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갤러리 306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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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의 개요
2. 팬들의 입장에서 본 이 사건
3. 프갤러들의 입장에서 본 이 사건
4. 향후 전망 및 상황


1. 사건의 개요[편집]


프로듀스 101 7회 종료 후 연습생들에 대한 비난글이 디시인사이드프로듀스 101 갤러리(이하 프갤)에 많이 올라와 갤러리가 지나치게 연습생에 대한 비난으로 뒤덮이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DC인사이드의 김세정갤/전소미갤/김소혜갤 등의 마이너 갤러리의 주도 아래 다른 몇몇 갤과 연합하여 '마이너갤 연합체'를 조직해 프갤을 정화한다는 목적 아래 프로듀스 101 갤러리를 습격한 사건. 2016년 3월 6일 1시부터 시작된 이 공격은 10~15분 가량 지속되었으며 프로듀스101갤이 연습생들 팬갤러리 연합체의 글로 도배되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100페이지가 넘게 도배되었고 개념글의 3페이지가 도배글이었다.


2. 팬들의 입장에서 본 이 사건[편집]


프로듀스 101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지던 곳이었고 일부 연습생의 지나친 몰아주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지만 6, 7화 이후 악랄한 비판이 많이 올라오며 11명을 뽑는 곳이던 프로듀스 101 갤러리가 나머지 연습생들을 비하하고 헐뜯으며 여론몰이로 매장하는 갤러리가 된 데 이어 몇몇 고정 유저가 팬들을 이간질시키는 행동까지 했다. 이때의 비난은 주로 연습생들의 '인성'에 관한 것이 주였는데 방송에 편집되어 나온 단편적인 부분만 갖고 그들의 인성을 판단하고 도를 넘는 글과 악플을 보여주어서 글 제목만 봐도 피로를 유발하게 하였다. 여기에 많은 프갤러들이 피로감을 느꼈고 침공 이전에 이미 갤러리의 재미를 잃은 상태였다. 당시 프갤 개념글 상황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 역시 프갤러였으며 대부분의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은 도를 넘는 비난에 각자의 마갤로 대피한 것이다. 그에 분노한 최유정 갤러리에서 새벽에 계획안이 수립되었고[1] 최초의 메이저 갤러리 김세정 갤러리가 수락하며 합의되었다. 그에 큰 팬덤을 지닌 전소미갤과 김소혜갤을 비롯해 플레디스 갤러리와 갤을 탈취한 정은우 갤러리 등에서 프갤 정화의 대의를 가지고 공격을 가한 사건이다. 프로듀스 101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야 할 커뮤니티를 팬들의 모범된 행동으로 정리하였다.

이후 도배 차단과 더불어 코드까지 생기면서 많은 갤러가 나갔지만 그 중엔 6, 7화 이후로 개입된 악의적 갤러가 많이 퇴출되었으며 김세정 갤러리와 마갤 유저들은 목표의 달성과 갤러들의 희생을 축하하였다. 몇몇 유저는 바츠 해방전쟁급의 성취감이었다며 이 사태를 칭송했다.

프갤의 몇몇 유저가 최대 화력이었던 김세정 갤러리를 공격하기 이르렀으나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화력이 부족해 김세정 갤러리 유저의 글이 더 많은 상황이었다. 코드를 입력하는 갤러리로 바뀐 후 공격하는 갤러는 고정닉이 아니라 코드를 입력해야 하게 되었고 상황은 바뀌었다. 세정 갤러리 유저들이 돌아와 보고는 귀엽다며 혐세장군으로 칭하면서 농락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결국 프갤러는 패배를 인정하고 돌아갔다. 마지막 혐세글은 귀엽다는 여론에 추천을 받아 개념글이 되었으나 삭제되었다.

프갤에서 싸우던 각 연습생의 싸움은 볼 수 없게 되었고 모든 욕은 김세정 갤러리가 유일한 메이저 갤러리로서 받아 마갤을 지켜내었으며 사태 이후 서로 친해진 팬들의 사이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프로듀스 101에 대한 여론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프로듀스101갤이 7회 방영 이후 팬들에 의해 테러에 가까운 공격을 당하면서 이후에 방영되는 회들에 대한 정당한 비판 및 평가 기능이 마비될 것이 우려되었지만 연습생 팬들이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았더라면 온갖 음해와 생각 없는 비난만이 이뤄졌을 갤러리를 정화해낸 사건이다. 실제로 총공격이 이루어진 후 3~4시간 동안 프갤이 초상집 분위기가 되면서 "프갤 망했다", "프갤 수명 다했다", "욕만 하더니 꼴 좋다"는 등 프갤의 멸망이 이루어진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 상태로 며칠만 지속되었다면 정말 프갤 분위기가 조용해지면서 건전한 의견들만 오가는 곳으로 완전히 정화되었을 것이다.

