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렉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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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hyrexian_symbol.png

1. 개요
2. 피렉시아
2.1. 구조
2.2. 관련 인물
3. 뉴 피렉시아
3.1. 스토리
3.1.1. 미로딘의 상처가 뉴 피렉시아로
3.1.2. 카른의 탈출 후
3.1.4. 엘레쉬 노른의 전쟁 준비
3.2. 구조
3.3. 관련 인물
4. 기타


"All will be one."



1. 개요[편집]


Phyrexia.

TCG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세력. 현지 발음은 파이렉시아이다.

야그모스를 섬기는 차원 및 그 차원의 구성원들인 기계로 된 괴물들을 말한다. 이 차원은 모든 것이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그곳의 생명체들은 모두 기괴한 모습의 사이보그 괴물들 뿐이다.

피렉시아의 구성원들은 스스로를 피렉시안(Phyrexian)이라고 부르며, 야그모스를 '기계의 아버지'로서 광적으로 신봉하고 살점을 죄악이자 장차 기계로 대체해야 할 결점으로 여긴다. 또한 피렉시아라 불리우는 차원은 2개가 있는데, 우르자와의 싸움끝에 도미나리아의 플레인즈워커들과 웨더라이트 선원들의 손에 사라진 '(구)피렉시아'와[1] 카른에 의해 유출된 피렉시아 기름이 미로딘 차원을 집어삼켜 새롭게 태어난 '뉴 피렉시아'가 그것이다.

피렉시안들은 육체 내부에 Glistening Oil[2]이라는 기름을 지니고 있는데, 극소량만 있어도 플레인즈워커 불꽃이 없는 생명체는 무조건 같은 피렉시안으로 타락시킬 수 있는 아주 악독한 물질이다. 피렉시안은 죽어서도 몸에서 이 기름을 뿜어내 주변 생명체들을 감염시켜버리기 때문에, 피렉시안을 상대로 마음껏 싸울 수 있는 것은 기름이 통하지 않는 플레인즈워커 정도이다.[3][4]

다만 이러한 피렉시아 기름의 감염기믹은 우르자 사가시절에는 워낙 개사기스펙을 지니고 있던 우르자 파티가 상대여서 그런지 잘 부각되지 않았고[5], 비교적 약해빠진 미란들에게 그 악랄함을 뼈저리게 보여주었다.


2. 피렉시아[편집]


파일:old_phyrexia_mask.jpg
구 피렉시아를 상징하는 로고[6]

원래 피렉시아 차원은 이름도 달랐고 기계 괴물들이 지배하는 차원도 아니었다. 그 곳은 이름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고대의 인간 플레인즈워커가 창조해낸 차원으로, 그 창조자 플레인즈워커는 야그모스가 오기 전에 사망했다고 알려져있다.

한편, 도미나리아 차원의 트란 제국은 살점이 썩어가는 'Phthisis' 라는 정체불명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수석 마법공학자 '글래시안' 마저 질병에 걸리자 왕국의 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매드 사이언티스트 '야그모스'를 불러들이게 된다.

야그모스는 글래시안의 질병을 치료하며 트란 제국에서 정치적 입지를 다지게 되고, 그러던 도중 트란 제국으로 찾아온 플레인즈워커 '다이페드'를 통해 플레인즈워커의 존재를 알게 된 야그모스는 질병을 본격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하나의 거대한 차원이 필요하다고 다이페드를 설득하여 훗날 피렉시아가 되는 차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야그모스는 질병에 걸린 사람들도 그 차원으로 모두 이송한 뒤 질병을 치료한답시고 광기어린 실험을 자행했고, 이들은 모조리 야그모스를 섬기는 사이보그 괴물이 되어버린다. 야그모스 본인 또한 차원의 정수를 자신에게 혼합시켜, 인간을 초월한 차원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된다. 이후 질병 'Phthisis'의 이름을 따 차원의 이름은 '피렉시아'가 된다.

하지만 피렉시아는 결국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차원이기에 야그모스는 도미나리아를 새로운 피렉시아로 만들려고 획책했고, 이를 눈치채고 막으려던 다이페드의 머리에 파워스톤을 박아넣어 반송장으로 만들어버린 뒤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진압한 후 트란 제국마저 멸망시키지만, 야그모스의 음모를 알게 된 글래시안의 아내 레벡이 그를 배신하고 파워스톤이라는 강력한 유물을 이용해 피렉시아와 도미나리아 간의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야그모스의 첫 침략은 실패로 돌아간다.

그로부터 5000년 후, 도미나리아에서는 우르자미쉬라란 이름의 형제 고고학자들이 피렉시아로 통하는 통로가 봉인된 곳을 발견한다. 그 둘은 동굴 안에 안치된 두 개의 강력한 유물을 발견하고 각자 하나씩 나눠 가졌다. 그것이 거기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5000년간 존버타고있던 야그모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미나리아 차원에 피렉시아의 총독 '긱스'와 사이보그 스파이들을 침투시킨다. 또한 우르자와 미쉬라 형제는 동굴에서 찾아낸 파워스톤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사이가 갈라졌고, 이윽고 세력을 키워 형제 전쟁이라고 불리는 전쟁을 벌이기에 이른다. 이 때 긱스는 미쉬라에게 접근하여 그에게 피렉시아의 지식을 알려주고 타락시킨다.

우르자는 피렉시아가 도미나리아 차원을 침략하여 타락시키기 위해 공작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막으려다 이미 피렉시아의 종이 되어버린 미쉬라와 혈투를 벌이게 된다. 우르자는 이 도중 'Sylex Blast'라는 대폭발을 일으켜 자신을 제외한 아르고스 대륙 자체를 박살내버리고 플레인즈워커로 각성한다. 각성한 우르자는 다른 차원으로 플레인즈워킹해버리고, 폭발의 여파로 도미나리아가 다른 차원들로부터 완전히 고립됨으로써 피렉시아는 또 다시 도미나리아와 멀어진다.

한편 우르자는 인간의 마음을 가졌기에 긱스의 처벌을 받아 쫒겨난 피렉시아의 기계인간 '크샨타'와 만나게 되어 그녀와 가까워지게 되고, 피렉시아에 복수하기 위하여 크샨타의 도움을 받아 피렉시아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피렉시아는 우르자의 생각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었고, 야그모스에게 비참하게 털린 우르자는 간신히 천사들의 차원 세라로 플레인즈워킹하여 피렉시아에서 도망친다.

