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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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인물
2. 플레이스테이션 2를 짧게 줄여 부르는 약칭


1. 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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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プルツー

성우는 엘피 플과 동일한 혼다 치에코. 2016년 이후[1]부터 혼다 요코.

엘피 플클론(쌍둥이 자매라는 설도 있지만, 일단은 클론)으로 그레미 토토에 의해 실험관에서 깨어나게 된다. 외모 차이가 거의 없어서 구분하는 방법이 눈매랑 옆머리 길이 정도... 작중 발음 덕에 '플츠'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다.[2]

플과 비교하면 강화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기계적이고 잔인하지만 점점 갈수록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게 된다. 사이드 3에서 루 루카엘 비안노를 포로로 잡았을 때 같이 끌려온 민간인 소녀 루치나 레빈을 홀로 풀어주기도 했다.[3]

탑승했던 기체는 사이코 건담 MK-II, 큐베레이 MK-II, 퀸 만사. 큐베레이 마크 투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력한 대형 기체들로 쥬도를 몹시 고전시켰다.

아가마를 공격하여 쥬도 아시타의 ZZ건담을 한계까지 몰아넣었지만 엘피 플이 사이코 건담을 막기위해 자폭하면서 사망하자, 엘피 플의 죽음에 분노한 쥬도가 플의 큐베레이의 자폭에 몸의 상당 부분이 날아간 사이코 건담 MK-II를 바이오센서로 폭주시킨 빔 사벨로 완전히 박살 내자 그대로 탈출하고, 그것을 추격하던 쥬도가 콕핏 안에 있는 플 투의 모습을 보고 전의를 상실해 버려서 그대로 추락하였고 플 투는 우주로 향한다.

우주에서 그레미 휘하의 본격적 반란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액시즈로 가서 하만 칸이 있는 관저를 습격하였으며, 그레미의 본 군이 도착하자 뉴타입 부대를 이끌고 하만이 이끄는 액시즈의 부대들과 전투를 하게 된다.

마슈마 세로를 상대로 싸웠으나 고전하게 되자 대신 캐라 슨을 상대하던 도중 갑자기 등장한 쥬도가 나타나자 그를 상대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사념에 나타난 플 때문에 그레미가 있는 곳으로 철수하여 퀸 만사에 새로 탑승하였으며 그레미를 공격하는 엘 비안노와 루 루카 등을 상대로 오히려 압도적인 힘을 선보이나 갑작스러운 쥬도의 등장으로 자신의 사념에서 플이 쥬도는 상냥하니까 그를 공격하면 안 된다고 설득해서 더 이상 싸우지 않으려고 하나, 그레미로 인해 강제로 싸우게 된다. 그러나 결국 쥬도와 플의 말에 설득되어 그레미를 밀쳐내고 퀸 만사의 콕피트를 나가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쥬도에게 요청하고, 놀란 그레미도 퀸 만사의 콕피트 밖으로 따라 나와 플 투를 붙잡으려다가 루 루카의 저격에 의해 사망한다.

이때 플 투는 그레미의 죽음을 느끼고 깜짝 놀라 ZZ 건담의 손에서 떠나 그레미 쪽으로 다가가다 퀸 만사의 폭발에 휩쓸려서 중상을 입고 넬 아가마로 옮겨졌으며 마지막에 쥬도가 액시즈에서 탈출할 때 넬 아가마의 포격 위치를 지시한 다음에 힘을 다해 죽고 만다.[4][5] 그런데 얘가 죽었는데 넬 아가마의 사람들은 쥬도의 생환에만 기뻐했다. 쥬도와 루와 엘이 플 투에게 동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고 사망 직전에도 액시즈의 강화인간이라고 플 투를 비난하는 비챠에게 이 아이는 플이 살아 돌아온 거나 마찬가지라고 쏘아붙이던 엘의 태도를 생각하면... 플 투의 죽음을 애도하던 장면도 있었을 법하지만 편집상, 시간상 빼버린 듯. 지못미.

유언이라면 "...아... 오빠."

ZZ 건담 소설판에서도 비슷하게 사망하지만 정황 묘사가 더 뚜렷하다.

