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15시즌

덤프버전 :



[1950년대]
1955 || 1956 || 1957 || 1958 || 1959 ||}}}

[1960년대]
1965 || 1966 || 1967 || 1968 || 1969 ||}}}

[1970년대]
1975 || 1976 || 1977 || 1978 || 1979 ||}}}

[1980년대]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년대]
1995 || 1996 || 1997 || 1998 || 1999 ||}}}

[2000년대]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년대]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년대]





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
2. 시즌 시작 전 규정 변화
4. 2015 시즌 라인업
5. 세이프티 카
6. 메디컬 카
7. 2015 시즌 캘린더
8. 시즌 상세
8.1. 1R: 2015 포뮬러 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
8.1.1. 퀄리파잉
8.1.2. 레이스
8.2. 2R: 2015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
8.2.1. 퀄리파잉
8.2.2. 레이스
8.3. 3R: 2015 포뮬러 1 중국 그랑프리 (중국 GP)
8.3.1. 퀄리파잉
8.3.2. 레이스
8.4. 4R: 2015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
8.4.1. 퀄리파잉
8.4.2. 레이스
8.5.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에스파냐 피렐리 2015 (스페인 GP)
8.5.1. 퀄리파잉
8.5.2. 레이스
8.6. 6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2015 (모나코 GP)
8.6.1. 퀄리파잉
8.6.2. 레이스
8.7. 7R: 포뮬러 1 그랑프리캐나다 2015 (캐나다 GP)
8.7.1. 퀄리파잉
8.7.2. 레이스
8.8. 8R: 포뮬러 1 그로서 프라이스외스터라이히 2015 (오스트리아 GP)
8.8.1. 퀄리파잉
8.8.2. 레이스
8.9. 9R: 2015 포뮬러 1 영국 그랑프리 (영국 GP)
8.9.1. 퀄리파잉
8.9.2. 레이스
8.10. 10R: 포뮬러 1 피렐리 마쟈르 나그디 2015 (헝가리 GP)
8.10.1. 퀄리파잉
8.10.2. 레이스
8.11. 11R: 2015 포뮬러 1 벨기에 그랑프리 (벨기에 GP)
8.11.1. 퀄리파잉
8.11.2. 레이스
8.12. 12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이탈리아 2015 (이탈리아 GP)
8.12.1. 퀄리파잉
8.12.2. 레이스
8.13. 13R: 2015 포뮬러 1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 (싱가포르 GP)
8.13.1. 퀄리파잉
8.13.2. 레이스
8.14. 14R: 2015 포뮬러 1 일본 그랑프리 (일본 GP)
8.14.1. 퀄리파잉
8.14.2. 레이스
8.15. 15R: 2015 포뮬러 1 러시아 그랑프리 (러시아 GP)
8.15.1. 퀄리파잉
8.15.2. 레이스
8.16. 16R: 2015 포뮬러 1 미국 그랑프리 (미국 GP)
8.16.1. 퀄리파잉
8.16.2. 레이스
8.17. 17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멕시코 2015 (멕시코 GP)
8.17.1. 퀄리파잉
8.17.2. 레이스
8.18. 18R: 포뮬러 1 그란데 프레미오 페트로브라스브라질 2015 (브라질 GP)
8.18.1. 퀄리파잉
8.18.2. 레이스
8.19. 19R: 2015 포뮬러 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아부다비 GP)
8.19.1. 퀄리파잉
8.19.2. 레이스
9. 시즌 종료
10.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10.1. 드라이버 포인트
10.2. 컨스트럭터 포인트
11. 인명 사고



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편집]


2015 시즌 이적 드라이버
원 소속 팀
국적
드라이버

이적한 팀
파일:토로 로쏘 2006 로고.webp
파일:러시아 국기.svg
다닐 크비얏

파일: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로고.webp
파일: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로고.webp
파일:독일 국기.svg
제바스티안 페텔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2011 로고.svg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2011 로고.svg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페르난도 알론소

파일:맥라렌 혼다 2015 로고.webp
파일:케이터햄 F1 2012 로고.webp
파일:스웨덴 국기.svg
마르쿠스 에릭손

파일:자우버 2011 로고.webp
2015 시즌 신인·복귀 드라이버 영입
국적
드라이버

소속 팀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막스 베르스타펜

파일:토로 로쏘 2006 로고.webp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파일:영국 국기.svg
윌 스티븐스

파일:매노어 2015 로고.webp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로베르토 메르히

파일:브라질 국기.svg
펠리페 나스르

파일:자우버 2011 로고.webp
계약 만료·해지 드라이버
기존 소속 팀
국적
드라이버
파일:맥라렌 F1 2014 로고.webp
파일:덴마크 국기.svg
케빈 마그누센
파일:토로 로쏘 2006 로고.webp
파일:프랑스 국기.svg
장에릭 베르뉴
파일:마러시아 F1 2012 로고.webp
파일:프랑스 국기.svg
쥘 비앙키
파일:영국 국기.svg
맥스 칠튼
파일:자우버 2011 로고.webp
파일:독일 국기.svg
아드리안 수틸
파일:멕시코 국기.svg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파일:케이터햄 F1 2012 로고.webp
파일:일본 국기.svg
고바야시 카무이

이적 시장은 말 그대로 대격변이 일어났다. 우선 4번의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그리드 위의 스타 중 한 명인 제바스티안 페텔이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발표된 것이었다. 페텔에게 페라리 이적은 자신이 이전부터 바라던 꿈 중 하나였으며, 과거에 자신의 선배인 미하엘 슈마허가 밟은 전철을 따라가고자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페텔의 이적으로 레드불은 한 자리가 비었고, 자연스럽게 그 한 자리는 팀의 프로그램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눈이 쏠리게 되었다. 지난 시즌 자매 팀인 토로 로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다닐 크비얏이 결국 레드불로 승격되며 2015 시즌 레드불 라인업은 리카도-크비얏 조합으로 가게 되었다.

한편 페르난도 알론소의 경우, 알론소 본인이 2014 시즌까지의 페라리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는 뜻을 인터뷰에서 자주 내비치기도 하였고, 실제로 페라리의 행보에 불만을 표출해내기도 하며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갔다. 동시에, 맥라렌은 루키인 케빈 마그누센이 다소 부진하며 드라이버 쪽에 아쉬움을 드러내었고, 마침 2015 시즌을 앞두고 과거에 F1을 지배하였던 파트너인 혼다와 재결합하며 최상위권으로의 복귀를 꿈꾸고 있었다. 이에 맥라렌은 마그누센을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직으로 내려 버리고, 알론소를 영입함으로써 알론소의 8년 만에 맥라렌 복귀가 이루어졌다. 이로써 맥라렌은 드라이버 라인업에서는 그리드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한편, 레드불 쪽에선 3시즌을 뛴 장에릭 베르뉴의 퍼포먼스에 만족하지 않았고, 결국 그와의 행보를 더 이상 이어가지 않게 되었다. 두 자리가 비게 된 토로 로쏘 쪽에는 루키들로 라인업을 꾸리게 되었는데, 지난 시즌 16세라는 매우 어린 나이에 F3에서 화려한 성적을 보이며 토로 로쏘 소속으로 연습 세션까지 나선 막스 베르스타펜을 정식 드라이버로 앉히게 되었다. 그의 팀메이트로는 지난 시즌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에서 챔피언을 달성한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1]를 앉혔다.

지난 시즌 쥘 비앙키 덕분에 귀중한 2점을 얻고 이번 시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마러시아는 영국의 스티븐 피츠패트릭이 팀을 인수함으로써 이번 시즌 '매노어 마러시아 F1 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우선 맥스 칠튼은 성적 부진으로 재계약에 실패했고, 비앙키는 심각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들의 대체 드라이버로 지난 시즌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에서 각각 종합 6위와 3위를 차지한 윌 스티븐스와 로베르토 메르히를 영입하였다.

자우버 역시 드라이버 물갈이를 하였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수틸과 구티에레즈를 방출하고, 대체 드라이버로 케이터햄에서 데뷔했던 마르쿠스 에릭손과 지난 시즌 GP2 종합 3위를 거둔 펠리페 나스르를 영입하였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케이터햄 F1 팀은 재정난에 팀을 매각하며 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2. 시즌 시작 전 규정 변화[편집]


2015 시즌 규정 변경 사항으로 마지막 그랑프리에 부여되었던 2배 포인트 제도와 스탠딩 리스타트가 폐지되었다. 그리고 가상 세이프티카 상황(VSC)을 도입하고, 파워 유닛 교체로 인한 페널티를 강화하고, 10초 타임 페널티를 신설하였다. 핏레인 스타트의 드라이버가 레이스 시작 후 15초 이후에 출발시 핏레인에 장비나 인원이 남아있다면 10초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차량수에 따라 퀄리파잉 탈락 차수가 달라지게 된다. 24대가 포함되면 Q1에서 7대가 탈락하며 22대가 출발한다면 Q1에서 6대가 탈락된다. 그리고, 레이스 컨트롤 판단에 따라 세이프티카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도 그냥 추월이 가능하도록 변경하였다.


3. 타이어[편집]


피렐리가 독점 공급한다.

파일:external/imgauto.naver.com/20130913153839_Bz0lVSTb.jpg
종류
색상
웻(Wet)
파랑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초록
하드(Hard)
주황
미디엄(Medium)
흰색
소프트(Soft)
노랑
슈퍼 소프트(Super Soft)
빨강


4. 2015 시즌 라인업[편집]


  • 굵은 글씨는 소속을 옮긴 드라이버 혹은 데뷔하는 드라이버, 대체 드라이버.

