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대전/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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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실전에서 궁합이 잘 맞는 포켓몬을 부르는 명칭을 묶어놓은 것을 주로 다루는 문서.

이 문서에 적혀 있는 것도 극히 일부일 뿐이다. 대부분 유명한 조합이긴 하지만.

다양한 포켓몬이 있기에 만들 수 있는 조합은 많으나, 본질적으로 타입과 특성 및 시너지 기반으로 조합을 이룬다고 볼 수 있기에, 싱글/더블 모두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겠다.

싱글 배틀에서는 적절한 공격기, 랭업기, 서브 웨폰의 채용으로 인해 통상적으로 필드에 나온 혼자서 잘 해먹을 수 있는 포켓몬들이 많이 채용된다. 또한 사용 가능한 기술이 4개밖에 없다는 한정적인 조건으로 인해,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타입을 대비하여 단일 타입 팀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다타입을 영입하는 쪽이 승률을 좀 더 높일 수 있다.

더블 배틀에서는 포켓몬이 2마리 필드에 나가기 때문에 서로의 약한 방어 상성을 상쇄할 수 있는 조합과, 변화기 및 방어 기술의 채용이 높은 편이며, 기술이 물리와 특수로 나누어진 만큼 너무 한쪽에 치우쳐진 선택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8세대 이후의 조합은 포켓몬스터/대전/조합/8세대 문서 참고.

2. 싱글 배틀[편집]


6:3 싱글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63싱글에 대해서는 포켓몬스터/배틀 룰 문서 참고.

자세한 것은 6세대 기준이지만, 이곳에 왠만한 파티구성은 다 설명되어 있으며, 7세대는 여기를 참고하면 좋다.


2.1. 사이클 중심[편집]


상대에게 유리한 포켓몬만 들이미는 교체 플레이를 '사이클'이라고 한다. 주로 상성 보완이 좋아서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거나, 내구력이 훌륭해 받아내면서 상대 턴수를 잡아먹는 것이 가능한 포켓몬들을 이용한다. 잘만 활용하면 완벽한 조합이 될 수 있지만, 상대가 교체할 것을 예측하고 기술을 쏠 경우 꼬여서 격파당할 수 있다. 또, 두 포켓몬의 약점을 모두 찌를 수 있고 스피드가 빠른 포켓몬 역시 카운터가 된다.

내구력이 좋지 못할 경우 상성에 알맞게 교체를 해도 생존성 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개굴닌자 등, 유리몸 포켓몬은 지속적인 교체 플레이에 적당하지 못하다.

막이 루프의 경우, 화력이 높지 않기에 어태커 포켓몬이 하나쯤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2.1.1. 삼삼드래 + 킬가르도[편집]


한국에서는 삼삼가르도라 하고, 일본에서는 '사잔가르도' 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사잔'도라 + 기루'가루도')

삼삼드래와 킬가르도의 방어 상성 조합이 완벽에 가깝기 때문에 자주 굴려지는 조합이다. 서로의 약점을 모두 다 반감 이하로 받아주는 상성 보완이 일품.[1]낫토게루, 크레세도란 같은 막이 사이클과는 달리 둘 모두 어태커적인 면모가 강한 편이다.

하드카운터는 메가이어롭. 배짱특성으로 킬가에게 무릎차기를 2배 데미지를 넣을 수 있기 때문.

단, 7세대에서 페어리 메타가 너무 커지는 바람에, 삼삼드래는 빠지고 킬가르도 단독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더 많다. 굳이 드래곤 타입 파트너를 원한다면 보만다 쪽이 더 좋다. 7세대 삼삼드래는 스핏이 훨씬 빠르고 번개펀치나 냉동펀치 등으로 다양한 포켓몬을 견제 가능한 메가메타그로스와 함께 굴려지는 경우가 더 많다.

8세대 초반에는 자주 쓰였으나, 킬가르도의 너프가 주목되기 시작함과 동시어 DLC가 풀리면서 페어리들이 자주 등장하면서 묻혀졌다.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꽤나 강력한 조합임은 틀림 없다.


2.1.2. 크레세리아 + 히드런[편집]


일본에서는 '크레세도란' 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크레세'리아 + 히'도란')[2]

5세대 이전에는 물 타입만 빼면 상성 보완이 완벽했지만, 6세대 이후 고스트나 악 타입은 히드런이 막아주지 못한다.

괴악한 내구를 갖춘 크레세리아와 수많은 반감을 가진 히드런을 이용해서 굴리는 막이 사이클. 크레세리아는 울퉁불퉁멧 + 각종 상태이상을 걸어서 상대를 방해하고, 히드런은 주로 스피드를 보정한 뒤 맹독 + 대타출동을 이용해서 상대를 말려 죽이는 전법을 쓴다. 크레세리아는 거의 100% 확률로 깔짝 혹은 서포터로 등장하나, 히드런은 높은 특공을 살려 특수형으로 운용될 때도 있다.

여기에 메가캥카한카리아스, 메가헤라크로스 같은 어태커가 세트로 들어가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크레세리아가 상황에 따라 전기자석파, 초승달춤, 트릭룸 등을 사용하여 어태커를 서포트한다.

7세대에선 히드런은 강철, 불꽃, 페어리 타입에 강하다는 장점 덕에 싱글이던 더블이던 여전히 자주 쓰이지만, 크레세리아는 싱글 배틀에선 전기자석파의 너프, Z기술의 추가, 따라큐의 강세 등등 때문에 30위 권 밖으로 밀려나며 5~6세대보단 힘이 좀 빠졌다. 더블 배틀에선 크레세리아가 트릭룸 세터로서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아직도 꽤 자주 보이는 편.

따라큐의 고스트Z에 개털린다..

2.1.3. 번치코 + 볼트로스 + 카푸느지느[편집]


번치코가 가진 바톤터치를 이용한 대표적인 조합. 번치코가 가속을 쌓으면서 상대편과의 대면 상황에 따라 볼트로스카푸느지느에게 바톤터치를 넘김으로서, 유연하게 대면상황을 조작함과 동시에, 약점들을 보완하는 공격적인 사이클 조합이다. 볼트로스와 카푸느지느에게 스피드 랭업을 넘김으로서 상대적으로 애매한 스피드를 보완해 준다. 여타 바톤터치를 배우는 포켓몬들과 비교했을 때, 번치코 자체의 대면성능 또한 매우 우수하다는 것 또한 메리트.

