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 맥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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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a McCoy
니세코이의 등장인물 겸 서브 히로인. TV 애니메이션성우누마쿠라 마나미[1]

1. 개요
2. 특징



1. 개요[편집]


54화에서 첫 등장 했으며 어깨까지 내려오는 은발금빛 눈동자가 특징인 미소녀. 나이는 이치죠 라쿠를 비롯한 주연들보다 1살 어리다. 본야리 고등학교 1학년생이며 오노데라 하루, 후우의 동급생. 언제나 붉은색의 기다란 머플러를 두르고 있다.

미국의 조직 '비하이브(Bee Hive)'의 전속 톱클래스 히트맨으로, 뒷세계에서는 '화이트 팽(White Fang)'이라는 코드네임으로 유명하다. 본인은 본명인 '폴라'가 멋있지 않다는 이유로 코드네임 쪽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 블랙 타이거(Black Tiger)와 마찬가지로 비하이브의 간부 클로드가 데려다 키운 고아이며, 츠구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단독 1위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훌륭한 히트맨이었으나 혜성같은 츠구미의 등장 이후 2위를 도맡아한다.콩신의 가호가 함께한다 콩신의 가호가 함께한다 츠구미를 블랙 타이거라고 부르며, 클로드의 지령으로 츠구미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2. 특징[편집]


츠구미의 뒤를 잇는 실력자답게 히트맨으로서의 능력은 탁월하며, 전봇대 높이의 건물을 훌쩍 훌쩍 뛰어오르는 등 신체능력은 가히 초인적이다. 총기류를 주로 사용하는 츠구미와 달리 수류탄이나 연막탄 등의 폭발물을 주로 다루며[2], 코믹스 125화에서는 스팅어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물론 사격 실력도 수준급. 본디 훈련생 시절에도 동기 누구보다 성실한 노력파였다고 하나,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만 해당된다.[3]

흰 머리와 금색 눈동자 덕분에 외모만 보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미소녀지만,[4] 성격은 그야말로 꼬맹이. 그리고 빈유 컴플렉스도 있다. 츠구미를 질투한다. 입맛부터 어린애 취향이라 사탕 등 달달한 군것질거리를 좋아해 간식금지라는 말에 충격을 받는 것은 당연하며, 당근이나 피망 같은 채소는 질색한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괴수급의 운동신경을 지녔으면서도 맥주병인데다 자전거를 보조바퀴 없이 못탄다(…). 귀신이나 괴담에 약하고 특히 무서워하는 것은 주사. 주사에 대해서는 거의 공포증 수준의 기피반응을 보여서,[5] 한 에피소드에서는 예방접종 이야기를 듣자마자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망쳐버렸다.마일즈 업셔냐? 라쿠와 츠구미덕에 결국 주사를 맞은 후 츠구미에게 자랑하지만... 아직 한발 남았다. 그리고 이어진 "총 3대 맞아야 하나?"라는 의사의 말에 텔레포트를 습득했다 그야말로 천상 어린애다보니 함께 사는 츠구미의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성격도 유치한 편이라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다. 히트맨 팀의 동년배 최고실력자 자리를 츠구미 세이시로에게 빼앗긴 후로 줄곧 그녀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츠구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언니처럼 의지하는 모습도 보인다. 일본에 온 이유부터가 츠구미를 만나고 그녀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 같이 살게 된 이후로 부터는 츠구미를 거의 언니나 엄마 마냥 의지하고 있다. 덕택에 츠구미가 고생할 일이 좀더 늘었다.

의외로 눈치도 상당한지라 츠구미가 이치죠 라쿠를 대하는 태도를 보자마자 그녀가 라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 후로는 츠구미의 연애사업을 돕기 위해서 이런저런 공작질을 꾸미고 있는데, 정작 츠구미 본인에게는 민폐일 뿐이라서 문제. 따지자면 미야모토 루리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폴라 쪽은 좀 더 대책없이 막나가는 경향이 있고,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하기도 한다.

다만 어렸을 때부터 목숨을 걸고 싸워온 경험 때문인지, 주변 사람에게 배타적이고 타인의 정(情)을 낯설어한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일반인들과 친하게 지내는 츠구미를 보고서 '평화에 찌들어 이빨을 잃었다'고 평가했으며, 이치죠 라쿠를 보고서는 어째서 그렇게 아무 이유도 없이 남을 도울 수 있냐며 이상하게 여겼다. 당연히 '친구' 같은 대인관계에도 관심이 없어서 본야리 고교 입학 당일 만난 오노데라 하루가 친근하게 이야기를 걸어와도 너랑 친해질 마음 없으니 이름 말할 필요도 없다며 무시해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줄곧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며 상냥하게 다가오는 하루에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서 현재는 하루, 후우와 함께 1학년 트리오로 등장하는 일이 잦아졌다. 또한 그 후로는 조금씩 다른 사람의 호의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라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호감이 쌓인 상태지만, 다른 히로인들만큼 연애적 감정으로 발전하지는 않은 상태다.[6] 완결을 앞둔 228화에서 간만에 등장, 치토게/츠구미가 학교를 관둔 뒤에도 비하이브 조직도 일본에 여전히 자리잡았겠다, 혼자 남아 계속 일본에서 학교를 다닌 듯하다. 예전 진로조사표를 가지고 츠구미와 대화할 때도 은근 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었는데, 마지막화에서 대학원까지 진학, 가슴을 크게 하기 위한연구의 길을 걷고있는 것으로 나온다.