당시 프갤 테러의 목적은 프갤을 털어서 연습생들에 대한 지나친 비난을 막아서 좀 더 건전한 갤러리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프갤을 털었던 처음 몇 시간 동안에는 그 목적이 실현되는가 싶었으나...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터졌으니...

프갤 총공격이 끝나고 하루가 채 안돼 '김시현 아이디 사건'이 터졌다. 이는 연습생 김시현이 과거에 특정 아이디를 사용해서 글을 올렸는데 이 아이디가 말로 표현하기 민망한 아이디였던 사건인데 이 사건이 갑자기 프갤에 올라왔고 프갤 게시판은 김시현에 대한 욕설 및 비난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연습생팬 연합에서 프갤을 턴 지 하루도 안 돼서 다시 프갤이 연습생까는 체제로 회귀해 버린 것이다.

갑작스러운 김시현 아이디 논란이 터지면서 프갤에서 하루도 안 돼 프갤 습격 사건이 잊혀져 버린 것이다. 약간은 아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프갤을 털었던 효과가 최소 2~3일은 지속되었다면 원래 목적을 100% 달성할 수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변수로 효과가 약간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프갤 습격은 절반의 성공은 이루어낸 점이 '추천 로그인'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프갤 테러로 인해서 만들어진 제한사항으로 추천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야 하게 되었다. 즉, 이전까지 가능했던 추천 수 조작으로 특정 연습생을 사정없이 까는 안티여론을 모으는 연습생 마녀사냥은 더 이상 불가능해진 것이다. 베스트글에 더 이상 연습생 비난글이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 것은 이 프갤 테러의 큰 성과다.

다만 김시현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무리 팬연합이 프갤을 털어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도 새로운 연습생 이슈가 터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마녀사냥이 시작될 수 있었다는 점이인데 프갤을 터는 것이 연습생에 대한 비난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베스트글에 비난이 올라오는 걸 로그인 추천을 통해서 막아내는 성과를 얻었으나 일반게시판에 연습생 비난이 올라오는 것은 여전히 막을 수 없었다. 그래도 팬연합이 언제든 프갤을 진압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켰기 때문에 안티들의 경거망동을 막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안전장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프갤 테러 이후 추천 수 조작이 힘들어지면서 더 이상 연습생을 까는 비판글들이 베스트 댓글에 올라오지 못하게 되었고 게시판이 확실히 깨끗해지면서 1회 이전의 화기애애하고 깨끗하던 갤 분위기로 돌아가서 좋다는 평가들이 나왔다.


3. 프갤러들의 입장에서 본 이 사건[편집]


후술할 내용은 팬들의 의견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리뷰가 편향적으로 한쪽으로만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프갤러들 입장에서 서술하는 리뷰임을 참고할 것.

프갤러들 입장에서는 306 공습을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선을 보냈다. 프갤 공습이 이루어진 이유가 연습생들에 대한 지나친 비난 및 어그로들이 넘쳐서 게시판에 혼탁해졌다는 것이었으나 반드시 게시판 테러를 통해서 억지로 의견들을 막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특정 연습생에 대한 비난이 심하다는 것이 문제라면 소송이나 고소를 통해서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다. 이미 김소혜 팬갤러리에서는 악플들을 자체적으로 수집했으며 김세정 팬갤러리도 악플들에 대한 자료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습생들에 대한 비난이 너무 많다면 고소나 신고 등을 통한 정당한 수단을 통해서 게시판에 경각심을 주는 방식을 활용할 수도 있었다.

