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카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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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배우. 이탈리아계와 스코틀랜드계인 아버지[3]와 아일랜드계인 어머니[4] 사이에서 태어났다.[5] 성녀 테레사, 성 마태오 초등학교와 성 니노 고등학교에서 교육받았고, 후에 글래스고 예술학교(Glasgow School of Art)에 진학했다.
2. 활동[편집]
영국에선 정치 풍자 드라마 더 씩 오브 잇(The Thick of It)과 인 더 루프 (In The Loop)[6]의 말콤 터커로 유명하다. 이유는 말콤 터커의 찰진 욕설 때문.[7] 한국에선 닥터후의 12대 닥터로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후비안들을 중심으로 차츰 인지도가 높아지는 중이다. 또한 가히 진성 후비안으로, 그가 15살 때 닥터후 매거진에 팬레터를 쓴 것과 타디스 팬아트를 그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데이비드 테넌트 이상의 덕업일치를 이룬 배우로 여겨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
또한 카팔디는 뉴 시즌에 나오는 닥터 배우들 (전쟁의 닥터의 존 허트 제외) 중에서 정식으로 출연하기 전에 유일하게 무명 배우가 아니다.[8]
또한 영화 <프란츠 카프카의 멋진 인생>으로 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감독이기도 하다.[9][10]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현재는 폐기 돼서 없어진 살카의 비명에서 나오는 샬카 닥터를 연기하고 뉴 시즌 7에서 그레이트 인텔리전스을 연기한 리처드 E. 그랜트이다. 두 명의 닥터가 힘을 합쳐서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쥔 셈이다.
그리고 영국 드라마 삼총사에서는 악역인 리슐리외 추기경을 맡았다. 다만 카팔디가 닥터후에 캐스팅 되면서 시즌 1만 출연하고 하차.
2014년 여름에 닥터후 월드 투어에 참여하여 런던, 카디프, 서울 등을 비롯한 세계 7개 도시를 방문하였다. 더빙판의 12대 닥터 역으로 설영범 성우가 결정되었는데, 서울 투어에서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다.
#[11]
3. 여담[편집]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인형극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부터 연기에 재능을 보였고, 고등학생 때도 극장에서 연기를 한 적이 있다. 예술학교에 다닐 때, Dreamboys라는 펑크 락 밴드의 리드 싱어였는데, 이 때의 밴드의 드러머가 현재 영국의 코미디언 크레이그 퍼거슨이다. 그리고 지금은 본인앞에서 드림보이즈 노래를 틀어주면 미친듯이 부끄러워한다.[12]
한국 팬들이 많이 부르는 애칭은 '피캅'. 양덕들이 붙인 애칭 중에서도 PCAP이 있다는 것이 절묘하다. 또한 국내 팬덤이 자신들을 스스로 부르는 이름은 피칠갑. 다만 최근에는 피캅보다 카닥으로 주로 불린다.
누군가가 자신을 비행기를 태우거나 놀리거나 하는 등 부끄럽게 만들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몸둘바를 몰라하는 버릇이 있다. 하지말라고 손사래치는건 덤. 그리고 그 버릇은 주로 강제 덕후 아웃팅 당할때 나온다. 한번은 (이런 버릇을 잘 알고 있는)마틴 프리먼이 한 토크쇼에서 "피터 카팔디가 촬영장에서 자체발광을 하고 있고 모든 배우 스탭들은 그 빛을 받고 있으며, 나는 매일 피터의 손에서 일광욕을 한다"는 드립을 쳤다.
누가 영국배우 아니랄까봐 기묘한 일화가 참 많은 배우인데 한번은 촬영중에 맞는 씬에서 진짜 한대 맞고 기절해서 응급차가 오고 난리가 났는데 그때 헤어스타일이 진짜 가발같아서 응급요원이 벗기려고 낑낑대다가 피캅이 비몽사몽하며 "그거 내 진짜 머리요"라고 했던 일화가 있다.#
한 인터뷰에서 13대 닥터로 캐스팅된 조디 휘태커와 매우 가까운 집에 산다고 했다(출처 요망)
가톨릭 집안에서 자랐지만 무신론자가 되었다.
