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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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주요 인물
2.2. 레이먼드 밀라네어
2.3. 테온 프리드
2.4. 줄리아 델레바인
2.5. 에단 브론테
3. 밀라네어 황실 인물
4. 도로테아 관련 인물
5. 에단 관련 인물
6. 하르크 왕국



1. 개요[편집]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요 인물[편집]



2.1. 도로테아 밀라네어[편집]



파일:도로테아 전생.jpg


파일:도로테아 회귀후 어린시절.jpg

회귀 전
회귀 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도로테아 밀라네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본작의 주인공.


2.2. 레이먼드 밀라네어[편집]



파일:레이먼드 회귀후 어린시절.jpg

"같이 가, 도로시!"

도로테아의 오라비이자 제국의 황태자. 애칭은 레이. 자질과 야심이 있지만 정통성이 없는 도로테아와는 대조적으로, 장자에다 빛의 정령을 가진 적법한 황위 계승자지만 자질이 떨어지고 야심이 없다. 자질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본인 스스로도 식물과 농사에 더 관심을 두고 있고, 주변의 기대와 황제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상당히 버거워하고 있다.

황실에서 도로테아를 진실로 사랑하는 사실상 유일한 인물. 전생의 도로테아가 그를 몹시 증오하여 자기 손으로 직접 죽였음에도 웃으며 받아들였고, 현생에서도 도로테아가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며 밀어내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애정을 퍼부었다.[스포일러]

이 때문에 초반엔 눈치가 너무 없다고 독자들에게 눈새(...)라고 비판 받았으나, 이 한결같은 모습 때문에 회차가 지날수록 좋은 평을 받고 있다.


2.3. 테온 프리드[편집]



파일:테온 프리드.jpg

"그것만 기억하세요. 당신의 욕심이 저를 죽였습니다."

어둠의 정령을 다루는 프리드 대공가의 장남. 레이먼드와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전생에선 도로테아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으로 그녀가 갖은 수단을 써서 그를 곁에 붙들어 두려 했으나, 테온은 레이먼드를 죽인 그녀를 극도로 혐오하는데다, 줄리아까지 죽이자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현생에선 딱히 부딪힐 일이 없었기 때문에 도로테아를 친한 친구의 여동생으로 친근하게 대하지만, 오히려 그 태도 때문에 도로테아가 더욱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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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전에 도로테아의 곁에 있었던 이유는 테온이 가진 어둠의 정령을 제어하기 위해서 빛의 정령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레이먼드가 죽고 빛의 정령도 없어져서 줄리아에게 몰래 빛의 정령석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줄리아가 에단에게 살해당하고, 에단이 찾아내긴 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도로테아에게 부탁하면 정령석을 찾을 수는 있어도 나라의 국고가 위기에 처할 것이기에 말하지 않은 것이다. 초반부에는 도로테아가 줄리아에게서 테온을 뺏어 강제로 결혼했다고 묘사되었으나, 진실은 테온이 도로테아에게 먼저 청혼했다. 그리고 테온은 도로테아를 동정했지만 사랑하지 않았다. 때문에 독자들에게는 어장질을 했다며 욕을 먹는 중. 자살한 이유도 도로테아를 이용해 에단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



2.4. 줄리아 델레바인[편집]



파일:줄리아_델레바인_전생.png


파일:줄리아 델레바인.jpg

회귀 전
회귀 후
테온의 소꿉친구로 오랜 정을 나눠온 사이. 전생에 테온과 도로테아가 결혼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그와 편지를 주고 받았으며, 테온이 도로테아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았던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것을 본 도로테아는 줄리아가 죽기를 기도했고, 충실한 부하인 에단이 그럴듯한 죄목을 만들어 줄리아를 죽였을 때 기뻐하며 테온이 자기에게로 올 거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테온은 자살하면서까지 도로테아의 곁에서 벗어나 줄리아의 곁으로 떠난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사실 테온이 줄리아를 사랑한 것은 도로테아의 착각이었고 그냥 친구관계였다. 테온이 어둠의 정령을 제어하기 위해 빛의 정령석이 필요해져서 찾아다닌 것이다. 그러나 에단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레이먼드와 더불어 작중 최대 피해자.



2.5. 에단 브론테[편집]


"모든 것은 저의 태양을 위해."

