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호도 류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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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변호사 측
나루호도치히로마요이하루미호시카게카미노기아카네
검사/형사 측
미츠루기타케후미메이고도이토노코고우
기타
재판장(형)재판관(동생)야하리나츠미니보시오오바마이코치나미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변호사 측
오도로키코코네나루호도미누키레이파유가미두르크키리히토
검사/형사 측
쿄야유가미나유타아카네타케후미후미타케
기타
재판장(일본)재판장(쿠라인 왕국)하루미마요이야하리
역전검사
1&2

주인공 측
미츠루기이토노코미쿠모바도시가라키메이아카네
상대역 측
로우시이나미카가미유미히코
기타
재판장야하리나츠미오 테이쿤오오바소타
대역전재판
1&2

변호사 측
류노스케아소기스사토류타로홈즈아이리스유진
검사/형사 측
그렉슨지나반직스가면의 종자타케츠치
기타
왓슨호소나가불릿볼텍스재판장(대일본제국)재판장(대영제국)나츠메
기타
찰리미사일체포군토노사맨



나루호도 류이치
成歩堂 龍一[1] | Phoenix Wright

파일:456 나루호도.webp
최초 등장
첫 번째 역전
출생년도
1992년 or 1993년
나이
24세(역전재판 1)
25~6세(역전재판 2)
27세(역전재판 3)
33세(역전재판 4)
34세(역전재판 5)
35세(역전재판 6)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직업
변호사(역전재판 1~3, 5~)
피아니스트(역전재판 4)[2]
신장
176cm
가족[3]
선조[4] 나루호도 류노스케
양딸 나루호도 미누키
음성
이의 있음!(역전재판 1~4)
잠깐!(역전재판 1~4)
받아라!(역전재판 1~4)
이의 있음!(역전재판 5~)
잠깐!(역전재판 5~)
받아라!(역전재판 5~)

1. 개요
2. 담당 성우 및 배우
2.1. 일본
2.2. 북미
2.3. 한국
2.4. 그 외 국가
3. 특징
3.1. 헤어스타일
3.2. 실력
3.2.1. 작중 언급
3.3. 변호 방식
3.4. 성격
3.5. 일상생활
3.6. 여성 관계
3.7. 악운
4. 이름의 유래
6. 역대 이미지
7. 테마곡
8. 명대사
9. 기타
10.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이의 있음!"

"증인의 증언은 이 증거품과 모순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군요!"[5]


넘치는 정의감과 허세를 무기로 싸우는 변호사.

매번 극한의 위기에서 대담한 역전극을 펼친다.

-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인공. 역전재판 1~3의 주인공 변호사. 주역 교체를 시도했던 역전재판 4에서는 최중요 측근이며, 이후 역전재판 5역전재판 6에선 다중 주인공 중 한 명으로서 다시 주인공을 맡는다.

2. 담당 성우 및 배우[편집]



2.1. 일본[편집]


최초 담당 성우는 역전재판의 아버지인 타쿠미 슈. 아마 1~3을 플레이해 본 유저들에겐 가장 익숙한 목소리일 것이다.

콘도는 나루호도 전담 성우로, 역재 1~ 4당시 게임 외적으로 홍보 영상 등에서 나루호도로 활동하고 있던 성우. 첫 녹음 당시에는 역전재판 자체를 몰랐으나 이후 게임을 플레이하고 팬이 되었으며, 첫 녹음을 반성했다고... 역전재판 5에서부터 게임 속에서도 프로 성우를 기용하게 되면서 게임 내외 가리지 않고 나루호도 전담 성우가 되었다.[6] 역전재판4 이후로는 나루호도가 30대가 되고 이미지도 많이 변했기에 타쿠미 슈 특유의 가느다란 하이톤보다는 이쪽이 어울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역전재판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1 ~ 3에선 게임 내에서 프로 성우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아무래도 콘도는 미디어 믹스나 외전 게임 등에서는 담당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콘도 외에 나루호도를 담당했던 성우.

나리미야는 역전재판 영화의 나루호도 역을 연기했으며 성우 경력이 없는 프로 배우다. 레이튼 쪽이 배우에게 성우를 맡기는 걸 보고 타쿠미가 부러워하다 '아ㅋ 우리도 영화판 있지'라는 의도로 기용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리미야의 영화 속 나루호도 연기는 호평을 받았지만, 성우와 배우는 다른 일인지라 배우에게 갑자기 성우 일을 시키면 결과는 시망일 수밖에 없다. 자세한 내용은 연예인 더빙 문서 참고. 레이튼 측도 배우를 성우로 기용하고 있긴 하지만, 이쪽 성우들도 첫 작품에서의 연기는 굉장히 어색했었지만 몇 년간 같은 캐릭터를 맡아오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실력이 좋아진 것이다. 타쿠미 슈가 이를 고려했다면 이 사달은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때 먼저 녹음 중이던 콘도에게 사전 통보가 제대로 안 되어서, 당연히 자기인 줄 알고 있던 콘도 쪽에서 곤혹을 겪기도 했다. 녹음 분량이 워낙에 국어책 읽기라서 논란이 많아서, 당초엔 나리야마 버전과 타쿠미 슈가 새로히 녹음한 버전을 게임 내에서 고를 수 있도록 발매하려 했고, 실제로 타쿠미 슈가 녹음까지 하였지만 발매 직전에 취소되었다. 타쿠미 슈의 녹음 음원은 게임 OST 발매 이벤트에 찾아온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배포하였다. 니코동에서도 따로 설명 코멘트가 붙을 정도.

카지 성우는 TVA의 성우. 게임 속에 수록된 타쿠슈의 녹음분을 염두에 둔 기용으로 보인다. 이 경우에도 성우 기용에 대해 말이 많은데, 자세한 내용은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 문서 참고.


2.2. 북미[편집]


북미판에서는 역전재판 1 ~ 4에서 벤 저드(Ben G. Judd)가 맡았다.

5, 6,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TEPPEN에서는 샘 리겔이 맡았다.[7]

TVA에서는 에릭 베일이 담당한다.


2.3. 한국[편집]


한국에선 넥슨 모바일판에서 처음으로 강수진 성우가 맡았다. 다만, 스마트폰 HD판에선 한국판 음성이 아예 수록돼 있지 않아 짤렸다.[8] 하지만 강수진이 이용신의 유튜브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다가 나루호도가 나오자 자신은 맡은 기억이 없다며 의아해하는 것을 보면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TVA에서는 정재헌 성우가 맡게 되었다.[9] 어린 시절은 곽규미 성우가 맡았다.[10]

정재헌의 평소 연기톤 때문에 캐스팅 확정이 공개되자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었다. 타쿠미 슈의 녹음분과 유사한 성우인 카지 유우키가 캐스팅되고, 카지와 비슷한 성우인 정재헌으로 캐스팅이 되었는데, 타쿠미 슈랑 정재헌은 전혀 안 비슷한 느낌이라는 평. 정재헌 본인이 팬의 질문에 일본판은 다소 어린 느낌이라 자기만의 연기 톤으로 녹음했다고 답글을 달았다. 트윗에 애니판이 아닌 게임판 PV를 사용하여 트윗을 남긴 것도 있기에 타쿠슈나 카지보다 게임판의 콘도를 생각하며 녹음했을 가능성도 있다.해당 트윗 방영 이후에는 우려했던 것보다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의 있음!의 경우 원래 4음절인 걸 6글자로 늘리는 바람에 정재헌 성우는 늘어난 2글자를 보완하기 위해 "이~씀다!" 정도로 발음하는데, 박력이 부족해졌다는 점이 있다.[11]

스팀판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의 연기자는 고병욱. 성우가 아닌 직원이 녹음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팀판 연기 중에 그나마 퀄리티가 괜찮은 편. 타쿠슈 녹음본과 콘도 성우의 중간 느낌의 목소리라 위화감이 덜한 편이다. '받아랏!'이 끝음을 올리는 원본과 달리 끝음을 내리는 것으로 녹음되어 아쉬운 편.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는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전문 성우가 담당할 예정.

2.4. 그 외 국가[편집]


프랑스
지세 무안 JC Moine
독일
슈테판 뮐러 Stefan Müller
스페인
미겔 앙헬 가르시아 Miguel Ángel García
이탈리아
루이지 보카실레 Luigi Boccasile


3. 특징[편집]


뒤를 향해 뻗은 뾰족한 머리카락과 눈썹 끝이 지그재그 모양이 특징으로 파란 정장이 트레이드마크. 평소 패션으로 파란색 정장을 즐겨 입고 핫핑크 넥타이를 매며, 정장 밑으로는 티셔츠를 받쳐 입는다. 눈 색은 매체와 일러스트레이터에 따라 갈색 혹은 파란색을 왔다 갔다 한다. 심지어 5와 6에서 인게임 애니메이션에서조차 눈 색이 각각 갈색과 청색으로 따로 논다. 인게임 스프라이트에서는 1~3까지는 검은색이고 그 이후론 밝기의 차가 있지만 일관적으로 푸른색이다. 양덕들은 눈 색 논란 때문에 아예 갈색과 푸른색의 오드아이로 그리는 경우도 많다.

주인공인데도 출생이나 개인적인 프로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알려진 것은 초등학교 때 미츠루기 레이지, 야하리 마사시와 함께 다녔다는 것. 유메이 대학 예술부에 다니다가 사법 시험에 응시, 합격하고 변호사가 되었다는 것 정도다. 가족 관계조차도 외동아들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오지 않고, 선조님이 엄청난 거물 변호사라는 설정이 나중에 붙긴 했지만, 본편에서는 아무도 모른다. 이렇게 그려진 것은 애초에 나루호도 류이치가 '플레이어를 충실하게 대행하는 캐릭터'로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플레이어에게 임팩트를 주기 위해 일부러 뒷설정을 세세하게 설정한 이후 주인공들과는 대조적.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는데, <소생하는 역전>에서 아카네가 부모님을 사고로 잃었단 이야기를 했을 때 놀란 것을 보면 딱히 그렇지는 않은 듯 하다. 생일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나 팬들이 역전재판 연표를 놓고 연구한 바에 따르면 3.24~4.10 사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다만 출생지는 타쿠미의 고향과 같은 사이타마현으로 되어 있다. 북미판에선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출신이라고 한다.