2001년 영국 Channel 5에서 방영한 Hotel! 이라는 영화에서 출연한 적도 있는데, 여기서 8대 닥터 역의 폴 맥겐과 만난적이 있다! 물론 당시에는 피터 카팔디가 12대 닥터가 되기 전이었지만 당시에도 후비안이었음을 감안하면 닥터역을 맡은 배우와 같은 작품에 출연해서 좋아했을 듯. 참고로 영상에서 '헨리'라는 이름의 바텐더의 배우는 브래들리 월시로, 이분 또한 차우 닥터후 뉴 시즌 11에서 13대 닥터의 컴패니언인 그레이엄 오브라이언을 맡게된다.[13] 또한 시즌8 5화 Time Heist 에서 미스 델폭스역을 맡은 킬리 호위스(Keeley Hawes)도 이 작품에 출연한다. 참고로 이게 피터 카팔디가 역대 닥터 배우와 같은 작품에서 출연한 첫번째 작품인 줄 알았으나
(29분 구간부터 시청)
1991년 영국 ITV에서 '히틀러 일기' 낭설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한 TV시리즈에서 4대 닥터 역의 톰 베이커와 함께 스크린을 공유했다! 카팔디는 잡지사 기자 토머스 월드(Thomas Walde)로 나오고, 베이커는 그 잡지사를 소유한 회사의 CEO인 맨프레드 피셔(Manfred Fischer) 역으로 나온다.
3.1. 덕후들의 덕후[편집]
[15]영국의 내로라하는 후비안 배우들 중에서도 가장 후덜덜한 덕후 경력의 보유자. 약 50년 전, 닥터후가 처음 시작할 그 때부터 봐왔다! 닥터로서의 출연이 확정된 후 한가락 한다는 후비안들이 카팔디의 덕질 경력을 조사해보고선 그들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카팔디 이전에 후비안의 왕으로 군림했던 데이비드 테넌트의 덕심조차 아득히 뛰어넘는 그의 행보에 팬들이 "테넌트의 덕질이 평범해 보이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 평할 정도.
그런것 뿐 아니라 실제 닥터 연기를 보면 정말 비비씨가 닥터역을 시키기 위해 진짜 외계인을 데려왔나 의심될 정도로 싱크로 높은 연기를 보여주어 극찬을 받았다. 그도 그럴것이 카팔디는 닥터를 50년 동안이나 봐와서 다른 어떤 배우보다도 닥터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이다. 단순히 대사만 그런게 아니라 미묘한 표정의 변화와 감정묘사, 행동등에서 정말 닥터라면 이럴 것이다 라는 느낌이 절로 묻어나는 메소드 연기를 펼쳐 뉴시즌 닥터들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뉴 시즌 9 에피소드 8의 연설에선 해외고 국내에서고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뉴 시즌 9 에피소드 11에서 55분 내내 독백을 해야하는 연기를 하고 역대 에피소드를 통틀어 2위의 평점을 받았다![16]
닥터후 시즌 4 폼페이편 비화에 따르면 촬영 전 데이비드 테넌트에게 "타디스 어딨어? 어딨어!?" 라고 물어봤고 이에 테넌트는 "저기 있어요. 보여드릴까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카팔디는 당장 "YES! YES!"라고 즉답, 결국 커튼 뒤의 그 오래된 파란 상자를 마침내 만져보았을 때는 눈물이 흐를 뻔 했다고 한다. 덧붙여 그랬던 자신이 후일 정말 닥터가 될 줄은 몰랐다고.[17]
테넌트뿐만 아니라 맷 스미스도 11대 닥터 첫 에피소드 'The Eleventh Hour'가 첫 방영한 바로 다음날 우연히 카팔디와 마주쳤다가 칭찬을 들은 일이 있다고. 인터뷰 영상 그로부터 3년 후 촬영장(타디스)에서 다시 만났을때, 자기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피터를 만난 맷은 다가가 그를 따뜻하게 안아준 후 촬영동안 착용하고 다니던 시계를 벗어주며 "이 시계는 이제 당신 거예요. 그리고 이 타디스도요."라고 말해주었다고 한다.[18] 영상
그리고 에피 촬영중 올닥시즌의 배우 케이티 매닝(조 그랜트 역)이 구경오자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그 중 하나는 올닥 에피중 조 그랜트와 3대 닥터가 있는 사진과 완벽히 똑같은 구도로 찍었다.
