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풍을 부르는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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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짱구는 못{{{#!html <span style="color: #42f0ce; text-shadow: 1px 1px 0px #000">말려
]]:
폭풍을 부르는 정글''' (2000)
映画
>
クレヨン

しんちゃん
:
(あらし(ぶジャングル

파일:폭풍을 부르는 정글 (짱구는 못말려).jpg


원판 메인 비주얼 ▼

파일:폭풍을 부르는 정글.08.jpg


캐치프레이즈
野生のおバカが目をさます!
야생의 바보가 눈을 뜬다!

감독
하라 케이이치
각본
원작
우스이 요시토
콘티
하라 케이이치
미즈시마 츠토무
제작사
신에이 동화
ASATSU-DK
테레비 아사히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방송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4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비디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10월 2일 (MB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6월 9일 (대원방송)
상영 시간
88분[1]
수익
10.6억 엔
상영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2]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영화 정보)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크레용 신짱의 8번째 극장판.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화 액션가면의 신작 극장판 '남해[3] 밀레니엄 워즈'의 여객선 시사회 참석차 카스카베 방위대와 여객선 여행을 오게 된 신노스케. 액션가면 역할을 맡은 배우 '고우 고타로'와 여객선 영화관에서 액션가면 신작 영화를 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영화가 멈추고 영화관 전체에 불이 켜지더니, 문이 열리고 정체불명의 원숭이 무리들이 배우와 영화 스태프들을 비롯한 어른들을 모두 납치해 버린다.

한참만에 극장을 나온 방위대 아이들은 여객선 여기저기를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자신들의 부모들은 말할 것도 없고 승무원들까지 여객선에 있던 어른들이 단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원숭이들에게 끌려가고 말았다. 어른들이 있을 만한 곳이라고는 멈춰버린 여객선 건너편에 있던 정체모를 섬밖에 없었다. 그래서 카스카베 방위대는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제트스키를 타고 섬으로 건너왔지만, 밀림, 악어, 폭포, 폭염 등 온갖 위험이 가득한 섬 안을 돌아다니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우연히 발견한 바나나 나무는 어른들을 잡아갔던 원숭이들의 영역이었고,[4] 신노스케를 제외한 카스카베 방위대 친구들마저 잡히고 만다.

