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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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힙합씬의 라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인물로 라임을 중시하는 대부급 래퍼 중 한 명이며, 그를 부를 땐 라임폭격기 란 별명이 어울리는 MC이다.[6]
닉네임 피타입은 이름 끝글자 이니셜인 P와 혈액형 표기법에 맞춰 적은것이라고 하며 Big Cat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눈매가 고양이를 닮아서 커다란 고양이(또는 고양이과의 맹수)라는 의미라고 한다.[7][8]
힙합 문화를 접하게 된 계기는 레코딩 세션이었던 아버지 드러머 강윤기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음악과 항상 가까웠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흑인음악에 심취하게 되어 환경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 '듣고 즐기기'에서 '하며 즐기기'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의 플로우는 라임을 강조하며 끊는 방식[9]의 플로우인데 가사에 라임이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그만의 랩 방법론은 독창적이다. 그의 랩 4방법론은 "랩은 또 하나의 드럼이다" 라는 전제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랩의 리드미컬 함에 주목했고, 이는 랩을 함에 있어서 라임과 억양을 조절하여 타악기와 같이 리듬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결과로 이어졌다.
국어수업 시간에 피타입의 가사가 활용되기도 했다.#
2. 활동 이력[편집]
2012년 4월 27일에 불한당의[10] 단체곡 '한 길을 걸어가라'를 공개하며 인터뷰를 통해 컴백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11월 중순 버벌진트와 산이가 속해 있는 브랜뉴뮤직에 합류한다는 소식 및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발표와 함께 연말에 진행될 콘서트인 브랜뉴이어에 출현하게 되었고[11]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새앨범 수록곡인 I'm Back을 공개하며 비트 컴피티션을 개최했다.[12]
요즘은 한국콘서바토리의 교수직도 겸하고 있다[13]
2013년 7월 29일, 오랜만에 정규 3집 R A P가 발매되었다. 세월은 지났어도 그의 고유한 방법론에 입각한 라임은 여전함을 보여 주었다. 이와 동시에, 전작에 비해 다채로운 beat와 다양한 피처링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14] 동시에네이버뮤직을 통해 공개한 피타입의 각운(라임) 노트를 공개했다. 일종의 오픈소스지만 피타입의 라임 방법론을 잘 알 수 있는 글이므로 일독을 권한다.
8월 15일 광복절엔 1집부터 지금까지의 피타입의 행보를 간추려서 쓴 기사도 떳다. 제목은결국 돌아'왔다네' 힙합 거장'이라네'
해당 기사에는 피타입의 어려웠던 상황이 잘 드러나 있다. 2004년 데뷔 앨범 1집 Heavy Bass은 음악성이 정말 끝내주는 명반이었다. 1집 Heavy Bass는 언더그라운드 음반치고 3만장이라는 이례적인 판매고를 기록해 대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와 계약을 잘못 맺은 탓에 한푼도 돌아오는 게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공사장 표지판스러운 그림이 초회판이며, 피타입이 담배를 피는 옆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재발매판이다. 다만 초회판과 재발매판의 발매 주체가 다른데, 초회판은 주식회사 모빅 산하의 헝그리 스쿨[15]이라는 곳에서 발매했으며, 재판은 가라사대 프로덕션에서 발매되었다. 현재는 둘 다 망했어요 상태인데 피타입이 헝그리 스쿨을 떠나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던 da crew가 운영하던 가라사대에 잠시 몸을 담았던 시절 재발매한 것이다. 초회판의 인쇄 디자인이 워낙 촌티가 많이 나서 재발매할땐 아예 디자인을 변경해서 판매하였고, 수록곡은 그대로다.
수작이라 불리우며 호평받은 2집 The Vintage도 흑자를 내기엔 부족했던 듯... 때문에 막노동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당시 연습생 신분이었던 2NE1의 랩 선생 노릇도 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거치다 음악을 관두고 광고회사에 취직했다. 사실 가리온의 나찰이 엠블랙 미르를, 도끼가 인피니트의 랩 선생을 하는 등 언더힙합 뮤지션들이 아이돌 랩선생을 하는 것이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힙합을 하며 진 빚을 모두 갚아 현재는 여유가 생긴 상태라고.