2014 순위
팀 로고
팀 국적
섀시
(파워유닛)
드라이버
번호
국적
이름
출전 라운드
1
파일:메르세데스 F1 2014 로고.webp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F1 W06 Hybrid
(Mercedes PU106B
Hybrid)
44
파일:영국 국기.svg
루이스 해밀턴 MBE
All
6
파일:독일 국기.svg
니코 로즈버그
2
파일: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로고.webp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RB11
(Renault Energy
F1-2015)
3
파일:호주 국기.svg
다니엘 리카도
All
26
파일:러시아 국기.svg
다닐 크비얏
3
파일:williams old.png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FW37
(Mercedes PU106B
Hybrid)
19
파일:브라질 국기.svg
펠리페 마싸
All
77
파일:핀란드 국기.svg
발테리 보타스
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2011 로고.svg
스쿠데리아 페라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SF15-T
(Ferrari 060)
5
파일:독일 국기.svg
제바스티안 페텔
All
7
파일:핀란드 국기.svg
키미 래이쾨넨
5
파일:맥라렌 혼다 2015 로고.webp
맥라렌 혼다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MP4-30
(Honda RA615H)
14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페르난도 알론소
2~19
22
파일:영국 국기.svg
젠슨 버튼 MBE
All
20
파일:덴마크 국기.svg
케빈 마그누센
1[2]
6
파일:사하라 포스 인디아 로고.png
사하라 포스 인디아 F1 팀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VJM08
VJM08B[3]
(Mercedes PU106B
Hybrid)
27
파일:독일 국기.svg
니코 휠켄베르크
All
11
파일:멕시코 국기.svg
세르히오 페레스
7
파일:토로 로쏘 2006 로고.webp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STR10
(Renault Energy
F1-2015)
33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막스 베르스타펜
All
55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8
파일:로터스 F1 팀 로고.svg
로터스 F1 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E23 Hybrid
(Mercedes PU106B
Hybrid)
8
파일:프랑스 국기.svg
로맹 그로장
All
13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파스토르 말도나도
9
파일:매노어 2015 로고.webp
매노어 마러시아 F1 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MR03B
(Ferrari 059/3[4])
98
파일:영국 국기.svg
윌 스티븐스
All
28
파일:스페인 민간기.svg
로베르토 메르히
1~12, 15, 19
53
파일:미국 국기.svg
알렉산더 로시
13~14, 16~18
10
파일:자우버 2011 로고.webp
자우버 F1 팀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C34
(Ferrari 060)
9
파일:스웨덴 국기.svg
마르쿠스 에릭손
All
12
파일:브라질 국기.svg
펠리페 나스르

5. 세이프티 카[편집]


파일:109334F1-3692-4A69-A900-007A7EC0C236.jpg
이번 시즌부터는 지난 시즌까지 쓰였던 SLS AMG GT에서 지난 2014년 9월에 출시된 AMG GT세이프티 카가 변경되었다.

6. 메디컬 카[편집]


파일:1C71E012-50C0-41ED-9824-8C0BF3B82F15.jpg
메디컬 카 역시 지난 시즌까지 쓰였던 W204 후기형 C63 AMG 에스테이트에서 W205 C63 S 에스테이트로 변경되었다.

7. 2015 시즌 캘린더[편집]


2015년 캘린더는 2014년과 마찬가지로 19개 대회가 개최되게 된다. 멕시코가 추가되었으나, 원안대로라면 개최했어야 할 독일 그랑프리(뉘르부르크)와 한국 그랑프리(영암)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취소되었다.

라운드
경기일
그랑프리(도시)
서킷
폴 포지션
패스티스트 랩
드라이버 우승
컨스트럭터 우승
1
3/15
호주(앨버트 파크)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2
3/29
말레이시아(세팡)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루이스 해밀턴
니코 로즈버그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3
4/12
중국(자딩구)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4
4/19
바레인(사키르)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루이스 해밀턴
키미 래이쾨넨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5
5/10
스페인(몬트멜로)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6
5/24
모나코(몬테 카를로)
모나코 서킷
루이스 해밀턴
다니엘 리카도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7
6/7
캐나다(장 드라포 공원)
질 빌르너브 서킷
루이스 해밀턴
키미 래이쾨넨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8
6/21
오스트리아(슈필베르크)
레드불링
루이스 해밀턴
니코 로즈버그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9
7/5
영국(실버스톤)
실버스톤 서킷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0
7/26
헝가리(모죠로드)
헝가로링
루이스 해밀턴
다니엘 리카도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1
8/23
벨기에(프랑코샹)
스파-프랑코샹 서킷
루이스 해밀턴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2
9/6
이탈리아(몬차)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
9/20
싱가포르(칼랑)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제바스티안 페텔
다니엘 리카도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4
9/27
일본(스즈카시)
스즈카 서킷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5
10/11
러시아(소치)
소치 오토드롬
니코 로즈버그
제바스티안 페텔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6
10/25
미국(트래비스 카운티)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
니코 로즈버그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7
11/1
멕시코(멕시코 시티)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자동차 경주장
니코 로즈버그
니코 로즈버그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8
11/15
브라질(상파울루)
호세 카를로스 파시 서킷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9
11/29
아부다비(야스 섬)
야스 마리나 서킷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8. 시즌 상세[편집]



8.1. 1R: 2015 포뮬러 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편집]


이번 시즌 간신히 엔트리에 든 마러시아 팀은 어떻게든 출전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개막전 호주에는 레이스카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여 불참하게 되었다. 따라서 마러시아 팀은 두 드라이버 모두 DNP(Did Not Participate)로 기록된다.

8.1.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26.327
1번째
P2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594s
2번째
P3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1.391s
3번째
P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1.430s
4번째
P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1.463s
5번째
P6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1.760s
DNS[5]
P7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2.002s
6번째
P8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2.183s
7번째
P9

파일:Lotus_F1_Team_logo.png

로맹 그로장 (로터스)
+ 2.233s
8번째
P10

파일:Lotus_F1_Team_logo.png

파스토르 말도나도 (로터스)
+ 3.153s
9번째

이번 시즌의 개막전 퀄리파잉도 메르세데스 천하였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해밀턴이 팀메이트인 로즈버그를 포함하여 여타 드라이버들을 압도적인 기록으로 누르며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윌리엄스는 확실하게 올라온 모습이며, 보타스가 벽에 충돌하지 않았다면 마싸와 함께 세컨드 로우에 올라설 수 있을 정도로 고무적인 모습들을 보였다.

지난 시즌 거의 최악에 가까운 모습으로 컨스트럭터 4위를 기록한 페라리는 성공적인 발전과 함께 윌리엄스를 제대로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 부상하였다. 이적생인 페텔이 키미 래이쾨넨과 함께 근소한 차이로 마싸에게 뒤진 4-5위를 기록하며 익일 레이스를 대비하게 되었다. 반면, 가장 크게 좌절을 맛본 팀은 레드불이었다. 전체적으로 메르세데스 엔진과 페라리 엔진 팀들의 속도와 달리 르노 엔진의 파워가 크게 떨어지는 점과 더불어, 팀 자체의 퍼포먼스도 긍정적이지 못한 점이었는데, 리카도는 7위에 그쳤으며, 이적생인 크비얏은 13위로 토로 로쏘의 신인 드라이버들보다 못한 기록을 찍고 말았다. 레이스에선 조금이나마 올라올 수 있겠지만, 현재로썬 순수 페이스로 6위 이상을 바라보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위권 쪽에선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교체한 로터스가 크게 올라서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신인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토로 로쏘도 사인츠가 8위, 막스가 12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퀄리파잉을 마쳤고, 이에 반면 포스 인디아는 두 드라이버가 Q2 최하위를 담당하며 어색한 첫 단추를 꿰메게 되었다. 지난 시즌 충격적인 0포인트 완주를 했던 자우버는 신인 드라이버인 펠리페 나스르가 11위, 또 다른 이적생인 마르쿠스 에릭손은 16위를 기록하며 확연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을 기대케 하였다.

제대로 폭망한 팀은 바로 맥라렌이었다. 지난 시즌 말 포스트 시즌 테스트에서 처참한 마일리지와 랩타임으로 모두를 갸웃거리게 만들더니 시즌 전 테스트에서 역시 펑펑 터지는 엔진 때문에 팬들을 불안케 만들었고, 이번 퀄리파잉에선 두 드라이버가 꼴찌를 기록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심지어 연습 세션 중엔 직선에서만 메르세데스와 30km/h 가까이 차이날 정도로 혼다 엔진의 파워 또한 처참한 수준이었는데, 레이스에선 더더욱 처참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는 점이 불안한 요소로 자리잡힌다.

8.1.2. 레이스[편집]





2015 호주 GP 하이라이트

여러 가지 이유로 스타트를 하지 못한 드라이버가 5명이나 나왔다. 매너는 프랙티스에서부터 나오지 못했고, 윌리엄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퀄리파잉 중 생긴 뜬금없는 등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포메이션 랩에서 다닐 크비얏과 케빈 마그누센[6]의 차가 퍼지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스타트를 한 드라이버는 15명에 불과했다.
키미 라이코넨은 42랩에서 리타이어했는데... 그 이유가 직전에 했던 피트스탑에서 피트 크루가 좌측 후방 타이어를 똑바로 고정시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우승은 루이스 해밀턴의 차지하였으며 이 날 18대 중에 12대만이 완주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경기 외적인 이슈 요소로는 자우버 팀의 소송건이 있었다. 기에도 반 데 가르데가 빅토리아 법원에 계약 문제로 자우버를 고소했다고 한다.



8.2. 2R: 2015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편집]


이번 경기부터 매노어 마러시아 팀이 본격적으로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그리드에는 20대의 차량이 서게 될 것이다. 아울러, 부상으로 결장한 페르난도 알론소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드디어 그리드에 복귀하게 되었다.

8.2.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49.834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074s
2번째
P3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465s
3번째
P4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707s
4번째
P5

다닐 크비얏 (레드불)
+ 2.117s
5번째
P6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2.147s
6번째
P7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2.639s
7번째
P8

파일:Lotus_F1_Team_logo.png

로맹 그로장 (로터스)
+ 3.147s
10번째[7]
P9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3.345s
8번째
P10

파일:sauber.png

마르쿠스 에릭손 (자우버)
+ 3.427s
9번째

Q1 세션까지는 드라이 컨디션 속에서 진행되었다. 최상위 네 팀인 메르세데스, 페라리, 윌리엄스, 레드불을 비롯해 여러 드라이버들이 Q1을 통과한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놀라운 데뷔전을 치룬 펠리페 나스르가 0.5여초 차로 탈락을 하였고, 여전히 제대로 된 레이스카와 엔진이 준비되지 못한 맥라렌과 마러시아 팀이 넉넉하게 탈락하게 되었다. 시즌 첫 출전을 하게 되는 알론소가 팀메이트인 젠슨 버튼과 함께 고군분투하였으나 직선 스피드에서 특히나 처참한 속도를 보인 것이 흠이었다. 마러시아 팀은 로베르토 메르히가 1위였던 해밀턴에게 무려 7초나 차이나는 기록을 찍으며 107%를 넘어섰고, 윌 스티븐스는 트랙에 나서는 것조차 실패하였다. 그럼에도, 익일 레이스는 스튜어드의 허락을 받으며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Q2부터 비구름이 몰리기 시작하였고, 세션 초반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기에 15대의 차량들이 서둘러 랩타임을 기록하였다. 다소 좋지 못한 기록을 찍게 된 페라리의 키미 래이쾨넨이 11위로 충격적인 탈락을 한 것 외에는 별다른 이변 없이 Q3로 넘어가게 되었다.

