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광전사 콜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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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출시 전
3.2. 출시 후


1. 개요[편집]



한글명
피의 광전사 콜라크
파일:피의 광전사 콜라크.png
영문명
Korrak the Bloodrager
카드 세트
알터랙 계곡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다이아몬드 카드
알터랙 계곡 선술집 패스 구매
비용
4
공격력
3
생명력
5
효과
죽음의 메아리: 이 하수인이 명예로운 일격으로 처치되지 않으면, 콜라크를 다시 소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목숨이 붙어있고, 감정이 살아있고, 적을 무찌르는 불사의 존재노라.
(“I live, I love, I slay, and I am undying.”)

소환: 영생자를 상대로 힘을 시험해봐라! (Test your might against the everliving!)

공격: 콜라크가 때린다! (Korrak smack!)

죽음의 메아리 발동: 콜라크가 돌아왔노라. (Korrak is back.)[1]


소환 시 음악은 오리지널 PvP 음악의 51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2. 상세[편집]


하스스톤 확장팩 알터랙 계곡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투쟁의 벌판에 있었던 중립 세력인 겨울도끼 부족 트롤들의 우두머리며, 눈사태 무덤 점령을 방해하던 피의 광전사 콜라크다.

알터랙 계곡 선술집 패스의 보상으로 다이아몬드 카드 콜라크를 지급한다. 다이아몬드 카드의 이펙트는 배경의 병사들이 날린 창검을 팔을 뒤흔들어 튕겨버리는 꽤 역동적이면서 자연스러운 모션으로, 여태까지 다른 다이아몬드 카드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퀄리티가 좋게 뽑혀 호평을 듣고 있다.[2] 다이아몬드 콜라크가 자기 자신의 죽음의 메아리로 나올 경우에는 다이아몬드 콜라크가 등장하지만, 그 외의 경우엔 어떻게 나오든 평범한 황금 콜라크로 나온다.

몇 번을 죽여도 조건을 만족하면 콜라크가 다시 소환되는 강력한 죽음의 메아리를 가지고 있다. 침묵/변신이 아닌 방법으로 콜라크의 부활을 막기 위해서는 명예로운 일격으로 처치, 즉 콜라크의 남은 생명력만큼 정확히 피해를 주어야 한다. 피해를 주지 않는 처치 효과에 의해 처치하는 것은 명예로운 일격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소환된다. 죽이지 않고 효과로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키는 효과는 '명예로운 일격으로 처치되지 않고 발동한' 판정에 의해 콜라크가 다시 소환된다.

개발진은 이를 생명력이 0이 되면 처치된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때문에 피해를 주지 않고 처치하는 방법도 있는데 공격력을 0으로 만든 뒤 공격력과 생명력을 뒤집으면 재소환 없이 말끔하게 사라진다. 또한 본인이 공격했을 때도 정확히 피가 0이 된다면 부활하지 않고 사라진다.

이 카드의 죽음의 메아리는 끈질긴 악당처럼 '이 하수인을 다시 소환'하는 것이 아닌 공포마처럼 '콜라크를 소환'하는 것이다. 다른 하수인에게 콜라크의 죽음의 메아리를 부여하고 성공적으로 발동시켜도 원래 하수인이 아닌 콜라크가 소환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하며, 이를 활용할수도 있다. 다시 소환한다고 써져있지만 아예 소환된 적이 없더라도 죽음의 메아리 발동 시 소환된다.

영혼노래꾼 움브라랑 연계하면 전장이 콜라크로 가득차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3. 평가[편집]



3.1. 출시 전[편집]


비용 대비 능력치는 약간 부족한 정도로, 그래도 값어치를 하려면 한 번 정도는 다시 소환되어야 본전이다. 처치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하수인으로 공격하거나 피해를 입히는 주문이 강요되기 때문에 상대에게 필드싸움을 유도하게 할 수 있고, 만약 처치당하지는 않았지만 체력이 많이 깎였을 경우 콜라크를 명예로운 일격이 발동되지 않을 하수인에다가 갖다 박으면 다시 3/5짜리 하수인으로 리필도 되기 때문에 꽤 나쁘지 않은 카드다.

다만 명예로운 일격의 난이도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일단 123코스트에 하수인을 내놓는 덱이거나 번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덱들은 피해량 조합을 어떻게든 정확히 5로 맞출 수 있을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컨트롤 덱을 상대로는 과도한 수준의 광역 피해량이나 피해 기반이 아닌 제압기를 모두 무시할 수 있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카드가 명예로운 일격으로 바로 처치된다 하더라도 과거 실바나스가 그랬듯이[3] 불리한 교환을 강제할 포텐셜이 있기에 자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흑마법사가 이번에 지원받은 전설 주문 탬신의 향수랑 같이 쓰는 위니흑마 덱이 연구 중이다. 먼저 콜라크를 죽이고 자잘한 하수인을 깔고 탬신의 향수로 콜라크의 죽음의 메아리를 부여하는 식.


3.2. 출시 후[편집]


출시 전에 받은 고평가가 무색하게 출시 이후 거품 판정을 받았다.

일단 현재 체력과 무관하게 콜라크를 명예로운 일격으로 죽이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하다. 관통 사격, 넘쳐나는 비전, 불안정한 암흑 작렬, 발화처럼 현재 체력에 맞는 피해를 주고 초과 피해를 따로 전환하는 효과들은 무조건 딱뎀으로 죽이고, 비대한 악, 크툰의 가면처럼 1의 피해를 나누어 입히는 카드들 역시 체력이 0이 되면 대상에게 발사를 중단하므로 부활하지 않는다.