2013년 11월 27일 산이와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이 피처링한
2014년 2월 28일 4집 수록 예정인 '반환점'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2014년 7월 Do The Right Rap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명의 곡을 유튜브에 공개했다.[16] # 왠지 비추천 수 테러에 댓글이 난장판인데. 케미의 박봄 디스곡인 동명의 곡의 영상인줄 착각한 외국인들이 테러를 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상반기에 새 앨범 정규 4집 Street Poetry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2015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힌다.
2016년 2월에는 뜬금없이 방탈출 두뇌예능 코드 - 비밀의 방의 연장분에 산이와 함께 섭외되었다. 멘사 이력의 영향인 듯.
2016년 4월 JTBC 힙합의 민족에 나와 여러 참가자들과의 무대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양희경과는 친모자같은 비주얼을 보여 주고 있다.
2021년 1월 26일, 골스튜디오 소속으로써 K리그1의 축구팀인 대구 FC의 새 시즌 유니폼을 소개하는 영상에 Basick, 마이노스와 함께 출연하였다.
2022년 2월 18일, 무려 7년만에 정규 5집 Hardboiled Café를 낸다. 하드보일드 추리물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앨범이라고. 킵루츠, Fascinating, Pe2ny, 딥프라이(Deepfry) 등을 비롯하여 VMC의 Fredi Casso, 신예 프로듀서 PLAYHOUSE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저스디스, 던말릭, 일리닛, 정인, 김필, 팔로알토, 더콰이엇, 호미들의 Chin, 최엘비, 콰이(KWAII), 르네(Renée)[17]라는 초호화 참여진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또 호평받았다. 스토리텔링과 프로덕션, 탁월한 주제의식이 어우러진 앨범이라는 평. 올해의 앨범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3. 방송[편집]
3.1. SHOW ME THE MONEY 4 출연과 이미지 실추[편집]
갑자기 그냥 신경다발이 어디가 끊긴 거 같이...
-2차 예선 탈락 직후 무대 밑에서 멘붕하며 한 말.
2015년 4월 돌연 쇼미더머니4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그것도 심사위원이 아니라 참가자로(...!)[18]
1차 예선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딱 봐도 대충했다. 근데 그것마저도 너무 잘해서 다른 참가자들은 벙찐 채로 그를 바라보았고, 심지어 그를 심사했던 타블로도 '우리가 어찌 피타입을 심사하겠냐'는 반응을 보이며 합격 목걸이를 넘겨주었다.
그리고 2차예선, 모두가 기대하던 상황에서 가사가 막혔다. 그것도 두번이나.[19] 결국 3초 가량 남긴 상태에서 4 FAIL을 받고 충격적인 탈락을 해버렸다. 이에 대해서 저번 편들에서 가사를 절었음에도 잘만 붙었던 참가자들도 있고 버논도 가사를 절고 붙었는데 왜 피타입은 칼같이 잘라내느냐는 비판이 있었다.
그 후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에서 "실망이다", "고작 이거 밖에 안 되는거였냐", "본선도 아니고 예선 탈락이 뭐냐" 등의 비판들이 있었고, "실력없는 꼰대", "방구석 래퍼보다도 못하다", "돼지 통구이[20]", "Paohu type", "황토 사우나" 등등의 비난과 인신공격에 시달렸다. 다만 피타입은 본인이 언더그라운드의 대표격이라 스스로 포지셔닝해서 더욱더 비난이 세졌던 면은 있다.[21] 이후 조정치가 트위터로 "뭔난리가 나도 북한산이 변함없듯, 피타입은 대한민국 최고의 래퍼"라는 말을 하였다. 여담으로 한가지 실드를 치자면, 피타입 노래는 모음조화형 라임이 너무 많아서 한번 발음이 엉키면 계속 엉킨다는 것이다. 요컨데 다른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꼬이기 시작하면 회복하기가 어렵다는 것.
7월 6일, 쇼미더머니에서 불구덩이로 들어간 당시의 심정을 담아낸 곡 버드맨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파이널 배틀에서 원, 한해, 지구인과 함께 특별무대를 꾸몄다.