그 와중에 야그모스는 차원간 이동이 가능한 초거대 함선을 건조한다. 피렉시아는 이를 이용해 수많은 다른 차원을 침략하여 식민지로 만들어버리고[7], 우르자와 크샨타가 요양 중인 세라까지 쳐들어와 세라를 멸망시키고 만다.

결국 또다시 어마어마한 세월이 지나고 피렉시아는 본격적으로 총사령관 'Tsabo tavoc'을 내세워 인조차원 '래스'를 차원 통째로 도미나리아에 덮어 씌우는 형태로 도미나리아에 침공을 가하고, 우르자는 대 피렉시아 결전 병기인 '타이탄 슈트'를 내세워 '나인 타이탄'이라 불리는 9명의 플레인즈워커들과 함께 피렉시아로 침투하게 된다. 그 와중 우르자는 뜬금없이 피렉시아에 반했다고 제라드 카파셴을 배신하는 등 어이없는 짓을 자행하다가 야그모스의 계략으로 제라드에 의해 목이 잘려나가 머리만 남게 되는 등 여러가지 트러블이 발생하지만, 나인 타이탄의 희생 끝에 설치된 폭탄에 의해 피렉시아 차원은 대소멸한다.

하지만 이는 야그모스의 노림수였다. 야그모스는 나인 타이탄이 피렉시아에 정신이 팔린 사이 거대한 독안개의 형상을 취하고 직접 도미나리아로 쳐들어가 차원 자체를 피렉시아로 만들고자 움직였다.

하지만 우르자는 지금껏 야그모스를 완전히 박살낼 병기인 'Legacy Weapon'을 준비하고 있었고, 야그모스가 도망치지 못하게 피렉시아와 통하는 길을 막은 후 자신을 희생하고 레가시 웨폰을 가동하여 그를 완전히 처단한다. 주인 및 본진의 파멸과 함께 피렉시아의 오랜 세월에 걸친 횡포도 마침내 끝을 맞이했다.


2.1. 구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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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피렉시아_차원_구조.jpg

구 피렉시아는 총 9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기계로 된 숲, 기름으로 된 강과 빗물, 몸의 대부분이 기계로 대체된 동물들 등등 자연 환경을 인공적으로 풍자한 듯한 기괴한 장소이다.

2층: 강철 파이프, 들보, 더 아래의 층들로부터 올라온 굴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외에 피렉시아의 군대를 위한 거대한 무기고의 역할도 한다.

3층: 금속 파이프로 가득 차 있으며, 공간이 왜곡되어 있어 이 아래 층으로 플레인즈워커들이 직접 차원 이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호러(Horror)라 불리는, 피렉시아의 생명체들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괴물들이 이 곳에 거주한다.

4층: 피렉시아의 생명체들이 대부분 4층에 거주하며, 피렉시아 생명체들이 탄생한 뒤 기계로 개조되는 공장들, 전사 훈련소, 피렉시아 교단, 피렉시아의 군대가 다른 차원을 침공하기 위해 구축한 포탈들 등이 존재하여 피렉시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층이다.

5층: 끓고있는 기름으로 이루어진 바다로 된 층이다. 이 기름은 4층의 사제들이 새로운 피렉시아 생명체들을 창조하기 위한 재료로 쓰이며, 몸에서 증기를 내뿜는 거대한 괴수들이 이 바다에 산다.

6층: 피렉시아의 지도층들이 거주하는 층이며 악마들, 총독들 등을 위시한 고위 피렉시아 괴물들은 이곳에 거주한다.

7층: 화염이 가득한 거대한 용광로가 있어, 피렉시아 전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한편 야그모스를 실망시킨 죄인들을 처벌하는 곳이다. '처벌의 층'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생지옥이다. 피렉시아의 총독 긱스는 7층에서 처벌을 받고 살아남아 빠져나온 유일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8층: 순수한 에너지로 되어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것이 없다.

9층: 피렉시아의 컨트롤 타워이며, 야그모스가 거주하며 장차 도미나리아를 침공하기 위한 각종 계략들을 꾸미는 곳이다.


2.2. 관련 인물[편집]









  • 차보 타보크(Tsabo Tavoc)
피렉시아의 도미나리아 전면 침공 때, 피렉시아 군세의 총지휘관을 맡았던 피렉시안. 하반신이 기계거미로된 대머리 여성이다. 우르자가 만든 메타트란 군단을 썰어버리는 등 강력한 힘을 보여주며, 제라드를 패배직전까지 몰고갔다. 하지만 분노한 카른이 차보 타보크를 공격해 다리를 뜯어버리는 바람에 제라드에게 패배한다. 이후 피렉시아로 도망가서 치료를 받지만, 약자는 도태되는 피렉시아의 법칙에 따라 이전에 쓰던것보다 훨씬 약한 기계장치들로 고쳐지고, 지휘관 자리는 크로백스에게 넘어간다. 게다가 크로백스는 차보를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힘을 흡수해버린다.

  • 야그모스의 아들 케릭 (K'rrik, Son of Yawgmoth)[8]
우르자의 톨라리아 아카데미에 파견된 Sleepr Agent 피렉시안. Phyrexian Negator들을 다루며, 자신을 야그모스의 아들이라고 지칭한다. 처음 잠입했을때 미청년의 모습으로 조이라를 홀려서 톨라리아 아카데미를 함락시킬 음모를 꾸몄다. 하지만 시간여행으로 과거에 온 카른이 케릭을 수상히 여기고 따라가 정체를 발각당하게 된다. 카른은 이에 허둥지둥 현재로 돌아가 케릭의 음모를 우르자에게 알리려했지만 이미 케릭이 Negator들을 대동해 톨라리아 아카데미의 학생들과 교수들을 학살하게 된다. 카른은 우르자에게 한번만더 시간여행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우르자는 승낙하여 다시 과거로 돌아간 카른이 케릭을 붙잡아 다리를 분질러 버린다. 하지만 그때 시간여행장치가 과부하되어 카른은 강제로 현재로 끌려갔고 톨라리아에 시간재앙이 발생하게 된다.[9] 케릭은 이때 시간의 틈새에 갇혀버렸고, 복수를 노리며 시간의 틈새에서 유기체들을 개조해가며 어마어마한 피렉시아 군세를 만들어 시간의 틈새에서 탈출하고 다시 톨라리아를 공격한다. 그러나 우르자가 설득한 물타니, 시브의 전사들이 케릭을 레이드하다가 우르자가 케릭의 안으로 텔레포트해 죽는다.