그리고 6살 때, 그니까 2014년 기준으로부터 50년 전. 닥터후가 시작한지 1년 채 안됐을때 팬래터를 투고한 적이 있다! 내용은 대략 "저도 나중에 커서 배우가 되면 닥터후[19]를 돕고 싶어영" 그리고 닥터후 팬덤이 있다면 좀 알려달라고 말하는 건 덤.
파일:피터 카팔디의 닥터후 오프닝 논문.jpg
닥터후 오프닝에 대한 논문도 작성했는데. 내용은 더 가관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프닝 음악 찬양으로 점철되어있다. 이 중에서도 압권은 마지막 줄.<이런 대단한 음악을 만들려면 음향 오디오 장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심오한 예술적 감각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20]
13살때는 BBC 직원한테 편지로 왜 내 팬클럽이 아닌 딴 팬클럽이 닥터후 공식 팬클럽이 되냐고 꾸준히 따져서[21] 그 직원이 팬클럽 담당 직원한테 넘기고 닥터후 대본으로 조공을 바쳐 달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직원은 동료한테 "나 진짜 얘한테 무릎꿇고 사과해야 하나봐. 하 좀 달렉이든 뭐든 얘 좀 말살해줬으면 ... 내가 원래 이런말 안하는데 놀랐으면 미안해."라고 하소연했다. 그리고 그라함 노튼 쇼에서 이를 들은 피캅 왈 : "그 직원분 어디있어요??" "영상"
파일:1988년에 닥터후 25주년을 축하하게 되기를.jpg
닥터후의 첫 멀티 닥터 에피소드 The Three Doctors가 방영되었을 때는 BBC 직원한테 편지를 보내며 그의 친구들와 함께 만든 모형 달렉의 사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이때 1988년에 닥터후 25주년을 축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보냈지만 닥터후 올드 시즌은 1989년에 종영 크리(…) 다만 결론적으로 보았을 때 <The Silver Nemesis>가 25주년 기념의 의미를 의도하고 방영되었으니 축전의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또 아니다. 해당 에피소드 방영 후 1년 뒤에 종영해서 그렇지(...)
고등학교 사춘기 무렵에는 락에 심취했던 것도 있고, 덕후인 자신에 대한 자괴감[22] 때문에 덕질을 끊을 생각으로 그동안 모아왔던 덕질 컬렉션을 전부 불태워버리기까지 했다는데 지금 보면 결국 탈덕 대실패#(…)[23]
닥터후 월드 투어 중 브라질 리오 QnA에서 모팻과 제나 콜먼, 카팔디에게 각각 닥터후에서 가장 좋아하는 빌런을 물어봤을 때, 모팻과 제나는 무난하게 대답했는데 카팔디는 첨블리[24]라고 답하였다. 이에 모팻 빼고 팬들 대부분이 그게 뭐임?하고 술렁거리자 카팔디는 태연하게 "님들이 그러고도 후비안인가요?"라고 대꾸했다고 한다.[25] 영상
가끔 팬들을 만나면 사인을 하면서 동시에 사이버맨이나 달렉 같은 걸 그려주는데 결코 아마추어의 솜씨가 아니다! 본인이 미술학교를 전공한 걸 고려해도 너무나도 디테일하다. 그냥 사인하면서 슥슥 그리는데 고퀄리티 달렉 일러스트가 튀어나오는 것에서 이미 넘사벽. 그리고 사인마다 깨알같이 "Doctor Who?" "Doctor?" 같은 멘트를 붙인다고.
파일:또 다른 로즈를 기억하는 사람 피터 카팔디로부터.jpg
또한 언젠가 "로즈"란 이름의 팬이 싸인을 요청하자 이에 피캅은 싸인에 "로즈에게, 또다른 로즈를 기억하는 사람 피터 카팔디가"라고 싸인해줬다.