3.1.1. 관련 비판[편집]
쇼미더머니4 탈락 이후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등의 힙합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간 피타입이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되어왔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위에 대해서 반론하자면 가사를 절은 것은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TV출연으로 인한 긴장, 모음뿐만 아니라 자음까지 맞춰서 라임을 맞추는 피타입의 방식이 쉽게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22]라이밍에 대한 스타일에 대해 서술하자면, 스타일은 한번 잡으면 그 뒤로는 바꾸는게 쉬운 것이 아닌데다가 괜히 스타일 바꿨다가 그대로 몰락하는 케이스도 상당한데 무리해서 그럴 이유가 없다. 그래도 본인 래퍼인생 평생을 해왔던 스타일인데 스타일탓을 하는것도 어폐가 있다...결국은 실력문제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JJK는 자신의 SNS에 쇼미더머니4에 대한 비판글을 올리면서 우리, 그러니까 우리 언더그라운드 MC들은, 다 알지 않는가. 미디어에 발 들이는 순간 우리의 기준은 묵살되고 그들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것. 개인이 시스템을 전복시키는건 불가능하다는 것. 이런 것들은 한국 힙합의 역사 속에서 여러 "유명해지지 못해 언더그라운드 였던 MC"들을 통해서 증명되어왔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뛰어들어야만 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난 알 수가 없다. 설명을 듣고 싶지도 않다.라고 피타입, 서출구, Owen Ovadoz 등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의 도전, 결과가 아닌 그 시도 자체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JJK의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JJK가 이끄는 크루의 멤버인 올티, 서출구도 쇼미더머니에 나와 유명세를 끌었던만큼 이는 쇼미더머니에 참여한 랩퍼들을 비판한다기 보다는 그런 식으로 흘러가는 흐름에 대한 JJK의 넋두리 정도로 보는 것이 맞다. 전문
추가로 필요 이상으로 무게를 잡은 것도 힙합팬들이 등을 돌리게 한 한 원인이 되었다. 시스템에 들어와 시스템에 침뱉는다는 둥, 매서운 채찍을 날려준다는 둥, 언더그라운드에서 타락한 메이저 씬을 심판하러 온 퍼니셔 행세를 하다가 무기력하게 탈락해버렸으니 피타입의 원래 목표(쇼미더머니의 문제점을 비판하겠다.)는 실패해버린데다가 더욱이 언더그라운드를 오버의 하위문화로 보이게 만드는 결과만 초래한 셈이다. 결국 언더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도, 본인에게도 상처만 남게 되었다. 또한, 위에 나온대로 방송 카메라는 문제가 될 수 없는것이, EBS에서는 랩을 잘했다. 참고영상
다만 위의 이유를 바탕으로 그의 커리어 전체를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MC의 본질은 쇼미더머니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좋은 앨범을 내는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낸 4장의 앨범은 모두 명반으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특히 1집은 대한민국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반이라고 평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24]이다. 거기에다 쇼미더머니에서 떨어지는 해에, 올해의 힙합 앨범상 후보로 언급되는 앨범까지 만들어 냈다.[25] 그런 앨범은 하나도 듣지 않은 채, (혹은 무시한채) 가사 한번 절었다고 커리어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역사를 만든 인물이 지금 퇴물이 되었다고 그 사람이 써온 역사가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진짜 퇴물된 1세대와 비교하면 아직은 정정한 편이다.
다만 쇼미더머니4에 나오기 전 인스타에 왓치맨 로어세크의 인용문으로 허세를 부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쇼미4 결과 때문에 체면을 많이 구겼다는 의견도 있다.
종합하자면 언더그라운드의 대표자격, 힙합계의 레전드 타이틀을 들고 나왔다가 기존의 명성과 평가 모두를 깎아먹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많은 수준급 래퍼들도 초기에 탈락했듯이 피타입의 순간적인 실수에 따른 탈락이 그의 실력과 명성을 모두 결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가 가지고 나온 포지션과 당시의 분위기, 아직 어수선하던 쇼미더머니와 컨셉 등이 모두 겹쳐서 우승해도 본전일까말까한 무리한 선택으로 자신을 깎아먹은 것은 분명하다.
3.2. 힙합의 민족 2[편집]
마이노스, 한해와 함께 브랜뉴 가문으로 출연했다. 박광선, 김기리, 양미라, 강승현, 박준면, 팀원 전원을 3라운드로 진출시키면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 주었다.