  • 타락한 감시자, 벨베 (Belbe, Corrupted Observer)
래스 차원의 피렉시안. 레스의 지도자인 아반카르를 임명하거나, 긴급시 자신이 아반카르 후보가 되는 역할을 맡고있다. 본래는 래스차원의 엘프 공주 아빌라였지만 피렉시안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엘프 좀비로 되살아나서 피렉시아의 종이 되고 말았다. 피렉시안이 되면서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래스에 잡혀온 에르타이와 만나며 연인관계로 발전하면서 점차 아빌라 때의 선함을 찾게 된다. 벨베는 공석인 아반카르를 선출하기 위해 크로백스와 에르타이를 돕다가, 프레데터 함선을 파괴하기 위해 잠입한 자신의 생전 아버지 엘라담리와 마주친다. 엘라담리는 피렉시안이 된 자신의 딸을 보고 분노했으며, 벨베는 뜬금없이 엘프 포로가 자신을 보며 격앙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자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엘라담리를 풀어주어서 탈출 포탈로 인도한다. 하지만 엘라담리는 자기딸이 피렉시안으로 고인능욕을 당하는 것을 버티지 못했고 자기손으로 강력한 맹독을 써서 벨베를 죽이고 만다. 이후 아반카르가 된 크로백스가 벨베의 장례식을 치루어 주었고, 피렉시안으로 타락한 에르타이가 슬퍼하며 화장 후 남은 그녀의 두개골을 유품으로 간직한다.

  • 모린펜[10] (Morinfen)

  • 갤로우브레이드 (Gallowbraid)
모린펜과 함께 우르보그를 습격했던 피렉시안, 크로백스와 웨더라이트 선원들의 분투끝에 퇴치당한다. 카드 성능은 모린펜에서 비행이 돌진으로 바뀐 것. 모린펜 항목에서 카드를 함께 서술한다.

도미나리아에 파견된 Sleeper Agent. 하지만 여타 피렉시안과는 달리 인간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11]이때문에 총독 긱스가 그녀를 실패작으로 치부하고 숙청해 처형의 일환으로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렸으나 그때 우르자와 마주쳐 그에게 구출된다. 크샨타와 우르자는 서로 돈독한 관계가 되고, 우르자는 피렉시아에게 복수하기 위해 크샨타의 도움을 받아 드래곤 엔진을 타고 피렉시아에 잠입하지만, 4계층에서 야그모스의 압도적인 힘에 탈탈 털리고 겨우 도주해서 천사들의 차원인 세라에 가게된다. 크샨타와 우르자는 세라차원에서 천천히 회복하지만 그들을 추적해온 피렉시아가 세라 차원을 침공해 둘이서 도미나리아로 도주한다. 민폐 이후 우르자가 죄책감으로 점차 피폐해지자 그의 동생 미쉬라와 닮은 한 노예 'Ratape'를 대려와서 우르자의 우울증을 극복시켰다. 하지만 긱스가 다시 돌아와서 도미나리아 침공을 하자 먼저 긱스에게 찾아가서 Ratape와 함께 3:1로 혈투를 벌인다. 하지만 긱스는 수천년간 처벌의 층에서 살아남은 짬으로 우르자 파티를 쳐바르기 시작했고, 이대로는 이길 수 없다 여긴 크샨타와 라타페는 자기들은 별 필요없는 존재지만 우르자는 도미나리아에 꼭 필요하다고 말한 후 자신들을 희생해 긱스를 피렉시아 포탈에 밀어넣어 버리며 최후를 맞이한다. 그녀의 심장은 카른의 부품화 되고, 훗날 비극을 불러오게 되는데...


3. 뉴 피렉시아[편집]



3.1. 스토리[편집]



3.1.1. 미로딘의 상처가 뉴 피렉시아로[편집]


레거시 웨폰이 야그모스를 파괴할 때, 그에 따른 희생과 파워스톤의 힘으로 플레인즈워커가 된 은 골렘 '카른'은 훗날 철로 된 차원 '아르젠툼(미로딘)'을 창조한다. 아르젠툼은 수은으로 된 강이 흐르고 생명체들의 피부나 뼈가 금속 구조로 되있는 등 모든 것이 금속으로 이루어진 차원으로, 카른은 마법물체 'Mirari'를 이용해 만든 'Memnarch'에게 차원 관리를 맡긴 뒤에 떠났다. 하지만 카른을 구성하는 부품 중에는 피렉시아의 피조물인 크샨타의 심장이 있었고, 거기에 묻어있던 피렉시아의 기름이 Memnarch를 오염시켜 미치게 만들어 버린다. 미친 멤나크는 카른을 만나겠다고 미로딘의 생명체들을 학살하는 등[12] 폭정을 일삼는다.

하지만 멤나크의 폭정은 Glissa Sunseeker와 그 동료들의 활약으로 저지되고, 멤나크는 카른에 의해 다시 미라리로 되돌아간다.

이후 대마법사 바린이 일으킨 트롤링에 의해 다차원 전체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테페리의 주도로 전 플레인즈워커들의 힘의 근원인 "불꽃"을 사용하여 차원을 치료하는 위대한 수복이 이뤄진다. 그 여파로 모든 플레인즈워커들은 신과 같았던 권능을 잃고 엄청나게 약화되었고, 이는 카른도 예외가 아니었다.

카른은 자신의 힘이 몹시 약화된 것을 느끼고 내면의 피렉시아 기름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는 미로딘의 중심부로 이동하여 회복을 시도하지만 너무 늦었고, 피렉시아 기름이 미로딘 전체를 타락시키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

피렉시아 기름에 감염된 미란들은 스스로 새로운 피렉시안이라 자처하며 오염되지 않은 미란들과 전쟁을 벌이게 되고, 이것이 미로딘의 상처 블럭에서 묘사된다. 미란들은 차원을 지키기 위해 결사항전하지만 결국 새로운 피렉시안이 승리하고, 소수의 저항군 잔존세력을 제외한 온 차원이 오염된 미로딘은 '뉴 피렉시아'로 다시 태어난다.



뉴 피렉시아는 새롭게 탄생한 5명의 총독들에 의해 다스려지며, 피렉시아의 기름에 삼켜져 새로운 기계의 아버지로 불리우게 된 카른은 총독들의 속삭임에 정신을 못 차리고, 소수의 미로딘 저항군만이 애처롭게 저항하게 된다.

