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라인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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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사진의 오른쪽의 남성이다.

フランツ・ラインフォルト 
Frantz Reinford



1. 개요[편집]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등장인물.


2. 설명[편집]


연령 불명. 그웬 라인폴트의 데릴사위, 이리나 라인폴트의 남편, 그리고 알리사 라인폴트의 아버지로써 섬의 궤적 1편 시점에 이미 고인이 된 인물이다. 본명은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밝혀진 건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I가 처음이다.

아울러 존재 자체가 섬의 궤적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떡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그에 대해 빠짐없이 언급되는데, 1과 2에서는 그의 죽음에 영향을 받은 인물들(알리사, 이리나, 슈미트 박사 등)에 대한 언급만 나오지만, '재등장'하는 3과 4에서는 더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름만 놓고 보면 크로스벨 경찰본부 문 앞을 지키는 로이드의 경찰학교 동기이자 친구인 프란츠, 그리고 하늘의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파젤 농원의 농원주 프란츠[1]와 동명이인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영웅전설 섬의 궤적[편집]


매우 친근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그로 인해 알리사 라인폴트는 행복한 시절을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작중 시점으로부터 8년 전, 사고로 사망했으며 이로부터 상냥한 성격이었던 이리나 라인폴트가 냉철한 성격으로 변해 일에만 메달리게 된다.


3.2.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편집]


언급 자체가 거의 없다. 알리사의 숨겨진 퀘스트 "소중한 회중시계"에 잠깐 언급될 뿐.


3.3.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I[편집]


본격적으로 그의 신상이 공개되기 시작한다. 본디 G. 슈미트 박사의 첫 번째 제자이자 수제자로써 그가 발명한 것 중엔 지금도 운용되는 도력전차, 기갑차 등의 현 에레보니아 제국 군대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무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게 이름을 날리다 슈미트의 친구인 그웬 라인폴트에 눈에 띄게 되고 그렇게 이리나 라인폴트와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 알리사 라인폴트가 태어나고 이 가족은 언제까지나 행복할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섬의 궤적1/2 기준 8년 전) 도력 제네레이터가 폭발하는 사고로 프란츠는 사망하고 만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고라고 하긴 약간 애매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샤론 클루거를 참조. 그의 죽음과 함께 슈미트는 더욱 더 연구에 몰두하고 상냥했던 이리나는 냉철하게 변해버렸다고.

그런데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그 기갑병조차도 초안은 프란츠의 것이었다고 한다. 슈미트는 귀족연합으로부터 기갑병의 초안을 받았고, 이를 완성시킨 것 뿐이라고. 그리고 그 기갑병의 초안이 프란츠가 준비하던 졸업 작품과 놀랍도록 유사했기 때문에, 어렴풋이 프란츠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었던 듯 하다. 이 외에도 섬궤1, 2 당시에도 "그 사고 진짜 사고인가" 하는 식의 이야기로 떡밥이 간간이 나오긴 했지만, 섬궤3에서 나오는 전말은 거의 프란츠가 지금의 제국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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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종장 검은 성배의 대치 장면을 통해서 프란츠가 살아있었음이 드러난다. 여기에서 나타나는 이름은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 바로 땅의 정령의 수장이자 검은 공방의 총괄자였다. 무려 몇 백년 전의 암흑시대부터 살아왔던 인외의 존재로, 20년 전부터 이 사건의 배후에 있었으며 그로 인해 오스본과 함께 모든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그 외 자세한 내막은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 항목 참고.

이리나 라인폴트는 처음부터 프란츠의 사망을 의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샤론 클루거는 프란츠가 돌아올 때까지 라인폴트 사에서 메이드로 활동하는 것으로 계약되어 있었으며, 그의 복귀와 함께 결사로 복귀하였다.

