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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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공식 통산 최다 득점자 주니뉴 페르남부카누의 프리킥 골
프리킥
Free Kick (FK)

1. 개요
2. 규정
2.1. 프리킥의 부여
2.2. 프리킥 슈팅
2.3. 수비 벽
3. 프리키커
3.1. 역대 프리킥골 득점순위
4. 유명한 프리킥
5. 여담



1. 개요[편집]


축구의 룰 중 하나다. 대표적인 페널티 규정이다.


2. 규정[편집]



2.1. 프리킥의 부여[편집]


인 플레이 상황 도중 필드 위에서 선수가 반칙(foul)을 했을 경우, 프리킥이 주어진다. 프리킥이 주어지면 선수가 반칙을 범한 그 자리에서 상대 선수가 자유롭게 찰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다만 수비팀이 자기 진영 골 에어리어 안에서 프리킥을 얻었다면 골 에어리어 안 어디에서건 자유롭게 위치를 선정해 킥을 할 수 있고, 공격팀이 상대 진영 골 에어리어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얻었다면 골 라인과 평행한 골 에어리어 라인 상에서 반칙을 당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프리킥을 한다.

프리킥은 반칙의 경중에 따라 상대편의 직접 프리킥(Direct free kick)과 간접 프리킥(Indirect free kick)으로 나눈다. 직접 프리킥에 해당하는 반칙을 자기 진영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한 경우는 상대편의 페널티킥이 된다.[1] 선수에게 직접적 가해를 하는 강도가 비교적 강한 반칙의 경우는 직접 프리킥을 주고, 오프사이드나 6초룰 등 바이얼레이션 계열의 반칙에는 간접 프리킥을 준다. 예를 들어 골키퍼가 자기편 선수가 의도적으로 백패스한 공을 손으로 만지는 경우에도 간접 프리킥이 선언된다. 발 외의 부분으로 한 백패스는 예외이나, 자기가 공을 발로 띄운 뒤 다른 부위로 골키퍼에게 패스하면 발로 한 백패스로 취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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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프리킥의 경우 반칙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이루어졌다면 페널티 킥이 되지만, 간접 프리킥의 경우 반칙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이루어졌어도 페널티킥이 아닌 일반적인 간접 프리킥을 준다.[2] 주로 골키퍼가 백패스를 잡았을 때 볼 수 있으며, 골대가 가까우므로 대개 수비팀 선수 전원이 달라붙어 만리장성을 쌓아 철저히 동선을 차단한다. 간접 프리킥 규정에 따라 다른 선수를 거치긴 해야 하지만, 키커가 슬쩍 밀어주기만 하거나 아예 볼에 발만 툭 갖다댄 다음[3] 다른 선수가 직접 슈팅을 하는 식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한다. K리그, 유로파 리그, 올림픽[4] 상대 벽을 맞추고 굴절되어도 득점으로 인정된다. 이 경우 기록은 맞은 선수의 자책골로 기록된다.


2.2. 프리킥 슈팅[편집]


직접 프리킥은 키커가 상대 골대를 향해 직접 슛을 날려서 득점을 할 수 있다. 반면 간접 프리킥의 경우는 불가능하다. 만일 간접 프리킥 때 슛해서 다른 선수에게의 접촉 없이 그대로 들어갔다면 골라인 아웃으로 간주한다. 즉, 간접 프리킥을 차는 순간에는 아무 선수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득점할 수 없다. 다른 선수를 거쳐서 공이 들어가면 득점으로 인정한다. 만약 간접 프리킥이 바로 골대로 날아갈 때 어설프게 건드리면 자책골이 될 수 있으므로 상대팀 골키퍼가 일부러 피해서 골킥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프리킥을 차는 순간은 차는 팀의 골대를 무시한다. 그러니까 프리킥으로 찬 공이 바로 자기편 골대에 들어가면 자책골이 아닌 코너킥이 되고, 누군가에게 맞고 들어가야 상대방의 득점이 된다. 물론 이런 규칙이 실제로 발동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자기편 골대로 공이 들어가려면 키커가 멀리서 일부러 자기편 골대를 겨냥해 공을 차고 나머지 선수들은 공이 갈 길을 터 주는 수밖에 없으니 키커와 그 편 선수들이 제정신이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꼭 파울을 당한 선수가 프리킥을 차는 게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팀마다 프리키커는 정해져 있다. 페널티 라인에서 공격수가 수비수에게 반칙을 하면 골키퍼가 차는 경우도 많다.