1인칭은 보쿠(僕), 2인칭은 상대에 따라 키미(君)와 오마에(お前)를 혼용한다. 30대가 넘어서도 여전히 보쿠를 쓴다.[12]


3.1. 헤어스타일[편집]


나루호도의 뾰족한 머리카락은 본인이 연출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천연이다.[13] 실제로 과거 회상을 보면 머리스타일이 길이를 제외하고는 초등학생 시절과 대학생 시절이 동일하다. 다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사실 어쩔 수 없는 게 헤어스타일을 바꿨다간 알아보기 힘드니 제작진이 어릴 적 모습도 같은 모습으로 했을 것이다. 마요이마저도 이 삐죽머리가 천연이라는 것을 알자 '나루호도 미용실에서 나루호도 스타일로 연출한 것인 줄 알았다'며 경악했다. 모자를 쓰면 구멍이 송송 뚫릴 것이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다만 진짜 모자를 썼던 4에서 모자가 멀쩡한 걸 보면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설정화에 의하면 중학생 시절에는 위로 뻗친 머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괴상한 헤어스타일 탓에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다. 머리만 제외하면 그럭저럭 평범한 외모지만 정작 머리만 보고도 피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듯. 증명사진이 잘 나오지 않은 걸로 마요이와 이토노코에게 놀림 받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찍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노안이어서 그런지 20대일 때도 30대로 종종 오해받으며 그때마다 학을 뗀다는 설정인데, 게임 그래픽상으로는 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기에 그렇게까지 늙어 보이진 않는다. 후에 역전재판 4에서 정말로 30대가 되어버린 뒤로는 '아저씨'라고 불러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젊었을 적 노안은 늙어서 동안인지 역전재판 5에서는 유가미한테 아저씨 소릴 듣자 아직 오빠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2. 실력[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악운에 강해서 어떤 궁지에 몰리든 그 상황을 역전할 증거품을 가지고 있어 항상 돌파한다.[14] 마요이가 위험에 빠져 반강제적으로 맡은 변호 말고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상대들에게도 무패.

본인 이름으로 법률 사무소를 운영한 뒤의 첫 재판인 1-3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승소하며 재판관에게 인정받기 시작하더니,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극적인 역전승과 동시에 15년간의 미제사건 까지 해결,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무적의 변호사로 불리며 입신양명한다. <소생하는 역전> 부터는 그를 먼저 알아보고 호의적으로 대하는 조연들이 생겼고, 그의 법정을 빠지지 않고 시청하는 팬이 등장했으며, <안녕히, 역전>에서 코로시야가 오오토로의 무죄를 위해 고용한 변호사가 나루호도라는 데서 그가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짐작할 수 있다. <도둑맞은 역전>에서는 아예 자신의 인물 파일을 법정 기록에 넣고는[15] '젊은 실력파 변호사'라는 부연 설명을 붙인다. 7년 뒤 오도로키 호스케 시점의 인물 파일에서는 예전에는 굉장한 실력의 변호사였다고 한다고 덧붙여 놓았다. 그 덕에 이후 오도로키 등 젊은 세대의 변호사 지망생들에게는 전설의 변호사로 불릴 정도로 동경의 대상. 5편에서는 사립 테미스 법률학원의 행사에 초대받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한정 에피소드인 역전특급, 북으로에서는 외국인인 하브리 리치난데가 나루호도를 자신의 재심 재판의 변호사로 점찍어 두었을 정도.

나루호도의 변호사 소질에 대해서는 스승 아야사토 치히로, 검사 미츠루기 레이지, 수석검사 호우즈키 토모에 등, 법조계 관련 인사들이 대부분 "천재적이다. 필요한 건 경험뿐."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재능이 있다. 치히로는 "그의 변호로 무죄 판결을 받고 싶으면 아직 3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3년은커녕 1년도 안 되어 맡은 사건들을(하나[16] 빼고) 모두 무죄로 해결해 버렸다.[17]

타고난 재능, 그 미츠루기조차 악몽 같은 신념이라고 인정한 맹목적인 정의감,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열정, 법정에서의 날카로움 등으로 명변호사로 인정받는다. 원작자인 타쿠미마저 나루호도가 주인공인 한 미츠루기는 그에게 이길 수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18] 담당하는 사건마다 대부분 무죄로 승리하는데, 전부 변호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형사 재판인 데다, 상대들은 4년간 무패였던 엘리트 천재 미츠루기 레이지, 마찬가지로 13세에 검사가 된 후 미국에서 무패 전설을 달렸던 카루마 메이, 40년간 무패였던 카루마 고우, 검찰청 최강의 무패 검사 고도 같은 거물이었고, 결정적인 증거와 증인이 있어 시작부터 궁지에 물리는 어려운 사건들인 만큼 그 승리는 더욱 빛난다.


3.2.1. 작중 언급[편집]


그는 천재야. 한마디로 공포의 트집남이라 해야 할까? 그에게 부족한 건, ......그래, 경험뿐이야.

- 아야사토 치히로, <역전 자매> 중 마요이와 통화하면서.


나루호도 군. 정말로 당신은 불가사의한 변호사군요. 제멋대로 지어낸 발언인 듯하면서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 재판장, <역전, 그리고 안녕> 중.


과연 나루호도.

- 미츠루기 레이지[19]


당신은, 존경받을 만합니다. 수사관으로서도, 변호사로서도.

- 호우즈키 토모에, <소생하는 역전> 중.


정말로 두려운 건, 저쪽의 변호사... 일지도 모르지.

- 고도 검사, <역전의 레시피>> 중.


아무래도 당신이 서 있어야 할 곳은 법정인 듯하군요.

- 재판장, <역전의 와일드카드> 중.


과연 제가 점찍어 둔 변호사로군요. 감복했습니다.

- 하브리 리치난데, <역전특급, 북으로> 중.


3.3. 변호 방식[편집]


단,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에도 변호 방식은 그다지 칭찬받지 못한다.

아우치: 생일선물 따위 사건과는 관계없겠지요.

재판장: 분명 관계없어 보이는군요. ...어떻습니까? 변호인. 그 특수주문 글로브가 무슨 관계가 있을런지요?

나루호도: (...그거야 나도 모르지...)

나루호도: 물론 관계가 있습니다! 그 글러브야말로, 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마코: 나왔다앗!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세! 이제야 나루호도씨 다워지기 시작했네요!

<사라진 역전>에서 스즈키 마코가 피해자 마치오 마모루에게 준 야구 글러브 선물이 사건과 관계가 있냐는 질문에서[20]


고도: 너는 항상 그런 식이다.

고도: 사건의 진상을 이해 못하고 임시방편식 변호를 하고

고도: 중요한 대목에 아름다운 누나가 나타나서 구해준다.

나루호도: 뭐...뭐라고!

<화려한 역전>에서 나루호도의 변호 방식에 대한 고도의 평가


야구공도 수상하다는 말씀입니까...![21]


세계관 설정상[22]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사실상 제대로 된 논리보다는 그냥 상황에 맞춘 주먹구구식 즉석 추리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인도 전혀 상황파악을 못하다가 소 뒷걸음 치다 쥐 잡은 격으로 힌트를 잡을 때도 많고, 잘나가다가 본인 실수로 꼬인 일도 꽤 된다. 이래서 마요이, 미츠루기를 비롯한 많은 등장인물들, 그리고 간혹 팬들 까지도 별것 아닌 걸로 말꼬리 잡는다느니, 증거도 없는데 무턱대고 우기고 본다느니, 허세가 너무 심하다느니 하는 식으로 까고 있다.[23] 나루호도가 공포의 태클남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를 보면 그다지 틀린 말도 아니다.[24][25] 오죽하면 <역전의 와일드카드>에서 재판장이 그를 보고 그가 참여한 재판은 반드시 엉망진창이 된다고 표현했을까.

나루호도 특유의 허세는 전 소장이자 스승인 아야사토 치히로에게 배운, 변호사는 위기일수록 뻔뻔하게 웃는다는 철학에서 기인한다. 역사와 전통의 클리셰로 치히로의 선배인 카미노기 소류로부터 내려와, 2016년 최신작인 역전재판 6에서도 자주 나온다. 법정에서 그와 자주 만나는 이들은 다 알기에 전설의 변호사라지만, 법정에선 '또 허세입니까' 같은 말이 나오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코너에 몰렸을 때 나루호도의 대사 중에는

나루호도: 증거는 물론 있습니다! / 물론, 증명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식의 대사가 매우 자주 나온다. 자신 만만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대답하는데, 독백이 저런 걸 플레이어 입장에서 보면 헛웃음이 나올지도. 그 뒤에도 대답하기 전까지 계속 생각하라는 말을 되뇌면서 궁지에 몰리다 어떻게든 정말 증명을 해버리는 게 대단한 점.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두 번이나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막 내뱉다 얼떨결에 말이 되는 발언을 했다. 사실 믿을 게 전혀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생각하기 전에 냅다 지르고 보는 스타일은 또 하나의 철학인 의뢰인을 끝까지 신뢰한다 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아무리 상황이 불리하고 정황상 아닌 듯해도, 의뢰인을 무죄로 못 박고 근거는 나중에 찾는 것. 이는 의뢰인이 정말 무고한 사람일 경우 상황을 돌파하는 큰 힘이 되지만, 그 믿음이 틀렸을 경우의 충격도 크다. 나루호도가 사람 보는 눈이 좋아, 수많은 의뢰인 중 정말 악인은 한 명 뿐이었고, 그나마 수사 도중 이를 밝혀내어 올바른 결말을 맞았다. 학급재판에서 마녀사냥을 당할 때의 쓸쓸함과 미츠루기와 야하리가 자신의 편이 되어준 고마움이 인상에 깊게 남아 이렇게 된 듯.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는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거짓말이나 사건과 관계없는 증거로 범인을 속이기도 하고, 협박한 적도 꽤 있는 편이다. 오오바 카오루가 진범이 아니라는 걸 뻔히 알면서 시간을 끌기 위해 혐의를 씌운 적도 있고, 심지어 범인을 잡기 위해 없는 증거를 만들어 낸 다음 우물에 독 뿌리기를 시전했을 정도. [26] 물론 자신도 준법 의식이 희박하다는 점은 알고 있다. 역재 시리즈의 범인이 극악무도한 악인이 많기 때문에 용서받을 수 있었던 것이지 잘 생각해 보면 변호사답지 않게 법적으로 문제 될 수 있는 행동도 꽤 많이 한 편이다.[27] 다만 나루호도도 위법 행위를 즐기는 성격은 분명 아니다. 문제는 시나리오마다 극한 상황이 아닌 것이 없기 때문에 그가 언제나 그러는 것처럼 보일 뿐.[28][29]

