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혼타스(애니메이션)

덤프버전 :

파일: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텍스트 로고.svg[[파일: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텍스트 로고 화이트.svg

[ 20세기 영화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45%; margin: 5">
[ 21세기 영화 ]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4

2001

릴로 & 스티치
{{{-4

2002

보물성
{{{-4

2002

브라더 베어
{{{-4

2003

카우 삼총사
{{{-4

2004

치킨 리틀
{{{-4

2005

로빈슨 가족
{{{-4

2007

볼트
{{{-4

2008

공주와 개구리
{{{-4

2009

라푼젤
{{{-4

2010

곰돌이 푸
{{{-4

2011

주먹왕 랄프
{{{-4

2012

겨울왕국
{{{-4

2013

빅 히어로
{{{-4

2014

주토피아
{{{-4

2016

모아나
{{{-4

2016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4

2018

겨울왕국 2
{{{-4

2019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4

2021

엔칸토: 마법의 세계
{{{-4

2021

스트레인지 월드
{{{-4

2022

위시
{{{-4

2023

겨울왕국 3
{{{-4

미정

주토피아 2
{{{-4

미정



포카혼타스 (1995)
Pocahontas
파일:pocahontas.jpg}}}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포카혼타스

노틀담의 꼽추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마이크 가브리엘
에릭 골드버그
각본
칼 바인더
수잔나 그란트
필립 라제브니크
제작
짐 펜터코스트
출연
파일:미국 국기.svg 아이린 베다드, 멜 깁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성유진, 이정구
음악
앨런 멩컨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피처 애니메이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디스트리뷰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6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7월 1일
상영 시간
82분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제작비
$55,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141,579,773
월드 박스오피스
$346,079,773
서울 총 관객수
280,683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전체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파생작
9. 기타



1. 개요[편집]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3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실존 인물 포카혼타스의 이야기를 각색하였으며 아메리카 원주민 포카혼타스가 영국에서 건너와 버지니아를 개척하는 존 스미스와 만나게 되고, 백인들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지만 결국 존 스미스는 다시 영국으로 떠나게 되어 작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포카혼타스와 포카혼타스의 아버지 포와탄의 대사 성우는 모두 아메리카 원주민을 기용했다.

파일:nakoma.jpg
파일:nakoma 2.jpg
포카혼타스의 친구. 성우는 미셸 세인트 존 / 임은정 / 타카야마 미나미. 카누를 타고 강에서 노는 포카혼타스에게 전투를 마치고 돌아온 포와탄의 소식을 알려주며, 전투에서 돌아온 코코움을 보고 잘생겼다며 좋아한다. 존 스미스와 포카혼타스가 만나는 것을 가장 먼저 알게 된다. 이후 존 스미스를 만나러 가는 포카혼타스에 대한 걱정을 하며 코코움에게 따라가도록 시키지만 이 때문에 코코움이 토마스의 총에 의해 죽게 된다. 이에 대한 죄책감을 느껴 코코움의 죽임에 대해 꾸짖음을 들은 포카혼타스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포카혼타스가 감옥에 갇힌 존 스미스와 몰래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후반후에 포카혼타스가 아버지를 설득해 원주민들과 개척자들의 전쟁을 막고 존 스미스와 포옹하자 포카혼타스가 자랑스럽다는 듯, 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존이 랫클리프한테서 총을 맞아 영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포카혼타스는 부족과 남을 것을 선택하고, 나코마는 포카혼타스와 존의 이별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 위긴스(Wiggins)
파일:wiggins.jpg
랫클리프의 보좌관. 성우는 데이비드 오그던 스티어스 / 최병상 / 야수하라 요시토 어리버리해보이지만 상당한 통찰력을 가졌다. 랫클리프가 "야만인들을 만나면 영국식 정통 예절을 가르쳐줘야겠군"이라고 하자 "선물을 줘서 친선을 도모하자는 말씀이시군요!"라고 말하며 세트로 구성된 바구니까지 들어보인다. 인디언들을 쏴죽이고 금을 차지할 생각밖에 없던 랫클리프는 "어떤 놈이 저딴 멍청이를 추천한 거지?"라고 혀를 찬다.
중반부에 금이 나오지 않아 반쯤 미친 랫클리프가 수색을 나온 인디언들을 총으로 쏜 뒤 "인디언 놈들이 왜 우릴 공격했겠어?"라는 말을 하자 "우리가 그들 땅을 침범하고 나무를 베고 땅을 팠으니까요"라고 대답한다.[1] 그러자 랫클리프는 '"개소리 집어쳐! 놈들이 금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금 때문에 우릴 죽이려 한 거야!"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끝내 자멸하여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랫클리프를 보며 눈물을 찍어내며 "누가 저딴 인간을 추천한 걸까?"라는 말을 한다. 경박하고 어리숙해 보이지만 할말 다 하는, 국문학에서 이르는 방자형 인물. 랫클리프 역을 맡은 데이비드 오그덴 스티어스가 위긴스 역까지 맡았다. 디즈니에서는 드문 중복 캐스팅. 그것도 항상 둘이 붙어 다니는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연기했다.

