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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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매치기: 모든 나라가 그렇듯이, 외국인 여행객이 소지품 관리를 잘못하면 소매치기를 당해 혹시라도 필리핀으로 가게 되면 소지품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사람이 많은 혼잡한 길거리에서 아무 이유없이 당신에게 친한 척을 하며 악수를 청한다면 이를 매우 경계한다. 손을 맞잡고 웃으며 예를 표하는 사이 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도둑맞는다. 더불어 집을 청소하러 오는 가정부가 중요 소지품을 훔치기도 한다. 필리핀에서는 남을 잘 믿고 소지품에 관심을 항상 주지 못하는 이가 오히려 도둑에게 내 물건을 훔쳐달라는 바보 짓을 한다고 생각하며 물건은 개인 소유가 아닌 공유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 한국인 대상 납치 및 살인 사건: 조직적인 한국인 납치 및 살해는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을 위시한 열두 명으로 구성된 한국인 납치살해 강도단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이 범행장소를 필리핀으로 정한 이유가 있다. 이들은 서울 근처에서 범죄를 저질렀고 심지어 일본에서도 범죄를 저지르지만 이들이 우리나라 서울 근처에서 벌인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을 제외하면 모두 일반 절도 또는 강도 행각이다. 나머지 납치 및 살해의 범법행위는 모두 필리핀에서 한다. 중요한 것은 친한 척하는 현지 한국인을 상대하지 않는다는 철칙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거리상 가까우며, 입국절차가 아주 간단하고, 무비자로 체류하기 쉬운데다가 교민들이 많아 적응하기도 편하다. 게다가 앞서 설명했듯 경찰의 수사가 느슨하고 뇌물이 잘 통하며, 7,000여개의 섬이 흩어져 있으므로 섬 하나에 한달씩만 머물러도 600년 간 은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총기소지까지 허용되므로 돈만 주면 기관단총자동소총까지 구할 수 있다. 한마디로 범죄자들의 이상적인 도피처다. 따라서 필리핀에는 과거 대한민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피신한 한인 범죄자들이나 교도소에서 출소한 전과자들이 아주 많다. 필리핀은 채용 등에서 범죄경력조회 자체를 안 한다. 이들은 조직을 결성해서 현지 물정에 취약한 여행객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혼자 다니는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안내를 해 준다거나, 술이나 한잔 하자는 식으로 친근하게 접근해 사기/절도를 저지르거나, 혹은 목적지까지 자기 차로 태워준다거나, 집을 소개시켜 준다는 핑계로 아지트인 펜션까지 유인해 납치하는 등의 수법이다. 게다가 현지 경찰들의 윤리의식이 부족한 탓에 공권력과 결탁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도무지 손쓸 방법이 없다. 필리핀에서 대한민국 국적 실종자는 2010년 이후 14명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는 범죄단체에 납치된 후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납치된 후 돈을 주고 풀려난 관광객 수가 적지 않다. 필리핀에서 가장 무서운 건 현지인이 아니라 같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물론 이들도 필리핀의 열악한 치안을 악용해서 저지르는 짓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면 필리핀의 치안이 좋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2010년대 초반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2013년 11월 5일 기준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인 사망자만 10명이 나왔지만, 필리핀 경찰은 신경쓰지 않았다. 결국 대한민국 정부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는지 2014년 8월 10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자꾸 일어나면 필리핀 내의 한국 기업을 철수시킬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관련기사 그러자 필리핀 정부는 꼬리를 내렸다. 2010년 마닐라에서 벌어진 홍콩 관광객 인질사건에 대한 필리핀 경찰의 실수로 관광객이 사망했을 때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없다면서 본국인 중국 외교부가 제기한 대통령의 직접 사과요구도 거부한 것이 필리핀 정부라는 걸 고려하면 상당한 반향이다. 그리고 비자 발급 시 전 한국인들의 범죄경력 확인을 하라고 했다. 다른 나라들은 모두 이게 기본인데 필리핀은 아예 그런 것조차 없었다. 관련기사 물론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사실 필리핀 정부 탓만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중앙정부의 권력행사조차 수도 마닐라와 그 주변 지역 및 대도시에 한정된 곳이 필리핀이기 때문이다. 아예 한국 경찰을 필리핀 특정 공항에 대기시키고 한국인 입국은 그 공항으로만 가능하게 하며 이동 코스에 최소 경찰 2명이 항상 동행하는 식으로 철저하게 관리하면 그나마 낫겠지만, 그게 가능했으면 애시당초 최세용 일당의 납치살인극이 오랫동안 미궁으로 빠지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필리핀 여행객과 단기 어학연수생의 경우 살인에 대한 위협은 적다고 보아도 될 것 같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을 전수조사한 결과 34명의 피해자 중 여행객은 한 명도 없다고 한다. # 살해당한 한국인은 평균 7.3년 거주, 평균나이 48.7세 남성이 다수이며, 이 중 22명(64.7%)가 자영업자였다. 살해당하는 주요 원인은 현지사업가를 해쳐 금전적 이득을 보려는 경우, 청부살인, 피고용자 가혹행위에 대한 보복이 대부분으로 보인다. 오히려 어학연수생, 유학생은 절도, 강도 피해나 어린 남학생들 위주로 성매매, 카지노, 마약 등을 경험해 보고 싶어 설치다가 사고를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이 후술할 셋업 범죄에 낚인 경우들이었다. 성매매, 카지노, 마약 등을 경험하려 설치다가 셋업에 자주 당한다.