프리킥의 슈팅은 선수에게 재량권을 부여할 수 있으며, 심판의 슈팅 휘슬 없이 선수가 임의로 진행하는 것을 '빠른 프리킥'이라고 한다. 직접 프리킥은 공격하는 쪽이나 수비하는 쪽이나 전술을 가다듬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거의 하지 않지만, 간접 프리킥 같은 경우 가다듬기 전에 빠르게 다시 인 필드를 재개하는게 이득인 경우가 종종 있어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주로 역습상황에서 간접 프리킥이 주어질 경우 바로 다시 재개하는 경우가 많다.

빠른 프리킥에 대한 허용은 주심의 재량에 따라 달려 있으며, 심판이 구두 경고를 줘야 하거나 부상 정도를 살펴봐야 하는 경우 빠른 프리킥을 막고 상황이 진행된 다음 프리킥을 다시 차라고 할수도 있다.


2.3. 수비 벽[편집]


페널티킥과는 다르게 상대편 선수들이 일정 거리까지 다가와서 벽을 쌓아 슈팅 공간을 방해할 수 있다. 프리킥 전술의 역사는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한 수비 벽을 쌓고, 프리키커도 얼마나 아름다운 궤적으로 벽을 피해서 골을 넣을지 발전시켜온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공이 선수들이 쌓은 벽을 피해 골대의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은 축구의 미학 중 하나이다.

반칙을 한 팀의 선수들은 프리킥을 하는 순간 공의 위치로부터 최소 9.15m(10야드) 떨어진 곳에 수비 벽을 만들 수 있다. 단, 킥의 위치와 수비측의 골대 거리가 9.15m 미만인 경우까지 적용되면 수비선수가 골 안으로 들어가거나 엔드라인 뒤로 가는 등 의미 없는 위치에 서야 하므로 예외적으로 규정보다 짧은 거리에서 수비벽을 만들 수 있다. 바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할 때인데, 대부분 같은 팀이 발로 백패스해 준 공을 골키퍼가 손으로 건드린 경우이다.

벽의 위치와 선수 배치는 프리킥 수비에서 상당히 중요한 전술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왼발 프리키커가 슈팅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 수비 벽 왼쪽에 신장이 큰 선수를 배치하기도 하며 반대로 차는 입장에서도 신장이 낮은 쪽 벽을 공략하기 위해 그쪽 방향 발을 잘 쓰는 키커가 차기도 한다. 프리킥 직전까지 골키퍼와 벽 멤버들은 끊임없이 소통하며 수비벽의 위치를 조절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의 경기를 보면 위고 요리스의 명령을 손흥민이 받아 동료들에게 전달하며 벽을 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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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주심의 눈대중으로 저 제한구역을 설정했기 때문에 눈치껏 스크럼을 짜는 선수가 들어와서 신경전을 벌이곤 했지만, 2013년경부터 등장한 배니싱 스프레이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공식화되어서 공격측에 여유를 주고 조금 더 신경전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수비 벽에 대해서는 거리만 관계 있고 자세는 따로 규정이 없다. 누워서 수비벽을 세워도 되며, 오히려 전술 발전 이후에는 1명은 누워서 수비 벽을 세우는게 정석이다. 수비 벽의 점프를 노리고 일부러 낮게 깔리는 프리킥을 막아내기 위해 종종 쓰는 수법이다. 예시[5] 2018-19 시즌에는 인테르마르첼로 브로조비치수아레스의 프리킥을 누워서 엉덩이로() 막아낸 바 있다. 이후 리오넬 메시 때문에 라리가에서는 이러한 수비 방식이 매우 흔해졌다. K리그에서는 눕는 수비벽을 축구 정신에 어긋난다고 해서 금지시키고 있었지만 '프리킥 수비' 논란'K리그에서는 눕지 마!' 2022년에는 심판 앞에서 누워도 상관 안 하는 걸 보면 개정된 모양이다.

또한 벽[6]은 수비 측만 세울 수 있고, 공격 측은 벽에서 1m 이내에 접근할 수 없다. 예전에는 벽에 끼어들거나 밀거나 했지만 2019년부터는 규정을 통해 아예 불가능하다. 단, 1m를 떨어져 오히려 킥 위치에 가까운 지점에는 공격 측이 서있을 수 있다. 실제로 벽 안에 차는 쪽 팀의 선수들이 '앉아서 벽'을 세우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프리킥을 차는 순간 키커의 자세나 공의 슈팅 각도를 보지 못하게 가리기 위함이다. 공격팀 입장에선 궤적을 방해해선 안되므로 딱 차는 곳의 시야만 가리기 위해 앉아서 벽을 세우는 것.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호주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프리킥골도 한국 선수 2명이 호주의 수비벽 앞에 앉아있다.[7]


3. 프리키커[편집]


일반적으로 가장 잘하는 선수가 팀의 프리키커 역할을 맡는다. 고로 팀에서 프리킥을 맡는다는 건 에이스의 역할과 비슷한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 무회전 슛을 찰 수 있느냐의 유무는 특별한 선수를 구분하는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사실 이를 구현해내느냐 마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무회전킥 이전에 그냥 얼마나 잘 차고 잘 넣느냐의 문제.