  • 케카타(Kekata)
파일:kekata.jpg
부족의 샤먼. 성우는 고든 투투시스, 짐 커밍스[2] (노래) / 유만준, 송용태 (노래) / 나야 고로, 츠츠이 슈헤이 (노래) 포와탄을 옆에서 보좌하며 미래에 대한 점을 치고 부상자를 치료한다. 처음 백인들이 아메리카에 침입하자 점괘를 쳐서 백인들은 불과 천둥이 나오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땅을 갈취하고 황폐화시킬 것이라고 예언한다.[3] 부족의 전사들과 개척자들 사이에 벌어진 교전에서 총상을 입은 전사를 치료하며 상처가 매우 이상하다고 말한다. Savages에서는 부족원들에게 물감을 묻혀 문양을 그러녛어 백인과의 전투를 준비하며 백인들에 대해 희뿌연 살갗 아래에는 공허함 만이 있고, 우리완 다른 믿을 수 없는 인간들이라고 말한다.

  • 미코(Meeko)
파일:meeko.png
포카혼타스의 라쿤. 주인처럼 코코움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것 같다.[4] 장난꾸러기에 엄청난 먹보라서 스미스의 비스킷을 매의 눈으로 노리곤 한다. 나침반도 입에 넣어보고 금화도 씹어본다. 틈만 나면 제임스타운 막사에 들러 퍼시의 간식을 약탈한다. 목욕 중에 습격하는 등 각종 도발을 일삼여 앙숙이 되었지만 나중엔 결국 친해진다. 코코움의 죽음과 존 스미스가 끌려간 사건으로 인해 원주민과 개척자들의 전쟁을 준비하자 상심한 포카혼타스에게 스미스에게서 빼앗은 뒤 나무속에 숨겨뒀던 나침반을 찾아내 보여주면서 포카혼타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 플릿(Flit)
파일:flit.jpg
삐리릭 삑삑~ 하는 소리를 내는 포카혼타스의 벌새(humming bird). 미코와 자주 티격태격(?)하는데, 미코의 꼬리를 과녁삼아(라쿤 특유의 줄무늬 꼬리가 앞에서 보면 과녁처럼 보여서인듯) 닥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포카혼타스 말로는 낯선 사람을 싫어한다고 한다. 퍼시가 간식을 빼앗기고 눈이 뻘게져서 쫓아오자 미코가 부리를 앞으로 잡고 무기로 쓰기도 한다. 처음에는 존 스미스를 싫어해서 부리로 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중에는 그를 인정하였는지 존 스미스에게 먼저 다가갔다.

  • 퍼시(Percy)
파일:percy.jpg
랫클리프의 개. 색깔은 하얗고, 퍼그종인 듯하다. 성질이 더럽지만 버드나무 할머니를 만난 후 감화되어 자기 간식을 털었던 미코와 친구가 된다. 둘이 같이 포카혼타스의 목걸이를 수습해 복구하기도 한다. 속편에서는 아예 아메리카에서 포카혼타스와 눌러 살다가, 영국에 돌아가서 랫클리프를 보자 두려워하며 숨을 정도. 결국 자기 주인 감옥간 동안 원주민들이 돌보아준 셈이다.

개척자 일행 중 한명으로 성우는 빌리 코널리 / 조동희. 검은색 머리를 땋은 남성, 살짝 시니컬한 면이 있으며 더빙판 기준 두말하면 숨차지라고 자주 말하기도 했다.

개척자 일행 중 한명으로 성우는 조 베이커/장광. 큰 코에 붉은색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남성 살짝 유쾌한 면이 있다.

  • 존 롤프(John Rolfe)
포카혼타스 2의 등장인물로 영국의 귀족이며 포카혼타스를 아메리카에서 영국으로 데려온다. 실존인물인 포카혼타스의 남편 존 롤프가 모티브이다.

  • 우타마토마킨(Uttamatomakkin)
포카혼타스 2의 등장인물로 아메리카 원주민 전사이다. 포카혼타스와 동행해 런던으로 향한다.