다만 애초에 서심법정이란 제도 때문에 나루호도가 맡는 모든 재판은 3일 안에 이뤄지며, 이마저도 변호를 잘해서 재고할 여지가 있다 싶으면 3일까지 가는 거지, 그게 아니면 첫날에 바로 유죄다.[30][31]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억지를 부려서라도 시간을 끌거나 상황을 바꾸려 하는 것이다. 검찰 측 주장이 먹혀 들어가기 시작하면 항소심이고 뭐고 다음 재판 기회 자체가 없으니까.[32][33]

그렇기 때문에 나루호도 측에서는 최대한 모순을 찾아내면서 재판의 결말을 늦추고 그걸 통해 시간을 벌어서 새로운 증거를 얻거나 관계자들로부터 정보를 다시금 캐내는 식으로 진상에 도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에 위에서 말한 것 처럼 공포의 태클남이라는 별명답게 증언 하나하나에 꼬치꼬치 캐묻고 증거를 통해 모순을 제시하면서 판결을 지금 내릴 수는 없다. 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이다.[34]

또한 <역전을 잇는 자>의 7년 전 법정에서는 전 시리즈의 나루호도와 달리 베테랑 변호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정 바로 전에 의뢰받았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핀치에 몰리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가류 쿄야를 압도하는 지경. 기존의 시리즈였다면 플레이어가 직접 증거를 제시하거나 정답을 선택해야 하는 부분을 나루호도가 알아서 이의를 제기하고 답을 말해주는 등 실력의 차이가 엿보인다. 다만 이 법정에서는 증거물 하나 잘못 내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재판이 엉망이 된 건 똑같지만.[35]

3.4. 성격[편집]


어릴 때의 경험과 본인의 타고난 정의감 덕분에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웬만한 부탁이면 잘 들어주는 편이기도 하고, 누가 자신을 함부로 대하거나 심지어 음해해도 미워하거나 화를 내는 일이 거의 없는 대인이다.[36]

중요한 말이 아니면 아무리 주위에서 바보짓을 해대도 적극적으로 딴죽을 걸지 않는다. 야하리를 대하는 태도만 해도 미츠루기는 네놈이라 부르며 가차없이 갈구는데 나루호도는 대놓고 질색하지는 않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단, 속으로는 많이 깐다. 간혹 듣는 사람에게는 심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던지는 걸로 봐선 성격이 좋다기보단 소심하거나 속으로 쌓아두는 성격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한참 연하인 마요이나 하루미에게 거리낌 없이 나루호도 군(한국어로 어감을 살리자면 나루호도야 정도)이라 불려도 그러려니 할 정도.

외동아들이어서 그런지 내색은 안 해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 마요이가 수행을 위해 한동안 자리를 비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세 걱정했던 인간이 잠시나마 이제는 의뢰를 받지 않겠다고 축 처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이 사라지는 상황에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보인다. 하긴 애인과 스승을 불시에 잃은 과거가 있으니 무리도 아니지만.

정이 많고 마음이 약해서 은근히 잘 운다. 대학생 때까지도 울보였지만 나이 들면서 나아졌다. 그래도 감상적인 기분이 되거나 심한 말을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울어버린다. 치히로가 보고 나서 처음으로 운 영화를 보고 자기도 울었다고 하며, 그 영화의 포스터는 치히로 사후에도 사무실에서 줄곧 떼어놓지 않고 있었다.[37] <역전 서커스>에서 미리카의 고민을 마요이만 듣게 되자 왕따가 되었다는 생각에 울었다.

반면 후기 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만큼은 아니지만, 내색하지 않는 속마음은 상당히 시니컬하고 염세적이다. 가끔 냉소적인 속마음이 입밖으로 튀어나와서 주변 인물이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편. 예를 들어서 1-5에서 고등학생이면서 과학수사관이라고 자신만만해하는 아카네를 대하는 속마음은 '퍽이나' 하는 무시에 가깝고, 2-3에서 상황 파악 못 하는 피고인을 비꼬면서 상황을 각인시키고 '속이 다 후련하네'하고 독백하기도 한다. 2-4의 마지막에 무죄 선택지를 골랐을 때 웃으면서 진범을 대놓고 비꼬고 돌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화룡정점이다.

싫어하는 것은 배신독극물. 둘 다 본인이 인성 최악의 불여우한테 잘못 걸려서 당하거나 당할 뻔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본인의 말로는 "사람을 가장 비겁한 방법으로 상처 입히기 때문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법정에서 열정에 차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일상생활에서는 헤타레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공식 팬북 나루호도 역전재판에서 그의 회상에 의하면 사법고시를 보러 갔을 때 수험표를 깜빡하고 나와서 하마터면 수험을 못 칠 뻔했고, 때문에 늘 차분히 걷던 치히로가 이 날만큼은 허겁지겁 뛰어왔었다고 한다.

사람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한다. 이토노코 형사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서 '이토노코', '카메노코', '노코노코' 중에서[38] 헷갈리다가 편의상 이토노코 형사라고 부른다.[39] 스에카네 쿠미코가 그린 <역전의 크로스오버>에서는 <첫 번째 역전>의 피해자 타카비 미카(高日美佳)의 이름을 '히다카 유카(日高友加)'라고 잘못 썼다가 치히로에게 죽도록 죽도로 얻어맞았다.[40]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나츠미를 만났을 때도 '쟈네트' 라는 선택지가 있다.[41] 오도로키의 이름을 '괜찮스(大丈夫; 다이죠부)' 로 오해한 적이 있기도 하다.[42]

변호사가 되어서도 의뢰인이 될 사람을 대면하러 가는 자리에서 Kill you라고 쓰인 티셔츠와이셔츠 밑에 받쳐 입고 갔다가 그게 비쳐보여서 의뢰를 거절당하기도 하고, 매일 가는 라멘집에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면서 외상을 진다든가, 마요이에게 책상 좀 치우라는 잔소리를 늘상 듣지만 꿋꿋이 치우지 않는다든가 하는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인다.

게임상에서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는 횟수는 플레이어의 의사에 좌우되지만 [43], 보는 사람마다 변호사 배지를 보여주고 자랑하는 걸 은근히 즐긴다는 게 공식적인 취급이다. 역전재판 1에서도 나루호도가 등장인물들에게 배지를 많이 보여준다는 언급이 있었고 4에서 미누키의 언급과 더불어 본인 스스로도 "오오, '제시하기' 하는 거야? 나도 현역 시절에 많이 했었는데."라며 변호사 시절 내내 이 짓거리를 하고 다녔음을 웃는 얼굴로 인정했다. 이후 이 변호사 배지 보여주기는 오도로키 호스케를 거쳐 사무소에 막내 변호사로 들어온 키즈키 코코네에게까지 전해진다. 오도로키 왈,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일단 배지를 보여주는 게 변호사의 상식이라고. <추억의 역전>에서 치나미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하고 다닌 일이나, <역전의 와일드카드>에서 미누키의 사진이 담긴 로켓을 오도로키에게 보여준 것을 생각해보면 제법 팔불출.

<역전의 레시피>에서 오카 타카오의 매우 지저분한 책상을 조사하면 마요이가 "나루호도 군의 책상하고 비슷하다" 라는 언급을 한다. 그런데 책상을 조사하면 사용을 안 해서 깨끗하다고 나온다 가히 그 수준을 알 만하다. 책상 정리는 귀찮아하면서도 화장실은 왜 열심히 청소하는 건지 불명. 또한 사무실 최고참 찰리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이파리가 시들 때까지 방치하기도 한다. 보다 못한 마요이나 하루미가 대신 물을 주는 모양이다. 4에서는 미누키가 그 역할을 이어받았다.

상식인츳코미 포지션치고는 의외로 본인도 헛소리에 일가견이 있다. 특히 <역전의 레시피>에서 트레비앙의 웨이트리스 복을 두고 "그런 옷, 저라도 입을 수 있어요!" 라고 발언한 부분은 아직도 부녀자들에게 실컷 우려먹히고 있다. 구글 검색 결과 이 외에도 안녕히, 역전에서 얼굴 한가운데에 세로로 크게 꿰맨 자국이 있는, 가죽장갑을 낀 호텔보이 코로시야를 수상하게 여기는 니보시 사부로에게 "야구공에도 꿰맨 자국이 있습니다. 야구공도 수상하다고 하실 겁니까!" 라거나 "야구공도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야구공도 수상하다고 하실 겁니까!" 라는 등 희대의 헛소리인 야구공 드립을 연발로 친 적도 있다.

의외로 일반 상식이 풍부하지 않은 편이다. 호텔 반도의 정물화를 보고 저게 정물화인가 생물화인가 헷갈린다고 독백하기도 한다. 꽃 이름은 해바라기튤립밖에 몰라서 메이에게 문병을 갔을 때는 튤립을 가지고 갔다. 이후 4에서는 가류 키리히토가 병에 꽂아둔 장미를 보고 이젠 이 꽃 이름이 장미인 것도 안다며 무척 좋아했다.[44] 하지만 3에서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어서 마요이와 이토노코 형사에게 설명해주는 장면 등을 보면 그냥 자기 관심 분야 외에는 철저히 무관심한 걸지도 모른다.

유머 감각도 궁핍하다. 노리고 농담을 하면 순식간에 분위기를 차게 식히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냥 입을 다물고 있는 편. <역전 서커스>에서는 피에로 토미를 두고 "재미없는 개그는 용서할 수 있지만 그걸 가지고 저 혼자 웃는 놈은 못봐주겠다." 라고 했지만 그 뒤, 곧바로 토미보다 못한 개드립[45]을 날리는 바람에 오히려 토미에게 "그렇게 해선 돈 못 벌어." 라는 충고를 들었다. 이후 죽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4에선 본인도 똑같은 짓을 저지르고 나서는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시이다케 아이가의 추리에 따르면 '덜렁거리고 지레짐작이 많다' 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46] 그대로 맞았다. 참고로, 그 시절 나루호도의 은 미러클 가면이었다고...