  • 셋업 범죄: 여행자는 사실 살해당할 걱정보단 셋업 범죄를 더 조심해야 한다. 특히 단독으로 여행 온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 목적 체류자인 10-20대 초반 어린 남자나 20대 후반-40대 초반의 젊은 남자의 경우는 높은 확률로 셋업을 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택시를 타지 말고 차를 렌트해야 한다. 사업 차 혼자 오는 경우는 30세 이상 ~ 49세까지 남자들인데 이들은 아주 좋은 타깃이 된다. 사업차 할 수 없이 와도 되도록이면 이 나라에 절대 혼자 오지 말고 2인 이상이 같이 오거나 가족 단위로 오는 게 좋다. 20대 후반 ~ 44세 사이의 젊은 여자의 경우도 재수 없으면 셋업 당할 수도 있다. 여자들은 위협하면 겁 먹기 쉬워서 어찌보면 더 좋은 표적이다. 여자 상대로도 마약 셋업을 하니 조심하자. 절도 및 강도, 강간 표적도 되기 쉽기 때문에 여자들끼리는 절대 오지말고 남자 형제 등 남자를 1명 이상 대동하는 게 좋다.사실 이렇게 해도 당한다. 그나마 가족 여행객에겐 셋업은 잘 안 하니 그 점이 다행이다. 좌우지간 이렇게 치안이 불안한 나라는 조심 또 조심하자. 말그대로 꺼진 불도 다시보고, 닫힌 가방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셋업 방지 꿀팁을 주자면 뭔가 미심쩍은 물건이 본인 주위에 떨어져 있으면 절대 건드리지 말자! 건드리면 그 즉시 매복해 있던 부패경찰들이 와서 체포해 간다. 지문도 묻어버린다. 안 건드리고 모른 척 현장을 이탈하면 건덕지가 없어 못 잡는다. 그리고 이런 일을 겪는 즉시 여행자는 필리핀을 떠나는 게 좋다. 제3국으로 가든 한국에 귀국하든 이런 일을 겪는 즉시 필리핀 여행은 끝이고, 사실상 필리핀에 입국이 금지된 거나 마찬가지라 필리핀에 친구 등이 있어서 향후 계속 만나야 하는 경우 한국으로 오게 하거나 제3국에서 만나자 하는 식으로 약속을 잡자. 필리핀과 가까운 치안 좋은 선진국으로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이 있으며 특히 대만이나 홍콩은 마닐라 등에서 비행시간도 짧다.[1] 최근 필리핀에서 일어나고 있는 범죄이다가 요즘 두테르테 덕에 사라진 게 있었는데 마닐라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타님발라(Tanimbala)라고 부르는 짓이었다. 타님발라는 타갈로그어로 총알을 심다는 뜻이다. 이 타님발라는 대표적인 이른바 "셋업"(Set-up) 이라는 던지기 수법으로 현지 갱단이 부패경찰과 짜고 총알이나 마약 심지어 사제 폭발물까지 여행자 가방에 넣어 이를 발견하는 척 상황을 짜고 무고한 여행자를 잡아가는 것이다. 잡혀간 여행자는 거액의 돈을 뇌물로 바치지 않으면 풀려나지 못하고 필리핀의 교도소로 직행해야 한다. 물론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 본인이 손수 다바오에서 마닐라를 국내선 비행기로 출퇴근하면서 짐 속에 총알을 심으면 그 총알을 심은 놈의 목구멍에 총알을 그대로 심어주겠다고까지 엄포해서 이제는 사라졌다. 하지만 마약 셋업은 여전히 흔하다. 아래 설명할 김규열 선장의 경우 마약 셋업의 희생자로 필리핀 마약단속국의 부패 수사관들이 부패경찰과 짜고는 마닐라 근교 말라테의 한 바에서 마약을 차 안에 몰래 던져 놓은 뒤 체포해 간 경우다. 2009년 12월 김규열 선장이 마약판매 혐의로 필리핀 경찰에 체포되어 2011년 11월에 보석허가를 받아 출소하였으나, 다음해인 2012년 12월에 무기징역을 받아 법정구속된 사건이다. 김규열 선장의 주장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마약판매혐의를 들어 그를 체포하였는데 필리핀 경찰이 증거물로 제시한 마약은 김씨가 처음 보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필리핀 경찰은 김씨에게 얼마의 돈을 석방을 빌미로 요구하였다고 김씨는 주장하였으며 또한 권총 총구를 그의 머리에 대며 겁박하였다고 한다. 결국 그는 재판을 위해 필리핀 구치소에 수감되었는데, 그가 수감되었던 곳에는 누울 만한 공간이 없었고, 더욱이 그에게는 맨밥과 건더기가 없는 국물이 지급되었다고 하며, 그는 세면도구 따위를 구입하여 사용해야 했다고 하였다. 열악한 구치소의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되었던 김씨는 덕분에 건강이 나빠졌다. 수감된지 두 해만에 필리핀 내 한인사회의 도움 덕분에 보석허가를 받았다. 