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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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484881705_나호랑이만화12_표지.jpg
원작
코믹스
코믹스판 어른 모습

이름
폐이
진명[1]
현아
종족
까마귀 요괴
성별
여성
나이
500세 정도
가족
부모님[2]
복장
머리에는 메이드가 쓸 법한 레이스 달린 카츄샤를 쓰고 있음.
가슴 부분이 유난히 하얗고 허리 뒤쪽에는 큰 리본이 달린 고스 룩 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목 부분에는 빨간 브로치[3]가 달려 있음.
검은 스타킹에 검은 구두를 신음.
말투/말버릇
사실상 말 자체를 하는 경우가 드물기에 말버릇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글로 쓸 때는 주로 음슴체를 사용한다.
인생의 난이도
easy → Hard
드라마 CD C.V
이명희[4]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4권
3.2. 5.5권
3.3. 5.5권 이후
4. 강함
5. 기타



1. 개요[편집]


[......[[강성훈(나와 호랑이님)|왕변태]]. 판결. 성희롱.]

나와 호랑이님 4권과 11권의 표지 주인공이자[5] 주연 히로인. 4권에서 첫 등장한 트윈테일흑발적안 까마귀 요괴 소녀이자 치이절친으로, 모티브는 동화 '허영심 많은 까마귀'. 만사 귀찮아 보이는 표정과 반쯤 감은 눈이 포인트.


2. 상세[편집]


성격은 내향적. 초반에 성훈에게 거리낌 없이 말대답하는 모습에 가려져 성훈은 이 성격인 줄 몰랐다고(...) 말했지만,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해 주로 집에서만 게임을 하거나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요괴넷'에서만 만나고, 말을 하지 않고 연기로 글자를 띄워 대화하는 것도 폐이의 내성적인 성격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너무 온라인 세상에만 빠져 지내는지 끼니도 치이가 제대로 차려주지 않으면 컵라면이나 으로 대충 때운다고 하며, 작중에선 주로 방구석 폐인으로 묘사되는 편. 방구석 폐이

또 이 설정을 뒷받침해 주듯이 심각한 덕후다. 세 끼 식사를 전부 빵으로만 때우려 하질 않나, 밥을 차리는 치이에게 빵타령을 하질 않나... 덕분에 성훈은 매일 학교 가기 전 빵을 사오는 역할이고 치이는 또 이걸 어르고 달래는 역할이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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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4권[편집]


성훈이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위해 랑이와 지내던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되는데, 미리 기다리고 있던 치이와 함께 갑툭튀한다.[6] 성격은 소심하다...고는 하는데 의외로 알 건 다 아는지 가끔씩 성훈을 당황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이래 봬도 '요괴넷'이라는 요괴들만의 인터넷 정보망 사이트에 가입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치이에 비하면 현대 문명에 꽤나 적응했다. 허나 요괴넷의 가입 조건은 '인간을 놀리는 인증 샷을 찍어 올릴 것'으로, 이는 성훈을 찾아온 이유 중 하나. 다른 이유는 자신의 생활을 돌봐주던 치이가 성훈에게 간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은 귀찮아서 집안 일을 할 수가 없기에 따라왔다… 는 건 거짓 핑계고, 사실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목적을 가지고 찾아왔다. 그 어른이 되는 방법이란 태양의 기운인 양기를 받아 삼족오가 되는 것. 목적이 목적인지라 알게 모르게 성훈에게 계속 대시를 한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다음과 같다.

폐이는 어릴 적 치이 이외에도 여러 친구와 같이 어울렸는데, 어느 날 '누구 옷이 제일 예쁜가' 하는 사소한 다툼으로 '가장 예쁜 옷을 입고 나오기'라는 약속을 얼떨결에 해 버린다. 폐이는 예쁜 옷이 없었고, 치이는 볼일로 자리를 비워 없었다. 고민하던 폐이는 친구들이 자주 입었던 예쁜 옷을 생각해냈고, 부모님이 엄청난 부자였으므로[7] 그 옷들을 쉽게 사서 다음 날 입고 나온다. 폐이는 단지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을 뿐이었으나 친구들은 폐이의 집안 사정을 잘 몰랐었기에 자신의 옷을 훔쳤다고 오해했고, 폐이를 도둑 취급하며 옷을 찢고 왕따시켰다. 요즘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를 반영한 듯. 폐이는 어릴 적부터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글을 써서만 대화를 했고, 그런 일을 곱게 보아준 건 치이뿐이었다. 12권에선 이 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뻔 하거나 현실도피도 했다고 한다.

