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돈 나드

덤프버전 :

1. 개요
2. 행적
2.1. 생전
2.2. 포스의 악령으로서
2.3. 사후의 유산
3. 그 외



1. 개요[편집]


Freedon Nadd.[1]스타워즈 레전드에 등장하는 강력한 다크 제다이. 온데론 행성을 근거지로 자신의 왕국을 세워 100년 이상 군림하였고, 사후에도 수천 년에 걸쳐 그의 망령과 유산은 스타워즈 레전드 세계관에 강력한 영향을 발휘한다. 그 악명 높은 엑사르 쿤이 그의 제자.


2. 행적[편집]



2.1. 생전[편집]


본디 오서스에서 수련하던 제다이 파다완이었으나 스승을 대련 중 실수로 죽인 일이 계기가 되어 타락하여 역사상 최고의 시스 주술사가 되겠다는 야심을 품게 된다.

이후 구 시스 제국의 옛 영토 심장부로 향해 포스의 어두운 면에 대해 방대한 지식을 얻게 된다. 결국 야빈 IV에서 동면 중이었던 나가 사도우를 발견하여 그의 제자가 되었고, 이후 나가 사도우를 능가하자 그를 살해하고 새로운 시스의 암흑 군주를 자칭, 야빈 IV를 떠나 자신이 정복할 새로운 행성을 찾아 나선다.

포스 능력과 시스 주술을 이용해 온데론 행성을 정복한 그는 육체적으로 사망할 때까지 온데론에서 100년 이상 왕으로 군림한다.

이 과정에서 나드는 자신을 따르지 않는 행성민들을 도시 바깥으로 추방하여 짐승 밥으로 던져주려고 했지만, 그 중 일부는 놀랍게도 그 지옥같은 밀림에 적응하고 도리어 온데론의 맹수들을 길들여 능숙하게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것이 온데론의 비스트 라이더들의 기원이자, 이후 발발한 야수 전쟁(Beast Wars)의 시발점이 되었다.


2.2. 포스의 악령으로서[편집]


나드의 시신은 아이지즈의 왕궁 지하의 무덤에 안치되었으며, 그 무덤은 강력한 다크 사이드 넥서스가 된다. 나드의 영혼은 이 무덤에 기거하면서 자신의 후손들에게 시스 주술을 가르쳤으며, 온데론에 계속해서 포스의 어두운 면의 마수를 뻗쳤다.

당시 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스 연금술에 통달한 제자의 손을 빌려 건강하고 강력한 새 육신을 만들어내어 완벽하게 부활하는 것. 그러나 새로운 육신을 창조할 정도의 시스 연금술의 역량의 기준은 너무나도 높았으며, 수백 년 동안 그의 후손 중 누구도 근접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후손인 아마노아(Amanoa) 여왕과 옴민(Ommin) 왕 또한 제다이들에게 처단당하고 자신의 무덤은 온데론의 위성인 덕슨으로 이장된다. 그럼에도 나드의 악령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현세에 마수를 뻗칠 수 있었다.

프리돈 나드는 엑사르 쿤이라는 강력하지만 오만한 제다이 파다완을 발견하고 그를 자신의 제자로 삼는다. 엑사르 쿤은 나드를 경계했지만, 이미 다크사이드에 빠지기 시작한 엑사르 쿤은 나드가 일으키는 일련의 사태를 포스의 밝은 면을 제대로 쓰지 못해 포스의 어두운 면의 힘을 빌어 해결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야빈 IV에서 거대한 시스 고룡(Sith Wyrm)[2]을 죽이기 위해 강력한 시스 유물에 다크사이드 포스를 집중하는 것으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포스의 어두운 면에 침식되어 시스가 된다.

드디어 자신의 새 육신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제자를 얻은 나드는 엑사르 쿤에게 시스 연금술을 익혀 자신이 부활할 새 몸을 만들어 달라고 명령했지만... 이미 엑사르 쿤은 자신의 스승의 행각을 참을만큼 참아 증오만이 남은 상태였다. 엑사르는 곧바로 이미 손에 들려 있던 그 시스 유물에 자신의 힘을 집중하여 프리돈 나드의 영체를 박살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고, 그렇게 프리돈 나드는 자신을 부활시켜 줄 수 있을 만큼 우수한 제자의 손에 완전한 죽음을 맞이한다.


2.3. 사후의 유산[편집]


프리돈 나드의 무덤은 그의 영혼이 완전히 파괴된 이후에도 수천년간 강력한 다크사이드 넥서스로 남게 되며, 그의 무덤에 같이 묻힌 수많은 강력한 시스 유물들 역시 하나하나가 은하계의 역사에 흔적을 남길 만한 것들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온데론 항목 참고.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엑사르 쿤에 의해 자신의 영체까지 완전히 파괴된 덕분에 다시는 현세에 자신의 의지를 행사할 수 없었으므로 이 모든 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전적으로 별개다. 무덤에 영혼을 남긴 고대 시스 군주임에도 그 영혼까지 완전히 파괴되어 무덤에 망령조차 남지 않은, 의외로 드문 케이스 중 하나.

구전에 의하면 그의 폭정은 후대의 레반이나 말락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악랄했다고 한다. 고작 행성 하나만을 다스린 국왕 주제에 은하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의 대제국을 호령했던 황제들의 철권통치조차 능가했다는 의미이니 얼마나 가혹했는지 짐작할 만하다.

다스 플레이거스의 독백 중 포스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는 자는 얼마든지 자신이 왕으로 군림할 행성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프리돈 나드의 행적을 다분히 의식한 발언이다. 이면에는 포스 유저는 일반적인 생명체에 비해 압도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시스 특유의 뒤틀린 능력주의와 선민사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구 시스족 제국에서 이후의 시스 기사단으로 이어지는 가장 핵심적인 연결고리가 그였다는 점이다. 구 시스 제국 최후의 황제인 나가 사도우에서 엑사르 쿤의 시스 형제단으로 이어지는 계보의 중심이 프리돈 나드기 때문. 애초에 그가 아니었으면 시스 제국은 그저 하이퍼스페이스 대전에서 공화국에게 박살난 일개 적국으로 끝났을 것이다. 비록 이후 구공온에서 다스 비셰이트의 진 시스 제국이 등장하여 이 모든 것의 유일한 연결고리로서의 위상은 많이 퇴색된 감이 없잖아 있지만[3] 그럼에도 레전드 세계관에서 시스의 역사에서 그의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3. 그 외[편집]


우키피디아의 프리돈 나드 항목 #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13:32:56에 나무위키 프리돈 나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게임 등 매체에서의 음성을 들어보면 '프리든 내드'에 가깝게 발음된다.[2] 참고로 이 시스 고룡은 원래 한낱 우주생물의 유충에 불과했었다. 하필 나가 사도우가 야빈 IV로 도망칠 때 그의 우주선에 들러붙었다가 사도우의 시스 연금술에 의해 거대한 괴수가 된 것.[3] 프리돈 나드가 없었어도 진 시스 제국이 귀환했을 것이기 때문. 특히 레반의 제국은 나드나 시스 형제단의 잔당보다는 진 시스 제국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구공온과 소설 <레반>의 설정파괴라고 하기엔, 진 시스 제국의 존재와 그것이 레반치스트들에게 미친 영향은 이미 구공기 2편부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