아예 특정 의견을 완전히 막아 버리는 것은 팬들의 의견만 듣겠다는 굉장히 이기주의적인 방식이다. 프갤은 연습생 팬카페가 아니며 팬들은 인신공격성 비난만 프갤에 올라왔다고 주장했으나 게시판에 올라왔던 상당수의 연습생 비판글은 팩트였으며 명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정당한 비판이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많이 되었던 김소혜 연습생의 분량 문제는 팬들도 인정할 정도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분량이 많았고 게시판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한 명에게 쏠리는 분량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김소혜 연습생 팬들뿐만이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팬들은 최소한의 연습생 비판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지나치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수시로 비판글들을 캡쳐하고 있다며 게시판에서 정당한 비판들을 막기 시작했다. 게다가 팬들이 항상 주장했던 추천이 많이 달리는 글들을 모아 놓은 '개념글'게시판에 언제부터인가 연습생들을 비난하는 개념글들만 올라오고 있어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고 했으나 사실 개념글에는 단순히 연습생 비난글들만 올라던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글, 매회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한 분석글, 다음회 예측,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유머글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비난성 없는 일반 분석글들도 간간히 올라왔다. 연습생 비난글들만 베스트글에 올라온 것이 아니며 일반 시청자들이 보기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분석글들도 종종 올라왔음에도 마치 연습생 비난글들만 베스트에 올라와서 테러를 감행했다는 의견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 테러로 인해서 공감을 누르기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야 하고 이로 인해서 귀찮아진 프갤러들이 공감 버튼을 누르지 않게 됨으로 인해 정당한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글들조차도 베스트글에 오르지 못하고 예전에 비해 베스트글 숫자도 줄어들면서 프갤의 재미가 급감했다. 아직 방영회차들이 남아 있었고 후반 분량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프갤의 여론 조성이 중요했는에도 이 테러로 인해서 게시판의 재미가 떨어지면서 잘못하면 많은 프갤러들이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 조성되었다.

연습생팬 갤러리들만의 화력으로는 프로듀스 101에 대한 큰 여론을 조성하기 힘들며 연습생팬 갤러리들의 약점은 그 특정 연습생에 대한 정보만 얻을 수 있을 뿐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정보수집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몇몇 인기 팬갤러리만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고 컨텐츠를 만들어내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프로듀스101 갤러리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테러로 인해서 프로듀스101의 가장 큰 커뮤니티가 타격을 입어 향후 시즌2가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의견이 제한되고 침체된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홍보창구의 역할을 하기가 힘들 가능성이 생겼다.

프로듀스 101 여론 조성에 있어서 프갤이 큰 역할을 했던 것은 부인하기 힘들었다. PD와 기자들도 이곳을 자주 들락날락했다는 것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이 테러를 통한 프갤 징계가 일어나면서 프로듀스 101에 대한 건전한 비판마저 막혀 버리는 것이 아닐지 걱정되었던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팬들만을 위한 편들기식의 글만 올라오는 것이 테러의 목적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향후 전망 및 상황[편집]


이 306 대첩 같은 팬들의 프갤 공습이 재현될지의 여부는 알 수 없었지만 재공습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이 사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의 여부도 미지수에 빠졌다. 이번의 첫 번째 공격은 사전에 어느 정도 예고되기는 했으나 모르던 프갤러들도 많았기 때문에 갑자기 당해서 효과가 극대화되었으나 이번의 공격으로 사전학습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벌어져도 프갤러들 입장에서는 그낭 재미난 이벤트 정도로만 생각하고 효과가 적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네이버 뉴스 기사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는 점은 이런 식의 충격요법을 통해서 악플을 막아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특정 연예인에 대한 기사 댓글창의 악플이 심해지면 기획사에서 소송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악플러들을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 잠깐은 안티들이 쫄아서 악플이 줄어들지만 며칠이 지나면 원상복구된다. 즉, 프갤 같은 경우도 이런 식의 게시판 테러를 통한 충격요법으로 정신차리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계속해서 시도하기에는 프갤에서의 비난여론이 심해질 수 있고 팬갤러리들에 대한 혐오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팬갤러리의 이미지를 생각해 봤을 때 지속적인 시도는 한계가 있다. 다만 연습생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쏟아지던 프갤에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 달라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고 게시판 테러 이후 김시현 비난을 제외하면 확실히 게시판이 대체적으로 차분해진 느낌이 들었으므로 이 테러는 절반 정도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갤이 완전히 망하지는 않았으며 아어그로꾼들이 많았기 때문에 연습생들에 대한 비난도 계속될 것으로 보였다. 게다가 이 사건으로 연습생 팬갤러리들에 대한 반감이 형성되면서 프갤 내에서 팬갤러리들이 배척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팬갤러리들은 이제 프갤 오지 마라.', '프갤 망했다면서 너네 왜 자꾸 여기 오냐? 팬갤러리 가서 놀아라. 여기 오지 마!' 같은 글들이 늘어났다.