Q3에선 해밀턴이 빗길 속에서 매우 훌륭한 드라이빙으로 시즌 2연속 폴 포지션을 달성하는 데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목이 집중된 드라이버는 바로 페라리의 제바스티안 페텔이었다. 불과 해밀턴에 0.074초만을 뒤진 채 로즈버그마저 잡아내며 프런트 로우에 서게 된 것이다. 아직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페이스는 상당히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인 페텔이 훌륭한 퍼포먼스로 격차를 크게 좁힌 것은 괄목할 만한 요소였기 때문이었다. 뒤를 이어 빗길 속에서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레드불 듀오가 4-5위를 기록했고, 신인인 막스 베르스타펜이 무려 6그리드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스는 여전히 빗길 속에서도 고전하였다. 마싸와 보타스가 7,9그리드에 그치며 익일 레이스에서 분발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개막전에서 환골탈태한 퍼포먼스를 보인 로터스와 자우버는 그로장과 에릭손이 8,10위를 기록하며 개막전 결과가 단순한 운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8.2.2. 레이스[편집]





2015 말레이시아 GP 하이라이트

페텔의 놀라운 타이어관리가 만들어낸 페라리의 승리
메르세데스, 자만하다.

말레이시아 GP가 열리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살인적인 더위로 가혹할정도의 타이어 마모를 보이는 곳인데, 오죽하면 타이어 공급사인 피렐리 측에서는 미디엄 타이어가 10~11랩, 하드 타이어가 15랩 정도면 타이어의 그립이 모두 마모될 것이라 밝히며 56랩을 달리는 이 레이스에서 피트에 3번 멈춰서 4세트의 타이어를 쓰는 3스톱 전략이 유효할것이라 예측하였다.

파일:attachment/maltire4.jpg

피렐리의 레이스전 타이어 전략 예측. 미디엄으로 출발해서 11랩째에 하드, 26랩째에 하드, 41랩째에 하드로 바꿔서 마지막까지 달릴 것이라 예측하였다.

실제로 상위권 드라이버들은 다음과 같이 타이어를 사용하였다.

제바스티안 페텔 : 미디엄(17), 미디엄(20), 하드(19)
루이스 해밀턴 : 미디엄(4), 하드(20), 미디엄(14), 하드(18)
니코 로스버그 : 미디엄(4), 하드(22), 하드(15), 미디엄(15)
키미 라이코넨 : 미디엄(2), 미디엄(12), 미디엄(20), 하드(22)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1위), 제바스티안 페텔이 프론트 로우(2위)로 시작한 레이스는 4랩만에 세이프티 카 상황이 벌어지면서 요동치기 시작했는데, 세팡의 가혹한 서킷 환경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차량간의 타임 로스를 좁히기 쉬운 세이프티 카 상황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피트에 멈춰서 타이어를 교체하였다. 톱으로 달리던 루이스 해밀턴도 예외는 아니었으나 2위로 달리던 페텔은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리며 승부수를 걸었고 하드 타이어로 교체를 한 해밀턴은 6위로 서킷에 복귀, 첫 피트 스탑으로 인한 26초의 시간 손실을 세이프티 카 상황을 통해 페텔과의 차이를 3초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대로라면 페텔은 1위자리에는 있었지만 세이프티 카가 돌아가고 난 이후에는 이미 수명이 다 해가는 미디엄을 쓰는 페텔 vs 새 하드를 끼고 나온 해밀턴의 구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아무리 해밀턴이 2~5위를 꺾고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라도 페텔도 결국은 피트 스탑을 해야 할 것이니 이대로라면 해밀턴이 페텔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 문제일거라고 보였다.

그러나...

페텔의 미친 타이어 관리가 여기서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피렐리가 밝힌 미디엄과 하드의 랩타임 차이의 추정값은 랩당 0.8~0.9초, 하지만 페텔은 톱 자리에서 독주하며 해밀턴과의 차이를 랩당 2초 이상씩 벌려나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9랩이 지나고 해밀턴은 2위자리까지 올라왔지만, 이미 피렐리가 밝힌 한계수명을 넘겨버린 미디엄을 쓰는 페텔을 도저히 따라잡지 못했다.

그렇게 17랩을 달린 페텔은 피트 스탑한 이후 새 미디엄을 끼고(!) 서킷에 복귀했다. 이미 13랩정도를 달려버린 하드 타이어를 끼고 있는 해밀턴을 상대로 페텔은 새 미디엄을 사용해 미칠듯한 추격전을 벌였고, 13초정도의 차이를 랩당 2초씩 단숨에 좁혀버리며 23랩째에서 1위를 빼앗는데 성공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미디엄 타이어로 20랩을 달리며 미칠듯한 타이어 관리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페텔의 놀라운 능력이라고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

그렇게 남들 다 3스톱 전략을 쓸때 혼자 2스톱 전략을 써버리며 30초정도의 이득을 본 페텔은 37랩째에서 하드 타이어를 끼고 나와서 독주체제로 돌입했으며, 38랩째에 피트 스탑한 해밀턴과 메르세데스는 하드 타이어를 최종 타이어로 선택했다. 아무래도 18랩이나 남은 레이스에서 미디엄으로 승부를 걸기에는 무리라고 메르세데스 측에서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8]

해밀턴에게는 18랩이 남았고, 페텔과의 차이는 14초. 해밀턴은 "ㅅㅂ 님들 코너에서는 나한테 말걸지 마셈 집중좀 할라니까" 라는 심히 라이코넨스러운(...) 팀 라디오까지 남기며 페텔에게 도전했지만 어차피 타이어도 같은 하드, 페텔은 벌어둔 14초의 차이를 야금야금 먹어치워가면서 1위자리를 지켰다. 앞선 미디엄 타이어 독주때 벌어놓은 연비 주행이 빛을 발한 부분.

그렇게 페텔은 1위로 체커를 받았다. 2위인 해밀턴과의 차이는 8.5초. 사실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브레이킹에 위빙까지 하며 갖은 쌩쑈(...)를 페텔이 벌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실제 차이는 10초 이상이었다.

페텔과 페라리는 세팡에서 놀라운 타이어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승부수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반면 메르세데스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취해서인지 비교적 안일하게 타이어 전략을 짠 것이 패착이 되었다. 예선 퀄리파잉도 그렇고, 아무리 세이프티 카 상황이라지만 다 쓰지도 않은 미디엄을 교체하겠다는 전략은 그저 승부를 과하게 낙관적으로 본 것이라고밖에는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이다. 1위자리까지 버려가면서 중위권 차량과의 배틀을 감수할만한 이득이 과연 있었을까. 비록 3스톱을 했더라도 마지막에 남은 랩이 18랩이 아닌 13랩정도였다면 하드대신 미디엄을 끼고 나왔을 것이고. 그러면 메르세데스와 해밀턴의 퍼포먼스상 마지막에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만한 상황이었기 때문.

비록 1위 경쟁이 마지막까지 매우 치열하여 묻힌감이 있었지만, 중위권 경쟁도 무척 박터져서(...) DRS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진 재미있는 경기이기도 했다. 그와중에 라이코넨은 예선 퀄리파잉의 눈물을 씻어낼 분노의 질주를 이번에도 선보이며 4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어째 레이스 할때마다 꼭 손해를 보고 그걸 꾸역꾸역 실력으로 되찾는 걸 보면 놀랍다고 해야할지 안쓰럽다고 해야할지

2라운드밖에 안 되었지만 메르세데스의 독주에 페라리가 일격을 가한 모양새가 되었다. 과연 앞으로의 그랑프리는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한 상황. 역시 독주보다는 개싸움이 꿀잼이죠


레이스 종료 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
1

메르세데스
파일:독일 국기.svg
76
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페라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52
3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파일:영국 국기.svg
30
4

파일:sauber.png

자우버 - 페라리
파일:스위스 국기.svg
14
5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토로 로쏘 - 르노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8

8.3. 3R: 2015 포뮬러 1 중국 그랑프리 (중국 GP)[편집]



8.3.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5.782
1번째
P2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042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905s
3번째
P4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1.172s
4번째
P5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1.361s
5번째
P6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1.450s
6번째
P7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758s
7번째
P8

파일:Lotus_F1_Team_logo.png

로맹 그로장 (로터스)
+ 2.123s
8번째
P9

파일:sauber.png

펠리페 나스르 (자우버)
+ 2.285s
9번째
P10

파일:sauber.png

마르쿠스 에릭손 (자우버)
+ 2.376s
10번째

두 메르세데스 듀오 간의 대결에선 이번에도 해밀턴이 로즈버그를 간발의 차로 제압하며 폴을 따내었다. 메르세데스 듀오가 프런트 로우를 넉넉히 독점한 가운데, 부활한 페라리의 페텔이 3그리드에 만족했고, 윌리엄스 듀오는 드라이 컨디션 속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4-5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레드불은 뒤떨어지는 페이스를 보여주었는데, 리카도가 7위로 개막전과 같이 다소 부족한 레이스카의 퍼포먼스를 입증해주었고, 다닐 크비얏은 12위로 오히려 Q2에 탈락하고 말았다.

시즌 초반이지만 로터스의 그로장과 자우버 팀은 중위권에서 숏런 경쟁력을 갖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로 로쏘의 두 신인 역시 13-14위를 기록하며 F1에서의 빠른 적응을 보이고 있다. 포스 인디아 팀은 페레즈와 휠켄베르크가 15-16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그리드를 배정받았고, 맥라렌과 마러시아는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페이스로 처참하게 Q1 탈락을 맞이하였다.

8.3.2. 레이스[편집]





2015 중국 GP 하이라이트

레이스는 루이스 해밀턴의 폴투윈이었다. 깔끔한 레이스 페이스와 함께 2위를 차지한 로즈버그를 넉넉하게 리드하며 레이스를 편안하게 마무리해 나갔고, 마지막은 세이프티 카 상황 하에서 레이스가 종료되며 손쉬운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도 사실상 유일한 경쟁자인 로즈버그와의 격차를 17점 차로 벌려놓게 되며 기선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페라리는 초반에는 어느 정도 메르세데스를 따라가다가 연료통이 비워지기 시작하자 멀어져가는 메르세데스 듀오를 바라보며 손만 빠는 격이 되었고, 결국 3-4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 뒤로 윌리엄스 듀오가 5-6위를 차지하며 나쁘지 않은 레이스를 선보였다. 반면,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레이스 스타트 때 까먹은 그리드를 복구하기 바빴고, 결국 9위로 완주하며 힘든 레이스를 선보였다. 팀메이트인 크비얏은 15랩 째에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하였다.

중위권에서 좋은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는 자우버 듀오는 나스르가 8위, 에릭손이 10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로터스의 로맹 그로장도 7위로 모처럼 고득점을 기록하며 웃을 수 있었다.