3.3. SHOW ME THE MONEY 6[편집]
시즌4 탈락 이후, 쇼미가 이대로 폐지되면 이걸 만회할 기회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서 재참가했다고 밝혔다. 결과론적으로 시즌 11까지 가서 이런 걱정은 별 의미 없어졌지만. 1차는 통편집되었고[26] 2차에서는 시즌4 2차에서 사용했던 Nas is like를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들고 나왔다. 다만 가사는 다른 걸 사용했는데, 네안데르탈의 가사를 그대로 들고 왔다. 그 최자에게 올드하다고 평가받았지만 2 PASS로 무난히 합격하였다.
3차 예선에서는 1:1 상대로 같은 1세대 래퍼인 디기리를 지목하면서 1세대 래퍼들 간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2차 때 디기리가 보여줬던 허술하고 형편없는 무대를 보여준 탓에 최약체 취급을 받은지라 쉽게 올라갈 목적으로 상대로 지목했는데 연습에서 180도 바뀐 디기리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대결에 들어가자 안정적으로 준비한 랩[27]을 선보였으나 디기리의 엇박 플로우 랩이 제대로 터지면서 결국 동률표로 재대결에 들어가게 되었고 피 튀기는 명승부 끝에 피타입이 승리하였다. 이번 3차 예선에서 드디어 피타입의 제대로 된 진가가 나왔다는 평이 대다수.
팀 정하기 사이퍼에서는 네스, 킬라그램, 우원재, 라이노, 조우찬,오션과 함께 5번째 조에 뽑혔다. 첫번째 비트를 넘기고 두번째 비트에서 바로 마이크를 잡고 어디가지 않는 상당한 수준의 라이밍을 선보였다. 살짝 절었다는게 약간의 흠정도. 최종순위는 오션을 제치고 네스와 함께 공동 5위. 참고로 가사는 같은 해 발매했던 더블싱글 2 years part. 1의 수록곡인 NAKED의 2절 가사다.
피타입은 타이거JK&비지 팀에 마지막 멤버로 영입된다.
그리고 음원 미션에서 에이솔과 같이 가사를 절었지만 비교적 덜 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인에게 기회를 주자는 의견에 결국 탈락하게 된다. 에이솔은 벌스의 반 가량을 통으로 틀렸고 피타입은 얼핏 들어서는 티도 안날 정도로 단어 한두개 정도를 틀렸다. 그래서 비슷하게 틀린 것도 아니고 틀린 양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데도 피타입이 탈락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는 풀버전을 보면 더욱 명확한데 본방에선 피타입의 실수를 많이 과장해서 편집해 에이솔 대신 피타입을 떨어트린 것을 정당화 하려한 듯 하다. 풀버전 공개이후로 엠넷의 악마의 편집만 더 확실해진 꼴. 이로 인해 에이솔은 어찌저찌 운좋게 올라갔다는 악평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시즌 4에서의 부진을 극복했고, 마지막에 에이솔이 탐탁치 않게 올라간 덕에 동정표도 받으며 비판의 여론을 나름대로 뒤집긴 했으나 경력이나 실력에 비해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은 여전했다. 평가한 주체가 미묘하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최자가 올드하다고 평할만큼 전체적인 래핑이 당시 트렌드에 썩 맞지는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시기 차이는 좀 있지만 시즌 9에 나온 주비트레인이 특유의 옛날식 랩 스타일을 올드함이 아닌 클래식함으로 잘 보여주고 실력까지 더해 적절히 커버한 것과 비교해보면 더욱 아쉬운 편.
4. 명가사[편집]
내가 바라는 건 정체된 이 문화가 거센 바람을 걷으며 앞으로 나가 빛을 발하는 것
내가 말하는 걸 기억한 어린아이들이 어서 자라는 것[28]
난 아직도 초라한 나그네 그래 둔해 빠진 덕분에 꿈의 품에서 또 눈 뜨네[29]
돈키호테2 (Feat. 바버렛츠) 中
무대는 낮아도 내 값은 내가 매겨
내 가슴에다 내가 쓴 내 가사인데
넘어서야 내가 산대
10년 전의 전설이 내 상대
돈키호테2 (Feat. 바버렛츠) 中
절대 순종적으로 살기 싫어 종적 감춘 난 종족 마지막 생존자
이제 불한당과 가자, 뭣들 한당가
불한당가 中
븅신이 븅신인 걸 알면은 븅신 아냐
븅신은 븅신이 븅신처럼 븅신인 걸 몰라야 븅신
븅신 눈엔 모두가 븅신
또 모두에겐 모두가 븅신[*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 사실상 가장 유명했던 가사. 일명 븅신랩으로 불리며, 엄청난 임팩트로 인해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우연히 들어도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이다. 2000년도 중후반 인터넷에서 글에 BGM을 삽입하는 것이 대세였을 시절에도 많이 쓰인 부분. 다만 라임이라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한 가사라 회자되는 만큼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가사이다.]