프갤 내의 지나친 연습생 비난을 어느 정도 막아내는 성과는 거두었으나 프갤 테러로 인하여 프갤 내에서 팬갤러리들이 사실상 배척당하게 되어서 예전같이 연습생 고정팬들과 프갤러들이 화기애애하게 어울리는 모습은 더 이상 보기 힘들어졌다. 프갤은 프갤대로 독자생존해야 하고 팬갤러리들은 팬갤러리들끼리 어울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더 이상 양측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였다. 팬갤러리들에서는 이미 프갤을 대놓고 까는 여론이 조성되었 프갤에서도 이런 사태를 일으킨 팬갤러리들에 대한 비난이 많았다.

무엇보다 이 사태로 프갤과 팬갤러리간의 대화창구가 사실상 막혀 버리면서 프갤과 팬갤러리가 완전히 양분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프갤 vs 팬갤러리들의 대립구도가 만들어지며 306대첩을 기점으로 프갤러들과 팬들의 프갤대립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참고사항 : 프갤 테러 다음날인 7일 로그인해야 추천을 누를 수 있는 제재 조치는 해제되었다. 하루짜리 제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추천 조작이 다시 가능해지면서 어그로꾼들이 다시 증가할 것 같았고 팬들의 단체행동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생겼다.

테러 사태로 프갤러들의 연습생 개인 갤러리들을 보는 시선은 극도로 나빠졌으며 특히 김세정 갤러리와 프로듀스 101 갤러리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2][3] 콩대를 때서 콩을 삶으니 솥 속의 콩은 울고 있다. 본래 한 뿌리에서 났건만 어찌 이리 급하게 삶아대느뇨?

그리고 결국 프갤 테러의 복수 차원에서 3/19일 프갤러들이 전소미갤을 가서 털었다. 물론 이는 복수 차원이라기보다는 일부 전소미 팬들의 악행이 드러나며 항의 목적으로 테러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난번 프갤테러의 복수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도 보인다.

7월 기준으로 프갤 테러 사건 이후 김세정 갤러리와 프갤의 사이는 악화일로를 걸었다. '세슬람'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김세정 갤러리를 비하하는 여론이 프갤에서 가득했고 사실상 프갤내에서 악의 축으로 분류되면서 까였다. 김세정 갤러리거 프로듀스 101이 끝난 상황에서 굳이 더 이상 프갤과 교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교류가 사실상 끊겼으며 굳이 김세정 갤러리가 아니더라도 다른 연습생 개인 갤러리들도 프갤과의 교류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당시 일련의 사건들이 더욱더 프갤과 연습생 갤러리들의 사이를 악화시켰다. 김세정 강미나가 구구단으로 데뷔하고 정채연이 다이아에 재합류해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프갤에서 많아졌으며 ioi 활동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활동을 한다며 배신자들이라고 프갤에서 크게 비난받기시작했다. 당연히 이를 김세정갤과 정채연갤에서 좋아할리가 없었고 날이 갈수록 비난 수위를 높여가던 프갤과의 교류를 자연스레 끊었다. 이런 일들까지 겹치자 프갤과 연습생 갤러리들간의 교류가 완벽하게 끊겼다.

프갤과 연습생갤들간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프갤 테러 사건이후 악화된 서로간의 관계가 7월까지 이어졌다. 프듀갤을 정상화시키겠다는 306대첩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프갤은 비난이 오고가는 전쟁터였다. 306 대첩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오히려 서로간의 사이만 더욱 악화되었다. 프갤과 연습생갤들의 사이가 좋아질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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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점이 주목할 점인데 프갤에서 지속적으로 까일 정도의 인지도를 갖춘 연습생 중에서 인기 대비 악플이 상당히 적은 연습생이 바로 팬들이 적절한 대처로 악플을 무마시킨 최유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유정갤에서 프갤의 정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은 그리 까이지 않는 입장에서 봐도 프갤의 연습생 까기가 도를 지나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2] 어느 정도로 사이가 안 좋냐면...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한화 이글스 갤러리의 관계만큼이라고 보면 된다.(...)[3] 다만 프갤 내의 김세정에 대한 여론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회복된 듯하다. 퀸세정 복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