브론테 공작의 차남이자 서자. 브론테 공작이 술집 여자와 외도해서 얻은 아들이다.[1] 압도적인 미모와 사교성으로 제국 여인과 독자들의 엄청난 찬양을 받고 있다. 도로테아의 평에 따르면 자신이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자, 가장 위험한 사람.[2][3] 특기는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 연주.

전생에선 도로테아의 최측근으로 활약하여 더러운 모략도 서슴지 않으며 그녀가 싫어하는 이들을 모두 죽였다. 웹툰 11화에서 줄리아에게 누명을 씌워 죽인 것도 에단으로 밝혀졌다. 도로테아의 권력을 착실히 지탱해 주었으나, 테온이 죽어 절망한 도로테아가 정줄놓 정무에 완전히 손을 떼 버리자 그를 주축으로 들고 일어나 그녀를 처형장으로 몰아냈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도로테아를 회귀시킨 장본인. 회귀 전에는 이복 형 조나단에게 지속적으로 멸시에 괴롭힘을 당한 일로 그에게 원한을 품었다. 조나단과 사냥을 하러 갔는데, 조나단이 혼자서 말을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서 절벽에 매달리자 밧줄을 던져주고[1], 자신은 사람들에게 가버리며 조나단을 방치해 죽게 만든다. 이후 브론테 가의 유일한 후계자가 되었고, 자신의 실체를 알아챈 도로테아에게 반했다.

사실 그가 전생에서 측근으로 활약했던 건 도로테아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이다.[2][3] 그러나 그 진심이 전해지지 않은 채로 도로테아는 처형되었고[4],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에단은 빛의 정령왕 룩스와 계약해 시간을 돌린 것.[5][6] 도로테아가 황제가 되고 싶어할 것이라 생각하고 도로테아에게 자신의 힘이 있는 정령석을 주고 자신을 이용하라고 했지만 도로테아가 이번 생에서는 황제가 될 뜻이 없고[7][8] 착하게 사는 것이 목표라고 하자 에단도 도로테아처럼 착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한다.

회귀 후에도 도로테아의 주위를 맴돌면서 플러팅을 한다.



3. 밀라네어 황실 인물[편집]


  • 카르넌 밀라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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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르넌 회귀후.jpg}}} ||
도로테아를 폭군으로 만든 장본인.[4]
우베라 제국의 군주. 도로테아와 레이먼드의 친부. 황후 앨리스가 도로테아를 출산하다 사망했다는 이유로 도로테아를 증오한다.[5][6]
여러모로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레이먼드와 도로테아를 심하게 차별하여 도로테아가 폭군이 되게 만든 원인이다. 차별만 봐도 아직 어렸던 도르테아를 일방적으로 대놓고 무시하는 건 기본이고[7] 레이먼드를 황태자로 세워놓고는 도로테아에게는 칭찬 한마디 없이 그저 날 세운 태도로 몰아세우기만 했고 레이먼드만 에피스테메에 입학시험을 치르게 하고 도로테아는 입학시험도 못 치르게 했는데 그 이유가 어이없는 게 도르테아가 황태자보다 뛰어나다는 게 증명되면 안된다는 이유였다.[8] 게다가 공작이 실수해서 부딪힌 것을 가지고 도로테아에게 걱정은 커녕 공작에게 사죄하라고 강요했다.[9] 회귀 전에도 이런 행동 탓에 도로테아와 레이먼드는 사이는 더더욱 안 좋아졌으며 도로테아는 폭군으로 자라기 시작했고 죽은 후에도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도로테아를 레이먼드를 위협하는 위험인물로 몰아세웠다. 이번 생에서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재평가받는 아들과 달리 독자들에게 여전히 세탁불가능한 피해망상자인 주제에 오히려 너무 곱게 죽었다면서 욕먹는 중.[10]

  • 앨리스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도로테아, 레이먼드의 친모. 도로테아를 출산하다 사망하고 말았다. 생전 우베라 제국의 황후였고 카르넌과 금슬이 좋았었다.

