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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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발()
1.1. 폭발의 종류와 원리
1.1.1. 화학적 폭발
1.1.1.1. 연소폭발
1.1.1.2. 분해폭발
1.1.1.3. 중합폭발
1.1.2. 물리적 폭발
1.1.3. 핵 폭발
1.1.4. 전기폭발
1.1.5. 비등액체팽창증기폭발
1.2. 현실의 폭발
2. 폭발 사고 목록
2.1. 창작물에서의 폭발
2.1.1. 메카물에서의 폭발
2.1.2. 기타 창작물들에서의 폭발
3. 폭발()
3.1. 일본에서의 활용
4. 기타
5. 관련 문서


1. 폭발()[편집]





세계의 폭발 장면들 [1]
차르붐바의 폭발 영상.

폭발(爆發)은 화학적으로는 특정 계의 반응속도가 폭주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물리적으로는 에너지나 물질이 특정 상황에서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여 이들이 전파되는 현상을 뜻한다. 대개 높은 온도와 에너지를 동반하며 기체의 급작스러운 대량발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변에 충격파도 만들어낸다. 이를 영어로는 익스플로전(explosion)이라고 하며, 게임의 기술 이름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다.

다만 폭발은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을 폭발이라고 하기에, 통제 가능한 에너지 전달은 폭발이라 하지 않는다.

또한 폭발은 물체나 계가 갑작스런 부피 및 압력 증가로 인해 터지는 현상이고, 이를 이용해 무언가를 파괴하는 것을 폭파라 한다.

예를 들어,
다리를 폭파하였다 (O) / 다리는 스스로 폭파했다 (X) → 스스로 폭발했다 (O)
다리를 폭파시켰다(△) / 다리를 폭발시켰다(O) / 다리가 폭파되었다 (O)

폭발을 일으키는 물질을 폭발물이라고 하며, 폭발이 잇달아 발생하게 되면 연쇄폭발이 된다.

핵무기를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폭발은 소련의 N1 달탐사로켓 폭발사고였다고 한다. TNT로 환산시 6930톤[2] 어치라고(...) 5단 로켓에 자체 무게만 2750톤짜리 로켓에 실려 있던 680톤의 케로신(등유)과 1780톤의 액체 산소가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참조 : 영문 위키백과의 가장 강력한 비핵폭발 목록


1.1. 폭발의 종류와 원리[편집]



1.1.1. 화학적 폭발[편집]


거의 대부분의 폭발 현상의 원인으로, 물질이 급격한 산화, 환원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다량의 열과 에너지가 방출되는 것을 말한다.

대다수의 화학적 폭발 물질은 산소수소 원자를 분자식에 포함하고 있거나, 산소나 수소 원자와 반응을 할 수 있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3]

이러한 물질에 열이나 충격, 전기 자극, 혹은 촉매를 삽입하면 산화반응이 시작되는데, 한번 반응이 시작되면 상당한 열과 에너지를 방출하고 이것이 다른 원자들의 화학 반응을 유도하여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반응이 매우 천천히 일어나면 느린 산화, 즉 철에 녹이 스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빠른 속도로 일어나면 연소가 일어나며, 이보다 매우 급격한 속도로 반응하면 폭발이 된다.

화학적 폭발에서 고압 가스의 생성은 연료의 기본적인 화학적 특성이 변하는 발열반응의 결과이다. 폭발과 관련된 이 타입의 화학반응은 일반적으로 시작지점에서 연소파가 멀리 떨어진 장소로 이동, 확산된다. 화학적폭발은 연료와 산화제의 폭발성 혼합기나 고체가연성 물질이 사용되지만 공기에 혼합된 가스, 증기 또는 분진이 관련된 반응을 전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연소반응을 전파반응이라 한다.


1.1.1.1. 연소폭발[편집]

가장 일반적인 화학적 폭발의 종류로 가연성 탄화수소 연료의 연소에 의해 일어나는 폭발이다. 연소폭발은 산화제로서 공기와 함께 연료의 존재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연소폭발의 압력상승은 연료의 연소와 다량의 연소부산물 및 가열된 가스생성에 의해 발생한다.


1.1.1.2. 분해폭발[편집]

높은 온도나 압력으로 인해 산소가 필요 없는 화학적폭발이다. 분해폭발은 가스폭발의 특수한 경우로, 분해폭발을 일으키는 가스를 분해 폭발성 가스라고 부르고있으나, 대부분이 가연성 가스로서 공기가 혼재할 때는 가스폭발의 위험도 있다.

