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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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렌글리콜[1]이라고도 불리는 2가 알코올의 일종. 화학식은 C3H8O2로, 프로판에서 수소 2개가 각각 하이드록시기로 치환된 물질을 가리킨다. 해당되는 이성질체는 두 종류로, 하이드록시기가 붙어 있는 탄소끼리 직접 붙어 있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1,2-프로판디올과 1,3-프로판디올로 나뉘어진다.[2] 흔히 쓰는 것은 1,2-프로판디올. 프로필렌으로부터 비교적 쉽게 합성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향료의 주원료로 쓰여 전자담배의 액상에도 들어가고, 화장품의 유화안정과 보습성분 조절을 위해 소량 첨가되기도 하며, 식품 첨가물로써도 제한적으로 들어간다. 스프라이트조지아가 프로판디올을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 자동차용 부동액에도 들어가는데, 그 특유의 달크름한 향이 바로 이 프로필렌글리콜이다. 컴퓨터 수랭 쿨러의 냉각수에도 들어간다. 물티슈 등에도 들어가며, 미녹시딜에도 용매로 들어가는데 독성때문에 일부 환자에게서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성은 있으나[3] 극히 낮으며[4], 만성독은 없다. 프로필렌 글리콜이 체내에서 대사되면 젖산, 피루브산 등이 된다. 이들은 모두 포도당 대사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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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 말하면 프로필렌글리콜이라고 불리는 식품첨가물은 1,2-프로판디올이다. 위에 나온 분자구조도 프로필렌글리콜이다.[2] 이 두 분자를 서로 구분하기 위해 전자를 α-propylene glycol, 후자를 β-propylene glyco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3] 자동차용 부동액에도 독성이 있으므로 먹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이건 주성분인 에틸렌 글리콜(=에탄디올) 때문이며 프로필렌 글리콜 때문이 아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부동액은 에틸렌 글리콜 성분이다.[4] 이는, 규정된 기준 이하를 지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