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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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제70대 국무장관
마이클 리처드 "마이크" 폼페이오
Michael Richard "Mike" Pompeo


파일:mike pompeo.jpg

출생
1963년 12월 30일 (60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오렌지
재임기간
제6대 CIA 국장
2017년 1월 23일 ~ 2018년 4월 26일
제70대 국무장관
2018년 4월 26일 ~ 2021년 1월 20일
서명
파일:Mike_Pompeo_Signature.png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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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레슬리 리버트 (이혼)
수전 폼페이오 (재혼)
자녀
슬하 1남 [1]
학력
미국육군사관학교 (수석졸업)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법학 / J.D.)
종교
개신교 (장로회)[2]
신체
181cm, 95kg[3]
정당

의원 선수
4 (하원)
경력
연방 하원의원 (2011~2017 / 캔자스 4구 )
제6대 미국 중앙정보국장
제70대 국무장관


1. 개요
2. 생애
2.1. CIA 국장
2.2. 국무장관
2.2.1. 내정
2.2.2. 2018년
2.2.3. 2019년
2.2.4. 2020년
2.2.5. 2021년
2.3. 퇴임 이후
3. 기타



1. 개요[편집]


미국의 정치인이자 관료.

트럼프 정부CIA 국장을 재임했으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뒤를 이어 제70대 미 국무장관으로 임명됐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스티븐 므누신과 함께 트럼프 시대 인사의 대표격이자, 트럼프 임기 내 미국의 장관급 인물중에는 대북문제로 인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리던 사람중 하나다.


2. 생애[편집]


1963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 후손으로 태어났다. 1986년 미국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육군 기갑 장교로 임관했다.

이후 미 육군 제4보병사단 7기병 2대대에서 기갑소대장과 기갑중대장을 역임하고, 1991년 대위로 전역했다. 군 전역 후 미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한 뒤, 2010년 캔자스 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래 내리 4선을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장관이 된 뒤로는 미국과 북한의 핵 협상의 최전선에 나와 있는 인물이 됐지만, 하원의원 시절인 2016년에는 음파ㆍ전자ㆍ방사선 등으로 북한을 토벌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2.1. CIA 국장[편집]


2017년 1월 23일, 미국 중앙 정보국 국장으로 임명됐다. 부드러웠던 렉스 틸러슨과 대비되는 초강경파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예스맨"이라는 다소 비하적인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아무튼 국장 임명 이후 외교적 강경 노선을 유지하며 이란 핵 합의의 폐기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북핵 문제, 중국러시아 스파이 활동 등 민감한 정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브리핑하며 가장 신뢰받는 참모로 활동했다. 우리말로 하자면 트럼프의 복심이라 할 만하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대북 온건파였던 틸러슨을 대신해 국무장관 자리에 초강경파인 폼페이오를 임명한 것에 대해 불안의 목소리도 어느 정도 생기고 있다. 사실상 북한에게 헛수작 부릴 생각 말고 대화에 순수하게 임하라는 경고도 겸한 인사로 보인다.

대한민국과 관련해서는 트럼프의 신망을 잃은 틸러슨 국무장관을 대신해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한미 양국 정보 기관 라인을 구축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활절 연휴 기간이었던 4월 초 비밀리에 방북하여 김정은을 직접 만났던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트럼프가 밝힌 고위급 접촉의 당사자라는 추측을 확인시킨 셈. 마침 이 방북 기간은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이 있던 기간과 겹쳤다. 예술단 공연 당시, 본래 4월 3일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던 김정은이 갑자기 일정을 앞당겨서 1일 공연을 관람했다. 당시 김정은이 갑자기 일정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추측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이 폼페이오와의 만남 때문에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당시 김정은과 살벌한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김정은은 "아직도 미국 정보기관들은 나를 암살하려 한다"며 사과를 요구하였다. 그러자 폼페이오는 당황하기는커녕 "지금도 당신의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김정은은 폭소를 터뜨렸고,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고.