남은 건 신짱과 그가 어른들을 구해오기 위해 배 안에 남겨두고 왔다 만난 노하라 히마와리.[5] 둘은 힘을 합쳐서 잡혀있는 친구들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라다이스 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긴팔원숭이[6]
파일:극장판_짱구는_못말려_LOGO.png 중간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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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a]: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
[b]: 페이크 최종보스
[c]: 갱생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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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폭풍을 부르는 정글/Monkey.jpg
파라다이스 킹이 길들인 섬에 사는 하얀 긴팔원숭이들. 영장류답게 굉장히 흉포하다. 당시 섬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된 파라다이스 킹을 습격하지만, 그와의 싸움에 패배하여 부하가 되었다. 실제 긴팔원숭이보다 덩치가 큰 성인 남성을 혼자 목을 조르고 기절시켜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7] 지능도 매우 높다.[8][9] 집단으로 행동하고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등 협동력도 대단하다.
초반에 짱구 일행이 탑승한 여객선을 습격해 어른들을 납치했고, 어른들을 구하러 왔다 배가 고파서 원숭이의 구역에서 바나나를 먹고 있던 짱구를 제외한 떡잎마을 방범대와 흰둥이 역시 납치했다. 짱구를 납치하려는 과정에서 짱아가 울어버리자 사납게 일그러졌던 얼굴들을 피더니 짱구와 짱아는 납치하지 않고 그냥 가 버린다.[10] 짱구가 고군분투하는 동안 승선객들을 부려먹는다.[11][12]
이후 짱구의 엉덩이로만 걷는 기묘한 움직임에 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신짱과 여객선 승선객들이 단체로 엉덩이로 걷기[13]를 하자 충격과 공포를 받아서 도망친다. 최후에도 파라다이스 킹의 명령으로 풀려난 사람들과 짱구네 가족들을 공격하려 했으나 액션가면을 포함한 사람들 전원의 엉덩이로 걷기에 굉장히 무서워하며 저항도 못하고 콜로세움을 빙빙 돌며 도망치다가 짱구 구형 대나무 감옥을 굴리며[14][15][16] 다가오자 오도가도 못하고 포위되어 맥없이 무너졌다.[17]
원숭이들에게 지배를 받은 굴욕감에 분노한 승선객들이 복수하려 했으나[18] 원숭이들이 겁에 질린 모습을 보고 이전에 울던 자신과 오빠를 공격하지 않고 물러나 준 것을 생각했는지 매우 불쌍하게 보다 못한 짱아가 소리를 낸다.[19] 그러다 급기야 울면서 원숭이들에게 보복하려는 승선객들의 화난 마음을 필사적으로 가라앉게끔 하고, 진정하게 된 승선객들은 "원숭이들에겐 죄가 없으며 이들에게 보복해 봤자 달라질 건 없다."라는 액션가면의 말에 한 사람이 "그럼 이 원숭이들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아이디어를 낸 짱구가 흰둥이구름머리 겸 솜사탕으로 변신시켜 머리 위에 올려 새로운 파라다이스 킹이 직접 되어서 "다시는 나쁜 짓 하지 말고 평화롭게 살아라!"라는 짧은 명령을 내렸는데, 여기에 짱구 주위로 햇살이 내리쬐는 모습으로 짱구를 무슨 신적 존재처럼 비추는 연출이 걸작. 한 마리도 빠짐 없이 파라다이스 킹 밑을 떠나 그들의 원래 고향인 정글로 돌아갔다.[20] 이후 등장이 없다가 엔딩 후 스탭룰에 나오는 후일담 막판에 짱구의 한쪽 신발이 섬에 흘러오고,[21] 원숭이들이 자신들을 해방시켜준 짱구를 떠올리더니 그걸 주워 기뻐한다.
원래 흉폭하다고는 하나[22] 하지만 중반부에 짱아가 울고 짱구가 달래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물러나는 행동, 상술했듯이 짱구가 내린 고향인 정글로 돌아가서 사이좋게 지내라는 명령에 긍정하고 돌아간 모습을 보면 사실은 선량한 시민같은 원숭이들이며, 여객선이나 사람들을 습격한 건 어디까지나 우두머리인 파라다이스 킹의 명령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인간을 깔보며 갑질을 한 행동도 결국 파라다이스 킹의 오만한 모습을 보면서 배운 후천성 행동이다.
이후 극징판 25기에서 한 마리가 카메오로 출현하는데, 부리부리 왕국의 보물의 등장하는 아기 원숭이와 함께 등장한다.

해당 문서 참조

  • 최강괴인
짱구가 탄 배 안에서만 상영하는 액션가면 영화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화이트 메케메케단의 일원이며 이름 그대로 엄청난 힘을 가진 '남해 밀레니엄 워즈'의 메인 적 캐릭터이다. 격투에서 액션가면을 압도하고 액션 빔을 능가하는 빔 공격으로 액션가면을 이긴 듯 했지만, 그것은 액션가면의 분신 즉 속임수였으며 도착한 키타카스카베 박사의 파워업 장비에 의해 액션가면과의 재대결에서 밀리고 눈이 멀 것 같다는 단말마와 함께 쓰러진다.

파일:attachment/폭풍을 부르는 정글/White_Meke.jpg

최강괴인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용암이 든 우물 위에 꽁꽁 묶인 채 매달려 있었고 액션가면이 최강괴인에게 밀려 죽은 줄만 알고 절망하다 최강괴인의 부하가 매달고 있는 밧줄을 잘라 용암 아래로 빠져 죽을 뻔 했으나 액션가면의 반격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해당 극장판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극중극인 영화에서만 등장한다.

