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슬라이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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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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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소드·실드의 등장 포켓몬. 3세대의 그라에나와 5세대의 레파르다스의 계보를 잇는 8세대의 초반 악 포켓몬이다. 모티브는 여우, 그 중에서도 영국에 사는 붉은여우다.

3.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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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타이밍이 빠르고 악 타입 기술을 다양하게 배우지만, 문제는 기술폭. 나쁜음모와 바크아웃을 자력으로 배우지만, 그걸로 끝. 나머지 자력기들은 죄다 물리기라 공격이 58밖에 안 되는 폭슬라이한테는 별로 좋지 않다. 위안점이라면 반대로 특방은 상당히 좋기 때문에 바크아웃과의 궁합이 괜찮은 편이라는 점이므로 상대가 특수 어태커라면 버티면서 특공 랭업 아이템을 쓰는 방법도 일단 가능하긴 하다.

그렇다고 기술머신을 얻기 시작하면 좋아지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머드숏 빼고 전부 물리기고, 그 머드숏마저 위력이 낮기 때문. 결국 기술레코드까지 써야만 제대로 된 기술들이 나오는데, 그 "제대로 된 기술들"이 악의파동과 사이코네시스로 끝이다. 악의파동, 사이코키네시스, 나쁜음모를 넣어도 기술칸이 하나 남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머드숏이나 풀묶기, 또는 유턴을 넣어야 할 지경.

섀도볼을 배우긴 하지만, 고스트 타입과 악 타입 견제폭은 똑같은데다 자속보정 없는 고스트 기술을 굳이 배워야 할 필요가 없다. 물론 따라큐, 흉내내, 가디안, 엘레이드, 가라르 날쌩마, 브리무음 같은 케이스야 고스트로만 공략 가능한 경우지만, 6마리만 보고 기술레코드 써가면서 섀도볼을 넣긴 좀 아깝다. 아니면 기술레코드를 배워두면 계속 부활시킬 수 있으므로 섀도볼과 머드숏을 그때그때 바꿔 끼워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

9세대에서는 잘렸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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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값을 보면 HP가 70, 특방이 92[1]나 되기 때문에 특수내구 쪽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 대신 방어는 58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약점을 찌른다 싶으면 비자속이라도 1방에 뻗어버릴 위험이 크다.

공격 쪽 능력치를 보자면, 특공이 87로 괜찮은 편이고 나쁜음모로 특공을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폭슬라이가 배울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기술은 악의파동과 사이코키네시스로 끝. 다른 기술들은 악의파동이랑 견제폭이 겹치는 섀도볼, 안정성이 낮은 풀묶기, 그리고 위력보단 부과효과를 보고 쓰는 바크아웃과 머드숏 밖에는 없다. 그래도 격투 견제가 되는 특수형 악 타입이라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또 갑옷의 외딴섬에서는 질투의불꽃을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서브웨폰도 추가로 얻고 벌레타입 견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리 쪽은 깨물어부수기와 깜짝베기를 동시에 배우고 삼색 엄니, 유턴, 기습, 치근거리기가 있어 특수형보다는 폭이 넓지만, 공격이 58밖에 안 돼서 실용성이 떨어진다. 랭업기로 손톱갈기를 배우긴 하지만 기본 수치부터 저 모양인데 1랭크씩 올려서는 답이 없다. 물론 상대의 공격 수치를 이용하는 속임수는 예외.

보조기로는 바톤터치, 도발, 막말내뱉기, 트집, 탁쳐서떨구기를 배운다. 아쉽게도 속이다는 배우지 못한다.

특성의 경우, 도주 특성은 쓸모가 아예 없으므로 곡예랑 잠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곡예 특성은 기띠 등 소모성 아이템이랑 사용하기 좋으며, 스피드에 투자를 안 해도 웬만한 포켓몬은 전부 추월하게 해 주므로 노력치를 특공이랑 내구에 몰아줄 수 있다. 잠복 특성의 경우 레드카드랑 궁합이 잘 맞고, 도발로 랭업기가 있는 포켓몬의 교대를 유도하는 식의 운영만 잘 하면 보다 높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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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 전인 훔처우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호평받았으나, 폭슬라이는 콧수염 때문에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암컷 폭슬라이가 수컷과 똑같이 수염이 달려 있어서 디지몬 시리즈의 레나몬이나 전전세대의 테르나 같은 여우 수인의 모습을 기대하며 암컷 훔처우를 진화 시키다 눈갱을 외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2]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여우는 암수 불문하고 생긴 게 똑같으며 코 주변에 수염이 나기는 하지만, 폭슬라이처럼 사람 콧수염 수준은 아니다.
  괴도와 붉은여우를 섞은 디자인이 멋있다는 평도 많긴 하다.

• 천적을 모티브로 한 펄스멍처럼 현실 동물의 체형이 거의 복붙임을 알 수 있다. 딱 현실의 붉은여우 같은 체형이다. 전작의 여우 포켓몬들(나인테일, 조로아크, 마폭시)이 신비로운 이미지인 것과는 정 반대. 사냥개(하운드)를 모티브로 한 펄스멍이 천적인 이유는 폭슬라이의 모티브인 영국의 붉은여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우사냥 문화 때문으로 보인다.

• 폭슬라이의 얼굴이 쾌걸 조로에 나오는 조로,[3]
  재미있게도 조로라는 캐릭터의 이름은 스페인어로 여우라는 의미를 지닌다.
  혹은 슬라이 쿠퍼[4]
  특히 색이 다른 폭슬라이는 회색 털에 푸른색 포인트가 들어간 모습이라 더더욱 비슷하다.
  가 연상 된다는 평가가 많다. 같은 붉은여우 캐릭터인 만큼 닉 와일드랑도 많이 엮이는 편. 이외에도 도라 디 익스플로러의 스와이퍼, 쾌걸 조로리의 조로리 등 여우 도둑 캐릭터와 엮이는 경우도 있다.

• 악 타입 트레이너인 마리가 훔처우 모양의 가방을 메고 다닌다. 그러나 정작 마리는 폭슬라이 계열을 쓰지 않는다.

• 남으로부터 무언가를 훔친다는 것이 쌔비냥과 비슷하다. 다만 단순히 장난으로 물건을 훔치는 쌔비냥과 달리 폭슬라이 계열은 먹고 살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이 차이점.[5]
  현실에서도 절도나 강도는 생계형 범죄와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래서인지 레파르다스의 도감 설명에 폭슬라이와 영역 다툼을 벌인다는 내용이 있다. 마침 둘의 서식지는 7번 도로에서 겹친다.

• 도감 설명과 일판+한판 이름 유래를 보면 여우에 대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인식[6]
  교활한 동물이라는 인식.
  이 어느 정도 반영된 듯하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훔처우 트리오가 등장했다. 성우는 미셸 러프. 이후 127화에서 폭슬라이로 진화했다.

• 영문판 이름은 Thief와 Vulpine, evil을 합친 느낌이지만 한글로 잘못 발음하면 영 좋지 않다.

6. 국가별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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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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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