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크린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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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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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와 비슷한 컨셉의, 귀여움을 내세운 노말/페어리 타입 포켓몬. 5세대까지는 타입이 노말뿐이었다. 일단 모티프는 푸린처럼 도감대로라면 풍선이며 거기에 토끼를 섞은 듯 하다. 그리고 체력만 높고 방어와 특수방어는 부실한 풍선형 포켓몬들의 원조이기도 하다.[1]

도감 설명에는 푸푸린과 푸린은 노래를 강조하지만 푸크린은 복슬복슬한 털과 부풀기를 강조한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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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크린은 1세대부터 PLA를 제외하고 등장하지 않은 지방이 없는 포켓몬이지만, 5세대까지는 애매한 스탯으로 스토리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포켓몬이었다. 허나 6세대에서 특공이 오르고 승기 특성을 얻어 조금 나아졌다.

RGB, FRLG에서는 3번도로에서, Y, LPLE에서는 5~8번도로에서 푸린이 등장한다.

금/은에서는 3, 4, 46번도로에서, 크리스탈에서는 5~8, 34~35번 도로에서, HGSS에서는 3, 4번 도로와 사파리존의 꽃밭, 물가숲지형에서 푸린이 출현한다.

RSE, ORAS에서는 115번도로에서 푸린이 등장한다.

DPPt 및 BDSP에서는 전국도감 입수 후 자랑의 뒷마당에서 푸린이 등장한다.

BW, BW2에서는 극후반에 나오기 때문에 조기에 습득하려면 AR서처를 통해 푸푸린을 얻어야 한다.

XY에서는 후반인 20번도로에서 푸린이 등장한다.

썬문/울트라썬문에서는 4번도로에서 낮에 푸푸린이 등장하며, 난입배틀로 푸린이 등장한다.

소드.실드에서는 가라르 도감에 미등재되고 더미데이터로서도 없어서 잘렸으나 DLC인 갑옷의 외딴섬에서 등장한다.

3.1. 번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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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에서 푸크린을 사용하려면 ORAS나 전작에서 푸푸린이나 푸린을 데려와야 한다. 이 경우 푸크린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6세대에서는 하이퍼보이스를 오로지 푸린 상태에서 레벨 48에서만 배우니 반드시 그 레벨까지는 버텨야 한다. 그걸 떠나서, 막치기를 7~9레벨 사이에 배우는 입장이니 공격기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불합리한 상태다. 그런고로 사실상 사용하기에는 어렵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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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설 중 10위에 달하는 높은 HP를 가지고 있기는 한데... 체력만 높았지 실질적으론 닥트리오, 뷰티플라이, 샤크니아 수준의 내구 수치를 가져 자속 독, 강철으로 약점을 잡히기만 하면 한방에 갈 정도에 스피드도 낮고, 공격력 수치도 영 아니어서 어태커로 사용하기도 힘들다. 그리고 사실 HP가 높다고 해도 1위인 해피너스보다 115나 낮은 수치. 그러니까 종족치 상으로는 뾰족한 장점을 발굴하기가 힘들다. 달맞이산 동기인 픽시보다 종족값이 50이나 떨어지니 대우가 영 좋지 않다...