역대 최고의 프리키커를 논할 때 거론되는 선수로는 주니뉴 페르남부카누[8], 지쿠, 시니샤 미하일로비치[9], 데이비드 베컴 등으로 귀결되는 편이다.

그 외에도 펠레[10], 지지, 가린샤, 히벨리누, 미셸 플라티니, 디에고 마라도나, 게오르게 하지, 히바우두,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후안 로만 리켈메, 안드레아 피를로, 호나우지뉴[11], 지안프랑코 졸라[12] 등이 프리킥 고수로 유명했으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리오넬 메시[1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4], 미랄렘 퍄니치, 하칸 찰하놀루,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등이 유명하다. 통상적으로 시대를 풍미한 공격수 혹은 미드필더들은 대체로 프리킥 실력도 당대 최고 수준이었다.[15] 한편 수비수들 중에서도 프리킥을 잘 차는 선수들이 종종 있으며, 보통은 강력한 킥력을 무기삼아 차는 경우가 많다. 유명 프리키커로는 로날드 쿠만[16], 호베르투 카를루스[17], 프랑크 데 부어, 안드레아스 브레메 등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욘 아르네 리세, 다비드 루이스,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등도 강하게 때려넣는 프리킥을 즐겨찬다. 골키퍼 중에서는 호제리우 세니가 단연 끝판왕이며,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호세 레네 이기타도 선수 시절에 프리킥으로 득점을 한 적이 있다.

아시아권으로 한정했을 시 나카무라 슌스케가 최고의 프리키커로 꼽히며, 한국에서는 단연 이천수가 역대 최고의 오른발 프리키커를 논할 때 꼭 등장하고 김형범이 그 뒤를 잇는다. 현역 선수 중에선 윤빛가람정우영, 손흥민이 꼽힌다. 왼발 키커는 하석주, 고종수, 이을용이 유명하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염기훈권창훈, 이기제가 꼽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월드컵 1990년 대회부터 2010년 대회까지 팀의 1명은 프리킥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1990년 스페인전 황보관[18], 1994년 스페인전 홍명보, 1998년 멕시코전 하석주[19], 2002년 터키전 이을용, 2006년 토고전 이천수, 2010년 나이지리아전 박주영 순으로 넣었다.

2023년 3월 24일 기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프리킥 골 통산 1위는 손흥민이다.


3.1. 역대 프리킥골 득점순위[편집]



펠레의 프리킥 기록을 70골로 표기한 잘못된 자료가 많이 퍼져있는데, 해외축구포럼인 빅사커 이용자가 펠레의 영상이 존재하는 국가대표 프리킥 7골이 국가대표 골 비율의 9%인것을 근거로 클럽골의 9%도 프리킥일것이라고 계산한 추정치 63을 더해 나온 값이 70골이고, 이것을 언론들이 퍼나르며 퍼진 거짓 기록이다. 신문전수조사 결과 펠레의 프리킥 기록은 총 44골이다.


4. 유명한 프리킥[편집]


아래의 예시는 모두 직접 프리킥이다. 페널티 에어리어 내의 간접 프리킥의 경우는 팀의 모든 선수가 골문을 막아서는 광경[20] 그 자체로 화젯거리가 된다.

수비벽의 작은 틈을 이용해 성공시킨 호베르투 히벨리누의 프리킥


잉글랜드를 2002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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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93시즌 IFK 예테보리PSV 에인트호벤의 경기에서 나온 예테보리의 미카엘 닐손(Mikael Nilsson) 의 엄청난 프리킥. 바나나 킥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웃프론트 프리킥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UFO 킥[21]


올랭피크 리옹 vs PSV 에인트호번주니뉴 페르남부카누의 알까기 프리킥


시니샤 미하일로비치의 삼프도리아전 프리킥 선제골[2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레알 마드리드 전 프리킥


하칸 찰하노을루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 41m 무회전 프리킥.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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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의 프리킥.


5. 여담[편집]


프리킥은 강하게 슈팅을 때리기 때문에 수비 벽이 공에 맞으면 상당히 아프다. 따라서 주요 부위를 가리는게 국룰인데, 이 때 남녀에 차이가 있다. 남자는 점프하면서 등을 돌리거나, 국부를 두 손으로 가린다. 반면 여성은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린다. 공이 약점에 적중하면 무척 아프기 때문. 이렇게 가린 손에 공이 맞아도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는 않는다.