치이는 그 자리에 없었으나 언젠가 치이마저 자신을 외면할 것을 두려워한 폐이는 치이가 어른스러워지지 못하는 자신을 싫어할까 걱정되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한 것이다. 덧붙여 위에 적혀 있는 '요괴넷'에 가입한 이유도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이다.[8]

치이가 자신을 버릴 것이라는 그 믿음이 거짓되었다고 말하는 성훈과 치이도 언제 변할지 모른다고 말하는 폐이의 언성이 점점 고조되는가 싶더니 결국 분노해서 연기로 만든 느낌표로 성훈의 머리를 세게 내려쳐 버린다. 그런데, 하필이면 랑이가 준 이빨의 요술이 풀려 있었고 성훈의 두피에서 그대로 피가 흘러내렸다. 자신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지 당황하며 어쩔 줄 모르는 사이 부적의 요술이 풀려 원래 모습인 어린아이가 되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집에 돌아가던 치이와 마주치면서 일은 더 커져 버린다. 이때 치이는 어딜 봐도 폐이 때문에 오라버니가 다친 거라면서 빨리 사과하라고 부추기지만, 이미 감정이 고조될대로 고조되어 있던 폐이는 치이 너도 결국 똑같다며 다신 찾지 말란 말을 내뱉은 후 팔을 까마귀의 날개로 변화시켜 날아오른다.[9] 하지만 성훈에 의해 끌어내려지고 성훈의 분노에 찬(?) 설득으로, 치이와 눈물 어린 사과를 하며 다시금 화해한다.

결국 성훈의 설득으로 어른이 되는 걸 단념하게 되지만, 성훈의 집에 둥지를 틀게 된다. 처음에는 성훈을 그저 가장 친한 친구인 치이가 깊이 좋아하고 요괴들한테 상냥한 인간정도로 여겼으나 4권 말에 자기 몸을 취하면 땡이라는 식이 아님을 깨닫게 됐고 처음에 성추행범이라며 발로 밟았던 것과는 다르게 발을 핥아달라고 부탁한다. 이것이 까마귀들의 愛撫라고... 그래도 이쪽은 이쪽대로 하드하다.


3.2. 5.5권[편집]


5.5권에서 밝혀진 진명은 현아.
중반부엔 강원도 쪽 본가에 가서 치이와 성훈과 함께 성훈네 집으로 짐을 옮겼다. 집에 간다는 말에 떠나는 거냐고 묻는 성훈에게 자신은 이미 성훈에게 둥지를 틀었으니 절대로 안 떠난다고, 떠난다 하지 말라고 했다.

화이트데이 단편에서는 성훈에게 받고 싶은 벌칙을 밟아주기로 골랐다... 4권에서 성훈을 밟을 때 성훈이 아무 말도 안하고 당해주니 밟아주는 걸 좋아한다고 착각, 결국 성훈은 세희에게 비참하게 밟힌다. 그리고 폐이가 받은 벌칙은 뽀뽀하기[10], 랑이를 제외한 요괴 중에선 첫 번째로 성훈의 입술에 키스하게 된다. 여담으로 벌칙을 받기 전에 벌칙 받는 순서가 자신이 마지막이여서 굉장히 우울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뽀뽀하게 된다는 걸 알자 우울한 모습은 사라졌다. 과연 플래그

3.3. 5.5권 이후[편집]


8.5권에선 서바이벌 게임에서 실수로 치이를 쏘는데 이때 잠깐 11권의 성훈과 비슷한 모습을 모여준다.[11][12]

6권에서는 치이와 함께 성훈을 요괴마을로 데려다 준다. 그러다 아야와 대치하게 되자 연기로 쓴 '검(劍)' 자를 기다란 환도로 만들어 내 성훈을 놀라게끔 한다. 느낌표는 그냥 애교였다 한판 싸우기도 전에 성훈에 의해 제지되지만..

