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나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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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가 큰 뜻을 품으면 썩은 냄새 풍기는 구정물이라도 마실 수 있는 법이오. 호화로운 집에서 케이크로 입가심을 하는 여인들이 알 리가 없을 터. 그러니 부인은 갓 따온 차 내음이나 맡으시면서 편안히 지내시라는 겁니다. 부인의 말을 묵살하는 것은 아니니 부디 기분 나빠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소. 혼인이 성사만 된다면 아노마라드 왕비의 친 동생이자 오를란느 왕의 장인.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가장 막강한 권력을 쥘 수 있을 것이오."


"말 한번 잘했소. 이미 오를란느의 왕은 시체나 다름이 없소.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본 것은 아니나 없어진 자식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늘내일하고 있다고 하더군. 그런 자가 얼마나 더 살 수 있겠소? 이미 크라레트 공작의 세력이 커질 대로 커졌고, 쿠데타가 일어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리요."


"대선에 성공해라, 아니면 철저히 실패해라. 민중의 벗, 이 일을 훌륭히 해낸다면 내 너를 충실한 개로 삼으리라. 만약 실패하면......"

- 룬의 아이들 윈터러 5권, '파티의 끝' 中,


폰티나 공작
Duke Pontina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출신지
아노마라드
가족 관계
안리체 다 아노마라드 (여동생)
불명 (전 배우자)
루크레치아 다 폰티나 (현 배우자)
조르지오 다 폰티나 (아들)
클로에 다 폰티나 (딸)
체첼 다 아노마라드 (매부)

1. 개요
2. 어원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아노마라드의 양대 공작가[1] 중 하나인 폰티나가의 주인. 아노마라드 왕국의 현 최고 실세이자, 국왕 체첼 다 아노마라드의 두 팔 중 오른팔이다. 왕비 안리체 다 아노마라드의 오빠이기도 하다.

전처가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현재 부인 루크레치아와 재혼하였다. 전처에게서 아들 '조르지오 다 폰티나'를, 현재 부인 루크레치아 다 폰티나 사이에선 딸 클로에 다 폰티나를 두고 있다. 그런데 이미 장성한 장남이 있는데도 아들보다는 딸을 가까이 두고 있다.[2] 보리스의 감상으로 아들 조르지오가 공작가의 장남답지 않게 소박한 성격인 점, 반대로 클로에는 어린 나이에도 명석하고 정치적인 점을 생각하면 클로에가 거물 정치가의 기질이 확연히 더 뛰어나다는 것을 간파하고 어렸을 때부터 아들이 아닌 딸을 후계자로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

아노마라드 귀족들중 최고 실력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체적인 정보수집 조직까지 갖추고 있다. 민중의 벗은 이 조직이 국가기관도 아닌 일개 개인의 사조직인데도 불구하고 나이트워크에 버금갈 정도의 정보력을 갖추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폰티나 공작의 안마당이라 할 수 있는 켈티카 사교계 내에서는 나이트워크보다 우위에 서 있다.


2. 어원[편집]