몇몇 팬들이 평가하기로는, 테넌트의 덕질이 문어발[26]이라면 카팔디의 덕질은 소나무(...)라고. 테넌트의 덕심:얘 좀 팟네 ㅇㅇ/카팔디의 덕심:야 비켜 대장님 지나가신다 ㄷㄷ 대충 이렇게 표현이 가능할 정도
이러는 통에 시즌 6 이후로 중단 되었던 닥터후 컨피덴셜(촬영일화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부활을 바라고 있었는데 시즌 8에서 촬영비화를 다루는 닥터후 엑스트라 (Doctor Who Extra)로 다시 부활하여 닥터후 본편 방영후에 방영되었다.(...) 다만 방송 분량이 10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전까지의 닥터후 컨피덴셜이 평균 30분~45분 정도였고 스페셜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이었던 적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부활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결국 시즌 9 끝으로 또 중단 되었고 이후에는 2016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와 2017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밖에 나오지 않았다...
5대 닥터의 배우 피터 데이비슨과 만나자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데 아주 좋아 죽으려 하는게 얼굴에서 대놓고 티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닥터후에 캐스팅된 이후 아침에 깨어날 때마다 "내가 닥터야! 내가 아직도 닥터라고!" 라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닥터후 시즌 8 에피소드 2 엑스트라에 따르면 자기는 촬영 스케쥴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렉 구경하려고 쫓아와 사진을 찍으며 실실 웃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 달렉 에피소드도, 본래는 달렉이 너무 자주 나오는 것 같아 시즌 8에서는 등장시키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카팔디가 달렉이랑 싸워보는 게 평생 소원이었다고 제작진들에게 부탁을 해서 결국 편성에 들어간 것이라고.
닥터후 월드 투어 기념 다큐멘터리에서는 "팬 문화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다." 라는 말을 했는데, 상술했듯이 후비안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진성 후비안인지라 팬들도 "덕후 대장님이 모르긴 뭘 몰라 ㅋㅋㅋㅋ"라며 놀릴 정도.
파일:딸에게 닥터후를 강요하는 피터 카팔디.jpg
딸한테도 닥터후를 강요하는 훌륭한 아버지이다.
2015년에 발매된 게임 레고 디멘션즈에서 12대 닥터로 목소리 출연.
뉴 시즌 9 에피소드 2 엑스트라에서 데브로스의 의자를 타고 해맑게 "Fantastic!"이라고 말하며 신나한다.
달렉 성대모사도 아주 수준급으로 한다. 제나 콜먼이 이거 연습했었냐고 묻자 피터 왈, "다섯 살 때 부터 했다." 참고로 이 때 하던 대사는 3대 닥터 시절 에피소드인 <Day of the Daleks> 3부의 대사. 옆의 미셸 고메즈(미시(닥터후) 역의 배우) 역시 어떤 대사인지 아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2015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드디어 내 차례' 라더니 타디스 내부에 들어와 놀라는 연기를 해보인다. 암만 봐도 카팔디 자신이 해보고 싶었다는 표정이다...
피터 카팔디는 8대 닥터의 폴 맥겐하고 한 살 차이다. 카팔디가 약간 노안이기도 하지만 최강동안 폴 맥겐.[27]
숀 퍼트위[28]과 이런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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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ages_Blog_2013.07_peter dalek.jpg
12대 닥터로 캐스팅 되기 전에 달렉이랑 이런 사진도 찍었다.
스티븐 모팻, 마크 게이티스와 함께 한 펍에서 다른 사람들과 닥터후 펍 퀴즈를 했는데 다같이 3등을 해서 좌절한 일화가 있다.
#1#2
런던에 있는 Forbidden Planet에 놀러가서 닥터후 상품을 보고있는 후비안들 옆에 가만히 서서 같이 구경했다고 한다.
2017 크리스마스 스페셜 Twice Upon A Time 촬영 당시 3대 닥터 에피소드 중 하나인 Planet of the Daleks에서 3대 닥터가 입었던 레드벨벳 코트를 입은 모습을 마크 게이티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
2018년 3월 28일 영상[29]을 보면 물 마시다가 실수로 체했는데 이걸 13대 닥터로 재생성할 뻔했다는 조크로 무마하는 센스를 보였다!
