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사이드 2/무기/중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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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화기(Heavy Gun)는 헤비 어썰트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무기로서, 같은 중화기로 묶여 있지만 각 세력별로 무기 특성이 완전히 다르며 어느 정도 공통되는 특성이 전혀 없다. 무기별 공용 특성은 헤비 어썰트 전용, 타 병과 착용 불가라는 것 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뿌리부터 다른 무기다.
현실에서 이들과 가장 가까운 무기 분류로서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미니체인건은 중기관총, 잭해머는 중산탄총, 래셔는 고속유탄기관총, 썸퍼는 다연장 유탄발사기 정도로 설명할 수 있다.
중화기는 헤비 어썰트 병과 지령에 포함된다.
2. 테란 공화국(TR)[편집]
2.1. T7 미니체인건(T7 Mini-Chaingun)[편집]
위협적인 T7 MCG 사격음은 적의 마음에 공포를 심어줍니다. 전체 스쿼드를 찢을 수 있는 지속사격이 가능합니다.
든든한 탄창, 빠른 연사력을 중시하는 테란 공화국만의 특출난 중화기, 차량과 항공기에 장착된 벌컨을 보병용으로 줄여놨다.
미니건이니만큼 발사에 예열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예열 중에도 총알은 나가며 예열이 완료되면 125발의 총알을 845RPM의 엄청난 속도로 쏟아부을수 있다. 최대속도에 도달해도 탄퍼짐 수치가 매우 낮아 정조준 사격시에는 조준원 안에 모든 총알이 명중되어 근중거리 위치의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데 특화되어있다. 또한 보병 소총류에 피해를 입는 경장갑 차량과 주력 전투기를 상대로도 효율이 좋다. 덩치가 크기 때문에 명중하기도 쉽고 125발에 달하는 탄창은 회피해버리면 그만인 런처와 달리 수많은 탄환이 계속해서 날아온다는 점에서 적 경장갑 차량류에 큰 부담을 준다.
문제는 예열시간 중에 총알이 나간다고 해도 최대 연사력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무려 14발이 느리게 발사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적과 마주하면 참패를 면치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근접전 특화 무기가 근접전에서 불리한 황당한 경우로 적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서 예열시켜두는 방법이 있지만 당연하게도 실전에서 사용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체인건 특유의 발사음 덕분에 근처의 적들이 모두 경계하는 것은 물론 체인건 소리를 들은 적이 후퇴하기 시작하면 그대로 총알 낭비로 직행하게 된다.
위와 같은 장단점 탓에 공격보다는 보조나 방어에 적합한 무기로 평가받는다. 체인건 헤비가 세 명만 있으면 거의 완벽한 방어가 가능할 정도. 심지어 그 맥스도 체인건 셋이면 갈려나간다.
당연히 예열 특성 탓에 호불호도 갈리지만, 성능과 별개로 미니건 특유의 쏘는 맛 하나는 일품. 온갖 특색넘치는 총소리가 난무하는 전장 한복판에서도 따-따-따-따-따 부우우우웅~ 하는 미니체인건의 사격 소리는 특히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한다.
부착물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보통은 탄도 고속 재발사를 사용하지만 레이저 사이트나 확장탄창도 나쁘지 않은 편. 탄도 고속 재발사는 예열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켜주기에 돌격에 적합하며, 레이저 사이트는 비조준시 정확도를 조준한 수준과 비슷하게 올려준다. 확장 탄창은 무려 탄창 크기를 두배로 뻥튀기 시켜 15초 가까이 난사가 가능해진다.
3. 신흥 연합국(NC)[편집]
3.1. NC05 잭해머(NC05 Jackhammer)[편집]
NC05 잭해머의 저지력과 지속 사격 능력은 근접전에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연사력을 두 배로 늘리는 독특한 점사 모드가 특징입니다.
신흥 연합국의 중화기인 잭해머는 다른 샷건과 달리 산탄수가 5발로 적으며, 데미지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가 없어 사거리가 길고, 산탄도가 2.5로 낮아 NS제 바론 샷건과 함께 일반 보병이 들 수 있는 샷건중에선 정확도가 가장 높으며, 기본 장탄수도 15발로 매우 많다. 하지만 빠른 연사력으로 총알을 퍼붓는 테란의 미니체인건, 폭발탄을 사용하는 바누의 래셔, 유탄발사기인 나나이트 시스템의 썸퍼와 비교하면 이게 왜 중화기인지는 의문이 들 것이다.