  • 화이트 메케메케단 전투원
짱구가 탄 배 안에서 상영하는 액션가면 영화에서만 등장하는, 말 그대로 악의 조직 화이트 메케메케단의 잡몹이며 남해 밀레니엄 워즈의 적이었던 화이트 메케메케단의 전투원. 블랙 매케매케단의 반대 버전이며 얼굴에는 W의 문자가 있고 온몸은 하얀 타이즈로 덮여 있다. 최강괴인의 지시를 받아 사쿠라 미미코를 용암이 든 우물에 낙하시키려고 하지만 액션가면을 당해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4.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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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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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이후로 하락세를 보였던[23] 크레용 신짱 극장판의 위상을 회복했다고 할 정도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일정 이상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후 다음 작품인 어른제국의 역습과 그 다음 작품인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에서 위상이 정점을 찍는다. 사실상 크레용 신짱 극장판의 황금기의 가능성을 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흥행 실적은 6기랑 거의 동등한 수준이고 7기보다는 약간 우세하다. 이는 크레용 신짱의 이미지가 당시 부정적이던 시기라 어쩔 수 없었는데[24], 그래도 제작진들은 7기에서 교훈을 얻고 8기부터는 어른들이 무리없이 아이들을 극장에 데려가 관람할만한 아이디어를 추구해 작품성에 차별화를 시도했다.

작품 자체 특징으로는 분위기. 어른들이 모두 납치되고 아이들만 배에 남는 초반부부터 공포감을 주고, 이후에도 짱구 일행 및 액션가면이 겪는 역경은 결코 가볍게 다뤄지지 않는다. 공포 연출을 사용한 극장판은 여럿 있었지만 원숭이들을 몰아내는 장면을 제외하고 내내 이 분위기를 유지한 작품은 몇 없다.

보통 허점이 많거나 개그스러운 부분, 진지한 분위기라고 해도 판타지적인 부분이 있던 많은 보스들과 달리, 본작의 최종보스 파라다이스 킹은 유머나 약점은 있을지언정 결코 우스꽝스럽거나 비현실적으로 묘사되지 않고 오히려 인간들을 납치해 인간 노예를 목적으로 삼고 도망친 승선객들의 배에 폭탄을 투척해 전부 몰살시키려 하면서 매우 즐거워하는 등 유머러스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잔혹한 부분이 강조되었다.

거기다 이전까지 극장판에서는 어른(주로 부모), 혹은 어른의 역할을 하는 조력자들이 짱구 일행과 함께 하며 이끌어줬다. 그러나 본작의 조력자 역할인 액션가면은 후반부에서만 그런 역할을 해줄 뿐, 그 이전까지는 떡잎마을 방범대 아이들 스스로 모든 역경을 헤친다. 즉 조력자도 특별한 힘도 없이 아이들이 험난한 정글을 헤친다는 초중반 구성, 파라다이스 킹의 성격, 중간중간 계속 극을 긴장시키는 장면들로 인해 만들어진 분위기가 본작의 최대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여러모로 이전 극장판들과는 다른 점이 돋보인다.
  • 성소수자 캐릭터 미등장. 이 극장판부터 성소수자 캐릭터가 전혀 등장하지 않거나 등장해도 단역 수준으로만 등장하게 되었다.
  • 오버 테크놀러지, 초현실적인 설정 부재. 액션가면과 파라다이스 킹 모두 특별한 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으로, 어떠한 초자연적인 힘이나 과학기술도 없이 오로지 현실적인 힘과 무기만으로 보스가 되고 적과 싸우는 매우 드문 극장판이다.
  • 극장판 히로인, 오리지널 여성 캐릭터 미등장. 최초로 히로인, 오리지널 여성이 미등장한 극장판이며, 마찬가지로 극장판 시리즈 중 오리지널 여성 캐릭터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 매우 드문 극장판이다.