정식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현재까지는 '폰티나 공작'으로만 불리고 있다. 여담으로 판타지소설의 허구 속에 암시된 비유들은 현실의 모티브로 무엇에 기원하는지 언어의 근원을 파악하는데 흥미로운 실마리를 준다. Pontina/Pontino는 이태리 기원의 라틴어 교량, 다리 (Bridge) 의 의미를 갖는 인명으로 교량에 관한 일화가가 많은 이태리의 베니스, (대표적인 '한숨의 다리 Bridge of Sigh'는 도제궁 뒷편의 감옥을 잇는 교량인데 죄수들의 생존권을 행사하는 권력자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또는 한숨의 다리 복제가 있는 유수의 권력자들을 배출하는 대학 도시로 유명한 캠브리지(Cambridge) 등의 지명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통은 아주 의미심장한 방식으로 이름 속에 힌트를 주는데 인류역사상 도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교량을 통해 도시들을 잇는 최초의 문명이 로마였다. 로마의 교량은 육지 사이를 잇는 실용적인 목적만 아니라 죄수들의 형벌을 실행하는 일종의 사형대로 쓰였는데 대표적인 로마식 형벌기구 십자가나 종종 유럽의 시골지역 광장지구에 설치되는 다리모양의 중세 형벌기구인 스톡스(Stocks) 의 전신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것이 스탬포드의 귀족 윌리엄 세실의 성으로 유명한 벌리(Burghley) 인근 조지타운 (Georgetown)의 스톡스로 영연방에서 조지타운이 들어가는 지역은 감옥이나 엄벌에 관한 일화들이 많은 편이다). 체첼을 영미권에서는 세실 Cecil로 표기하는데 이 이름의 상징물이 바로 사자이며 로마의 또다른 형벌기구인 콜로세움의 사자를 암시한다. 로마는 사자의 원산지 아프리카였던 이집트로부터 동물을 수입했는데 이집트의 대표적인 여성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이름이 클로에 다 폰티나와 유사한 이름인 것은 분명 우연은 아닐것이다 (사자발톱을 의미하는 클로(Claw) 와 발음이 유사하다. 또한 그리스 펠로폰네소스의 파트라스를 따서 '파트라스의 영광'이라고도 읽히며 클레오는 '영광'을 뜻한다). 클레오파트라의 이름을 상형문자, 이집션 히에로글리프 (신성문자)로 표기하면 그 안에 사자가 들어가 있음을 눈치챌수있는데 그것이 레오 (Leo) 즉 사자(Lion)의 라틴어 어원과 발성학적으로 호환되었다는 것은 샹폴레옹의 로제트석 해독문에서 드러난다. 사자는 3천년간 세계의 왕국과 제국을 연상시키는 상징적인 이미지나 색, 언어적 실마리로 들어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잉글랜드와 영국왕실의 문장). 참고로 교량의 '교' Kyo 는 발음상 일본의 성씨인 '쿄' (きょ) 와 음가가 같은데 이는 언어음성학적으로 한국의 성씨인 '강'(Kang), '김(Kim), '고(Go) 또는 '진'(Jin), '장(Jang)', 성명의 교, 경과 일치한다. 유럽에서는 조각과 부조 속에 루이 14세가 사자와 양을 각각 왼손과 오른손에 고삐를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유럽왕실이 상응하면서도 공존해온 로마의 황제와 그리스도의 피를 대대로 물려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강피르 자작의 집안에 아이러니하게 대적하는 것을 보면 어원은 Wolfgang, 아마도 사자의 피를 물려받지 않은 늑대 집안 후손이었기 때문인 모양. 성명학, 도상학적으로 보면 역설적이게도 본인의 폰티나 가 역시 사자피 섞인 늑대집안인 셈인데 늑대는 황제의 기원인 로마의 상징이다 (폰티나의 이름를 한국어/일본어로 바꾸면 고영린, 강교진 내지 김양교.. 이를테면 KOF의 쿠사나기 쿄 사돈의팔촌같은 느낌인).

사자가 상징인 엠블렘 (Coat of arms, heraldry) 이 섞여있지 않은 세계의 왕실과 제국은 거의 없는데 인류 최초의 왕가가 이집트로부터 발원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콩코르드 오벨리스크나 절대왕정의 군주이기도 한 태양왕 루이 14세의 사원 제단 피라미드 역시 이집트 기원이다. 루이나 나폴레옹, 알렉산더 대왕, 찰스의 이름 Leon/Lex/ Lewis/ Louis/Charles 는 사자(Lion)와 늑대(Loup) 의미망을 내포하는 육식동물 (Carnivore) 로 정의되며 개과의 늑대는 로마의 창건신화 로물루스와 레물루스의 상징이기도 하다. 사자는 조지(조르지오)의 상징이기도 하다. 클로에(Chloe)의 의미는 이삭, 다산 등을 의미하는데 신화의 페르세포네와 데메테르를 상징임을 미루어보아 페르시아 계통이 들어간 듯하다 (드레스 색이 새싹처럼 녹색인데, 녹색의 상징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가계는 나폴레옹이 있으며 이는 페르시아 연방 국가들의 국기색과도 일치한다.) 참고로 그리스에서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는 안나와 마리아의 비유로 사용하며 (Greek orthodox church of Gorgepikoos) 이런 도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교회가 아테네의 고르게피쿠스 정교회인데 이는 조르지오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요약하면, 폰티나 가문은 사자와 개, 양의 상징이 모두 섞인 강한 권력의 집안인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룬의 아이들 데모닉에서[편집]


직접 등장하진 않고 작중 인물들의 대화로만 언급된다.