같은 해에 7월 30일 영상을 보면 코믹콘에서 9대 닥터의 배우 크리스토퍼 에클스턴과 만났다! 참고로 피터 카팔디 본인은 닥터후 공식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에클스턴의 연기를 칭찬하였다. 영상
2019년 5월에는 4대 닥터와 5대 닥터의 컴패니언인 테간 조반카 역의 재닛 필딩과 비행기 앞에서 포즈를 취했는데, 극 중 테간 조반카가 스튜어디스 일을 하고 12대 닥터가 지구 대통령 자격으로 전용기가 있는 설정을 고려하면 충분히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간다...
이렇게 닥터후를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더 이상 닥터후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미 한 번 떠난 닥터가 자꾸 얼굴을 비추는 걸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추후에는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재출연할 생각이 없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가능성의 여지는 남겨두었다.
https://www.radiotimes.com/news/tv/2017-09-04/peter-capaldi-leaves-doctor-who-could-he-return/amp/
의외로 크리스 칩널 체제가 들어올 당시에 조디 휘태커는 잘 할 거라고 형식적으로 말한 것 제외하고는 그 체제에 대해 아무 말이 없다. 처음엔 옹호하다가 사실상 돌아선 콜린 베이커, 맷 스미스, 그리고 빌리 파이퍼와는 상반된 반응.[30] 다만 이 마지막 부분은 좀 심하게 와전되었는데, 이것은 휘태커의 연기에 대해서 한 말이 아니라 '(휘태커가) 닥터후에서 하차하는 아쉬움을 내 도움 없이도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면 본인이 처음 닥터후에 합류했을 때 전임자 맷 스미스가 하차 결정을 매우 힘들어해 하면서도 본인을 매우 친절하게 대해줬으며, 휘태커에 대한 언급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칩널 체제 이후로 러셀 T.데이비스의 쇼러너 복귀가 확정되면서 새로운 닥터로 낙점받은 배우 슈티 가트와와 사진을 찍은 것이 확인되었다.
4. 출연작[편집]
4.1.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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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 요정 왕[31] - 월드워Z - 세계보건기구 의사[32]
- 제5계급 - 앨런 러스브리저
- 프란츠 카프카의 멋진 인생[33]
- 인 더 루프 - 말콤 터커
- 패딩턴 1~2 - 미스터 커리
- 미스터 빈 첫번째 극장판 - 가레스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 토끼(래빗)
- 더 퍼스널 히스토리 오브 데이비드 코퍼필드[34] - 미스터 미커버
- 베네딕션 - 시그프리드 서순 (노년)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싱커
4.2. TV[편집]
- 스킨스 - 마크 젠킨스
- 더 씩 오브 잇 - 말콤 터커
- 디 아워 - 랜달 브라운
- 닥터후 - 카이킬리우스[35] , 12대 닥터
- 토치우드: 지구의 아이들 - 존 프로비셔[36]
- 마다가스카의 펭귄 - 나이젤
- 삼총사 - 리슐리외 추기경
- 위대한 탄생 - 발타사르
-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2018) - 케하(Kehaar)
- 데블스 아워 - 기디언 셰퍼드
- 크리미널 레코드 - 다니엘 헤거티 경감
4.3. 게임[편집]
4.4. 뮤직비디오[편집]
[1] 피터는 본인 삼촌 이름에서 가져와 지은 것이라고 한다.[2] 8대 닥터인 폴 맥겐과 한 살 차이다. [3] 아버지(피터의 친할아버지. 성함은 지오반니 카팔디.)는 이탈리아 라치오 주, 어머니(피터의 친할머니)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참고로 피터의 할아버지가 젊었을 적 피터의 할머니와 이어지지 못할 뻔하자 권총자살을 시도했는데 다행히 빗나갔다고 한다.[4] 아일랜드 캐번 주에서 태어났다.