3.5. 일상생활[편집]


문화 생활은 독서보다 영화애니메이션을 자주 즐기며, 좋아하는 장르는 세계 명작 동화나 슬픈 영화 등의 감동물로 추정된다. 세계 명작 동화는 좋아한다고 인증까지 했다.[47] 주변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토노사맨은 처음 봤을 땐 '저건 뭐야?!'식으로 반응했으며, 나중에 마요이가 토노사맨 비디오를 보내 감상문을 쓰라고 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별생각 없는 듯.

음식은 돈코츠 라멘포도주스[48]를 좋아하며, 감기약은 '카제고로시 Z(감기 킬러 Z/팡피린 Z)'를 애용한다.

은 좋아하지만 공식 설정화의 술 마시는 장면에서는 항상 가장 먼저 취해서 해롱해롱거리는 모습으로 그려질 정도로 쉽게 취하고 담배는 전혀 못 피운다. 담배를 물고 있는 설정화가 있긴 한데, 그건 그냥 그려봤던 듯. 본 시리즈가 전체 이용가 게임인 것도 있고 항상 주변에 붙어있는 인물 중 미성년자가 너무 많아서 흡연자라는 설정으로 가기에는 다소 무리인 것도 있다.

게임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변호사 일을 할 때의 정장 차림으로 고정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복이 등장하기도 했다. 문제는 그 사복이 <추억의 역전>에도 등장한 RYU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있는 핑크색 스웨터[49]+빨간 목도리. 변호사가 된 후에도 계속해서 입는 모양이다. 역전재판 4도 그렇고 사복 센스로는 평가가 좋지 않다. 대신에 역전재판 5부터는 인상과 정장 매무새가 조금 더 세련된 분위기로 바뀌어서 평이 좋다.

성격이 게을러 주변 정리를 잘 안 하는 편이다.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의 책장이나 책상을 조사하면 먼지가 쌓였다거나 사용하지 않아서 너무 깔끔하다는 언급이 있다. 역전재판 2에서 깔끔히 정리된 방을 조사하면 마요이가 나루호도의 방도 청소하라는 핀잔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사무소 화장실 청소는 자주 하는 편이다.

애니메이션에서 게임에서는 보지 못했던 청년 시절 나루호도의 생활이 공개가 되고 있다. 나루호도의 집은 돼지우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정리가 안 되어 있고 박스와 쓰레기가 바닥에 널려 있다. 이동은 대부분 자전거에 의존하고 있으며 서류 같은 짐은 백팩에 넣고 다니고 있다.


3.6. 여성 관계[편집]


가장 오랫동안 함께 행동해 온 조수 아야사토 마요이와는 단순히 친구 관계에 머무르고 있으나 주위에서는 그 이상으로 오해하고 있다. 특히 야하리 마사시는 둘을 보면 "대낮부터 데이트라니 부럽다 나루호도!" 하는 식으로 시비를 걸고, 아야사토 하루미는 나루호도에게 마요이 말고 다른 여자가 생길까 봐 걱정한다. 때문에 2차 창작에선 아야사토 마요이와의 커플링이 제일 많다.

정작 나루호도 본인은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인 '루미'나 대학생 시절 만났던 미야나기 치나미와 같이 한번 좋아했던 상대에게 쭉 마음을 두는 경향이 있다. 6년 만에 하자쿠라인 마을에서 "그녀"와 재회하자 드물게 얼굴을 붉혔다. 자신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든가, 누명을 씌우려고 했음에도 마음 전부를 바치고 절대적으로 믿어주더니 결국 하자쿠라인 아야메에게서 진실을 듣게 된다. 그러나 아야메는 살인죄에서는 무죄지만 다른 죄로 형을 받아 구치소에 들어가고 만다. 결국, 나루호도도 야하리와 마찬가지로 연애운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영 보답받지 못하고 끝날 때가 많다. 일례로, 밸런타인 데이화이트 데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첫사랑 루미에 관련해서 안 좋은 기억이 두 차례에 걸쳐 있었기 때문.[50]

여성 취향은 밝혀지지 않았다. 딱히 이렇다 할 취향은 없고 그냥 예쁘면 다 좋아하는 듯.[51] 물론 미인이라 해도 얼굴을 붉히는 수준에서 끝날 뿐 진지한 호의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상대편도 대개 그를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지만 그 이상으로는 여기지 않는 모양.

인연이 있는 여자들은 이미 고인이고 임자도 있는 치히로를 빼면 아야사토 마요이, 카루마 메이, 아야사토 하루미, 호즈키 아카네, 키즈키 코코네 등이 있다. 그나마도 연애 관계로 발전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연하의 여성의 이름을 부를 때는 이름+(ちゃん)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어서 사람에 따라서 능글맞다고 보기도 한다. 다만 이는 나루호도의 부드러운 성격을 나타내는 것에 가깝다.[52][53]

정작 연애에 관해서는 무관심하다. 히로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마요이를 몇 번이나 구해줬는데도 연애 노선을 타지 않는다. 마요이를 상상 이상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맞는데[54] 질투하는 사람이나 대놓고 이어주려는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도 안 하는 등 서로를 이성으로서 의식하는 감정이 전혀 없다. 심지어는 공식적으로 연애 플래그를 꽂은 유일한 인물이며 종종 진히로인으로 여겨지는 아야메와도 별다른 떡밥이 없다. 3의 마지막에 아야메에게 "제가 생각했던 그런 사람"이었다는 멘트를 날렸고, 사건 해결 이후 구치소에 찾아와서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는데도 4에 와서는 수양딸만 덩그러니 있다.[55] 덕분에 팬들에게는 하렘 마스터 플래그만 세우고 성립은 시키지 못하는 고자라는 소릴 듣고 있다. 그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설이 있지만, 캐릭터들의 사생활 묘사가 거의 없는 시리즈라 진실은 저 너머에

도둑맞은 역전에 의하면 마요이와의 대화는 부부가 하는 대화 같다고 독백한다.[56]


3.7. 악운[편집]


이상한 면에서 악운이 상당히 강하다.
  • <추억의 역전> 당시 치나미가 무죄라고 굳게 믿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독약이 들어있었던 유리병을 병째로 씹어 먹었다. 그런데 어째선지 유리 조각에 의한 내장 손상도 일어나지 않고 중독 현상도 일어나지 않았다.[57]
  • 재판 직전 누구에게 소화기로 뒤통수를 후려 맞았지만, 일시적인 기억상실만 당하고 유유히 법정에 나왔다. 기억을 잃어도 모순을 지적하는 솜씨는 그대로에, 본능적으로 삿대질을 한다.[58] 그것도 모자라 재판 도중에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는 경이적인 회복 능력을 보여준다.[59]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선 벼룩시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서 10미터 이상 날아가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같이 폭발에 말린 영국 소년에게 깔려버리고 말았다. 나중엔 갑옷 기사와 부딪쳐서 2미터나 날아가 버린다.
  • <화려한 역전>에서 낙뢰로 불타고 있는 다리를 건너려다 끊어져 10m 높이에서 한겨울임에도 얼지 않을 정도로 흐름이 거친 계곡에 떨어졌는데도 살아 나와서는 감기밖에 걸리지 않았다.[60][61]
  • 26세까지 감기에 걸려본 적이 3번밖에 없다. 첫 번째는 학급재판 때, 두 번째는 <추억 속의 역전>, 세 번째는 위에 나온 <화려한 역전>. 네 번째는 나루호도 역전재판에서 '감기'와 엮인 나루호도의 징크스를 설명하기 위해 잠시 나온다. 감기에 걸릴 때마다 결코 잊지 못할 엄청난 대사건에 휘말리며, 그때마다 야하리 마사시와 어떻게든 얽힌다.(추억의 역전 제외) 심지어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엮인다는 것만으로도 효력이 생기는 듯.
  • <역전 연쇄의 길목>에서 달리는 차에 치어 또다시 10미터 이상 날아가 전신주에 머리를 박고도 발만 삐끗하는 걸로 끝.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차에 치여 날아가는 순간엔 한술 더 떠서 백미러를 잡아 뜯어가기까지도 한다.코로시야가 탐낼 만한 남자 그걸 본 한 야쿠자는 "오른팔의 칼받이로 썼으면 좋겠다"라고 평하기도. 머리를 박았는데 머리는 안 다치고 발을 다친 시점에서 이미 물리력을 초월하고 있다. 이젠 북미판 이름처럼 자신이 피닉스라는 걸 자각하고 있는 듯.
  • 마블 VS 캡콤 3 패배 대사에 "나 엄청 많이 맞았지만 발목만 좀 삐었어 괜찮아"라는 대사가 있다.
  • 위와 같은 이력들 때문인지, 역전재판 5에서도 오도로키에게 "악운이라면 나도 지지 않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 역전재판 6의 <역전의 의식>에서는 이틀 동안 계속 해야 하는 절을 하다가 허리에 무리가 와서 하루 종일 기절한 상태로 있었는데도 잘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파란만장한 역정을 겪었지만 성장 환경은 시리즈 주요 인물 중 가장 평범하다. 다른 주인공이나 히로인 격 인물이 모두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62]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것과 달리 나루호도는 무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하였다. 적어도 변호사 되기 전까지는.


4. 이름의 유래[편집]


성씨인 '나루호도(成歩堂, Naruhodou)'는 한자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읽으면 일본어로 나루호도(成る程, Naruhodo) 즉, '과연 그렇군'의 발음과 같다. 즉 언어유희다. 타쿠미는 역전재판 특유의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반영한 이름을 짓기 위해 '나루호도'라는 말도 안 되는 이름을 고안했다고 한다.한국식으로는 장그래가 된다 인터뷰에 따르면, 초안에서는 '소카 나루호도(爽果 なるほど)'라는 지금보다 더 말도 안 되는 이름이었다고 한다(そうか、なるほど; 그런가, 과연). 결국 캡콤 직원들의 태클로 이름만 성으로 보내고, 타쿠미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인 사카모토 류이치의 이름을 따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이런 이상한 이름이 이토록 오래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나.