8.4. 4R: 2015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편집]



8.4.1. 퀄리파잉[편집]



큰 이변은 없는 퀄리파잉이었다. 해밀턴이 또 다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페텔이 로즈버그를 제치고 프런트 로우에 서게 되었으며, 다닐 크비얏이 또 다시 Q1에 탈락하며 체면을 구긴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이변은 없었다.

8.4.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1:36.311 (Lap 42)


2015 바레인 GP 하이라이트

시즌 초반의 평소 같은 레이스가 이어지던 중, 1-2위를 달리고 있던 메르세데스 차량 두 대 모두 브레이크 이슈가 발생하는 이변이 발생하였고, 이 때문에 로즈버그는 뒤 따라오는 키미에게 2위를 내주게 되었다. 다행히 멀찌감치 선두로 달리고 있던 해밀턴은 1위를 지켜내며 시즌 3승을 수확할 수 있었다. 로즈버그와의 격차를 10점 더 벌리며 27점 차까지 벌리며 매우 좋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키미 래이쾨넨에게도 기분 좋은 주말이 되었다. 지난 시즌에 페라리에 복귀하였으나 처참한 시즌을 보내며 방출설까지 진하기도 했던 그였지만, 불과 이번 시즌 4경기만에 2위에 들며 페라리 재이적 후 첫 포디움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포디움 자체도 지난 2013 한국 GP 이후 약 2년만의 포디움이었다. 페텔의 경우 차량 손상으로 인해 프런트윙을 교체하게 되어 시간을 잃고 5위로 완주하게 되었다.

한편, 다니엘 리카도는 마지막 코너를 지나 체커드 플래그를 통과하기 직전 엔진 블로우가 발생하였고 , 체커드 플래그 앞에 흰 연기를 뭉게뭉게 뿜어내며 레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축하 불꽃놀이 어메이징 르노(당연히 안 좋은 쪽으로?!)



8.5.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에스파냐 피렐리 2015 (스페인 GP)[편집]



8.5.1. 퀄리파잉[편집]



니코 로즈버그가 시즌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함과 동시에 메르세데스가 예상대로 프런트 로우를 독점하였다. 전반적으로 차량의 퍼포먼스 대로 그리드 정렬이 되었으나, 유일하게 지켜볼 만한 점이었다면 토로 로쏘와 레드불의 역전 관계였다. 토로 로쏘의 두 신인 드라이버들이 1군 팀 선배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3번째 줄을 점령하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었다. 레드불이 시즌 초반 여러 모로 엉망인 상태를 계속 보여주고 있기에 팀이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8.5.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1:36.311 (Lap 42)


2015 스페인 GP 하이라이트

폴시터의 폴투윈 확률이 높은 바르셀로나 서킷이 또 한번의 폴투윈을 만들어냈다. 루이스 해밀턴은 2그리드에서 스타트 미스로 3그리드에서 출발한 페텔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작전을 수정해 3스톱 작전을 가져가며 2위 복귀는 성공했지만 니코 로즈버그에게서 1위를 빼앗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오늘도 말도나도는 완주 실패

5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놓고 봤을 때 메르세데스 듀오 간의 월챔 다툼 뒤로 페라리와 윌리엄스의 컨스트럭터 2위 다툼이 치열한 형국이다.



8.6. 6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2015 (모나코 GP)[편집]



8.6.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15.098
1번째
P2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342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751s
3번째
P4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0.943s
4번째
P5

다닐 크비얏 (레드불)
+ 1.084s
5번째
P6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1.329s
6번째
P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710s
7번째
P8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1.833s
PL[9]
P9

파일:Lotus_F1_Team_logo.png

파스토르 말도나도 (로터스)
+ 1.848s
8번째
P10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1.859s
9번째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해밀턴이 2경기 만에 폴 포지션을 빼앗아 온 가운데, 로즈버그와 페텔이 그 뒤를 이었다. 모처럼 레드불 듀오가 숏런에서의 부진을 깨고 4-5 그리드를 확보하며 레이스를 기대케 하였고, 토로 로쏘 신인 듀오들이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세션 이후 사인츠가 Q1 세션 도중에 무게 측정 명령을 무시한 것에 대해 피트레인 스타트 페널티가 부과되고 말았다. 이 덕분에 로맹 그로장이 10위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그로장 역시 기어박스 교체 페널티로 인해 밀려나며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시즌 첫 톱10 그리드 스타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8.6.2. 레이스[편집]




L1, 페르난도 알론소니코 휠켄버그를 옆에서 비집고 들어가다 휠켄베르크가 밀려나 배리어로 돌진, 사고가 발생해 5초 페널티를 받았다. 알론소는 큰 데미지가 없었기에 계속 레이스를 하였으나 프론트 윙이 날아간 휠켄베르크는 핏레인으로 복귀, 프론트윙을 교체 후 다시 레이스에 합류하였다.
추월이 극악한 모나코 답게 60랩이 넘도록 폴에서 출발한 루이스 해밀턴이 1위로 아주 편안한 레이스를 즐기고 있었고, 2위 니코 로즈버그를 위협하던 3위 제바스티안 페텔의 거리도 어느덧 20초 가까이 벌어지는 상황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모두 예상대로였지만...
막스 베르스타펜로맹 그로장을 T1에서 추월하려다 그로장의 뒤를 받아버리며 T1의 텍프로 배리어에 차를 꽂아버렸고, 2015시즌 처음으로 VSC를 소환, 그리고 사고 처리와 텍프로 배리어 복구를 위해 SC를 연달아 소환하고 만다. 이로 인해 막스는 최연소 F1 문학작가의 칭호를 획득한다 세이프티카가 소환되자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을 핏인시켜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지만, 해밀턴이 핏레인을 빠져나오는 순간 바로 옆에 제바스티안 페텔의 사이드 커버가 지나간다. 1위에서 순식간에 핏월의 전략미스로 3위가 된 해밀턴은 슈퍼소프트의 이점을 살려 페텔을 추월하려 시도하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그대로 3위로 레이스가 종료되었다.
레이스가 종료된 이후 해밀턴은 누가 보아도 실망에 가득한 표정이었으며, 반대로 3위에서 2위로 점프업해 레이스를 마친 페텔은 'I'm happy"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니코 로즈버그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3년 연속 우승하며 역사상 4번째로 모나코에서 3연속 우승을 한 드라이버가 되었다.

덤으로 젠슨 버튼이 8위로 피니시하며 드디어 맥라렌 혼다은 고대하던 시즌 첫 포인트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도 말도나도는 Brake By Wire 시스템 문제로 조기에 레이스를 마감하며 또하나의 완주실패 기록을 추가했다.



8.7. 7R: 포뮬러 1 그랑프리캐나다 2015 (캐나다 GP)[편집]



8.7.1. 퀄리파잉[편집]



이번 시즌 거의 내내 숏런에서 팀메이트를 압살하는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가져가며 기분 좋은 주말을 시작했다. 로즈버그가 2위를 차지하며 메르세데스의 프런트 로우 스타트가 확정되었다. 페텔의 경우 차량 문제와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Q1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을 겪게 되었고, 이 때문에 3위와 4위가 키미와 보타스가 가져가게 되었다. 로터스가 괄목할 만한 숏런 페이스를 보였는데, 그로장과 말도나도가 3번째 줄을 차지하며 상위권을 위협할 수 있게 되었다.

8.7.2. 레이스[편집]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1:16.987 (Lap 42)


2015 캐나다 GP 하이라이트

연습 세션에서의 페널티로 18그리드에서 출발한 페텔이 5위까지 상승하며 추월쇼를 벌였고, 그에 응답하듯이 15그리드의 마싸도 6위를 차지했다.
맥라렌은 두대의 차량 모두 리타이어하며 심각한 문제를 또다시 노출했다. 월챔 출신 두명 데려다놓고 무슨 짓이야 나는 행복합니다
이번 레이스에 페라리혼다는 엔진 개발 토큰을 사용하며그 와중에 토큰 안쓴 르노메르세데스 업그레이드 된 엔진을 가져왔는데, 혼다는 대체 뭘 어떻게 업그레이드 했는지 의문스러울 지경이다.토큰으로 회식했다 카더라
윌리엄스발테리 보타스는 3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윌리엄스에게 첫 포디엄을 선사했다.
해밀턴은 우승으로 모나코에서의 한을 어느 정도 푸는 모습이었다.자연스러운 니코의 콩라인행
포인트권에 메르세데스 엔진이 7대나 올라가며 그 강력함을 여실히 보여준 레이스였다.이 맛에 메르세데스 엔진 씁니다
말도나도는 오늘 7위로 완주하며 시즌 첫 포인트 획득이자 시즌 2호 피니시를 했다..
말도나도 사고이력 사이트의 자매품으로 http://hasmclarenhondawonyet.com (맥라렌-혼다는 아직 승리하지 못했는가?) 라는 사이트가 생겼다!



8.8. 8R: 포뮬러 1 그로서 프라이스외스터라이히 2015 (오스트리아 GP)[편집]



8.8.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08.455
1번째
P2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200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355s
3번째
P4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0.737s
4번째
P5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0.823s
5번째
P6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0.864s
6번째
P7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1.157s
7번째
P8

다닐 크비얏 (레드불)
+ 1.239s
15번째[-10][P]
P9

파일:sauber.png

펠리페 나스르 (자우버)
+ 1.258s
8번째
P10

파일:Lotus_F1_Team_logo.png

로맹 그로장 (로터스)
N/A
9번째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메르세데스 듀오가 퀄리파잉을 호령하였으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변이 발생했다면,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18위로 Q1 탈락한 것인데, 페라리 전략팀이 그를 한 번 더 내보내지 않고 지켜만 보다가 다른 하위권 드라이버들이 하나둘씩 기록을 경신하며 탈락한 것이었다(...)