하지만 기술 배우는 스펙트럼 하나는 정말 황당하리만치 넓은 단일 노말 타입이었던 과거가 있었기 때문인지 배우는 기술은 공격기, 변화기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세팅을 자랑한다. 자속기는 문포스가 없어 좀 아쉽지만 하이퍼보이스와 매지컬샤인만으로도 승기 버프만 받으면 꽤 괜찮아지고 서브웨폰은 화염방사, 불대문자, 냉동빔, 눈보라, 10만볼트, 번개, 섀도볼, 드레인펀치, 삼색 펀치, 솔라빔, 사이코키네시스, 기합구슬, 풀묶기, 탁쳐서떨구기... 기타 등등 엄청나게 많이 있다. 물론 변화 기술에도 충실하여 상징인 노래하기를 비롯해 중력, 스텔스록, 치유파동, 멸망의노래, 사이드체인지, 리사이클, 비축하기, 역할 등등 꽤나 다양하게 배운다. 보통 푸크린은 특성인 승기를 사용해 특수 쪽으로 가는 편이라 다양한 특공기가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4.1. 6세대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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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부터 5세대까지 쭉 애물단지 같은 포켓몬이었다. 상기했다시피 당시에는 단일 노말 타입이었는데, 약점이 적고 내구가 적어도 나쁜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이용하여 깔짝으로 쓰려고 해도 해피너스가 모든 면에서 푸크린에 비해 훨씬 앞서갔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떨어지기 십상이었다. 해피너스보다 방어가 좀 높아봤자 특방은 반 이하. 물리공격력이 저질 중 저질인 해피너스와는 달리 어느정도 물리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긴 한데 그렇다고 공격력이 아주 높은 것도 아니라 어태커로 써봤자 결국 화력은 낮다.

버전 대대로 푸크린이 정말로 신경써야 했던 상대는 같은 타입에 같은 특성에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동기 픽시였는데 푸크린은 이 픽시조차도 제대로 제칠 수가 없었다. HP가 픽시보다 훨씬 우월하긴 하지만 어차피 방어와 특방이 한참 낮아서 실질적인 내구는 그렇게 더 좋다고 할 수도 없으며, HP 이외의 다른 능력은 픽시보다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 더욱이 픽시가 무한 PP 픽시, 어시스트파워 픽시 따위의 갖가지 기묘한 전법들이 개발되어 대전판을 횡행하고 다닐 무렵 푸크린은 관심도 못 받아 연구가 거의 안 되어 있었다. 특히 1세대 때는 푸크린은 특수가 50이었는데 픽시는 85여서 정말로 처참했다. 2세대 들어서 특수공격 능력치가 75로 따로 떨어지긴 했지만 마땅히 어디다가 쓰기는 아직 궁했다.

3세대에서 특성이 도입되면서 새로 생긴 헤롱헤롱바디는 걸리면 나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상대에 의존하는 특성이고 접촉기를 맞아도 한 대 맞고 가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좀 심심한 특성이다. 뭐 픽시도 똑같은 특성을 갖게 되긴 했지만 원래 픽시가 더 쓰기 편했으니 당연히 둘의 성능 차이는 뒤집어지질 않는다. 한 술 더 떠서 4세대부터 픽시는 지금도 최상급 특성이라고 여겨지는 매직가드를 얻었는데, 푸크린은 매직가드는 커녕 제 2의 특성조차 받지 못했다.

진화하면서 세로로 길쭉해진다는 것이 마릴리와 비슷한데 3세대에서 천하장사 특성을 얻은 마릴리에 비해 별 볼 일 없다. 헤롱헤롱바디를 이용해 보자니 회복기가 희망사항과 잠자기뿐이다. 동기인 픽시는 안정적인 회복 수단 달의불빛이 있어서 더 슬프다. 리플렉터와 빛의장막이 있기는 해서 못 쓸 건 없지만, 애초에 리플렉터와 빛의장막은 픽시도 다 쓸 수 있다.

일단 살 길은 최대한 기술로 차별화하는 수밖에는 없었다. 푸크린의 거의 간판스러운 기술로는 노래하기가 있는데,[2] 사실 노래하기 자체가 명중률이 처참해 수면가루나 버섯포자의 하위호환일 뿐이다. 그 외에 노래한다는 것 자체가 컨셉으로 잡혔는지 멸망의노래, 돌림노래에 하이퍼보이스, 에코보이스도 배운다. 하지만 하이퍼보이스는 처음 추가된 3세대에선 배워 봤자 은혜갚기나 이판사판태클 같은 것보다도 좋지 않아 쓸 데가 없었고, 4세대부터 겨우 활용할 수 있게 되었나 했더니 결국 BW2에서 픽시도 쓸 수 있게 되어버려서 이제 남은 건 멸망의노래 정도다. 3세대에서는 거짓울음도 그나마 픽시에는 없는 장점이었는데 4세대에서 이것도 픽시가 가져가버렸다. 푸크린 입장에선 정말이지 복장 터질 판국이다.