그 외로, 일단 프란츠의 진정한 정체는 "검은 알베리히"가 맞지만, 프란츠는 사실 알베리히가 만들어낸 또 한명의 인격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있다. 알베리히 본인도 프란츠는 "잠깐 동안의 나"라는 언급을 하였으며 이용만 하기 위해 라인폴트에 들어갔다기엔 이리나를 위해 회중시계를 만들고 알리사를 두고 "우리의 소중한 보물"이라고 표현하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 그웬이나 이리나가 그리 만만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을 속이기 위해서는 어설픈 연기가 아니라 별도의 인격 같은 것이 필요했다는 설정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3.4. 영웅전설 섬의 궤적 Ⅳ[편집]


3부 달의 영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실'에 따르면 검은 알베리히는 땅의 정령의 혈통을 가진 자에게 빙의하면서 암약해온 존재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프란츠는 그 혈통을 이어받은 자였던 것이고 프란츠가 아니였다면 자신의 친딸 알리사 라인폴트가 그 대상이었을 가능성도 높았다. 그래서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검은 알베리히가 오랜 기간동안 연구해온 기갑병을 졸업 작품으로 세상에 내놓은 것. 그걸 자각하자 빙의가 시작되고, 빙의가 끝난 직후 결사의 지시를 받고 찾아온 샤론과 한바탕 벌인 후 그대로 행방불명되었다. 알베리히로 각성하는 조건 중 하나인 불사자로서의 삶은 샤론과의 전투 후 폭발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충족되었다.

즉, 프란츠 라인폴트와 검은 알베리히는 몸만 같은, 엄연히 다른 존재다.[2] 때문에 프란츠 라인폴트와 검은 알베리히는 어느 정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검은 알베리히로서의 행적과 그의 영향을 받은 행적에 대해서는 관련 항목을 참고할 것.

마지막으로 두 개만, 연구자로서 '성과'를 보이마.
기신들(데우스 엑셀리온이여. 대지의 권속의 수장으로서 요청한다.
대지의 지보 《로스트 제움》의 성사(새크라먼트 프로그램을 부트.
잔류 에너지를 생체소자로 변환, 동시에 개념공간의 '검'을 실체화해라!


이후 진 엔딩에 돌입하게 되면 다시 등장한다. 최종상극의 결과로 이슈멜가가 발리마르에게 흡수되자 검은 알베리히로서의 인격을 억누르고 '프란츠 라인폴트'로 다시 나올 수 있게 된 것. 이후 그러나 이슈멜가는 발리마르에게 흡수되어도 발리마르를 비롯한 린의 신체 제어권을 차지하기 위해 발악을 하던 도중 프란츠는 이슈멜가는 정신체이나 린이 무상 신기합일로 이슈멜가를 물질화할 수 있다며 조언과 함께 도와주고, 결국 이슈멜가가 분리된 존재 이슈멜가 로게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기신의 관리자 중 하나로서 붉은 로젤리아와 함께 사라져가는 크로우와 밀리엄에게 의식을 통해 살려준 뒤 검은 알베리히와 함께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자신을 살리지 못한 건 불사의 몸으로 된 시간이 적으면 적을수록 성공확률이 높아 통하였기에 크로우와 밀리엄은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았지만, 자신은 불사자가 된 지 이미 10년이 넘어 존재자체가 희박해졌기 때문. 아내인 이리나를 다시 만나지는 못했지만, 성장한 자신의 딸과 다시 만나기는 했고, 스승인 슈미트 박사와도 만날 수 있었다. 알리사는 아버지도 시도해보자고 울면서 호소하나 프란츠는 정중하게 거절하고 알리사를 자랑스러워 하며 사라진다.

그렇게 사라지기 직전 때때로 자신의 몸을 차지한 알베리히가 약해져 프란츠 자신을 되찾는 약간의 시간동안 알베리히의 눈을 피해 밀리엄의 백업 소체를 만들어두었고, 사라지기 전 일행에게 그 사실을 전해 밀리엄이 완전히 부활하게 되는 것이 진 엔딩 결말이다.

노말 엔딩에서는 검은 알베리히인 채로 그냥 소멸해버린다.

결과적으로 샤론 입장에서 프란츠가 끝끝내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라인폴트 가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3부에서 복귀할 때 이리나 회장이 검은 알베리히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 점을 따로 언급해서 돌려보낸 것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정말로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작의 궤적에서도 틈틈히 남은 시간으로 밀리엄의 아카트람과 관련 된 일이나 알리사들에게 남기는 말을 준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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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지어 이 프란츠의 자녀들 중 장녀의 이름은 "티오"다.[2] 1인칭도 프란츠는 보쿠, 알베리히는 와타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