일어 표기를 보면 알겠지만 성은 나루호도가 아니라 사실 なるほど(나루호도ː)로 장음(長音)이다. 그러나 작중 인물들에게는 그냥 단음인 나루호도, 나루호도 군으로 불리고 있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 기준으로 원어의 장음 표기를 한글 표기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어차피 다 '나루호도'겠지만, 일본어판에서도 장음을 무시하고 단음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특징. <추억의 역전>에서 이걸 한번 지적하지만 무시당했다.[63] 그리고 역전재판 시리즈 특유의 표기 관행에 따라 어차피 다이얼로그에서 나루호도의 이름 표기가 가타카나로 ナルホド로 적혀 마지막 음절이 단음으로 적히며 대화에서도 거의 ナルホド라고 표기된다. 비슷한 예로 재판장도 다이얼로그에서 さいばんちょう(사이반쵸ː) 대신 サイバンチョ(사이반쵸)로, 유가미 진도 ゆうがみ(유ː가미) 대신 ユガミ(유가미)로 짧은 모음으로 적힌다. 그래도 제대로 부르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 재판장이 처음 나루호도를 피고로 만났을 때 개정이나 폐정 선언 등을 보면 장음을 그대로 표현해 주고 있고, 똑부러진 성격이라 이토노코 형사까지 제대로 불러주는 미츠루기도 나루호도를 한자로 부르는 것으로 볼 때 장음 발음을 해 주는 것 같다. 나루호도와 그렇게까지 구면이 아닌 쿠라인 재판장도 나루호도 변호사라고 부를 때 장음을 붙여 준다.

북미판 이름인 피닉스 라이트(Phoenix Wright)는 불사조처럼 몇 번이고 되살아나 역전해 보인다는 의미에서 은근히 적절한 이름. 소생하는 역전의 영제인 Rise from the Ashes (잿더미 속에서의 부활)과 세트로 지어진 이름이다. 말장난에 가벼운 인상의 일본 이름과는 대조적으로 은근한 위엄이 느껴지는데, 다만 실제로 있을 만한 이름이 아닌 건 마찬가지고 현실에서 이런 이름 지었다간 히피로 오해받기 딱 좋다.[64]

성씨는 '그래, 맞아'할 때 쓰이는 right와 같은 발음이니 일본어 '나루호도'의 의미와 비슷하다. 게다가 right는 또한 '권리'라는 뜻도 있으니 권리를 지켜주는 변호사의 이미지에 부합한다.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의 성씨이기도 해서 북미판에서는 처음 치히로를 만났을 때 자신을 소개하던 장면에서 "라이트... 왜 날아다니는 형제 있잖아요"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북미판에서도 일본판처럼 나루호도 류노스케가 선조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피닉스 라이트는 일본계 미국인이 된다.

'나루호도 군'에 대응되는 애칭으로는 '(Nick)'. 스승 아야사토 치히로(미아 페이)는 생전 당시엔 성인 '라이트'라 불렀고 그녀의 사후엔 피닉스라는 이름으로 불러준다. 미츠루기와는 서로 성으로만 부른다. 대학 시절 연인(아이리스)이 부르던 애칭은 류, 북미판에서는 '피니(Feenie)'. 코나카 마사루(레드 화이트)에 의해 미스터 롱(Mr. Wrong)으로 불리기도 했다.

5.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나루호도 류이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 역전재판 4 이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나루호도 류이치/역전재판 4 이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역대 이미지[편집]



7. 테마곡[편집]


역전재판 테마곡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1[65]

추궁 테마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66]

추궁 테마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바리에이션[67]


역전재판 2 테마곡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2

추궁 테마 추궁 ~ 묻고 싶어서

추궁 테마 추궁 ~ 묻고 싶어서 바리에이션


역전재판 3 테마곡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4[68][69]

추궁 테마 추궁 ~ 붙잡아내서

추궁 테마 추궁 ~ 붙잡아내서 바리에이션

추궁 테마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2004[70][71]

추궁 테마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2004 바리에이션



8. 명대사[편집]


명대사 제조기 까지는 아니지만, 시리즈의 주인공인 만큼 미츠루기나 고도 검사와 마찬가지로 명대사가 많은 편.

"이의 있음!" (역전재판 시리즈)


"나는 왜, 변호사가 되었는가…? 그런 고독한 사람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역전재판 <역전 자매>)


"마요이, 난 네 편이야.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역전재판 <역전 자매>)


"나는...... 설령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일이 벌어져도...... 너희 사람만은, 끝까지 믿을 거야.''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증명해 줄게, 마요이. 넌 쓸모없는 애가 아니야. 모든 걸 증명해주겠어. 마지막 법정에서......!''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미안하지만, 미츠루기. 난 믿지 않아. 악몽 따윈.''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악몽'은 단지 '악몽'이지, .......현실이 아냐. 현실에 일어난 일은 이 '법정 기록'만이 알고 있어. 어쨌든,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야. 난 증명할 수 있을 거야. 너의 무죄를."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이것으로 나의 이야기는 끝이다. 초짜 변호사인 나에게 이별을 고하고, 나는 지금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며 새로운 이야기를 쓴다.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토모에 씨. 당신은 치히로 씨의 선배이고, 그분과 많이 닮았습니다. ...하지만 두 분에겐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사가 아닙니다."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


"과거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실수는 속죄해야 한다. 그럼... 어째서 속죄해야 하는 것인가? 그건, 분명... 그 앞에 아직 '길'이 이어져 있으니까. 과거를 끊고, 이번에야말로 앞을 보고, 걸어나가기 위해..."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


"뭐지, 이 느낌...... 나도 모르게 외쳤다! "이의 있음!"이라고... 그것도 있는 힘껏 큰 소리로 손가락까지 치켜 세우고! 느껴진다... 온몸에 힘이 솟아오르는 것이!'' (역전재판 2 <사라진 역전>)


"저는... 변호사니까요.[72]

"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마요이를 구하기 위해서다. 설령 온 세상을 적으로 돌리더라도 포기할 수 없다.'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증인의 위증을 간파하고, 진실을 찾는 것... 그것이 제 사명입니다!"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이것이 단 하나의... 역전으로 가는 길이다!'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일어나지 않으니까 '기적'인 것이기에..."[73]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오오토로 신고. 분명 나는 변호사야. 하지만... 살인죄를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은 내겐, 불가능해. 유죄를 주장하는 길이 좋다고 생각하니까." / "축하드립니다, 오오토로 신고 씨. 부디 즐겨주십시오. 얼마 안 남은 여생을."[74]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법정은 변호사와 검사가 싸우는 곳이 아니야. 난, 의뢰인을 위해 법정에 선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분명히... 마지막 증거품은 가짜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가짜 증거가 딱이지요! 가짜 재판, 가짜 변호사, 그리고 당신 자신! 모든 것이 가짜였던 겁니다!" (역전재판 3 <역전의 레시피>)


"이제 인정하는 게 어때? 미야나기 치나미. 너희들의 계획은 완벽하게 실패했어!"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하지만, 그런 건 이제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도, 어서 마요이에게서 나와주실까!"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75]


"바라시는 대로 화려하게 인도해 드리지요!"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76]

[77]


"입증할 수 있는가...?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아. 입증한다. 내겐 그것밖에 없다." (역전재판 <화려한 역전>)


"당신은 아직도 상처를 숨기고 있습니다……! 그 마스크 밑에!"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78]


"당신은 역시... 제가 생각한 그대로였습니다. 미야나기 치나미가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에도 그것만은 믿고 있었어요."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생명이 있는 것이 자신을 지키려 싸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위해 싸울 수 있다. 누군가를 위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가?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가치, 변호사란 항상 그 가치를 시험받는 전사다.'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싸움 끝에 맺어진 '줄'은 설령 끊어지더라도... 반드시 다시 태어난다. 몇 번이라도."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물론 이런 쪽으로의 명대사도 수두룩하다.
  • "수상한 핑크색 여자의 증언이, 어딜 봐서 <명백한 증거>입니까!" (역전재판 <역전 자매>)
  • "괜찮지 않을까요? (어찌 되든)" (역전재판 <역전 자매>)[79]
  • "소년이든 검사든 거짓말은 좋지 않아!''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
  • "살인범은 보통 토노사맨 싸대기는 안 해!''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
  • (치히로 : 그야말로 위기일발의 상황이었죠. 도중에 이제 그만 돌아갈까 하는 생각을 3번 정도 했어요.) "아, 저도 그랬습니다!"(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
  • "......책상을 치는 동안에 질문을 생각해 내려 했습니다만,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80]
  • "증인! 인사만으로는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확실히 증언해 주십시오!", "증인! 아무 말도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81]
  • "이런. 무슨 말만 하면 증거, 증거라며 시끄럽군......"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 "적당히 둘러대 본 건데, 이거 은근 말이 되잖아?"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82]
  • "사, 사형! 이 자식을 사형시켜 줘! 이럴 줄 알았으면, 검사를 할 걸 그랬어!"[83]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 "자, 자이몬 씨! 반론이 있다면! 25자 이내로 부탁드립니다!" (자이몬 : 제기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알!)[84]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85]
  • '안 돼! 나한테는 이제, 방도가 없어. 고향에 돌아갈 수밖에... 근데 내 고향이 대체 어디...' (역전재판 2 <사라진 역전>)
  • "나루호도가 문을 부쉈다. 틀림없습니까?" (역전재판 2 <재회, 그리고 역전>)[86][87][88]
  • "변호 측은, 카루마 메이를 고소하겠습니다!" (역전재판 2 <재회, 그리고 역전>)
  • "그야! 증거를 숨기려 했잖아! 그건, 그... 나쁜 짓이란 말야!" (역전재판 2 <재회, 그리고 역전>)
  • "이것을 봐주십시오." (메이: 봤어.) "감사합니다." (역전재판 2 <재회 그리고 역전>)
  • "광대짓이라기 보단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인형이 인간에게 결혼.... 아얏!" [89] (역전재판 2 <역전 서커스>)
  • '좋아! 변호사로서 원숭이와 승부다!'[90] "우키이이!" (역전재판 2 <역전 서커스>)
  • "야구공에도 꿰맨 자국이 있습니다! 야구공도 수상하다고 하실 겁니까!" "야구공도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야구공도 수상하다는 말씀입니까!"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 "증거도 없이 그런 소리를 하면, 안 되잖아. 미츠루기 검사." (미츠루기 : 음... 미안하군.)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91]
  • (공범이 있단 말입니까?) "저 그... 공기입니다. 이 자가 내뿜는 공기가..." (역전재판 3 <도둑맞은 역전>)
  • "아무래도, 간파한 것 같군요." (아이가 : 무엇을 말입니까?) "당신의 초등학교 시절 가정통신문에 이런 말이 적혔을 겁니다. 「열심히 하지만, 성적은 부진」[92] …아닙니까?" (아이가 : 어어어어, 어떻게 그걸……!)[93] (역전재판 3 <도둑맞은 역전>)
  • "그런 옷, 저라도 입을 수 있어요!" (역전재판 3 <역전의 레시피>)[94][95]
  • "자, 어떻습니까 증인! 콩을 먹으면서 "비둘기는 구구구"를 외치십시오!" (역전재판 3 <역전의 레시피>)[96]
  • "예를 들면! 저의 초등학교 입학식은 엄청나게 비가 왔어요!"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97]
  • "이딴 낙서 따위! 아무런 증거가 되지 않아!"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99]
  • (이 텐류사이 마시스의 스케치는!) "물론, 피해자는 하늘을 난 것입니다. 스케치대로! 뾰옹, 하면서!"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100]

