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반장(폴아웃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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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sider

'Broadside'는 과거의 범선, 증기선 따위의 배 양쪽에 주르륵 늘어놓은 그 대포를 말하는 것이다. 주로 '현측포'라고 번역된다. 여기에 '~하는 사람'이라는 접두어 '~er'가 달려 있으므로 Broadsider는 그 포를 운용하는 포수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팀 왈도에서 제작한 폴아웃 4 한글패치에서는 포반장으로 의역되었고, 폴아웃 76에서 공식 번역명으로 채택되었다.

2. 폴아웃 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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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반장"은 시대를 흘러 내려온 궁금증을 해결해 줍니다.

"전함용 대포를 직접 들고 다니며 사람들을 쏘면 재밌을까요?" 네, 재미있네요.

자체 유니크 무기로 옛날 범선에서나 쓸법한 전장식 대포를 통째로 뜯어다가 들고 쏘는 무기다. 무게도 미니건급으로 무겁고 단발무기에 재장전시간도 어마어마하고 탄환인 대포알(Cannonball)은 구하기 힘든데다가, 우클릭 조준을 할 경우 조준할 가늠쇠도 십자선도 없는[2] 주제에 탄은 또 포물선으로 나가는데 낙차가 크고 비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지만, 파괴력 하나만큼은 정말 무시무시하다. 무쇠덩어리 대포알을 발사하지만, 어째서인지 발사된 대포알은 착탄하면 폭발한다. 즉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중화기병과 폭탄마 퍽이 모두 적용된다.

미사일 발사기와 사거리는 동일하며 폭발 범위와 대미지는 더 낮은 대신 발사기와 탄환의 무게는 훨씬 가볍다. 폭발 범위 때문에 원거리 폭격 용도로는 미사일 발사기가 우월하며 타겟팅 컴퓨터 개조가 가능해지는 후반부부턴 원거리에서 미사일 발사기를 넘는 무기가 없다. 그래서 근중거리에서 운용하자면 파 하버 DLC 중화기인 작살총과 스트라이커가 경쟁 대상이 되는데, 포반장은 더 위력이 높고 사거리가 길고 3연장 개조도 가능한 대신 폭발 효과 때문에 상대가 아예 붙어버리면 쓸수 없고 탄을 99% 사야 해서 구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작살이나 개조된 볼링공은 팔지조차 않지만 각자 산탄 개조와 빅보이 개조로 탄을 늘릴 방법이 있으니 사실상 무한 탄환. 결국 중화기 사이에서도 이도저도 아닌 성능 때문에 운용하기 상당히 애매하다.

습득 방법은 추락한 USS 컨스티튜션 퀘스트 'USS 컨스티튜션의 최후의 비행' 최종 보상. 탄환이 필요하다면 상인들이 간혹 몇개를 팔며, 스트롱 요새의 대포에서 구하거나 미닛맨 요새 캐슬의 무기고를 뚫는 퀘스트 도중에도 몇 개 얻을 수 있다. 본래 유니크 무기가 아니라 여기저기서 쓰이는 하나의 무기군으로 기획되어 더미 데이터도 남아있으나 막판에 폐기된 흔적이다.

2.1. 개조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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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른 부분의 개조이지만 한 종류씩밖에 없으므로 한 번에 기술한다.

Multi Shot Canister 개조를 하면 장탄수가 3발이 돼서 훨씬 쓸만해지는데, 장전 모션은 여전히 대포알을 하나씩 넣는다. 조준 가늠쇠가 아예 없기 때문에 스코프 등은 장착할 수 없으며, 비조준 정확도를 늘리는 개조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3인칭으로 조준하면 조준점은 보인다.

3. 폴아웃 7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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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76에서도 등장.

본작에서는 자동 유탄 발사기, 미사일 발사기, 팻 맨, M79 유탄 발사기와 더불어 폭발 중화기의 일원으로 여겨지나, 폭발 범위가 형편없고 데미지도 별로인지라 폭발 중화기 중에서 가장 낮은 성능을 자랑한다. 대포알의 무게도 만만치 않게 무거운건 덤. 하나당 1파운드에다 무게감소 퍽인 탄띠를 적용하여도 0.1파운드나 되는 무게를 자랑한다. 다른 폭발 중화기랑 다르게 대포알의 무게 감소에는 탄띠 퍽이 적용되는 것도 주의해야한다.

다만 포반장의 전용 탄약인 대포알을 탄약 변환기에서 포인트로 교환했을 때, 소비되는 대포알에 비해 얻는 포인트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이 일일 작전에서 대포알을 수급할 목적으로 포반장을 들고 참여하기도 한다. 이 외의 용도로는 상기의 단점들 때문에 수집가들이 장난감으로 쓸 용도로 찾는 게 아닌 이상 사용하는 유저가 없다고 보면 된다. 완전 예능용인 셈.