2.2. 국무장관[편집]



2.2.1. 내정[편집]


우리 시간으로 2018년 3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로 틸러슨 장관을 해임하고 폼페이오 국장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더타임스는 북미 정상회담은 파격성과 전격성만큼이나 정보가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폼페이오 국장의 국무장관 기용은 트럼프 대통령에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서훈 국정원장과 호흡을 맞춰 북미정상회담 성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한 만큼, 정상회담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받쳐주는 외교 라인의 책임자로서 틸러슨 국무장관보다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국 대북 협상 대사도 "폼페이오 국장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아주 뛰어난 선택이다. 앞으로 국무부가 외교적 역할을 잘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RFA(자유 아시아 방송)는 전했다.

또한, 우리 입장에서는 한미 정보 라인의 긴밀한 협조 구조가 유지된 채 틸러슨 체제에서 무력화된 한미 외교라인이 살아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틸러슨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나면서 겉돌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필두로 한 우리 외교 라인도 덩달아 힘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자국 대통령이 신임하지 않는 국무장관의 말을 타국 외교관이 믿기는 어려울 테니까.

다만, 대표적인 강경파인 만큼 예방전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 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북미 정상회담 성공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은 만큼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가능성이 낮다는 반박도 있다. 사실 초강경파를 임명한 것 역시 북한이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정상회담에 순수히 응해주기를 바라는 의도도 있었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1]

그리고 열흘도 되지 않아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도 초강경파 존 볼턴으로 교체됨으로써 트럼프의 메시지는 명확해지고 있다.

4월 12일 미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했다. 여기서 "북한의 비핵화 달성 이전까지는 제재 완화, 보상은 없다"고 밝혔고, 북한의 행동 여하에 따라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도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북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온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핵 능력을 갖추지 못하게 막는 것이 목표"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북한이 한국, 일본 호주 등 미국의 동맹국을 위협해도 미국 본토만 안전하면 좋단 말인가?'라는 비판을 받자, 곧바로 미 국무부에서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당연히 봉쇄해야한다"며 해명했다.

한편으로는 그의 국무장관 인준이 낙관적이지는 못하다는 전망도 존재했었다. 당시 상원 외교위는 밥 코커 위원장(테네시 / 재선)을 포함해 공화당 소속 11명과 민주당 소속 10명으로 구성되었는데 랜드 폴 공화당 의원(켄터키 / 재선)이 반대를 선언해서 인준안이 외교위의 지지를 받을지 여부가 불투명했던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팀 케인(버지니아 / 초선) 같은 민주당 의원들도 전원 반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만일 외교위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폼페이오는 표결 결과를 기록하기 시작한 1925년 이래 최초로 상임위가 지지하지 않는 국무장관 후보자가 될 것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연히 이런 불상사를 피하고 싶었다. 그런데 운 좋게도 외교위 표결이 실시되기 전에 공화당 강세주의 민주당 현역 3명이 지지 쪽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전체 표결에서는 인준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확률이 높아졌다. 이는 민주당이 2013년 11월에 연방대법관을 제외한 대통령 인준안은 51명의 지지를 받으면 표결에 부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이른바 핵 옵션을 통과시켰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폴이 전체 표결에서 반대한다 해도 인준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가능성이 컸다.

그런 만큼 트럼프 행정부는 폴을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폴이 올린 트윗에 의하면 트럼프는 이라크 침공이 실수였으며, 아프가니스탄 개입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폴은 24일의 표결을 앞두고 인준안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문제가 생겼다. 조니 아이작슨(조지아 / 3선)이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해야 해서 대리 투표를 해야했던 것이다.

그래서 코커는 크리스 쿤스 민주당 의원(델라웨어 / 재선)을 설득했고, 쿤스는 반대표를 기권표(present)로 바꾸었다. 비록 부결되었지만 존 매케인(애리조나 / 6번)과 초당적인 이민 법안을 발의한 적이 있는 쿤스는 아이작슨이 자신과 가장 가까운 동료 의원이라며 기꺼이 코커의 요청을 수락했다. 그 결과 폼페이오 인준안은 찬성 11 : 반대 9 : 기권 1로 외교위의 지지를 받게 되었고, 코커는 감격스러워하며 쿤스와 포옹을 했다.