플 투가 유도하려는 것을 다른 동료들은 당연히도 "저놈을 어떻게 믿어!?"라고 반응하고 엘이 플 투는 플이 살아 돌아온 것과 같고 당연히 쥬도를 지키려 하는 거라고 변호하자 당장 뾰족한 수단이 없던 아가마 크루는 플 투의 유도대로 한다. 그 뒤 쥬도가 탈출하는 것을 보면서 잠들듯 죽고 다른 동료들은 쥬도가 살아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지만 유일하게 플 투가 죽었다는 걸 확인한 엘이 눈물을 흘리며 "플이 죽었어!"라고 고함을 질러도 함성에 묻혀 아무도 듣지 못했다.

어쨌든 뉴타입 부대는 전원 플의 클론인 것이 오피셜화된 것인지,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생존자인 마리다 크루즈가 등장하기도.

건담무쌍 시리즈에선 츤데레급 캐릭터로 나온다. 건담무쌍 1에서는 오리지널 모드에서 로랑 세아크, 에마 신과 한 팀으로 나오며 시종일관 로랑의 무른 면을 질타하는 모습을 보이나 결국 츤츤거리는 것에 불과했고, 건담무쌍 2에서 플 투 미션 모드를 하다 보면 플이 "나를 도와주기 위해 싸웠구나"라고 한 말에 "벼...별로 너를 위해서가 아냐."란 말을 한다. 이거 진성츤데레?[6] 그리고 건담무쌍 3에서는 바나지와 합동무쌍기를 발동하면 왠지 바나지가 플 투를 마리다와 혼동한다. 진 건담무쌍에서도 엘피 플과 함께 ZZ 멤버로 참전, 기본 MS는 전용 큐베레이와 사이코 건담 MK-II. 성우가 사망하는 바람에 미리 녹음된 것을 이용했다.

그 덕분인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원본...이랄 수 있는 플과 함께 등장하는 일이 잦다. 윙키 시절에는 상당히 사악하게(플과 비교해서) 그려졌었고,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플과 사이좋게 등장. 이미 쥬도를 알고 있는 상태고, 그레미 토토를 보내버린 뒤에 카미유와 플을 교전시켜 동료로 만든 뒤 플로 격추시키면 해당 화 종료 후 아군으로 합류한다. 여담으로 AP에 붙어있는 에이스 스킬은 플을 원호 방어할 때 받는 대미지 -50%.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에서는 1차에서 조건부 동료지만, 알파 외전에서는 살아있는 걸로 나온다. 그런데 티탄즈한테 넘어가 사이코 건담 Mk-II를 타고 적으로 등장하더니 그 다음에는 이노센트한테 넘어가서 퀸 만사를 타고 등장한다. 그래도 2차 알파에서 무사히 합류한다. 3차 알파에서는 론데니온 경비를 서던 중에 자기가 리더라고 뽐내는 비챠 올레그한테 "내 큐베레이에는 최신형 회로를 달아줘"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니콜 아말피블리츠 건담한테 두 눈 뜨고 관제 시설을 털려버렸다. 그래도 뉴타입이라고 블리츠를 유일하게 공격할 수 있다.(집중 필수) 역으로 블리츠도 집요하게 플과 플 투만 노린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브라이트가 "그나마 저 애들이라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처음부터 아군으로 활약한다. 플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에는 일행에 합류하는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프랙티즈가 거드름을 피우자 "왠지 으스대는 것 같아서 재수없어!"하는 플의 말을 받아서 "그렇네. 우리한테 몇 번이나 깨진 주제에, 기세만큼은 대단한데." 그리고 플랙티즈는 샹그릴라 칠드런의 마무리를 맞고 멘붕한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시나리오 종결 후에도 생존해서 론도 벨로 들어가 네오 지온에 맞서 싸운다는 설정으로 등장. 언니인 플과 더불어 원작을 뛰어넘는 스탠딩 일러스트와 전투 컷인으로 호평받았다. 관련 시나리오 내내 다소 산만한 플과 달리 진지한 면이 있는 플 투지만 DLC 시나리오에서 진네만을 플과 마리다와 함께 놀리거나 동생인 마리다와의 시나리오도 깊게 그려지는 등 여태껏 슈로대에 나왔던 플 투의 성격 중 가장 둥글둥글한 성격이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2대 성우인 혼나 요코가 아닌 라이브러리 음성이라 마리다와의 원호 대사가 없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등장. V 때랑 달리 처음엔 적으로 나오며 후반에 빨간색 큐베레이 Mk-II를 타고 아군으로 합류하는데, 능력치는 괜찮지만 플과 달리 강화인간 취급이라 뉴타입 전용 무기의 공격력 보정을 못 받는데다 일찍부터 나오는 플과는 달리 합류 시기가 늦어서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그레미 토토를 아군으로 얻기 위해서는 플 투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시작부터 적으로 나온다. 플과 리나가 네오 지온에게 죽은 상황이라 쥬도가 분노와 증오를 토해내지만, 증오심을 버리고 순수하게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 쥬도를 보고 혼란스러워하며 후퇴한다. 이후 계속 적으로 나오다가 리나와 플이 죽지 않았다는게 밝혀지고 아군에 합류.