아세틸렌을 공업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약 80년 전에는 용기에 아세틸렌을 압축, 액화하여 사용 중 많은 폭발재해가 있었다. 연구결과 아세틸렌은 산소가 없어도 2기압 이상에서 점화하면 폭발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 후 일반적으로 분해반응이 발열반응인 가스는 이러한 성질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분해폭발성 가스에는 아세틸렌, 비닐아세틸렌, 메틸아세틸렌, 산화에틸렌, 에틸렌, 4불화에틸렌, 프로파디엔, 히드라진, 오존, 아산화질소, 산화질소 등이 있다.

산소가 없어도 폭발이 일어나며, 저압의 가스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다. 대부분 폭발범위[4]가 가스폭발과 다르고 더 넓어 많이 위험하다.


1.1.1.3. 중합폭발[편집]

중합반응을 일으킬 때 발생하는 중합열에 의해 폭발하는 것이다. 열, 충격, 빛, 불순물에 의해서 유발되어 큰 중합열이 발생한다. 제어되지 않는 중합에서는 과열된 용제의 분출화재와 해중합에 의한 폭발의 위험이 있다. 이를 중합위험성이라 한다.


1.1.2. 물리적 폭발[편집]


화학 반응이나 고열을 동반하지 않는 폭발로써 높은 압력 차이로 인해 발생한다. 부피증가에 의한 보일러 폭발, 공기압축기의 과압에 의한 폭발, 프로판가스 저장용기의 저장온도 상승에 의한 폭발, 고속원심분리기의 고속회전으로 인한 과압에 의해 폭발 등이 물리적 폭발이다.


1.1.3. 핵 폭발[편집]


방사성 물질의 핵이 분리되거나 결합하면서 잃어버리는 질량을 에너지로 방출하는 것으로 핵폭탄의 원리가 된다.


1.1.4. 전기폭발[편집]


높은 에너지의 전기적인 아크가 폭발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열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주위 가스의 급속한 가열은 화재를 유발하거나 그 에너지가 커져 기계적 폭발로 번질 수 있다. 번개를 동반한 천둥이 전기폭발효과의 한 예시이다.


1.1.5. 비등액체팽창증기폭발[편집]


BLEVE(Boiling Liquid Expanding Vapor Explosions)이라고도 하며, 비점 이상의 온도에서 가압하에 액체를 수용하는 용기와 관련한 폭발이다. 그 액체는 부피팽창에 의해 발생하는 폭발로 인화성이지 않아도 된다. 기계적폭발의 하위호환이지만 매우 흔히 발생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개별의 폭발타입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일회용 라이터나 에어로졸 용기처럼 작은 용기에서부터, 유조차나 산업의 저장탱크와 같은 대형용기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BLEVE는 플래싱이란 급격한 증발현상 중 하나인 특별한 예이다. 가연성 액화가스 주위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기상부 탱크강판이 국부가열되어 그 부분의 강도가 약해지면 탱크가 파열되고 이때 내부의 가열된 액화가스가 급속팽창 증발하면서 폭발하는 물리적현상이다.


1.2. 현실의 폭발[편집]


폭발은 불덩어리와 연기, 굉음 등이 동반되므로 단순한 현상처럼 보이지만 사실 상당히 복잡한 물리현상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불덩어리+굉음을 동반하는 폭발은 대개 대기권 내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폭발이며, 수중 폭발 및 우주공간과 같은 진공에서의 폭발은 그것과는 크게 다르다.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지구 대기중에서 일어나는 폭발은 대기중의 산소로 인해[5] 기본적으로 화력이 좋다. 때문에 급속도로 연소될 수 있는 물질(화약, 기화된 가연성 물질 등)만 있으면 거기에 불꽃을 당겨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을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는지와 폭발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에 따라 폭발의 양상도 많이 달라지지만, 전문적인 내용이니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참고로 불꽃놀이가 바로 이런 것을 정밀하게 조절하여 원하는 빛과 크기 등을 가진 폭발을 일으키는 예술이다.