구 아노마라드 왕국의 마지막 왕, 엘반트 3세가 실정을 펴고 있을때 폰티나 공작은 딱히 눈에 띄는 행적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믐밤의 배신'으로 알려진 당스부르크 백작의 반란으로 켈티카 내 대부분의 귀족들이 인질로 잡히고 아노마라드 공화국이 세워지던 그날, 그는 유일하게 국왕이 벌인 연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슈아가 9살이었을 적, 아노마라드 공화국은 향후 방침을 두고 내부에서 오랫동안 분쟁 중인 데다가 공화국의 수반인 당스부르크가 중병에 걸리면서 점점 위태위태해져 가는 상황이었다. 그 누구도 곧 공화국이 멸망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았으나, 오히려 이런 상황이다보니 귀족들 간에 서로 자기가 지지하는 왕족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서로 경쟁하느라 공격이 미뤄지고 있었다.

폰티나 공작은 이런 상황에서 공화국을 쳐서 다시 왕국을 세우고 자신이 실세를 잡기 위해 먼저 구왕족의 방계에 속한 체첼 타고르크에게 여동생 안리체 다 폰티나를 시집 보낸다. 또한 공화국 멸망 후 가문의 보전을 위해 아들 조슈아의 조언을 듣고 접근해 온 아르님 공작과 몰래 손을 잡는다. 그리고 공화국 수장 당스부르크의 사망으로 인한 공화국의 혼란을 틈타 수도 켈티카를 공격하였고, 로젠 관문에 렘므 왕국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결국 체첼 타고르크를 새로운 국왕으로 옹립하고 신왕국을 세우는데 성공한다.[3][4]

아르님 공작부인의 생일파티에서는 딸 클로에가 조슈아와 함께 노래와 피아노 연주를 하도록 한다. 이는 폰티나와 아르님을 대립시키려는 민중의 벗의 계획을 눈치채고, 두 가문의 우호적 관계를 과시하기 위해 폰티나 공작이 세운 계획이었다.[5]


4. 테일즈위버에서[편집]


파일:폰티나 공작 도트.png
파일:attachment/안토니오 다 폰티나/폰티나.jpg
파일:테일즈위버 별의전장 안토니오 도트.png
파일:테일즈위버 별의전장 안토니오.jpg
게임 내 도트
일러스트
별의 전장에서의 도트
별의 전장 일러스트

이름은 안토니오 다 폰티나. 에피소드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켈티카 왕성가의 폰티나 가에 거주하고 있다. 별의 전장에서는 아르님 공작과 손을 잡고 체첼 다 아노마라드를 국왕파의 수장으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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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족이 아닌데도 공작인 가문은 현재 아르님가와 폰티나가 뿐이라고 한다.[2] 1부 윈터러에서 보리스가 폰티나 공작의 성에서 가족 티타임용 의자가 3개밖에 없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기도 한다.[3] 아르님 공작과의 연합을 통해 켈티카에 남아 있던 모든 귀족들의 충성과 공화국 공략의 최적의 시기(당스부르크 사망)를 얻을 수 있었다. 전자로 인해 강력한 명분을 얻을 수 있었고, 후자로 인해 뒤통수를 맞는 일 없이 켈티카를 접수하는 것이 가능했다.[4] 선왕의 동생과 숙부가 서로 경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둘이 뒤통수를 칠 가능성이 높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켈티카를 접수해서 모든 것을 기정사실로 만들어야 했다. 그 가장 최적의 시기가 바로 공화국 수장 당스부르크가 사망하는 때였지만 당연히 켈티카 밖의 폰티나 공작은 이를 알 길이 없었다. 그런데 아르님 공작이 나서서 이 때를 몰래 알려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래서 신 아노마라드 왕국에선 폰티나 공작과 아르님 공작이 국왕의 오른팔과 왼팔이라고 불린다.[5] 이를 본 란지에는 절대 폰티나 쪽에서 자신들이 불리해질 수 있는 혼인을 할 리가 없기에 두 가문이 우호적 관계를 보이는 퍼포먼스가 자신들의 계획을 눈치챘기에 시행한 것이라 판단, 정보가 새어나가고 있음을 깨닫고 그로메 학원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