포반장의 전설 옵션은 '이중 사격' / '조준 시 데미지 증가', 'V.A.T.S 명중률 50% 증가' / '무게 90% 감소', '재장전 속도 증가' 옵션들이 가장 선호된다.

간혹 포신에 미니건의 총열이 달린 괴상한 형태의 포반장을 들고 다니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 포반장은 '궤도 폭격'으로 불리는 에딧 아이템으로 대포알이 아닌 미니건의 5mm 탄약을 사용하는데 막상 투사체는 소형 핵을 발사한다. 심지어 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소형 핵을 미니건마냥 난사할 수 있어 눈뽕과 더불어 소음 피해에, 렉까지 엄청나게 걸린다. 그렇기에 이걸 대놓고 공개 세션에서 사용할 경우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또한 태생이 에딧 아이템인지라 신고까지 당할 수 있으므로 만약 가지고 있다면 개인 세션에서 장난감용으로 쓰고 공개 세션에서는 절대 쓰지 말자.

필드 탄약 드랍 패치 이후로 죽인 적에게 대포알을 얻을 수 있어 필드에서도 탄약수급이 쉬워졌다. 또한 폭발무기 히트박스 개선 패치 이후로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기 시작하여 필드 잡몹 사냥에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좋아졌다. 척탄병 2퍽을 장착해도 좁은 폭발 범위는 달라진 점이 없어 적에게 포탄을 맞춰야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은 여전하다. 이중사격 포반장일 경우 탄퍼짐이 있어 먼 거리에 있는 적에게 발사 할 때 조준을 해주는 것이 좋다.

3.1. 그랜드 피날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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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O76_Grand_Finale.webp
Grand Finale

누카 월드 투어로 추가된 유니크 무기. 울트라사이트 타이탄 레이드 이벤트인 지진 활동 클리어 보상중 하나이며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그랜드 피날레 전용 도색이 되어 있으며, 고유 옵션으로 '폭죽 폭발 피해 10% 증가' 가 있는데 폭발 데미지를 10% 증가시키고 폭발시 폭죽 효과가 발생하는 고유 효과이다. 폭발 중화기 유효옵인 이중사격에 고유 옵션이 꽤 유용한지라 기왕 포반장을 쓸거면 이 무기를 쓰는게 낫다.

• 전설옵션

3.2. 개조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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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와 유사하다. 다중 발사 탄통을 장착하고 재장전시 한번에 3발이 장전되도록 개선되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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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당한 공격력 때문에, 교전 개시용으로 V.A.T.S.를 이용해 강한 적에게 선빵을 먹여 피통을 깎은 다음 시작하면 유용하다.

중화기병과 폭파 전문가의 효과를 둘 다 받기 때문에 최대 공격력은 448에 달한다. 당연하지만 폭발물이라 근거리에서는 봉인해야 한다.

조준이 어렵고 스플래시 범위도 미묘해서, 처음에는 뭐 이런 게 다 있나 싶어 버려지거나 팔리기 쉽다. 또한 중화기 퍽과 폭발물 퍽의 2중강화를 받는 것을 고려해 만들었는지 중화기병이나 폭파전문가 한 쪽만 찍었을 경우 데미지가 중화기치고는 많이 처참하다. 하지만 이 무기의 진가는 실내의 근중거리에서 뽑아들 수 있는 중화기라는 점에 있다. 스플래시 범위가 작고 정조준이 어려운 대신 핸드 캐논 처럼 쓰는 것. 탄속도 빠르고 데미지도 강하므로, 좁은데 뭉쳐있는 적이나 전설급 적들을 시원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혁명군의 검, 레이저 머스킷과 같이 쓰면 커먼웰스 미닛맨 세트가 완성. 다른 게임의 유탄발사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탄이 희귀 아이템 취급을 받기는 하지만 급이 낮은 상인들도 판매하고, 미사일의 1/3 가격이라는 폭발물 중화기 중 가장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여러 지역을 들르면서 상점 순회 쇼핑을 하면 탄은 얼마든지 모을 수 있다.

참고로 전설접두어를 붙일수 있기 때문에 PC유저라면 콘솔을 열어서 원하는 전설을 입맛대로 고를수 있다. 추천 접두어는 투 샷(Two Shot). 브로드사이더는 데미지를 올려주는 개조가 없기에 팻 맨이나 미사일 런처처럼 공짜 대포알 하나가 추가로 발사되어 폭발도 데미지도 2배로 증가한다.

여담이지만 잘려진 무기 개조 부품중에서 대포알 대신 핵탄두를 쏘게 만드는 개조가 있었다. 물론 잘린 부품이기 때문에 잘린 부품을 복원시키는 모드를 사용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