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동티모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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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르투갈과 동티모르의 관계. 동티모르는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서 포르투갈의 영향이 남아 있다.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편이다.
동티모르의 독립에 포르투갈이 어느 정도 기여한 면이 있어서 더욱 우호적이다. 포르투갈의 식민통치로 인한 반 포르투갈 감정 자체가 그 뒤를 이어 동티모르를 식민통치한 인도네시아에 대한 악감정으로 인해 많이 희석된 것도 있고 포르투갈이 동티모르의 독립에 기여할 당시엔 동티모르를 억압했던 포르투갈 제2공화국이 이미 무너진 뒤였으니 말이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 이전[편집]
대항해시대때에 포르투갈은 지금의 인도네시아 지역에 온 적이 있었다. 포르투갈인들은 인도네시아 지역을 차지하면서 동티모르 지역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당시 동티모르 지역을 지배한 포르투갈의 지배자들은 행정언어로 포르투갈어대신 테툼어를 쓰면서 현지인들과 포르투갈인들간의 혼혈도 나타나는 등 포르투갈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이후에 포르투갈이 쇠퇴를 하면서 포르투갈은 지금의 동티모르 지역만 지배하게 되었다.
2.2. 20세기[편집]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동티모르는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남았다. 제2차 세계대전도중에 잠시 일본 제국이 동티모르 지역을 침략했고 현지인들을 탄압 및 학살하면서 포르투갈은 일본과 관계를 끊었다. 단, 포르투갈은 이 당시에 중립을 유지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동티모르 지역은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다시 되돌아갔다. 60년대 ~ 70년대에 포르투갈령 식민지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고 포르투갈령 지역에서 독립 움직임이 활발해졌다..[1] 다만 다른 포르투갈령 식민지와 다르게 포르투갈령 티모르에서는 무력 투쟁은 없었다. 이후에 포르투갈은 동티모르의 독립을 인정할 예정이었지만,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 지역을 차지하면서 인도네시아와 갈등이 생겼다.
2.3. 21세기[편집]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한 뒤에 동티모르는 포르투갈과 공식 수교했다. 포르투갈의 지배하에 있었지만, 포르투갈의 영향력이 남아 있다(예컨대, 테툼어가 포르투갈어의 영향을 많이 받고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인 것 등). 포르투갈어는 동티모르에서 테툼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고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인 국가이다.[2] 또한 동티모르 사람들의 이름은 포르투갈식 이름이 허다하다.[3] 그리고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동티모르인들의 대부분이 천주교를 믿고 있다. 포르투갈은 동티모르의 독립 직후, 포르투갈어 수업을 확대하고 동티모르도 인도네시아보단 포르투갈과 매우 가까운 편이다.[4] 양국은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라틴 연합의 회원국들이다.
유로 2016 당시에는 포르투갈을 열렬하게 응원했으며, 포르투갈이 우승하자 동티모르 수도 딜리 시민들은 포르투갈의 국기를 자랑스럽게 흔들며 축하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했다.#
2021년 12월, 포르투갈 정부는 앙골라, 모잠비크, 동티모르에 코로나19 백신을 무상공여한다고 밝혔다.#
3. 여담[편집]
아시아에 있는 휴양지로서는 포르투갈인과 브라질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며, 갔다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좋았다는 평이 거의 대부분이다.
4. 관련 문서[편집]
- 포르투갈/외교 / 포르투갈/외교/옛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
- 동티모르/외교
-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 라틴 연합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남아시아 국가
[1] 당시 포르투갈은 고아를 돌려주는 등 쇠퇴하고 있었다.[2] 마카오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지만, 중국에게 반환된 이후, 포르투갈의 영향력보단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3] 대표적으로 프란시스쿠 구테흐스 대통령이 있다.[4] 실제로 동티모르로 브라질인들이 많이 오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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