4. 도로테아 관련 인물[편집]


  • 슈테판 그린월
황실의 기사. 회귀 전엔 레이먼드의 기사로 반란을 일으킨 도로테아와 끝까지 맞서다 목숨을 잃었지만, 회귀 후엔 요양을 떠나는 도로테아의 호위 기사가 되어 함께한다.
극도로 과묵한 성격에 말주변이 없지만 대단히 강직하고 충심이 깊어서 황녀 대접도 못 받는 도로테아를 극진히 모신다. 게다가 임무와는 별개로 부친에게 냉대받아 마음의 상처가 깊은 도로테아를 안타깝게 여기며 보듬어주었기 때문에, 도로테아는 슈테판을 친부보다 더 아버지처럼 의지하고 있다. 사실상 유사부녀 관계. 회귀 후 도로테아의 생일 축하 선물로 그녀가 자주 들고 있었던 책인 사자 용사 레오라는 책의 주인공으로 분장하기도 한다. 이게 도로테아가 처음으로 받아 본 제대로 된 생일 축하였다고 한다.

  • 클라라
도로테아가 요양을 떠날 때 들어온 직속 하녀. 도로테아를 친딸처럼 아끼며 충심을 다해 모신다. 슈테판이랑 썸타는 것으로 추정된다.

  • 조이
도로테아가 요양차 머무르던 영지에서 살던 빈민. 영지에 전염병이 창궐할 당시 도로테아가 사비를 털어 치료제를 나눠 준 덕분에 동생의 병이 낫자 은혜를 갚겠다며 매일 감자를 가지고 무작정 쳐들어오는 패기를 보인다. 그 덕분에 도로테아의 눈에 들어 가끔 말벗이 되어준다. 이후 아버지에게 광산으로 팔려갈 뻔하지만 동생과 함께 도로테아가 거둬주면서 충성하게 된다.

5. 에단 관련 인물[편집]


  • 브론테 공작
에단과 조나단의 아버지.

  • 브론테 공작부인
조나단의 친모이자 에단의 계모. 남편이 외도해서 낳은 사생아인 에단을 친아들과 차별하지 않고 키웠다. 본인은 에단을 예뻐하지만 사랑할 수는 없다고.

  • 조나단 브론테
브론테 공작부부의 아들이자 에단의 이복 형. 에단을 무시하며 막 대했다. 회귀 전에도 에단을 지속적으로 괴롭혔으며, 그 대가로 말에서 떨어져 절벽에 매달리는 사고를 당했는데도 에단에게 방치당해 추락사했다.

  • 에단의 친모
술집에서 일하다가 브론테 공작과 동침해 에단을 낳았다. 에단이 아버지를 닮지 않은 걸 보면 그의 미모는 이쪽 유전인 듯.


6. 하르크 왕국[편집]