5. 기타[편집]


  • 액션가면이 오랜만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극장판이다. 다만, 파라다이스 킹과의 맨몸 격투에서 고전하고 짱구 덕분에 영 좋지 않은 곳2번이나 피해를 입는 등, 역대 극장판 액션가면 중에서 가장 험한 꼴을 당한다. 이런 저런 면을 보면 첫번째 극장판만 봤던 사람들은 '액션가면이 왜 이리 약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액션가면은 첫번째 극장판의 액션가면과 동일인물이 아닌 별개의 인물로, 액션가면을 연기하는 평범한 특촬물 배우[26]일 뿐이다. 바꿔 말하면 평범한 배우인 그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진짜 정의의 용사 액션가면이 되어 악당을 쓰러뜨린다는 점이 더욱 부각된다.[27]
    • 참고로 액션가면의 배우는 유도 3단, 태권도 3단,[25] 카라테 3단, 검도 2단, 택견, 합기도, 무에타이, 킥복싱, 소림사 권법, 쿵푸, 브라질 유술, 카포에이라, 권투, 레슬링사용할 줄 안다고 언급된다.
    • 파라다이스 킹이 액션가면보다 피지컬이 우월하고 굽이 아주 높은 신발을 신고 있어서 가뜩이나 버프를 먹은 감이 있다. 만약 파라다이스 킹과 액션가면의 피지컬이 서로 비슷하고 파라다이스 킹이 굽 높은 신발을 신지 않았다면 액션가면이 그렇게까지 밀리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 미미코와 키타 카스카베 박사는 영화에서만 등장하는데, 본편 초반에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면에서 절묘하게 컷하고 모든 사건이 해결한 후 영화의 나머지를 상영하는 등의 센스를 보여준다. 그러다보니 초반에 보여준 영화상 내용에서 액션가면이 엄청나게 고전하는 모습은 극장판 본편에서 액션가면의 험난한 여정을 암시한 일종의 복선이라고 할 수 있다.

  • 중간에 짱구가 사람들을 풀어주는 장면에서 그 유명한 엉덩이 진군이 나온다.


  • 국내에서 비디오판으로 발매된 마지막 극장판이다. 이후 2008년부터 대원방송에서 방영을 하기 전까지 한국에서의 극장판 방영은 상당한 공백기에 들어갔었다. 아무래도 다음 작품과 그 다음 작품이 일본색이 너무 강한 작품이다 보니 2년 동안 수입이 안 이뤄지다가 그대로 끊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해당 극장판은 2001년 10월 2일에 MBC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영한 적이 있다.[28]

  • 이 극장판은 짱구를 짝사랑하는 스오토메 아이와 그녀의 보디가드인 쿠로이소[29], 신노스케의 친할아버지인 노하라 긴노스케가 처음으로 등장한 극장판이다. 특히 노하라 일가 식구들 중 가장 비중이 많은 노하라 긴노스케는 노하라 일가 식구들 중 가장 먼저 극장판에 등장했다. 다만 이들은 단역 수준으로나 등장했지만.

  • 이 작품부터 20기 극장판까지 극장판 대부분의 제목이 폭풍태풍전설을 부르고 있다. 단, 17기 극장판 제외, 9기13기는 국내 한정으로 폭풍과 전설이 붙지 않았다. 아마도, 숫자 공포증(9는 일본, 13은 서양(이탈리아 제외), 17은 이탈리아에서 기피하는 숫자)과 연관성이 조금 있는듯.

  • 초반에 액션가면 영화의 제작사로 SML[30]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극장판 6기에서 세계를 구한 비밀조직명이다. 참고로 한국더빙판에서는 JPL로 바뀌었다.

  • 파라다이스 킹의 테마곡으로 Kung Fu Fighting이 쓰였다. 또한 파라다이스 킹이 1인승 헬기를 조종하면서 여객선을 향해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는데, 바그너의 작품인 발퀴레의 기행을 콧노래로 흥얼거리는데, 이는 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오마주한 것 같다.