이 때 볼트로스는 화력보정 + 전기 일관성을 차단하기 위해 영물폼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며, 기본적으로 번치코에게서 스피드 보조를 받는다는 가정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스피드의 노력치를 덜어서 내구조정을 하는 편. 이때 도구는 격투Z나 자뭉열매가 활용되는 편이다. 카푸느지느 또한 조심 명상형이나 내구에 치중한 대담 성격의 형태를 많이 취하며, 물Z나 반피열매가 애용되는 편이다.

이 파티의 대표적인 카운터 포켓몬이 바로 따라큐인데, 이 사이클의 핵심인 번치코를 완벽하게 기능정지시켜 사이클 자체를 부술 수 있다. 따라큐 카운터를 위해 도깨비불을 채용한 경우도 나왔지만, 불꽃 타입 채용률이 대폭 높아진 7세대에서는 그나마도 대놓고 지르기도 쉽지 않다. 또한 카푸느지느의 필드가 상태이상을 차단하기에 번치코에게 도깨비불을 주는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2.1.4. 하마돈 + 메가보만다 + 킬가르도[편집]


한국에서는 하마만다가르도 혹은 하만다가르도 정도로 불린다.

랭크업과 대면적인 요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킬가르도와 메가보만다의 궁합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폴리곤2는 일반적인 메가보만다의 천적으로 기능할 수 있지만, 먹다남은음식 킬가르도는 폴리곤2를 손쉽게 기점으로 할 수 있다. 상성으로 봐도 매우 훌륭하다. 기본적으로 강철과 드래곤은 매우 훌륭한 조합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전기 일관성을 끊는 하마돈이 추가되어 파티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이때의 보만다는 거의 무조건 메가보만다이며, 특방에 노력치를 많이 주는 편. 하마돈도 마찬가지. 때문에 잠재파워 - 얼음 따위로 이 둘을 돌파하려면 기본 화력이 매우 높지 않고서는 힘들다. 킬가르도는 먹다남은음식이 정석인데, 대타출동이나 야습이냐의 차이가 있다. 혹은 강철Z로 제2의 에이스가 되기도 한다.

다만, 3마리 모두 개굴닌자가 위에서 약점을 찌르기 때문에 반드시 대책을 세워야한다. 가장 대표적인 대책으로 카푸꼬꼬꼭이 거의 무조건 나오는 편이며, 이때에 나오는 카푸꼬꼬꼭은 일반적인 어태커 형태보다는 내구를 보정한 형태가 많다.

현재 7세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파티 중 하나며, 레이팅 2050 이상 천상계에서는 사용률 1등을 메가보만다, 3등을 하마돈이 가져갈 정도다.[3]


2.1.5. 럭키 + 글라이온 + 무장조 + 더시마사리[편집]


이전 세대부터 악명높았던 럭키, 글라이온, 무장조에 7세대에 새로추가된 더시마사리를 추가한조합. 보통 메가 팬텀, 따라큐, 마기라스등이 5,6슬롯에 많이 포함되어있다. 모두 회복기가 있고 내구가 높기때문에 장기전으로 상대의 hp와 pp를 서서히 말려죽이는 전술을 쓴다. 상대입장에서는 시간이 많이 끌리고 서서히 말라죽기 때문에 짜증이 나지만 하는 행동이 뻔한편이며 z기술의 추가로 뚫는쪽의 경우의 수가 많아서 사용난이도가 쉽지는 않다.


2.2. 랭크업 중심[편집]


이런 종류의 파티는 우선 선봉 포켓몬이 스위퍼가 활약할 기점을 다진 뒤, 스위퍼가 등장해 상대를 쓸어버리는 조합이다. 기반만 잘 다지면 승리가 거의 확정된다는 장점이 있고, 스위퍼로 상대 파티를 몽땅 쓸어버리는 화끈한 맛이 있다.


2.2.1. 샤로다 + 액스라이즈 + 불카모스[편집]


국내에서는 '샤액불' 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5세대 후반 유행한, 기점 마련 + 랭크업 스윕 파티. 이런 서포터 + 스위퍼 조합을 유명하게 만든 것이 바로 샤액불이다.

우선 빛의점토를 장착한 서포터 샤로다가 선봉으로 나와서, 상대에 맞춰서 빛의장막, 리플렉터를 깔아서 피해량을 줄인다. 여기에 뱀눈초리로 마비를 걸어놓고, 선봉 랭크업 요원 등, 성가신 놈들은 드래곤테일로 퇴장시킨다. 주로 벽 2개를 모두 설치한 후 퇴장하지만, 여의치 않거나 뱀눈초리를 쓰고 싶을 때는 하나만 까는 경우도 있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적에게 마비가 걸려 있고 벽 2개가 모두 깔린 상황에서 샤로다가 상대 기술을 맞고 턴 낭비 없이 퇴장하는 것.

그 뒤 상황에 맞게 용의춤 액스라이즈 혹은 나비춤 불카모스 중 하나가 등장해서 벽 밑에서 안전하게 랭크업을 쌓은 뒤, 상대 파티를 몽땅 스윕하면 된다. 1용춤 액스라이즈만으로는 가끔 튀어나오는 스카프 드래곤을 경계해야 하고, 불카모스는 벽 밑에서도 바위 기술을 조심해야 한다.

6세대에서는 샤로다보다 더 좋은 서포터가 많이 등장했고, 액스라이즈는 페어리 타입 때문에 사기 자리에서 내려왔으며, 불카모스는 어떤 해로운 새 때문에 스윕이 정지당할 가능성이 있어서 사실상 사장되었다. 7세대에서 불카모스는 이전의 위용을 어느 정도 되찾았으나, 샤로다보다는 하마돈 등, 다른 포켓몬과 조합하는 것이 조금 더 좋다.


2.2.2. 하마돈 + 메가루카리오[편집]


일본에서는 '카바루카' 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카바'루돈 + '루카'리오) 여기에 망나뇽을 넣어서 트리오로 굴리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운용법은 샤액불과 비슷하다. 차이점은, 벽과 뱀눈초리 대신 스락과 하품을 깐다는 점.