결국 4세대까지는 거의 밑바닥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으며, 5세대에서는 푸크린을 쓰는 게 아니라 진화 전인 푸린이 가지고 있는 프렌드가드 특성을 이용해서 2:2대전에서 써먹는 모습 정도가 보일 뿐이었다. 물론 푸크린은 이렇게도 못 쓴다. 진화하자마자 특성이 상대 도구를 간파하는 것 외에는 전혀 스탯상 메리트가 없는 통찰로 바뀌어버리기 때문.

4.2. 6세대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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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6세대에서 드디어 개선될 여지가 생겼는데, 새로운 타입인 페어리가 추가되었으며 원 타입인 노말에서 페어리로 타입이 변경된 픽시, 그랑블루와는 다르게 노말과 페어리 두 타입 다 갖고 있게 되었다. 나아가 밀로틱과 함께 일반 특성에 오기의 특공 버전인 신특성인 승기가 추가되었고, 특공 종족치가 10 늘어 화력이 약간이나마 보충되었다. 또 신아이템 돌격조끼의 등장으로 내구력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라면 이 녀셕이 배우는 가장 강력한 특공 페어리 기술은 문포스가 아닌 매지컬샤인이라 페어리 자속은 좀 약한 편이라는 점. 정작 치근거리기는 진화한 푸크린만이 배우며 픽시 계열은 못 배운다.

그러나 적어도 밑바닥 수준에서는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레이팅 매치에서 그 모습을 간간히 보이기 시작했다. 새롭게 얻은 특성 승기를 통해 신중형 메가입치트를 1타내는 등, 특성 '위협'이 판을 치는 현 환경에서 메타성 포켓몬으로 떠오르고 있다. 덕분에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은 탈출하는 데까지는 성공.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노래나 소리에 관련된 공격을 많이 배우는데도 새로 등장한 강력한 기술 폭음파를 습득하지는 못했다는 것.[3]

특히 위협 후 메가진화로 악타입을 얻는 메가갸라도스와 더블배틀의 절대강자 랜드로스, 강력한 메가진화 포켓몬인 보만다 등에게는 거의 절대적으로 강하다. 더군다나 위협이 많이 기용되는 곳은 주로 더블, 트리플 배틀인데 여기서는 문포스 대신 매지컬샤인을, 폭음파 대신 하이퍼보이스를 써야 한다는 게 단점이 아니다. 매지컬샤인은 문포스와 달리 적 포켓몬 여럿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고 폭음파는 더블, 트리플 배틀에서 아군까지 공격하는 반면 하이퍼보이스는 적만을 공격하기 때문.

8세대 본편에서는 잘렸다가 갑옷의 외딴섬에서 복귀했다. 투입 전 초창기 환경에서, ‘더블 배틀에서라면 드래펄트의 새 대항마로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찰이 나왔다. 드래펄트의 자속 다이맥스 기술들을 전부 무효로 받고, 설사 푸크린이 맞지 않아도 아군이 맞으면 승기가 터지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 환경 최고의 적폐 기술 사이드체인지까지 배우기에 많은 연구가 오갔다.

다만 드래펄트가 이전만큼 사용률이 높지 않아졌고, 에이스번 고릴타 등 푸크린이 상대하기 어려운 포켓몬들이 탑 티어를 기록하고 있어 마이너를 벗어나지 못 했다.

성능과는 별개로, 와이드포스를 습득할 수 있다. 두파팡과 더불어 비자속이면서도 와이드포스를 배우는 둘 뿐인 사례.

9세대부터는 도발이나 나쁜음모도 습득 가능해졌다.

