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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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2. 프레이야의 다른 이름


1.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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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yja[1]

고양이가 끄는 마차를 타고 다니는,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 바니르 신족에서 오빠인 프레이와 함께 애시르 신족으로 보내졌다. 인질로 보내졌지만 워낙 아름다운지라 다들 그녀 앞에서 설설 기는데다가, 그냥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들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면서도 부러워한다고 한다. 심지어, 난쟁이나 신들의 적인 서리 거인족마저도 프레이야를 차지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이니 그녀의 미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할 것도 없다. 미와 전쟁, 사랑[2], 죽음, 풍요, 그리고 마법과 달의 속성을 지닌 것은 물론, 이외에도 이것저것 많이 상징하며, 바나헤임에 있을 당시에는 날씨를 관장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신들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고 세계를 움직이는 다산의 순환을 유지하는 역할도 맡았으며, 때로는 대지를 의인화한 대지모신이기도 했다고 한다.

오딘에게 바나 신족의 마법을 가르쳐준 마녀이기도 하다.[3] 발키리들의 수장이기도 하며, 바나디스(Vanadís)라는 별명도 있다.[4]

영어에서 일주일금요일을 Friday라 하는 것은 프레이야 여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고도 하고 혹은 프리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도 한다. 여신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건 공통점. 혹자는 프라이(프레이), 프라야, 프레야(프레이야) 세 신의 이름에서 공통적으로 따왔다고 보기도 한다. 하필 프레이야의 이름을 따간 것은 라틴어로 금성과 금요일 이름이 로마 신화의 사랑의 신 베누스에서 따온 것에서 착안한 것 같으며, 프리그에서 따왔다고 해도 같은 논리로 설명할 수 있다.

간혹 프리그와 동일시되며, 그 때문인지 에인헤랴르를 모으고 그 반을 수용하는 것 역시 프레이야다. 프레이야의 궁인 폴크방[5]오딘발할라와 마찬가지로 에인헤랴르를 수용하며 라그나로크를 기다린다. 훈련 때가 되면 갑옷을 입고 오딘과 함께 훈련을 지휘한다는 전승도 있다. 라그나로크가 도래하면 발키리의 수장으로서 오딘의 곁에서 최전방에서 임전하여 싸우다 명예롭게 전사해 이름을 남길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라그나로크가 오니 프레이야는 바나헤임으로 도망가고 오딘이 프레이야의 에인헤랴르까지 통솔했을 듯.[6] 물론 어차피 수르트의 화염검으로 인해 아홉 세계가 모조리 소각되었기 때문에 도망쳐봤자 살아남지는 못했을 것이다.

'프리야'라고 기록된 이야기도 있다.

오드(Odr)를 남편으로 맞이하여 흐노스(Hnoss)와 게르세미(Gersemi)[7]란 자식들까지 낳았으나 여행을 떠나는 것을 좋아하는 오드는 툭하면 프레이야를 독수공방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8]

그래서 프레이야는 그런 남편을 찾아 온 세계를 헤매며 흘린 눈물이 바위에 스며들어 황금이 되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남편 사랑이 지극한 아내인 것 같지, 난쟁이들로부터 브리싱가멘이라는 목걸이를 얻기 위해 동침하기도 했다.[9] 난쟁이들과 동침을 한 것은 신화 내에서 꽤나 특이한 일이다.[10] 네 명의 난쟁이들에게 몸을 주고 이 목걸이를 받았을 때 본 모습을 드러냈는데,[11] 신도 난쟁이들도 놀라지 않았다.[12] 이게 로키 때문에 전부 까발려지고, 이에 오딘은 로키에게 브리싱가멘의 목걸이를 훔쳐오게 한다.[13] 그러고서 그걸 돌려주는 대가로 왕들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이는 에인헤랴르 조달을 위한 것. 덕분에 프레이야는 오딘과 함께 죽음의 신이기도 한다.

