적 적은 고원도 있는 덕에 아랫동네의 38번 국도만큼은 못 되지만 선형이 괜찮은 편이다. 다만 국도에 따라 생활권이 다르다.

  • 6번 국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태기산터널로 평창군내에 들어온다. 봉평, 용평(장평), 진부를 거쳐 오대산 자락에 들어선 뒤 진고개를 넘어 강릉시로 향한다. 영동고속도로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왕복 2차로~4차로로 선형이 개량되어 있다. 6번 국도 연선은 평창 생활권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강릉 또는 원주에 더 밀접한 생활권을 갖는다.
  • 31번 국도: 영월군에서 넘어와 평창읍내와 대화면을 관통하여 장평에서 6번 국도와 중첩되었다가, 속사리에서 분기하여 운두령을 넘어 홍천군 내면으로 향한다. 평창군의 행정중심지인 평창읍과 북쪽 영동고속도로 연선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평창읍내~방림삼거리 구간은 왕복 4차로로 확장되어 있다. 여담으로 운두령 근처 등산이 아니라 운두령을 넘어 내면이나 그 서쪽이 목적지라면 31번 국도가 아니라 424번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
  • 42번 국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넘어와 방림, 평창읍내, 미탄을 거쳐 정선군으로 넘어간다. 일부 구간은 31번 국도와 중첩된다. 평창읍 생활권을 연결하는 국도이다.
  • 59번 국도: 정선군 북평면에서 오대천을 끼고 넘어와 진부면을 남쪽에서 북쪽까지 관통한 뒤 6번 국도에 합류하여 진고개를 넘는다.

정선군처럼 두 개의 국도를 축으로 생활권이 나뉘기는 하지만, 두 축을 이어주는 59번 국도의 상태가 썩 좋지 않은 정선군과는 달리, 평창군은 그나마 31번 국도가 두 축을 이어주는 데 무리가 없다.


2.3. 지방도[편집]




3. 버스[편집]



3.1. 시외버스[편집]


평창터미널, 장평버스정류장, 진부공용버스정류장, 횡계시외버스공용정류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실 평창터미널 노선은 정선행 7회[1], 원주행 2회[2], 동서울행 5회[3]에 불과하고,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운 장평이나 진부, 횡계 등에서 더 많은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당장 장평에서 원주가는 버스만 해도 19회 운행되고 있고, 동서울행 12회에 남부터미널행도 6회(주말 9회) 운행되는 등 노선이 더 다양하다. 심지어 도청소재지인 춘천가는 버스도 평창터미널에는 없다!

이러한 이유로 장평터미널이 평창군의 중심터미널 역할을 하며 평창, 정선 등의 지역과 수도권, 원주, 강릉 등의 지역을 연결해주기 때문에 이용객도 비교적 많고 환승도 많이 한다.


3.2. 농어촌버스[편집]


평창군 농어촌버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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