한편 뉴 피렉시아에서 탈출한 플레인즈워커 '코스'는 미로딘을 다시 구원하기 위하여 카른을 구할 다른 플레인즈워커 동료들을 찾았고, 구 피렉시아의 노예 출신 엘스페스 티렐, 공돌이 플레인즈워커 벤서를 찾아 피렉시아로 이동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코스 일행은 테제렛의 도움으로 카른을 다시 만나는 데 성공하지만, 카른은 너무나 타락하여 더 이상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힘든 지경이었다. 이에 벤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자신의 스파크를 적출해 카른에게 이식하고 카른은 다시 회복하여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다.[13]

그러나 뉴 피렉시아의 총독들은 너무나 강력했고 미로딘은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고 난 후였다. 카른은 훗날을 기약하며 다른 곳으로 플레인즈워킹하고 엘스페스는 피렉시아의 말살자라는 괴물들에게 뜯어먹히는 와중에 코스가 탈출하도록 시간을 끌어주어 겨우 플레인즈워킹해서 탈출한다.

카른이 없어지자 뉴 피렉시아의 총독들은 자신들끼리 내전을 벌이고, 적색 진영의 은둔한 자 우라브라스크, 흑색 진영의 속삭이는 자 시올드레드가 축출되어 백, 청, 녹의 3 진영이 서로 견제하는 꼴이 된다.


3.1.2. 카른의 탈출 후[편집]


도미나리아에서 카른은 미로딘의 수복을 위해 Sylex를 연구 중이었는데, 니콜 볼라스의 함정으로 라브니카로 갔다.[14] 그리고 하위 타입을 멸망시켰다 이후 볼라스가 패배하면서 다시 도미나리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우르자 파티의 맴버였던 테페리도 뉴 피렉시아에 대해 경계는 하고 있는 모양이라, 혹시 기름을 질질 흘리는 괴물을 본다면 자기한테 연락좀 해달라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있다.

테로스에서는 악몽의 뮤즈, 아시오크가 엘스페스의 악몽 속에서 이들에 대해 알게 되고, 아예 뉴 피렉시아로 건너가 대놓고 피렉시안들에게 악몽 실험을 하고다닌다. 아시오크는 대놓고 총독 엘레쉬 노른의 앞에 나타나 악몽능력으로 그녀를 조롱하며 정교회가 쫒아오면 빠르게 도주하여 노른의 속을 뒤집어놓고 엘스페스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어주는 등, 한때 니콜 볼라스급의 악역으로 준비되었던 위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일로 엘스페스에 대해 불안감이 커진 노른은 그녀를 잡아 죽이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플레인즈워커들이 니콜 볼라스를 패퇴시킬 동안 뉴 피렉시아는 차원 이동 기술 개발에 성공했는지, 녹색 진영의 총독 보린클렉스가 칼드하임에 나타나 주민들을 잡아먹었다. 카야가 칼드하임의 강자들과 힘을 합쳐 보린클렉스를 패퇴시키긴 했지만, 피렉시아가 차원을 넘나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결코 좋은 징조가 아니다.

보린클렉스가 칼드하임에 나타난 이유는 어떠한 차원포탈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칼드하임이 둠스카르 때문에 소란스러운 틈을 타 보린클렉스는 세계수의 수액을 강탈해서 귀환한다.

카미가와: 네온 왕조에서도 진-기탁시아스가 카미가와에 잠입해 있었다. 그들의 차원이동수단은 테제렛이 빼돌렸던 차원의 다리. 아무래도 차원이동함선을 몇 척씩이나 건조하던 야그모스의 스케일은 못따라가다 보니.... 기탁시아스는 플레인즈워커의 스파크와 정신에 간섭할 수 있는 '현실 칩' 이라는 장치를 카미가와의 카미들을 쥐어짜서 제대로 완성하게 되며, 이것을 이용해 플레인즈워커 타미요를 납치하여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온전히 간직한 피렉시안을 탄생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살아남았던 적색 진영의 총독 우라브라스크가 엘레쉬 노른의 피렉시아 체제를 끝내기 위해 플레인즈워커들과 접촉하는 등, 뉴 피렉시아에 대항하기 위한 세력도 떠오를 것을 암시하고 있다.[15]

테제렛도 단순히 피렉시아 총독들에게 충성하고 있지않고, 또 예전처럼 몰래 미란 우호파인 우라브라스크를 돕고있다. 테제렛은 현재 차원의 다리의 부작용 때문에 다크스틸로 만든 몸을 얻기 위하여 엘레쉬 노른에게 충성하고 있지만, 엘레쉬 노른을 불신하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하여[16] 우라브라스크나 제이스 등의 인물들과 내통하며 칼을 갈고 있었다.

3.1.3.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편집]


"카른, 피렉시안들은 수 세기 전에 격퇴되었어. 그리고 네가 이야기해 준 새로운 놈들은 그들만의 차원에 갇혀 있고."


"그들은 이곳에 있소," 카른은 조이라에게 말했다.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의 개발 후,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서 드디어 피렉시아의 침공이 개시되고 만다.

카른은 도미나리아에 피렉시안들이 암약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조이라의 편지도 무시하며 발굴에 집중하던 카른은 결국 피렉시안들의 침공기지를 찾게된다. 기지 안에서는 톨라리아에서 긱스의 제자를 자처하며 피렉시아에 대해 조사하던 로나가 결국 완전한 피렉시안이 되어 뉴 피렉시아에서 건너와 불시착한 시올드레드를 수리하는 광경을 맞이한다.

카른은 시올드레드를 제거하기 위해 그들을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시올드레드가 깨어나고 만다. 이후 시올드레드는 도미나리아 전역에 이중 스파이들을 퍼뜨려두었음을 밝히고 기지를 무너뜨려 카른을 매장시킨다.

카른은 절망했지만 그를 구출하러온 아자니에 의해 꺼내지고 신 아르기브로 이동하여 피렉시안들의 침공을 알린다. 조다, 자야, 테페리는 아르기브의 마법사인 스텐과 의논하며 피렉시안들에 어떻게 대응할지 이야기하다가 피렉시아의 이중 스파이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카른은 이들과 대피하지만 이미 아르기브는 피렉시안들의 손에 떨어진 상태였다. 카른은 비밀병기인 Sylex(성배)에 대해 그들에게 털어놓지만, 플레인즈워커도 피렉시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카른은 이들을 경계하여 각자마다 성배의 위치를 다르게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스텐에게 성배의 위치를 알려주자, 스텐은 이중 스파이 피렉시안의 본색을 드러내며 그들을 공격하다가 자야의 공격에 소멸한다.