폭발 초기에는 에너지의 대부분이 급속도로 방출된다. 때문에 공기는 밝은 빛을 내는 "불덩어리"로 변하며 음속을 넘는 속도로 팽창하게 된다. 이로 인해 불덩어리의 팽창면에서는 충격파가 발생하여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게 되며, 이것이 유리창을 깨뜨리거나 건물을 무너뜨리는 등의 피해를 야기한다.

불덩어리는 팽창과 동시에 주변의 공기를 가열할 뿐 아니라 충격파를 발생시키며 소모한 에너지, 게다가 열복사로 잃은 에너지 등등을 소모하며 냉각된다. 때문에 불덩어리는 그 밝은 빛을 금방 잃어버리고 시커먼 연기 덩어리로 변하게 된다. 이 연기 덩어리는 대류 현상으로 인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하므로, 둥그스름하던 형태도 금방 사라지고 연기 기둥의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수중 폭발의 경우 일단 폭발에 도움을 주는 산소가 없다는 점이 대기중 폭발과 다르지만, 수중용으로 만들어진 토펙스나 C4처럼 산소를 함유한 폭발물의 경우 수중 폭발에서도 폭발 초기에는 에너지의 급속한 방출로 인해 빛나는 "불덩어리"가 발생한다. 충격파의 발생과 전파 역시 공기와 물이라는 두 매질간의 차이로 인해 그 양상이 다르지만, 아무튼 수중에서도 충격파는 발생하며 어뢰나 수뢰같은 수중 폭발물은 충격파를 발생시켜 선박이나 사람 등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수중 폭발에서는 연기는 발생하지 않지만 폭발물의 급속한 연소로(핵폭발 제외) 인해 많은 양의 기체가 발생하는데, 여기는 물속이므로 기체는 커다란 기포를 이루며 수면으로 상승하려 한다. 때문에 수중 폭발은 대기중의 폭발과는 다른 독특한 비주얼을 갖는다.

우주공간처럼 공기가 없는 진공에서의 폭발의 경우, 대기 중에서의 폭발과 그 양상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쉽게 직관적으로 이해나 상상이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창작물(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대기 중 폭발와 유사하게 묘사된다. 다만 딱히 '잘못'이라고 하긴 애매한데, "직관적으로 이해나 상상이 되지 않는 것" 때문에 현실적으로 만드는 것을 일부러 피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 저들의 폭발 장면 자체가 어디까지나 주 시청자들에게 극중 분위기를 전하기 위함이지, 폭발 자체를 사실적인 영상으로 묘사하는 게 목적이 아니다.

어쨌든 우주에서 폭발물을 실제로 터뜨렸다고 하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공 중에서 폭발을 일으키기가 쉽지 않지만, C4처럼 외부의 산소 없이도 폭발하는 폭발물을 사용했거나, 아폴로 13호처럼 아예 산소탱크에 전기 스파크가 튀었다든지, 아니면 핵폭탄이라도 좋다.

폭발물은 폭발 반응을 일으키며 대기중의 폭발과 마찬가지로 폭발 초기 수 밀리초동안 대량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그런데 주변에 공기나 물 같은 매질이 없으니 이 에너지가 전달될 대상이 없다. 따라서 충격파는 아예 발생하지 않고, 처음 발생한 빛나는 "불덩어리"만이 고속으로 팽창을 계속한다. 공기나 물처럼 주변의 매질이 없으니 에너지의 손실은 오로지 열복사에 의해 일어날 뿐이지만, "불덩어리"가 팽창하며 그 표면적이 제곱, 체적이 세제곱으로 팽창하므로 에너지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 빛은 곧 사라지고 "불덩어리"는 투명해지게 된다. 일반적인 군용 폭발물(고폭탄 등)의 경우 0.1초만에 직경 100미터 정도로 팽창하고 그 시점에서 빛을 잃을 것이라 추측된다.

그럼 핵폭발이라면? 핵분열 폭발의 온도를 고려해 보면 대부분의 에너지가 가시광선이 아니라 엑스선과 자외선 스펙트럼에서 발산될 것이다(물론 백색과 청색의 가시광선도 상당량 발생할 것이지만). 핵폭발의 "불덩어리"는 일반 폭발물에 비해 (에너지 방출이 훨씬 크므로) 수백배 빠른 속도로 팽창하며, 때문에 에너지 밀도의 감소도 빠를 것이다. (즉 금방 안보이게 된다.) 시각적으로는 오히려 핵폭발이 일반 폭발물보다 더 변변찮은 구경거리인 셈이다.