확정은 아니지만 사제같은 특수 케이스가 아닌 이상 3 + 2의 피해량 조합은 상당히 자주 나오고 컨트롤 덱에서 광역 5딜 수단은 상당히 많으며, 도적이나 마법사, 드루이드 등의 직업은 영능을 활용하여 1딜씩 조절해서 죽일 수 있다. 명예로운 일격 발동이 어려운 사제는 오히려 침묵기가 많아 제압하기 편하고 수틀리면 영혼 거울로 가져와서 맞 필드싸움까지 하니 오히려 더욱 까다롭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굳이 이게 나왔을 때 한 턴 내에 명예로운 일격으로 처치할 가치가 없다는 점이다. 도발이나 속공처럼 즉발 영향을 끼치는 키워드도 없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며, 이렇게 쓸 경우 콜라크를 쓰는 입장에서는 적당한 타이밍에 콜라크를 명격 없이 죽여서 체력을 리필해야 이득이 되는데, 생명력이 5라서 나온 턴에 단번에 초과 피해로 죽을 확률은 거의 없고 적당히 교환하다보면 체력이 깎이는데 이러다보면 명예로운 일격 발동 확률은 점점 올라간다. 더군다나 공격력이라도 높으면 제거하지 않을 시 필드나 명치에 압박이 심하게 들어오게되어 제거하라는 압박을 받겠지만 공격력도 겨우 3에 불과해서 그냥 무시해도 상대가 받는 유의미한 피해가 거의 없다.[4] 즉 자체적으로 영향도 별로 못 끼치는데 필드에 내버려둬도 알아서 투닥거리다 명격 각을 내주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처치하면 끝이다.

그렇다고 내가 억지로 초과 피해를 콜라크에게 줘서 죽이는 건 손해이며, 초과 피해가 날 정도의 강한 하수인이 상대에게 있다고 하면 오히려 3딜 정도는 티도 안 난다. 그래서 그 3딜도 유효하게 먹힐 정도로 필드가 비등비등하거나 상대에게 딜 카드가 떨어졌을 때 적당히 명격 각을 피해 부활시키는 정도가 고작인데, 가장 큰 문제는 그 악조건을 다 뚫고 소환한다는게 고작 3/5라는 점이다. 실바나스는 그 악조건을 다 뚫으면 10코짜리 정배가 나간다는 걸 생각하면 참 애마한 부분. 물론 이게 두 마리 세 마리 씩 증식하기 시작하면 까다로운 건 사실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상 콜라크 전용 덱을 짜야 한다.

이런저런 문제로 출시 전처럼 대부분의 템포 덱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가고, 야수조련사로 공짜로 꺼낼 수 있는 죽메악사나 독실한 자이렐라로 무조건 부활시킬 수 있고 가르침 구하기용 4코스트로 쓰는 퀘사제 정도에서나 커스텀에 따라 들어가고 있다. 출시 전에는 탬신의 향수를 활용하는 위니흑이 제시되었으나 막상 향수는 발매 이후 올빼미랑만 놀고 있고 위니흑은 경쟁력이 너무 떨어진데다가 굳이 콜라크를 부활시키기 전에 그냥 필드 잡아서 이기는게 더 효율적이다.

물론 필드 하수인 위주로 진행되는 투기장에서는 준수한 카드다. 하지만 전설 하수인이다 보니 일단 등장 자체가 드물고, 정말로 카드 한 장으로 게임을 터트릴 수 있는 사기급 전설들에 비하면 3/5라는 스탯은 조금 아쉽다. 카드 픽 중 전설이 떴을 때 다른 2개의 선택지가 쓰레기라면 고를만한 카드.

결국 종합하자면 출시 이전에는 명예로운 일격을 발동시키는게 어려울 거라 예상해서 사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명예로운 일격을 발동시키는게 무척이나 쉬웠기 때문에 제 효율을 못내서 안 좋은 전설카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알터랙 계곡 내내 전반적 메타가 하수인을 내면서 필드를 까는 형식의 덱이 아니라 주문으로 상대방의 플랜을 막고 강력한 한방으로 역전하는 형식의 덱이 1티어였기 때문에 콜라크는 이런 덱과는 완전한 상극이어서 더욱 안쓰이게 된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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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죽음의 메아리로 하수인이 소환될 경우 소환 대사가 재생되는데, 콜라크는 카드 특성 상 복제의 대가 제레크와 함께 재소환 시 소환 대사가 재생되지 않는다. 다른 카드의 효과로 죽음의 메아리만 발동되어 소환될 때에도 동일하다.[2] 극초기에는 팔을 뒤흔들다 못해 아예 땅을 쾅 쳐서 날려버리는 훨씬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이었으나, 버그 문제로 인해 현재처럼 뒤흔드는 정도로 수정되었다.[3] 실바나스도 죽음의 메아리는 강력하지만 대체로 상대가 남은 필드를 전부 박아서 실바나스를 제압한 다음 필드를 전개했기에 죽메 효과를 잘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실바나스를 필드에 내놓으면 상대는 현재 필드를 명치에 박고 강력한 하수인을 추가 전개하는 데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상대가 내 실바나스를 강제로 하수인을 들이박아 불리한 교환을 하게 만드는 것에 의의가 있었다. 콜라크도 비슷한 방식이라는 것.[4] 이것과 정반대의 성능을 가진 카드가 들창엄니. 코스트는 9로 매우 높지만 최대 8번 확정적으로 부활하고 기본 공격력이 9라 가만히 놔두면 압박을 받는데 침묵이 없으면 제압 방법조차 없어 후반에 떨어지면 매우 골치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