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악 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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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1964~1967)
2.2. 2세대 (1968~1973)
2.3. 3세대 (1973)
2.4. 4세대 (1974)
2.5. 5세대 (2004~2006)
3. 미디어에서
4. 둘러보기


Pontiac GTO

1. 개요[편집]


제너럴 모터스폰티악 브랜드를 통해 1964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한 머슬카다.


2. 역사[편집]


1957년 미국 자동차산업협회(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AMA)의 자발적 조치를 근거로 GM의 경영진들이 1963년 초부터 각 브랜드의 자동차 경기 관여를 금지하자, 1960년대 초반에 고성능 이미지를 쌓아 올리기 시작했던 폰티악에서는 자동차 경기 대신 공도주행을 중점으로 홍보하기로 방량을 틀었다.

당시 폰티악의 임원이었던 존 드로리언(John DeLorean)과 빌 콜린즈(Bill Collins)[1], 그리고 러스 지(Russ Gee)가 중형차인 템페스트 2세대를 기반으로 대형차였던 카탈리나보네빌의 6.4L 폰티악 V8 엔진 및 변속기를 얹어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를 만들고자 했다. 당시 판매부서장이 첫 해 5000대만 한정 생산한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당시 회사 규정상 중형차 플랫폼인 A-바디 플랫폼에 얹을 수 있는 엔진 배기량이 최대 5.4L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폰티악을 담당했던 엘리어트 "피트" 에스테스(Elliot "Pete" Estes)[2]는 GTO의 판매를 승인했다.


2.1. 1세대 (1964~1967)[편집]


파일:폰티악 GTO 1세대.jpg


2.2. 2세대 (1968~1973)[편집]


파일:폰티악 GTO 2세대.webp


2.3. 3세대 (197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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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세대 (197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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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파동의 영향을 받아, 이때는 중형차가 아닌 벤츄라(Ventura)라는 준중형차 기반으로 제공되는 패키지가 되었다. 1975년형부터 벤츄라가 풀 모델 체인지를 하면서 단종되었다.


2.5. 5세대 (2004~2006)[편집]


파일:폰티악 GTO 4세대.jpg
2004년식 폰티악 GTO. 차량에 따라서는 보닛 위의 공기 흡입구가 없는 경우도 있다.

폰티악이 GTO의 생산을 그만둔 지 한창 지난 2000년대 초반, 제너럴 모터스의 전 임원이었다가 부회장으로 복귀한 밥 루츠는 제너럴 모터스의 그릇된 회사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조치를 단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루츠는 "카 엔 드라이버" 지에서 홀덴 코모도어 SS를 시승한 평가 중 "GM이 만드는 차들 중 최고지만, 미국에서 살 수가 없다."는 부분을 떠올렸고, 코모도어를 뷰익이나 폰티악 브랜드를 통해 북미로 들여올 생각을 하게 된다. 나중에 이 계획은 임원들과 토의를 거치다가 홀덴 모나로를 도입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루츠는 모나로를 북미로 들여오려고 했는데, 호주 지사에서는 이를 환영한 반면 미국에서는 자신들의 차가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했었다.[3] 이때 루츠는 북미 임원들을 설득하느라 상당한 시간을 쏟았고, 북미와 호주 지사의 테스트 기준이 완전히 달랐던 탓에 북미 기준에 따라 새로 맞추느라 출시 기간이 상당히 길어져 차량의 신선도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한 환율이 올라 2만 5천 달러에 팔 계획이었던 게 3만 달러까지 가격이 비싸져 출시 당시 호응은 기대 이하였다.[4] 홀덴을 통해 새로 부활한 GTO는 호주 엘리자베스(Elizabeth)의 홀덴 공장에서 생산되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차량을 마무리하는 식으로 완성되었다.

  • 2004년식
쉐보레 콜벳과 같이 사용하는 5.7L LS1 V8 엔진이 6단 수동이나 4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적용되었으며, 북미 안전규정에 맞춰 차체를 보강하고 폰티악 전용 범퍼와 엠블럼, "GTO" 레터링이 세겨진 앞좌석, 초대 GTO와 유사한 배기음을 내는 전용 2중 배기관이 장착되었다. GM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0~96km/h까지 가속하는 데 5.3초가 걸리고, 400m를 주파하는 데 13.8초가 걸린다고 한다. 또한 폰티악에서는 스포츠 어피어런스 패키지(Sport Appearance Package)라는 이름으로 각진 스포일러와 깊숙히 들어간 그릴, 공기 흡입구가 들어간 드레스업 패키지를 판매했으며, 펄스 레드(Purse Red) 색상과 빨간색 GTO 레터링이 세계진 시트, 회색 계기판이 들어간 W40 패키지도 794대가 판매되었다. 플랫폼으로는 GM V-플랫폼이 쓰였다.

