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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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영화배우.
2. 상세[편집]
헨리 폰다의 아들로 유명하다. 아버지처럼 선하고 정의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대표작은 데니스 호퍼와 함께 출연한 <이지 라이더>(1969)로,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나온다. 누나랑 함께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 시절 유명했던 배우다. 아버지 못지 않게 미남이며 키까지 아버지를 닮아 매우 크다.
컬트 영화 <매리와 래리(Dirty Mary, Crazy Larry)>(1974)도 대표작이다. 영화 수익이 괜찮게 나왔다고 한다.
2004년에는 게임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트루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2019년에 폐암으로 인하여 사망했다. 공교롭게도 데니스 호퍼와 안나 카리나랑[2] 사인이 같다.
3. 가족 관계[편집]
피터 폰다는 배우 헨리 폰다가 제인 폰다와 더불어 두 번째 아내 프랜시스 포드 시모어와의 사이에서 가진 자식이다.
차가운 성격의 아버지 헨리 폰다를 상당히 무서워했다. 헨리 폰다가 바람피운 끝에 이혼을 통보해서 남매의 어머니 프랜시스 포드 시모어를 자살하게 만든 것도 결정적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자신과 누나 제인 폰다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가지도 못했고, 그 뒤로 아버지는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죽은 것으로 자기들 남매를 속였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신문이나 잡지 일체를 못 보게 치워버리고 모두가 어머니에 대해 함구해서 진실을 모르다가 어느 날 누나 제인 폰다가 우연히 잡지에서 기사를 읽고 진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동생 피터 폰다와 공유했다고 한다. 남매는 평생 아버지 헨리 폰다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헨리 폰다가 사망하기 몇 년 전에 가족 3명이 화해했다. 피터 폰다는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관련한 기억과 감정들이 너무 무거워 가슴에 계속 품고 살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라 그냥 다 잊어버렸다고 했다. 아버지를 용서한 것은 아니다.
누나 제인 폰다가 베트남 전쟁 중 노골적인 반전 활동을 하여 제인 폰다를 비판하는 포스터가 굉장히 많이 붙어 있었는데, 피터 폰다가 그것들을 떼어내다가 경찰에 걸려 체포된 적이 있다고 한다.
제인 폰다의 남편이었던 정치활동가 탐 헤이든(Tom Hayden)을 매우 역겹게 생각해 제인 폰다와 사이가 멀어졌었다. 탐 헤이든을 "변태 빨갱이 새끼"라고 부르기도 했다. 톰 헤이든이 누나 제인 폰다를 정치 자금을 모으는 용도로 이용해먹는다고 생각했다.[3]
아버지 헨리 폰다의 첫 번째 아내 마거릿 설러밴[4] 이 낳은 딸 브룩 헤이워드는 데니스 호퍼의 두 번째 아내였다.
4. 여담[편집]
- <악마의 씨>(1968)와 <러브 스토리>(1970)의 주연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했다. 전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배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후자는 연기면에서 새로운 시도가 아니어서였다.
- BP plc의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 사고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에 실망해 "배신자"라고 욕하는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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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 후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달되었다.[2] 카리나는 생몰년도까지 같다.[3] 그리고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이었다.[4] Margaret Sullavan. 에른스트 루비치의 <모퉁이 가게>로 유명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