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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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용어



1. 개요[편집]




Policenauts/ポリスノーツ

코지마 히데오스내처에 이어 1994년 7월 29일 PC-9821에 3.5인치 2HD 플로피 디스크(1.44 MB)와 CD-ROM 각각 1장으로 발매한 어드벤처 게임.[1] 스내처와 스토리 상의 연결성은 없으나 설정은 일부 공유한다. 제목의 '폴리스너츠'란 경찰(Police)와 우주비행사(Astronauts)의 합성어로, 최초로 스페이스 콜로니에 파견된 경찰인 주인공 조나단 잉그램과 그 동료들을 지칭하는 말.

짜임새 있고 방대한 설정과 스토리텔링, 코지마 감독 특유의 영화적 연출에 힘입어 나름 좋은 반응을 얻어서 이듬해인 1995년3DO로 그래픽을 리뉴얼하여 이식하였고 이 버전을 바탕으로 1996년플레이스테이션세가 새턴으로도 이식되어 호평을 받았다. PC-9821은 국내에 거의 들어오지 않은 기종이고 3DO는 워낙에 폭망(...)한 기종이라 아마도 대부분의 국내 유저들이 접한 것은 플레이스테이션/새턴판일듯. 사실 3DO 이후의 버전은 그래픽만 리뉴얼한 것이 아니라 전부 재녹음한 음성을 넣었고 스토리는 일단 완전히 동일하지만 미묘하게 대사나 연출을 변경한 부분이 많다. 좀 아닌 것 같다 싶은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버리기도 하고 새로 집어넣은 부분도 꽤 있다. 굳이 따지자면 리뉴얼판 쪽이 9821판보다 좀더 다듬어졌고 영화적인 느낌이 강하며 연출이 매끄럽다. 다른 캐릭터보다도 특히 시오자와 카네토토니 레드우드 연기가 변화가 있는 편인데 좀더 냉혈한 이미지가 강해졌다는 인상. 다른 캐릭터들의 연기도 확실히 재녹음한 리뉴얼판 쪽이 좋다.

플레이스테이션판은 플레이스테이션 마우스 대응 소프트여서 PC-98의 플레이 감각을 그대로 재현할수 있다. 컨트롤러로 플레이시 특히나 어려운 교전이 몇몇 있는데[2], 해당 교전들의 난이도가 급감하게 된다.

새턴판에서는 디스크를 한 장 늘린 3장이 된 덕에 다른 버전에 없는 추가 장면[3]과 음악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온 프라이빗 컬렉션 디스크에 들어 있었던 용어 검색을 본편에 자체 탑재하고, 전투 장면(건슈팅 게임)에서 건 컨트롤러를 연동시켰다. 또한 각 기종별 트레일러를 모두 수록했으며 동영상의 프레임율이 3DO/PS판의 초당 15프레임에서 24프레임으로 올려 한층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런 여러 개선점을 이유로 코지마 히데오의 국제 팬사이트에서는 거의 만장일치로 새턴판을 완전판으로 인정하고 있다.[4]

게임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가슴을 만질 수 있는 비범한(...) 요소가 있다. 만진다 커맨드로 가슴을 클릭하면 바스트 모핑과 함께 여성들의 반응이 나온다.

이야기는 영화 리썰 웨폰 등에서 볼 수 있는 버디 무비스러운 스토리에(사실 주인공 조나단과 에드의 비주얼부터가 심하게 리썰 웨폰스럽다) 우주에 진출하였을 때 인류가 겪을 수 있는 의학적, 윤리적 문제와 같은 제법 묵직한 SF적 주제를 섞어놓았다. 그러나 SF적 설정을 다용하고 있지만 SF자체가 주제인 하드 SF물은 아니며, 마이클 크라이튼류의 소설처럼 어디까지나 스토리를 살리기 위한 장치로 SF적 설정이 배경으로 깔려있다. 게임 자체의 인터페이스는 일반적인 어드벤처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당시로서는 상당히 화려한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파트의 제작은 천지무용 등으로 유명한 AIC가 담당하였다.)이 중간 중간에 들어가있고 전체적인 작화 품질도 좋다.