벌써 몇 곡째 계속된 자기 복제
필요한 건 빌어먹을 피로 회복제
화내면 독재자 또 반대는 겁쟁이
자, 노래만이 패닉을 풀어줄 해독제[* 앞 4마디의 미친 임팩트에 묻혔지만, ㅗㅔ의 반복으로 구성한 피타입다운 라이밍을 보여준다.(몇 곡째, 계속된, 복제, 피로 회, 복제, 독재자, 겁쟁이, 노래, 풀어줄 해, 독제)]
아주 오래 전엔 "븅신" 단어 하나 갖고 싹 다 죽여줬지
오늘 오전엔 븅신 마감날짜 까먹고 지내다 벙쪘지
카프카는 예견했었지, 이 바닥 존경심
아마도 신과 병신 오가는 단순변심
그레고르도 변신 뒤에 느꼈다네
병신들은 병신들이 병신인 걸 몰라야 병신
유라시아 동북쪽 끝 반도에 사는 힙합빠
투팍과 빅파파가 형님이래
그리곤 곧 믹스테잎 내기 바빠
빡빡한 타임라인보다 빡빡한 바깥 세계
손가락이 제일 바빠[30]
Do The Right Rap (Feat. Huckleberry P) 中
dis-respect 보다 dis 전 respect
그게 다인 내 fan과 내가 왜 싸운대
삶은 죽어가는 부분의 합, 구분해 확실히 선과 악과 친구들의 악수
Genetic은 Innocence Radio는 Guilty
5. 여담[편집]
그의 아버지가 산울림을 거쳐, 김창완밴드와 나훈아 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드러머 강윤기다.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버지는 반대하셨다고 한다.
1999년에 라임론을 제시했었다. 당시 라임론
언젠가 어떤 교수와 피타입이 국어로는 다양한 라임이 불가능하다?라는 논쟁이 붙었다. [31]
이것이 그 교수의 주장인데 이 주장에 피타입이 반박한 글.
실제로 불한당가에서 피타입은 스네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가사 전체를 라임으로 버무려내어 이를 증명해냈다.
한국 힙합 라임의 많은 발전에 기여한 그이지만 힙합은 폭력적인 잡종 문화라고 한 탓에 래퍼 SAN E에게 디스 당한 적도 있다. [33][34]
원문은 이렇다.
동전한닢 (REMIX)에 참여하는 시기에 이 발언을 하고[35] 후엔 FNC 아카데미에서 랩/보컬 교수진으로도 참여하며 간간이 친분 있는 MC들의 인터뷰나 공연 게스트로 나오기도 하고 외국계 광고회사에서도 일하며 지낸듯하다.
차후 3집을 발표하며 출연한 팟캐스트 '김봉현의 힙합 초대석'이나 '매콤한 라디오'에서 이 발언에 대해 해명한 바에 따르면, 힙합을 좋아해서 열심히 해왔고 음반도 잘 팔린 편인데 경제적인 문제에 계속 부딪혀야 했기에 힙합이라는 음악 자체에 삐쳐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2집의 방향을 스스로 '탈힙합'으로 잡은 상태에서 욱하는 마음에 말이 세게 나간 것이라고.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폭력적인 잡종 문화'는 '경쟁적인 분위기를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컬쳐'라는 표현이 싹수없게 나간 것이라고 한다. 윗글도 자세히 읽어보면 '폭력적인'이라는 표현은 자기 증명을 끝없이 시도하고 자신이 우위에 서려고 노력하는 경쟁적인 음악의 분위기를, '잡종'이라는 표현은 여러 문화가 뒤섞여 탄생한 힙합의 태생을 이야기하는 표현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 왓치맨 로어셰크의 인용문을 사용하거나 버드맨, 돈키호테와 같이 영화에서 오마주한 가사들이 많다.
최근에 운동을 많이 해서인 듯 인스타 사진 보면 알겠지만, 살이 엄청나게 빠졌다.