실제로 우주공간의 진공 중에서 폭발이 일어난 일은 거의 없다. 옛날 아폴로 13호의 기계선에서 산소탱크가 폭발한 적이 있는데, 역시나 충격파의 발생이 없어서 피해의 파급은 그리 크지 않았다. (지구 대기권에서 그만한 분량의 산소+수소 혼합물 탱크에 불꽃이 튀었다면 우주선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다.)

우주 핵폭발 역시 기록에 남아있는 것은 없으며(비밀리에 핵실험을 우주에서 했을 수는 있겠지만), 1962년에 미국이 남태평양 상공의 성층권에서 1메가톤급을 하나 터뜨린 적이 있다. 희박하기는 해도 대기가 존재하는 곳이니 진공에서의 폭발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괴스런 빛을 내뿜는 "불덩어리"가 직경 수백킬로 크기로 팽창한 뒤 빛을 잃고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영상


2. 폭발 사고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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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창작물에서의 폭발[편집]


  • 폭발 관련 능력자는 폭탄마 문서 참조.


2.1.1. 메카물에서의 폭발[편집]


메카물에서는 야라레 메카닉들이 피격당해 격파당하면 폭발하는 장면을 지겹도록 볼수 있다. 그런데 이건 고증 오류다. 전투병기는 피격당한다고 금방 터지지도 않거니와 실제로 격파당했다 치더라도 실제로는 폭발했다기보다는 전투에 필요한 부위가 파손되어 야전 복구가 불가능할정도가 되어 운용병들이 탈출하거나 아니면 운용병이 사살되어 전투불능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고 전투병기가 폭발하기 위해서는 가연성 연료나 탄약이 유폭해야만 하는데 설사 그러더라도 메카물에서 보이듯 펑펑 불꽃으로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전차의 경우는 그냥 해치를 통해서 화염이 뿜어져 나온뒤 고철이 될 뿐이고 심하더라도 포탑이 하늘 높이 사출되어 떨어져 나갈뿐이지 포탑과 차체의 형상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고 폭발로 인해서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나는 일은 없다. 심지어 현대 군병기중 가장 약해빠진 장갑을 달고있는 전투기조차도 그렇게 폭발하는 일은 별로 없다. 화재가 일어나며 날개가 하나씩 떨어져나가다가 연료탱크에 불이 옮겨붙을 때나 폭발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수많은 메카닉들이 우주의 먼지가 되는 이유는 간단한데. 화려함도 있지만 폭발로 대충 처리하면 제작비가 줄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봐도 메카닉의 여러부위가 파손되어 파일럿이 도주하는걸 그리거나 내부 화재, 그리고 유폭으로 해치에서 불꽃이 뿜어져나오는걸 묘사하는것보다 그냥 커다란 폭발 하나로 땡치는게 저렴하긴 할것이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마징가Z브레스트 파이어. 브레스트 파이어는 뱅크신으로 계속 우려먹을수 있는 오프닝에서는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기에 브레스트 파이어에 맞은 기계수가 녹아내리는 연출을 했지만 정작 작중에선 그냥 터져나간다. 제작비가 덜들기 때문이다.

하도 폭발을 하다보니 메카닉이 터지면 주변이 유폭이 일어날정도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고 무심코 설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얼마 안있어 후회하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메카닉들은 장거리 교전을 목표로 하기 마련인데 그런상황에서 메카닉이 폭발해 유폭한다면 그 유폭에 휩쓸릴건 아군이다. 상식적으로 누가 아군 사이에서 대폭발을 일으킬 물건을 설계하겠는가!!! 대표적인 예시가 기동전사 건담에서 우주괴수 아무로에게 처음으로 당한 진의 자쿠. 처음에야 그냥 핵융합로가 터졌어요! 라고 했지만 상식적으로 군대에서 주력으로 쓰는 로봇 한대 터졌다고 콜로니를 날려먹을 대폭발이 일어난다는 설정이 무리수였기에 사이드7의 취약부위에서 터졌으며 그나마도 아무로가 억세게도 운없게 위험부위를 터트린것으로 설정을 변경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주세기건 비우주세기건 후대의 작품에서 오늘도 MS는 화려하게 터져나가고 있다. 유니콘도 1화에서 미노프스키 핵융합로가 유폭한 MS 때문에 콜로니에 빵꾸났다.