착용자를 매로 변신시켜주는 의복형 아이템을 지니고 있는데, 매의 깃털로 만든 날개옷이라고 나오기도 하고 매의 가죽이라고 나오기도 한다.[14] 주인은 프레이야지만 의외로 로키도 자주 빌려가는데, 토르의 묠니르가 거인족 왕 트림에게 도둑맞았을 때나 이둔이 거인족 트야치에게 납치당했을 때[15] 등등 요긴하게 쓴다.[16]

이것 말고도, '굴린부르스티' 또는 '힐디스비니'라고 부르는 황금 돼지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돼지의 능력은 하늘,,바다를 가리지 않고 말보다도 더 빠르게 달릴 수가 있는 것은 물론, 황금털을 지니고 있기에 에는 주변을 밝힐 수가 있다고 한다. 거기에, 그녀가 가지고 있는 마법의 옷은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라그나로크 때는 아버지 뇨르드와 함께 바나헤임으로 도망가고 오빠를 버렸다. 그리고 오빠는 죽었다. [17] 라그나로크 후반부에 수르트가 나와서 이그드라실을 싹 다 태워없앴다. 혹은 오딘과 함께 아인헤야르 군대를 반으로 나눠 최전방에서 지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상 그리스 로마 신화아프로디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위치에 속해있으며, 로키조차 로카센나에서 "제 오빠와도 붙어먹은 년이 어딜 나서느냐! 솔직히 이 아스가르드에서 네년과 자지 않은 신이 몇이나 된다더냐?" 하고 프레이야의 문란한 행실을 비난했다.[18] 근데 프레이야의 종족인 반 신족(바니르)은 상당수가 근친혼 관계라 근친상간은 물론이요, 문란한 성생활과 관습을 당연시하는 종족이었다. 심지어 이들의 주술인 세이드도 성행위와 연관이 있는데다 여자들만 쓰는 주술이었다.[19][20]

이런 문란한 점은 아프로디테의 성질이 고고한 여신인 프레이야에게 섞여서 만들어진 후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거인족 왕 트림이 토르묠니르를 훔치고 프레이야와 결혼시켜주면 돌려주겠다고 했을 때, 프레이야는 목에 걸고 있던 브리싱가멘이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펄펄 뛰며 내가 아무 남자나 밝히는 여자로 보이냐고 했을 정도니, 본인이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개방적인 편이지만 자기가 원하지 않는 남자 관계는 맺지 않는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프레이야 여신의 이름을 딴 여자 이름도 있는데, 그냥 심플하게 j나 y만 뺀 프레야(Freya/Freja)이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북유럽 지역에서만 사용할 법한 이름이지만 영국, 미국 등의 영미권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이름 중 하나이다. 넓게 보면 영국은 북유럽과 같은 게르만 문화권에서 기인했고 미국의 문화적 기원도 그런 영국과 긴밀한 편이니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 현대에는 자식에게 특색 있는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다른 나라의 신화에서 이름을 따오는 경우도 곧잘 있으니 현대에는 더더욱 이상할 일도 아니다.

라그나로크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신 중 하나이며, 그녀를 상징하는 룬어인 페(FÉ)[21]를 의미하며, 이 '페'라고 하는 룬어는 '현재 또는 가까운 장래에 획득하거나 얻은 소유', '근로 소득', '재정적 힘', '풍요', '행운', '희망', '성공', '행복', '사회적 성공', '선견지명', '다산', '창조파괴', '움직이고 변동하는 소유물', '움직이는 힘', '에너지', '생산력', '힘', '돈', '자산', '가축', '새로운 시작', '동산(動産)', '자연물', '개인적 힘', '음식', '재력', '힘의 순환', '번영', '초심자의 마음', '존재', '자유', '첫인상', '어린 사랑', '평판', '생생함', '유행에 맞는', '욕심', '결말', '위축', '가난', '이동', '지배', '실패', '유동성', '운', '카리스마', '역동적 힘', '순환', '성적 끌림', '풍요', '액상 혹은 유동적인 전이 가능한 에너지'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룬(Fehu)는 재물을 늘리는 역할을 가진 룬이자, 기본적으로 돈이나 금붙이 등의 동선을 뜻한다고 한다.[22] 옛날에 가축을 빌려주었다 받을 때, 그 가축이 출산한 새끼를 받았다라는 점에서 창조적인 힘이 깃들어있으며,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태초의 암소인 아우둠라를 상징하는데, 이 때문에 성장의 원리도 포함한다고 한다.

마법적인 실행으로는 '물리적 힘의 강화','힘의 이동 혹은 투사를 위한 통로','개인적인 영역 속으로 태양,,그리고 행성들의 힘을 끌어내려 투사하는 것','개인적 혹은 사히적 진화의 성장을 야기','개인적인 부를 증가'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출처에 따르면 아랍 신화의 아타르사마인, 마나트, Attart, 이집트 신화이시스, 하토르,아나트(anat), 에르투리안 신화의 투란, 그리스 로마 신화베누스, 아프로디테, 플로라 인도 신화의 프리아, 이스라엘 신화의 아스타, 아스타로트, 수메르 신화의 이슈타르(인안나)[23], 페니키안 신화의 아스타르테, 원시 인도유럽 신화의 프리아(Pria), 슬라브 신화의 프리에(Priye), 우가트 신화의 Attart, 조르아스터교의 Paurwa와 동일시되었다.


