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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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니스의 상인의 등장인물[편집]


Portia.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인물이다. 국내 번역본에서는 포샤라고 표기되기도 하는데, 어느 쪽이든 영국식 발음이다. 작중 무대인 이탈리아어식 발음을 따르자면 포르티아.

벨몬트에 사는 부자의 딸이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재산을 모두 물려받게 되었으나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구혼자들 중에서 세 개의 상자(금, 은, 납) 중에서 숨겨진 자신의 초상화를 발견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포셔가 아버지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았다는 소문을 듣자 수많은 구혼자들이 포셔를 찾아왔으나, 포셔의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포셔 아버지의 수수께끼를 맞추지 못해 퇴짜를 맞아야 했다. 하지만 다른 구혼자들[1]과는 달리 바사니오는 겉모습이 볼품없는 납 상자를 선택했고, 상자 속에 보관되어 있던 포셔의 초상화를 발견한 뒤 그녀에게 청혼하여 결혼하게 된다.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안토니오가 3천 두카트를 갚지 못했다는 이유로 샤일록에 의해 고발당해 살 1파운드를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포셔는 바사니오 몰래 남장을 하고 판사로 신분을 위장하여 샤일록에게 살 1파운드에 피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피를 제외하고 정확히 살 1파운드만 취할 것이며 이게 불가능해서 샤일록이 포기하자 이방인이 베네치아인을 살해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재산몰수[2]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샤일록의 개종을 조건으로 선처를 요구했고, 샤일록도 조건을 받아들이긴 한다.

재판이 끝난 후 포셔는 자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사니오를 시험하기 위해 답례로 결혼반지를 받고 싶다고 고집하고, 결국 요청을 거절하지 못한 그는 반지를 빼주고 만다. 이후 포셔는 바사니오보다 일찍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와 시치미를 뚝 떼며 반지 어디로 갔느냐[3]고 따져 묻다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2. 마비노기의 NPC[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포셔(마비노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포셔를 모티브로 한다.


3. 트릭컬 리바이브의 캐릭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포셔(트릭컬 리바이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터넷 방송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포셔(인터넷 방송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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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사니오가 찾아오기 전에 모로코의 술탄과 아라곤의 영주가 포셔를 찾아와 청혼을 하였으나 수수께끼에서 술탄은 해골이 든 금상자를 선택했고 영주는 바보의 초상화가 들어 있는 은상자를 선택하는 바람에 퇴짜를 맞고 말았다.[2] 반은 피해자인 안토니오에게 배상, 나머지 반은 몰수. 그리고 여차하면 공작이 사형판결까지도 내릴 수 있지만 이건 공작이 용서했다.[3] 결혼반지로서의 상징성도 있는 데다, 평생 손가락에서 빼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