공화당이 인준안 표결을 서두른 이유는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에 브뤼셀에서 나토 외무장관 회담 일정 때문이었던 걸로 보인다. 그래서 공화당은 인준안이 외교위의 지지를 받자 신속하게 전체 표결을 추진했고, 인준안은 57 : 42로 무난하게 통과되었다. 공화당 의원 50명은 전원 찬성했으며 민주당 현역 49명 중에서는 7명이 지지했다. (당시 치료를 받고 있었던 매케인은 불참) 이후 폼페이오는 브뤼셀로 갔고, 러시아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현재 NATO의 존재와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2.2. 2018년[편집]


한편, 세라 허커비 샌더스 당시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폼페이오가 김정은과 만났을 때 촬영된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국무장관에 임명된 지 2주 만에, 그리고 비공개로 방북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북한을 방문하게 되었다.[2] 이번 방북에서도 김정은을 위시한 북한측 최고위 당국자들과 회동했으며, 특히 지난 몇 년간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과 함께 귀국하였다. 덕분에 앞으로의 북미정상회담 전망에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이다.

다만 살짝 옥에 티가 있었는데 김정은 위원장을 "은 위원장"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서구권처럼 성씨가 뒷자리에 오는 걸로 착각하여 '김'이 아닌 '은'을 김정은의 성씨인 줄로 알았던 모양이다.

2018년 5월 23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의 당선을 돕기 위해서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격했음을 인정했고, 미국 정보 공동체의 분석과 동의한다고 대답했다. # 그리고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기선 제압에 대한 반격으로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취소하자고 북한에 통보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회담 성공 가능성을 작게 보았다'고 살짝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가져온 김영철 조선로동당 부위원장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맨해튼의 고층 건물들을 가리키며 핵을 포기하면 북한 역시 이 정도의 번영이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CIA 국장 시절부터 한국의 서훈 국정원장과 북한의 김영철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소위 '스파이 라인'으로 남북미 관계를 조율한 당사자인 만큼, (본인 입장에서) 뒤늦게 판에 끼어든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에서 극렬하게 반발하고 자신 역시 선호하지 않는 '리비아 방식'을 계속해서 강조하며 협상 분위기를 망쳐 분통을 터뜨렸다고 전해졌다. CNN의 취재에 따르면 "북한 핵무기를 미국으로 가져온다."는 볼턴의 인터뷰 때문에 북한에서 난리치고 북미 정상회담의 판이 흔들리자 회담 성사에 진력해온 폼페이오가 격노했다고 한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로 인해 폼페이오와 볼턴은 백악관에서 한바탕 붙었고, 이후 분위기가 싸늘해졌다”고 CNN에 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 여러 정황을 보면 일단 내부적으로 북한 핵 폐기 방식은 폼페이오의 승리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로 볼턴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방미했을 때 그를 만나지도 못했다.*


2.2.3. 2019년[편집]


2019년 1월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가 발생하자, 후안 과이도 과도정부를 지지하고 나섰다.

2019년 6월 16일 폭스뉴스에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6월 28일 있을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때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할 이슈에는 6월 진행중인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문제가 분명히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사

2019년 6월 25일 중국 환구시보는 폼페이오 장관이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 한 데 대해, 폼페이오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환구시보는 "폼페이오 장관은 국제사회 혼란의 근원"이라며 "대국에서 이런 광기 어린 외교 수장이 등장한 것은 극히 드물다"고 비난했다. 기사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19년 9월 10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격 경질되자,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백악관 브리핑 자리에서 "전혀 놀라지 않았다. 볼턴과 나는 의견이 다른 적이 많았다"면서 볼턴과의 불화설을 순순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볼턴이 경질된 것을 은근히 통쾌해 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 59초부터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해서 인터뷰 도중 갑작스레 인터뷰를 중단한 뒤 욕설까지 내뱉었다.#

그 일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에 따르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거짓말쟁이라고 뒷담화를 하였다.#


2.2.4. 2020년[편집]


2020년 6월 29일(미국시간), 미국 상무부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따른 1개월간의 제재 검토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에 따라 홍콩에 부여한 특별 지위(관세 면제, 대중국 금융규제 적용 예외)를 박탈시켰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추후 중국의 조치를 보면서 더 강한 제재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과 같이 미국 의회를 통과한 홍콩 수출규제법과, 2019년 연장한 NDAA에 따라 홍콩에 군사 및 치안 장비를 수출 금지한다고 밝혔다. 기사

2020년 7월 15일, 개인 트위터 계정에 반려견 '머서'가 곰돌이 푸 인형 등과 함께 앉아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전부 머서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이라는 설명을 남겼다. 그런데 이게 중국을 겨냥한다는 해석이 올라기도 했다.#