9. 기타[편집]


  • 고소공포증이 있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얼굴이 청록색으로 변하며 감기에 걸려서 고열이 있어도 그렇게 된다. 신기하게 부하인 오도로키도 조금만 높은 곳이라도 올라가길 꺼리는 습성이 있다. 원래 겁이 많은지 <역전 자매>에서 영매된 치히로와 처음으로 마주치자마자 기절했으며,[101] 쇼치쿠 우메요가 본성을 드러내자 무섭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역전의 레시피>에서는 제니토라를 증인석으로 소환해 놓고서는 제니토라가 고함을 치니까 책상 아래에 숨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둥 평소에는 대단히 겁이 많은 편이다. 만화판에서는 번개를 무서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시체에는 신기할 정도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 기계치라서 운전면허 하나 제대로 못 땄고, 컴퓨터도 능숙하게 만지지 못해 <도둑맞은 역전>에서는 감시 카메라 사진을 스스로 출력하지도 못한다. (<역전의 토노사맨>에서는 해낸다만) 다만 <역전의 레시피>나 <화려한 역전>에서는 그 일이 계기가 되었는지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직접 재판 데이터에 접속하기도 하는 등 컴퓨터에 관련해서 좀 배운 것 같다.

  • 힘은 센 편이지만[102] 운동도 못하고, 싸움도 못하고, 문 부수기 말고 다른 몸 쓰는 일에는 전혀 재능이 없는 모양이다. 사법시험을 단번에 패스한 머리 외에는 변변한 게 없는 남자지만 유명한 킬러 코로시야 사자에몬에게 자기 뒤를 잇지 않겠냐는 말을 듣기도 했으니 할 때는 해내버리는 뭔가가 있는 듯하다.

  • 사물의 본질을 보는 통찰력이 뛰어난 것 같다. 대학생 때부터 자신과 사귀던 미야나기 치나미와 재판 당시에 봤던 치나미다른 사람이라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 재판 때 본 치나미를 "정말 그럴듯한 가짜 아닐까요?"라는 말을 했던 걸 보면 처음부터 사물을 간파하는 자질이 있었던 듯.[103][104]사이코 록을 잘 사용하는 것도 그런 통찰력과 합쳐져 더욱 더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작중에서 공인된 사신 체질로, 마요이에게는 '트러블을 부르는 체질'이라는 말을 듣고 이토노코에게는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는다.[105] 역전재판 6에서는 부하인 오도로키와 코코네도 이에 대해 언급하곤 한다.

  • 타쿠미 슈의 발언으로 나온 설정에 따르면 원래 셰익스피어 연극 전공이라 영국으로 건너가려고 했다는 뒷설정이 있다고 한다. 미츠루기에 관한 소문을 듣고 진로를 바꾼 듯.(!)[106] 작중에서 직접 공인된 적이 없어서 정말로 영어를 잘 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레이튼 VS 역전재판에서 일본 변호사 대표로 영국으로 가기도 했고 역전재판 5에서 변호사 복귀를 위해 미국에서 단기 연수를 받으며 키즈키 코코네를 스카웃하기도 했다.