여담이지만 메릴 실버버그의 데뷔작으로 여기서 등장시켰다가 제작진의 마음에 들어서 메탈기어 솔리드에 등장하게 된다. 물론 메탈기어의 메릴과 동일 인물인 것은 아니다.[5] 또한 설정 충돌까지 존재하는데, 그녀는 잔지바랜드 함락작전에 참가했다곤 하는데 연표상 이 작전은 1999년에 발생했고 메릴은 이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다.[6]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코나미가 발매한 도키메키 메모리얼 드라마 시리즈는 폴리스너츠의 엔진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물론 코지마 히데오도 제작에 참여. 그래서인지 앞서 언급한 마우스가 여기에도 대응한다.

세가 새턴판 폴리스너츠의 경우 "도키메키 메모리얼"과의 내장 RAM 세이브 연동 이벤트가 존재한다.[7]


2. 스토리[편집]


2010년, 인류 최초의 스페이스 콜로니 '비욘드 코스트'가 완성, 2013년부터 일반시민이 콜로니에 이주하게됨에 따라 치안유지 등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5명의 경찰이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고 비욘드 코스트로 파견된다. 이들을 '폴리스너츠'라고 부른다. 폴리스너츠의 일원이었던 조나단 잉그램은 임무 도중 우연한 사고로 우주로 튕겨 나가면서 실종되고 만다.

25년후인 2038년, 우주를 표류하던 조너선의 구명포트가 기적적으로 발견되어 동면상태로 회수되나 사고로 인한 우주공포증과 25년간의 시간적 격차에 적응하지 못한 조나단은 비욘드 코스트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구에 남아 OLA(Old L.A)에서 탐정과 네고시에이터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2040년의 어느날, 사고 전의 아내였던 로레인이 어떤 사건을 의뢰하기 위해 조나단의 사무실을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등장인물[편집]




4. 용어[편집]


  • 폴리스너츠(POLICENAUTS)
경찰(Police)와 우주비행사(Astronauts)의 합성어로, 최초로 스페이스 콜로니에 파견된 경찰인 주인공 조나단 잉그램과 그 동료들을 지칭하는 말. 미국 출신의 조나단 잉그램·에드 브라운·살바토레 토스카니니, 영국 출신의 게이츠 베이커, 일본 출신의 조지프 사다오키 도쿠가와의 5명으로 구성된다.

  • EMPS(Extravehicular Mobility Police Suit)
우주전투용 중장갑 고기동 강화복. 작중에선 '엠프스'라 부른다.본래는 치안 유지와 스페이스 콜로니의 유지보수 작업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고기동성과 중장갑을 겸비한 경찰용·군사용의 EMPS가 극중에서 주로 등장하며, 작업용 EMPS도 물론 존재한다.
기존의 우주복의 발전 기술로서, 1G 중력 환경에서의 근력 강화 기능보다 우주을 비롯한 무중력·저중력 환경에서의 운동 성능을 중시해 만들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소형 로켓 엔진을 이용해 우주공간을 항행할 수 있으며, 기종에 따라서는 수소 제트 엔진 부스터를 이용한 1G 중력 환경에서의 비행 및 호버 주행도 가능하다.
상기한 대로 기종에 따라서는 날아다니거나 호버 주행을 할 수도 있으며, 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와 각종 무장을 장비했고 방어력 증강을 위해 복합장갑을 갖추는 등 사양이 화려해 사실 맨몸의 인간으로는 상대하기 힘들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극중에서는 조나단 잉그램베레타 92F 한 자루만으로 EMPS들을 쓸어 버리는 인간흉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말해 화려한 스펙이 무색한 야라레메카 신세. 고작 9mm 파라벨럼 권총탄에 복합장갑이 순두부처럼 숭숭 뚫린다는 게 뭔가 말이 안 되 보이긴 하지만, 주인공 보정이 섞인 게임적 허용이라고 보고 넘어가주자.일단 조나단이 쓴 탄종은 일반탄의 생산중단으로 개인 주문으로 준비햔 철갑탄이라고 한다.
덧붙여 EMPS의 메카닉 디자인은 카토키 하지메가 담당했다. 카토키가 디자인한 메카닉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상당히 각이 진 직선적인 디자인이 특징.