우선 기점마련형 하마돈이 출전해 모래바람을 깔고 하품, 스텔스록을 이용해서 스위퍼가 활동할 기반을 다진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스텔스록을 성공적으로 설치한 뒤 상대가 교체하지 않고 잠들 때까지 하품을 연타하는 것.[4] 가끔가다 지진, 날려버리기, 암석봉인, 태만함 같은 걸 날려줄 수도 있다. 상대가 잠들기 직전 하마돈을 쓰러뜨리면 교체 턴이 아껴지므로 더 좋다.

상대가 잠드는 순간 멀티스케일 망나뇽으로 용의춤을 쌓거나 메루카가 입장해 칼춤 or 나쁜음모를 쌓은 뒤 상대 포켓몬을 모조리 스윕한다. 주의할 점은, 망나뇽의 멀티스케일이 모래바람으로 인해 알아서 벗겨질 수 있다. 또 메가루카리오는 랭크업 기회를 잘 재지 않으면 맞아서 죽을 확률이 높고, 스피드를 보완할 방법이 적어서 고화력 고스핏 포켓몬에게 추월당하면 기껏 하마돈이 만들어 준 기점이 쓸모없게 된다.

7세대에 들어와서는 전반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진 망나뇽대신 메가리자몽이나 메가보만다를 넣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 2메가 체제이기 때문에 상대 파티에 따라 메가루카리오나 메가리자몽/메가보만다 중 택해서 선출하는 형식을 취한다.


2.2.3. 하마돈 + 리자몽[편집]


일본에서는 '카바리자' 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카바'루돈 + '리자'돈)

하마돈이 기점마련 및 대면조작, 막이 역할을 담당하며, 메가리자몽이 하마돈의 보조를 받고 스윕하는 방식이다.

메가리자몽X와 조합 할 때에는 주로 반피열매나 자뭉열매 등을 채용하며, 체방 외에 특방에도 노력치를 투자한다. 그리고 배틀 중엔 스텔스록하품, 날려버리기 등의 연계를 통해 대면상황을 조작 및 난수 확보를 통해 엑자몽의 스윕 기점을 마련한다. 메가리자몽Y와 조합하는 경우 울퉁불퉁멧을 장착하고 노력치를 체력, 방어에 거의 다 주는 경우가 많다. 메가리자몽Y에게 취약한 물리내구와 전기&바위 타입을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 7세대 싱글레이팅에서 가장 유명한 조합 중 하나다. 내구조정을 한 메가리자몽Y의 형태가 대표적이며, 하마돈은 울퉁불퉁멧을 착용한 물막형태가 템플릿으로 자리잡았다. 이 조합이 유행하면서 한때 하마돈이 싱글 레이팅 포켓몬 순위 4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으며, 리자몽의 도구 구성 또한 썬문 초중기에 비해 메가스톤Y의 비중이 높아졌다.

2.2.4. 번치코 + 카푸나비나[편집]


일본에서는 '바샤테테후' 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바샤'모 + 카푸'테테후')

번치코와 나비나 둘 다 넓은 견제 폭과 높은 화력을 갖췄으며, 공격 상성 보완이 좋다. 카푸나비나가 까는 사이코필드는 번치코가 선공기에 맞지 않도록 지켜줄 수 있다.

카푸나비나 자체가 불꽃 타입 전반과 잘 맞는다. 극강의 특공을 지녔지만, 강철 타입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기 때문. 나비나로 인해 강철 타입 선출을 유도한 후 불꽃 타입을 꺼내서 집어먹은 후에는 나비나가 쓸어담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따라큐, 버섯모, 샹델라, 알로라 나인테일 + 스위퍼, 모래 파티, 비 파티 등에 약하다.


2.2.5. 메가리자몽 + 랜드로스[편집]


리자몽과 랜드로스를 기본 주축으로 하는 조합으로, 눈파티에 의해 고안된 것이 시초. 링크

불꽃 + 페어리의 대표적인 조합. 기본 템플릿은 카푸나비나, 메가리자몽, 랜드로스로 구성된다. 카푸나비나가 기합의띠나 구애안경을 착용하고 대개 선봉에서 상대 파티를 휘젓는 역할을 수행하며, 카푸나비나가 강철 타입을 불러낼 경우 리자몽으로 돌파하는 형태를 취한다. 이 때 리자몽은 주로 메가리자몽X를 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칼춤니트로차지를 채용한 형태가 많다. 카푸나비나가 대면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실피를 남기고 퇴장할 경우 니트로차지를 통한 스피드 랭업 기점으로 사용하는 방식. 또한 칼춤을 통해 막이팟을 쉽게 돌파할 수 있다.

특기할 만한 점은, 보통 이때의 랜드로스는 공중날기를 기반한 비행Z 파이널다이브클래시를 쓰는 경우가 많다. 랜드로스는 보통 기합의띠나 울퉁불퉁멧, 돌격조끼 등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행Z를 읽기 어려운 편이며, 공격이 보정된 랜드로스의 파이널다이브클래시는 비행 타입의 넓은 타점과 더불어서 상대방에게 그야말로 깡딜과 통수를 선사할 수 있다. 랜드로스는 일종의 서브딜링 에이스의 역할을 하는 셈. 더불어서 보완역으로 메가메타그로스를 넣는 편인데, 스텔스록을 중심으로 하는 파티와 이 파티에 전반적으로 강한 메가캥카에게 강해지기 위해서 채용.

랭업, 대면파티적인 측면에서 초보자들이 다루기가 쉽고 메가리자몽X와 비행Z 랜드로스의 파괴력이 가공할만한 수준으로, 막이팟에 대한 돌파 또한 수월한 파티다. 메가리자몽X 대신 메가리자몽Y를 넣거나 땅Z 랜드로스를 사용하는 등, 바리에이션 또한 다양한 편.

약점은 물 타입 공격에 대한 일관성[5]버섯모 + 따라큐 + 캥카로 구성된 대면구축에 약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 또, 시간이 많이 흐른 현재는 비행Z 랜드로스 역시 딱히 놀라울 것이 없어지면서 의외성이 감소하고 템플릿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현 7세대에서 한국인들의 교과서라고 불리울 정도로 한국에서 유행하는 파티다 보니, 레이팅에서 실력있는 일본인들과 매칭되면 형태를 쉽게 읽힐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일본인들은 랜드로스+리자몽이기만 해도 랜드 대면시 카푸나비나에서 메타그로스/킬가르도 등 강철몬으로 뺀다는-


2.2.6. 랜드로스 + 아고용 + 메가 갸라도스 + 핫삼[편집]


한국에서 아고갸라핫삼으로 불리는파티.
랜드로스의 기점마련후 아고용또는 메가몬들이 스위핑 하는전술. 스위퍼들은 보통 따라큐에게 약한편이지만 이파티에서는 따라큐에게 강한 메가몬들로 대비를 해두었다. 그외 아고용과 갸라도스 또는 핫삼의 상성보완도 꽤나 좋은편이지만 아고용의 내구가 약한편이므로 장기적인 사이클에는 적합하지 않다. 갸라도스를 빼고 메가 보만다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대신 얼음일관성이 굉장히 심해진다.