2020년 10월 3일, 아시아 순방 일정에서 한국, 몽골 방문을 제외하고 일본만 예정대로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 # 10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판정 후에도 일정을 바꾸지 않았다가 10월 5일에 방문 예정이 추후에 있을 연기된 방문 예정과 함께 (현재로서는) 무산되었다. #

대선 이후에 “트럼프 행정부 2기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트럼프의 대선 불복에 동조하였으며 사실상 바이든 행정부 인수인계를 거부하였다.# 이런 식으로 보도되긴 했지만, 이 발언이 정말 대선 불복에 동조한 것은 아니다. 앞뒤 말과 표정을 보면, 트럼프 2기 운운은 농담이고, 이후 이어지는 멘트의 요지는, 트럼프의 대선 불복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결국 좌절될 것이므로 트럼프의 대선 불복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트럼프가 못알아들을 방식으로 말한 것이라 보는 게 옳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시간으로 11월 24일, 연방총무청(GSA)이 조 바이든당선인 자격을 인정함에 따라 폼페이오 역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는 연방총무청(GSA)의 결정에 따른 절차를 시작했다."며 정권 인수인계에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2.2.5. 2021년[편집]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이후 美 국무장관으로써의 마지막 순방을 가지려고 했으나 동년동월에 발생한 국회의사당 폭동사건으로 인해 유럽 각국의 외교당국이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을 가지는 것에 거부의사를 표명하면서 무산됐다고 한다.#

퇴임 이후 뒤늦게 기념품 용도로 정부 예산 1만 달러를 들여 중국산 을 샀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 중국 강경론을 일관되게 주장했던 폼페이오가 중국산 펜을 산 내로남불한 상황에다가 이 펜이 공식 업무 용도가 아니라 외교와 무관한 정·재계 인사들을 정기적으로 국무부로 초대해 벌인 파티에서 기념품으로 나눠줬던 물건이라서 빈축을 사고 있다.#[3]

2.3. 퇴임 이후[편집]



파일:폼페이오 다이어트Q.jpg

퇴임 이후 다이어트를 한 모습
3월 5일, 보수 성향 라디오에 출연하여 미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 임기 말에도 IOC에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바꿀 것을 설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3월 26일에는 아이오와주를 방문해 주 공화당원들을 상대로 트럼프 행정부 당시의 외교 정책을 선전했는데 차기 대선 도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무부 감찰관실은 폼페이오 전 장관 부부가 재직 중 국무부 직원들에게 100차례 이상 사적인 업무를 맡겨 윤리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26쪽짜리 감찰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1년 9월 26일, 야후 뉴스에 따르면 2017년 트럼프 정부 당시 CIA 국장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에 의해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납치와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밝혀졌다. # 폼페이오는 이 사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진짜 국가 안보 비밀' 보호 조치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야후 뉴스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고만 말했을 뿐, 이 사건을 부인하지 않았다. #

이후 폼페이오는 이 계획을 폭로한 소식통을 형사 기소할 것을 촉구했다. 야후 뉴스

2022년 3월에 대만을 방문하였으며, 미국-대만 관계 공로로 '특종(1등급) 징싱(景星)훈장'을 수여받았다.#

2023년 회고록에서 2018년 방북 당시 만난 김정은이 중국의 한반도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2019년 남북미정상회동에서 트럼프, 김정은 둘은 문재인 당시 한국 대통령이 자신들의 판문점 만남에 동석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트럼프를 저격하는 인터뷰를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사려 깊고, 미국을 가장 뛰어난 국가로 만들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며 "이들은 인터넷을 폄하하지 않고, 햄버거를 던지지도 않으며, 모든 시간을 트위터나 생각하며 보내지 않는다" "사려깊음과 무게감, 진지함이 필요한 때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서 멀어졌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 업무 수행을 제대로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6억 달러 이상의 빚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2023년 4월, 대선 불출마를 밝혔다.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우회적으로 거부했다. "미국인들은 단지 트윗이 아닌 논쟁할 수 있는 사람을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미국의 모든 가족에 중요한 것을 말할 뿐만 아니라 실제 조직을 만들고 팀을 꾸리고 미국 국민들에게 그것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다"면서 "그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3. 기타[편집]



