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티모넨스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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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르투갈 알가르브 지방 포르티망의 축구단이다. 현재 리가 포르투갈 2 소속이다.
2. 역사[편집]
1912년 창단하였다. 창단 이후 1970~80년대 1부리그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1990년대 이후 하부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2009-10 시즌 2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로 다시 승격되었으나 2010-11시즌 15위로 곧바로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 이후 2부리그에서 중위권으로 계속 머물다가, 2016-17시즌 25승 8무 9패 승점 83점을 기록하며 리가프로에서 우승하며 프리메이라 리가로 7년만에 복귀하였다.
아시아 선수로 재미를 많이 보는 팀 중 하나다. 특히 일본 선수 나카지마 쇼야가 이적 후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FC 포르투로 이적해 큰 이득을 봤다. 이에 고무된 구단은 곤다 슈이치, 안자이 고키를 영입해 일본선수와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안자이 코키는 2019-20 시즌 주전 풀백으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2020-21 시즌에는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핵심선수인 사파위 라시드를 영입하며 구단 최초의 동남아시아 선수를 임대로 영입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라시드는 코로나 여파로 1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원소속팀으로 돌아갔다.
2021년 2월 2일 이승우를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으로 영입하였다. 기사 그러나 1달이 넘도록 이승우는 공식 경기 출전도 못했으며 강등권이던 포르티모넨스는 이승우 없이도 순조로운 승점을 거둬 3월 중순에는 리그 11위까지 올라가버려 이승우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4경기 출전에 아무 활약도 못하고 이승우는 돌아갔다.
나카지마 쇼야가 다시 돌아왔으나 부진하여 그야말로 벤치 신세가 되었고, 일본 골키퍼 나카무라 코스케를 새로 영입했으나 역시 벤치 신세.
2021-22시즌은 12~14위를 왔다갔다하고 있다. 31라운드 경기에서 포르투에게 0-7로 대패당했고, 시즌은 13위로 마무리를 지었다.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김용학이 콜업돼 1군에서 훈련하는데 이어 박지수가 겨울에 합류하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박지수는 합류 이후 빠르게 주전을 차지하며 후반기 수비의 한 축으로 거듭났고, 강등 싸움을 하던 팀에 큰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리그 잔류에 한 몫하는 활약을 한다. 또한 임대 신분이었던 김용학도 시즌 종료 직후 열린 U-20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포르티모넨스 완전 이적에 성공한다.
2023-24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만 18세의 중앙수비수 이예찬을 1군 멤버로 영입했다. 그러나 팀은 리그 16위를 기록하여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으며 1차전에서 1-2로 패배하는등 2부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크다.
2024년에 추가로 영등포공고 출신의 김태원이 포르티모넨스행이 확정됐다.#
2.1. 리그 소속 기간[편집]
- 1부/프리메이라 리가: 1976-1978, 1979-1990, 2010-2011, 2017-2024 (21시즌)
3. 악질 구단?[편집]
한국에서는 이승우의 합류로 인해 인지도가 조금씩 올라가다가 이후 한국 출신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며 처음에는 한국 선수들의 새로운 유럽 도전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가 컸으나, 몇몇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의 뒷면이 드러나며 평가가 매우 안좋다.
나카무라 코스케, 나카지마 쇼야[2] , 박지수[3] 같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케이스를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들은 성인 무대에서 뛸 실력이 충분한 선수들이였고, 문제는 유망주를 대하는 태도에 있다.
일단 이들이 아시아의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긁어모으는 건 사실이나, 문제는 이들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행을 원한다는 걸 알고 꼬드껴서 연봉과 이적료를 상당히 후려쳐 싸게 데려온 다음, 유스 팀에서만 썩히다가 나중에 중동 같은 아시아 리그 혹은 선수의 조국 리그에 유럽 리그 출신 프리미엄을 붙여 비싸게 되팔아서 이득을 보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본인들이 손쉽게 갑의 위치가 될 수 있는 선수를 골라 에이전트와 둘이 적당히 이득을 나눠먹고 선수는 이용해 먹는다는 것.
물론 유럽 구단들은 자선 사업가가 아니기에 유망주 싸게 사와서 비싸게 되파는 건 상식 중의 상식이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 출전으로 몸값을 높이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쓰지도 않을 거면서 무턱대고 묵혀뒀다가 아시아 프리미엄을 붙여 비싸게 되팔 목적으로 하는 이런 장사가 좋게 보일 턱이 없는 데다가, 일본이나 한국 같은 아시아 입장에서는 유망한 선수를 유럽에 보내 최대한 많은 기회를 받게 해서 키워내는 것이 목적이기에, 포르티모넨스의 이런 유스 팀에만 박아뒀다가 한창 배워야 할 시기를 통째로 날린 다음 아시아에 비싸게 되팔아 버리는 이런 행보가 곱게 보일 턱이 없다.
특히 그 유럽 진출에 적극적인 일본에서도 이 팀은 걸러야 할 팀이다라고 소문이 쫙 퍼져있다니 말 다한 셈이다. 자세히 보면 일본 선수들도 성인 레벨에서 활약할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 영입되었지, 유망주는 절대 이 팀에 오지 않는다. 사실 일본도 2010년대 초반에는 한국보다 먼저 유럽 진출을 시켜준다니까 좋다고 이 팀에 유망주를 많이 보냈다. 하지만 그때 포르티모넨스의 유망주 썩히기를 경험한 이후 더 이상 유망주를 이 팀에 보내지 않고 대신 자국인 구단주가 운영하는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을 국내 유망주의 유럽 진출 루트로 사용하는 중이다. 최근 포르티모넨스는 한국 선수들을 갑자기 긁어모으기 시작했는데 이 이유가 더 이상 일본은 안 속아서 한국에서 털어가기 위함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23/24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온 04년생 후쿠이 다이치는 초반부에 조금 애매했지만 후반부 28라운드~34라운드에서는 선발로 뛰는데 성공했다. 즉, 분명 아시아쪽 유망주를 마구잡이로 수집해놓고 성장에 큰 도움이 안되는 기용 방식은 비판 받을만하지만 무지성으로 아예 기용을 안하는건 아니다.
이 때문에 사정을 모르는 대다수 축구팬들은 포르티모넨스가 한국 선수를 영입하면 그저 또 유럽에 간 선수가 늘어났다며 좋아하지만, 실상을 아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저긴 가면 안 되는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중이다.
4. 스쿼드[편집]
4.1. 1군[편집]
5. 기타[편집]
- 응원가는 Portimonense, expoente algarv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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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23 시즌 임대 신분으로 먼저 합류했었다.[2] 특이 나카지마 쇼야의 경우 알 두하일 SC에 무려 3500만 파운드(약 430억)에 팔아넘기며 대박을 쳤다. 이는 김민재가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아시아 선수 이적료 1위였을 정도였다. [3] 연봉이 1억이였는데 겨우 반 시즌을 뛰었고 유럽의 세금을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적게 받았을 것이다. 포르티모넨스는 유럽 진출을 원하는 박지수를 공짜로 영입해서 반년 동안 헐값에 잘 써먹고 우한 싼전에 35억에 팔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