8.8.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30:16.930
25
2위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8.800s[+5s][PE]
18
3위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17.573s
15
4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18.181s
12
5위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53.604s
10
6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1:04.075
8
7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파스토르 말도나도 (로터스)
+ 1 Lap
6
8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1 Lap
4
9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 Lap
2
10위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 Lap
1


맥라렌-혼다 두 차량 모두 페널티가 대폭주하며 두대 모두 부품교체로 인한 페널티로만 25그리드 페널티를 적립하며 두명의 월드 챔피언 출신 드라이버가 최하위 그리드에 섰다.
한편으로 레드불 또한 시즌 5번째 엔진을 개봉하며 10그리드 페널티를 각각 추가, 18그리드에 리카도, 14그리드에 크비얏을 세우며 처참한 홈 그랑프리 그리드를 차지했다.
퀄리파잉을 망친 것은 페라리라이코넨도 마찬가지였다. 퀄리파잉을 18위로 마친 라이코넨은 맥라렌과 레드불의 페널티 덕에 13그리드에 설 수 있었다.
레이스 시작 직후 스타트 상황에서 로즈버그는 로켓 스타트를 하며 1번 그리드의 해밀턴을 잡아먹으며 1위를 차지하고, 해밀턴은 전의를 불태우지만 라이코넨이 직선주행 중 트랙션을 잃으며 알론소와 충돌, 알론소의 차를 들어올리며 벽에 충돌, 세이프티 카를 소환한다.
맥라렌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0랩을 달리던 버튼도 차량의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오늘도 처참하게 더블 리타이어를 기록했다.
해밀턴은 첫 핏스탑 직후 핏래인을 나가며 핏래인 출구 라인을 침범하며 5초 페널티를 받아 추격 의지가 한 풀 꺾였다.
3위를 순항 중이던 페텔은 핏스탑 중 오른쪽 뒤 타이어 휠너트를 체결하던 중 문제가 발생하며 핏스탑에 13초가 걸리게 되고 3위 자리를 마싸에게 내주게 된다. 이후 레이스가 종료될 때까지 1초 이내의 간격에 접근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결국 추월하지는 못하며 마싸에게 포디엄 마지막 자리를 내주게 된다.

초반의 사고와 후반의 페텔과 마싸의 추격전을 제외하면 상당히 루즈한 레이스였고, 특히나 직선주로가 많은 서킷의 특성상 메르세데스 엔진의 우세함[10]이 여실히 드러난 레이스였다.



8.9. 9R: 2015 포뮬러 1 영국 그랑프리 (영국 GP)[편집]



8.9.1. 퀄리파잉[편집]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해밀턴이 팀메이트 로즈버그를 0.1초 차로 꺾고 그리드 최상단에 서게 되었다. 윌리엄스 팀 또한 세컨드 로우를 독점하며 모처럼 지난 시즌 후반과 같은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하였다. 전반적으로 차량의 퍼포먼스 대로 기록이 나왔는데, 마침 처참한 혼다 엔진과 함께 맥라렌은 페르난도 알론소젠슨 버튼이 17,18그리드로 추락하며 좌절하고 말았다.

8.9.2. 레이스[편집]





2015 영국 GP 하이라이트

무려 7명이 완주하지 못한 난장판의 그랑프리였다. 오프닝 랩부터 젠슨 버튼로맹 그로장,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충돌로 인해 리타이어하며 대혼돈의 서막이 펼쳐졌다. 그 사이 윌리엄스 듀오가 엄청난 스타트로 앞에 있던 메르세데스 듀오를 넘어서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서는 대이변이 속출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선두였던 마싸는 노련한 드라이빙으로 레이스 페이스를 최고의 페이스로 유지하며 18랩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윌리엄스의 아쉬운 피트스톱 전략과 다소 떨어지는 레이스 페이스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윌리엄스가 피트스톱을 마치고 22랩 째엔 해밀턴이 다시 리드를 되찾았으며, 이후부터는 별다른 위협 없이 해밀턴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해트트릭을 장식하였다. 로즈버그도 무난하게 2위로 들어오며 치열한 챔피언십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반면, 선두 자리를 유지했던 윌리엄스 듀오는 허무하게 4-5위로 내려앉으며, 되려 페텔에게마저 자리를 내주는 결과로 마무리하였다. 지난 2012 스페인 GP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다소 허무하게 기회를 날린 셈이었다.

한편,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수많은 리타이어 덕에 10위로 턱걸이 포인트 피니쉬를 하여 시즌 첫 포인트 피니쉬를 드디어 할 수 있었다. 물론, 그의 뒤에는 하위권을 담당하는 자우버의 마르쿠스 에릭손과 명실상부 최하위 팀인 매노어로베르토 메르히윌 스티븐스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8.10. 10R: 포뮬러 1 피렐리 마쟈르 나그디 2015 (헝가리 GP)[편집]



8.10.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은 평범했다. 프론트 로우를 메르세데스가 쓸어가고, 페텔은 3그리드, 라이코넨은 5그리드를 차지했다. 특이점은 리카도가 4그리드를 차지한 게 전부였다.

8.10.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46:09.985
25
2위

다닐 크비얏 (레드불)
+ 15.748s[+10s][TL]
18
3위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25.084s
15
4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44.251s
12
5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페르난도 알론소 (맥라렌)
+ 49.079s
10
6위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52.025s
8
7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로맹 그로장 (로터스)
+ 58.578s
6
8위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58.876s
4
9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젠슨 버튼 (맥라렌)
+ 1:07.028
2
10위

파일:sauber.png

마르쿠스 에릭손 (자우버)
+ 1:09.130
1



2015 헝가리 GP 하이라이트

많은 사람들은 추월이 어려운 서킷인 만큼 지루한 레이스를 예상했지만 스타트에서 마싸가 그리드를 벗어나는 바람에 포메이션 랩을 1랩 더 돌고, 이후 마싸는 페널티를 받으면서 레이스 시작부터 비범한 스멜이 풍겼고, 레이스 스타트 때는 페라리 듀오가 메르세데스 듀오를 추월했고, 해밀턴은 로즈버그와 휠투휠 배틀을 펼치다가 코스아웃을 하는 바람에 10위까지 떨어지게 된다.

이후 레이스는 그저 그런 대로 흘러가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43랩 니코 훌켄버그가 프론트윙이 주저앉아 제동하지 못하여 사고가 나는 바람에 세이프티카가 출동했고, 이 이후부터 레이스는 급속도로 아스트랄해지기 시작한다.
41랩부터 2위로 달리던 라이코넨이 MGU-K 문제로 인해 점점 느려지다가 결국 세이프티카가 들어간 뒤 얼마 안 되어 피트로 들어가서 엔진을 재시동했지만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49랩 리카도는 해밀턴과 3위를 놓고 배틀을 펼치다 충돌하여 프론트윙이 깨지고, 해밀턴은 이후 프론트윙 교체 후 페널티를 받는다. 그 직후 보타스와 해밀턴과 배틀을 펼치다가 뒤에서 베르스타펜이 박아버리는 바람에 타이어가 터지고, 크비얏은 해밀턴을 코스 밖으로 추월하여 이후 페널티를 받게 되는 등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아스트랄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로즈버그와 리카도가 배틀하던 도중 리카도의 프론트윙이 로즈버그의 타이어에 닿았고, 리카도는 프론트윙이 망가지고 로즈버그는 타이어가 터지고말았다. 결국 페텔이 1위, 크비얏 2위, 리카도가 3위를 차지했고, 맥라렌은 더블 포인트를 기록하고, 메르세데스는 포디움에 입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맥라렌-혼다 또한 두 드라이버 모두 포인트 피니시를 하는 쾌거를 거둔다.



8.11. 11R: 2015 포뮬러 1 벨기에 그랑프리 (벨기에 GP)[편집]


이번 라운드부터 규정의 변화로 레이스 스타트에 관해 피트 월에서 세부적인 지시를 내리는 것이 금지되었다. 즉 클러치 미트, RPM 등을 모두 드라이버가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직전 헝가리 GP에서 메르세데스 듀오가 이걸 미리 연습했기 때문에 그들의 스타트가 좋지 않았던 것이라는 분석이 있기도 했다.

또한 이번 경기는 페라리의 900번째 레이스이자 제바스티안 페텔의 150번째 레이스이다.

8.11.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47.197
1번째
P2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458s
2번째
P3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1.340s
3번째
P4

파일:Lotus_F1_Team_logo.png

로맹 그로장 (로터스)
+ 1.364s
9번째[-5][G]
P5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402s
4번째
P6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442s
5번째
P7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1.488s
6번째
P8

파일:Lotus_F1_Team_logo.png

파스토르 말도나도 (로터스)
+ 1.557s
7번째
P9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1.628s
8번째
P10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2.574s
10번째

후반기 첫 레이스인 벨기에 GP의 퀄리파잉은 전반기까지 강세를 이어온 루이스 해밀턴의 폴 포지션으로 마무리되었다. 로즈버그가 예상대로 2위를 차지한 데에 이어 직선 주로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인 윌리엄스의 보타스가 3그리드를 확보하였다. 또 다른 강팀인 페라리는 다소 맥빠진 퀄리파잉을 보여주었다. 키미 라이코넨은 Q2에서 기록을 세우지 못하여 14위를 차지하였고, 여기에 기어박스 교체 페널티를 받아 16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페텔은 아쉬운 기록과 함께 9위에 그쳤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업데이트된 신형 메르세데스 엔진을 장착한 로터스의 로맹 그로장은 모처럼 4위의 기록을 차지하며 웃을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 엔진 교체로 로터스 팀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기록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화룡점정으로 최상위 팀들의 바로 뒤의 기록을 찍은 것이었다. 비록 기어박스 교체 페널티로 9위에서 시작하지만, 레이스 페이스만 받쳐준다면, 포디움의 가능성도 있다. 팀메이트인 말도나도도 8위로 인상적인 퀄리파잉을 마쳤다.

8.11.2. 레이스[편집]




니코 로즈버그는 스타트에서 꽤 순위를 잃었고, 페레즈는 스타트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일시적으로 1위로 올라서지만 바로 루이스 해밀턴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발테리 보타스는 첫 피트스탑에서 후방 오른쪽 타이어가 잘못 장착되어 소프트 3개와 미디엄 1개를 달고 달리는, 믹스-타이어가 되었고,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11]를 받는다.

고속구간이 많은 서킷의 특성상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의 강력함이 드러났고, 페라리의 포디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43랩 중 42랩 째, 3위를 달리던 제바스티안 페텔의 타이어가 오 루즈를 넘어 캐멜 스트레이트에서 터지고 만다. 그렇게 페라리의 900번째 그랑프리는 키미 라이코넨의 7위로 만족하는 결과가 되고 만다. F1에는 기념 경기[12]는 성적이 좋지 않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페텔의 150번째 경기도 타이어 쇼크와 함께 허탈하게 마무리되고 말았다. 이에 행운을 얻게 된 드라이버는 바로 로맹 그로장. 9위에서 시작했으나, 전체적으로 페텔의 뒤를 따르는 좋은 레이스 페이스를 내내 유지하였고, 페텔의 리타이어에 힘입어 3위로 올라서며 오랜만에 포디움에 올랐다. 그로장과 로터스 팀의 포디움은 지난 2013 미국 GP 이후 약 2년 전이 마지막이었다.

전체적으로 페텔의 타이어 블로우와 기념경기 징크스의 증명이라고 요약될 경기였다.