  • 리코일 건
지구상에서 널리 사용하는 화약총기. 무중력 공간에서 발사하면 반동으로 인해 총을 든 사람의 몸이 뒤로 후퇴하기 때문에 '리코일 건'이라 불린다.
무중력 공간에서는 그 반동의 제어가 어렵다는 문제 때문에, 인류의 우주진출과 더불어 점차 사라진 구세대의 총이라는 설정이다. 또 지구상에 있어서도 구세대의 총은 흔적이 남기 쉬워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수요가 없어졌다고 한다. 그 결과 2040년 시점에서는 일부 총기 매니아만이 리코일 건을 찾게 된 상황. 리코일 건을 위한 탄환의 제조도 줄어들어, 주문생산만 가능하다고 한다.
조나단 잉그램이 애용하는 베레타 92F도 극중 세계에서는 이러한 리코일 건으로 분류되기에 골동품 취급을 받는다.

  • 리프트 건
무중력 공간에서도 반동을 발생시키지 않는 무반동 총기. 탄환이 총구에서 사출된 순간에 2차 폭발을 실시해, 미사일처럼 총알이 날아가는 방식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반동이 발생되지 않는 구조라고 한다. 무반동이라고는 하지만 기존의 화약무반동포와는 발사방식이나 구조가 다르다.
미사일의 발사를 일컫는 '리프트 온'이란 단어에서 유래하여 '리프트 건'이라고 불린다. 중력이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이 리프트 건을 널리 사용하며,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흔적이 남기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널리 쓰인다고 한다.
결점은 탄환의 가격이 비싸 가성비가 나쁘다는 것이지만, 이것이 오히려 콜로니 내에서의 총기 규제에 도움 되는 측면도 있다고 한다. 조준을 돕기 위해 레이저 조준기를 기본적으로 장비하는 것이 특징. 탄피가 없는 무탄피 탄환을 사용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 프로즈너(FROZENER)
우수한 인물의 유전자끼리를 인공수정에 의해 교배시켜 태어난 인간. 정부가 관리하는 냉동 인공수정란(프로즈너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왔다)에서 태어난 존재이다. 극중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토니 레드우드가 대표적인 프로즈너.
이들은 모두가 정부의 관리하에 있으며 주로 경찰, 군관계에서 근무하며 우주에서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인공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혈색이 창백해 보인다. 이들이 사용하는 제1세대 인공 혈액의 적혈구흰색이라서 도 흰색이기 때문. 제1세대 인공 혈액은 신체에 걸리는 부담이 커서 프로즈너처럼 유전적으로 강화된 사람들만이 상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프로즈너는 정부가 소유하는 냉동 인공 수정란으로부터 만들어지며, 대리모에 의해 태어난 이후 정부가 교육한다. 프로즈너는 우수한 능력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각 분야의 요인이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며, 2040년 시점에서는 군대경찰도 대부분이 프로즈너로 구성한다. 인공수정에 의해 만들어진 냉동 인공 수정란은 정부가 소유하기 때문에, 태어난 아이도 정부가 관리한다. 따라서, 대리모가 친권을 가질 수는 없다.

  • 인공 혈액
우주공간에서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화이트 블러드(White Blood)라고도 한다. 보통의 천연 혈액에 비해서 보다 성능이 우수하지만 부작용도 있다. 제1세대 인공혈액은 적혈구흰색이라서 도 흰색이 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신체에 걸리는 부담이 커서 프로즈너처럼 유전적으로 강화된 사람들만이 상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제1세대 인공 혈액은 주로 프로즈너의 산소 공급에 사용하는데 본래는 군사용으로 개발했으며, 우주 공간에서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발된 만큼 통상의 천연 혈액에 비해 산소 흡수력이 높아 공기가 부족한 곳에서도 운동 능력의 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그 대신 체내에서 노폐물을 여과할 수 없다는 결점이 있기에 투석에 의한 정기적인 교환이 필요하다고 한다. 인공 혈액의 교환을 위한 투석을 게을리 하면 혈액 속의 노폐물에 의해 자가 중독에 빠져 위험한 상태가 된다는 설정. 이 인공 혈액은 훗날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라이덴을 비롯한 사이보그 병사들이 쓰는 것으로 재활용되기도 한다.