[5] 실제로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그가 맡은 역할들이 스코티시 악센트를 쓴다던지 자신이 스코티시라는 점을 어필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6] 더 씩 오브 잇의 극장판이자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7] 더 씩 오브 잇과 인 더 루프를 감독한 아만도 이아누치는 나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판 "더 씩 오브 잇"인 Veep을 제작했는데, 두 작품을 모두 시청한 팬들의 평가에 의하면 말콤 터커의 욕설이 훨씬 수위가 높다고 한다. 문제는 Veep도 욕설이 찰지고 19금이어서 미국 코미디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거다. 그만큼 말콤 터커의 욕설이 얼마나 직설적이고 인상적인지 알 수 있다.[8] 11대 닥터의 맷 스미스는 닥터후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완전히 무명 배우였고, 9대 닥터의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은 영화 니콜 키드먼의 공포 영화 디 아더스(The Others)와 28일 후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거의 단역이었고, 지아이조와 토르: 다크 월드에서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9대 닥터로 캐스팅 되어 월드 스타가 된 이후였다. 10대 닥터의 데이비드 테넌트도 거의 무명 배우로 활동하다가 닥터후에 출연하기 전에 오디오 드라마인 Sympathy for the Devil에서 조연 캐릭터 목소리을 맡은 것으로 시작해, 닥터후 컨피덴셜 (Doctor Who Confidential) (닥터후 에피소드의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있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뉴 시즌 6 끝으로 중단.)의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가,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이 하차하면서 후임 닥터로 캐스팅되었다. 허나 피터 카팔디 같은 경우는 12대 닥터로 캐스팅 되기 전에 닥터후 뉴 시즌 4 에피소드 2에서 카이킬리우스로 출연했고, 토치우드 시즌 3: 지구의 아이들에서는 내무부 장관으로 나오는 존 프로비셔를 연기하는 등, 전임 뉴 시즌의 3명의 닥터 배우들 보다는 국내(영국)에서 인지도가 높았다. 전쟁의 닥터의 존 허트 같은 경우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기는 하나, 존 허트를 '역대 닥터'에 넣어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기 때문에 제외.[9] 스티븐 모팻 왈, '내가 각본으로 얼마나 큰 칭찬을 받았던 우리 닥터후 크루 중 오스카 탄 사람은 피터밖에 없겠지요 뭐..'[10] 퀴즈 프로그램에서 데이비드 테넌트와 조지아 모펫 부부가 문제 출제자로 카팔디를 소개할 때, 테넌트 역시 피터를 두고 "오스카 상을 받은 유일한 닥터!"라고 말하기도 했다.영상[11] 상술된 삼총사가 한국 방영을 할 때 리슐리외 역을 맡았던 성우가 바로 설영범이고 또한 본래는 4부작 미니시리즈이지만 2010년에 KBS에서 성탄특선영화로 4부작 연속 방영된 위대한 탄생에서 설영범이 피터 카팔디 배역인 발타사르 역을, 2015년에 KBS에서 방영된 패딩턴(KBS 방영판)에서도 피터 카팔디가 맡은 미스터 커리를 맡았다. 전담 성우인 셈.##[12] 드림보이즈를 계기로 40년동안 친구로 지낸 크레이그 퍼거슨도 거의 카팔디와 동급의 덕후다. 자기 쇼에 타디스 모형 올려놓고 코믹콘에서 네임드 후비안인 자기한테 초대장 안보냈다고 징징댈 정도.[13] 브래들리 월시는 사실 그레이엄 오브라이언 역을 맡기 이전에 닥터후 세계관에 출연한적이 있다. 닥터후의 스핀오프 드라마 사라 제인 어드벤처 시즌2 3,4화 The Day of the Clown (광대의 날) 에서 빌런인 광대 역으로 출연했었다.[14] 해석하면 "X나 답 없는 덕후" 이건 본인이 자신을 직접 평한 거다. 그리고 이 말의 원 출처인 성적통지표는 피캅 본인이 개조한 것으로, 닥터후 드립으로 시작해서 닥터후 드립으로 끝난다.[15] 인터뷰에서 기자가 "자신이 얼마나 덕후스럽다고 여기시나요?" 라고 질문하자 "겁나요. 진짜 답이 없는 덕후입니다."라고 답했다. [16] 1위는 같은 스티븐 모팻의 에피소드인 Blink이다.[17] 사실 작중 역할인 로마인 카이킬리우스도 타디스를 '현대 미술'이라며 찬양하고(이건 엄밀히 말하자면 올닥 에피인 City of Death의 오마주지만.) 