8.12. 12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이탈리아 2015 (이탈리아 GP)[편집]


레이스를 앞두고, 메르세데스가 토큰을 사용한 새 엔진을 들고 왔다는 소식은 다른 팀들을 긴장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더군다나 파워 유닛의 강력함이 경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몬차에서는 더더욱 그랬다. 하지만 냉각계통의 문제로 니코 로즈버그가 기존 엔진으로 다시 돌아갔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신무기는 루이스 해밀턴만 가진 상황이 되었다. 로즈버그가 다시 쓰게 되는 중고 엔진은 이미 상당히 많은 경기에 사용된, 내구력이 한계에 달한 엔진이기에 레이스 완주 가능성에도 의문이 생긴 상황이다.

8.12.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23.397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234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288s
3번째
P4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306s
4번째
P5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0.543s
5번째
P6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0.730s
6번째
P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1.229s
7번째
P8

파일:Lotus_F1_Team_logo.png

로맹 그로장 (로터스)
+ 1.557s
8번째
P9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1.820s
9번째
P10

파일:sauber.png

마르쿠스 에릭손 (자우버)
+ 2.717s
12번째[-3][13]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대부분의 팀들과 드라이버가 신형 업데이트 엔진으로 괄목할 만한 기록을 뽑아냈으나, 로즈버그는 페라리 듀오에게도 뒤지며 4그리드에 그쳤고,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줄여야 하는 현 상황에서 위기를 맞이하였다. 반면, 해밀턴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레이스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페라리는 수 많은 티포시들 앞에서 훌륭한 기록과 함께 해밀턴을 위협할 수 있는 위치에 섰고, 여기에 로즈버그를 앞선 기록을 보여주며 더욱 기대를 모았다. 윌리엄스가 그 뒤를 이어 5-6그리드를 확보했다.

8.12.2. 레이스[편집]




이미 엔진의 내구성이 한계까지 도달했던 니코 로즈버그의 엔진은 52랩째에 거칠게 연기를 뿜어내면서 그 수명을 마감하고 말았다. 반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해밀턴은 페라리의 페텔과 25초 차이라는 압도적으로 차이를 내며 통산 3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매우 가까워졌다. 한편 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닫는 중, 해밀턴에게 차이를 더 벌리라는 교신이 들어가며 차량에 문제가 생겼거나 타이어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자아냈는데, 이는 레이스 스타트 시점에서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타이어 압력이 피렐리가 규정해놓은 것보다 낮았기 때문에, 페널티의 가능성이 있다 라는 판단 하에 내려진 오더였다고 밝혀졌다.

페텔은 2위, 키미는 신들린 리커버리 능력을 보여주며 최하위에서 5위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티포시들의 함성소리를 높여주었다. 페라리의 퍼포먼스도 상당히 높아져 고속 서킷인 몬자에서도 메르세데스 엔진 커스터머 팀들을 상회하는 모습을 갖게 되었다.



8.13. 13R: 2015 포뮬러 1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 (싱가포르 GP)[편집]


이번 싱가포르 GP를 앞두고, 매노어 마러시아 팀은 로베르토 메르히를 대신하여 미국 출신의 알렉산더 로시와 남은 시즌 중 5경기를 뛸 것이라는 계약을 발표하였다. 이 계약으로 이번 라운드부터 로시가 메르히를 대신해 레이스를 뛸 예정이다.

한편, 11번~13번의 연속 시케인 코너가 일부 수정되어 코너링 공략이 살짝이나마 단순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13번 코너를 지난 헤어핀 부근은 추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폭을 조금 넓히게 되었다.

한편, 레이스 전에 이상고온으로 인한 동남아시아 산불 사태로 인해 싱가포르의 이웃나라인 인도네시아의 숲들도 불타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 때문에 레이스에도 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다. 그럼에도, 다행히 레이스의 취소는 이어지지 않았고, 레이스 위크 직전에 화재로 인한 연기들이 완전히 사라지며 레이스는 정상 진행될 수 있었다.

8.13.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가 타이어와 업그레이드 된 파워 엔진의 문제로 제 성능을 끌어올리지 못한 사이 페라리와 레드불이 1~4위를 나눠 가졌다. 페라리는 이탈리아 GP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였고 레드불은 파워는 부족하지만 에어로가 탑팀 수준이라 그런지 다운포스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시가지 서킷에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다. 윌리엄스는 7,9 그리드를 차지했는데 파워만으로 달릴 수 없는 서킷이기에 도저히 경쟁이 되지 않았다.


8.13.2. 레이스[편집]





2015 싱가포르 GP 하이라이트

레이스에서는 페텔이 가볍게 폴투윈을 했고 레드불의 리카르도가 2위, 라이코넨이 3위를 차지했다. 페텔은 2013 브라질 그랑프리 이후로 1년 10개월만의 폴투윈 하였고, 페라리는 본인들이 원하던 시즌 3승을 챙기게 되었다.

챔피언십 선두였던 루이스 해밀턴은 경기도중 파워 유닛 출력 문제로 리타이어를 했으며 맥라렌은 오랜만에 잘 달리나 했더만 기어박스에 문제가 생기며 동반 리타이어 했다.

경기 막판에는 토로 로쏘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세르히오 페레스를 추월할수 있으니 뒤 따르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에게 길을 내주라는 팀 오더가 내려졌는데 막스는 이를 싫다며 끝까지 거부했다.[14]

한편, 경기 도중에는 매우 보기 등문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왠 남자 1명이 서킷을 걸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상당한 팬들이 경기 운영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당시 페텔이 이를 발견하여 레이스 컨트롤에 얘기했고 세이프티 카가 나왔는데 모든 팀 관계자들이 적잖이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8.14. 14R: 2015 포뮬러 1 일본 그랑프리 (일본 GP)[편집]



8.14.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32.584
1번째
P2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076s
2번째
P3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0.440s
3번째
P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661s
4번째
P5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0.753s
5번째
P6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763s
6번째
P7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0.813s
7번째
P8

파일:Lotus_F1_Team_logo.png

로맹 그로장 (로터스)
+ 1.283s
8번째
P9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N/A
9번째
P10

다닐 크비얏 (레드불)
N/A
PL[C]

Q3에서 레드불의 다닐 크비얏이 10번~11번 헤어핀 구간에서 잔디를 밞으며 스핀하고 차량들이 뒤집히는 대형사고로 팀과 팬들을 식겁하게 했던 일본 GP 퀄리파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그 뒤를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이, 3위는 윌리엄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했다.

8.14.2. 레이스[편집]





2015 일본 GP 하이라이트

레이스에서는 별다른 사고없이 메르세데스 팀이 원투 피니쉬를 했다.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을 달성하며 지난 그랑프리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날려버렸고 니코 로즈버그는 출발하자마자 루이스 해밀턴에게 추월 당하고 코스 아웃을 하며 4위로 떨어졌지만 사기 페이스를 자랑하는 W06 레이스카에 힘입어 2위까지 올라오는데 별 무리가 없었다. 유독 스즈카에서 강한 페텔이 3위를 차지하며 3경기 연속 포디움에 올랐고 키미 라이코넨이 발테리 보타스를 끝내 따돌리고 4위로 피니쉬하며 페라리의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별볼일 없는 레이스에서 화제가 되었던건 페르난도 알론소의 팀 라디오였다. 그는 경기도중 그 유명한 "GP2 엔진이잖아.. GP2... 으아!" 를 내뱉으며 혼다 엔진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는데 이게 일본에서의 경기였고 스즈카 서킷혼다가 소유하고 있는 서킷이기에 자제했어야 하지 않냐고 평가받기도 했다.[15]



8.15. 15R: 2015 포뮬러 1 러시아 그랑프리 (러시아 GP)[편집]


지난 2경기동안 매노어에서 달린 알렉산더 로시는 이번 라운드엔 다시 기존 드라이버인 로베르토 메르히에게 시트를 반납하였다. 메르히가 러시아 GP를 뛰고, 이후 최종전인 아부다비 GP를 제외한 3경기를 로시가 다시 뛸 예정이다.

토요일 FP3 세션에서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고속으로 코너를 돌아나가다가 벽을 들이받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구조된 직후 사인츠는 다행히 무사했지만, 엠뷸런스에 후송되어 트랙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차량을 수리하기에 부족한 시간이었고, 퀄리파잉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8.15.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에서는 역시나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가 1,2위를 차지했고 발테리 보타스가 3위를 차지했다. 페라리는 차량 트랙션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생각보다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고 레드불의 두 드라이버는 10,11그리드로 파워가 중요한 소치 오토드롬에서는 르노 엔진 파워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8.15.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7:11.024
25
2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5.953s
18
3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28.918s
15
4위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38.831s
12
5위

다닐 크비얏 (레드불)
+ 47.566s
10
6위

파일:sauber.png

펠리페 나스르 (자우버)
+ 56.508s
8
7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파스토르 말도나도 (로터스)
+ 1:01.088
6
8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1:12.358[+30s][16]
4
9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젠슨 버튼 (맥라렌)
+ 1:19.467
2
10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1:28.424
1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1:40.071 (Lap 51)


2015 러시아 GP 하이라이트

레이스는 재미있게 흘러갔는데 폴포지션을 차지한 니코 로즈버그는 경기 시작 후 얼마 안 돼 쓰로틀 페달에 문제가 생기며 도저히 주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피트로 들어갔지만 수리가 불가능해 허탈하게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루이스 해밀턴과의 포인트를 줄이는게 급선무였던지라 큰 타격을 입었고 게다가 레이스는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으로 끝이났다.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경기로 인해 다음 미국 GP에서 월드 챔피언을 확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2위는 발테리 보타스와의 핏스톱 대결에서 승리한 제바스티안 페텔이 차지해 4경기 연속 포디엄에 올랐다.

경기 막판 발테리 보타스세르히오 페레스를 추월해 3위로 올라가 한바퀴만 돌면 포디움에 오르는 상황이였지만
선배인 키미 라이코넨의 무리한 파고들기로 인한 어택으로 리타이어하며 다잡은 포디움을 날려버렸고 3위는 결국 세르히오 페레스가 차지했다! 포스인디아팀과 페레스는 작년 바레인 GP 이후로 오랜만에 포디움에 올랐다.
사고의 덕도 있었지만 원스톱으로 잘 버티면서 달린게 컸다고 본다.

홈 그랑프리였던 다닐 크비얏은 6위로 피니쉬하며 포인트를 얻는데 만족해야했고 맥라렌의 두 드라이버는 9,10위로 정말 오래간만에 더블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후 페르난도 알론소가 코너에서 수차례 숏컷했다는 이유로 경기후 페널티를 받아 11위로 떨어지며 기껏 따 낸 포인트를 반납했다.

메르세데스는 니코 로즈버그가 리타이어하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키미 라이코넨이 사고 책임을 물어 경기후 30초 페널티를 받아 순위가 내려가게 되어 이번 경기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하며 2년연속 팀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다.