4. 줄거리[편집]


1607년, 버지니아 회사[5]에서 파견한 배[6]가 영국인 선원들을 싣고 황금을 찾아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한다. 필두에는 선장인 존 스미스랫클리프 총독이 나선다. 폭풍우가 치는 밤에 존 스미스가 물에 빠진 젊은 선원 토마스의 목숨을 구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친해지게 된다.(The Virginia Company)

아메리카 대륙의 포와탄 추장의 딸 포카혼타스는 아버지로부터 추장이 신뢰하는 전사 코코움과 결혼할 것을 요청 받는다.(Steady as the Beating Drum) 포카혼타스는 코코움과의 결혼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다(Just Around the Riverbend) 나무의 정령인 버드나무 할머니로부터 해답을 듣고자 한다. 버드나무 할머니는 그녀가 며칠간 꾸어왔던 회전하는 화살표에 대한 알 수 없는 꿈이 그녀가 가야 할 길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조언하며, 그 길은 그녀의 마음으로 들리는 소리로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해준다.(Listen with Your Heart)

버지니아 식민지에 도착한 영국인 선원들은 랫클리프의 지휘 아래 황금을 찾기 위해 땅을 캔다. 존 스미스는 주변 지역을 탐험하던 중 포카혼타스와 마주치게 된다.(Mine, Mine, Mine) 존이 원주민을 야만인이라 지칭하자 포카혼타스는 존에게 자신의 종족을 "야만인"으로 생각하지 말라며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Colors of the Wind) 한편, 영국인들의 거류지에서는 포와탄의 전사들과 영국인들이 대치하게 되고, 전사 중 한 명이 부상을 입게 된다. 포와탄은 백인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부족원들에게 그들에게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며칠이 지나 옥수수밭에서 존과 포카혼타스는 재회하고, 존은 포카혼타스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이 땅에는 황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둘은 그날 밤 버드나무 할머니 밑 그루터기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포카혼타스가 마을로 돌아가자, 동맹을 맺은 부족의 전사들이 포와탄의 전투를 돕고자 도착한 것을 알게 된다. 영국인들의 거류지로 돌아간 존은 랫클리프에게 황금은 없다고 얘기하지만, 랫클리프는 그 말을 믿지 않으며 원주민들이 황금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밤이 되자 친구 나코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포카혼타스존 스미스를 만나기 위해 떠나고 나코마는 코코움에게 그녀를 찾아보도록 부탁한다. 그 사이 존은 포카혼타스를 만나기 위해 몰래 거류지에서 빠져나가고, 이를 본 랫클리프토마스에게 그를 따라가도록 명령한다. 포카혼타스와 존은 그루터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버드나무 할머니에게 확신을 얻은 존은 포와탄 추장과 만나 싸움을 막을 결심을 한다. 숨어 있던 코코움과 토마스는 포카혼타스와 존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게되고 코코움은 격분하여 존을 공격한다. 이것을 본 토마스는 은인인 존 스미스를 공격하는 코코움에게 총을 쏘게 되고, 토마스의 의도와는 달리 코코움은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총을 잘 다루지 못해 사람이 죽은 것에 토마스는 당황하고,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리자 존은 토마스에게 달아나라고 말한다. 원주민 무리는 존이 코코움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그를 결박하여 마을로 데려와 감옥에 가두어 두고 포와탄 추장은 새벽이 되면 존을 사형에 처할 것이라 선언한다.

토마스는 거류지로 돌아와 존이 잡혀갔다는 것을 전한다. 랫클리프는 이것을 기회로 생각하고 사형에 처할 존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공격 태세에 나선다. 포카혼타스는 자신이 잘못된 길을 왔다며 후회하고 감옥에 갇힌 존 스미스와 몰래 만나 애틋한 감정을 나눈다.(If I Never Knew You[7][8]) 버드나무 할머니에게 가야할 길을 묻던 포카혼타스는 나침반을 보고 회전하는 화살표에 대한 꿈을 떠올리게 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깨닫게 된다. 원주민들과 개척자들은 각각 코코움의 죽음과 존의 납치에 대해 분노하며 서로를 야만인으로 지칭하며 전투를 준비한다. 다음 날 해가 떠오르며 포와탄이 존을 죽이려 하는 찰나, 포카혼타스는 가까스로 도착하여 존을 감싼다.(Savages) 그녀는 아버지에게 증오의 길이 몰고 온 지금의 상황을 말하며, 자신이 존을 사랑한 것은 자신이 선택한 길이며 포와탄이 선택한 길은 무엇인지 묻는다. 포와탄은 자신의 곤봉을 내려놓고 존의 결박을 풀도록 한다. 랫클리프는 선원들에게 발사할 것을 명령하지만 누구도 응하지 않는다. 그러자 랫클리프는 선원의 총을 빼앗아 포와탄 추장을 쏘지만, 존이 추장을 밀어내고 대신 총을 맞게 된다. 선원들은 랫클리프에게 분노하며 그를 결박한다.