2.1.2. 기타 창작물들에서의 폭발[편집]


블록버스터 영화들에서 사랑받는다.[6] 자동차, , 우주선, 악당의 본거지, 괴수, 거대로봇, 심지어 사람심영이나 행성까지 안 터지는 것이 없다. 도저히 터질 구석이 없는 상황에서도 사실 폭발물이 있었다던가 마법의 힘이 역류했다던가 화학 약품이 인화했다던가 분진폭발이라든가 하는 조잡한 이유를 들어가며, 심한 경우 아무 이유는 없지만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으니까라는 이유로 폭발한다. 예를 들어 좀비 아포칼립스물에서 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감염되어 좀비들이 되어가기 시작했을 때 도시건물 곳곳에 폭발과 연기가 일어나는 연출이 흔한 클리셰인데 이것도 그 예시다. 당연하지만 좀비가 나타났다고 해서 폭발이 일어날 이유는 없다.[7] 이는 초기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마왕이 쓰러지고 난 뒤 최후의 발악 기믹으로 성이 무너지는 무너지는 구조물 연출이 현대로 넘어오면서 적의 기지가 자폭단추로 터지는 것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며, 또한 화려한 액션 연출로는 이만한 것이 없기 때문. 사실 차는 불 붙었다고 폭발하지는 않는다. 가스차라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주인공이 도망가다가 등 뒤에서 아슬아슬하게 폭발이 일어나 압력에 의해 멋지게(?) 튕겨져 나간 후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는데 현실이라면 등에 무수한 파편이 박히고 충격으로 몸속 뼈와 장기가 손상되어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연출의 영향으로 특촬물이나 다른 영화들에서도 이것저것 터트리는 연출이 잔뜩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폭발 액션에 집착하는 것을 비꼬아 대충 스토리를 마구 전개해 놓고 폭발로 화려하게(그리고 대충) 급종결지어버리는 '폭발 엔딩'이라는 병맛 클리셰 패러디가 생기기도 하였다. 개그계열에선 현실에선 끔살확정인 폭발에도 그냥 좀 그슬리고 머리가 파마가 되고 끝나는 일이 비일비재.

이러한 연출은 격투 액션에서도 도입되었다. 본래는 순수히 타격 위주였던 권법 액션이 어느덧 기술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람이 터져나가거나, 화약도 없는 주먹이 닿자마자 폭발한다던가, 가 폭발한다던가, 폭발성 장풍 계통 기술이 난무한다던가 하는 액션이 잔뜩 등장하였다. 위에서 서술한 바 대로 폭발은 강력한 액션 연출이기 때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북두의 권드래곤볼.

하지만 배틀물에서 이러한 폭발 연출이 워낙 자주 일어나다 보니 요즘은 폭발쯤은 별로 대단한 위력이 아닌 것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 말하자면 폭발의 위력은 그 상황과 인물에 따라 들쭉날쭉하다. 폭발 한 번에 완전히 사망 내지 전투불능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폭발에 수십 번을 휘말리고서도 몸이 좀 그을리고 마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원피스.

메카닉 물에서의 폭발은 연출에서의 화려함 뿐만 아니라 제작비 절감이라는 어른의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파괴된 메카닉의 잔해를 그리는 노가다를 할 것 없이 폭발 한 방으로 모든 것을 흔적도 없이 정리할 수 있기 때문. 이 경우 폭발을 일으킨 물체는 당연히 먼지조차 안 남기고 증발해버린다.

자폭남자의 로망 이라고도 한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은 이상하게 기계에다가 자폭 스위치를 다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 스위치를 실제로 사용하는 것도 좋아한다.(...)

반대로 핵무기 혹은 그 이상의 위력을 가진 병기,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처럼 거대한 폭발로 좌절과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을 연출하는 작품도 있다. 일례로 록맨 제로 3에서 카피 엑스가 민간인 거주 구역에 미사일을 투하한 것이 있다.

쿨가이는 폭발 따윈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쳐다봐도 곁눈질로 힐끗 본 다음 무심한 듯 시크하게 지나가야 한다. 물론 폭발하면서 튕겨져나온 파편들은 파편들이 알아서 피해간다. 가끔 주인공이 보지도 않고 회피하기도. 개그 영화에서는 쿨한 척 하다가 파편에 맞거나 깔리는 경우도 있다.