기혼자다. 혼인신고는 예전에 했으나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는데 2017년 12월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2019년 현재, 직업으로서의 음악을 그만두고 직장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네이버TV 인터뷰 유튜브그러나 아주 그만둔 것은 아니다.
성균관대학교 미식축구부 로얄즈 출신이다. 한국 대학 미식축구부 출신중 가장 잘 알려진 연예인이다.
저스디스가 프리스타일에서 "피타입형 마저 품어"라는 라인을 뱉으면서 피타입을 자신의 크루인 DOPPELGÄNGEM에 영입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12월 4일 인디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저스디스와 피타입이 같이한 프리스타일 영상이 공개되며 확정되었다.
도플갱음 프리스타일 2[36]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피타입을 옥자라고 부른다.
불한당가나 Take The Q Train Remix처럼 라임이 살아 있으면서도 스토리텔링을 해치지 않는 법을 물은 팬에게 존나 하면 됩니다라는 패기 넘치는 답변을 선사했다. #
2021년 10월 22일 골스튜디오 마켓 디렉터 자리에서 퇴사했다.
6. 음반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피타입/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인터뷰 기사 링크 모음[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19:27:09에 나무위키 피타입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아버지가 드러머 강윤기다.[2] 2017년 12월 결혼했다.[3] 왠지 철학과 학사라 그런지 몰라도 피타입의 가사를 보면 철학적인 시 한편을 듣는 것 같다. 같은 성균관대학교 출신인 탓인지 라임에 대한 견해가 대척점에 서 있는 UMC하고도 비교가 많이 되는 편.[4] 브랜뉴뮤직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2017년 10월에 계약만료로 인해 결별하였다. 이후 한동안 무소속으로 있다 5집 발매와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5] 현재 계정이 비공개 상태다.[6] 이것은 같은 떡칠라임의 대가 화나와 같이 불릴때 이렇게 불리는 경우가 많았고 라임의 정석이라고도 부른다.[7] 그래선지 노이즈맙과 같이 만든 곡 'OST : One Love'는 곡 중간중간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8] 하지만 실제로 본인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며 '필두'라는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다.[9] 그렇기 때문에 '이게 라임이다!'라고 확실히 느껴질정도. 같은 라임몬스터인 화나의 경우는 숙련된(?) 리스너가 아니면 들었을때 라임을 느끼기 힘든 플로우다.[10] 신생 크루지만 가리온, 마이노스, 라임어택, 키비, 션이슬로우등 네임드 있는 MC들이 속해있는 굇수급 집단이다. 꾸준한 멤버 영입과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중.[11] 이 콘서트에서 신곡들이 대방출 될 것이라 하며 피타입 본인에겐 공식적인 컴백무대가 된다.해당 영상[12] 아카펠라를 이용해 진행되며 수상자 1명의 곡은 후반작업 후 피타입의 새 앨범 1번 트랙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오오!!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자세한건 해당링크 참조.[13] 2013년 2월에 가리온의 MC Meta가 2대 학과장으로 취임 했으며 나찰도 이곳의 교수이고 불한당 크루 멤버 거의 전원이 교수진으로 있다. 그 외에 바스코, 제리케이, Sool J, 스윙스등 교수들 라인업이 대단하다.[14] 여러 MC들의 정규 3집 응원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얼마 전에 브랜뉴뮤직에 입단한 San E도 이 영상에 응원메세지를 담았다. 산이가 말하는걸로 볼땐 이미 둘 다 화해한 듯, 얼마 전엔 산이가 피타입의 앨범을 홍보하기도 했고 피타입도 리트윗으로 이미 악수 했다고 한다.[15] 당시 휘성, 빅마마, 거미 등이 소속되어 있던 엠보트라는 레이블의 산하 레이블이었다.[16] 허클베리피가 피쳐링 했다[17] 바버렛츠의 보컬이었던 김은혜다.[18] 쇼미더머니3에 나온 바스코가 심사위원 자리에 앉아도 커리어나 실력으로 뒤처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피타입은 심사위원을 심사해도 될 정도의 경력과 실력을 가졌다, 이 정도 경력을 가진 건 버벌진트, 타블로가 전부.