종족값이 너무 낮은 풍선형 포켓몬이라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노말/페어리라는 방어 상성과 승기 특성을 잘 이용할 수만 있다면 특정 포켓몬들 상대로 쓸만한 위치에는 아슬아슬하게 왔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대미지를 자력기에 의존하는 드래펄트를 완전히 바보로 만들 수 있고, 그 외에도 고스트와 악타입에 동시에 강한 포켓몬이라는 것 자체가 희귀해서 판만 잘 깔리거나 약간의 상향만 더 받을 수 있다면 잠재력은 충분하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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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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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 등에선 진화 전 형태인 푸린 중 한 개체만이 활발히 활약했기 때문에 큰 비중은 없는 편이었다. 하지만 관동리그 전 영화촬영 에피소드에서는 이슬의 고라파덕의 연인 역을 맡았는데, 미모는 거의 아이돌일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이 덕분에 로켓단의 포켓몬을 비롯해서 주변 포켓몬들이 다가왔지만 오자마자 연속뺨치기로 죄다 쫓아버렸다. 그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고 주변 포켓몬들이 두손두발 다 들 정도로 피하지만 이슬이의 고라파덕은 유일하게 남아있었다. 고로 고라파덕은 주연에 최종합격이 되고, 중간에 난입한 로켓단을 염력으로 물리치는 고라파덕에게 실제로 반하게 된다.[4]


AG 관동 그랜드 페스티벌 편에서 할리가 푸크린을 쓰는데, 보통 푸크린과는 다르게 사악함이 강조되어 있다.


XY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칼로스지방 포켓몬 센터의 간호사 포켓몬으로 등장하고 있다[5]. 이전 시리즈보다 몸집도 훨씬 커져서 키가 한지우보다 근소하게 작은 정도.[6] 성우는 안영미인데 간호순의 성우가 안영미로 바뀌면서 간호순과 간호포켓몬 모두 같은 성우가 1인 2역을 한다.

애니메이션 XY 46화의 주역. 여기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으로 푸크린이 왜 간호순의 파트너 포켓몬으로 활약하는지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먼 옛날 칼로스 지방에 대량발생한 플라이곤들을 물리치고 플라이곤 때문에 다친 포켓몬들을 치유파동으로 치료해줬다는 전설 때문. 전설대로 폭주한 보만다의 용의숨결을 씹어버리며[7] 진정시킨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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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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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에서는 프렌드 에리어를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판의 대사를 보면 이 푸크린은 탐험대와 마찬가지로 수컷인 듯 하다. 이외에는 구조 의뢰 게시판에 가끔 엄마 푸크린이 아기 푸푸린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나올 때가 있다.

5.2.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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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푸크린! 여기 길드의 길드장이란다! 탐험대가 되고 싶다고? 그럼 함께 잘해 보자!

탐험대에서는 푸크린 길드의 길드장으로서 등장한다.[8] 수컷이다.[9] 친구 타령을 하는 등 전작 구조대 시리즈의 푸크린과 공통점이 많아 동일 개체라고 추측되기도 하지만 눈 색깔이 다르다. 시간/어둠의 탐험대, 하늘의 탐험대 홍보 애니메이션 성우는 코바야시 유우/윤미나[10]/사라 나토체니[11]. 셋 다 여성 성우지만 수컷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소년 톤으로 연기했다.

언제나 낙천적이고 누구에게나 첫대면부터 '친구~ 친구~ 하며 맞아들이며, 길드원들이 임무에 실패해도 괜찮다고 받아들여준다. 하지만 거대사과를 가져오지 못했을 땐 울어버린다. 넉살 좋은 성격덕분인지 인맥도 엄청나다.[12]

사과 하나 줬다고 정신줄을 놓고 있다던가, 아침점호 때에는 눈 뜨고 선 채로 잔다던가, 자신인게 뻔히 보이는데 자신을 대마왕이라고 속이려고 하는 등[13][14] 묘하게 천연계 캐릭터.

