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보이 리버사이드/등장인물

본작의 여주인공. 애칭은 샐리이며, 알다이크 왕국의 공주. [2] 활기찬 성격에 가죽바지가 잘어울리는 몸매의 소유자. 모험가를 동경하며, 항상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다. 미코토에게 자신도 모험에 함께하게 해달라고 권유했다가 오니들의 시체에 기겁하여 미코토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한 달 후 열심히 고민한 결과, 그림과 마찬가지로 헤어스타일을 단발로 한 후[3] 미코토를 쫓아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여행을 떠난지 얼마되지 않아 토끼 수인인 프라우를 만나 동행한다. 이후 도착한 마을에서 오니를 때려잡았으나 흉폭한 아인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나타난 위병에게 구속당한다. 이후 리무달 왕국 감옥에 갇혔었으나 왕국 기사단 연대장인 호손의 판단에 따라 석방된다. 그리고 호손에게 식사를 대접받으려는데 오니 둘이 쳐들어오고, 모모타로의 힘을 각성해 오니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참살한다. 목적은 지성이 있는 모든 종족의 공존. 복숭아안 때문에 오니만 보면 살의가 끌어오르기에 이를 억누르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적의를 가지고 습격하는 오니를 보면 결국 힘을 개방해 학살하고 만다. 거기다 서쪽 마녀 위니에게 마법을 배우려고 아니 배운다 모모터로+마법사로 직업 2개로 (물리)법사가 된다. 여담으로 앙쥬랑 꽤 닮았다.

본작의 남주인공. 여행자이며 애칭은 미코토. 모모타로의 위치에 해당하는 캐릭터이며, 복숭아안의 힘으로 오니를 말 그대로 학살하고 다니는 인물이다. 남자이지만 여자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말하는 개와 함께 여행 중. 오니를 죽이는 것 자체를 삶의 보람, 아니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으며, 오니를 죽이기위해 일본에서 굳이 해외로 도망간 오니들을 쫓아 다른 대륙까지 왔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오니를 보면 살의에 휩싸여 죽이려하며, 현재는 밀리아와 동행 중이다.
이후 과거 에피소드를 통해 순수 인간이 아닌 오니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데다가, 거기에 복숭아안도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으로 얻은 것임이 밝혀졌다. 아버지는 오니의 외적 특징이 전혀 발현되지 않은 인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오니였지만 갑작스러운 폭주로 인해 아내를 포식해버리고, 이에 자살하려 하지만 너무 강한 신체 때문에 그것마저도 실패해 일본의 복숭아안 소유자인 오니학살자 모모타로 히코에게 찾아가 자신을 죽여줄 것을 애원했고, 히코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이후 마을 한 가운데 묶인 채로 마을사람들이 던지는 돌에 얻어맞아 죽을 뻔하나 미코토의 존재를 알게된 히코가 구출, 히코에게 거두어지게 된다. 히코는 정신이 반쯤 망가진 미코토를 위해 자신이 이유없이 미코토의 부친을 죽여버렸다고 말해 미코토의 증오를 받지만, 밤에 히코와 말하는 개가 대화하는 것을 엿듣게 되어 부친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뒤로는 히코와 부자같은 관계가 된다. 하지만 어느날 밤, 대륙에서 건너온 법귀에 의해 히코는 살해당하고, 죽은 히코로부터 복숭아모양의 빛이 미코토에게 스며들어 복숭아안의 힘을 얻게되어 오니+복숭아안의 압도적인 힘으로 법귀를 끔살한다.

사리와 동행하는 토끼인간. 어째서인지 세일러복을 입고 있다. 가던 길에 아사할 뻔 했으나 사리가 먹을 것을 나눠주어 생명을 구해준 뒤 사리와 동행한다. 흉폭한 종족으로 널리 알려진 아인이기 때문에 인간 마을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다니는 중이다.[5] 겉보기와 달리 오니를 때려잡을 정도로 강한 완력의 소유자. 사실은 아인이 아닌 무엇인가 다른 존재. 죽어도 되살아난다.[6] 옛날에 멸종한 것으로 보이는 마족의 왕과 뭔가 있는 듯 하다. 토끼라는 특성상 당근 외에는 먹지 않는 듯 하다.
이 작가의 오너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미코토와 동반하고 있는 개로 말을 할 수 있다. 불안정한 미코토를 걱정하고 그를 나무랄 때도 많다. 사실은 그 유명한 이야기에 나오는 개 그 자체다. 여느 개들과 달리 풀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선대 모모타로인 히코와도 같이 여행했었던 적이 있다.