2.3. 대면구축[편집]


대면구축이란, 거의 모든 포켓몬을 1:1에서 강한 포켓몬으로 채워넣어 숫적 우세를 노리는 파티다. 쉽게 말해 선봉이 하나를 잡아낸 후, 다음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고 퇴장한다. 그 뒤 차봉이 체력 깎인 상대를 쓰러뜨리고, 다음으로 나온 상대의 체력을 줄이고 기절. 마지막 포켓몬이 마무리하는 것이다.

자신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대의 피해를 극대화하는 특성상, 교체를 하기 쉽지 않다. 교체하다 공격에 맞아 체력이 깎이면 공격하기 전에 맞아 죽을 수도 있기 때문. 대체로 랭크업을 잘 하지 않는 편이므로, 막이 사이클 파티를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랭크업 스위퍼가 중심인 파티도 있으므로, 막이팟 입장에서도 안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선봉이 먼저 기절해서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되면 그대로 무너지는 참사를 맞을 수도 있다. 대체로 1:1에서는 뛰어나나, 1:2까지 커버하기는 쉽지 않은 포켓몬으로 구성되기 때문. 그래서 메인 포켓몬의 약점을 찌르는 기술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2.3.1. 폴리곤2 + 메가입치트[편집]


한국과 일본에서는 '포리쿠치' 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포리'곤2 + '쿠치'토) 여기에 자체 성능도 뛰어나고 격투 기술도 흘려주며 룸 세터 역할도 할 수 있는 따라큐가 같이 많이 쓰인다.

폴리곤2가 트릭룸을 깔아 메가입치트 무쌍을 노리는 조합. 샤액불이 한때나마 랭크업 스윕 파티의 대표였다면, 포리쿠치는 트릭룸 조합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7세대 이후로는 따라큐가 폴리곤2를 대신해서 트릭룸 요원으로 나오기도 한다.

기본 전략은 트릭룸 무쌍이지만, 포리쿠치는 파티의 성향상 대면구축에 가까운 감이 있다. 정리 요원으로 버섯모, 따라큐를 넣는 것도 흔하다.

폴리곤2가 할 거 다 하고 쓰러지기 직전에 트릭룸을 세팅해 입치트를 강림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나, 상황에 따라 나오자마자 트릭룸을 쓰는 등의 전법도 못 할 것은 아니다.

카운터는 번치코, 메가루카리오, 버섯모 등의 메이저 격투 타입 포켓몬, 혹은 메가이상해꽃, 비비용, 불카모스, 히드런, 명상 카푸느지느/스이쿤 등. 모두들 나쁘지 않은 스피드로 폴리곤2를 완봉하고 메가입치트까지도 견제할 수 있다. 그 외에 간혹 트릭룸을 함부로 썼다간 마릴리, 텅구리 등의 저속 어태커, 뽀록나, 너트령, 하마돈 등의 저속 막이에게 패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대비해 보통 번치코와 같은 격투 타입과 메가이상해꽃의 카운터,[6] 수면기를 억제하는 카푸꼬꼬꼭, 카푸느지느, 대면 성능이 좋은 따라큐, 버섯모 등이 파트너로 들어간다. 폴리곤2의 역할을 라티아스가 대체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를 '라티쿠치'라고 부르기도 한다.[7]

팁을 몇 가지 나열하자면 (자세한 건 이 블로그 참고. https://blog.naver.com/eliy1eliy)
  • 트릭룸이 깔린 상태에서 상대방이 돌려막기로 이쪽의 기술을 반감으로 받아내는 상황에서는 이쪽에서 바로 기술을 선택하기보단 30~40초 정도 기다려서 고민하는 척을 한 다음 보이는 대로 기술을 누르는 게 좋다.

  • 선봉 대면으로 폴리곤2 VS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 대면이 만들어졌을 때는 도발에 막히더라도 트릭룸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폴리곤2-입치트-따라큐-버섯모끼리 만났을 경우에는 입치트(선봉)-버섯모-따라큐로 선출을 하자.

2.3.2. 버섯모 + 따라큐 + 메가캥카[편집]


국내에서는 '버따캥' 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대놓고 일대일 성능을 극대화한 조합. 그로우펀치 메가캥카 + Z기술 따라큐 + 기합의띠 버섯모 조합이 가장 일반적이다. 메캥이 나와서 마구 날뛰면서 상대 파티를 반파시켜 놓은 뒤 따라큐와 버섯모가 마무리하는 단순한 전략. 하지만 그만큼 뚫기가 쉽지 않다.

버섯모와 따라큐 모두 한 대라도 맞으면 대면 성능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대면구축 중에서도 특히 교체를 선택하기 쉽지 않다. 또 셋 모두 물리형이므로, 물리막이를 돌파하는 것이 쉽지 않다. 메캥의 그로우펀치가 있긴 하지만, 상대가 울퉁불퉁멧을 끼고 있을 확률도 있어서...

이 셋에게 모두 유리한 포켓몬은 메가메타그로스, 너트령 등이 있다. 그걸 대비해서 메캥이 불꽃펀치를 자주 탑재하므로 주의할 것.

메캥이 빠지고 버섯모와 따라큐만 다른 포켓몬과 묶여서 등장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며, 이 경우 메가보만다, 메가리자몽X, 메가팬텀등과 엮이는 듯.

반대로 ORAS 시절처럼 메캥 혼자만 다른 포켓몬과 엮이는 경우도 있다. 한카리아스팬텀이 가장 대표적.


2.3.3. 메가 메타그로스 + 카푸느지느 + 히트 로토무[편집]


7세대에서 카바만다가르도, 카바리자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조합중 하나이며 신공유파티로 불린다. 대면, 사이클요소가 적절히 섞여있고 상성보완이 매우좋지만 모두가 회복기는 없고 메타그로스의 깡패같은 대면성능때문에 굳이 따지면 대면구축으로 분류된다.
단점은 킬가르도에게 불리대면을 잡혔을때(이 파티의 메메타는 보통 지진이 없으므로) 받으러 나올수없다.