이후 시올드레드는 직접 카른이 지닌 성배를 없애버리고 피렉시안들을 강화시키기 위해 시브에 위치한 Mana Rig를 습격한다. 피렉시안들은 피렉시아 드레드노트와 탈취해 마개조한 웨더라이트 등을 동원해 시브에 맹공을 가하고, 카른과 테페리는 도미나리아인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에게 맞선다. 그리고 조이라가 마나 리그를 통째로 분리시켜 시올드레드에게 일격을 가하게 되고, 이틈을 타 카른과 조이라는 성배를 안전한 곳으로 운송하려 했다. 하지만 그동안 숨겨져있던 이중 스파이였던 아자니가 본색을 드러내어 자야를 죽이고 성배를 파괴한다. 시올드레드는 직후 카른을 포박하여 뉴 피렉시아로 이동한다.

뉴 피렉시아에 이동한 카른은 엘레쉬 노른과 마주친다. 노른은 카른을 환영하며 보린클렉스가 탈취한 칼드하임 차원의 세계수 수액을 사용한 피렉시아 묘목을 보이며 그녀의 음모를 암시한다.

3.1.4. 엘레쉬 노른의 전쟁 준비[편집]


현재 엘레쉬 노른은 기계의 어머니에 등극하여 뉴 피렉시아의 최고 지배자로 등극한 상황이다. 노른은 니콜 볼라스의 영생자 군대를 능가하는 규모의 피렉시안 군대를 조직하여 다차원 침략을 계획하고 있다. 카른은 본보기로써 조각조각나 노른에게 능욕당하는 중이다.[17]

테제렛의 차원의 다리는 유기물을 태워버려 총독이라 해도 한번 드나들면 빈사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다수의 군단을 파견하기 위한 수단을 찾고 있었고, 그것이 칼드하임의 세계수 수액으로 키워낸 세계파괴자이다.

도미나리아에서도 로나가 피렉시아 군단의 잔당을 암약시키는 중이다.

3.1.5.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편집]


한편, 우라브라스크는 반군을 몰고와, 엘레쉬 노른의 기계 정교회에 본격적으로 저항을 시작하고, 엘레쉬 노른에게 복수심을 품고있던 시올드레드와 세 명의 호족들도 그들을 지원하며 내분이 다시 일어난다.

그것을 틈타 관문수호대제이스 벨레렌, 니사 레베인, 카야엘스페스 티렐브라스카, 시즈키 카이토, 방랑하는 황제, 타이바르 켈같은 동료들과 한때 적이었으나 차원을 지키기 위해 설득한 루카나히리를 모아 피렉시아에 성배를 사용하여 세계파괴자를 소멸시킬 계획을 세우고 뉴 피렉시아에 침투한다.

그러나 브라스카, 루카, 나히리, 니사는 피렉시아에 붙잡혀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로 타락해버리고 제이스 또한 브라스카를 구하려다가 감염되어 완벽화되기 직전에 이르지만, 엘스페스가 준비했던 카펜나 차원의 헤일로로 감염을 늦춘다.

우여곡절끝에 씨앗코어 끝의 세계파괴자에 다다른 관문수호대였지만, 세계파괴자는 이미 다차원에 뻗어 침략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이 세계파괴자를 성배로 소멸시킨다면 접촉해 있는 차원들까지 파괴될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었다. 사랑하는 브라스카를 잃은 제이스는 자포자기의 상태로 피렉시아에 모든 것을 넘겨주느니 다차원과 함께 폭사하자며 카야와 카이토를 무력화하고 성배를 터뜨리려고 했지만, 그것을 엘스페스가 살해하여 저지해버렸다. 엘스페스 또한 폭발직전의 성배를 붙잡고 어딘가로 플레인즈워킹하며 행방불명된다.

결국 관문수호대의 피렉시아 파괴공작은 실패하고, 엘레쉬 노른이 다차원 침략을 시작하게 된다.

3.1.6. 기계군단의 행진[편집]


피렉시아의 다우주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피렉시아 공격대로써 모여 있던 연합군 또한 각자 자신들의 차원을 지키러 가면서 와해된다. 몇몇 차원들은 그대로 피렉시아에게 완전히 정복되기도 하며, 아트락사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들 또한 정예 병력으로써 다차원을 정복하기 위해 파견된다.

하지만 니사가 피렉시안이 되고 말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찬드라 날라르는 다시 피렉시아에 직접 침투하여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하고, 여기에 차원파괴자에 기생하여 다우주간 통로의 주도권을 쥔다는 대담한 계획을 제시하며 여기에 합류한다. 렌과 찬드라는 피렉시아에 다시 들어서 코쓰와 우라브라스크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의 도움을 받아 차원파괴자에 도달하고, 엘레쉬 노른의 군세를 마주하게 되나, 그 때 공허한 우주에서 천사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인 엘스페스 티렐이 난입하여 노른을 제지하고, 노른이 유일하게 자신에게만 품고 있는 공포를 이용하여 노른의 주의를 끈다.

결국 렌은 차원파괴자와 융합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 즉시, 렌은 8호체라 이름붙인 차원파괴자의 가지를 테페리가 머무르고 있는 잘피르와 연결하여, 만전의 태세를 갖춘 잘피르의 최고 정예 병력을 피렉시아의 중추 한복판에 불러온다.

이 최후의 싸움에서 엘레쉬 노른을 비롯한 모든 총독들이 사망하고, 렌은 자신이 가둔 불길에 타죽을 것을 각오하면서까지 차원파괴자의 능력을 최대한도로 발휘하여 다우주에서 격리된 잘피르와 피렉시아의 위치를 맞바꾼다. 과거 미로딘이자 피렉시아였던 차원은 이제 차원간 통로의 중심이자 미로딘의 다섯 태양이 떠 있는 잘피르라는 새로운 차원이 되었다.

테페리는 렌이 죽어가면서 남긴 씨앗을 잘피르의 땅에 심으며 렌의 희생을 기리기로 한다.

3.2. 구조[편집]


파일:뉴_피렉시아_계층.jpg

뉴 피렉시아

뉴 피렉시아는 몇 명의 생존자들만이 네크로-메카니컬(시체 기계) 괴수들을 피해서 간신히 생존해 있는 공포스러운 차원입니다. 이곳은 카른의 권능에 의해 만들어진 아르젠툼이라는 완벽한 금속의 차원이었습니다. 멤나크라는 골렘이 이를 수호했었습니다.