종국엔 닥터를 신으로 모시니 지금 와서 보면 피터 카팔디의 영향이 다분했다는 걸 알수 있다.[18] 다만 맷 스미스 본인은 어색해서 한 소리였다고(...)[19] 지금은 '닥터'라고 불리지만, 사실 닥터는 뉴 시즌 1까지만 해도 엔딩 크레딧에 '닥터 후'라고 표기되었다.[20] 물론 당시 기준 뿐 아니라 지금 보아도 닥터후의 여러 음향 효과는 매우 혁신적이었다. 닥터후 오리지널 오프닝의 편곡자는 델리아 더비셔(Delia Derbyshire)라는 BBC 소속 음향 엔지니어인데 지금까지도 전자음악계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21] 이게 말이 좋아 '꾸준히'지, 수백 통의 항의 편지를 보내댔다고 한다.[22] 미술과 우주 관련 TV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학교 동기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까지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23] 링크된 내용에서도 볼 수 있지만,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쓴 편지에서 실제로 '그때 일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라고 쓰긴 했다.[24] 1대 닥터 시절 빌런이다![25] 더 무서운 점은 첨블리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사라진 에피소드다.[26] 실제로 테넌트는 닥터후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에 덕후 기질이 다분하기로 유명하다.[27] 카팔디의 전담 성우 설영범도 역시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설영범은 9대 닥터의 성우 이정구와 드래곤볼 Z/GT의 성우 김환진과 동갑(!!)이며 국내의 원로 성우인 유강진, 박영남, 박일, 배한성, 송도영, 주희 보다 연세가 적은데도 이 원로 성우들 보다 더 많아 보일 정도로 노안이다.[28] 3대 닥터 존 퍼트위의 아들.[29] 위의 영상은 한국어 자막을 덧붙힌 영상으로 이 날짜(2018.03.28)는 원본 영상의 업로드 날짜이다.[30] 처음에는 기대가 있었는 지 2018년에는 그녀가 출연한 작품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며. 분명히 잘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021년에는 제 도움 없이도 잘 하겠죠라고 짧게 말하고 끝낸 것을 보면 칩널 체제에 무감각해진 듯하다.[31] 촬영은 했으나 영화에서는 통편집 크리를 당했다(...) 이 때문에 출연작 목록에 포함 되지도 않는다.[32] 이 이름을 잘 살펴보면 세계보건기구의 약칭은 WHO이고 의사는 닥터(doctor)다. 이 둘을 붙이면 닥터후가 된다!! 그리고 후일 12대 닥터로 출연하게 되는데… [33] 감독을 맡았고, 이 영화로 오스카상까지 받았다![34] 더 씩 오브 잇과 인 더 루프, Veep의 감독이 이 영화에서 감독을 담당하였다.[35] 다른 의미로 이 역할도 굉장한게, 폼페이 에피소드에서 타디스를 구매한 게 이사람이며, 심지어 마지막에는 닥터와 타디스, 그리고 도나를 가족신으로 모시고 있었다. 시즌 8 첫 에피소드에서 12대 닥터가 철판에 얼굴을 비쳐보며 "분명 재생성된 새 얼굴인데 어디서 본 기억이 나는 얼굴이군. 왜 이 얼굴을 선택한 거지?" 라고 말하면서 떡밥화까지 완료(...). 다만 메인은 아니고 곁다리 양념으로 들어가는 떡밥 정도로 다룰 것으로 보이며, 시즌 9 에피소드 5에서 떡밥을 회수했다.[36] 또한 존 프로비셔의 딸인 홀리 프로비셔을 연기한 배우는 뉴 시즌 1 에피소드 8에서 로즈 타일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줄리아 조이스 (Julia Joyce)이다. 그리고 러셀은 한 인터뷰에서 카이킬리우스와 존 프로비셔의 관계를 묻자 존 프로비셔가 카이킬리우스의 먼 후손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닥터가 살려낸 한 가족의 먼 후손이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임으로써 결국 그 가문이 소멸함을 의미한다. [37] 스코틀랜드의 싱어송라이터로, 피터 카팔디의 7촌 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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