2. 프레이야의 다른 이름[편집]


고대 노르드어
발음

Gefn
게픈
주는 사람
Hörn
호른
아마[24]
Mardöll
마르돌
바다를 밝게, 바다를 부풀게 하는 자
Skjálf
스캴프
흔드는 자
Sýr
시르
암컷 멧돼지[25]
Thröng
트룽
군중
Thrungva
트룽바
군중
Valfreyja
발프레이야
죽은 자의 프레이야, 죽은 자의 여인
Vanadís
바나디스
바나 신족(vana)의 여신(dis) [26]


3. 동명이인[편집]




3.1. 발키리 프로파일의 등장인물[편집]


난데없는 로리 캐릭이 돼서 원래 신화하고는 전혀 무관한 캐릭터가 되었다. 레자드 바레스가 왜 로리콘인지 인증시키는 캐릭터.


3.2. DJMAX 시리즈의 수록곡 Oblivion에 등장하는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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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는 D-myo. 이 캐릭터에 얽힌 정확한 이야기는 알 수 없으나, D-myo가 낸 동인지 D-myotic의 내용을 읽어보면 Oblivion BGA 스토리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DJMAX Trilogy의 캐릭터와 기어로도 존재한다. 그리고 Oblivion(리믹스 포함)을 100회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칭호인 Gothic Lolita Maniac도 있다.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국내에선 고스로리가 다소 생소한 개념이어서 로젠메이든스이긴토의 표절이 아니냐는 오해 아닌 오해를 사기도 했다.

소녀전선에서는 프레이야&카밀리아라는 이름으로 Oblivion의 다른 캐릭터와 함께 등장했다.


3.3.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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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レイヤ

신약 8권에서 첫 등장. 그렘린의 마술사로, 사용하는 마술은 아이를 낳는 마술.

'브리싱가멘'이라는 영장을 이용해 수많은 괴물들을 즉석에서 초고속 소환하는 것이 주 전술로, 본인은 이를 '낳는'다고 표현한다. 소환된 생물은 이능에 의한 것이기에 이매진 브레이커로 일격에 분쇄 가능하지만, 하나를 깨부숴도 그동안 2~3마리를 소환할 수 있는 압도적인 소환속도로 토우마를 고전에 몰아넣었다. 물론 그렇게 빠른 대신 소환수들이 그리 강하지는 않은 듯 하지만, 서로를 먹이는 것으로 소환수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

사르갓소의 방위 담당으로 니드호그를 소환해서 여러 도로를 파괴한다는 방식으로 도쿄를 사람의 벽으로 만들어버린 뒤, 최우선 제거 목표인 카미조 토우마를 제거하기 위해 열차지붕 위에서 대치. 자신의 마술에 대해 떠벌리면서 뱃속의 아기에 대해 "마술의 매개체로 쓰기 위해 2년 전부터 계속 뱃속에 가둬두고 있다"고 말한다. 그 모습에 임산부고 뭐고 알 것 없이 뱃속의 아기를 구하기위해 수정펀치를 날리려는 토우마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비명을 지르며 반격하면서 상황이 한층 꼬여버린다.

우리 엄마에게 손대지 마!


사실 마술사로서의 재능이 절망적으로 없는 모체가 마술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뱃속의 태아가 어머니의 육체를 지배한 채 마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 임산부는 그저 젊은-어쩌면 어린- 나이에 아기가 생긴 탓에 세상의 악의에 노출된[27], 그러고도 아이를 원망하거나 낙태 같은 건 고려하지도 않은 여성이며, 심지어 폭행을 당하자 자기의 머리보다 아기가 있는 배를 감싼 문자 그대로 어머니는 위대하다를 온몸으로 체현하시는 분. 그리고 그런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아직 태아 상태인 프레이야가, 어머니가 자신을 낳기 위해 몇 번이고 외우던 순산의 주술-제대로 된 마술도 아닌 미신 레벨의 주술을 개조해서 제대로 된 마술로 만들어 모친을 지배해서 어떻게든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

그럼에도 이건 생명을 붙들어 놨을 뿐, 지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언젠간 엄마의 의식은 소멸해버리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지배를 푼다 해도 프레이야의 지배가 깨어지는 순간, 엄마는 식물인간→사망의 코스를 일직선으로 내달린다는 절망적인 상황. 그런 그녀에게 세계란 자기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이 그저 어머니를 괴롭히는 것에 불과했고, 그런 악의에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마신의 힘을 원하고, 그 때문에 그렘린의 멤버가 된 것.