  • 이번 극장판 엔딩곡인 '안녕 고마워'를 부른 코바야시 사치코는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시 출신의 엔카 가수로 후일 9기 어른 제국의 역습 엔딩곡도 부른다. 코바야시 사치코는 홍백전 때 초현실적인 의상과 거대하다 못해 기괴한 무대장치를 동원하기로 유명한데, 극중 영화 클라이막스에서 액션가면이 사용하는 파워업 장비 '코바야시 사치코 액션 밀레니엄 빔 사출장치'로도 등장한다[31]. 빔을 발사할 때 나오는 소리인 '밀레니엄 비~임'도 코바야시 사치코가 특별 출연한 것.[32] 다만 그 스케일과 이미지가 워낙 부담스럽긴 했던 모양인지 장비를 본 액션가면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식은땀을 흘렸고 극중 영화의 보스는 지금 장난하는 거냐며 얼굴을 붉혔다. 크게 상관없는 얘기긴 하지만, 코바야시 사치코를 테마로 만든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 슈팅 게임에서도 "필살 「액션 밀레니엄 빔」"이라는 스펠카드로 패러디되었다.

  • 작중 노예로 끌려온 남자들이 파라다이스 킹의 포스터와 애니메이션을 강제로 그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입시미술 생도들의 큰 공감을 형성하는 짤방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애니메이터들도 작업하는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고 공감했다. 왜냐면 원숭이가 화내는 모습이 감독이 화내는 모습과 똑같기 때문이다.