김씨가 대한민국 정부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는데, 담당자와 연락이 되지 않았으므로 그는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 내용이 딴지일보의 딴지라디오 '그것은 알기 싫다 10회'에 김 씨가 1심에서 마약 혐의으로 유죄가 확정되어 무기징역을 받은 긴박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김규열 선장이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사실도 2010년 12월에 조광현 씨가 가정부 살해혐의로 수감되었다가 5년 만에 풀려난 뒤의 이야기로 그가 교도소에 있었을 때 자신과 같은 처지의 한국인이 한 명 더 수감되어 있다고 증언함으로써 김규열 선장이 겪고 있던 문제가 본국 사회에 알려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재판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2013년 11월 뇌출혈로 쓰러져 6일 오전 감옥에서 숨을 거두었다. 향년 52세다. 또 하나의 셋업 사례가 바로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체육회 사건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의 어느 체육회원들. 이들이 필리핀으로 골프여행을 갔다가 부패경찰들의 셋업에 당해 마약사범으로 체포되었고, 이후 겁 먹은 회원들이 제3의 인물의 중재에 의해 돈 주고 풀려났는데 알고보니 가이드부터 시작해 다 한통속이었다. 이 사건은 홍석동 납치 사건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 주범 중 한 명인 김종석이 현지 경찰과 체육회원들을 중재했었기 때문인데 정황상 최세용 일당이 사람을 써서 부패경찰과 짜고 덫을 놓은 거 같다. 이 사건들 외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대거 이 셋업에 연루되었는데 대표적인 사례는 덴마크 국적 중년 남자 한명이 4년 간 필리핀 교도소에 마약사범으로 갇혀있던 사례다. 이런 경우 한국인은 대부분 지레 겁 먹고 거액의 돈을 부패경찰들에게 바친 뒤 간신히 풀려나고 이후 사기였음을 알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경찰에 비로소 신고했다. 이렇게 필리핀의 치안은 사실 테러리스트/마약밀매 조직, 마피아 식의 대규모 조직폭력배들보단 이러한 부패경찰 및 경찰과 유착한 사기꾼들, 그리고 약쟁이들이 더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잡범인 도둑 및 강도도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필리핀 경찰이 얼마나 부패했는지에 대한 방증이기도 하다. 불행히도 두테르테의 등장에도 공항에서 하던 타님발라나 대통령 본인이 손수 국내선 항공기로 출퇴근한 덕에 없어진 거지 안 보이는 데서 저지르는 타 종류 셋업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더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필리핀에 대해 대부분 선진국들은 최소 한국의 여행자제~출국(철수)권고 급 여행경보를 발령한다.

  • 청부살인: 필리핀은 청부살인으로 악명이 높다. 현지인 끼리의 청부살인은 물론이고, 심지어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사이에도 현지의 히트맨을 고용한 청부살인이 일어날 정도로 청부살인이 판치는데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이 청부살인을 당하는 경우중 상당수는 피살자가 살인교사자한테 원한을 산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약에 걸핏하면 사소한 일로도 남과 쉽게 다툰적이 많다던지 상대방과 영원히 화해가 불가능할만큼 크게 다툰적이 있다던가 혹은 진상짓을 한적이 있다거나 또는 경찰이 출동해서 중재할 만큼 상대랑 충돌이 난적이 있는 등 남한테 원한을 살수있는 짓을 한적이 있을 경우 필리핀에 가는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온라인 상에서라도 키배를 벌였다거나 아무한테나 시비걸고 다닌적이 있는 등 온라인 상에서라도 남한테 원한 살수있는 짓을 한적이 있다면 역시 필리핀에 가는거 자체가 자살행위가 된다. 그외에도 뒤가 켕기거나 이걸보고 뭔가 찔리는게 있다거나 자신도 여기 해당하는지 애매할 경우에도 필리핀은 가지 않는게 최선이다.



















[1] 이러한 불안한 치안 때문에 필리핀 바이어를 필리핀에 가서 만나기 싫어 홍콩에서 약속을 잡는 사람도 많다. 해당 바이어의 홍콩 입국이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사업 상 방문에 현지에서 상류층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별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