잭해머에겐 다른 샷건들에겐 없는 3점사 기능이 존재한다. 단순히 사거리가 길고 정확도가 좋은 샷건으로 남을 수 있었던 잭해머는 여기서 특별함을 얻는다. 이 3점사 모드를 쉽게 설명하면 총알 3발을 소모하는 펌프 액션 샷건 모드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잭해머의 다른 장점과 결합되면 잭해머는 사거리가 긴 탄창식 펌프액션 샷건이라는 특성을 가지게 된다. 다른 샷건들에겐 전혀 존재하지 않는 특성이다.
이 특성이 근접전 위주의 플래닛사이드 2 전투 성향과 헤비 어썰트의 오버실드 능력과 함쳐지면 실드 덕분에 잘 죽지도 않는 헤비 어썰트가 보병을 원샷원킬내는 탄창식 펌프액션 샷건을 들고 다닌다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성립된다. 게다가 잭해머의 긴 사거리는 왠만한 건물 내부를 모두 사거리 내로 들일 수 있어 소규모 교전에서 잭해머를 든 헤비 어썰트는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가 된다.
물론 이 3점사 모드는 단점도 상당하다. 애초에 잭해머가 샷건이라 가지는 탄착군으로 인한 사거리 문제는 고질병인데다, 3발을 한 번에 쏘는 게 아닌 점사로 사격하기에 사격 도준 조준이 빗나갈 수도 있으며, 한 번 점사에 장탄수 3발을 소모하기에 실 장탄수는 5발, 확장탄창을 장착해도 6발로 계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3점사는 레버 조작 액션이 있어서 사격 후 후딜레이가 존재한다.
이런 단점 탓에 잭해머를 단순한 반자동 샷건으로 사용하는 플레이어 역시 상당히 많다. 근본이 샷건이기에 단발 사격 모드가 약한 게 아니기 때문. 오히려 넉넉한 탄창, 긴 사거리, 높은 정확도 덕분에 일반적인 샷건 이상의 사거리 범위에서 더 활약할 기회가 많다. 진정으로 이 무기에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근거리는 3점사, 그 이상부터는 단발로 사격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잭빠따. 한국 서버 시절에는 지금보다 근거리에서 훨씬 더 강력한 무기였었고, 그 때 붙여진 별명이다.
여담이지만 잭해머는 6배 조준경을 사용할 수 있다. 납탄도 없는데 뭐하러?
4. 바누 자치국(VS)[편집]
4.1. 래셔 X2(Lasher X2)[편집]
실험적인 래셔 X2는 단단한 표면과 접촉하면 폭발하는 휘발성 플라즈마 오브를 발사합니다. 현장 시험에서 제압 사격, 적 처치 및 보병 해체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333RPM의 믿을 수 없는 낮은 연사력, 100m/s의 충격적으로 느려터진 탄속, 중화기 맞나 싶을 정도로 낮은 155의 공격력을 가진 래셔는 스펙 상으로 가히 세계 최악의 기관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래셔는 일반적인 기관총과는 다르게 발사된 탄환이 착탄함과 동시에 최대 75, 최소 25라는 방사피해를 입히는 폭발탄을 사용하는 무기로, 플래닛사이드 2의 개인화기 중 유의미한 제압사격이 가능한 고속유탄기관총이다.
래셔의 존재 의미는 오로지 폭발탄에 의한 방사피해 뿐이다. 엄폐물 뒤에 숨어있는 적을 상대로 좌우 바닥 부근에 사격을 가하면 적은 황급하게 도망치거나 죽을 수 밖에 없다. 적군이 대량으로 스폰하는 배치 선더러 주변에 쏴주면 킬이 알아서 들어온다. 적의 스폰룸에 뿌려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제압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스플래시 데미지를 가진 무기 특성상 다수가 모이면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해진다. 아예 래셔만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스쿼드가 있을 지경이며, 이들은 적이 다가오기 힘든 산이나 언덕 위, 그것도 초장거리 저격수나 돌아다닐법한 먼 거리에서 래셔를 사용해 화망을 형성한다.
여기까지 읽으면 알겠지만 래셔 운용의 기본은 '적과 거리를 벌리고 아군과 함께하는 것'이다. 플래닛사이드 2는 못해도 100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팀으로 묶여 활동하는 협동 게임인데, 그래서 아군과 상호소통이 없는 상황에서 제압사격을 한다고 마구 발포하다 한 두번씩 팀킬을 내는 것은 덤. 실내에서 방사피해는 의외로 강하고 탄속이 느리다보니 아군을 돕기위해 쏜 총알이 아군을 때려잡는 일도 왕왕 벌어진다.