존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영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중상을 입게 된다. 포카혼타스는 함께 영국으로 가자는 존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자신의 마음이 언제든지 존에게 있을 것이라 말해준다. 떠나는 배에서 존이 포카혼타스에게 원주민들의 작별 인사를 하고, 그녀도 똑같이 이에 답하며 이야기의 끝이 맺어지게 된다.


5. 사운드트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포카혼타스(애니메이션)/사운드트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디즈니 르네상스 작품들 중에서도 평가가 낮은 편이다. 전작 라이온 킹의 압도적인 흥행과 성공에 밀려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주제 선정과 재구성에 있어서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평론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내용 구성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평이 엇갈린다. 영화화를 위한 적절한 각색이었다는 평도 있는 반면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고증보다는 지나치게 가공의 로맨스에 치중했다는 평도 있다. 개봉 당시 미국 원주민 단체들은 왜곡이라며 굉장히 불쾌해했으며, 원주민 학살을 저지른 백인들의 추악한 짓을 덮어버리는 것이라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해 대놓고 인종차별적인 혐오 표현을 삽입한 피터 팬(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원주민들의 캐릭터나 삶의 방식은 긍정적으로 잘 묘사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소재 및 각색 방향에 대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알라딘이나 피터팬과 다르게 인종차별 경고문이 삽입되지 않았다.

이처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이유는 포카혼타스라는 실존 인물에 대한 평가가 상반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두 산 사이에 흐르는 개울'이라는 뜻의 포카혼타스라는 이름 그대로 그녀가 아메리카 원주민과 영국인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하지만 다른 측에서는 포카혼타스는 '조작된 평화의 상징'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당연히 포카혼타스에 대한 비판이기보다는 포카혼타스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다. 서양인들의 만행을 뒤덮기 위해 포카혼타스라는 인물을 상징화함으로써 미화했다는 것이다. 지금도 포카혼타스는 디즈니에 의해 우상화된 강간 피해자라는 비판이 심심찮게, 특히 미국 원주민 민족주의 진영에서 많이 나온다.

포카혼타스의 아버지 포와탄 역을 맡은 아메리카 원주민 러셀 민즈(1939~2012)는 원주민 단체의 비난에 대하여 '쓸데없는 패배자의 헛소리'라고 일갈하였다. 러셀 민즈는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순혈 원주민 어머니와 오글랄라족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자란 유명한 원주민 인권운동가이기 때문에 인종차별적 의미가 담긴 발언이라기보다는 영화의 가치가 폄훼되는 것에 대한 분노[9]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이 발언도 당연히 욕을 먹었는데 그러면 너는 승리자인 원주민이라고 자뻑하느냐? 온갖 비난이 터져나왔고 결국 이후 발언에 대해 사과하였다.


7. 흥행[편집]


흥행 성적은 북미 1억 4천만 달러와 해외 2억 달러를 합쳐서 월드와이드 3억 4천만 달러를 돌파하여 1995년 북미 박스오피스 4위1995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정확한 제작비는 디즈니가 공개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시기의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참고하면 5천만불 가량일 거라는 예측이 대부분. 즉 순이익만 1억 5천 ~ 2억 달러에 육박하며 준수한 성공을 거두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 28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럭저럭 흥행했다.


8. 파생작[편집]



8.1. 포카혼타스 2[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포카혼타스 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 게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포카혼타스(게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96년 세가 제네시스와 게임보이로 출시되었다. 킹덤 하츠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9. 기타[편집]


  • 실존인물인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지만 각 캐릭터 외의 줄거리는 실제 이야기와는 거리가 있는 각색된 내용이다. 존 스미스가 포카혼타스 덕분에 목숨을 보존했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존 스미스의 일지에만 나와있고 관련된 증언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신빙성이 거의 없다.