사과의 숲에서만 나오는 '세계제일'[15]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사과를 보물로 삼고 있을 정도로 큰 사과를 매우 사랑한다. 저녁 시간에도 거대사과를 머리 위에서 데굴데굴 굴리며 논다.[16]

하지만 탐험대 길드장으로서의 능력은 확실히 대단한 수준. 브리핑 때는 대놓고 딴청을 피우거나 아예 눈 뜨고 자고 있지만(...) 설명이 끝나자마자 길드원들의 행동 방향을 명쾌하게 지시할 수 있으며,[17] 탐험가로서도 과거에는 안 가본 곳이 없었던 모양이라 다양한 지역의 포켓몬들과 면식이 있다. 전투력도 무지막지한 수준으로, 특히 울려고 할 때 발동되는 하이퍼보이스는 치명적이라서 건물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강력하다. 주인공과 파트너, 그리고 가재군을 기절시킨 해골팀의 독가스 공격도 페어리 타입이 붙기 전이라서 완벽하게 무시하고 혼자서 셋을 순식간에 쓰러뜨렸다.[18]

수많은 포켓몬이 모여 지내는 길드를 이끌 수 있는 만큼 인품도 출중하다. 충격적인 반전 이후 미래 세계로 끌려갔던 주인공 일행이 다시 길드에 돌아오자 순간적인 상황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 했던 페라페를 잘 달래 주인공 일행의 말을 믿도록 도와주고, 파트너의 유물 조각을 보자마자 환상의 대지의 안내인인 라프라스를 떠올리는 통찰력도 보여준다. 자신을 대신해 공격을 받아 암스타와 투구푸스 무리에 쓰러진 적이 있는 페라페를 항상 각별히 걱정하는 따뜻한 일면도 있다.

특히 2부 스토리 후반, 주인공 일행이 공간의 균열에서 크레세리아와 함께 돌아온 뒤 사라지지 않아도 된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하는 대사는 매우 감동적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하지만...

주인공도 파트너도... 이 세계에 필요 없어지는 일은 절대 없어.

만약에 주인공 일행이 없어지면... 나는 슬프단 말야...

또 길드 포켓몬 모두 굉장히 슬퍼할거야...

주인공 일행이 있어서 우리들은 행복해♪

그것만으로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

아니 주인공 일행뿐만이 아냐.

세계에 있는 모든 포켓몬들은...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자신이 필요 없다는 생각은 더 이상 하지 마.

기운 내. 알았지♪

소중한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탐험대 시리즈의 주제는 물론, 포켓몬에서 더 나아가 플레이어들의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명대사. 이것은 후에 파트너가 다크라이를 쓰러뜨리고 나서도 한 번 언급된다.

주인공이 소속된 길드의 길드장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상 비중은 씬스틸러에 가까운 편이다. 스토리 자체가 푸크린 길드원들이 중반부 이후부터는 공기화 돼서 어쩔 수 없지만. 이 때문에 1차 스토리에서 라프라스를 찾고, 2차 스토리 후반부에 위와 같은 명언을 남김에도 불구하고 무능력한 상사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하늘의 탐험대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는 비중이 높아졌으며, 후속작인 초불가사의 던전에서 비슷한 포지션인 전룡은 푸크린처럼 엉뚱하더라도 스토리 내 비중이 큰 편.

졸업시험과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는 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다. 졸업시험에선 레벨 50, 스페셜 에피소드에선 레벨 17의 푸푸린으로 나온다. 이것은 네임드 인물들 중 다크라이를 제외하면 가장 레벨이 높은 수치다.

레벨만 높은 것도 아니고 세부 스펙은 더 무섭다. 본가의 넓은 기술폭을 살린 기술배치는 말할 것도 없고, 지능그룹도 사기 그룹으로 소문난 B[19]이기 때문에 능력치만 잘 보정해 준다면 델케티와 맞먹는 사기캐가 나와 준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탐험대 랭크 중 길드장 랭크가 있는데, 그 길드장 랭크가 게임의 최고 랭크인데다 필요한 포인트가 무려 100000이다. 바로 전 단계인 마스터 랭크 ★★★와의 포인트 차이는 75000이고, 시간/어둠의 탐험대 최고 랭크였던 마스터 랭크와의 포인트 차이도 37500인 걸 생각하면... 마스터 랭크인 차밍 팀에 비하면 푸크린이 얼마나 탐험에 능력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실력만 따지면 디아루가와 펄기아와 같은 보스들을 때려눕힌 주인공 일행이 더 위겠지만.