  • 네레우스 폰스
하르크 왕국의 왕위 계승자로 물의 정령을 다룬다. 작중 메인 빌런으로 도로테아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황위에 딱히 의욕이 없는 레이먼드와는 반대로 야심이 크고 자질이 뛰어나 우베라 제국을 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게다가 어린 시절부터 본인에 대한 자부심과 오만함이 넘쳐나서 자질이 부족한 레이먼드와 정령을 못 다루는 도로테아를 우습게 보고 틈만 나면 깔보았다. 특히 도로테아를 정령의 힘으로 찍어 누르려다 그녀의 검술로 파훼당하고 크게 패한 이후론 열등감과 증오심이 커져서 레이먼드보다 더 적대적으로 대한다. 이후에도 도르테아가 정령을 못 다루는 걸로 트집을 잡으며 강력한 빛의 정령의 출현도 카르넌이나 레이먼드가 손을 쓴 것이라 생각하여 카르넌과 레이먼드가 없을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도로테아에게 정령을 불러내보라며 망신을 주려고 했지만 그 정령은 에단이 소환한 것이라서 에단이 빛의 정령을 소환하여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는 굴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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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세 살밖에 되지 않았던, 레이먼드는 갑작스러운 황후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슬픈 상황 속에서 찾아온 빛 도로테아는 그의 소중한 동생이다. 황제는 황후의 죽음 때문에 자식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기에 레이가 동생의 곁을 지키며, 어머니를 잃은 도로테아의 유일한 오빠이자 부모역할을 대신 했다. 그래서 누이 동생을 엄청 아끼고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됐다.[1] 출처는 웹툰 37화.[2] 실제로 에단 등장 이후 매 회차마다 에단에게 열광하는 베댓이 올라오고 있는데, 브론테보다 베댓이 더 위험해 보인다는 또 다른 베댓이 압권이다(...).[3] 다만 에단에게 약점이 있었는데 신체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것이다.[4] 반론하는 독자들은 카르넌을 쓰레기라고 하면서도 폭군이 되도록 강요한 적이 없다며 폭군이 된것은 도로테아가 잘못한 것이라고 하지만 이 반론도 다시 생각해야하는 것이 카르넌이 한 짓을 보면 감금과 핍박, 생트집과 모욕 등으로 명백하고 노골적인 차별만 했다. 이런 막장 부모 밑에서 어린아이가 관심도 못 받은채 제대로 된 어른으로 자랄 확률은 매우 적으며 오히려 미친 사람이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게다가 회귀 전의 도로테아는 나라를 위한 정책(아동노동보호법 등)도 내놨지만 귀족들이 그저 도로테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잘못된 일들을 도로테아가 폭군이라서 잘못된 것이라며 몰아세워서 폭군으로 만든 것이다. 카르넌이 도로테아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 귀족들이 도로테아에게 폭군이라는 오명을 씌운 원인 중 하나니 카르넌이 폭군으로 만든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도로테아가 카르넌을 증오하는 것이 당연할 정도.[5] 정령의 힘을 못쓰는 탓에 밀리네어가 끝났다고 여긴 탓도 있다.[6] 독자들은 아내가 목숨까지 걸면서 낳은 딸인데 이런 식은 죽은 아내의 선택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카르넌의 행적을 보면 증오를 받아야할 것은 카르넌이다. 딸을 증오하는 냉혹한 모습이나 외모는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클로드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와 비슷하지만, 클로드는 비판은 있지만 카르넌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불우한 과거가 있으며, 그와는 달리 후에 딸을 진심으로 아꼈다.[7] 도로테아가 6살이 될 때까지 보러온 적도 없었고 자기가 못 알아본 것은 생각 안하고 사과는 커녕 도로테아가 인사를 안하는 것을 트집잡아 교육을 못받은 건방진 계집이라고 대놓고 말하며 무시했으며 생일에 꽃한송이 보낸 적없고 그에 대해 투정을 부리면 이기적이라는 비난만 줬다.[8] 회귀 후에는 편입시험을 치르게 했지만 합격할 거란 생각을 안하고 하게 한거고 쓸모를 증명하라는 의미였으니 합격해도 보내줄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결국 도로테아는 이런 점을 눈치챘고 에스피테에 대한 미련도 접은 터라 의도적으로 필기시험의 모든 답을 의도적으로 틀리고 실기도 일부러 망쳤다. 카르넌은 이에 화를 냈고 도로테아의 불만의 표시에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때리기까지 했다.[9] 이건 도르테아의 지위는 이런 것이라고 광고하는 꼴인데 황가의 문제를 사람들에게 알려서 황족의 지위를 흔들리게 할 수도 있는 행동이었다. 이런 행동은 황제로서도 아버지로서도 멍청한 짓인 단순히 카르넌의 불합리한 추태일 뿐이다.[10] 작중에서 보면 이 자가 아버지로서 이전에 황제로서 제대로 된 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무능한 모습과 문제점이 많이 드러났는데 그것과 귀결되는 카르넌의 가장 큰 문제이자 결점은 정령에만 너무 의존적이었다는 것이다. 레이먼드와 도르테아를 눈에 띄게 차별해서 전생에 제국을 말아먹게 만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귀족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자기 집안이 콩가루라고 광고해서 황실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짓을 하질 않나 레이먼드와 도르테아가 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내세웠을 때, 전생에는 도르테아를 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놈이라며 쓸모없는 자들을 위해 국고를 낭비할 수 없다는 망언을 하며 무시했고 이번 생의 레이먼드가 제안했을 때에도 정령의 힘 때문에 황실이 기울고 있으며 도르테아가 정령을 못 쓰는 것을 들먹이며 밀리어네의 이름이 무겁지 않으니 그런 짓은 국고 낭비라며 장애인들이 지금과 같은 취급을 당하는 건 합리적인 희생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망언으로 무시했다. 그야말로 정령에만 의존한 채 나라를 등진 카르넌의 무능함을 알 수 있는 부분. 레이먼드도 이런 카르넌의 모습에 무능함을 느꼈을 정도다. 도로테아를 정령을 들먹이며 밀리어네로서 무능하다고 막말하지만 오히려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카르넌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