[19] 가사가 막힌 것은 전 것이더라도, 두번씩이나 가사를 절었음에도 아무런 대처를 못하고 침묵한 것이 문제였다.[20] 2차예선 탈락시 무대장치가 불길 효과 속으로 내려가는 것에서 착안.[21] 그리고 힙갤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힙갤이면 사실 싹 다 걸러들어야 한다[22] 발성이 읇조리는 발성이라 라이브장한 탓이 커보인다.[23] 참고로 JJK는 "한국 힙합이 한국 사회를 못 움직인다면 가요랑 다를게 뭐야. 한글 랩이 한국 정서를 못 담는다면 흑인이랑 다를게 뭐야. 내 삶과는 달라도 힙합이라 멋있다면 힙합 듣는 이유가 뭐야. JJK는 이 따위 생각만 하고 있으니 10년간 인지도가 이 모양."이라는 자조적인 가사를 'Star Warz'에 실었다.[24] 당장 비슷한 시대에 나온 앨범들을 생각해 보면 왜 그런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개그 캐릭터로 자주 나오는 데프콘 또한 최근에는 덕질 성향이 강하거나 동네형같은 느낌 혹은 비둘기 소리같은 훈훈한 이미지가 강해졌지만, 그 또한 왕년에는 SNP 시절 자신의 첫 앨범인 2001년 EP Straight From The Streetz라는 시대를 앞서간 명반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한국 힙합 1세대를 상징하는 가리온, 드렁큰 타이거 바로 다음가는 강자이자 같은 1세대다. 심지어 피타입은 본 앨범의 수록곡 'Kill Dat Noize'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25] 같이 언급되는 앨범은 딥플로우의 양화와 이센스의 The Anecdote, 그리고 씬내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하나로 떠오른 코드 쿤스트의 Crumple이다.[26] 상당히 기대를 많이 받았던 화제의 참가자들 상당수의 1차 예선이 통편집 당했다. 이전 시즌에서 꽤 높이 올라갔던 마이크로닷, 한해, 올티, 진돗개나 첫 참가지만 참가로 화제가 되었던 JJK, 이그니토, 키비같은 래퍼들도 전부 편집당했다.[27] 이번엔 본인의 곡 광화문의 벌스를 불렀다.[28] Verse 2의 첫 라인으로 Heavy Bass 앨범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래퍼로써의 피타입을 상징하는 명가사이다. 다른 래퍼들의 가사에서도 인용된 바 있는데, 대표적으로 던말릭의 전염, 허클베리피의 GOLD가 있다.[29] 돈키호테의 도입부 '나는 아직 초라한 나그네'를 인용했다. 후속곡임을 나타내는 장치.[30] '유라시아 동북쪽 끝'부분부터는 된소리를 굉장히 많이 배치했으며, 한 마디에 3음절씩 하나하나 강조해 발음하는 방식과 맞물려 특유의 '때려박히는' 듯한 느낌을 준다.[31] 흥미로운 사실은 이때 같은 성균관대 국문과였던 UMC도 이 수업을 수강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피타입 본인이 밝힌 적이 있다. UMC는 라임론에 있어서 피타입과 정반대의 입장을 고수하는 래퍼 중 하나이다.[32] 실제 랩항목에도 예전엔 언어학자와 음악가들 사이에서 한국어와 랩은 맞지 않는다라고 써 있다. 물론 수많은 MC들의 연구와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지금은 라임을 넣은 문장 속에서도 부자연스럽지 않은 가사들이 대부분이다.[33] 이에 J'Kyun은 산이를 디스한다.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산이는 제이켠의 디스에 블로그에 인신공격 올리고 '저런 수준 낮은 놈 상대 안 하련다'라는 식으로 대처하여 좀 까였다.[34] 제이켠뿐만 아니라 힙합 리스너에게도 이 발언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트립 합과같이 힙합은 다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분화했기 때문에 올드스쿨의 힙합처럼 마냥 폭력적이기 만 문화로 정의하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이 된 지 오래이기 때문. 물론 미국 메인스트림 힙합에만 한정한다면 피타입의 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논쟁 당시에 발표된 2집이 수작이었음에도 그 평가를 깎는 데 일조했다.[35] 메이킹 필름을 보면 약 8분즘에 피타입이 나오는데 자신을 네오소울 뮤지션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힙합을 버린 사나이란 말도 나온다.[36] 현재는 Che J-U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요청으로 인해 정지됐다가 다시 복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