  • 인공 동면
생명체체온을 저온으로 유지함으로서 의사적으로 동면 상태를 만들어 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 체온 조절은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기 때문에, 주로 전자 냉각장치를 갖춘 캡슐 내에서 동면하게 된다. 이러한 인공동면 기술은 체온을 낮춰 신진대사를 낮추는 동물의 동면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기술로서, 극저온의 냉매로 생명체를 얼려 보관하는 냉동수면 기술과는 구분되는 기술이다. 노화를 어느 정도 억제하고 그에 따라 수명을 어느 정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냉동수면 기술과 비슷하긴 하지만.
개발 초기에는 동면 후의 근육열화 등이 문제였지만, 2040년 시점에서는 의 동면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극복에 성공했다고 한다. 다만 부작용 등의 각종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아 안전성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한다. 2040년 시점에서의 인공 동면의 최장 기록은 25년으로, 해당 기록을 달성한 당사자는 조나단 잉그램(자의로 인공동면을 하게 된 건 아니었지만.). 조나단 잉그램의 데이터는 귀중한 인체실험 데이터가 되어, 이후의 인공 동면 기술의 발전에 공헌했다.

  • NARC
우주에서 만연하는 합성 마약. LSD와 같은 환각을 유발시키며, 헤로인과 같은 높은 의존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장거리 우주 비행을 실시하는 우주비행사들 사이에서 주로 유행이다. 장거리 우주비행으로 인한 정신적 부담은 우주에서의 마약 복용이 유행하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 극중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토니 레드우드가 대표적인 NARC 중독자.

  • 비욘드 코스트(Beyond Coast)
인류 역사상 최초의 스페이스 콜로니로, 직경 6.5km·길이 32km의 오닐 원통형 스페이스 콜로니. 지구-달 라그랑주점 L5에 위치한다. 약칭은 '비욘드(Beyond)'.
콜로니 내부의 온도 조정은 환경파괴가 심각화되기 이전의 미국 서해안 지역의 온도를 재현하고 있고, 전력은 콜로니 외부의 태양전지에 의한 태양광 발전과 콜로니 내부의 원자로에 의한 원자력 발전에 의해 공급된다.
지구로부터 비욘드 코스트로의 이주는 용이하지만, 비욘드 코스트로부터 지구로의 이주에는 엄격한 제한이 실시되고 있다. 때문에 비욘드 코스트의 주민 중에는 한 번도 지구의 땅을 밟은 적이 없는 사람도 있다. 당초는 물론 지구로부터의 이주자만이었지만, 건설로부터 30년의 시간이 경과했기 때문에 비욘드 코스트에서 태어나 비욘드 코스트에서 자란 '비욘즈'라 불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거주공간이기 때문에 자연에 의한 대기 정화 등은 전망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고,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는 엄격한 정책이 취해진다. 흡연은 불법이고[8], 자동차도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량(전기자동차 등)의 운행만을 허가해 고전적인 내연기관 자동차는 운행할 수 없다. 또 패션에 대해서도 제약이 있어, 향수 등의 사용에는 제한이 있다고 한다.
또한 지구처럼 지표 전체가 으로 덮여져 있지는 않아서 생명유지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원인 식물의 재배도 어렵기 때문에, 비욘드 코스트 내부에 심은 나무들은 일부 부자들의 사유물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정부가 관리한다고 한다.
덧붙여,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욘드 코스트 내부에서는 알코올 음료()나 탄산음료의 맛을 느끼기 힘들고, 먹어 봐도 별로 맛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한 극중 설명이나 설정은 딱히 없다.
  • BCP(Beyond Coast Police)
비욘드 코스트 유일의 경찰기구. 치안 유지 임무의 대부분은 AP가 실시하기 때문에, 그 외의 직원은 주민의 민원이나 불만을 접수받거나, 또는 한직에 몰린다고 한다. 본부장은 폴리스너츠 출신의 게이츠 베이커. 베이커는 비욘드 코스트 공권력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다.
  • AP(ADVANCED POLICE)
BCP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인원이 집중된 부서로, EMPS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이기도 하다. BCP 본부장인 게이츠 베이커가 몸소 관리·관할하는 부서로, 전원이 프로즈너라고 한다. 비욘드 코스트 내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대부분은 AP만이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외의 경찰 직원은 대부분이 주민의 불만 처리나 접수 등 사무적인 일만을 한다는 설정.
게이츠 베이커는 우주전투용 중장갑 고기동 강화복인 EMPS의 성능을 경찰기구에 도입한 AP 부대를 조직하여 우주 콜로니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경찰조직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고 평가받았다고 한다. 또한 토니 레드우드는 AP 부대의 EMPS 파일럿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원.
여담이지만, 베레타 92F 한 자루만으로 무장한 조나단 잉그램에게 양민학살을 당하는 존재들이기도 하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그 양민학살의 상황에 대해서는 조나단 잉그램 문서를 참조.
  • BCCH(Beyond Coast Central Hospital)
비욘드 코스트 유일의 대형 종합병원. 이사장은 크리스 골드윈.
  • BBC(Beyond Broadcasting Corporation)
비욘드 코스트 유일의 방송국. 카렌 호조는 여기서 일하는 뉴스캐스터이다.

