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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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페테르젠 감독 장편 연출 작품



포세이돈 (2006)
Poseidon


파일:poseidon_ver2_xlg.jpg

장르
재난, 액션, 드라마
감독
볼프강 페테르젠
제작
볼프강 페테르젠, 던칸 핸더슨, 마이크 플리스, 아키바 골드먼
각색
마크 프로토세비치
원작
폴 겔리코의 《포세이돈 어드벤쳐
출연
조쉬 루카스, 커트 러셀, 리처드 드레이퓨스, 에미 로섬
음악
클라우스 바델트
촬영
존 씰
편집
피터 호네스
제작사
버추얼 스튜디오
라디언트 프로덕션
어윈 앨런 프로덕션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씬테시스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6년 5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5월 31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98분
제작비
1억 6,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60,674,817 (2006년 8월 10일)
월드 박스오피스
$181,674,817 (최종)
북미 상영 등급
파일:PG-13 로고.svg
국내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1. 개요
2. 평가
3. 흥행
4. 여담



1. 개요[편집]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작.

독일 출신 볼프강 페테르젠 감독이 연출한 해양 재난 영화. 1972년 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쳐》의 리메이크로 상당히 비슷한 전개를 보인다.


2.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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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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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원작 《포세이돈 어드벤쳐》는 저예산 제작비로도 세세한 인물들의 짜임과 이야기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것에 비해, 이건 전형적인 돈만 믿고 막 나가는 영화라서 초반에 배 뒤집히는 장면과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포세이돈의 침몰장면을 빼면 볼 게 없었다고 평가했다.

1972년 원작 《포세이돈 어드벤쳐》의 감독인 로널드 니임 (1911~2010)도 이 작품을 보고 자신의 영화 모독이라고 언짢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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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서는 돈을 엄청나게 쏟아부은 만큼 CG으로 완성된, 현대적으로 각색한 포세이돈호의 호화롭고 웅장한 모습과 더 리얼한 탈출 과정과 배의 침몰 과정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비주얼적인 요소 덕분에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작에 오르기도 했다.


3. 흥행[편집]


1억 6천만 달러가 넘는 거액으로 만들어졌으나, 미국에선 겨우 6천만 달러 수준을 벌어들였으며 해외 수익 다 합쳐도 1억 8천만 달러에 그쳤다. 세금이나 인건비, 홍보비를 다 빼면 적어도 3억 달러 이상을 벌어야지 수익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쫄딱 망한 수준.

특전 U보트》로 주목을 받으며 할리웃에 가 《사선에서》, 《아웃브레이크》, 《에어 포스 원》, 《퍼펙트 스톰》, 《트로이》를 연출하며 흥행 감독으로 유명해진 감독 볼프강 페테르젠은 이 영화 말아먹고 10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10년 후인 2016년에야 《뱅크 어택: 은행습격사건》이라는 독일 영화를 연출했고 이게 유작이 되어버렸다.

한국에서는 231만명을 동원해 영화의 인지도 대비 선전했지만, 감독의 전작인 트로이가 400만 가량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그래도 한국은 미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10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기록하였다.


4. 여담[편집]




  • 커트 러셀의 경우 영화 후반부에 딸과 다른 일행들을 위해 목숨 걸고 제어실로 헤엄쳐 가서 엔진을 조작하는 데 성공하지만[1] 결국 산소가 부족해 익사하는데, 이 진짜 같으면서도 소름끼치는 익사 과정은 정말로 숨을 참고 연기했다고 한다. 관련 인터뷰 시나리오에 나오는 위급한 상황, 6년 전에 나온 퍼펙트 스톰에서 나온 익사하는 과정 등을 참고하여 연기했다고 한다. 물론 몇 달에 걸쳐서 익사하는 과정을 연구하고 연습했으며, 사전에 페테르젠과도 충분히 논의하고 동의를 얻어냈으나, "진짜로 아무것도 안 할 거다. 하지만 당연히 죽겠다는 건 아니고 극한까지 가보고 싶을 뿐이니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날 꺼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초반 몇 번엔 합이 맞아서 바로 숨을 돌릴 수 있었으나, 한 번은 정말로 기절하는 바람에 스태프가 물 밖으로 끌어내고 산소호흡기를 대 줘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 여객선에 관심이 있는 덕후라면 의외로 재밌는 부분이, 원작의 포세이돈 호에서 생존자들이 탈출한 "프로펠러 축 통과 부분"이 2000년대 이후 건조된 신형 여객선에서는 없어졌다. 2000년대 이후 건조된 신형 여객선들은 연료 절약을 위해 디젤-전기 추진을 채택하면서 전통적인 프로펠러 축을 없애고, 대신 외장식 포드에 전기 모터를 넣어 프로펠러를 돌리는 아지무스 트러스터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 그래서 이 리메이크의 생존자들은 뱃머리 바닥 쪽으로 가서[2] 항구 접안용으로 쓰이는 바우 쓰러스터의 프로펠러를 부수고 밖으로 나간다. 원작의 포세이돈 호는 바우 쓰러스터가 없지만, 2000년대 이후 대형 선박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장착되는 게 사이드 쓰러스터이기 때문.그러나 대부분의 선박은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쓰러스터 터널에 철망을 설치해놓기 때문에 실제로는 여기로도 탈출이 불가능할 확률이 높다. 일단 2006년판 포세이돈에서는 쓰러스터 터널에 철망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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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현(starboard)으로 설정된 프로펠러를 좌현(port)으로 바꿔서 회전에 의한 공기의 흐름을 안에서 밖으로 향하도록 바꿨다. 단단한 아무 물건을 던져 빨리 프로펠러를 파괴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공기가 밖에서 안으로 향하는 상태에서는 던진 물건이나 그 파편이 무서운 속도로 되돌아올 우려가 있어서 결국 누군가가 제어실로 가서 엔진을 멈추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곳에 러셀이 도착했을 땐 비상정지 버튼은 이미 망가진 채라서 심각한 위기였지만, 숨이 넘어가는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해 대신 프로펠러 방향을 바꾼 것이다. 공기의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에 물건을 던져서 프로펠러를 파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2] 본래는 원작 따라서 선미를 통해 탈출하려 했으나, 엔진이 중도에 폭발하는 바람에 선미 부분이 가라앉아서 그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