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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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правда (pravda)
1.2. 우크라이나의 인터넷 신문
2. 걸즈 앤 판처의 가공의 교육기관


1. правда (pravda)[편집]


러시아어진실, 진리를 뜻한다. 러시아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프라브다'지만 여기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프라우다'로 기재한다.


1.1. 소련-러시아신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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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otlasskiy_kraevedcheskiy_musey_%28093%29.jpg

공식 홈페이지 (러시아어)

1번 항목에서 이름을 따온 신문이다. 1912년 5월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창간됐으며, 이 날은 러시아에서 신문의 날로 지정됐다. 그러나 1914년에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과 함께 정간된 이 신문은 2월 혁명 이후인 1917년 5월 18일 복간됐고, 소련의 수도가 모스크바로 옮겨짐에 따라 1918년 3월 16일부터 모스크바에서 발간됐으며 이때부터 중요한 신문이 되었다. 1980년대 기준으로는 보통 6면/8면으로 발행되었고, 1988년 기준 가격은 4코페이카/5코페이카였다. 신문값이 위낙에 싼데다가 프라우다 자체의 분량이 별로 많지 않은지라 소련인들은 신문을 하나만 보기보다는 다른 신문들도 5~6종 정도 같이 구독해서 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소련 말기에 이르러서 발행 부수는 1100만부에 이르렀다. 아래에서 보듯이 많이 심심하고 딱딱하기 그지 없던 신문이라는 평이 많았고, 관영지 특성상 프라우다에는 프라우다(진실)가 없고 이즈베스티야에는 이즈베스티야(뉴스)가 없다라는 농담도 나돌았지만, 그래도 공산당의 입장이나 주요 정치소식을 전하는 주요 창구였기 때문에 소련내에서든 소련외에서든간에 중요하게 생각된 신문이었다. 특히, 프라우다에 실린 사설들은 소련 내 다른 신문사들도 공유해서 실었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했다. 또한 발행부수가 어마어마한 만큼 기차로 이동할때나 읽을것이 없을때 많이 읽기는 읽었다고 추억되며, 동시에 화장지가 다 떨어졌을때 나가서 줄서기 귀찮으니 대용품으로 쓰기도 했다.[2] 그러나 1980년대 중후반에 언론의 자유가 생기면서 여러 신생 개혁파 신문들이 급속히 성장하며 발행부수가 줄어들기 시작했고[3] 1991년 소련이 붕괴되고 공산당 활동이 정지됨에 따라 1991년에 정간되었다가 2년 뒤인 1993년 11월에 일반 신문으로 복간되었다. 하지만 신문용지값과 배달비가 폭등하여 신문값을 올릴수밖에 없었는데 그 결과, 그냥 일개 소 신문사가 되고 말았다.

러시아 연방 공산당에서도 해당 이름으로 신문을 발매하고 있지만, 위에 나와있다시피 프라우다는 현재 공산당과 상관없는 일반 신문이 되었다. 민영화 직후에 공산당 성향의 기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던 탓에 반(反) 옐친 성향의 신문이었지만 경영진과의 갈등이 빚어지고 기자들이 대거 해고되면서 사실상 두개로 찢어지게 된 것이다. 현재 러시아 공산당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은 역시 소련에서 발간된 청년 공산당 기관지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를 잇는 형태이다. 다만 러시아에서 공산당이 제1야당이라고 하지만 통합러시아당과 비교하면 위상이 크게 뒤떨어지고 차지하고 있는 의석도 별로 많지 않아서 수권능력이 별로 없기 때문에 영향력이 엄청났던 구 소련시절의 프라우다지와 비교하면 영향력은 하늘과 땅 차이다.

독자들에게 과학, 경제, 문화,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탁월한 기사 및 해설을 제공하며, 외신은 대체로 외국의 국내문제에 국한해서 다룬다. 이 신문의 사설은 대부분 소련 내의 다른 신문들에 재수록된다. 선정적인 뉴스나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스캔들 등은 싣지 않으며, 정당 노선의 해설에 역점을 두어 통일된 여론 형성에 주력하는 것이 특징. 물론 이걸 역으로 소련 붕괴 이후에 프라우다가 몰락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는데 소련에 대한 향수가 있냐 없냐에 대해 관계없이 그냥 신문 자체가 재미가 없다 보니 판매부수가 떨어졌던 것. 현재는 가즈프롬 소속 기업의 산하로 들어가 다시 대중지로서 판매부수가 올라갔다.


1.2. 우크라이나의 인터넷 신문[편집]


영어판
우크라이나어판
우크라이나의 인터넷 신문이다. 조지아계 우크라이나인이었던 헤오르히 곤가제(Георгій Ґонґадзе, 1969–2000)가 2000년에 출판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독자가 있는 신문이다.


2. 걸즈 앤 판처의 가공의 교육기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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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라우다 앞에 그려진 훈장은 레닌훈장(2개), 10월혁명훈장(1개)이다.[2] 소련에서 휴지가 대량생산되기 시작된것이 1969년도이고, 그 이후로도 일반상점에서 휴지를 구하려해도 떨어질때가 종종있기도 했으니 발행된지 오래된 신문을 화장실 휴지 대용으로 쓰는것이 더 편하기는 했다.[3] 다만 이들 개혁파 신문들도 1990년대에는 쓸려나가기는 매한가지였다. 이유인 즉슨 소련 붕괴 직후에 가격자유화로 독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졌고, 동시기에 신문용지값이 폭등하여 신문값도 같이 올랐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들 개혁파 신문들도 폐간되거나 아니면 올리가르히에게 인수당하는 길을 택할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