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프로방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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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코프로방스어는 프랑스 남부의 오크어와 북부의 오일어(표준 프랑스어) 사이에서 방언으로 구분되는 인도유럽어족 갈리아로망스어군의 언어이다.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의 방언연속체에 속한다.
2. 사용 지역[편집]
역사적으로 현대 이탈리아의 전신인 사보이아 백국-사보이아 공국-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과 프랑스 리옹 일대의 론알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프랑스 사부아, 스위스 프랑스어권, 이탈리아 발레다오스타와 피에몬테 일부 지역에서 사용된다.
프랑스에서는 이탈리아 통일운동에 따른 1860년 사부아의 프랑스 할양 이후 강력한 프랑스어 사용 정책[2] 으로 인해 화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역 기관을 중심으로 문화행사, 교육, 학계연구, 출판 활동으로 꾸준히 보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나 미디어 매체 등의 보급으로 프랑코프로방스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이탈리아에서 화자 수가 더 많다.
3. 기타[편집]
1995년 유네스코 발표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는 "잠재적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언어"이고, 스위스와 프랑스에서는 "소멸위기언어"이다.
프랑코프로방스어 위키백과가 존재한다.
[1] 프랑스어가 사용되는 보 주, 제네바 등.[2] 자세한 내용은 프랑스의 지방 언어 문제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