폭발에 집착하다보면 결국 폭탄마가 된다.

일본의 조각가이자 화가인 오카모토 타로는 "예술은 폭발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일본 애니메이션 등지에서는 예술 관련으로 자주 언급대는 말. 나루토데이다라가 유명하다.

폭발의 수호성인으로 성 바르바라 라는 분이 계신다. 무려 초기 가톨릭 14성인 중 하나로 들어가는 3세기경 소아시아의 니코메디아 출신 동정녀 순교자로 자세히는 본래 벼락과 불의 수호성인이었다가 이후 화약무기가 발달하면서 폭발, 화약, 그리고 그 폭발이 언제나 삶의 일부인 포병, 공병, 건축가, 화기 제작자들과 광부, 소방관들의 수호성인이 되었다. 서방 기독교권 국가들의 육군 포병부대들은 12월 4일 성 바르바라 축일이 비공식 휴일이거나 기념 행사를 치루는 날로 지정되어 있고 이 성녀의 이름을 딴 산타바바라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가 미국, 온두라스​, 칠레, 카보베르데 등의 여러 나라에 있다.

여러 게임 속에 등장하는 악당의 본거지 등엔 폭발물이 널려 있는 경우가 흔하다. 총으로 살짝 쏘기만 해도 폭발에 휘말려 날아가는 적들을 볼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초중반에 게임이 초토화되면 게임이 터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재키찬 어드벤처는 용부적으로 나와서 벨몬트의 손바닥에 들어가서 재키찬의 친구인 블랙을 향해 쏘자 크게 다친다.

유희왕 GX에서는 타 시리즈 보다 너무많이 남용돼서 비판받는 부분이다. 기계족이나 화염속성 몬스터면 납득하겠지만 물속성 해룡족과 전사족 몬스터가 싸우는데 폭발을하다니...

베이스 기타의 강도로 터지기도 한다. 대표적인게 못말리는 어린양 숀의 시즌1 22화의 셜리의 딸꾹질을 해소하기 위해 숀이 베이스기타를 11도소리에 맞춰 연주했다가 터지기도 했다 그때문에 농장주인 농부는 돼지우리 진흙 익스트림을 당하고 버즈는 까망 투성이 가 된다.

야인시대에서는 영사기가 폭★8 한다. 그리고 합성물에서는 시시때때로 폭★8이 일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조.


2.2. 대학입시 용어[편집]


수시정시에서 어느 대학교 학과의 컷이 전년도의 수준을 크게 웃돌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강조용법으로는 자를 붙이면 된다. 반대말은 빵구.

예시 : 2011 정시 연경 핵폭발임. 어떻게 최초합이 0.07%에 0.1%가 대기번호 100번이 되는거지?[8]


3. 폭발()[편집]


사람이 쌓아두었던 감정, 예를 들어 섭섭함이나 분노 등을 갑작스럽게 분출하는 것을 폭발이라고 한다. 또한, 어떠한 일이 순식간에 벌어지는 것이라는 의미도 있다. 보통 성격이 좋거나 유순한 사람들이 폭발했을 때 그 무서움이 배가 되는데, 평소의 유순한 모습과 심한 갭이 느껴지기도 할 뿐더러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화가 나도 평소엔 참고 넘기다가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그간 쌓여 있던 것까지 한번에 폭발시키기 때문에. 사람끼리 '폭발'이라 하면 이 뜻을 의미한다. 위 항목 1의 폭발의 다의어로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화약을 이용해서 불꽃이 일어나는 종류에 대해서만 위 1의 의미의 한자를 사용할 수 있고, 그 외 모든 현상에 대해서는 본 항목의 한자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엄연히 동음이의어인 셈

3.1. 일본에서의 활용[편집]


일본에서 폭발(暴發)이라고 쓸 경우, 의미가 한국 한자어와 완전히 달라지며, ① (내면에 숨어 있던 감정이 터져나오며) 과격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하는 것, ② 부주의로 인해 총기 또는 화기가 실수로 발사되는 것을 의미하며, ②의 경우 오발(誤發), 오폭(誤爆) 등과 동의어이다. 한국에선 위 항목 1과 본 항목 간에 한자어를 읽는 방식도 '폭발'로 동일하지만, 일본의 경우 폭발(爆發, ばくはつ)과 폭발(暴發, ぼうはつ)로 각각 읽는 방식도 다르다. 그리고 ①의 의미로는 거의 쓰지 않으며, ②의 의미로 훨씬 많이 사용된다. 뉴스 등에서 경찰의 권총 오발 사고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

위 ②에서 착안하여, 일본 대전액션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필살기 커맨드 미스가 발생할 경우에도 폭발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사례라고 하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가일서머솔트 킥을 쓰려는데, 커맨드 미스로 그냥 수직점프킥(...) 기본기가 나갔을 경우 등.