세이프티카도 2번이나 나오고 로맹 그로장의 스핀 쇼 등으로 작년엔 건조했던 러시아 GP는 나름 재미있게 마무리 되었다.



8.16. 16R: 2015 포뮬러 1 미국 그랑프리 (미국 GP)[편집]


그랑프리가 진행되기 전, 허리케인 페트리샤의 영향으로, 금요일 FP2 세션이 1시간 가량 연기되다 결국 취소 결정이 나왔고 토요일 퀄리파잉 Q3 역시 같은 이유로 일요일 오전에 치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17]. 작년 비앙키 사고를 생각하여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또한,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바람도 강했던 탓에 그랑프리가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일요일 레이스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알렉산더 로시가 다시 매노어 시트에 돌아오며 최종전인 아부다비 GP 전까지 메르히를 대신하여 뛸 예정이다.

8.16.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56.824
1번째
P2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105s
2번째
P3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145s
3번째
P4

다닐 크비얏 (레드불)
+ 1.610s
4번째
P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1.772s
13번째[-10][PU]
P6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2.386s
5번째
P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2.509s
6번째
P8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2.879s
18번째[-10][PU]
P9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3.175s
7번째
P10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3.375s
8번째

허리케인으로 인한 거센 비로 인해 Q2 도중에 세션이 중단되었고, 결국 남아 있는 Q2와 Q3는 취소되었다. 이에 따라 세션 중단까지의 기록으로 포지션이 결정되었다.

로즈버그가 퀄리파잉에선 계속해서 해밀턴을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관건은 레이스 페이스와 포지션 유지가 되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이 챔피언을 확정지을 수 있는 만큼, 로즈버그는 일단 우승을 해서라도 이를 저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레드불은 빗길 속에 우수한 다운포스를 자랑하며 메르세데스에 이어 세컨드 로우를 독점하였으나, 페라리는 갑작스러운 세션 중단에 불운을 겪고 말았다. 두 드라이버가 파워 유닛 교체로 10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었으니, 사실상 하위권 위치에서 추월쇼로 올라와야 할 형국이 되었다.

8.16.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50:52.703
25
2위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2.850s
18
3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3.381s
15
4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22.359s
12
5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세르히오 페레스 (포스 인디아)
+ 24.413s
10
6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젠슨 버튼 (맥라렌)
+ 28.058s
8
7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토로 로쏘)
+ 30.619s[+5s][SP]
6
8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파스토르 말도나도 (로터스)
+ 32.273s
4
9위

파일:sauber.png

펠리페 나스르 (자우버)
+ 40.257s
2
10위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53.571s
1



2015 미국 GP 하이라이트

파일:98BE6699-5209-4BFE-B37F-BF6050B68D5B.jpg
루이스 해밀턴, 자신의 3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다

경기는 루이스 해밀턴의 3번째 월드 챔피언 확정으로 끝이났다. 레이스는 크고 작은 사고로 혼란스러웠고 해밀턴 역시 실수를 하며 순위를 떨어뜨리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 세이프티카가 등장해주고 니코 로즈버그가 뼈 아픈 실책을 범하면서 선두에 오른 이후로는 적수가 없었고 1위로 피니쉬 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경기 후 해밀턴은 니코에게 모자를 던져주고 니코는 그걸 다시 던지며 분위기는 매우 차갑게 얼어붙었다. 로즈버그 입장에서는 본인의 실수는 물론이고 스타트 직후 해밀턴이 자신을 밀어내는 모습에 적잖이 짜증이 났던 모양. 작년에 니코는 챔피언 타이틀을 허무하게 놓쳐버렸지만 대기실로 올라가 해밀턴을 축하해주는 등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지라 그동안의 장면과는 많이 상반된 모습이였다.

레드불은 인터미디어트 상황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니엘 리카르도루이스 해밀턴을 추월하며 선두 자리에 올라섰을 때만해도 비가 계속 내렸다면 레드불이 아마 우승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그러나, 노면은 점차 말라갔고 드라이 타이어가 등장하면서 퍼포먼스는 눈에 띄게 하락했다. 게다가 다닐 크비얏은 마지막 코너에서 스핀하며 프론트윙을 날려버리며 리타이어했다. 리카르도가 1포인트를 얻는데 그쳐 시작에 비해 초라하게 끝났다.

한편, 제바스티안 페텔은 3위로 피니쉬하며 5경기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엔진교체 페널티를 받아 13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스타트가 매우 좋았고 이윽고 앞차들을 추월하며 한때는 2위까지 올라 우승까지도 노려볼수 있었지만 마른 노면에서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를 당해낼 수는 없었고 니코에게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왔지만 잘 지켜냈다.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은 배리어에 부딪히는 사고 후 차량에 문제가 생겼고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기며 리타이어했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4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재능을 입증했다. 포지션을 잘지켜냈고 나중에는 형님 팀 레드불을 압도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공격도 잘하고 타이어 관리 능력도 우수한 것 같아 차기 챔피언감으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아직 한국 나이로 치면 고3인데 루키가 경력 있는 드라이버들과의 배틀을 두려워하지 않고 임하는 모습에서 주목할만한 신인이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4년차인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이스가 나왔지만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서킷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하며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받던 예산도 많이 삭감되었다고 한다.



8.17. 17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멕시코 2015 (멕시코 GP)[편집]


멕시코 GP가 23년 만에 돌아왔다. 서킷은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자동차 경주장.

새로 만든 서킷은 아니지만 F1 그랑프리를 치루기 위해 레이아웃을 일부 변경했고, F1 그랑프리가 치러진지 오래되었기에 퍼포먼스가 어떤지 알 수가 없어 사실상 새 서킷에서 달리는 거나 다름없었다.

8.17.1. 퀄리파잉[편집]



그리고 예상대로 트랙이 새롭게 포장된 탓에 전체적으로 그립이 잘 나오지 않아 연습주행과 퀄리파잉 모두 가리지 않고 드라이버들이 트랙션을 잡느라 애를 먹었고, 그에 따른 스핀도 자주 나왔다. 퀄리파잉 결과는 니코 로즈버그의 폴포지션이였고 뒤를 루이스 해밀턴제바스티안 페텔이 따랐다.

8.17.2. 레이스[편집]




레이스에서는 키미 라이코넨이 보타스와의 배틀에서 리어 타이어가 부러지며 리타이어 했고 페텔은 경기 내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턴7 부근에서 브레이킹에 실패하며 배리어에 부딪혀 둘다 리타이어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 페라리가 노포인트로 레이스를 마친건 2009 호주 그랑프리 이후로 6년 만의 일이였다.

니코 로즈버그는 확실하게 폴투윈을 달성했다. 팀메이트인 루이스 해밀턴이 로즈버그를 열심히 쫓아갔지만 팀에서 원치 않는 피트인을 시켜 더 이상의 추격은 무리였고, 3위는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했다.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가장 이득을 많이 봤고 레드불과의 타이어 작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포디움에 오를 수 있었다. F1 커리어 처음으로 홈 그랑프리를 맞은 세르히오 페레스는 8위로 들어와 다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레이스에서 최고속도가 무려 366.4 Km/h가 나왔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파스토르 말도나도. 올해 가장 빠른 속도임은 물론이고 이 수치는 몬자에서 2005년 V10 엔진 시절에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기록한 372 Km/h에 가장 근접했다는 것이다! 그랑프리가 열리기 전에 몬차 수준의 스피드가 나올것이라고 예상되었는데 퀄리파잉 같은 세션에서는 그보다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아스팔트가 좀 더 다듬어지면 기록을 갱신할 수도 있다.



8.18. 18R: 포뮬러 1 그란데 프레미오 페트로브라스브라질 2015 (브라질 GP)[편집]


금요일 저녁, 파리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F1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모든 드라이버들이 검은색 완장을 착용한 채 퍼레이드 랩을 위한 트럭에 탑승할 예정이다.

8.18.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11.282
1번째
P2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078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 0.522s
3번째
P4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0.803s
7번째[-3][18]
P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키미 래이쾨넨 (페라리)
+ 0.862s
4번째
P6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0.983s
5번째
P7

다닐 크비얏 (레드불)
+ 1.040s
6번째
P8

파일:윌리엄스 W 로고2.png

펠리페 마싸 (윌리엄스)
+ 1.133s
8번째
P9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 1.135s
19번째[-10][PU]
P10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막스 베르스타펜 (토로 로쏘)
+ 1.457s
9번째

로즈버그의 상승세가 심상찮을 정도로 압도적인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로즈버그의 5연속 폴 포지션으로 끝난 가운데, 그 뒤로는 해밀턴과 페텔이 뒤따랐다. 윌리엄스의 보타스는 4위를 차지했으나, FP2 세션에서 펠리페 나스르를 적색기 상황에서 추월하여 3 그리드 페널티가 적용되었고, 그 뒤로 키미와 휠켄베르크, 크비얏 등이 한 단계 상승하였다.

파일:external/2cf259433b103ad589b63764e95095291d44f3b080ae71df8e71b8b4d1751fcf.jpg
알부처
한편, 페르난도 알론소가 세션 도중 또 다시 퍼진 혼다 엔진을 뒤로 하고 차를 세운 부근의 마샬의 의자에 앉아 해탈의 경지에 이른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8.18.2. 레이스[편집]




레이스에서는 니코 로즈버그의 지난 그랑프리에 이은 폴투윈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확정하게 되었다 작년에도 2위였는데 2위는 그의 동료 3위는 제바스티안 페텔이 지난 그랑프리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이번 경기로 달랬고 키미 라이코넨은 오랜만에 포디움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펠리페 마싸는 8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경기후 FIA에서 규정한 타이어 온도가 있는데 리어 타이어에서 기준보다 20도가 높게나와 실격처리 됐다.

경기 시작 직후 차에 문제가 생긴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리타이어 했을뿐, 프론트윙이 씹어먹힐만한 배틀도 없었고 세이프티카도 안나왔고 비도 내리지 않아 역대 브라질 GP중 가장 재미없는 레이스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8.19. 19R: 2015 포뮬러 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아부다비 GP)[편집]


챔피언십 상위 3명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번 최종전은 지난 시즌과는 달리 단순한 시즌 피날레의 분위기 하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종전답게 여러 고별전이 예정되었다. 우선 로맹 그로장이 다음 시즌엔 신생팀인 하스 F1 팀 소속으로 뛸 예정임에 따라 로터스와의 고별전이 될 예정이며, 마러시아 F1 팀의 두 드라이버인 윌 스티븐스로베르토 메르히[19] 역시 재계약하지 못함에 따라 팀과 F1에서의 고별전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차기 시즌 전에 베네수엘라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스폰서 관련 문제로 팀을 떠남에 따라 이 경기 역시 말도나도의 F1과 로터스와의 고별전이 되었다.

