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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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iemonte_c_a.png
Piemonte
피에몬테 | Regione Piemonte



행정
국가
[[이탈리아|

이탈리아
display: none; display: 이탈리아"
행정구
]]

지역
북부
중심 도시
토리노
하위 행정 구역
1광역시 7 1,181
시간대
UTC+1
인문 환경
인구
4,240,736명
인구밀도
167명/km²
면적
25,399km²
HDI
0.887

1. 개요
2. 역사
3. 지리와 경제
4. 문화
5. 하위 행정구역
6. 기타



1. 개요[편집]



이탈리아 북서부에 있는 레조네. 중심 도시는 토리노이며, 인구는 4,377,000명, 면적은 25,399km²다. 지리적으로 세 면이 알프스 산맥과 아펜니노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프랑스·스위스와 국경을 접하며, 이탈리아 내에서는 롬바르디아·리구리아·에밀리아로마냐·발레다오스타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산의 발이란 의미인 라틴어 ad pedem montium에서 유래한 이름에서 보듯이 삼면으로 둘러싸인 산기슭 중심으로 포 강의 중류 및 상류 지역의 기름진 평원을 통해 벼농사와 낙농업이 발달한 것이 특징으로 기후상으로 여름에는 지중해성의 뜨겁고 건조한 기후를 드러내지만 겨울에는 한랭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2. 역사[편집]


초대 사보이아 백작 움베르토 1세의 막내 아들 오도네가 이 지역의 상속녀 수사의 아델라이데와 결혼하면서 11세기부터 사보이아 가문의 지배를 받았다. 피에몬테의 소유권을 두고 프랑스 왕국사보이아 공국 간의 끊임없는 전쟁이 벌어지면서 서로 빼앗는 각축전을 벌였으나 1601년 카를로 에마누엘레 1세가 사보이아 인근 브레스(Bresse), 뷔제(Bugey), 젝스(Gex) 지역[1]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살루초(Saluzzo)를 병합하면서 피에몬테 대부분의 영유권을 인정받았다.

비토리오 아메데오 2세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을 기점으로 몬페라토(Monferrato)까지 점령하면서 사보이아 공국은 피에몬테 전역을 손에 넣었다. 1720년 비토리오 아메데오 2세가 사르데냐 왕국을 선포한 이후에도 사르데냐가 아닌 피에몬테가 왕국의 핵심 지역이었으나[2] 1796년 프랑스 제1공화국의 위성 공화국이 세워져 사보이아 왕조의 통제에서 벗어났고 1801년 프랑스 제1제국에 합병되었다. 1814년 제1차 파리 조약으로 사보이아, 니차와 함께 다시 사보이아 왕조에게 귀속되었고 이탈리아 통일운동이 벌어지면서 그 중심지가 되었다. 1860년 토리노 조약으로 프랑스 제2제국에 양도된 사보이아, 니차와 달리 이탈리아 왕국을 거쳐 현재까지 이탈리아 영토로 고정되어 있다.

3. 지리와 경제[편집]


지리적으로는 알프스 산맥과 아펜니노 산맥이 있고, 동쪽으로 포 강의 평야가 전개되어 있어 밀 · 옥수수 · 포도 · 삼 · 과수 · 벼를 재배할 수 있어 농업이 발달되어 있고, 덩달아 양잠업도 성행하고 있다. 특히 베르첼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벼농사는 이탈리아의 주산지가 되었다. 토리노를 중심으로 근대공업이 발달하였고, 유벤투스의 구단주 가문인 아녤리 일가가 소유한 피아트 자동차공장이 유명하다. 구릉 지대에서는 주로 네비올로 포도가 재배되는데, 이것으로 생산되는 포도주,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널리 알려져있다.

4. 문화[편집]


피에몬테를 통치한 사보이아 가문의 뿌리가 프랑스계였고, 사보이아 공국이 프랑스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같은 사보이아 가문의 원래 영지였던 발레다오스타 다음으로 프랑스 문화가 짙은 곳이다. 언어적으로는 표준 이탈리아어외에도 피에몬테어라는 방언이 쓰이고 있으며 프랑코프로방스어를 사용하는 시골 마을도 있다.

사보이아 가문피에트로 1세, 아메데오 2세, 움베르토 3세, 카를로 에마누엘레 1세 등은 피에몬테 각지에 여러 가톨릭 수도원을 세웠다. 덕분에 이탈리아에서 가톨릭 수도원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Colletto Fava라는 언덕에는 한때 구글지도 사진으로 유명했던 거대 분홍토끼가 있었다. 2005년에 설치되어 2025년까지 전시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철거 후 흔적만 남아 있다.

생면 파스타의 대표 주자인 타야린이 이 지역의 요리다.

5. 하위 행정구역[편집]




6. 기타[편집]


  • 이탈리아 통일 초창기 신생 이탈리아 왕국은 남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르데냐 왕국의 근대식 행정제도를 남부에 강제로 주입했는데 이를 피에몬테화(Piemontesizzazione)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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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의 프랑스 앵 데파르트망. 중심지는 부르캉브레스.[2] 프로이센의 이름을 빌려온 프로이센 왕국의 중심지가 브란덴부르크였던 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