5.2.3. 하늘의 탐험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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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탐험대에선 새로 생긴 기능인 NPC들의 과거나 앞날을 다루는 스페셜 에피소드의 최다 출연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무돌이와 야느와르몽 관련 에피소드인 5화를 제외하면 전부 출연했다. 그 중 2화는 주연급 에피소드고 4화는 조연급 에피소드, 1화와 3화는 단순한 카메오 출연이다. 아마 메인 스토리에서 길드장 치고는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이라 그걸 보강하기 위해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비중을 높인 것이라 추측된다. 그래서 관련 떡밥도 많이 풀린다.

일단 1화에선 시탐/어탐에서 초반에 보여주는 이 어린애같은 행동을 싹 잊게 해주는데, 정말로 믿음직한 길드장의 역할을 한다. 비버니가 지라치가 잠든 동굴을 발견하고, 위기에 처해있을 때 길드원들과 함께 등장함과 동시에 이제까지 비버니를 속여 이곳으로 유인한 도적 패거리 '로그 팀'[20]을 패주고 여태껏 실패에 대해 두려워 했던 비버니에게 '누구나 실패를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것이다' 라는 조언을 해주고는 '이 동굴까지 비버니가 직접 여행해왔으니 이 모험은 비버니의 것이다. 물론 나도 기대되지만 비버니의 몫으로 남겨주자.' 라고 하며 비버니 혼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지라치에게 소원을 빌면 '매일 거대사과를 먹을 수 있게된다.'는 것을 깨닫자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를 바꾸고 따라 들어가려고 폭주해서 동굴로 들어가려 하는 걸로 도로아미타불. 다행히 다른 길드원에 의해 저지당한다.[21] 1화가 해금되는 시점이 꽤 빠르므로 든든한 길드장의 모습을 빨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스페셜 에피소드 2화인 천재 푸푸린에서는 과거 시점이다보니 어린 시절의 모습인 푸크린 가족의 자녀 푸푸린으로 등장한다. 시작은 밤중에 거대사과를 가져다주는 페라페가 푸크린에게 사과를 건네준 후 춤을 추던 푸크린이 지키미오브를 떨어트린다. 이를 발견한 페라페는 황급히 오브를 숨기려하는 푸크린에게 왜 지키미오브를 가지고 있냐고 묻고[22] 이에 푸크린이 페라페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며 이야기가 시작한다. 여담으로 강력한 하이퍼보이스 능력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으며, 이 능력으로 아버지를 구한 적이 있었다. 친구들(뽀뽀라, 우파, 꼬몽울)과 놀던 와중 일진 다크펫과 스콜피의 꼬드김에 넘어가 암흑의 숲으로 가게 되는데 그 암흑의 숲에는 괴수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 괴수는 아말도로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다크펫 팀을 위협하나 유일하게 자신을 두려워 않는 푸푸린과 인연이 생겨 같이 탐험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때부터 푸크린의 천재성이 드러나는데, 아말도가 해결하지 못한 보물지도를 불에 태운다. 물대포로 다급히 불을 끈 아말도는 불에 태운게 사실 보물지도를 해독하는 방법이라는걸 깨닫고 후에 푸푸린과 여러 곳을 탐험하며 다니게 된다. 아말도의 츤데레스러운 발언과 푸푸린의 아이다운 천연끼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니드킹이 다급하게 아말도를 찾는데...