어떻게 그 마음을 돌리려고 해도 토우마로서는 모녀를 구해낼 방법이 전혀 없었지만[28], 다행히 뒤늦게 미사카인덱스가 합류하면서 토우마는 두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방법으로 모녀를 구해내려 한다.

최종적으로 10만 3천권의 마도서를 바탕으로 술식 자체가 해체되고, 태어나기도 전부터 평생에 걸쳐 자신의 어머니를 괴롭힌 세상의 악의와 맞서온 아기는 더 이상 그러지 않아도 되는 단순한 태아로 돌아가고, 엄마도 자신의 몸을 되찾는다. 엄마 쪽은 조종당하고 있던 동안의 기억은 없지만, 2년간 조종당한 후유증으로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도 희망조차 없던 상황에 비해서는 충분히 해피 엔딩.

같은 그렘린의 멤버 헬이 향년 24세의 남성 아놀드 매킨지의 사인을 해석했는데 크루즈 여행 중인 지인에게 연애 관련 문제로 추궁 당해 실랑이로 발전, 주방 공간에 있던 오븐에 머리부터 처박은 것에 의한 전신 화상과 격통에 의한 쇼크사라고 하면서 "이건 프레이야 녀석의 관계자인가" 라고 추측(정발판 기준 신약 8권 265쪽)한다.

여담으로, 갓난아기는 커녕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거나, 몸을 잘 움직이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건 엄마를 살리기위해 '엄마의 몸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뇌와 이어졌기 때문. 정확하게는 프레이야는 태아가 아니라 '태아와 엄마가 마술적으로 이어져있을 때'를 부르는 이름. 즉 엄마의 지식 + 태아의 감정이 섞여서 태어난 인격이라 할 수 있다.

모녀라는 표현을 보면 알겠지만 아기의 성별은 딸.


3.4. 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프레이야(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 배틀라이트의 챔피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프레이야(배틀라이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6. 갓 오브 워등장인물[편집]


프레이야(갓 오브 워 시리즈) 참고.