8.19.1. 퀄리파잉[편집]



니코 로즈버그가 해밀턴을 압도하며 6연속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3위는 키미 라이코넨이 차지했으며, 제바스티안 페텔은 정말 오랜만에 Q1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Q2 진출에 적절한 랩타임이라고 판단했으나 젠슨 버튼이 마지막 랩에서 12위로 올라오는 변수를 만드는 바람에 16위로 탈락을 맛 본 것이었다. 세르히오 페레스가 4위를 차지한게 나름 이변이라고 할 수 있었고 레드불은 다운포스는 좋아 섹터 3에서는 메르세데스에 근접하는 수준을 보였으나 파워의 힘이 약해 다니엘 리카르도가 5위 다닐 크비얏이 9위를 기록했다.

8.19.2. 레이스[편집]





2015 아부다비 GP 하이라이트

레이스에서는 스타트 후 페르난도 알론소파스토르 말도나도가 서로 컨택하며 2012년의 시작을 떠오르게끔 만들었지만 그 이후에는 루이스 해밀턴니코 로즈버그를 추격하는 과정을 제외하면 주목할만한 장면은 없었다. 이전 두개의 그랑프리에서 니코를 먼저 핏스톱시키고 한랩뒤에 해밀턴을 핏스톱시키며 사실상 경쟁을 불가능하게 했던 작전에서 이번에는 니코가 소프트로 교체하고 나간사이에 해밀턴은 버티면서 니코의 타이어가 마모되기 시작한 타이밍을 잡으려고 했다. 이윽고 42랩에서 핏스톱을 하였는데 슈퍼소프트가 아닌 소프트를 차고나갔고 갭을 점차 줄여나갔지만 7.8초에서 더이상 줄이지 못하고 니코가 우승하는것을 바라만 보았다. 시청자들 역시 SS를 끼우지 않은것에 의문을 품었는데 경기후에 스카이스포츠에서 레이스 엔지니어가 SS끼는게 어떠냐고 물었는데 루이스가 답이 없었다고 하더라.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하며 작년 이곳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량 문제로 날려버린 아쉬움을 달랬고 키미 라이코넨은 3위를 차지하며 싱가포르 GP이후 오랜만에 포디움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제바스티안 페텔은 2012년을 연상시키며 4위까지 뛰어 올랐지만 키미의 페이스가 좋았고 팀에서도 경쟁을 부추기기보다는 안전을 택하는 모습이였다. 세르히오 페레스는 나름 잘달리며 5위를 차지했다. 펠리페 마싸는 8위를 차지한반면 발테리 보타스는 핏스톱 과정에서 나가다가 젠슨 버튼과 부딪혀 프론트윙을 날려버리고 다시 핏스톱해 백마커가 되었고 레이스 콘트롤에서 책임을 물어 5초 페널티를 받아 사실상 경쟁이 불가능해져 드라이버 챔피언십 4위 자리는 선배인 키미 라이코넨에게 내주었다. 윌리엄스는 왠지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상위권과 경쟁하려면 에어로에 투자를 정말 많이 해야할듯 싶다. 왠지 엔진빨믿고 달린다고 할까? 물론 에어로보다 엔진이 중요해져가는 현재의 포뮬러 원이지만 에어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건 레드불팀을 보면 알수있기 때문에 개발은 꾸준히 돼야한다고 본다.

로맹 그로장은 마지막 로터스에서의 그랑프리를 18위에서 9위까지 뛰어오르며 좋게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함께 신생팀 하스의 드라이버로 참가한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경기까지 12번째 원-투 피니쉬를 기록하여 갱신하며 화려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9. 시즌 종료[편집]


올해도 작년처럼 메르세데스의 세상이였지만, 페라리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만든 반면, 오랜만에 혼다와 손을 잡은 맥라렌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두명의 월드 챔피언 드라이버를 두고도 시즌 내내 테스트나 하고 있냐는 등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팀의 재정에도 막대한 문제가 생겼고 맥라렌의 오랜 스폰서였던 태그호이어마저 레드불과 스폰서을 맺기로 결정하면서 리버리가 갈수록 텅텅비고 있다한마디로 플래인 바디화 안습[20] 포스 인디아는 2008년 출전후 최고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시즌 초반에 사람들의 비판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루키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모나코 사고는 빼고 주목할만한 드라이버였고 레드불르노의 파행[21][22], 쥴스 비앙키의 사망등 경기외적인 면에서 다양한 일이 있었다. 앞으로 르노로터스 F1 팀 인수 여부와 2017년 2.5L V6 트윈 터보 엔진[23] 도입을 놓고 FIA 버니 에클레스톤 VS 팀들간의 설왕설래가 다음시즌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4][25] 내년에는 규정 변화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편집]



10.1. 드라이버 포인트[편집]


파일:Lewis Hamilton 2015 champion.jpg
2015 포뮬러 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은 2년 연속 챔피언이자 3번째 월드 챔피언이 되었고 영국인 재키 스튜어트(3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10.2. 컨스트럭터 포인트[편집]


파일:Mercedes f1 2015.jpg
2015 포뮬러 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 -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메르세데스가 2년연속 챔피언을 확정하고 챔피언십 최다 포인트를 또 다시 갱신했다. 페라리는 작년보다 2계단 상승한 컨스트럭터 2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엔진 대신, 팀의 리즈시절을 함께 했던 혼다로 갈아탄 맥라렌은 총 27포인트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김과 동시에 컨스트럭터 9위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해버렸다.

11. 인명 사고[편집]


2014시즌 15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경기 중에 사고를 당한 쥘 비앙키가 2015년 7월 17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FIA는 2015년 7월 20일, 비앙키의 차량번호 1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였다.영구결번 No.17 Jules Bian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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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C의 레전드인 카를로스 사인츠의 아들.[2] 호주 GP에서 알론소 대신 참가했지만 DNS.[3] 영국 GP부터 변경[4] 2014 시즌 페라리 구형 엔진[5] A B C 5초 가산 페널티.[6] 작년 시즌에는 주력 드라이버였으나 이번 시즌에서 리저브로 강등. 하지만 알론소가 테스트에서 얻은 부상으로 경기를 할 수 없게 되자 대신 출전했다. 그러나...[7] 순서대로 피트 레인을 나가지 않아 2그리드 페널티 적용.[8] 물론 해밀턴은 왜 나에게 하드 타이어를 주었냐고 불평하긴 했다(...).[9] Q1 세션 도중 레이스카의 무게 측정을 하라는 스튜어드의 명령을 무시하여 피트레인 스타트 페널티가 주어졌다.[-10] A B C D 10그리드 페널티 적용.[P] 파워 유닛 부품 교체[PE] 피트 출구 라인을 넘어섬.[10] A B 10초 가산 페널티 적용[TL] 트랙 리미트 위반.[-5] 5그리드 페널티 부여[G] 기어박스 교체[11] 규정상 앞 두개와 뒤 두개의 타이어는 모두 같은 조합이어야 한다.[12] 미하엘 슈마허의 300번째 경기도 벨기에였고, 결과는 7위에 그쳤다.[-3] A B 3그리드 페널티 적용.[13] 니코 휠켄베르크의 플라잉 랩을 방해[14] 막스는 이에 대해 경기가 끝나고 아버지인 요스 베르스타펜에게 혼날까봐 그랬다고 설명하였다.[C] 섀시 전면 교체[15] 사실 알론소 본인도 이게 중계될 줄 몰랐다고 한다.[+30s] 30초 페널티 적용.[16] 발테리 보타스와의 충돌로 인한 페널티.[17] 이때 계속해서 연기되는 퀄리파잉에 지루해하는 관중들을 달래기 위해 모든 팀의 피트 크루들이 눈물의 똥꼬쇼를 해야 했다...[PU] A B C 파워유닛 교체.[SP] 피트 레인 속도 위반[18] FP2 세션 적색기 상황에 펠리페 나스르를 추월하여 페널티 적용.[19] 이번 최종전은 뛸 수 있게 되었다.[20] 더 안습인 것은 조니 워커마저도 포스 인디아가 애스턴 마틴으로 리브랜딩이 완료된다는 전제 하에 옮길수도 있다는 발언까지 나와버려서 더더욱 팀이 안습하게 되었다.[21] 이 파행의 결과는 결국 르노 이름 대신 태그호이어로 리브랜딩 된 엔진으로 2016년 시즌에 출전하는 걸로 마무리지어 진다. 그리고 엔진 문제는 르노가 일모 엔지니어링의 자문을 받게 된다. 사실 이런 파행이 벌어진 이유는 레드불이 엔진 성능에 불만을 느껴 1년 일찍 계약을 파기하기로 한 결정과 타 팀에 비해 낮은 출력의 르노 엔진에 있다. 이전에는 바디 패키지 문제로 보였으나 시즌 중,후반에 자신들이 유리한 서킷에서 압도적인 에어로 퍼포먼스로 우승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실상 르노 엔진으로 시선이 돌려진 셈. 후에 르노 스포트 F1이 엔진 피스톤과 전자장비 계통 문제 외에도 부서 내부 문제도 있어서 제대로 된 스펙이 안나왔다고 털어놓았다.[22] 르노 엔진에 실망한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갈아탈려고 계약을 시도했으나 시즌 후반의 레드불의 에어로 퍼포먼스를 보고 메르세데스,정확히는 다임러 AG 이사회에서 공급 거부 의사를 보여서 실패, 다음으로 페라리와 계약을 시도했지만 페라리측은 작년 엔진을 주겠다고 대응함으로써 사실상 퇴짜를 맞아버린 셈. 심지어 혼다에도 협상을 시도했으나 맥라렌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실패, 이 덕에 2016년에 레드불,토로 로쏘의 철수설 내지 강제 안식일을 점치는 반응이 많았었다. 결국 이런 상황은 예기치 못한 것도 있었긴 했지만 경솔하게 움직인 레드불의 책임도 만만치 않다.[23] 참고로 말하자면 저 엔진은 인디카에 쓰이는 엔진과 동일한 스펙이다.[24]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현행 엔진의 가격. 커스터머 팀들의 재정난을 덜기 위함이긴 하나 그것보다 더 복잡한 이유가 내포되어 있다. 근본적인 원인인 레드불의 엔진 공급 계약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 중 하나가 재정난에 시달리는 커스터머 팀 까지 엮여버려서 일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25] 현 포뮬러 1의 노골적인 정치싸움의 핵심은 엔진에 있는데, 현상유지를 위한, 메르세데스를 위시한 상위권 팩토리 3팀과 개혁을 요구하는 FIA의 신경전이라 할 정도로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