카른이 아르젠툼을 창조했을때, 그는 자신도 모르게 피렉시안의 마지막 무기인 반짝이는 형태의 돌연변이 유발 화합물, Glistening Oil (번들거리는 기름)을 갖고 오고 말았습니다. 이 기름은 아르젠툼의 탄생부터 감염되었고, 꾸준히 차원을 테라포밍해 피렉시아의 재탄생에 적합하도록 만들어갔습니다. 뉴 피렉시아는 미란들을 부패시키고 변형시켜 극소수만 남길 침략의 준비가 끝날 때까지 차원 중심부의 숨겨진 장소에서 천천히 성장했습니다.


뉴 피렉시아는 미로딘이 타락한 공간이며, 완전히 뒤틀려서 구 피렉시아와 같은 9개의 층으로 나뉘게 되었다. 우선 다섯 총독들이 5개의 마나형태와 연관된 형태를 나누어 지배하고 있다. 미로딘 때부터 있던 5개의 태양은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 각 세력들은 고유의 신념과 지도층, 생물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피렉시아의 근간인 미코신스는 원래는 미로딘의 코어에 가까운 곳이었으나, 멤나크가 미라리로 퇴화되자 통제불능이 되어 피렉시아의 코어가 되고 말았다. 그곳에서 퍼진 크롬 곰팡이가 살을 금속으로, 금속을 살점으로 변이시켰다.

  • 1층 Glorious facade (찬란한 표면)
이 공간은 뉴 피렉시아가 미로딘을 완전히 복종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한 섬뜩하고 이해할 수 없는 기념물로 가득 찬 표면으로써 건설되었습니다.

  • 2층 Mirrex
파일:미렉스.jpg
미로딘의 이전 표면은 척박한 황무지가 되었습니다. 이 공간의 자원은 뉴 피렉시아의 나머지를 건설하기 위해 수확됩니다.
미로딘이 피렉시아로 변하면서 갈려나간 파편들이 모인 공간이다.

  • 3층 적색의 영지 - 고요한 용광로
파일:피렉시아_용광로.jpg
녹은 금속의 강은 이 공간을 가로지르며, 새로운 건축물로의 재탄생을 위해 거대한 제련소로 향합니다.
적색의 영지는 은둔한 자 우라브라스크가 관리하는 거대한 용광로이며, 뉴 피렉시아의 토대를 제련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이들에겐 적색의 특성인 다양성과 자유가 내재되어 있었기에 미로딘 잔존군의 입장을 존중하여 그들과 공생하고 숨겨주는 미로딘 측의 아군에 가까운 행보를 보인다. 하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기탁시아스에게 딱 걸려서 비상사태를 울린 피렉시아 백청흑 세력에 의해 박살이 나버리고 우라브라스크는 행방불명이 되어버린다. 이후 우라브라스크가 돌아오면서 엘레쉬 노른의 진영에 반란을 일으키는 그의 직속 반군과, 미란을 사냥하거나 피렉시안으로 만들려는 분파로 나뉘어졌다.[18]

  • 4층 녹색의 영지 - Hunter's Maze (사냥꾼의 미로)
파일:피렉시아_숲.webp
미로딘의 표면에 이식된 인공 숲에서 만들어진 뒤엉킨 구리 광야입니다.
녹색의 영지는 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와 그의 최측근 글리사가 지배하는 인공 숲이며 무수한 포식자의 무리이다. 그들은 육체는 미약하나 강철은 강하다는 신조를 믿고 있으며 오로지 약육강식만을 추구하고 있다. 각 계층에서 나약한 피렉시안들이 이곳으로 보내져 사냥당하는, 처형의 층이기도 하다.

  • 5층 청색의 영지 - Surgical Bays (수술의 구역)
파일:피렉시아_실험실.jpg
가혹하고 살균된 실험실은 수은과 번들거리는 기름의 바다 위에 떠있는 섬입니다.
청색의 영지는 대예언가 진-기탁시아스가 지배하는 하나의 거대한 실험실이며 진보 엔진이라 불린다. 그리고 진보 엔진의 중심부에 수술의 구역이 존재한다. 이들은 더욱 빠른 피렉시아 감염의 주 원인 이었으며, 미로딘의 생명체들을 잡아 피렉시안으로 타락시키는 실험을 자행한다. 진보엔진은 원래 미로딘의 지식의 도시 루멘그리드 였으나 완전히 타락하여 기탁시아스의 손에 놀아나게 되었다. 기름으로 가득 차 있어 미란이나 타 차원 생물들이 가장 타락하기 쉬운 공간이라고 한다. 뉴 피렉시아 초창기엔, 타락한 카른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었다.

  • 6층 흑색의 영지 - The Dross Pits (폐기물 구덩이)
파일:피렉시아_늪.jpg
죽음의 가스를 뿜어내는 유독성 분출구와 산성 웅덩이가 있는 악취나는 공간입니다.
흑색의 영지는 뉴 피렉시아의 타락의 원점이며, 뉴 피렉시아 중심부의 지하세계에 위치한다. 흑색의 총독은 속삭이는 자 시올드레드이지만 그녀를 포함한 7명의 호족들이 흑색진영을 나누어 지배하고 있으며 서로를 견제하고 있다. 7명의 호족들은 카른을 진정한 기계의 아버지로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자신이 진정한 기계의 아버지가 될 야심을 품고 있었다. 콩가루 진영이다. 서로 뭉치진 못할망정 서로 으르렁대니 결국 분열되어 엘레쉬 노른의 세력에 의해 패배하고 기계정교회에 흡수된다. 최근에는 시올드레드와 브란을 포함한 3명의 총독들은 엘레쉬 노른에게 반기를 들 생각을 하고 있다.

  • 7층 백색의 영지 - The Machine Orthodoxy's Fair Basilica (기계 정교회의 평등의 교회)
파일:평등의_교회.webp
기계 정교회는 엘레쉬 노른의 교리에 집중하는 종교에 대한 암울한 조롱이나 다름없습니다. 정교회의 원칙은 크게 두 가지의 강력한 전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살점을 말살하고, 모든 것을 피렉시아의 아래에 통합시키는 것. 정교회의 핵심 이념은 살점은 개인으로 분열시키고 통합을 막는 죄악의 장벽이라 주장합니다. 노른이 침략을 준비하며, 정교회는 피렉시아의 함대이자, 기계의 군단으로 승화되었습니다.

