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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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tigil

4세기 말 마르코만니의 여왕. 마르코만니의 지도자 중 마지막으로 확인되는 지도자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역사상 단 둘 뿐인 여성 군주 중 한명이기도 하다.[1]

프리티길 여왕은 자신의 부족 마르코만니를 기독교로 개종시키겠다는 뜻을 품고 밀라노 주교 암브로시우스와 서신을 주고받았다. 암브로시우스는 기독교 교리를 서신에 담아 전달했고, 프리티길의 남편에게 로마 교회와 동맹을 맺고 백성들을 로마에 복종시키도록 설득하라고 권고했다. 그녀는 암브로시우스의 조언에 따라 397년 로마 영역인 판노니아에 있는 분지에 마르코만니인들을 대거 이주시켜 집단촌을 형성하게 했고, 로마군 내에 마르코만니족으로 구성된 보조군 부대가 결성되었다. 그녀는 밀라노로 가서 암브로시우스에게 세례를 받으려 했으나, 그녀가 도착했을 때 암브로시우스는 이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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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머지 한명은 합스부르크 가문마리아 테레지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