10.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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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歩는 일본의 신자체 표기이다(止 밑에 少. 유니코드 U+6B69). 한국이나 중국어권(번체·간체 불문)에서 인쇄체로 쓰는 '걸을 보' 자는 한 획이 적은 步(유니코드 U+6B65)이니 주의할 것. 그래서 구글에서 成堂가 아닌 成堂라고 검색하면 중국어로 역전재판을 설명한 문서들이 우선적으로 검색 결과에 뜬다.[2] 사실상 도박사, 직업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4-4에서는 배심원제 운영의 책임을 맡기도 했다.[3] 본인은 외동아들이다.[4] 고조부 정도로 추정.[5] 역전재판 123HD 나루호도 셀렉션 PV에서.[6] 여담으로 본가 시리즈에서 일본어판 성우가 교체됨에 따라 1~3과 5 이후의 나루호도의 발음 체계에서 차이가 생겼다. 타쿠미 슈가 맡았던 시절에는 '이의 있음'(異議あり)를 외칠 때 비탁음화가 없어 "이기아리"
[
iɡiaɾi
]
로 발음했지만#(영상 제일 처음에 나온다.) 콘도 타카유키가 맡은 이후에는 비탁음화가 적용돼 "잉이아리"
[
iŋiaɾi
]
로 발음했다#(15초부터)
[7] 샘 리겔은 차후 애니메이션 판에서 제니토라역으로도 캐스팅되었다.[8] 참고로 강수진카지 유우키 둘 다 SD건담 삼국전에서 주인공인 유비 건담을 맡았다.[9] 카지 유우키와 정재헌 둘다 이나즈마 일레븐에서 이치노세 카즈야를, 원펀맨에서 음속의 소닉을, 마피아42에서 마피아를 맡았다.[10] 일본판보다 훨씬 나이대에 맞는 음색이 나온다.[11] 다만 이전부터 미스 캐스팅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연기가 괜찮고 대부분 성우진들이 화려했던 것을 생각하면 크게 지적받지 않는다.[12] 보쿠라는 일인칭 자체가 다 큰 어른이 쓰기에는 좀 뭐하다고는 하지만, 사실 보쿠를 중년 나이가 되어서도 사석에서 1인칭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오히려 최근에는 오레가 너무 거칠다는 이유로 사용이 줄어 보쿠의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더 증가하고 있다.[13] 선조인 류노스케도 류이치만큼은 아니지만 양 옆에 뒤로 뻗친 머리카락이 있는 걸로 보아 유전인 듯 싶다.[14] <도둑맞은 역전>과 <역전의 레시피>는 제외. 도둑맞은 역전은 결국 범인의 마지막 증언에서 결정적인 모순을 찾아내어 그것을 통해 한 번에 몰아붙였으며, 역전의 레시피는 범인을 몰아붙일 증거가 단 하나도 남지 않아 궁지에 몰렸을 때 이토노코 형사의 뒷북 감정 증거품을 이용해 허세 하나로 진범을 밝혀냈다.[15] 자신의 프로필이 인물 파일에 들어가는 건 그 에피소드가 유일하다. 작중 나루호도 자신을 제시해야 할 때를 위한 것.[16] 하지만 이건 의뢰인이 범인인 데다 손에 꼽는 쓰레기였고, 나루호도 본인의 목적도 결국은 마요이를 지킴과 동시에 그를 유죄로 만드는 것이었다.[17] <역전 자매>는 치히로가 영매되어 나타나지 않았으면 미츠루기에게 졌을 재판이었고, <역전의 토노사맨>에서는 미츠루기가 모순을 지적하지 않았으면 그냥 넘어갔을 테니 치히로의 평이 틀린 것은 아니다. 공교롭게도 3년이 지나자마자 나루호도가 몰락했기 때문에, 역재 456 이후 1을 복습하면 만감이 교차한다.[18] <안녕히, 역전>에서 처음으로 의뢰인이 유죄가 되었고, 이때의 상대가 미츠루기이긴 했다. 그러나 이는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맞붙은 것이 아니라, 나루호도가 마요이를 지키기 위해 미츠루기와 어느 정도 말을 맞추었던 재판이라 제대로 된 대결은 아니다. 이후 9년이 지나 <미래를 위한 역전>에서 미츠루기와 다시 맞붙었는데, 이때 역시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었다.[19] 본인에게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고 이토노코 형사가 나루호도에게 미츠루기의 변호를 부탁했을 때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이렇게 말하며 인정했었다고 한다.[20] <물론 관계 있다>를 선택할 경우 나온다.[21] 사실 이건 헛소리는 맞지만 상황이 특수한 걸 고려해야 한다. 마요이가 인질로 잡혀있어서 패소를 하면 마요이의 신병이 위험해지는데 검찰측 증인은 상식적인 증언을 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아무 말 대잔치를 한 거다.[22] 일단 서심법정이라는 전대미문의 설정으로 재판이 초고속으로 진행돼 백이면 백 아직 수사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짜고짜 재판부터 열리는 식이고 그마저도 변호사에게 제대로 정보도 전달되지 않아 결국 나루호도가 직접 발로 뛰어 수사까지 해야한다. 거기다 무죄추정의 원칙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아 변호 측이 피고인의 무죄를 주장하려면 직접 증거로 입증해야하니 사실상 나루호도 혼자 법정에서 사건의 진상을 전부 밝혀내야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셈.[23] 아야사토 치히로 曰, "그 남자는, 공포의 태클남이야.[24] 게다가 나루호도가 시간을 끌려고 하는 짓은 대부분 훈제 청어 기법이다. 많은 부분들이 결정적인 증거였지만, 추궁하거나 증거를 내밀면서 하는 독백들이 '여기서는 밀려서는 안 돼!', '여기를 물고 늘어져야 한다!' 같은 것을 봐서는 정말 그냥 시간 끌기인 듯. 더욱 문제가 되는 건 재판장이 그 훈제된 청어를 모조리 먹어치우고 있으니...[25] 아예 한 에피소드에서는 '망토는 그럼 누가 씌운 거냐'라는 검찰 측 질문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하고 받아치는데, 재판장이 '아니 당연히 중요한 얘기 아닙니까' 하니 그제야 속으로 '쳇, 들켰나'라고 생각하는 일도 있었다. 그런데 망토는 어이없게도 그냥 우연히 결쳐진 것뿐이라서 정말로 중요한 게 아니긴 했다.[26] 오도로키가 4에서 페이크 주인공이 된 것도 나루호도의 영향력이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27] 상대가 답이 없을 정도의 인간일 경우 협박을 하기도 하고 증거 위조, 막말 등 하나하나 따져 보면 수도 없이 많다.[28] 상술된 아줌마한테 혐의를 씌운 건에 대해서는 인형탈 속 인물이 용의자라 거의 단정된 상태에 상대는 악덕 검사로 타락한 미츠루기였다. 만약에 인형탈 속의 인물의 신원이 불분명함이 입증된 때부터 현실적으로 검찰측에게 입증 책임이 주어졌다면 나루호도가 그럴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나루호도도 오오바가 진짜로 고발되진 않을 걸 염두에 두고 한 행위였다.[29] 다만 나루호도가 아줌마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것은 사실 불법이 아니다. 물론 양심을 해치는 행위긴 하지만 원래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므로 그 시점에서 알았든 몰랐든 상관없이 의뢰인을 위한 거라면 그린라이트이다.[30] 물론 검찰 측이 범행과 고발 이유를 제대로 설명했을 때 한정. 아무리 그래도 이유 없이 유죄 판결하진 않는다.[31] 게임 상에서의 라이프 게이지가 이것을 반영한다고 보면 된다. 재판 어느 시점이든 전부 소진된 시점에서 유죄 판결(=게임 오버)가 되니까.[32] 대표적으로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카루마 고우와의 대결이 있다. 시작 부터 아예 카루마 쪽의 판세로 기울더니 자칫하는 순간에 유죄 판결 받기 딱 좋게 흘러갔던 상황이 다수.[33] 사실 이렇게 된 것은 어느 정도 서심재판의 영향도 있다. 애시당초 피의자가 유죄라는 것을 검사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가 무죄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에서 오오바 카오루에 대한 논리는 언젠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애시당초 나루호도가 주장한 것도 오오바 카오루가 범인이라는 것보다는 오오바 카오루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으므로 피고에게 유죄 판결을 내려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서심법정하에서는 사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논리다.[34] 대표적으로 <화려한 역전> 당시 2일차 법정에 본인이 나서지 못했음에도 미츠루기에게 배지를 잠시 빌려줘서 재판을 끌고 갈 수 있게 만들고, 다음 날부터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하여 최종일까지 법정을 이어갈 수 있었다.[35] 역재 4의 최종 보스가 판 함정에 걸린 것 자체는 억울하다고 볼 수 있으나 출처가 보증되지 않은 증거를 아무 검토 없이 사용해버린 것은 본인의 과실이기도 하다. 소생하는 역전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이지만 이런 이유로 현실적으로는 정식적인 인가를 거치지 않은 증거품의 제출은 인정되지 않는다.[36] 작중에서 진심으로 화를 냈다고 할 만한 장면은 야마노 호시오가 던진 가발을 맞았을 때, 학급재판의 진상이 밝혀졌을 때, <안녕히 역전>에서 귀국한 미츠루기를 만났을 때, 오오토로가 본성을 드러내면서 나루호도를 도발했을 때 뿐이다.[37] <역전의 토노사맨> 이후 마요이의 장난으로 한동안 토노사맨 포스터로 바뀌어 있었지만, 역전재판 3에서 그 영화를 마요이가 보고 울어서 다시 영화 포스터로 교체되었다.[38] 공식 한국어 버전에는 선택지에 노코노코 대신 호랑말코가 있다.[39] 이름을 맞추는 선택지에서 정답인 이토노코를 고르면 "멋대로 줄이지 말았으면 함다! 제 이름은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임다!" 라고 하지만 그 직후에 다른 형사가 그를 이토노코라고 부른다. 이전부터 그렇게 불려왔던 듯. 그리고 자연히 작품 내 모든 등장인물이 그를 이토노코라고 부른다.[40] 게임에서 재판장이 피해자 이름을 물어볼 때, '히다카 유카' 라는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당연히 타카비 미카, 나머지는 아야사토 치히로.[41] 스팀판에서는 이 이름 잘못 고르기를 행하는 과제가 있다. [42] 오도로키의 말버릇인 "괜찮습니다"를 "(제 이름은) 괜찮스입니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서 그렇게 되었다. 나루호도는 오도로키를 처음 만났을 땐 어렴풋이 뭔가 특이한 성이었다고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43] 아주 가끔 스토리상 꼭 제시해야 진행되는 부분도 있기는 하다.[44] 역전재판 6의 시점까지도 이 3개밖에 모른다는 것이 밝혀진다.[45] "재미없는 개그는 그만두억시니."(비공식 한글패치판) / "서투른 개그는 서두르게나."(HD판)[46] 비공식 한글패치에서는 삿대질만 하는 아이로 잘못 번역되었다.[47] <안녕히 역전> 초반에 하루미가 나루호도도 토노사맨을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마요이가 "이제 나루호도 군은 청소년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 말에 "아, 그래? 난 세계 명작 동화가 더 좋은걸?"이라고 대답한 것.[48] 초기에는 와인이었는데 전체 이용가 등급을 받기 위해 포도주스로 변경했다고 한다. 똑같이 와인을 좋아하는 미츠루기는 어디까지나 게임 외 설정으로만 좋아할 뿐이다. 본편에서 직접 마시거나 술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으므로 칼질당하지 않았다.[49] 이 스웨터는 사실 이 사람이 손수 만들어 준 것이다.[50]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 루미가 자기 책상에 초콜릿을 올려두었으나 초콜릿엔 미츠루기 레이지의 이름이 쓰여있어서 초콜릿을 전달해 주고 낙담... 그리고 야하리 마사시도 루미에게 초콜릿을 받은 걸 알고 충격을 먹었다. 그렇게 묻히나 싶더니... 알고 보니 야하리가 받은 초콜릿엔 나루호도의 이름이 쓰여있었고 야하리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그대로 먹어버렸다.[51] 만화판의 <역전의 쇼타임>에서는 인형쇼 사회자였던 오카자키 주리를 보고 '그녀와 닮았다'는 이유로 내내 헤벌쭉해 있었다.[52] 상을 붙이기엔 너무 정중하거나 서먹한 느낌이고 이름만 부르기엔 좀 거친 느낌이 있어서 쨩을 붙이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일부에서 오해하는 것과는 달리 여자아이에게는 이름만 부르는 것보다 쨩을 붙이는 것이 조금은 더 정중한 말투다. 실제로 양녀인 미누키한테는 쨩을 안 붙인다. 유례로는 마츠다 타카토가 있다.[53] 다만 역전재판 시리즈의 여캐 대부분 성으로 불렸을 때 혈연관계인 타 캐릭터랑 겹치는 경우가 많기에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오도로키가 코코네를 키즈키 씨라고 부르는 것, 아소기가 스사토를 미코토바 법무조사라고 부르는 것, 미카가미 재판관 정도를 제외하면 작중 여캐들이 성으로 불리는 일은 아예 없다.[54] 2-2 에피소드에서는 마요이가 영매하는 곳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무서워하기보다도 마요이를 걱정하면서 잠겨있는 문을 박살 내고 들어갔다. 2-4에서는 재판정에서 사람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으면서도 마요이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계속 끌었고, 세상 모든 사람을 적으로 돌려도 마요이를 살리겠다고 다짐할 정도. 3-5에서는 낡은 다리를 무서워해서 건널 때마다 공포에 떨어놓고는, 마요이가 위기에 처했다는 걸 알자마자 전혀 두려움 없이 다리를 건너려 했다. 