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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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문제점
3. 산업 구조



1. 개요[편집]


피지태평양의 수많은 도서 국가 중에선 가장 경제가 발달한 나라이지만 여전히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며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대체로 1차 산업 위주이며 특히 농업에 노동 인구의 70%가 종사하고 있는 상태로 주로 사탕수수를 재배&가공하여 설탕을 수출한다. 갈색설탕이 주 특산품일 정도로 한때 설탕 생산이 주요 산업이었으나[1] 1990년대 이후로 점차 비중이 줄었다. 현재는 GDP의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수준이지만 여전히 주요 외화 벌이 수단이다.

그 다음으로 가는 특산품은 코코넛과 코프라이다. 주로 바누아레부 섬 남부 일대에서 재배된다. 하지만 역시 낮은 가격과 코코야자나무의 노령화로 인해 내리막길을 치닫는 중이다. 정부는 생강카카오를 대책으로 내놓고 있지만 현지의 반응은 시원치 않은 편. 파인애플이나 담배, [2]도 나고 있지만 대부분 내수용에 그친다. 태평양에 위치한 국가인만큼 어장도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기에 참치잡이 원양어선이 머무는 나라 중 하나라, 원양어업 관계자들이 머물면서 쓰는 돈도 이 나라의 중요 수입원 중 하나이다. 목재 역시 피지의 주 수출품 중 하나.

이외에도 관광업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해안가를 중심으로 리조트 호텔이 꽤나 많이 위치하고 있다. 다만 관광객들 대다수가 호주뉴질랜드에서 오기 때문에 호주와 뉴질랜드 경기동향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가 관광업으로 얻는 수익의 대다수는 인도계로 돌아가기 때문에 피지인들은 꽤나 불만이 있다나. 2003년에 관광객은 40만 명 정도였지만 이후 수년간 관광객이 증가하여 2017년 기준 85만 명이 피지를 방문하고 있다. 한편 군사 쿠데타 이후 많은 피지인들이 해외로 떠났는데 이들이 피지로 보내는 돈이 피지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설탕으로 얻는 돈보다 해외의 피지인들이 보내는 돈이 더 많다.

아무리 면적이 크지 않다지만 농사 짓기 끝내주게 좋은 날씨 때문에 농작물들이 먹고 남을 정도로 재배되는데다가 어장도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인구가 90만 명 안팍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급자족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은 인구 때문에 생산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각종 공산품과 가공식품은 상당수를 호주뉴질랜드에서 수입해 오기에 아주 비싸다. 예를 들어서 우유 1리터 정도가 약 700원 전후 2,000원 전후라고 할 때 감자칩 큰 것 1봉지가 3,000원이 넘는다. 고기는 한국에 비해 매우 싼 데, 2012년 7월 현재 소등심 1 kg이 한화로 1만 원도 안 한다!! 대신 매우 질기다. 피지에서 파는 소고기는 대부분 농사용 소를 도축한 고기라 매우 질기고 맛이 없다

독특한 사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페트병을 사용하는 고급 생수 FIJI 브랜드로 미국에서는 조금 더 잘 알려져 있다. 뱀발로 현지에선 FIJI WATER 1.5리터 1병을 2불 90센트에 판다(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1,800~2,000원 정도. 이 제품은 국내에도 수입되는데, 당연하지만 3천원이 넘는다). 현지 경제사정[3]을 감안하면 그리 싼 건 아니다. 그래도 한국이나 미국에서의 가격보다는 많이 싼 편. FIJI의 지하광천수로부터 뽑은 물을 미국으로 수입한 것이다. 근데 2010년 말쯤에 더 이상 FIJI를 생산할 수 없게 될 뻔했다. 현재 피지를 다스리고 있는 독재 정부 측에서 물을 캐가는 비용을 40% 올리겠다고 하는 것. FIJI WATER에서 직장 폐쇄, 더 나아가 철수하겠다고 반발하자 바로 철회했다.


2. 문제점[편집]


피지는 경제 상태가 영 좋지 않은 편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정치적인 혼란이다. 피지는 크게 인도계와 원주민 두 민족이 공존하고 있는데 인도계가 경제를 장악한 상태라 원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컸고 결국 이것이 수 차례의 쿠데타로 인한 정치적인 혼란을 불러왔다. 이후 원주민들의 정권은 극단적인 원주민 우대 정책을 펼치며 인도계의 경제 장악을 막으려 했으나 이로 인해 7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피지를 떠나버렸다. 그런데 문제는 피지를 떠난 대부분의 국민들이 부유하고 교육을 잘 받은 인도계였던 것. 쿠데타 이후 200억 달러 이상의 돈이 인도계와 함께 호주나 뉴질랜드로 빠져나가버리며 경제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2004년 조사에 의하면 숙련된 노동자의 61%가 해외로 떠나버려 회복하기도 어려워졌다.

또 피지는 영연방 회원국으로 쿠데타 발생 이전까지 유리한 조건으로 영연방 회원국들에게 사탕수수와 설탕을 수출해오며 외화를 벌어들였으나 쿠데타 발생 이후 영연방을 탈퇴했고 이후에 재가입했으나 수차례에 걸쳐 자격이 정지되면서 피지의 주 산업이었던 설탕 및 사탕수수 산업이 큰 피해를 입으며 피지 경제에서의 비중이 크게 축소된 편.

최근에는 지나치게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는 게 문제이다. 쿠데타가 일어날 때마다 관광객이 급감하는데 이 때마다 피지의 경제도 크게 위축되는 편이다. 한편 사이클론이 자주 오는 편으로 사이클론이 올 때마다 피지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고 있다.


3. 산업 구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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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피지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 계열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보라색이 의료-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광산업,군청색과 남색계열은 치즈-버터-유제품-소고기-양고기-생선-신선제품 등의 고기류, 주황색은 종이-펄프,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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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지에 여객용 열차는 없는데 사탕수수 운반용 화물열차는 난디와 라우토카 지역에 깔려있을 정도로 설탕 산업이 융성했다. 그 이외에는 비티레부 섬 서남지역(코럴코스트)을 달리는 관광용 열차 정도.[2] '피지에 웬 ?'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인도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인도 요리가 많이 퍼진데다가 중국 요리점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꽤 있는 편이기에 수요가 의외로 많다.[3] 2009년 기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39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