2.4. 기타[편집]



2.4.1. 트릭룸 파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트릭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2. 날씨 파티[편집]


쾌청 or 비바라기 or 모래바람 or 싸라기눈 중 하나의 날씨를 정하고, 그것에 맞게 파티 멤버를 정하는 파티.

전성기였던 5세대에서는 매우 자주 보였던 메이저. 특히 비팟의 위엄이란 그야말로 최강급이었다. 특성으로 인한 날씨턴은 당시만 해도 반영구적이었기 때문. 그래서 날씨 밑에서 젖은접시나 모래숨기 같은 특성을 채용한 포켓몬이 장기전을 시도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었다.

6세대 이후 특성을 통한 날씨 지속턴이 5턴으로 제한되면서 크게 줄었다. 단기전이 된 이상, 날씨를 깐 뒤 엽록소, 쓱쓱, 모래헤치기, 눈치우기 특성의 포켓몬이 스윕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 되었다.

사용법 및 날씨로 인한 버프, 주요 멤버 등은 각각의 날씨 문서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2.4.3. 필드 보너스[편집]


일렉트릭필드, 사이코필드, 그래스필드 밑에서 포켓몬이 받는 보너스를 노리고 조합되는 파티. 6세대에서는 매우 드물었으나, 7세대 이후 카푸시리즈가 특성으로 필드를 깔아주면서 떠올랐다.

빈도는 높지 않으며, 대체로 평범한 파티에 2마리 정도 투입되는 것이 보통이다. 카푸시리즈는 물론이요, 구성원들의 단독 성능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테마 파티보다 필드에 구애받는 경우가 적다.

카푸꼬꼬꼭의 일렉트릭필드의 경우, 대체로 물리형 어태커가 비자속 번개펀치 화력 강화를 노린다. 전기 타입의 견제폭 덕분에 막이팟 돌파가 쉽다는 것이 큰 장점. 주로 메가메타그로스메가입치트와 조합된다. 대신 땅 타입에게 약해지는 점에 주의. 당연하지만, 땅 타입 공격을 무효화한다는 것은 필드에 영향을 안 받는다는 뜻이다.

카푸나비나의 사이코필드는, 일렉트릭필드와는 달리 주로 에스퍼 타입과 연계하여 막강한 화력 증폭을 노린다. 대표적으로 메가후딘. 이 경우, 파티원들의 물리내구가 높지 않고 따라큐에게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카푸브루루의 그래스필드가 주는 보너스는 지진 위력 감소 및 체력 회복. 이것은 막이 사이클에서 무서운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 조합은 대체로 여러 포켓몬이 그래스필드 밑에서의 운용을 노리며, 그냥 조합 정도에 불과한 앞의 둘과는 달리 파티 단위로 움직인다. 브루루는 우드호른씨뿌리기를 채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멤버들이 대부분 먹다남은음식이나 검은진흙을 들고 깔짝거리기 때문에 돌파가 정말 힘들다. 주요 파트너는 히드런더시마사리. 히드런과 조합하면 브루루/히드런의 생각보다 높은 화력에 고전하게 되며, 더시마사리와 조합하면 맹독씨뿌리기에 이중으로 고통받고, 브루루가 먹밥을 채용할 확률이 더 높은 데다[8] 더시마사리의 재생력 때문에 통곡의 벽이 된다. 다행히 구성원들의 스피드가 높지 않아 고스핏 멤버로 둘 모두의 약점을 찌르거나, 고내구 포켓몬으로 랭크업을 쌓아서 강행 돌파가 가능하다.

카푸느지느미스트필드는 보너스가 상태이상 방지와 드래곤 기술 반감밖에 없기 때문에, 조합할 만한 상대가 별로 없다. 카푸느지느와 조합되는 포켓몬은 필드가 아니라 느지느 자체의 성능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 드래곤 타입에 찔리는 포켓몬은 드래곤 타입밖에 없는데, 드래곤 타입이 미스트필드 밑에 있을 경우 약점 보완은 커녕 메인 웨폰 화력 감소 때문에 손해가 더 크다.
예외적으로 드래곤 타입 기술 대신 얼음엄니를 채용하는 옹골찬턱 특성의 견고라스 정도가 수혜를 보는 정도. 물론 대부분의 견고라스는 돌머리를 채용한다.
드래곤/비행 타입이나 부유 특성이라면 필드의 효과를 받지 않으므로 카푸느지느와 조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미스트필드와의 콤보 자체가 안 된다.


2.4.4. 메가보만다 + 맘모꾸리[편집]


일본에서는 '만다맘무' 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보'만다' + '맘무')

맘모꾸리가 보만다로는 힘든 용족들을 처리하거나, 스텔스록을 깔아 보만다의 스윕 기반을 다진다. 혹은 쌍두형 보만다가 맘모꾸리가 상대하기 힘든 무장조, 너트령 따위를 불대문자를 날려 잡아내기도 한다.

보통 이 조합에 카푸느지느가 조합되면 '만만레히레'[9]라고 불리기도 한다.

개굴닌자, 카푸느지느, 누리레느, 스이쿤, 파르셀, 야도란 등에 대비해 너트령이나 전기 타입을 투입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메가메타그로스, 폴리곤2, 철화구야, 워시로토무, 크레세리아도 주의가 필요하다.


2.4.5. 중력 파티[편집]


중력을 깔아 땅 타입 일관성 증가, 명중률이 불안한 기술을 난사하는 것을 노리는 파티. 빈도는 낮지만, 의외로 종종 등장한다. 참고로 무릎차기는 봉인되므로 주의할 것. 중력 문서에도 어느 정도 설명이 나와 있다.

주로 폴리곤2 + 랜드로스 영물폼 + 메가팬텀의 형식으로 등장한다. 폴리곤2는 중력 요원이며, 전자포눈보라를 탑재하여 어태커로 굴릴 수 있다. 랜드로스는 칼춤 + 지진을 베이스로 한 라이징랜드오버를 사용하며, 자체적으로도 중력 설치가 가능해 철화구야무장조를 묻어버릴 수 있다. 메가팬텀은 스스로 중력을 깔지 않고, 폴2나 랜드가 깔아놓은 중력이 남아 있을 때 등장해 명중률 100%의 최면술을 고스핏으로 날려댄다. 멤버들이 하나같이 중력이 없어도 잘 돌아가는 메이저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중력을 깔지 않고 일반 파티처럼 굴릴 수 있다. 반대로, 중력이 가져다주는 메리트는 날씨 및 트릭룸에 비해 크지 않다.