  • 파라다이스 킹이 어떻게 원숭이들을 이겼는지는 불명이다. 파라다이스 킹 본인도 나름 강자이고, 원숭이들을 제압하는데 힘들었다고는 하지만, 작중 누구도 원숭이와 1대 1로 싸워서 이겨본 적이 없다. 그저 엉덩이 걷기에 두려움을 느낀 원숭이들의 습성을 이용한 것일 뿐이다. 게다가 원숭이들은 장난이 아니게 많다. 올 때 썼던 비행기를 썼는지는 몰라도 일단 흉터가 있으니 맨몸 또는 적은 도구로만 싸워서 이겼다는 좀 비현실적인 설정이다.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능한 경우는 '원숭이 무리에게 습격을 받았으나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한 도구들로 버티다 대장 원숭이를 발견하고 이기는데 성공했다.' 정도. 무리 생활을 하며 철저한 계급 사회인 원숭이들이라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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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고기로드와 더불어 역대 크레용 신짱 극장판 중 러닝타임이 가장 짧다. 참고로 러닝타임이 가장 긴 극장판은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2] 대원방송에서 방영하는 현재 상영 등급 기준으로, 2008년 방영 초기에는 7세 이상 시청가였지만 방송 심의 기준 강화로 인하여 현재 TV 방영 기준의 상영 등급으로 변경되었다.[3] 南海. 한국 기준의 남쪽 바다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하와이의 이미지 같은 열대기후의 섬이 있는 해역을 의미한다. 비슷한 말로 남국(南国)이 있는데,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열대기후의 섬, 그 중에서도 무인섬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4] 마침 배가 고플 대로 고파져서 그걸 보자마자 침을 쏟는 카스카베 방위대의 모습이 압권. 물론 신짱은 여기가 원숭이들 구역이 아니냐고 살짝 불안해했다.[5] 물론 처음에는 신짱과 히마도 잡아가려고 했지만 히마가 겁을 먹고 울자 그걸 보고 마음이 바뀌었는지 둘은 그냥 냅두고 가 버린다.[6] 외모가 흰손긴팔원숭이와 비슷한데, 체급이 다른 걸 보면 해당 동물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종인 듯하다.[7] 현실에서도 유인원들은 주로 나무를 타며 생활하기 때문에 인간보다 체급 대비 힘이 굉장히 세며 특히 완력이 매우 강하다. 저 정도 크기의 영장류는 1대 1이라도 인간이 이기기 힘들고, 무리로 작정해서 공격하면 인간이 홀로 맨몸으로 싸워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다만 이들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흰손긴팔원숭이는 약 8kg 정도로 작기 때문에 여성이나 어린이는 몰라도 성인 남성에게 단독으로 유효타를 줄 정도의 능력은 없다. 체급 대비 힘이고 뭐고 체급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작중 나온 긴팔원숭이들의 체급과 힘은 만화적 과장이다. 실제 영장류들 중, 작중 등장하는 긴팔원숭이들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체급과 힘, 공격성, 집단성을 가진 종은 침팬지 뿐이다.[8] 초반에 한 남자의 목을 조르면서 액션가면이 막으려고 하자 목을 졸라 기절시키려는 제스쳐를 보이면서 제지하고, 파라다이스 킹에게서 인간 문물을 만드는 법을 배웠는지 얘들과 파라다이스 킹의 아지트를 보면 조명도 제대로 다 켜져있고 컨베이어 벨트 같은 것도 멀쩡하게 굴러가고 있다. 심지어 승선객들에게 만화를 그리라고 시키는 건 물론, 시키는대로 만화를 그리자 이걸 평가한다. 거기에 더해 이 원숭이들, 승선객들이 그린 그림 퀄리티가 떨어지자 그걸 알아보고 화낼 정도의 미적 감각도 있다. 또, 즉석에서 빠른 속도로 정글짐을 만드는 등 도구를 만드는 재능도 매우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인간의 말을 알아먹고 거기에 반응할 정도의 높은 언어 이해력이 있다. 물론 원숭이어서 그런지 언어 구사력은 별 수 없지만.[9] 흰둥이처럼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대체적으로 지능이 높은 편이다.[10] 위 사진의 표정이 바로 그 장면의 모습이다.[11] 남자 승선객들은 건설 노동자 혹은 파라다이스 킹을 찬양하는(...) 만화를 그리는 애니메이터로 부려먹는다. 신형만이 애니메이션 작화 그리는 일을 하다가 못 그려서 캐비닛 감옥에 처박힌다. 그 직전에 신형만의 머리를 책상에 꼬라박는데 넘어진 빨간 물감이 얼굴에 묻는 게 피처럼 보이는 연출이 장관이다. 그리고 여자 승선객들은 요리사나 종업원들로 부려먹는데, 바나나 햄버거, 바나나 샌드위치거의 바나나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하며 진상을 부린다. 이에 분노해서 화를 내는 봉미선 역시 제압해서 캐비닛 감옥에 가둬 버린다. 