  • 비욘즈(Beyonds)
협의로는 인류 최초의 스페이스 콜로니 비욘드 코스트에 사는 주민을 가리키고, 광의로는 우주에서 태어나 자란 인간을 가리킨다. 2040년 시점에서는 콜로니 태생의 비욘즈가 세계 인구의 약 4할을 차지할 정도라고 한다.
콜로니에서는 작은 사고생명에 관계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욘즈들은 평소부터 모든 것에 대해 냉철하게 반응하도록 훈련받는다고 한다. 이러한 훈련의 결과는 복장이나 말투, 문화, 사상 등에도 반영되어, 비욘즈의 특색을 만든다는 설정. 비욘즈들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갖는 자세를 최소한 겉으로라도 보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배경에는 스페이스 콜로니 특유의 만성적인 긴장감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존재한다고 한다.
  • 홈(HOME)
지구를 나타내는 속어. 특히 비욘즈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이라 한다.
  • '비욘드 사투리'와 '홈 사투리'
냉철하고 간결한 비욘즈 특우의 말투지구에서는 '비욘드 사투리'라고 불린다. 반대로 비욘드 코스트에서는 리드미컬하고 감정적인 지구인의 말투를 '홈 사투리'라고 말한다고 한다.
지구에서 사용되는 리드미컬하고 감정적인 종래의 어조나 발음을 비욘즈들은 '홈 사투리'라고 부른다. 특정의 언어를 말하는 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지구에서 다양한 언어의 표준어로 악센트·기복·발음의 총칭…이라는 설정.
우주에서는 항상 위험과 가까운 상태를 강요당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간결한 커뮤니케이션이 바람직하다. 그 결과, 애매모호한 표현이나 완곡한 표현, 감정의 기복을 드러내는 어조는 자연히 소멸해, 간결하고 정확한 디지털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어조, 발음이 정착했다고 한다. 그러나, 비욘즈들 사이에서도 지구에서 자란 이주자 사이에서는 아직 홈 사투리가 남아 있다고 한다.

  • 도쿠가와 그룹
일본계 거대 재벌로, 총수는 폴리스너츠 출신의 조지프 사다오키 도쿠가와. EMPS의 개발·생산을 독점하는 도쿠가와 중공을 비롯하여 도쿠가와 제약(켄조 호조는 이 회사의 직원이었다.), 도쿠가와 식품, 도쿠가와 전기, 도쿠가와 건설, 도쿠가와 광산 등 138개의 계열 회사로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본사 소재지는 비욘드 코스트.
인류 최초의 스페이스 콜로니인 비욘드 코스트의 건설도 대부분을 도쿠가와 그룹이 담당하며, 건설된 이후의 비욘드 코스트 내부에서도 각처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애초에 본사가 비욘드 코스트에 있다. 본래는 일본에 본사가 있었겠지만 비욘드 코스트로 이전한 듯.). 그 때문에 우주 특히 비욘드 코스트에서의 도쿠가와 그룹의 권력은 절대적이라고 한다. 도쿠가와 그룹의 사원이기만 하면 대저택에의 거주, 나무의 개인 소유의 허가, 고급 브랜드 명품의 소지 등을 할 수 있다는 설정.
덧붙여 도쿠가와 그룹은 스페이스 콜로니 건설과 관련해서, 비욘드 코스트로 대표되는 오닐 원통형 스페이스 콜로니 대신 자신들이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자하는 스탠포드 원환형 스페이스 콜로니를 건설하라고 압력을 행사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압력이 먹혀 들어가서 2040년 시점에서는 오닐 원통형 스페이스 콜로니는 비욘드 코스트를 끝으로 더 이상 건설되지 않고 스탠포드 원환형 스페이스 콜로니가 많이 건설되게 되었다는 모양.
또한 도쿠가와 그룹은 스페이스 콜로니 건설 이외에도, 월면기지 건설에도 관여하고 있다. 도쿠가와 그룹의 월면기지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달의 저중력 환경에서 생성할 수 있는 신소재의 개발·생산을 위한 거점이라는 명목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사실은…. 자세한 내용은 데이비드 포리스트 문서를 참조(스포일러 주의.).