  • 2005년식
보닛의 공기 흡입구를 기본으로 얻었으며, 뒷부분이 일부 수정되었다. 엔진도 5,961cc(6.0L) LS2 엔진으로 바뀌었으며, 출력도 400마력으로 증가했다. 그 이외에도 콜벳으로부터 가져온 앞바퀴 브레이크 로터와 캘리퍼가 장착되었고, 구동축을 보강하고 디퍼랜셜 플랜지(Differential Flange)를 큰 것으로 바꿨으며 계기판의 디지털 게이지도 구성이 변경되었다. 스포츠 어피어런스 패키지에는 훨씬 낮은 뒷모습이 추가되었고, 그 이외에 4중 크롬 배기관 팁과 애프터마켓 머플러, 새 스포일러와 과감해진 앞모습 및 그릴, 수정된 록커 패널이 적용되었으며 빨간색, 은색, 검은색으로 제공되었다. 모델년식이 짧아지면서 판매 대수가 11,069대로 줄어들었고, 색상 역시 바르바도스 블루와 코스모스 퍼플 대신 사이클론 그레이와 미드나이트 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24대 정도만 만들어지긴 했지만 보닛 흡입구를 삭제 가능한 옵션도 제공되었고, 2005년 5~6월 사이의 짧은 기간동안 17인치 크롬휠 옵션도 제공되었지만 휠 옵션이 너주 비싸다는 이유로 고작 17대만 이 옵션이 적용되었다. 새 엔진을 얹은 2005년식 GTO는 공식 발표 기준 96km/h까지 4.7초가 걸리고 400m 주파까지 13초가 걸렸다.

  • 2006년식
옐로우 재킷과 미드나이트 블루 색상을 삭제하고 스파이스 레드와 브레이즌 오랜지 색상을 추가했으며, 후미등을 검게 처리한 뒤 스티어링 휠의 라디오 제어판에 조명 기능을 추가하고 파워 시트의 모터와 파워 모터 락도 빠르게 작동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에어컨용 냉난방 장치 버튼에는 "Defog" 문구가 추가되었고, 엔진은 기존의 것을 유지했다. 2006년식은 총 13,948대가 생산되었다.

2006년 2월 21일에 뷰익-폰티악-GMC의 총책임자인 존 라슨(John Larson)이 새로운 에어백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GTO의 수입 중단을 발표해 2006년 6월 14일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됨에 따라 단종되었고, 이때까지 총 40,808대의 4세대 GTO가 생산되었다.[5] 대신 홀덴이 적극 활용해오던 V-바디 플랫폼의 후신인 제타(Zeta)는 GM이 자사 라인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빛을 발할 수 있었다.


3. 미디어에서[편집]


  •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2에서 5세대 GTO가 등장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플레이어 차량과 경찰차량으로 등장했다. 프로 스트리트와 언더커버에서는 65년형 초대 GTO가 등장하기도 했고 프로 스트리트에서는 보스 차량 중 하나였다.[6]
  •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에서 2006년식 GTO를 구입할 수 있다.
  • 헬로 카봇에서는 시즌 4가 등장하면서 새로 추가된 트래픽카 중 하나로 5세대 GTO가 등장했다.
  • 지오메카 비스트가디언에서는 노란색의 5세대 GTO가 트래픽카로 출연했다.
  • 영화 허비: 첫 시동을 걸다에서 등장인물 트립 머피(맷 딜런)가 초반 길거리 레이스에서 타고 나왔던 검정색 차가 5세대 GTO이다.
  • 영화 스텔스 중후반부에서 EDI의 개발자인 키스 오빗 박사가 불바다가 된 알래스카 기지를 빠져 나올때 탄 차량으로 나온다.[7] 기종은 검은 색상의 2005년형 5세대 GTO.
  • 영화 보이후드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이선 호크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기종은 검은 색상의 68년형 2세대 GTO.
  • 트랜스포머 1에서 노란색 5세대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가 블랙아웃에 의해 파괴된다.
  • 도쿄 24구에서 5세대 GTO가 트래픽카로 나온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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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년대에 GM으로부터 독립해 드로리안 모터 컴퍼니를 창립했다. DMC-12 드로리안 역시 그들의 대표작이다.[2] 1970년대에 GM의 회장이 되었으며, GM 라인업 전반의 전륜구동화에 기여한 사람 중 하나이다.[3] 심지어 북미 개발팀에서는 폰티악 그랑프리를 후륜구동으로 개조해 자신들도 비슷한 걸 할 수 있다고 반박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들어가는 돈이 새 차를 개발하는 수준이라 거절당했다.[4] 본래 GM에서는 1만 8천대가 한 해 동안 팔리리라고 예측하고 있었지만 보수적이고 그저 그런 디자인에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2004년 한 해 동안 총 15,728대가 수입되어 13,596대가 판매되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남겼다.[5] 다만 4세대 GTO는 처음부터 3년 동안만 판매할 예정으로 계획이 잡혀 있었다.[6] 무한질주2에서도 5세대가 등장했다.[7] 기지 격납고 안에 세워져 있던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