1970년대에 정부에서 방송국 측에 가능한 외래어를 쓰지 말라고 순화 명령이 내려왔을 때 프리킥은 자유킥이 됐다. 킥을 차기로 번역하지 않은 이유는 '자유민주국가에서 자유를 차버린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

프리킥 자체에도[23] 반칙이 있는데, 키커가 제3자[24]의 터치 없이 공을 다시 터치했을 때 상대에게 간접 프리킥을 헌납하게 된다. 골대를 맞고 나온 공도 차면 안 된다.

분데스리가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에 주어진 간접 프리킥 한 방으로 우승 팀이 뒤바뀐 사례도 있었다. 4분 챔피언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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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문에 위에서 말한, 공격팀이 상대 골 에어리어 라인 선상에 공을 놓고 하는 프리킥은 간접 프리킥으로 한정된다.[2]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골 에어리어 안이었다면 반칙이 일어난 지점이 아니라 골 라인과 평행한 골 에어리어 라인 상에서 반칙이 일어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킥을 하게 된다.[3] 규정상으로는 이 시점에서 킥이 이루어진 것이므로 벽을 만들어서 서 있던 수비팀 선수들이 더 이상 공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4] 위 사진의 장면.[5] 브라질리안 컵 파라마 대 폰치 프레타의 2014. 5. 6. 경기.[6] 세 명 이상이 붙어서 프리킥을 몸으로 막는 것. 두 명 이하는 벽이 아니다.[7] 실제로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8] 공식경기 프리킥 최다골 기록자[9] 라치오에서 뛰던 시절, 프리킥으로만 3골을 넣으면서 해트 트릭을 기록한 걸로 유명하다[10]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펠레는 두 번의 월드컵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자 최초의 선수이다.[11] 다른 장점들에 가려져서 그렇지 통산 프리킥골이 66골로 베컴보다도 많다.[12] 마라도나에게 직접 배웠다고 한다. 농담삼아 '페널티킥보다 프리킥을 더 잘 찼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였다.[13] 메시는 2015/16 시즌에만 9번의 프리킥 골을 넣었으며 단독으로 유럽 명문팀들의 총 프리킥 골 수를 능가하는 등 사비의 이적 이후로 본격적으로 킥을 차기 시작했음에도 빠른 속도로 프리킥 골을 늘리고 있다. 호날두를 제치고 현역 통산 65골로 득점 1위.[14] 사실 메날두가 젊었던 엘클라시코 전성기 시절엔 이쪽이 프리킥으로 유명했다. 07/08~11/12 이 시기에는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세계 최고의 프리키커 였는데, 2014년부터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프리킥 성공률이 크게 감소했다. 심지어 14/15시즌부터 19/20시즌까지 리그에서 126번 차서 겨우 5골 넣었을 정도(성공률 약 0.04%)로 감소해 세리에 역대 최악의 프리키커 2위로 선정되는 굴욕까지 겪었다. 그러나 잘 차던 시절에는 호날두가 프리킥 찬스를 얻는날이면 상대편 선수들이 제발 정정해달라며 심판에게 항의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로 역대급 프리키커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 그나마 감아차기 시도시에 성공률은 괜찮은 편이지만 아니러니 하게도 한때 호날두를 상징했던 무회전 프리킥의 성공률이 크게 낮아졌는데 여전히 무회전 프리킥에 미련을 못 버린 탓에 수비벽을 맞추는 게 부지기수. 그럼에도 잘 차던 시절에는 말도 안 되는 프리킥도 성공시킬 정도로 정말 잘 찼다. 커리어 중반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말년에는 그야말로 말아먹었는데도 통산 60골로 현역 득점 2위이자 역대 8위에 랭크된 것에서 전성기의 실력을 알 수 있다.[15] 아스널 시절의 티에리 앙리도 프리킥을 도맡아 찬 적이 있으며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 파리 생제르망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리고 호나우두도 부상으로 인한 공백기가 생기기 이전의 인테르 첫시즌에만 프리킥으로 5골을 넣을 정도로 잘 찼다.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바르셀로나 시절엔 메시에게 프리킥을 양보하였으나, 리버풀 시절이나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종종 넣었다.[16] 1991-92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에게 첫 빅 이어를 안겨준 프리킥 결승골로 유명하다.[17] 역대 최고의 프리킥 득점 하면 떠오르는 그 UFO 슛의 주인공이다.[18] 한국팀의 대회 유일한 골이기도 하다.[19] 동시에 한국팀의 첫 월드컵 선제골이기도 하다. 하지만 3분 후 하석주는 백태클로 인해 퇴장당했다[20]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루마니아전을 생각하면 된다.[21] 정작 본인은 노리고 찬 게 아니었다고[22] 이 골 이후로 두 번의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키면서 4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킥 해트트릭을 완성시키게 된다.[23] 정확하게는 스로인을 포함한 세트피스 상황 전부에 해당된다.[24] 1, 2자는 각각 키커 자신과 심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