공간이 엘레쉬 노른의 손에 빚어지고 난 후, 공포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닌 나선과 동상이 그녀의 위대함을 증언합니다.
백색의 영지는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이 지배하는 하나의 거대한 종교집단이다. 그들은 개인의 자아와 살점을 큰 죄악으로 보며, 통합되어 하나의 개체가 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이들의 군단은 '도자기 군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살점을 벗겨낸 뒤 특수한 도자기 금속을 살에 이식하여 탄생하는 형태이다. 현재는 뉴 피렉시아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며 기계의 어머니로 등극한 엘레쉬 노른이 장차 침략을 지휘할 기지로서 활용된다.

  • 8층 Mycosynth Gardens (미코신스의 정원)
파일:피렉시아_코어.png
미코신스가 확인되지 않은 채 자라나는 미로딘의 이전 코어의 조각입니다.
멤나크가 거주했던 '파놉티콘' 탑이 위치한 미코신스의 정원. 미코신스는 닿으면 살점이 금속으로 변하고, 금속은 살로 변하기 때문에 피렉시안에게도 위험한 공간이다. 최근의 뉴 피렉시아 시점에서는 엘레쉬 노른에 의해 폐쇄되었다.

  • 9층 Seedcore (씨앗 코어)
파일:씨앗코어.jpg
뉴 피렉시아의 침략의 나무, 세계파괴자의 배양 공간입니다.
보린클렉스가 칼드하임에서 탈취해온 세계수의 수액으로 만들어낸 Realmbreaker(세계파괴자)를 길러내는 공간. 테제렛의 차원의 다리를 대체할 새로운 다차원 침략의 수단이다. 우선은 엘레쉬 노른이 카른에게 묘목을 보여주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세계파괴자는 칼드하임의 세계수를 오염시키고 발전시킨 뒤틀린 흉물로, 세계수의 기능이 더욱 확장되어 한 차원의 공간에 뻗던 가지가 다차원에 뻗을 정도로 방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세계수의 이동수단인 오멘페스(Omenpath)를 사용해 다차원에 피렉시안 군대를 파견시키는 것이 세계파괴자의 기능이다.

3.3. 관련 인물[편집]






  • 속삭이는 자 시올드레드
    • 계약의 호족, 게스 (Geth, Thane of Contracts)
    • 악마 호족 아작스 아조그 (Azax-Azog, the Demon Thane)[19]
    • 부패의 호족 록시스 (Roxith, Thane of Rot)[20]
    • 깊은 곳의 호족 크레이녹스 (Kraynox, the Deep Thane)
    • 피의 호족 브란 (Vraan, Thane of Blood)[21]
    • 집필가 호족 트리식 (Thrissik, the Writhing Thane)
  • 은둔한 자 우라브라스크


  • 도미누스
    • 영광의 도미누스, 몬드락 (Mondrak, Glory Dominus)
    • 심문의 도미누스, 테쿠탈 (Tekuthal, Inquiry Dominus)
    • 학살의 도미누스, 드리브노드 (Drivnod, Carnage Dominus)
    • 혼돈의 도미누스, 솔핌 (Solphim, Mayhem Dominus)
    • 굶주림의 도미누스, 조판드렐 (Zopandrel, Hunger Dominus)






  • 살점 조각가, 케스킷 (Keskit, the Flesh Sculptor)
커맨더 레전드에 새롭게 등장한 피렉시안. 시올드레드의 전속 부하이며, 그녀를 동경하여 그가 담당하여 창조하는 피렉시안들도 때때로 시올드레드와 같은 거미 하반신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엘레쉬 노른이 시올드레드의 영지를 점령하고 난 후의 행방은 불명.

  • 구제하는 접합자, 이치-테킥 (Ich-Tekik, Salvage Splicer)
커맨더 레전드에서 케스킷과 등장한 피렉시안. 보린클렉스의 전속 부하이자, 그의 개인 접합자이다. 보린클렉스를 섬기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보린클렉스도 그가 만드는 자아없는 골렘들이 궁극의 포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좋게 평가해 이치-테킥이 각종 골렘들을 만들거나 주운 부품들을 자신에게 이식하는 것을 탱글 숲에서 자유롭게 하도록 큰 권한을 주었다고 한다. 개조는 나쁘지만 골렘 생산은 좋다. - 보린클렉스

  • 로나 (Rona)
도미나리아 출신의 흑인여성. 본래는 톨라리아 아카데미의 대학생이었지만, 하필이면 피렉시아의 유물에 관심이 꽂혀 그것을 연구하는 금기를 범하고 자신을 '긱스의 제자' 라고 자칭하는 괴짜가 되었다. 결국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시점에서는 완전히 타락하여 도미나리아에 불시착한 시올드레드를 살려낸 뒤 그녀의 충실한 종이 되었고, 후반부에 드래곤 엔진을 발굴해 야비마야 숲을 초토화하려다 조다와 다리가즈에게 격추당하고 꼴사납게 도망친다. 카드로써는 긱스의 제자, 로나시올드레드의 충직한 하인, 로나로 등장했는데, 둘 모두 유형은 인간 마법사지만 스토리 시점에서는 이미 피렉시안으로 개조된듯. 형제 전쟁에서도, 관문수호대를 급습했지만 엘레쉬 노른을 엿먹이려는 시올드레드의 수작과 테제렛의 배신으로 처참하게 패배하여 내골격만 남은 반쯤 시체 상태로 피렉시아에 이송된다. 비슷하게 생긴 카야와는 반대로 상당히 험하게 굴려지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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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가와 출신의 플레인즈워커. 카미가와: 네온 왕조 시점에서 현실 칩을 응용한 기탁시아스의 완벽화 시술에 의해 사상 최초의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로 거듭났다.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시점에서 새로운 연합(The Coalition)의 일원으로써 함께 싸우던 플레인즈워커였으나, 사실 피렉시아의 도미나리아 침공이 진행되던 중 피렉시아에 의해 개조당해 연합 내부의 스파이로써 암약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외부 차원의 피렉시안
기계군단의 행진에서 피렉시아의 본격적인 차원 침략이 시작되면서, 기존 차원의 존재들이 피렉시안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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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편집]


니콜 볼라스, 엘드라지와 함께 매직 내 가장 인기 있는 빌런 세력이다. 2019년 기준으로 니콜 볼라스는 스토리에서 퇴장했고 엘드라지는 두 거신인 울라목코질렉이 소멸하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엠라쿨이니스트라드의 달 속에 있어 당장 활동할 수 없기에그리고 배포젠 똥 때문에, 피렉시아가 다시 한 번 다음 메인 스트림을 이끌 세력으로 꼽혔다. 실제로 전혀 관련없는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다가, 이후 칼드하임에서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가 유출되고 Phyrexian이라는 생물 유형이 추가되며 재등장했다.