게다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까지 나온다.[12] 언제부터인가 국내 방영 때 빨간 물감만 나오는 부분은 편집되었다. 아무래도 물감이긴 하나 피를 상상하게 하는 만큼 잔인하다고 잘라버린 듯하다.[13] 본래는 묶여서 로커에 갇힌 사람들이 묶여 있느라 움직이지 못하자 짱구가 생각해낸 방책이었다. 즉, 발과 엉덩이 근육만을 이용해서 미끄러지며 움직이는 것. 경사로는 어찌저찌 극복했으나 계단, 그것도 내리막길에서는 부상을 감내하는 수밖에 없었다.[14] 문제는 대나무 감옥 안에 짱구를 제외한 다른 떡잎마을방범대원들과 흰둥이가 있었다. 덕분에 이들은 원숭이들이 항복하기 전 까지 짱구가 이걸 굴릴 때 안에서 생고생을 맛 봐야했다. 이후 어른들이 풀어줘서 겨우 나온다.[15] 이 감옥은 액션가면이 파라다이스 킹의 결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이에 대한 조치로 파라다이스 킹이 명령하여 원숭이 한 마리가 감옥을 채찍으로 때리자 맞기 싫은 잡힌 짱구를 제외한 떡잎마을방범대와 흰둥이가 뛰었더니 하필 동그란 모양이라 그대로 굴러갔던 것이다. 이걸 짱구가 위에서 발로 굴려댄 것이다.[16] 참고로 이때 경기장에 있던 파라다이스 킹이 사라진다.[17] 다만 원숭이들이 힘이 세서인지 직접 싸워서 이긴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건 어디까지나 심리적으로 겁을 먹고 도망친 거다. 만약 원숭이들이 겁을 먹지 않고 제대로 싸웠다면, 승선객들을 금세 제압했을 것이다.[18] 한 승선객은 아예 죽이자고까지 하였고 더빙판에서는 그냥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고 순화되었다. 사실 원숭이들이 그간 승선객들을 엄청나게 괴롭힌 걸 생각하면 격한 반응이 안 나오는게 이상하다.[19] 이때 마치 “だめ(안 돼)!”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한국판에서는 "싸우지 마!!"로 번역되었다.[20] 어떻게 보면 이렇게 원숭이들에게 일절 보복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한 것이 승선객들한테는 정말 다행일 수도 있다. 만약 승선객들이 계속 원숭이들을 해치려 들었으면, 한풀 꺾인 원숭이들이 분노한 승선객들에게 당장은 벌벌 떨면서 해코지를 당하다가도 결국 궁지에 몰린 원숭이들이 생존 본능으로 인해 하나 둘 이성을 잃고서는 날뛰기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승선객들이 신체적으로 우월한 원숭이들에게 얼마 가지 않아 역전 당해 크게 다칠 수도 있다. 게다가 이 원숭이들은 지능이 높고 도구를 다룰줄 알기에 승선객들이 주변에 무기로 쓸만한 것을 들고 덤빈다 해도 상대하기 꽤 벅찰 것이다.[21] 1인승 헬기를 탄 파라다이스 킹의 손에 들린 다이너마이트를 맞추고 바다로 떨어진 것이다.[22] 작중에서도 처음 파라다이스 킹이 자기들 섬에 상륙하자 바로 이빨을 드러내고 위협하는 장면이 있고, 파라다이스 킹이 직접 자기 몸에 큰 흉터를 여럿 남길만큼 공격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즉 이 원숭이들이 경계심 탓인진 몰라도 어느 정도 사나운 건 맞다.[23] 물론 흥행면에서 떨어졌지 작품성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4기, 5기, 6기는 9기, 10기, 22기에 다음가는 평가를 받는 수작이며 3기와 7기 또한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오락성 범작으로 평가받는다.[24] 시청률만 따지면 당시에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장기 방영작이었다. 그럼에도 극장 흥행이 망할 수 밖에 없는건 영화표를 내주는 부모들의 지분이 강하기 때문이다.[25] 참고로 일본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WT 태권도가 아닌 ITF 태권도가 주류이다. 액션가면의 배우는 일본인이기에 ITF 태권도의 유단자일 가능성이 높다.[26] 오히려 첫번째 극장판의 액션가면이었다면 역으로 평범한 인간인 파라다이스 킹이 그냥 쓰러졌을 것이다. 극장판끼리는 서로 평행우주라고 생각하는게 맞다.[27] 처음에는 유효타 한 번 못 맞출 정도로 고전했으나, 사람들의 응원에 포효와 함께 각성하여 점차 반격해나가는 것이 이 극장판 액션가면의 명장면이다.[28] 참고로 전날에는 돼지발굽 대작전을 틀어주었다.[29] 다만 이 극장판이 2001년 한국에서 처음 방영되었을 때는 짱구는 못말려 자체가 짱아조차 첫 등장한 지 얼마 안 된 초기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들이 누군지 몰랐다. 수지(스오토메 아이)와 흑곰(쿠로이소)은 2005년 방영된 6기에서 처음 등장했기 때문이다.[30] Seigino Mikata Love의 약자.[31] 국내 방영에선 패튜김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32] 만든 이유가 정말 골때리는데, 개발자인 키타카스카베 박사가 코바야시 사치코의 열렬한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