  • 원래 포카혼타스의 동물 사이드킥은 라쿤 미코가 아니라 칠면조 '붉은 깃털(Redfeather)'이었다.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머리에 붉은 깃털이 달린 장식을 하고 다니는 데서 착안한 것으로 보이며 당시 설정화에는 포카혼타스가 머리에 이와 같은 장식을 하고 온몸이 빨간색 깃털로 뒤덮인 칠면조를 안고 있는 것도 있다. 대사[10]도 있는 캐릭터였으나, 담당 성우 존 캔디[11]가 1994년 심근경색으로 급사한 데다 동물 캐릭터의 대사가 없는 게 더 낫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 제작 당시 디즈니에서 북한의 애니메이션 회사에 하청을 맡겨 작화에 북한의 몽환적이고 동양적인 영향이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져있지만 잘못된 정보이다. 실제 북한의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작품은 이탈리아의 방송사 몬도 TV(Mondo TV)에서 제작한 《Pocahontas, la principessa degli Indiani d'America》(Pocahontas: Princess of the American Indians, 1998)로 디즈니의 포카혼타스를 표절한 작품이다. 몬도 TV는 이전에도 《라이온 킹》(1994)을 표절한 《Re Leone Simba》(Simba the King Lion, 1997)을 제작한 바 있다.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과정에서 하청을 맡기는 경우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작화 스타일이나 캐릭터 디자인, 배경과 같은 대부분의 요소들은 본사에서 제작하며 실제 하청을 맡기는 것은 인어공주의 물방울 정도로 단순 작업이 필요한 비중이 낮은 요소들이기에 실제로 북한이 하청 작업을 했어도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 월트 디즈니는 1937년에 《꼬마 히아와타》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1940년대에 이 작품을 장편 영화로 제작하려 시도했지만 실패하였는데 이 당시 준비한 삽화 중 일부가 포카혼타스에서 활용되었다고 한다.

  • 1995년 영화 홍보를 위해 애니메이터 글렌 킨이 내한했다. 관련 기사

[1] 사실 이게 정답이다. 원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이 갑툭튀해서는 자기들 터전을 헤집고 있었으니 열이 안 받을 리가 있나?[2] 포카혼타스의 아버지 포와탄의 노래도 함께 맡아 1인 2역을 연기했다.[3] 훗날 미국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역사를 생각해보면 제대로 맞춘 걸지도?[4] 코코움이 청혼했다는 포와탄의 말에 플릿은 긍정하는 반면 미코는 "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 버지니아 회사 한국어 위키피디아 문서[6] 작중 등장하는 대브리튼왕국 기에는 옥에 티가 있는데, 분명 폭풍 때문에 깃발이 찢어졌지만 폭풍이 진정되자 바로 멀쩡한 상태의 깃발의 모습으로 나온다. 새 걸로 교체했을 수도 있잖아 또한 원래 걸려있던 깃발은 북아일랜드기인 성 패트릭 기가 없고 잉글랜드기와 스코틀랜드기만 있는 대브리튼왕국 기였지만, 신대륙에 도착하여 랫클리프 총독이 땅에 꽂는 깃발은 대브리튼왕국 기가 아닌 대브리튼 기에 북아일랜드 기까지 추가되어 있는 현재의 유니언 잭이다. '그러나 작중 나온 깃발이 국기로 쓰인 건 1707년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 성립된 후였고, 포카혼타스 배경은 1607년으로 아직은 잉글랜드 왕국 시기라 하얀 바탕에 빨간 십자가만 그려진 성 조지 기를 쓰는 것이 고증에 맞다.'라고 이전 버전에 쓰여 있었으나 잉글랜드기와 스코틀랜드기가 합쳐진 대브리튼기는 1606년에 제정되어 국기는 아니지만 선박에 게양하는 깃발로 사용되었다.[7] 원판에서는 아동 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낀다는 평가에다가, 스토리가 결말을 향해 치달을수록 특히 이와 같은 서정적인 뮤직넘버를 삽입해서는 안 된다불문율 때문에 삭제되었지만, 10주년 에디션에는 반영되었다.[8] 뒤에 나오는 Savages최종적인 떠들썩한 난투극으로 향하는 두드려대는 행진곡이어서 해당 불문율의 예외 사항이다.[9]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사람끼리의 관계에 있어 피부색이나 골격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주며,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해 헐리우드가 낳은 가장 훌륭한 작품이다'고 표현한 바 있다.[10] 이 때에는 퍼시에게도 대사가 있었고 당시 테스트 필름에는 붉은 깃털과 대화하는 장면도 있었다.[11] 쿨러닝나홀로 집에에 조연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포카혼타스 문서의 r12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포카혼타스 문서의 r12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1:47:16에 나무위키 포카혼타스(애니메이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