본편 이외의 각색작에서 플 투는 플과 비교해서 강인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나오지만, 근본적으로 플 자매들 사이에서 성격 차이가 있는지는 좀 의문이다. 일단 플 투의 성격은 대부분 '세뇌' 탓으로 볼 수 있으며 세뇌가 상당히 풀린 것으로 보이는 최후반부에서는 플보다 약간 어른스러워 보이는 것은 외에는 크게 다른 부분이 없다.

사실 플도 원작에서는 묘하게 인명을 경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것도 강화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원래 성격인지 불명이다. 소설판에서는 잔인성이 훨씬 순화되어 나온다.

또 타 작품에서는 플 자매들이 유대감 있는 자매 이상으로 묘사되지 않지만, 원작에서는 플은 플투에게 상당히 진지하게 살기를 품고 있었다. 서로에게 본능적으로 자기혐오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대사도 나오며, 플이 죽기 전에 내뱉은 대사 또한 여! 죽어라!!.


2. 플레이스테이션 2를 짧게 줄여 부르는 약칭[편집]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플스2","PS2"쪽이 더 일반적이다.


3.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준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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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건담 디오라마 프론트 기준.[2] 여담으로 포켓몬스터뮤츠도 '뮤2'. 즉 의 클론이란 뜻. 영어 이름은 대놓고 Mewtwo다. 극장판 뮤츠의 역습을 보면 둘이 하는 짓이 아무래도 플과 플투의 오마주 내지는 패러디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3] 이때 연출이 좀 이상한데, 엘과 루는 플투를 처음 보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 죽은 플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면 놀라는 게 당연한데도 두 사람 다 감정의 동요가 보이지 않는다. 앞서 플 투와 싸운 쥬도가 사전에 설명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그런 묘사가 없었기에 추측에 불과하다. 전반적으로 ZZ 건담에는 설명이 부족한 장면이 많은데, 이 부분도 그중 하나.[4] '플 투가 죽었다!'고 나오진 않지만 슬로우 모션으로 푹 쓰러지는 연출이나, 설정집들에서 사망이라고 나와서 죽은 것이 맞다.[5] 이것을 이용한 팬 서비스가 바로 건담 이볼브 10화의 큐베레이 Mk2에 타고 있던 파일럿. 본편에선 플 투가 사망했다는 확실한 언급이 없고, 이볼브 내에서도 파일럿 슈트가 플 투의 것일 뿐 본인인지 묘사를 하지 않아서 팬들이 망상하며 놀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영상화됐다 해도 어차피 공식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도 없는 것이 이볼브이니 가능한 장난일 듯. 일단 추가로 공개된 정보로는 플의 13번째 클론인 플 서틴이라고 하고 있다.[6] 그런데 플을 위해서라고 한 행동이 에우고의 동료(루, 에마, 쥬도)를 공격한 것이었다. 어찌 보면 세 사람 입장에서는 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