짓궂은마음 깜까미에게 탈출버튼을 달아 주고 중력 턴을 모두 활용할 수 있고, 반딧불 + Z최면술 전수목을 넣으면 랭크업에 성공할 경우 메가팬텀보다 더 강력한 스위퍼가 탄생한다.

메가팬텀이나 전수목이나 중력만 남아 있으면 최면술을 마음껏 날려대므로 돌파가 불가능한 상대 역시 운이 좋으면 잠듦 턴을 벌어 돌파가 가능하다. 게다가 중력이 없어도 최면술 자체가 무시무시한 기술이라는 점에 주의할 것.


2.4.6. 조수 파티[편집]


그리 메이저한 조합은 아니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전법.

주로 레파르다스 + 버섯포자 사용 포켓몬[10] + 메타몽의 형태로 등장한다.

짓궂은마음 + 조수를 갖춘 레파르다스가 조수를 사용해서 우선도 +1의 버섯포자를 이용해 상대를 재운다. 그 뒤 뽐내기 + 속임수 + 대타출동 따위를 이용해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 주 전법. 먹다남은음식을 차면 사악함이 배가 된다.

조수로 버섯포자 이외의 기술이 발동되면 안 되므로, 레파르다스를 제외한 파티 멤버의 기술은 버섯포자만 빼고 몽땅 조수로 발동되지 않는 것으로만 채운다. 뜬금없이 메타몽이 들어가 있는 이유도 그 때문. 힘껏펀치, 방어 등은 조수로 나가지 않는다.

참고로 괴짜 메타몽은 뽐내기와 조합이 좋은 편으로, 뽐내기 맞은 포켓몬을 괴짜로 베끼면 랭크업만 얻고 혼란은 안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풀 타입, 레파르다스보다 빠른 선공기를 날리는 포켓몬, 상태이상이 안 먹히는 포켓몬이 상대로 나오면 망한다. 이 때문에 남은 자리는 6세대의 파이어로같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평범한 포켓몬으로 채운다.

7세대에서는 혼란 자해 확률이 낮아지고, 카푸꼬꼬꼭이나 카푸느지느가 추가되어 환경이 불리하게 작용, 제법 승률이 있었던 6세대에 비해 굴리는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다.


2.4.7. 얼음귀신 주축 해악 파티[편집]


얼음귀신의 특성 '변덕쟁이'를 이용한 전법. 비버통과 대포무노도 변덕쟁이지만 얼음귀신이 스텟이 균일하고, 뭣보다 스핏이 높아서 많이 쓰인다.

선봉으로 비밀의힘이나 암석봉인을 채용한 메가캥카나 전기구슬 내던지기를 사용하는 한카리아스, 전기자석파 크레세리아 등을 선봉으로 내세워 상대방의 스피드를 낮추는 등의 대면조작을 한 다음, 얼음귀신이 나와서 끈질기게 버티며(...) 변덕쟁이를 통한 랭크업을 쌓아나가는 방식.

이때 얼음귀신은 방어 + 대타출동을 넣으면서 적절하게 랭크업이 될 때까지 시간을 벌며, 랭크업이 어느 정도 진행 되었을 때 스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구로는 먹다남은음식을 채용, 대타출동으로 인한 HP손실을 지속적으로 복구해나간다. 공격기로는 프리즈드라이지진, 운빨의 정점 절대영도 등을 넣는 편이다. 프리즈드라이가 없었던 때에는 얼음숨결을 넣어서 돌파력을 미세하게 보완하는 방식도 있었다.

레이팅에서의 빈도는 낮지만, 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그야말로 파티가 쓸려나갈 수 있는, 지극히 운에 의존하면서도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상대방에게 지옥을 선사할 수 있는 조합이다. 특히 고레이팅 유저들에게는 대비가 절실한데, 저레이팅 유저들과 하위매칭이 걸렸는데 상대방이 이 파티를 들고 나왔을 때 대책이 없다면 순식간에 레이팅 점수가 20~30점이 증발해버리기 때문.

그러나 반대로 이 파티에 대한 대비가 갖추어져 있다면, 그 만큼 상대하기 쉬운 파티가 없기도 하다. 사용 패턴이 지극히 단순하기 때문. 이 때문에 몇몇 유저들은 파티에 얼음귀신을 넣어서 상대방의 선출유도를 한 뒤, 카운터 포켓몬을 보내 잡아먹는 방식도 생겨났다.

약점으로는 멸망의노래, 고스트 타입의 저주 등을 들 수 있다.


3. 더블 배틀[편집]


일명 64 배틀. 막이/서포터/어태커 등의 역할로 세분화되어 있는 싱글 배틀과는 달리 어태커/서포터 체제로 굴러간다고 보면 된다.

배틀의 특징으로 2:2 배틀이기 때문에 누가 맞을지 매번 심리전이 벌어지며, 이 때문에 방어 내지 판별 등이 매우 중요해지고, 거기에 날따름이나 분노가루, 도우미, 순풍 등의 서포트 기술 또한 진가가 높아진다. 싱글 배틀에서 중요한 기점 마련 - 랭크업의 패턴은 치밀한 어그로 싸움 때문에 잘 채용하지 않는다. 막이들도 2마리의 포켓몬에게 점사를 당하면 금방 쓰러지기 때문이다.[11]

따라서 강한 포켓몬은 여기서도 강한 편이긴 하나, 하마돈, 번치코 등 1:1 싸움 내지 기점 마련에 특화된 포켓몬, 즉 싱글 배틀 특화 포켓몬은 힘을 잃거나 사용률이 저조한 편이다. 반대로 상대 파티 전체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포켓몬은 더욱 강해지며, 위협을 거는 랜드로스 내지 어흥염, 광역기가 강력한 마기라스 등이 더블 배틀에서 강세를 보인다. 더불어 싱글 배틀에서 채용률이 그럭저럭이거나 낮았던 서포팅 특화 포켓몬의 경우 더블 배틀에서 진가가 확 올라간다. 대표적으로 그림자밟기 고디모아젤 등. 또한 서포터가 트릭룸을 깔기 쉽기 때문에 이에 역할이 특화된 하랑우탄, 동탁군 등의 채용률이 높아지며, 이 경우 잠만보와 같은 트릭룸 어태커와 같이 짜기도 한다.

