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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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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닌텐도에서 개발/퍼블리싱하는 실시간 전략 퍼즐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개발사 공식 게임장르는 'AI 액션'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2. 시리즈 일람[편집]
3. 상세[편집]
플레이어 캐릭터는 적을 물리치거나 장애물을 돌파하고 아이템을 수집하기 위해 피크민을 지휘하는 데 중점을 둔다.
1편 발매 당시에는 스타 개발자 열풍으로 인해 미야모토 시게루가 '25살에 자신의 집 정원의 개미를 보고 떠올려낸 게임'이라고 홍보하였으나 이후 2011년 11월 5일 NHK BS 프리미엄에서 방영된 8시간 반 연속 방영 특집 프로그램 '마츠모토 히토시 대문화제'에서 그것이 그냥 홍보용 마케팅으로 꾸며낸 이야기이었음을 인정했다. 실제로는 슈퍼 패미컴에서 Nintendo 64 전환기부터 기획을 시작했던 게임이며, 기획의 비중도 당시 디렉터였던 아베 마사미치와 히노 시게후미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초기 기획에선 머리에 일정한 생각을 하는 AI칩이 내장된 생물의 AI칩을 바꾸면서 그들을 움직이는 게임이었으나 게임큐브가 발표된 이후 기획을 전면적으로 바꾸어 현재와 같은 게임이 되었다. 극초기땐 피크민의 디자인 역시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 가까운 외모였으나 이대로는 개성이 너무 높지 않다고 여겨 히노 시게후미가 그려낸 스케치 초안 중에서 팀 버튼에서 영향을 받은 스케치를 채택해 현재의 디자인으로 내려왔다. 역시 현재의 메인 컨셉인 생명체와 자연의 상호작용도 디자인이 정해지면서 게임 목표 설정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 피크민을 적에게 던지는 모션을 본 미야모토가 '던진 다음엔 어떻게 되는데?'란 질문을 하면서 달라붙고 운반하는 모션을 만들고는 그것이 마치 개미같다고 느낀 개발진에 의해 자연스럽게 정해진 것이라고 한다.
피크민 시리즈는 미야모토 시게루 및 산하 내부개발진에서 직접 제작할 정도로 닌텐도 내부에서 의외로 푸시하고 있는 시리즈이다.[2] 특히 미야모토 시게루가 개발에 관여하는 만큼 게임 자체는 외전작인 헤이! 피크민[3]을 제외하면 전부 명작~수작으로 평가될 만큼 완성도도 탄탄하고, RTS적 요소가 가미된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점에서 여러 닌텐도의 IP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피크민 3가 발매된 후로 외전작인 헤이! 피크민을 제외하면 10년 가까이 시리즈에 별다른 소식이 없던 상황이라 팬들에게서 사실상 실패했다고 판단하고 버린 프렌차이즈가 된 것이 아니냐는 여러 불안한 추측들이 돌기도 했지만, Nintendo Switch 세대에 들어서 피크민 3 디럭스와 피크민 4가 발매되고, Android, iOS용 외전작인 Pikmin Bloom이 출시되는 등 다시금 시리즈가 전개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아직까진 대중적인 인기보단 비평가들의 지지와 코어 팬층들을 위주로 움직이고 있지만, 2022년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대표이사 펠로우 역임 이후 개발 일선에서 물러난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Pikmin Bloom을 홍보하거나, 피크민 4를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닌텐도 측의 엄청난 총애를 받고 있는 듯하다. 또한 닌텐도가 2021년 이후 인지도가 비교적 마이너하던 자사의 프렌차이즈들을 푸시[4]해주고 있는 추세라 피크민 4 공개 이후 피크민 시리즈의 공식 홈페이지가 생기거나, 다양한 굿즈가 출시되는 등 여러가지 프랜차이즈 전개가 이루어지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
4. 특징[편집]
피크민은 "매니지먼트"라고 하면 좀 딱딱합니다만,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시켜 나가기 위한 궁리를 하는 것이 즐거운 게임입니다. 그것을 실현하려면, 화면에 비치지 않는 부분도 포함해, 게임 속의 세계 모든 것이 동시에, 또한 올바르게 움직이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중략) 역시 피크민은 조작에 있어서의 액션성이 축이 되어, 거기에 전략성이 실려 있는 게임입니다. 그러니까 전략은 서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능숙해져 가는 것으로 어떻게든 되기도 합니다. 이 일체감이 피크민의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4.1. 스토리[편집]
기본적으로 주인공 일행이 우주선 고장 등의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어느 별에 조난을 당하게 된다. 어느 별에 불시착한 이후 주인공 일행은 해당 행성에 거주하고 있는 생명체인 피크민들과 조우하게 되며, 이들의 힘을 빌려 어느 별을 탈출하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예외적으로 2편은 주인공이 다니던 회사가 거금의 빚을 지게 되면서 회사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어느 별에 있는 값비싼 희귀한 보물들의 수집을 목표로 일부러 어느 별에 찾아가게 된다는 스토리다.