  • 폼페이오의 핵심 측근 중에 '앤드루 김'이란 인물이 있는데, 폼페이오가 CIA 국장으로 임명되자 대북 활동 강화를 위해 신설한 조직인 '한국임무센터(KMC)'의 수장으로 재직하다가 2018년 말에 은퇴했다. 흥미롭게도 김 전 센터장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5촌 조카이며, 폼페이오를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팀과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팀 간의 중계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맡고 있었던 걸로 전해진다. 김은 사석에서 정 장관을 '아저씨'라고 부른다고. *
김은 폼페이오가 5월 9일 평양에서 김정은과 두 번째 면담을 했을 때 동석했고, * 약 3주 후인 5월 30~31일 김영철뉴욕을 방문하여 폼페이오와 회담했을 당시에도 역시 동석하였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인 2019년 3월 22일 일자 기사에 정의용 안보실장과 앤드루 김이 만났다는 내용이 담긴 걸 보면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남북미 간 협상에 여전히 간접적으로 관여를 하는 듯하다. *

  • 이름 철자만 보면 '폼페오'라고 읽어야 할 것 같지만 '팜페이오'라고 발음한다. O를 ㅏ로 발음하는 미국식 발음은 인명엔 반영하지 않는다.[4] Mike Pompeo 발음 Mike Pompeo 발음 2 Mike Pompeo 취임선서에서 본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모두 '팜페이오'라고 발음했다. CIA 국장 취임선서 국무장관 취임선서 고대 로마 인물 폼페이우스와 같은 어원에서 나온 성씨이므로 그렇게 발음하는 것이 옳다.[5]

  •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이후 18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미국 정부의 장관급 고위 인사이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일하게 북한을 방북한 사람이다. 4월 초 북한 군에 억류당하였던 한국계 미국인 세 명을 석방하기 위해 김정은김영철을 만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21년 6월 14일 최고 몸무게 136kg을 찍은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해 6개월 간 40.8㎏을 감량했다. 자택 지하실에 덤벨과 일립티컬(유산소 전신운동 기구)을 들여 운동시설을 갖추고 트레이너영양사의 도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주일에 5~6회, 30여 분씩 운동했다고.
2022년 1월 6일 인터뷰에서 정부 고위직을 맡은 데 따른 중압감을 견디면서 부하들을 몰아치면서도 정작 자신의 건강은 챙기지 못했고 체중이 늘며 무릎 관절이 닳아 아팠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 식탐과 싸워왔다면서 밤늦게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자주 외국 출장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시럽 뿌러진 핫케이크치즈버거 등 고열량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계란 흰자와 칠면조 고기 등 단백질 위주 식단으로 먹는다고. "이탈리아계라 모였다 하면 맛있는 음식을 잔뜩 차린다. 거기에서 ‘난 샐러드 먹을게’라고 말하는 게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었다. 기사

  • 2021년 1월 19일 중국의 위구르 제노사이드(이른바 신장 재교육 캠프)를 지적하는 발언을 남기며 퇴임하였다. 트럼프 행정부 국무부의 마지막 공식 입장이다.#1#2 세계 위구르 회의 등등 여러 위구르 독립운동 단체들은 공개적으로 그에게 감사를 표시하였다. 반미 감정이 적지 않은 무슬림 단체에서 그것도 미국 공화당 인사에게 감사인사를 했다는 점에서 위구르 인권 문제 관련한 폼페이오의 공로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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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틸러슨이 계속 있었다면 북한이 미국 외교를 만만히 보고 다시 동상이몽을 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으니 의도적으로 긴장감을 준 것일 수 있다.[2] 5월 8일 트럼프가 이란과의 2015년 핵 협상 효력 연장 거부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공개했다. 한편 김정은도 이보다 앞서 중국 다롄을 비공개로 방문, 시진핑과 40여 일 만에 회담한 것이 확인되었다.[3] 다만 정황상 중국산이라는 걸 알고 샀다기 보다는 기념품 용도로 펜을 대량 주문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중국산이었던걸로 보인다.[4]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도 발음만 따지면 '다널드'지만 그렇게 쓰지는 않는다.[5] 폼페이우스와의 친척관계는 아주 옛날 일이므로 증명할 수는 없으나, 폼페이우스의 석고상과 얼굴이 닮은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