3.7. 데스티니 차일드의 차일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프레이야(데스티니 차일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8. 메이드 마스터의 메이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프레이야(메이드 마스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동음이의어·다의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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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주인 혹은 마님을 뜻한다. 독일어의 Frau와 동원어이다.[2] 여담으로, 프레이야가 상징하는 사랑은 모든 종류의 사랑이 아닌, 어느 정도 육욕이나 성적 욕망에 치우친 것에 가깝다고 한다. 이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브리싱가멘이다.[3] 이 때문에 프레이야는 달리 마법의 여신으로 여겨지며, 아스가르드로 건너올 때부터 이미 여려 가지 마법에 통달해있었다고 한다. 다만, 아스가르드에서 그녀(프레이야) 정도로 마법을 익힌 것은 오딘 밖에 없었다고 한다.[4] 바나 신족(vana)의 여신(dis)이라는 뜻이다. 원소 바나듐의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하였다.[5] Folksvang. '민중의 들판'이라는 의미. 폴크방 내의 프레이야가 직접 기거하는 방은 세스룸니르(Sessrúmnir)라 불린다.[6] 하지만 발할라의 에인헤랴르를 먹일 제림니르 고기가 남아돌았다는 점 때문에 프레이야가 떼먹어서 모자랐던 거 아니냐는 설도 있다.[7] 또는 Gersemi가 Hnoss와 동일인이라고도 한다. 이름의 의미는 둘 다 '보물'[8] 그런데 이름이 오드인 것과 여행을 좋아했다는 점은 오딘과 많이 겹친다. 오딘의 아내 프리그가 프레이야와 동일시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보면 오드와 오딘은 같은 사람인 거 같다. 또한 싸우다가 죽은 전사의 반은 오딘, 반은 프레이야가 가진다고 한다.[9]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여기서 난쟁이들과 동침을 한 프레이야는 이후 거인인 흐룽니르의 결혼 요구와 성벽을 지었던 산악거인의 요구는 결사 반대한다. 물론 생각해보면 난쟁이들과는 하룻밤 동침이 전부였지만 흐룽니르의 요구는 아예 자신과 영원히 같이 살자는 것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프레이야는 난쟁이들과 동침한 것을 브리싱가멘에 대한 당연한 대가라고 당당히 주장했다. 트림의 사례도 보듯이 난쟁이들은 영악할지언정 원하는걸 주겠다고 하면서 그 대가로 동침한 서로간에 합의를 한거지만 거인들은 닥치고 나와 살자 하니 뭐 그런 도둑놈들이 보기 좋겠나.[10] 물론 저 산악거인은 성벽을 쌓아준 노동의 댓가로 다른 것도 아니고 계속 프레이야를 요구했는데 이게 하필이면 토르의 귀에 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결국 토르가 이 산악거인을 찾아가서는 묠니르로 산악거인의 머리를 부숴서 가루로 만든 뒤 몸통은 니블헤임으로 던져버렸다.[11] 이 당시의 프레이야는 전세계를 떠돌던 상황이었고 그 모습이 아름답지만 볼품 없는 여인이었다.[12] 난쟁이들은 이미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그저 브리싱가멘을 넘겨주고 그녀가 떠나가는 것을 바라보았다.[13] 오딘이 브리싱가멘을 훔치려는 이유는 탐욕 때문일수도 있지만 자신은 지혜를 얻기 위해서 한쪽 눈을 바쳐고 룬 문자와 죽음의 지식을 얻기 위해 자기자신을 인신공양으로 바쳐서 얻었는데 프레이야 경우 난쟁이와 자는 걸로 거저 얻었기 때문에(?) 아니꼬울 수밖에 없다.[14] 프레이, 프레이야 남매의 아이템이다.[15] 이둔은 신들에게 젊음을 주는 황금사과를 관리하는데, 이때는 신들이 모두 황금사과를 먹지 못해 폭삭 늙었고 프레이야 역시 할머니가 되어버렸다고.[16] 로키는 변신능력을 가진 신이다. 그런데도 굳이 프레이야에게서 매 가죽을 빌려 변신했다는 일화가 있다. 만화로 보는 북유럽 신화에서는 프레이야의 매 가죽옷으로 변신하는게 더 성능이 좋다고 적당하게 설명했다.[17] 사실 이때 프레이가 죽은 이유는 다른 것도 있지만, 본디 라그나로크 때 쓸 무기를 첫눈에 반한 상대 게르드에게 청혼하기 위한 뒷공작에 써먹느라 부하 스키르니르에게 넘겨줘버려서 무방비 상태였기 때문.[18] 저때 로키는 시프발두르를 제외한 모든 신을 깠다고 한다. 이 연회가 있기 전에 발두르가 죽었다는 버전에서는 당연히 죽었으니 참가를 못 하고, 아직 죽기 전이라 참가했다는 버전에서는 너무 고결한 빛의 신이기 때문에 로키조차 뭐라고 할 수 없었다. 다만 로키는 발두르의 가장 큰 결점은 바로 그의 고결함에 있다는 말을 했고, 그 말을 이해한 자는 오딘밖에 없었다고 전해진다.(이건 아마 흔히들 얘기하는 '너무 착한 것도 죄'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다.) 혹은 또 로키가 너무나도 깔게 없던 나머지 회드르에게 사주해서 발두르를 죽인게 자기라고 까발렸다는 말도 있다. 시프는 주정 부리느니 차라리 뻗어 자라고 술을 계속 따라주었는데, 그 시중을 받으면서 기분이 좋아져서 안 깠다. 물론 여러 전승이 있는 신화답게, 시프의 머리카락을 자른 일화를 언급하며 자신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등 시프도 큰 굴욕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다.