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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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축구감독


파일:Filip Filipov.jpg

이름
필리프 필리포프
Filip Filipov / Филип Филипов
출생
1971년 1월 31일 (53세)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국적
[[불가리아|

불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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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85cm
직업
축구선수 (수비수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선수
CSKA 소피아 (1990~1991)
PFC 체르노 모레 바르나 (1990 / 임대)
FC 로코모티브 고르나오랴호비차 (1991~1992)
유공 코끼리 (1992~1993)
CSKA 소피아 (1994~1995)
리텍스 로베치 (1995)
CSKA 소피아 (1996)
안탈리아스포르 (1996)
부천 SK (1998~1999)
슬라비아 소피아 (2000)
마렉 두프니차 (2001)
감독
불가리아 U17 대표팀 (2007)
OFC 비렌 산단스키 (2008~2009)
칼리아크 카바르나 (2009~2010)
CSKA 소피아 (2011~2012 / 수석코치)
국가대표
없음

1. 개요
2. K리그 이전
3. K리그 진출
4. 불가리아 생활
5. K리그 복귀와 은퇴
6. 플레이 스타일
7. 지도자 생활
8. 에피소드



1. 개요[편집]


불가리아 국적의 축구 선수출신 축구감독. 1992년부터 1999년까지 K리그에서 중앙 수비수 활동했었다.


2. K리그 이전[편집]


CSKA 소피아 유소년팀 출신으로 1990-91 시즌에 정식 프로 데뷔를 하였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다음 시즌에 같은 리그 소속의 FC 로코모티브 고르나오랴호비차로 이적하여 27경기에 출전하였다.


3. K리그 진출[편집]


파일:필립-김종부.png
(필립과 김종부)
1992년, 유공 코끼리 축구단에 입단하여 첫 해외 진출을 하였다. 당시 유공의 감독 김정남 감독은 1991년을 끝으로 한국 무대를 떠나버린 폴란드 출신 핵심 선수였던 테드의 공백 메우고 기존 외국인 선수였으나 함량 미달로 논란의 대상이었던 뷔텍을 보조하기 위해 유공은 폴란드에서 명망이 높았던 카쟈란을 계약금 2만 달러, 연봉 3만 달러로 계약하며 미드필더 라인을 정비하였으나, 카자란은 형평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일찍이 퇴출되고 말았다. 이후 가을까지 한동안 빈자리로 남겨둔 외국인 자리에 박성화 감독은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껴 불가리아 올림픽 대표 출신 수비수인 필립의 영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렇게 필립은 뷔텍과 후반기 유공의 외국인으로 활동하였는데, 필립은 어린 나이에 다듬어지지 않은 플레이로 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겉돌게 되었고 6경기 출전을 끝으로 K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992년 큰 기대를 걸었던 동유럽 3인방의 대실패로 시즌 종료 후 뷔텍과 필립 두 선수 모두 정리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당시 30살이 넘었던 뷔텍과 다르게 20대 초반이었던 필립은 한 시즌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되어 잔류하게 되었으며 같은 불가리아 출신 골키퍼 토체프의 가세로 적응에 더욱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필립은 1993년에도 7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으며 지난 시즌보다는 더 적극적이고 스피드를 잘 활용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시즌 종료 후 토체프와 함께 고국인 불가리아로 돌아가게 되었다.


4. 불가리아 생활[편집]


불가리아로 돌아간 필립은 프로 데뷔팀인 CSKA 소피아로 복귀하여 1994-95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경기에 출전하기도 하였으나 시즌 종료 후 팀에 정착하지 않고 1995년 LEX 로베치를 거쳐 다시 CSKA 소피아로 복귀, 그리고 터키 리그로 진출과 CSKA 소피아로 복귀를 반복하는 저니맨 커리어를 밟고 있었다.


5. K리그 복귀와 은퇴[편집]


파일:필립-우성용.png
(필립과 우성용)
1997년까지 불가리아에서 활동한 필립은 1998년 부천 SK(前 유공 코끼리)로 불가리아 국적의 공격수 디미타르 이바노프와 함께 동유럽 듀오로 영입되어 K리그 무대에 복귀하였다. 이적 후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이임생, 강철과 함께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였으며 과거보다 한결 노련해진 경기력으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지만, 소속팀은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쳐지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듬해 1999년에는 부천 SK의 모든 외국인 선수가 정리되고 필립 혼자 잔류하게 되었지만 새로 사령탑에 부임한 조윤환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6월까지 단 3경기 밖에 나오지 못하였다.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 10월부터 연속으로 경기에 출전하게 되며 시즌 총 11경기에 출전하여 잔류 가능성을 높였으나 끝내 조윤환 감독의 신뢰는 얻지 못하였고 시즌 종료와 함께 불가리아로 돌아갔다. 1999년을 끝으로 K리그와 인연을 정리한 필립은 2000년에 슬라비아 소피아로 이적하였고, 2001년 마렉 두프니차에서 활약한 뒤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6. 플레이 스타일[편집]


필립은 수비수임에도 스피드가 상당히 좋아서 당시 유공의 스피드 어태커였던 김봉길과 주력이 비슷할 정도였다고 한다. 게다가 발밑이 좋아 수비 상황에서 공격 전개할 때 유용한 자원이었으며, 그로 인해 잠시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좋은 조건을 가진 수비수임에도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그러한 이유로 평가도 경기마다 달라질 정도였다고 한다.


7. 지도자 생활[편집]


2007년 불가리아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서 2007년 7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불가리아의 FC 뷔렌 산단스키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으며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1년간 PFC 칼리아크라 카바르나 감독으로 활동했다. 2011-12 시즌에는 CSKA 소피아 감독에 부임한 과거 CSKA 소피아의 레전드이자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 디미터르 페네프(Димитър Пенев, Dimitar Penev, 1945–)의 부름을 받고 한 시즌 코치직을 역임하였다. 이후에는 특별히 지도하고 있는 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8. 에피소드[편집]


저명한 스포츠의학자 아버지와 치과의사 어머니 아래에서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온 필립은 1993년 당시에 씀씀이가 상당히 컸으며 부모님과 통화비로 월 50만원 넘게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반면 93년에 불가리아 출신으로 유공에서 한솥밥을 먹은 골키퍼 토체프는 유공 측에서 지급한 옷을 기워 입을 정도로 절약 정신이 투철했다고 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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