리무달 왕국 기사단의 연대장. 편견없이 아인을 대하는 배포가 큰 인물. 다만, 프라우와 사르토리누가 세토[7]라는 오니를 퇴치한 뒤, 인간이 된 안귀를 데리고 도망치는 것을 배웅한 순간, 안귀의 증원을 보고 달려온 창면귀[8]가 발사한 재앙 수준의 귀포에 리무달 왕국이 증발[9], 기댈 곳이 사라지고 사르토리누 일행과 함께하게 된다. 일행의 식사와 숙식을 혼자 책임진다. 원작자의 세계관에 다른 이름으로 다시 나타나는 캐릭터.

리무달 왕국을 파괴하러 왔던 상위 오니. 자연박애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존댓말의 캐릭터. 강력한 귀포와 선술을 구사하나, 미코토의 상대가 될 정도는 아니었으며, 귀포 역시 한번 사용하고 나면 5분 동안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어버린다. 미코토와의 승부에 지고 죽음을 각오했으나 미코토가 어린아이의 모습이 된 그녀를 자신이 어렸을 적의 모습과 겹쳐보아 죽이지 않고 오니의 힘의 원천인 귀안을 뭉개고 뿔을 뽑아버렸기에 인간이나 다름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 이후 처형될 뻔했으나 사르토리누와 프라우가 그녀를 데리고 도망친다. 참고로 이 캐럿이라는 이름은 프라우가 지어준 것으로 영어로 '당근'을 칭하는 것이다[10]. 오니였을때의 모습은 어른이였지만 인간(?)이 된 지금은 아이의 모습이 되었다.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에서도 지나가는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2기 1화에서 잠깐 등장.

서쪽 숲에 살면서 술집을 하는 마녀. 보기와는 달리 수백 년은 살았다. 호손의 조상과는 과거 깊은 관계에 있었다. 프라우와도 오래전부터의 절친.

모략을 꾸미는 고위 오니. 인간 모습을 하고 있으며 뿔이 있는 위치도 불명. 입으로는 오니와 인간과의 공존을 떠벌리고 있으나, 정작 다른 오니들 앞에서는 모모타로를 토벌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인간과 공존하려는 오니를 처형하거나 미코토를 유도하여 죽이는 등.... 목적을 알 수 없다. 자신이 이렇게 된 거에 대해 사연이 있다는 식으로 샐리에게 말했다.

말 그대로 흡혈귀. 우연히 캐럿과 만나 마을의 멸망을 도모했으나 사실 그는 나름대로 또다른 계획이 있었던 모양. 인간을 사랑한 적이 있으며 밤에만 활동한다. 300여년 동안 살다 프라우에게 당해 사망했으며 시체는 인간들에 의해 불태워졌고 영혼의 모습으로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천사인 아트라에 의해 성불하게 된다. 다른 작품인 오죠죠죠에 여주인공인 지고쿠메구리 하루의 아버지로 환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타국에서 건너 온 오니. 히코를 살해했지만 그가 사망한 후 그의 힘을 이어받은 미코토에 의해 그대로 처치되었다.

큰 나무 형상의 오니.

천계에 사는 천사. 프라우와는 전 동료 사이로 보이며, 프라우가 흡혈귀와 싸우고 다음 날 아침 본래 모습을 하고 있는 프라우가 머물고 있는 여관에 찾아와 형태를 평소의 모습으로 되돌려준다.

리무달 왕국 호손대의 병사.서고 경비원을 맡고 있었다.
리무달 왕국이 창면귀에게 멸망당하기 전에 위니의 축포테이션으로 도움을 받았다.
지금은 서쪽 숲에서 위니와 생활하고 있다.밤술집 심부름으로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숙소의 한 방을 빌려준다.
나라가 없어진 지금도 칼수련은 빼놓지 않고 매일 몸짓 1000회, 달리기, 복근 배근 팔굽혀펴기 100회씩을 3세트 해내고 있다.
언젠가는 어느 나라에서 기사가 되겠다고 꿈꾸지만 위니를 혼자 두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

일본의 모모타로로 미코토의 은인. 현재는 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