심지어 다리가 불타는 상황이어서 매우 위험했음에도![55] 타쿠미 슈는 3에서 적절하게 열린 결말로 매듭지으려고 했겠지만, 어른의 사정 탓에 꼬여버렸다.[56] 역전재판 6에서는 재판 중 마요이가 나루호도한테 '변호사는 위기일수록 뻔뻔하게 웃어야 해!'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치히로씨와 닮았다고 생각하며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나온다. 마요이: 나루호도 얼굴이 빨간 개복치 같아..[57] 정황상 원래 유리병에 독이 있어야 정답이고 설령 없었다 해도 그 속에 미약하게 독기가 남아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중독되지 않았기에 이는 치히로의 주장을 반증해 버리는 셈이 되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액체가 조금 들어 있었다! 그래도 독이야 청산가리와 같이 밀봉하지 않으면 독성이 자연 소멸하는 것이 있기라도 하지 유리로 된 병을 씹어 먹고 멀쩡히 살아있다는 것은 어느 의미로 대단하긴 하다.[58] 나도 모르게 외쳐버렸다든가, 지적 한 번에 온몸이 끓어오른다라고 한다든가.[59] 완전히 돌아온 것은 재판이 끝나고 마요이에게 일갈을 들으면서이다.[60] 열이 떨어진 게 39.8도의 심한 감기이긴 했지만 전혀 외상을 입지 않았다.[61] 사실 오동천에서 떨어지고 살아남은 사람은 나루호도가 최초가 아니다. 이쪽은 본인이 원해서 스스로 떨어졌다.[62] 오도로키는 갓난아기 때 부친이 사망, 모친은 살아있지만 누군지도 모르고 있다. 코코네도 어릴 때 모친이 죽었다. 스핀오프 주인공인 미츠루기는 부친이 살해당했다. 히로인들은 전원 부모 중 최소 한 명이 사망. 자신과 가장 연관성이 큰 마요이만 해도 역전재판 캐릭터 중 최고로 불우한 인생을 살고 있는 캐릭터다.[63] HD판 한글 번역에선 이미 단음으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나루호두'라고 부르는 것으로 수정됐다.[64] 다른 캐릭터의 북미판 이름도 언어유희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조합 자체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존재할 만한 느낌이다. 아폴로 저스티스아테나 사이크스 등 주연급 캐릭터만 유독 튀는 이름으로 지어진다.[65] 역전재판 4역전의 와일드카드역전을 잇는 자의 7년 전 법정에서도 사용된다.[66] 여러모로 나루호도의 '이의 있음'과 붙어 다니면서 자체 테마곡 취급받는다. 마성의 BGM 항목에도 등재되어 있다.[67] 위의 추궁 테마와 같은 곡이지만 하이라이트 부분부터 시작한다. 보통 상대방의 반론을 재반론할 때 나오는 테마이거나 법정 대결의 극후반부[68] 전작들과는 달리 나루호도 전용 테마곡이라기보단 아야사토 치히로와 공유하는 테마곡이란 느낌이 강하다. 이 곡은 5편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어레인지되어 계속 나루호도 전용 테마로 쓰이고 있다.[69] 역전재판의 모바일판에서는 〈이의있음 2001〉은 나오지 않고, 〈이의있음 2004〉가 나온다. 역전재판 3의 테마를 왜 1에서 나오게 한 건지는 의문.[70] 역전재판 추궁 테마의 어레인지 버전으로 작중에서는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의 마지막 법정, 마지막 증거 제시 바로 이전에 사용된다.[71] 위의 추궁 테마들과 테마곡은 아야사토 치히로, 심지어는 미츠루기 레이지와도 공유하지만, 이 곡 만큼은 나루호도에게만 사용되며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1편에서부터 이 테마곡이 다시 나오는 나루호도 트릴로지의 마지막에 어울리는 곡.[72] 카미야 키리오오오토로 신고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그 뒤에 '그럼에도 오오토로 신고를 구할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73] 배드엔딩에 진입할 시 나오는 대사다. [74] 안녕히, 역전의 마지막 선택지에 따라 피고인이자 살인교사범인 오오토로 신고에게 하는 대사이다. 전자는 진지하게 자신의 정의에 따라 직접 유죄 판결을 주장하는 것이고, 후자는 '정 무죄를 받고 싶으면 네가 적으로 돌린 코로시야한테 죽으시든가.'라고 협박+돌려까기를 하는 것이다. 재판 과정에서 본인이 고용한 킬러 코로시야 사자에몬의 약점을 잡으려고 한 정황이 드러나 코로시야의 다음 타깃으로 찍혔기에 구치소에서 풀려나면 목숨을 부지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무죄를 주장해도 오오토로가 제발 감옥에 가둬달라고 애원 호소한다.[75] 나루호도의 박력이 느껴져야 할 부분의 이 대사가 비공식 패치판에서는 "나와주겠니?"라며 다소 부드러운 어투로 패치되어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도 간혹 있다.[76] 그리고 이 직후, 역전재판 1의 추궁 테마의 리믹스가 흘러나온다. 에피소드 이름도 화려한 역전이다. 절묘한 대사. 여담이지만 국내 피처폰 및 셀렉션 정발 버전에서는 이 대사에서 '바라시는 대로 화려하게 인도를 던지겠습니다' 라는 희대의 괴번역을 선보였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화려와 카레가 일본어로 발음이 같은 걸 이용한 이야기가 있어서 카레=인도 연결을 해버린 거 같다.[77] 우연인지 노린 건지는 몰라도, 역전검사 2미카가미 하카리가 이 말을 미츠루기 레이지에게 한 적이 있다.[78] 이 대사가 나오기 직전, 치히로와 겹치는 연출이 나온다.[79] 증인으로 나온 보이가 살인 사건을 이용해 반도 호텔을 홍보하려고 한다고 하자 나루호도가 한 대답이다. 적당히 맞장구쳐 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알 게 뭐야라고 씹는 대사라, 범용성이 워낙 좋아서 일본 쪽에선 유명한 밈이다.[80] 마찬가지로 같은 상황에서 미츠루기도 이의 있음을 외치면서 이의를 제기하는 동안 질문을 생각해 내려 했는데 생각이 나질 않는다고 한다. 다행히 미츠루기 쪽은 그다음에 곧바로 질문이 생각나서 질문을 하지만.[81] 나루호도가 원래 변호를 절박하게 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처절하다 못해 웃긴 개막장 심문은 역전재판 시리즈 통틀어 손에 꼽는다. 이후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앵무새를 심문하게 되는데, 한번 경력이 있어서 그런 건지 동물어를 할 수 있는 루크 트라이튼이 통역을 해 줘서 그런 건지 저 수준으로 난장판이 되지는 않는다(...). 8년 후에는 범고래를 심문하며 비슷한 소리를 한다.[82] 작중에서 진범이 탄환을 가져가야만 할 이유를 추궁받자 될 대로 되라고 진범이 총에 맞았다는 가설을 제시한 직후의 독백. 사실 대사 자체만으로 보면 별 특별할 것 없지만 이 대사가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나루호도의 변호 방식을 관통하는 대사다보니 장난스럽게 까는 용도로 사용된다.[83] 여담이지만 이 다음에 미츠루기도 "나도 아버지를 죽인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 검사가 된 거였는데, 나도 변호사가 될 걸 그랬다, 서로 바꾸자" 고 농담 삼아 푸념한다.[84] 느낌표 포함해서 정확하게 25자.[85] 그 다음 미츠루기는 2.5자 이내로 반론하라는 개드립을 치고, 나루호도는 "크윽!(くっ!)"이라 답한다. っ는 0.5자 취급하므로, 저것도 정확히 2.5자. 한국어로는 !가 이라 2.5자다.[86] 뭔가 멀쩡해 보이지만, 본인이 문을 부숴놓고 함께 있던 증인에게 그 사실이 확실하냐고 묻는 상황이다. 그나마 변호해 보자면, 게임을 할 때는 나루호도 입장에서 하니 질문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변호하는 입장에서는 그렇지만도 않다. 해당 사항이 확실하다는 걸 재판관에게 전달하기 위해 일부러 저렇게 질문하기도 한다.[87] 이후 메이가 스스로 말하고도 허무하지 않냐고 하자 나루호도의 대답이 걸작. "으으, 제가 부쉈습니다. 죄송합니다."[88] 스팀판에선 증인인 나츠미의 사투리까지 따라해서 "나루호도가 문을 부숴부렀지! 틀림없습니까!" 가 되었다.[89] 헛소리의 대가로 채찍질.[90] 이 대사와 함께 안 어울리게 긴박감 넘치는 BGM이 나오며 미묘한 상황이 되며 이 때문에 더욱 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시킨다. 애니판에선 아예 얼굴까지 원숭이스럽게 바뀐다(...)[91] 미츠루기에게 심문받던 증인이 '변호사, 너 저거에 태클 안 거냐?'라고 쪼인트를 까서 한 말. 텍스트만으로도 성의없음이 느껴진다.[92] 일본판에서는 '발버둥치지만 효과가 적음'이라고 나온다.[93] 직전에 아이가가 나루호도의 가정통신문 내용을 간파한 것을 그대로 돌려준 대사[94] 증인에게 피고인의 특징을 물었는데 증인이 피고인의 웨이트리스 복장에 대해서만 말하고 피고인의 얼굴은 직접 보지 않았다고 말하자 친 대사. 하도 어이가 없어서 웨이트리스 옷 입은 나루호도 2차 창작은 은근 찾아볼 수 있고, 공식 4컷 만화에서도 이 대사를 친 뒤 웨이트리스 복장을 입는 만화가 있다.[95] 근데 말이 어이없어서 그렇지, 논리상으로는 맞는 말이다. 증인이 복장만을 특징으로 주장하는데, 복장은 다른 사람도 입을 수 있는 것인 만큼 단순히 복장만으로 피고인을 확실히 특정할 수 없다. 게다가 실제로 그 복장을 입은 건 마코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맞았다. 또한 앞선 2-3 역전의 서커스에서 벤과 리로가 실크모자, 망토, 하얀장미를 가진 누군가가 사건 현장으로 향하는 것을 봤으니 맥스임이 틀림없다고 하자 '그런건 나라도 달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 쪽도 실제로 다른 사람.[96] 이 말이 나오기 전에 증인이 먼저 '말도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콩을 먹으며 비둘기는 구구구를 외치겠다'라며 자신의 증언이 옳다고 호언장담했다. 거기에 이의를 지적하면서 호언장담을 되받아치는 장면인데, 이때 클로즈업 연출을 쓰면서 클라이맥스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웃음을 선사한다.[97] 나루호도가 날씨에 대해 추궁하자 증인이 1주일 전의 날씨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게 중요하냐고 반문하자 특별한 날의 날씨는 기억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한 것. 이를 들은 고도는 "너의 비 내리는 인생 따윈 아무도 안 물어봤어."라고 무시한다.[98] 텐류사이 마시스는 야하리 마사시이다[99] 자신이 증거물로 제시한 텐류사이 마시스[98]의 스케치에 자신이 부정하는 대사로 보면 된다. 아야메의 네 번째 증언에서 마시스의 스케치를 제시한 뒤 '증거가 되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나온다.[100] 그래도 고도는 이 증언이 재미있었는지 위의 발언과 달리 페널티는 주지 않겠다고 하며 그냥 넘어가 준다. 아야메의 증언에서 마시스의 스케치를 제시한 뒤 '진실이다'를 선택하면 나온다. 이때 재판장이 "당신...... 어제의 증인과 비슷해졌군요."라고 태클을 거는데 이때 '그 소리만큼은 듣고 싶지 않았는데!'라는 절규에 가까운 독백이 등장한다.[101] 사실 죽은지 얼마 안 된 가까운 지인의 얼굴이 갑자기 눈앞에 있으면 충격을 받는 건 당연하다. 다만 수차례 마요이나 하루미가 치히로를 빙의하는 걸 보면서 이런 심령 현상은 익숙해지게 됐다. <화려한 역전>에서는 영매된 치나미를 상대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오랜만입니다. 미야나기 치나미 씨."라고 도발하는 여유도 보인다.[102] 얼핏 보기에도 체격이 건장한 편인데,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2D 스프라이트로 보면 그림체의 과장까지 더해져 몸집이 엄청나게 커 보인다. 특히 해외권 팬덤에서 나루호도의 덩치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힘이 세다는 이미지가 널리 퍼져 있다.[103] 치히로는 이 말을 듣고 나루호도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치히로는 당시 치나미의 가정사를 잘 몰랐고 나루호도가 치나미 때문에 증거품을 인멸하는 돌발 상황도 있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다.[104] 이때는 단순히 치나미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나루호도가 끝까지 생고집을 부리는 것으로 비추어졌지만, <화려한 역전> 플레이 이후 되짚어 생각해 보면 이것도 나루호도의 통찰력을 표현한 대사일지도.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처음 만난건 법정에서 만난 치나미가 맞고 자신이 만나온 여자가 가짜이므로 정확히 반대로 예측한 셈이다.[105] 근데 이토노코에게 이 말을 들은 미츠루기는 '이놈은 이 말은 본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106] 단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사법시험을 패스하고 변호사가 되었다는 동기가 여러 사건들을 해결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