또한 래셔는 혼자가 되는 순간 그 어떠한 상대도 제압은 커녕 견제조차 불가능하다. 낮은 연사력, 낮은 공격력, 낮은 탄속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근접전에서는 SMG/카빈/샷건/칼에, 중거리에서는 전투 소총/돌격 소총/경기관총/미니체인건&잭해머에, 장거리전에서는 저격 소총에 참패를 면치 못한다. 심지어 자신의 에임 실력이 좋다면 미니체인건이나 잭해머는 혼자서 활동하더라도 두세명 정도는 충분히 제압할 수 있지만, 래셔는 혼자 다니는 순간 상대를 제압하긴 커녕 역으로 상대가 래셔를 맞아가면서 칼을 들고 달려와 래셔 사용자를 토막내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초보자들은 절대로 래셔를 자신의 첫 무기로 구입해서는 안된다. 플레이어의 성향상 개인전을 지향하거나 할 수도 있지만, 그런 플레이어는 래셔를 쓰지 않는 게 좋다. 혼자 들고 사용하기에는 래셔만한 최악의 무기가 없다. 팀플레이를 지향하는 플레이어라도 만약에 래셔를 쓰다가 혼자가 되었다면 즉각 도망치는 것을 추천.
총알이 올챙이 모양이라 좀 성적인 표현으로 정자총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바누의 아이를 낳아라라는 말은 덤.
5. 나나이트 시스템 (NS)[편집]
5.1. NS-03 썸퍼 (NS-03 Thumper)[편집]
썸퍼 헤비 유탄 발사기는 대보병 파편 탄약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 특수 탄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NS-03 썸퍼는 6연발 유탄발사기로서, 래셔와 마찬가지로 플래닛사이드 2의 개인화기 중 유의미한 제압사격이 가능한 무기이다.
하지만 썸퍼는 래셔보다 더 극단적인 지원용 중화기로서 1:1 전투는 지형적 이점을 타거나 하지 않는 한 절대 불가능하며, 잘못 쏘면 아군한테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히다가 팀킬을 하고 무기도 잠기기 일쑤. 이걸로 킬 먹겠단 욕심은 버리고 래셔마냥, 아니, 래셔보다 더욱 아군을 지원하며 적을 제압하기 위한 무기로 사용해야 한다. 직간접피해 모두 일반 폭발, 수류탄이나 대인 지뢰와 같은 판정.
헤드샷 피격 판정은 있으나 폭발피해이므로 헤드샷과 몸샷의 데미지는 같다.
플래시를 제외한 다른 차량, 항공기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 자동 트리거는 썸퍼의 사격모드를 자동으로 바꾸고 연사력을 20% 상승시키지만 최소 사격당 탄퍼짐이 40% 증가한다. 단순히 DPS가 20% 증가해 가장 무난한 부착물이지만 좀 멀리 있는 적 상대로는 탄퍼짐 때문에 맞추기 어려워진다.
- 발사 가속기는 포구속도를 25% 증가시키지만 수직 반동 역시 증가한다. 또한 최소 사격당 탄퍼짐이 20% 줄어든다. 좀 먼 거리의 아군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추천.
- 경량 재료는 비조준시 이동속도 패널티를 없애고 조준 시 이동속도 패널티가 50% 감소하지만, 측면 반동이 33% 증가한다. 그런데 조준경도 없는 썸퍼를 조준사격한다고?
- 분열탄은 폭발 시 주변 보병의 쉴드를 125, 능력 에너지를 20% 깎지만 간접 데미지가 200으로 줄어든다. 추가 실드를 켠 헤비어썰트 상대로 총 665의 데미지가 들어가지만 일반 병과에겐 575, 실드가 없는 대상에겐 450의 데미지만 들어간다.
- 소이탄은 폭발 시 주변 보병들에게 3초동안 150의 데미지를 입히는 화염 데미지를 입히지만 간접 데미지가 150으로 줄어든다. 전체 데미지는 550으로 감소하지만 지속 데미지로 적의 실드 충전을 저지하고 화염 효과로 적을 밝게 비춰주는 부가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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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탄은 폭발 시 무려 주변 보병들의 이동속도, 재장전속도, 사격속도를 3초동안 20% 낮추는 대신 최대 간접피해가 250으로 줄어든다.캠페인 01 전용 아이템이라 캠페인 01이 종료된 현재는 입수 및 사용 불가능.
사실 킬 먹기 가장 좋은 조합은 자동 트리거에 기본탄, 즉 탄약 커스터마이징을 전혀 안 한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게임에서 가장 뛰어난 디버프는 다름아닌 적에게 직접 데미지를 입히는 것이다. 디버프에 목숨거는 유저들이 BEC탄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BEC탄은 현재 사용불가라...
여담으로 썸퍼는 자체적으로 10% 이동속도 감소 디버프가 붙어있다. 조준시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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