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탈리아 로페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홍시호(KBS판) 한국판으로는 로페스로 그냥 성 뒤에다가 스를 하나 더 붙였을 뿐이다... 프란츠 하이넬과 맞먹는 무성의한 개명...

브라질 출신 레이서. 2번의 챔피언 경력을 자랑하며, 브라질에서는 국민 영웅 대우를 받고 있다. 브라질에 머물고 있던 히요시 아키라가 다시 드라이버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준 것도 이 사람. 2015년 제10회 대회(TV판)에서는 중반 이후 머신 성능으로 열세에 놓였지만 결승전까지 끈질기게 포인트를 따내며 챔피언 타이틀의 가능성을 남겨 두고 있었다.[2] 하지만 결승전에서 블리드 카가와의 배틀 끝에 리타이어.

그 해를 끝으로 드라이버로서 은퇴하고 이후에는 소속팀인 AGS의 지휘를 맡아 히요시 아키라를 영입한다. 하지만 더블원 초반에만 잠시 돋보였을 뿐, 그 뒤로는 스고, 아오이, 슈트롬 젠더, 유니언 세이비어, 미싱링크 등의 강호 팀들에 밀려 거의 빛을 보지 못한다. TV판에서의 비중을 생각해 보면 가장 비참한 몰락. 이후 히요시를 포기하고 니나를 영입하지만 니나나 앤더슨의 성적을 보면 히요시를 자른 것은 실패였다.[3] 히요시도 뛰어난 드라이버는 아니지만, 제11회 이후는 머신의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도 분명하다. 취미는 골동품 수집.

SIN 오프닝에서는 "이 사람인가?" 싶은 '뒷태'가 나온다.

2번의 챔피언 경력이 있는 브라질의 국민 영웅 드라이버라는 점에서는 아일톤 세나가 모델[4]인 듯... 그런데 정작 설정상 모델은 넬슨 피케라고 한다. 넬슨 피케보다 같은 브라질 국적에 국민 영웅 대접도 받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에메르송 피티팔디와 더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