앤솔로지에서 인생의 난이도는 easy였으나 나래 앞에서 말 하나 잘못하더니 hard로 변경되었다.(...)[13]

10권에서는 세희가 냥이가 관리하던 요괴넷을 떼어와 관리를 맡겼는데 그 일이 매우 힘든 것 같다.

12권에서 나름 분량을 많이 챙겼다. 우선 폐인 상태의 성훈의 모습이 옛날 자신의 모습이고, 현실 도피와 현실 부정은 다르다며 세희 이외에는 거의 유일하게 성훈의 상태를 이해하고 있다. 자신이 거의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으니까 유경험자가 적절한 조언을 해 주는 것은 당연. 성훈과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거의 최종 보스와 같이 공격적인 키스로 성훈을 기절시킨다.
성훈의 닫힌 마음을 열기 위해서 세희의 요술을 이용해 성훈과 마음을 잇고 고백했을 때, 성훈이 느낀 감정은 '마치 천 년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그늘을 선물해주는 나무같은 감정'이라고.

13권, 14권에서는 치이와 세트로 다시 비중이 적어졌다.

14.5권에서는 요괴넷의 스타인 게 밝혀졌다. 참고로 14.5권 행적은 2016년 4월 22일에 올라왔다. 3월 1일에 14.5권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이건 치이도 마찬가지.

앤솔로지 2권에서는 강세희의 성교육 시간에 등장한다. 폐이가 설명에 사용한 것은 자그마치 야겜. 처음 사용하려고 했던 야겜은 유0리아였지만 그걸 바로 알아본 강성훈이 태블릿을 던져버린다. 이것을 온몸을 바쳐 구해낸 후, 결국엔 다른 야겜을 사용하여 설명하지만 모자이크에 대한 것은 설명하지 못해 치이와 마찬가지가 된다.

15권에서 오작술 남용으로 너무 피곤한 탓인지 치이와 함께 저녁 때까지 잠들었다. 이로써 2권 연속 공기..
16권에선 치이를 꼬셔서 그렇고 그런 애니를 보다가 들통나고 성훈의 안마에 널부러져 잠든다. 그리고 3권 연속 공기..
17권에선 언급만 된다. 4권 연속 공기가 되는 셈이지만 다른 히로인들도 대부분 비중이 적으니 그나마 사정이 괜찮다.

18권에선 성훈에게 지옥으로 가는 문을 열어주고[14] 내내 누워만 있다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다.[15]
19권에는 곰의 일족, 거타지, 발설지옥에서의 재판을 도와주러 온다. 22권에서는 치이와 성훈에게 마음속 깊은 믿음을 증명하려 야구 배트를(...) 휘두른다.

23권에서는 세희의 부탁을 받고 치이와 함께 오작술을 통해 242145번 평행세계에서 아세희를 데려온다. 그 영향으로 치이와 함께 지쳐 쓰러졌고 랑이와 바둑이의 치료[16] 덕분에 조금 기운을 차린다.

25권에서는 치이와 에이의 싸움을 성훈과 함께 옆에서 팝콘을 먹으며 관전한다. 그리고 랑이나 냥이같은 대요괴들과 함께 생활하며 거기에 적응하다 보니 치이와 함께 이전보다 강해졌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4. 강함[편집]


힘으로만 따지면 강성훈을 제외한 강성훈 집안 내에서 치이와 함께 최약체 수준. 요괴가 어른의 모습을 취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정신 연령과 요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폐이의 경우 요력이 약해서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새 요괴들은 애당초 종족적으로 약한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랑이나 냥이같은 대요괴들 곁에 지내며 거기에 적응하다 보니 요력을 다루는 기술이 늘어 꽤 강해졌다.