  • OLA(Old Los Angeles)
'올드 L.A.'라고도 한다. '올드 로스앤젤레스'의 약어. 말 그대로 과거로스앤젤레스를 가리킨다. 본래의 로스앤젤레스는 북쪽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20세기 말에 만들어진 지하철도 폐지되어 버렸고,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탓인지 작중 시점에서는 이 내리게 되었다는 설정.
조나단 잉그램에드 브라운이 폴리스너츠로 선발되기 이전에 형사로서 근무했던 도시. 유괴 사건이나 마약 범죄 등의 흉악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이 시대에는 몸값의 요구보다 인신매매 쪽이 수입이 좋기 때문에, 유괴된 사람은 대부분이 해방되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고 한다. 실로 흉흉한 막장도시라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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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C-9821 전용 소프트지만, 9821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256색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고 9801 이래의 16색 그래픽을 사용하며, PC-9801에서도 돌아간다. 다만 CD-ROM 드라이브, 마우스, 사운드 카드가 필수이고, CPU도 어느 정도 성능이 있어야 한다.[2] 대표적으로 록온을 막아놓은 ACT2의 추격전. 그 외에도 록온시 민간인을 록온 시키는 함정이 있기도 한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3] 컷신 추가, 그래픽 작화 수정 그리고 다른 버전들에서는 만질 수 없던 여성들의 가슴을 만질 수 있게 되었다.[4] 새턴판 발매 당시에 모 게임잡지에서 화면이 뿌옇다거나 화질이 나쁘다는 등등 엄청 까댔는데, 새턴판에 화면이 조금 뿌옇게 나온 부분이 있기는 해도 실제로 게임을 해 보면 거의 느낄 수 없는 정도이고, 오히려 훨씬 부드러워진 영상 덕분에 더욱 보기에 편해졌다. 3DO판과 PS판의 경우 동영상의 프레임율이 낮다보니 뭔가가 부딪히는 장면에서도 화면상 부딪히는 타이밍과 부딪히는 효과음의 타이밍이 어긋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새턴판은 그런 부분도 100% 완벽하게 싱크가 맞춰져있다.[5] 이쪽의 메릴은 키도 190cm가 넘는다[6] 메릴은 2040년 기준으로 24세, 그러므로 2016년생이라는 얘기가 된다. 당연히 이 메릴은 동일 인물일 수 없다. 참고로 메탈기어의 메릴 또한 잔지바랜드 함락 작전 시기에 등장하기 어려운데, 메기솔에 첫 등장하는 메릴의 나이는 19세. 시기에 맞게 역산해보면 메릴의 작전 당시 나이는 고작 13세다. 아니 뭐 그 나이에 실전 뛰고 그랬잖... 애초에 이쪽 메릴은 신생 폭스하운드의 신병으로 실전 경험이 없다는 내용이 작중에 떡 나온다.[7] 이 부분이 좀 개그. 프롤로그의 조나단의 회상 장면에서 '전설의 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학창 시절의 추억으로 나온다. 어? 그 외에도 세이브 데이터의 주인공이 소속된 부활동에 따라서 곳곳에 숨겨진 대화 이벤트가 등장한다.[8] 담배같은 경우엔 단순 소지는 허가되는 듯 하다. 작중 조나단은 비욘드에서 내내 담배를 입에 물고만 있을 뿐 불을 붙이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