4.2. 게임플레이[편집]
크게 주어진 시간 내에 필드를 최단시간으로 돌파, 특정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편의 스타일과 제한시간 없이 여유롭게 필드를 탐험하며 모험을 즐기는 2편의 스타일로 구분지을 수 있다. 1편과 3편이 전자, 2편과 4편이 후자에 해당한다.
5. 주요 설정[편집]
5.1.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피크민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1. 피크민(생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피크민(피크민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2. 원주생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원주생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시리즈의 주요 적들.
5.2. 배경 및 장소[편집]
5.2.1. PNF-404[편집]
자세한 내용은 PNF-404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피크민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행성.
5.2.2. 호코타테[편집]
자세한 내용은 호코타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피크민 1과 피크민 2의 주인공들의 고향 행성.
5.2.3. 코파이[편집]
자세한 내용은 코파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피크민 3의 주연인 원정대의 고향 행성.
5.2.4. 기타 행성[편집]
- 카루타 - 4편의 주인공의 출신 행성.
- 카기야 - 4편의 등장인물인 구조대의 셰퍼드, 콜리, 러셀의 출신 행성.
- 오오이 - 4편의 등장인물인 구조대의 딩고의 출신 행성.
- 시구레 - 4편의 등장인물인 보물 감정사 슈나우즈의 출신 행성.
- 소조 - 4편의 등장인물인 동물 애호가 달마시의 출신 행성.
- 우지 - 4편의 등장인물인 꽃집 주인 키니즈의 출신 행성.
6. 흥행[편집]
피크민(1편)은 163만장, 피크민 2는 112만장, 피크민 3는 127만장, 피크민 3 디럭스는 223만장이 팔렸다.[5] 피크민 시리즈가 상업적으로 성공했다고는 말하기에는 애매하다. 마젤포는 넘사벽이니 예외로 두더라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대난투, 동물의 숲은 닌텐도 스위치에 와서는 3,000만장 이상 팔리는 막강한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큰 푸시를 받지 못한 루이지 맨션이나 비교적 신규 IP인 스플래툰도 닌텐도 스위치 이후에는 1,000만장 이상 팔리고 있는 효자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초대작의 발매 전부터 루이지 맨션에 피크민의 홍보 영상을,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에 피크민 피규어를 수집요소로 끼워넣는 등 엄청난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필이면 메인 시리즈들이 전부 게임큐브와 Wii U라는 흥행에 실패한 닌텐도의 거치형 게임기로 발매[6]되는 바람에 인지도를 제때 쌓지 못하고, 상업적으로도 아쉬운 성적을 내는 등 시작이 영 좋지 못했다.[7]
닌텐도의 대표 IP치고는 흥행면에서 애매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닌텐도 측에서도 버리기에는 아까운 프랜차이즈로 보았는지 시리즈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트윗을 올리거나, 다른 닌텐도의 게임 등에 간간히 카메오 출연도 시켜주는 편이고, 주기는 느리지만 어떻게든 신작을 내놓고 있다. 아무래도 닌텐도 내부에서 직접 개발한 프랜차이즈이기도 하고, 대중성만 확보된다면 마리오, 동물의 숲, 스플래툰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캐릭터로 인기를 끌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 로고[편집]
8. 미디어 믹스[편집]
8.1. 단편 애니메이션[편집]
- [PIKMIN Short Movies HD] 제1화 한밤중의 주스
- [PIKMIN Short Movies HD] 제2화 병 속의 보물
- [PIKMIN Short Movies HD] 제3화 힘겨웠던 하루
2014년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되었고, 이후 닌텐도 3DS와 Wii U의 e숍에서 유료로 영상을 구매[9]하여 시청할 수 있었으나, 피크민 3 디럭스의 출시 기념으로 게임의 발매와 함께 각국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유료 구매판에 있던 짧은 부가 영상[10]은 없지만 그걸 제외하면 본편을 편집한 부분은 없다.