아말도는 B랭크 수배자였다. 아말도가 푸푸린, 스콜피, 다크펫 일당에게 탐험대냐고 먼저 물어본 것도, 니드킹이 아말도를 전부터 찾고 있었던 이유도 바로 아말도가 수배자였기 때문. 아말도를 쫓고있던 니드킹은 보안관과 푸크린의 부모와 함께 아말도를 잡으러온다. 잡혀가는 아말도를 구하려고 푸푸린이 하이퍼보이스를 쓰려고 하자, 되려 아말도가 푸푸린마저 수배자가 될까봐 말린다. 울면서 떠나지 말라고 하는 푸푸린에게 아말도는 자신같은 바보가 아닌 훌륭한 탐험가가 되어 달라며 순순히 잡혀간다. 그리고 푸푸린에게 처음 모험때 찾은 보물, 즉 회상 전 푸크린이 지니고 있던 바로 그 지키미오브를 던져주었다. 나름 반전도 있고 아말도가 제법 멋지게 나온 덕분에 본작에서 석방된 아말도와 푸크린이 재회하는 이벤트를 기대한 유저들도 있었으나 아말도는 본작에서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동일 개체가 등장.

스페셜 에피소드 4편에서는 챠밍 팀과 알고 지내게 된 사연을 들어볼 수 있다. 길드를 세우기 전 풋내기 수습 탐험가 시절[23]부터 천재 탐험가라고 불리며 차밍 팀이 석회동굴 근처에 어느 길로 가도 되돌아가는 트랩에 고전하고 있을 때 푸크린은 숨겨진 길이 있을 수 있다라고 언급한 뒤, 떨어뜨린 거대사과를 쫓다가 자신이 직접 그 숨겨진 길을 발견해내고[24], 특유의 친화력과 의외로 날카로운 판단으로 차밍 팀과 포푸니라, 아보크, 드래피온으로 이루어진 PAD 팀의 분쟁 해결[25]에도 큰 활약을 했다.[26]

5.2.4.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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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나오는 푸크린은 길드장 푸크린과 동일 개체이며, 실력자라는 컨셉에 걸맞게 영입했을 때 레벨은 무려 57에 달한다. 경험치도 적게 먹는 편이라 레벨업 하는 속도가 무지 빠르다. 연결되어 있는 포켓몬은 길드원인 페라페, 비버니, 차밍 팀의 리더인 이어롭, 자신의 진화 전 개체인 푸푸린이다. 헌데 어째서인지 여기서는 영어판 기준으로 암컷으로 성전환 당했다.

또한 조용한 마을의 주민으로 별개의 개체의 푸푸린이 나오는데 재미있게도 푸크린의 전 스승인 아말도와 연결이 되어있다. 의뢰 미션 또한 아말도에게 부활의씨앗을 주는 것이며 원한다면 이둘을 다 영입해서 스승과 제자를 상봉시켜줄 수도 있다.

5.3. 포켓몬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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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에서는 페어리 속성 포켓몬 중 푸린의 출현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육성이 쉬우며, 페어리 속성을 보유하고 있는게 강점으로 꼽힌다. 최대 CP는 1926. 일반기술은 막치기 / 속여때리기 / 애교부리기. 특수기술은 매지컬샤인 / 파괴광선 / 치근거리기 / 냉동빔 / 차밍보이스.

하지만 최대 CP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 그랑블루나 픽시 등 최대 CP가 더 높은 페어리 속성 포켓몬이 상당수 존재하는 점, 체력은 295로 높으나 공격력이 156, 방어력은 90밖에 안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기본적으로 야생의 푸크린과 만날 확률은 매우 낮으나,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기간에 푸크린의 출현율이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바 있다.