요력으로 만들어진 연기를 이용해 필담을 하며, 이 연기로 느낌표나 몽둥이, 검 등의 무기를 만들어내 물리력을 구사할 수 있다. 힘이 약하다긴 해도 엄연히 요괴의 힘인지라 데미지가 꽤 상당한데, 인간인 성훈이 이 연기로 만들어진 느낌표에 머리를 맞고 피가 터지고 뇌진탕이 올 정도였다.

5. 기타[편집]


권수가 늘어날수록 괄호를 이용한 글자로 대화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작가가 폐이가 조금 더 성숙해지고 활달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표현하는 건지, 아니면 폐이만 괄호를 따로 써 주는 걸 까먹어버린 건지..

실제로도 강조되는 내용이지만 본인이 발에 페티쉬가 심하게 있는 듯, 성훈을 처음 보자마자 발로 밟았고 작중에서도 발에 관한 언급이 크다. 검은색 스타킹을 언제나 신고 다닌다.[17]

집구석에 틀어박혀 온종일 인터넷만 하다 보니 강세희 다음가는 덕력을 자랑하며 온갖 인터넷 밈들을 알고있다. 패러디 목록에도 세희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부분을 폐이가 차지하고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성훈에게 단단히 꽂혔다. 꽂혀도 꽂힌 정도가 좀 심한데, 첫 상대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첩이라도 좋으니 자기 마음을 받아달라고.. 히로인 중에서도 유혹이 상당이 강하면서도 많은 편.

가끔씩 연기로 한자를 쓰는데, 가장 많이 쓰는 한자는 愛撫... 知彼知己百戰百勝이라고 쓴 적도 있는데, 성훈은 이것을 못 읽는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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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로부터 점지여 받은 이름[2] 폐이가 평상시 입고 다니는 옷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생각보다 상당한 부잣집 가정이다.[3] 이 브로치는 구두의 중앙에도 똑같은 디자인의 장식으로 달려 있다.[4] 강세희와 동일 성우.[5] 11권에서는 치이와 공동 표지 주인공.[6] 3.5권에 약간의 복선이 있긴 하다. 성훈이 세희에게 "바둑이랑 그녀석은" 이라고 묻자 세희가 "한명은 자고 한명은 인터넷 하느라 안왔습니다."라고 말을 하던가 성훈이 "까마귀 고기를 잡수셨나... 진짜로 먹은 건 아니지?"라고 하는 걸 보면 폐이가 맞는 듯. 4권을 3.5권보다 먼저 써서 그런지 폐이라던가 치이가 돌아온다던가 등의 4권 관련 요소가 들어가 있다. 사족이지만 이 때 성훈은 치이를 보자마자 모 이야기의 하렘마스터달팽이 소녀의 그 장면과 같은 장면을(...) 선보였다.[7] 부모님이 해외에서 사업을 어느 정도 규모로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때문인지 꽤나 부유한 편이다.[8] 근데 요괴넷 가입 조건이 인간을 괴롭히는 짓을 인증하는것 이다. 잡힐 것 같지만 안 들키면 장땡[9] 이때 폐이는 성훈에게만 볼 수 있도록 등 뒤에 잡아 줘.란 글씨를 써 보인다.[10] 이때 폐이의 반응은 황소처럼 콧김을 내쉬며, 도저히 여자애가 낼 수 없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한다(...).[11] 얼마나 맨탈이 망가졌으면 글씨체가 흔들리며 4권보다도 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2] 파일:폐이 맨탈붕괴.jpg[13] 그래도 여전히 나머지보다 난이도가 낮다...[14] 나래에게 부탁해 다른 까마귀 요괴에게 시킬 수도 있지만 성훈에게 받은 사랑, 둥지와 인연을 선물받은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15] 나래에게 부탁 받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고...[16] 일전에 성훈이 다쳤을 때에도 사용한 적이 있는 치료법이다.[17] 까마귀지만 실제로 스타킹 안의 속살은 하얗다고 한다.[18] 애무 만큼은 읽었다 이런저런곳에서 봤던 단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