[19] 여담으로, 이 세이드는 기독교 이전의 북유럽 마술과 샤머니즘의 한 형태로, 의식과 몸이 분리가 되고 혼을 자유재재로 변형시켜서 먼 거리를 다녀온다거나 아니면 운명과 미래의 흐름을 감지 및 예지하고 이에 간섭 및 변화를 주거나(운명의 과정을 식별하고 구조 내에서 작업하여 종종 새로운 사건을 상징적으로 엮어 변화시킬 수 있었으며, 미래를 조작하고 형성해내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사건의 과정을 형성해낼 수가 있었고, 오딘은 이 셰이드를 통해 사람들의 미래와 운명을 알아낼 수가 있었다.), 상대의 영혼을 몸에서 뜯어내거나, 영혼을 불러내고 불러낸 영혼으로부터 앞으로의 일을 들을 수도 있었고, 영혼만은 몸에서 빠져나와 자유로이 세계를 여행 혹은 저 멀리에서 벌어지는 일을 확인하는 등, 이 힘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용도로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예를 들어 점을 치는 의식, 허영심 혹은 마음의 비밀과 신체적 위치에서 숨겨진 것을 찾는 의식, 병자를 치료하는 의식, 행운을 가져오는 의식, 날씨를 조절하는 의식, 사냥감과 동물 그리고 물고기를 부르는 의식은 물론, 개인이나 기업을 저주하거나, 땅을 황폐하게 하고 불모지로 만들거나, 질병의 유발, 거짓된 미래를 말하고 그들의 수혜자를 재앙의 길로 인도하는 것, 구내 분쟁 특히 전투에서 부상을 입히거나 불구 혹은 죽이는 것 등등등) 사실상 조건적으로 인간 전체를 포괄하는 마법마저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세이드 마술의 본질은 영혼을 조종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혼을 조종하는 것이었다보니 영혼의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것도 가능했고, 다양한 존재와 실체 혹은 영역과 소통이 가능했는데, 이러한 점이야말로 셰이드의 중심적 측면이었다고 한다. 갈드와 비교하면, 갈드가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윈해 룬, 주문 및 구호를 사용하고 룬의 힘과 이와 관련된 상징성을 활용하고, 음률을 통해 여려 효과를 발생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 셰이드는 의식의 변화상태, 운명 조작, 점술, 그리고 치유와 같은 무속적 관습과 숨겨진 영역과 운명의 실에 접근하고 조작하고, 다양한 존재들과의 의식, 무아지경, 의사소통의 변화 상태를 강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볼루파에서 볼바가 우주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세계의 파괴와 부활을 예언한 것을 통해 숨겨진 지식에 접근하고 미래를 예언하는 셰이드야말로 신화 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게다가, 굴베이그는 세이드 마법 덕에 에시르 신들이 세 번이나 죽이고 불태웠음에도 다시 되살아나기까지 하는 등, 룬 마법과 더불어 신화 내에서도 강력한 마법이라 할 수가 있으며, 프레이야는 이 세이드 마법의 달인이었다고 한다.[20] 다만, 이 세이드는 사용자가 오직 여자여야 하는데다가, 성질 자체가 매우 음습하고 타락하기 쉬운 편이었다보니 사용자에게 영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오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이드를 통해 세번이나 부활한 굴베이그가 신성한 마녀로 재탄생한 것을 보면, 이 세이드가 지닌 위험성은 애매하게 배울 때에만 한정되는 것으로 보이며, 완벽하게 익혀도 별 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21] 달리 Fehu, Feoh로 불리며, 소의 뿔을 본따 만들어진 것으로, '모든 시작은 그 속에 자신의 종말로 이어지는 씨앗을 품고 있다'를 뜻하믄 것은 물론, 운을 상징하는 룬이며, 만물의 유동성과 부, 힘의 순환은 이 룬의 핵심적 측면 중 하나이며, 돈을 올바른 목적을 위해 의식적으로 쓰는 것은 이 룬의 영역이다.[22] 옛날에 가축이 많고 적음으로 그 사람이 얼마나 부자인가에 대해 판가름했기에, 가축이라는 말과 재물이라는 말이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23] 프레이야처럼 전쟁, 사랑, 미의 여신으로, 인도 신화두르가, 그리고 이 문서에 설명하고 있는 프레이야, 그리고 아나트, 하토르, 이시스와도 동일시되었다.[24] 식물 아마 [25] 바니르 신족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띠는 짐승이었다. 당장 프레이야의 오빠인 프레이의 탈것이 황금 멧돼지인 굴린부르스티이고, 특히 바니르 신족에게 바치는 의식용 제물로서 제일 적합한 짐승이기도 했다.[26] 원소 바나듐의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하였다.[27] 프레이야의 회상에서 인간 관계를 잃고, 부모형제의 지원과 있을 곳이 사라졌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걸로 볼 때 이 처자, 미성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최악의 케이스일 가능성조차 있다.[28] 환상살을 쓰면 프레이야의 술식을 부술 수는 있겠지만, 그경우 엄마와 태아 둘 다 사망코스. '환상을 부수는' 게 전부인 환상살로는 방법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