다이너마이트한 몸매를 자랑하는 츠구미와 달리 완벽한 유아체형이라는 점이 콤플렉스다. 칠석 탄자쿠에 가슴이 커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적어 매달았을 정도. 츠구미의 엄청난 바스트를 매우 부러워하고 있다. 사실 폴라가 츠구미에게 경쟁심리가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첫만남 당시 악수를 청한 폴라에게 츠구미가 '너 가슴 없는데, 여자 맞는 거냐?'라고 내뱉었던 말이 마음의 상처가 되었기 때문이다(…). 새해 첫날 신사에서도 가슴 좀 키워달라고 험악한 얼굴로 소원을 빌었으나, 그 이후 뽑은 새해 운수 내용을 보면 희망은 없다(…). 게다가 츠구미는 앞으로 더 커진댄

그리고 남녀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이 묘하게 이상하다. 키스를 '단순한 점막과 점막의 접촉'이라고 여기고 있으며,[7] 남자는 전부 가슴의 노예라며 츠구미에게 그 거유를 무기로 라쿠에게 들이댈 것을 재촉하기도 했다.웃기지 마라 작아서 좋은거다[8] 또 츠구미가 '이치죠 라쿠치토게 아가씨의 연인이라서 안 된다'고 말하자 "그럼 내연의 관계가 되면 OK잖아?"라는 문제발언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기도.[9] 단행본 보너스 컷을 보면 이후로도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책을 보며 공부중이라고 한다.

비하이브의 멤버지만, 키리사키 치토게와 어릴적부터 함께 지내온 츠구미와 달리 폴라는 치토게를 직접 본 일이 별로 없는 듯. 수영장 에피소드에서는 치토게를 '레이디 치토게'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고 예를 표하자 치토게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문인지 치토게를 대하는 마음도 츠구미만큼 열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의 첩(…) 발언도 그렇고, 츠구미가 치토게에게 조직을 넘어선 한 개인으로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10] 폴라는 어디까지나 '조직의 상속녀'로서 충성하는 것뿐 그 이상은 아니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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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의 리들을 통해 암살자 연기를 해본 경험이 있다. 다만 거기서는 정말 잔인한 쾌락살인마였고, 사용하는 무기가 가위라는 점이 다르지만 말이다.[2] 하지만 츠구미와 폴라 정도 되면 총기류나 폭발물이나 관계없이 잘 사용한다. 폴라는 등장하자마자 츠구미, 라쿠에게 사격을 가한다.[3] 그래서 성적은 그야말로 바닥을 긴다. 학년이 달라서 직접 비교할 수는 없으나 작중에 얼굴을 비치면서 타치바나 마리카보다도 낮은 성적을 보이는 유일한 인물.어떻게 본야리고교에 입학했는지보다도 어떻게 입학시험을 통과하고서도 0점을 두 과목 이상 받을 수 있는지가 더 의문이다.[4] 미인대회 에피소드에서는 헤어스타일 좀 바꾸고 차려입고서 출전했더니 놀라운 미인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다. 문제는 '입만 다물고 있으면 우승할 수 있을지도' 라는 츠구미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정말 자기 이름조차 말하지 않았다는 거지만(…).[5]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을 때는 비하이브 40명이 달려들어서 간신히 제압했다고.[6] 비슷하게 코사키와 라쿠를 맺어주려는 하루가 본인의 연정에 따른 내적 갈등을 겪는 것과 달리 폴라는 전혀 망설이는 기색 없이 츠구미와 라쿠를 엮으려든다. 아주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상기했듯이 아직까지는 루리 포지션에 가까운 편이다.[7] 그런데 코믹스 173화에서 감주에 취한 츠구미에게 첫키스를 빼앗겨버렸다(…). 그리고 에피소드 끝날 때까지 멘붕 상태가 된 걸 보면 역시 실제로 당해보면 다른 듯(…).[8] 저 발언은 히트맨 선배인 제시카라는 사람에게서 들은 말이라고. 현재도 그녀로부터 몇 차례 유혹의 방법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듣고 있다.[9] 원본에서는 직역하자면 '애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일본에서 애인은 보통 내연 관계를 의미한다. 따지고보면 어차피 범죄조직이니, 원래부터 이런 세상에 살던 폴라로서는 이상할 것 없는 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료에게 대놓고 주인의 남편과 바람피우라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10] 진로상담 에피소드에서 치토게가 라쿠와 결혼하면 어떡할 것이냐는 부담임의 말에 그렇다면 자신도 아가씨를 따라서 슈에이파로 가겠다는 상상을 할 정도. 그리고 곧장 라쿠와의 불륜망상에 빠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