피렉시아 고유의 언어도 존재한다. 카드 일러스트 등에서 간혹 볼 수 있다. 비단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언어가 아니고 No.39 유토피아 아스트랄 문자 버전처럼 피렉시아어로 적힌 카드도 7종 있다. 그 7종의 카드는 각각 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들과 Jumpstart 버전 늪, 그리고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다. 카미가와에서 피렉시아어로 된 개조된 타미요와 새로운 기탁시아스도 등장하며 피렉시아 언어로 된 카드는 점차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피렉시아 고유의 생물 유형으로는 'Praetor(총독)'이 있다. 이 총독 유형은 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과 형제 전쟁의 긱스가 받았으며, 피렉시아와 관련이 없으면서 카드 이름에 Preator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총독 생물 유형을 받은 카드로는 'Ebon Praetor'와 'Sanguine Praetor'가 있다. 워해머 콜라보의 'Vexilus Praetor'도 이름에 총독이 들어가지만 유형은 이 커맨더 세트만의 유형인 쿠스토데스 전사.

2021년 5월 18일에 뉴 피렉시아의 모든 총독들이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히스토릭 포맷 카드로 공개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울라목 단 하나! 만 받은 엘드라지 유저들은 그저 서러울 따름. 히스토릭에 총독들의 발매와 동시에 모든 피렉시아 글자 버전의 5총독을 시크릿 레어에서 발매하는 것도 공개되었다.

모든 피렉시안 카드 목록.

결국 동년 6월에 모던 호라이즌 2의 공개를 기점으로 이전까지 등장한 피렉시아 관련 생물들 전원이 피렉시안 유형으로 에라타되었다.

사족으로 구 피렉시아에서 붙잡혀 개조당한 인물들은 대머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뉴 피렉시아의 경우엔 개조되어도 머리카락이 온전히 남아있다. 구 피렉시아 시절의 한 대머리 피렉시안도 뉴 피렉시아 시대에 머리숱이 풍성하게 부활하게 된다. 하지만 최신 팩의 니사 레베인의 경우엔 피렉시안이 되자, 옛날 에르타이마냥 빡빡머리가 되고 말았다. MOM에 와서 글리사마냥 금속 레게머리가 추가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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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야그모스가 포탈 함선으로 침공해서 만든 피렉시아 식민지들은 어떻게 됐는지 불명이다.[2] 한국어 판에서는 빛나는 기름으로 번역된다.[3] Glistening Oil 단 한 방울 정도면 충직한 록소돈을 구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타락시킬 수 있다. ― Loxodon Convert플레이버 텍스트.[4] 물론 플레인즈워커의 이런 내성조차 완벽한 것은 아니라서, 테제렛은 피렉시아에서 활동하기 위해 니콜 볼라스가 보낸 백신특수한 약품을 접종받아야 했고, 타미요의 경우 기탁시아스의 전신개조수술을 통해 사상 최초의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로 거듭났다.[5] 피렉시안으로의 타락은 직접 사로잡혀서 개조당하거나 광역 흑마법으로 피렉시아 좀비로 되살아 나는 정도로 묘사되었다.[6] 일본쪽에서는 '야그모스의 통곡하는 고통의 탈'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듯. 피빛의 경호대(Sanguine Guard)라는, 이 가면을 형상화한 얼굴을 지닌 피렉시안도 존재하나, 살찐 하관 때문에 절규하는 참피를 연상시킨다는 국내 유저가 매우 많으며 리밋용 카드 주제에 쓸데없이 인기가 아주 높다.[7] 플레인즈워커 엘스페스 티렐 또한 피렉시아의 침략으로 인한 피해자이다. 다만 그녀의 차원인 카펜나는 피렉시아 몰락 후 그들을 헤일로 물질을 사용해 몰아내는 것에 성공한다.[8] 친아들은 아니고 야그모스가 기계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것에 맞춰 부르는 이름이다.[9] 이때 조이라는 불로불사가 되어, 멘딩 후 도미나리아 블록 시점까지 젊은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10] 옆 동네 카드게임의 그 모린팬의 모티브가 맞다.[11] 이후 은둔한 자 우라브라스크가 크샨타처럼 다차원의 플레인즈워커들과 손을 잡는 행보를 보이지만, 이는 인간적인 것이 아닌 미란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피렉시아를 완벽하게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크샨타와 같은 부류는 아니다. 오히려 우라브라스크의 부하들은 미란들의 절박함을 이용해 차라리 피렉시안이 되어 다 같이 편해지자고 유혹하는 악랄한 수법을 쓰기도 한다.[12] 미로딘의 생명체들은 멤나크가 다른 차원에서 대려왔다.[13] 이 행위로 벤서는 사망한다. 그런데 카른은 그런 벤서의 시신을 수습하진 못할망정 자기혼자 빤스런을 해버렸으며 벤서의 시신은 피렉시안들이 주워서 좀비 괴수로 만들고 만다.[14] 결곽적으로 김칫국 마시기에 지나지 않았으나, 볼라스 일당 역시 피렉시아를 경계해 고대주문 발동 이후의 최우선 축출 대상으로 삼고 있었다.[15] 코쓰또한 관문수호대에 동참하여 우라브라스크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16] 까놓고 말해 다크스틸 보디를 빨리 안준다는 쪼잔한 이유다.(...) 다만, 테제렛의 몸의 기름방지약물이 볼라스가 몰락하면서 약효가 다되었고 엘레쉬 노른이 테제렛의 몸에 세뇌수작질을 해놓았다는 암시가 놓여있어 그의 의심병이 말기까지 도진 상황이기도 했다.[17] 다만 노른은 카른의 머리(아직 살아있다)를 어루만지며, 책임을 물을 생각은 없다면서 같이 완벽의 미래를 보자고 그를 소중한 아버지로 여기는 중이다. 강제인게 문제지.[18] 이것도 우라브라스크가 다양성을 존중하여 각자의 판단에 맡겨서 생긴 파벌이다.[19] 참고로 시올드레드와 게스, 그리고 브란 이외의 나머지 4명의 호족들은 플레이버 텍스트나 설정집에서만 언급되지 실물 카드가 나온적은 없다.[20] 직접적인 행적이 묘사되는 호족으로 시올드레드와 카른을 축출하기 위해 암약했지만 시올드레드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기만 하다가 살해당한 후, 언커먼 따리인 Reaper of Sheoldred로 재조립당한다.[21] 두 번째 뉴 피렉시아 팩에서 처형자 호족(Executioner Thane)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