애니메이션은 피크민 2까지만 반영했는지 본편에서 바위 피크민과 날개 피크민은 등장하지 않는다.[11] 그 대신 등장하는 피크민의 특성이 전부 한번씩 나오고[12] 세계관이나 설정도 충실히 구현한 만큼 시리즈를 플레이해 본 사람이라면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게임처럼 등장 캐릭터들이 말을 하지 않는 만큼 행동과 화면만으로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시리즈의 낮은 인지도와는 달리 세 편 전부 어마어마한 수치의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경우, 공식 계정 내에서 압도적인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바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이고, 일본에선 세 편 전부 조회수가 1000만회를 넘었다. 공통적으로 세 편 중에서 3편의 조회수가 가장 잘 나왔다.[한국][일본][북미]
9. 기타[편집]
- 미야모토 시게루는 피크민 시리즈를 라이트층과 코어층 모두 같은 게임으로 만족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2013년 인터뷰에서 "실제로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플레이 하고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고 하는 사람, 끝까지 갈 수 있으면 기쁘다는 사람, 거기서 더 높은 벽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벽을 요구하는 사람은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을 '미온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게임 자체를 너무 어렵게 하면 플레이하고 있는 것만으로 즐겁다고 할 정도의 사람을 경원하는 것이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즐길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온적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의 대답을 생각했을 때에, 스스로 도전하는 포인트를 찾을 수 있도록 하려고 결정했습니다. 즉, 놀면서 '자신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슈퍼 닌텐도 월드에 이스터에그로 빨강, 노랑, 파랑피크민들이 구조물 곳곳에 숨겨져 있다. 미야모토 시게루의 피크민 시리즈에 대한 열정과 그가 직접 공인한 제2의 슈퍼 마리오인 만큼 이런 방식으로 시리즈를 챙겨준 것으로 보인다. 추후 피크민 시리즈를 테마로 한 에리어 또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그렇게까지 높진 않은 만큼[13]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닌텐도 팬들 사이에서도 은근 마이너한 편이지만, 의외로 외전을 포함한 전 시리즈가 한국어화 되어있다.[14] 한국의 닌텐도 팬덤에서도 2020년대 들어서 닌텐도가 적극적으로 푸시해주다 보니 인지도 자체는 나름 오른 편이다.
9.1. 다른 게임에서의 등장[편집]
자세한 내용은 피크민 시리즈/다른 게임에서의 등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외부 링크[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19:12:29에 나무위키 피크민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패키지 버전은 2023년 9월 22일 발매. 피크민 1과 피크민 2는 DL로 개별 구매 가능.[2] 이게 어느 정도냐면 미야모토 시게루가 피크민은 차세대 슈퍼 마리오라고 직원들에게 직접 말하고 다녔을 정도. # 실제로 시리즈의 대표 주인공인 올리마는 마리오에게서, 2편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루이는 루이지에게서 네이밍과 디자인을 가져왔다.[3] 시리즈 내에서 유일하게 미야모토 시게루가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다.[4] 대표적으로 메트로이드, 파이어 엠블렘,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시리즈 등이 있다.[5] 피크민 1, 2 Wii 이식판의 판매량은 알려지지 않음[6] 그나마 1, 2편(Wii, Nintendo Switch)과 3편(Nintendo Switch) 전부 흥행에 성공한 콘솔로 이식되었다는 점이 위안이다.[7]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동물의 숲 시리즈와 은근히 대칭되는데, 동물의 숲 시리즈는 피크민 시리즈와 반대로 닌텐도 측에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대중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DS, Wii, 3DS, Nintendo Switch로 연달아 발매된 후속작들이 전부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더군다나 피크민 시리즈의 홍보용으로 제작되었던 루이지 맨션조차 지금은 3편까지 나온데다 마리오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들 중 압도적인 입지를 자랑하며, 닌텐도의 흥행 보증수표가 된 상태.[8] 현재는 닌텐도에 인수되어 닌텐도 픽처스로 명칭이 변경되었다.[9] 3DS판은 3D 스크린에 대응되고, Wii U판은 HD 화질이라 상영 당시 영상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에 공개한 것은 Wii U판.[10] 제작 과정이나 상영 당시 제작사 로고가 나오는 부분, 관람시 주의사항이 있었다. 주의 사항 부분은 3D 효과를 넣은 3DS와 HD 화질인 Wii U판이 서로 다른 것도 특징.[11] 날개 피크민은 영상 시작 전 제작사 로고를 들고 나르는 식으로 등장한다.[12] 파랑 피크민의 수영 능력만은 직접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상 2편에서 파랑 피크민이 물을 부어 수영하게 하는 탈출 방법을 제시하는 식이다.[한국] 1편: 269만회, 2편: 305만회, 3편: 3851만회[일본] 1편: 1011만회, 2편: 1237만회, 3편: 5231만회[북미] 1편: 771만회, 2편: 1020만회, 3편: 2506만회[13] 다만 일본에서는 1편의 CM송인 '사랑의 노래'가 상당히 히트한 편이라서 예상 외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은근히 있는 편이다.[14] 1편은 Wii, 3편은 Nintendo Switch 이식으로 한국어화가 되었다. 2편은 유일하게 한국어화되어 있지 않았지만 4 발매 기념으로 이식되는 GC판 1, 2가 23년 9월 22일에 한국어화 예정이라 전타이틀 한국어화를 달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