어흥염의 경우 위협, 속이다, 유턴, 화상 면역, 고내구, 상황에 따라 적당한 중저속 등 더블 배틀에 적합한 조건이란 조건은 다 갖추고 있어 이 룰에서 가장 주목받는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다.

초전설 포켓몬 참가가 가능한 룰의 경우 가이오가 + 레쿠쟈 주축 조합, 그란돈 + 제르네아스 주축이 대부분 메이저하며, 가이오가 + 이벨타르 등의 조합 또한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2마리의 포켓몬끼리 특정한 연계 플레이로 단숨에 랭크업하거나 결점을 보완해버리는 전략도 일반적이며, 이를 (특히 서구권에서) 기믹(gimmick)이라고 부른다. (더블배틀에서 유명한 기믹과 아키타입의 예시)

3.1. 볼트로스 + 랜드로스[편집]



더블배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조합. 둘 다 얼음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만, 볼트로스는 랜드로스의 지진을 흘려낼 수 있고 물 타입을 견제하는 등 타입 조합은 나쁘지 않다. 타입조합보다 더 큰 것은 이 조합의 유연성이다. 볼트로스는 수틀리면 전기자석파를 난사해서 상대를 기능정지시킬 수 있고, 랜드로스는 위협으로 상대의 공격력을 낮추고, 여차하면 유턴을 써서 대면조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어느 조합이라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군다나 수틀리면 전기자석파 + 스톤샤워를 난사해서 운짤을 노리는 이 조합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대처를 하기는 매우 어렵다.

랜드로스 화신폼이 생긴 블랙-화이트 2부터 자주 쓰인 조합이지만, WCS 2015 에서 메가캥카, 크레세리아, 히드런, 뽀록나와의 조합이 정형화되어 대회를 휩쓸며 악명을 떨쳤다. 크레세리아 대신 님피아, 뽀록나 대신 킬가르도 등 변화를 줄 점은 있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 조합은 메가가디안, 메가리자몽Y, 등의 다른 정형화된 축에서도 자주 보이기에, 어떻게 보면 메가캥카를 뛰어넘는 사기 포켓몬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볼트로스의 짓궂은마음 이 너프를 크게 먹어서 볼트로스는 더이상 자주 보이지 않지만, 캥카 + 랜드로스 + 크레세리아 조합은 아직도 타입 상성이 같은 썬더 외에도, 카푸느지느, 종이신도 등의 포켓몬과 함깨 전국더블에서 자주 쓰인다. 랜드로스 + 썬더 조합은 캥카 주축파티 외에도 메가 가디안, 메가 메타그로스 축에서도 자주 보이기에 볼트로스의 전성기에 비하면 세발의 피 지만, 계보를 이어간다고 할 수 있다.



3.2. 히드런 + 뽀록나[편집]



이 조합 역시 정형화된 캥카 구축에서 볼트로스 + 랜드로스와 같이 쓰여진 포켓몬이지만, 그 이전인 5세대에도 WCS 2013 우승자 아라시 오마티 선수가 쓴 역사가 오래된 조합이다.

우선, 이 둘은 타입 상성 보완이 아주 좋다. 히드런의 약점인 물, 격투 타입 공격을 끌어들여서 히드런이 안정적으로 공격하거나, 대타출동을 쓸 수 있는 기점을 제공하고, 뽀록나의 약점은 히드런이 반감으로 받아 낼 수 있다. 히드런의 큰 땅 약점이 아직 남아 있지만, 자연스레 땅 기술을 흘리는 볼트로스, 랜드로스, 크레세리아 등의 포켓몬과 같이 행동하는 조합이고, 히드런의 열풍에 랜드로스를 후진입하면 꽤 아프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히드런을 지진으로 잡아내기는 입포케만큼 쉽지 않다.

둘 다 느린 포켓몬이라서 주로 트릭룸 보조 요원과 같이 행동하지만, 비 트릭룸 파티에도 상대 트릭룸 파티 상대로 상성이 좋다는 사실을 이용해 트릭룸 없이 보조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트릭룸 요원은 당연히 크레세리아. 메가 가디안 등의 다른 트릭룸 시전자와도 잘 쓰인다. 하지만, 7 세대에서 환경의 변화와 함께 히드런이 사용하기 어려워지고, 사장되었다.


3.3. 어흥염 + 카푸느지느 + 랜드로스[편집]



7 세대에서 떠오른 신흥 조합. 타입 상성, 속이다, 위협, 대면조작, 필드 컨트롤, 수면기 대비책, 랭업기, 상대 랭업기 대비책, 강한 Z요원 등 더블배틀 파티가 요구하는 거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에, 메가진화 축을 거의 무시 하다시피 쓰이는 구축이다. 여러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지만, 사실 사용 빈도 1,2,3위를 같이 쓰는 것이기에 거창하게 조합이라 부르기도 부끄러운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이렇게 사용 빈도가 높아 준비가 철저히 되 있는 포켓몬 세 마리를 가지고 세계의 강자들을 상대로 싸워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사기적인 조합이다.

전반적으로 느린 조합인데도 속도 컨트롤과 강철타입이 없기에, 이 조합에 자주 같이 쓰이는 포켓몬은 안정적으로 순풍을 깔 수 있는 썬더, 한 턴을 버리지 않고도 빠르게 한 포켓몬을 짜를 수 있는 카푸꼬꼬꼭, 순풍도 쓸 수 있고 강철타입의 우월한 상성을 가진 종이신도 등이다. 물론, 메가메타그로스, 메가팬텀, 메가가디안, 메가리자몽 등, 이미 위협을 가진 보만다 외의 모든 메가진화와 쓸 수 있다. 메가 보만다 축은 주로 랜드로스를 생략하고, 대신 종이신도등의 다른 포켓몬과 같이 쓰인다.