4. 기타[편집]


자주 틀리는 맞춤법 가운데 하나인데, '폭팔'이 아니다.[9]

트위스티 퍼즐(큐브)을 돌리다가 외벽이 분해되면서 퍼지는 것도 '폭발'이라 말한다. 영여로 'Popping'이라고 한다. 원래 'Pop'의 뜻도 비슷한 것도 참 의외.

인터넷에서는 계정, 블로그 등이 지워진 걸 폭파되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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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분 13초에 한국도 나오는데 17분 20초에 LPG 충전소 하나가 폭발하는 장면도 있다. 소방수들의 위치까지 폭발의 여파가 미칠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다. 게다가, 영상을 잘 보면 LG 정유라고 나와있는데, LG 정유는 현재의 GS칼텍스다. [2] 약 7kt이라는 소리인데, 히로시마 원자폭탄인 리틀 보이의 위력이 15kt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물론 리틀 보이는 전략 무기이고 낮춰 생각해 보면 저 정도보다 위력이 낮은 전술 핵무기도 수두룩하다.자세한 건 문서 참조.[3] 사실 산소와 수소 원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이들이 결합하고 있는 중심 원자, 대표적으로 질소가 반응의 핵심이다. 질소의 경우 전기음성도가 높아 -전하를 띄려는 경향이 있는데, 한편으로 +5 (NO3-) 에서 -3 (NH3) 같이 매우 넓은 대역의 산화수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높은 산화수를 갖는 질소산화물은 적절한 조건이 주어지면 격렬하게 반응하여 에너지를 내놓는다. 폭발물의 왕 TNT가 톨루엔에 질소산화물 (NO2)가 세 개 붙은 형태임을 생각하자.[4] 아세틸렌의 가스폭발 범위는 2.5~81%, 분해폭발 범위는 2.5~100%[5] 산소와 무관한 폭발인 핵폭발은 예외.[6] 애니메이션의 경우엔 트랜스포머 G1에서 밥먹듯이 폭발이 일어나지만 개그 보정때문에 누가 죽는경우는 없다(…)[7] 물론 집에 있던 가연성 가스통이나 관이 고의적, 우발적인 충격으로 인해 파괴되어 가스가 충분히 샜는데 우연히 불이나 스파크가 튀어서 불이 붙었다면 너무나도 우연하게 터질 수는 있다. 외국의 경우 우연히 좀비들이 닥쳐들어와 총알을 장전해서 쐈는데 그것이 우연히 예광탄이나 폭발탄이었고 가스통에 우연히 맞아 폭발했을 가능성 등 셋 다 존재할 수는 있는 얘기겠지만 개연성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우연이 좀비물에서처럼 도시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날 리는 없다.[8] 이거는 실화다!! 그러나 대기번호 130번 즈음에서 추합이 끝났는데, 문 닫고 들어간 학생의 점수는 0.23%로, 최초합의 가공할 위력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폭발이었다. 보통 연경은 폭빵 없는 정상적인 입결은 0.3%대에서 끝난다. 이 폭발 때문에 그 다음 해에는 학생들이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거의 지원을 하지 않는 바람에 무려 상위 2.8% 수준의 학생까지도 붙었다!! 이 점수는 중앙대 인문/동국대 경영(...) 정도 가는 점수이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는 2015학년도에 문 닫고 들어간 학생이 상위 0.19%라는 핵폭발을 보여주었으나, 경영에 비해 유명세가 딸려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9] 초성 자음의 영향을 받아서이기도 하고, '폭파'라는 비슷한 발음의 유의어가 있기에 혼동을 부채질하는 면이 있다. 무엇보다 '폭발'보다 '폭팔'의 어감이 더 강하기 때문에 '폭팔'로 쓰는 경우가 상당하다. '폭ㅎ발ㅎ'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