초기에는 푸린이 2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했으나, 2016년 12월 2세대 아기 포켓몬 추가 업데이트 이후 푸푸린이 등장하면서 푸린이 더는 알에서 부화하지 않게 되었으며, 그 뒤 푸푸린은 푸린과 마찬가지로 2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하게 되었다. 푸푸린은 포켓몬 알에서 부화시키는 형태로만 얻을 수 있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트레이너 배틀 슈퍼리그에선 꽤 쓰이는 포켓몬이다. 체력이 높아서 맷집도 괜찮고 슈퍼리그에서 애교부리기를 사용하는 포켓몬중 가장 안정적이고 육성도 쉽다. 스킬셋은 보통 애교부리기/치근거리기, 냉동빔을 주력으로 채용하며, 특히 마릴리 등 기존의 강력한 페어리타입 사용에 제한이 걸리는 홀리데이컵이나 러브컵 등에서 매우 애용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말/페어리라는 독특한 조합 덕에 드래곤과 고스트 상대로 강력한 상성을 보임으로써 차별화가 가능하다. 최대 CP만 더 높았다면 하이퍼리그에서도 기라티나 최대의 카운터로서 픽시 이상으로 메이져하게 쓰일수 있었음을 생각하면 낮은 능력치가 아쉬운 부분. 이외에도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할로윈컵[27], 러브컵[28], 관동컵[29] 등 다양하게 활약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50레벨 제한이 풀리면서, 푸크린 역시 하이퍼리그에서의 사용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5.4. Pokémon UNIT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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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포켓몬 카드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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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시절 나왔던 부스터 팩 '포켓몬 정글'에 수록되어 있었던 레벨 36 푸크린 카드는 당시 비참하기 짝이 없었던 본가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파워 카드 중 하나로서 활약할 수 있었다. 벤치에 나와 있는 포켓몬의 수에 비례하여 대미지가 올라가는 공격 기술 'ともだちのわ / Do the Wave'를 가지고 있었는데, 더블 무색 에너지를 이용하고 벤치를 꽉 채우면 1번만 진화하는 포켓몬인데도 불구하고 2턴만에 60 대미지를 내는 당시로서는 최고 수준의 속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플러스파워를 한개 붙이면 대미지 70으로 당시 유행하던 스라크, 홍수몬, 에레브 등의 HP 70짜리 미진화 포켓몬들을 한방에 쓰러뜨릴 수 있고, 푸크린 자신의 HP는 80이라 어쩌다 홍수몬이 스페셜 펀치를 쓰는 게 아닌 이상 흔히 만나는 포켓몬에게 한방에 죽는 경우는 드물었다. 결국 투입 장수를 제한하기 위해 2001년 일본 공식 룰에서는 전당 랭크 3을 부여받게 되었다. 포켓몬 카드 GB에서 이 시기의 환경을 다루므로 체험해보는 것이 가능하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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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에서는 대부분의 포켓몬이 그랬지만 푸크린 또한 실로 괴물 같은 스프라이트를 자랑했다.

푸크린은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지역도감에서 쭉 개근했으나, 8세대에선 짤렸다. 같이 엮이는 일이 많은 픽시와 토게키스는 살아남았다. 이후 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 갑옷의 외딴섬에 복귀했다.[30]

8세대 SD도트는 이전세대와 다르게 푸크린의 팔이 올라가 있다.

풍선 포켓몬이라 그런지, 키에 비해 체중이 가벼운 편이다.

포켓몬스터 피카츄 한정으로 로켓단 게임코너에서 이 푸크린을 코인 주고 살 수 있다(2680코인). 참고로 바로 전에 나온 포켓몬스터 블루에서는 비슷하게 픽시를 코인 주고 살 수 있었다. 덕분에 도감 채우느라 달의 돌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1세대에는 상트안느호 안에 타고 있는 어린아이가 푸크린을 하나 데리고 있는데 "나랑 푸크린은 계속 친구야!"라는 대사를 한다. 옆에 있는 푸크린은 그저 "푸우 푸푸우..."하는 왠지 지쳐보이는 소리밖에 내지 않는다.

1세대의 도감설명이 은근히 어두운데, 털뿐이 아닌 털가죽이 고급품이라는 건 현실의 밍크처럼 도축되어서 가공된다는 이야기이다. 그 때문인지 이후 세대의 도감에서는 털가죽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썬/문에서 털 얘기가 다시 한 번 언급되었지만 털가죽이 아니라 털갈이에 관한 얘기를 같이 하고 있어서 좀 더 건전해졌다. 어쩌면 털이 자연스럽게 빠질 때까지 기다린 다음 그걸 차곡차곡 모아서 가공하는 것일지도 모른다.[31]

진화 전 모습인 푸린에게 관련 혐짤이 있다면 푸크린에겐 DIsabled라는, 노래하지 못하는 푸크린이 등장하는 내용의 괴담이 존재한다.

7.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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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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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5세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