8세대에 와서도 조합은 건재해서 이전의 카푸꼬꼬꼭의 자리를 대체한 레지에레키와 함께 4마리 다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 편. 하지만 이 3마리가 워낙 범용성이 좋기 때문에 3마리 중 랜드로스나 어흥염 둘 중 한마리를 고르고 나머지 4마리를 시너지가 뛰어난 조합으로 꾸리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3.4. 미라몽 + 블리자포스[편집]



왕관의 설원이 풀리고 12시즌부터 블리자포스가 참전하면서 나타난 조합. 뛰어난 내구와 트릭룸을 갖춘 미라몽을 트릭룸 세터로 사용하고 블리자포스를 다이맥스 시켜서 약점보험을 터트린 뒤 스윕하는 조합. 물론 이 둘이 보인 순간 상대는 트릭룸 파티라는 것을 직감하므로 그에 대한 대책이 되어있다면 카운터 당할 수도 있는 조합이지만 트릭룸 대책이 안되어있다면 알고도 못 막는 불도저같은 화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단점은 미라몽이 트릭룸을 깔기도 전에 다이아크로 삭제될 수도 있고 도발에 걸려서 나이트헤드만 쏴대는 기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이 조합의 카운터는 일격의 형태 우라오스나 도발을 배운 카푸느지느. 때문에 보좌해줄 포켓몬을 같이 선출하며 보통 속이다를 배운 어흥염이나 날따름을 배운 에써르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

어흥염이 들어갈 경우 위의 어흥염, 카푸느지느, 랜드로스 조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위의 5마리로 엔트리를 채우고 남은 자리에는 카푸느지느를 카운터치면서 물리에 치중돼서 위협에 지나치게 약해지는 파티 밸런스를 잡아주는 레지에레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그 외에도 레지에레키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견제폭이 더 낣은 고릴타나 미라몽, 블리자포스 미러전을 대비한 일격 우라오스가 들어가는 편.

에써르가 들어가면 남은 3마리를 이용해서 조합을 짜내야하고 당연하게 3마리로도 강한 시너지를 내는 날씨 파티가 들어간다. 문제는 에써르가 미라몽과 같이 우라오스에게 카운터를 당한다는 점과 메타 젼동으로 인해 날씨 파티의 위상이 매우 낮아졌다는 점이다. 일단 비파티는 메타의 최상위권인 레지에레키에게 하드카운터를 당하기 때문에 이미 날씨 팟 중 최하위이며 눈파티는 블리자포스와 조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뿌리기 역할인 나인테일과 눈설왕을 포함해서 얼음타입의 상성 자체가 메이저한 땅과 불에 약점을 찔린다. 거기에 자주 보이는 일격 우라오스나 메타그로스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래파티의 경우 마기라스라는 뿌리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강력한 어태커가 있지만 모래바람이 엔트리의 반에게 대미지를 주며 포지션도 다이맥스+약점보험으로 블리자포스와 겹친다. 결국 이 파티에 가장 어울리는 날씨 파티는 쾌청으로 코터스-이상해꽃-리자몽 조합이 있지만 이쪽은 유연성이 어흥염-카푸느지느-랜드로스에 비해 살짝 떨어진다. 이로 인해서 블리자포스, 미라몽, 어흥염은 사용률 top 10을 찍고 있지만 에써르나 코터스는 top 20 하위권을 찍고 있다.


3.5. 메타그로스 + 토네로스[편집]



위의 조합과 같이 느린 메타그로스의 스피드를 짖궂은 마음 토네로스의 순풍으로 보조하는 조합. 거기에 공격 개체값이 낮고 겁쟁이 성격인 토네로스에게 빠르게 세차게 휘두르기를 사용해서 메타그로스의 약점 보험을 터트린 뒤 순풍+약점보험 버프를 받은 메타그로스가 상대를 스위하는 조합이다. 위의 블리자포스 조합과는 다르게 자신의 조합 안에서 최소한의 데미지를 통해 약점보험을 발동시킬 수 있고 클리어바디로 인해 위협 특성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둘 다 탑 10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지만 메타그로스의 사용률이 블리자포스보다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12] 차이점이라면 메타그로스는 파트너의 짖궂은 마음으로 쉽게 순풍을 깔고 약한 데미지로 약점보험을 터트린 후 안정적으로 스윕하지만 블리자포스는 우선도가 최하인 트릭룸을 깔 때의 리스크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블리자포스 쪽은 약점보험이 터지고 스윕을 시작하면 백의울음으로 점점 겉잡을 수 없이 스노우볼링이 굴러간다. 말하자면 블리자포스쪽이 좀 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볼 수 있다.

3.6. 날씨 파티[편집]


상기한 싱글의 날씨팟처럼 비바라기, 싸라기눈, 쾌청, 모래바람 항목 참조. 다만 8세대에서는 전기 한정이지만 사기적인 화력과 스피드를 지닌 레지에레키의 존재로 비바라기 파티는 사실상 사장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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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킬가르도의 약점인 불꽃은 드래곤 타입으로 반감, 고스트와 악은 악타입으로 반감되며, 땅은 부유 특성으로 무효처리된다. 삼삼드래의 약점인 격투는 고스트에 무효, 드래곤과 얼음, 그리고 페어리는 강철타입에 반감, 벌레는 강철과 고스트에 반감되어 딜이 거의 안 들어간다.[2] 조합명만 보면 야도란을 연상하기 쉽겠지만, 야도란이 아니라 히드런이다.[3] 참고로 2등은 따라큐.[4] 스텔스록 + 모래바람으로 인해 교체만 반복할 경우 상대만 피해를 본다. 그리고 스락이나 모래가 없더라도 교체만 반복하는 상황은 읽히기 쉬워서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5] 특히 스위쿤 상대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6] 랜드로스, 크레세리아, 라티오스, 라티아스 등.[7] 이 경우 입치트는 공격의 노력치를 덜어 속도조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8] 히드런과 조합하면 대체로 히드런이 먹밥을 차지만, 더시마사리와 조합하면 더시마사리는 검은진흙을 채용할 수 있어 브루루에게 먹밥을 달아줄 여유가 생긴다.[9] 보'만'다 + '만'무 + 카푸'레히레'.[10] 버섯모, 루브도 등.[11] 다만 제르네아스 같은 파티의 주축 에이스가 있다면 랭크업을 넣고 눈치 싸움을 벌여야 한다.[12] 물론 기본 성능도 좋기 때문에 약점보험 스위퍼 외에도 가라르 파이어나 블리자포스 조합에 들어가는 돌격조끼형 메타그로스도 통계에 잡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