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람
덤프버전 :
분류
- 1983년 출생
- 뮌헨 출신 인물
- 독일의 축구선수
- 수비수
- 미드필더
- FC 바이에른 뮌헨/은퇴, 이적
- VfB 슈투트가르트/은퇴, 이적
- 독일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2006 FIFA 월드컵 독일 참가 선수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참가 선수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참가 선수
- 독일의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04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08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12 참가 선수
-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 UEFA 챔피언스 리그 100클럽 가입 선수
- FIFA 월드컵 우승 선수
- 2003년 데뷔
- 2017년 은퇴
1. 개요[편집]
독일의 前 축구 선수. 선수 시절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고 수비형 미드필더[4] 와 레프트백[5] 으로도 상당 기간 활약했다.[6]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2년 동안의 슈투트가르트 임대 시기를 빼면 오직 바이언에서만 뛰었던 선수이다. 2011년부터 주장을 맡아 분데스리가 5연패와 2012-13 시즌 트레블을 이끌며 바이언의 2010년대 전성기를 견인했고, 독일 대표팀에서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주장을 맡아[7]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주도했다.
그리고 UEFA 올해의 팀 5회, FIFA FIFPro 월드 XI 2회, 발롱도르 드림팀 서드팀에 선정됐고, 독일 대표팀에서 출전한 다섯번의 메이저 대회[8] 에서 연달아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기록도 가지고 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2.1.1. FC 바이에른 뮌헨[편집]
통산 517경기 16골 71도움
1995년 뮌헨의 조그마한 지역팀인 FT게른에서 유소년 팀 선수로 축구 생활을 시작했으며, FC 바이에른 뮌헨의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바이에른 뮌헨에 들어가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로써 착실히 성장해나가며 2000년 독일 U-19, 2003년 U-21에 발탁되기도 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II에서 뛰었다.
그리고 2002년 11월 13일, 챔피언스 리그 경기였던 RC 랑스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45분에 마쿠스 포일너와 교체 투입되며 바이에른에서의 프로 데뷔전을 갖게 된다.[9][10] 하지만 좀처럼 주전으로 나서긴 어려웠고 결국 2003년 7월, 람은 VFB 슈투트가르트로 임대가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 풀백라인은 바로 세계 최강이던 프랑스 철의 포백 중 왼쪽 풀백인 비셴테 리사라수와 역시 프랑스 국대 라이트백 윌리 사뇰[11] 로서, 풋내기가 감히 뛸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12] 2003-04 시즌과 2004-05 시즌을 다른 팀에서 뛰었다. 실질적으로 친정팀에 데뷔한 해는 2005년. 허나 2003년 슈바벤 유치원에서 다른 어린이들과 준우승을 이끌어내며 그 실력을 과시했다.
2005년 6월, 슈투트가르트에서의 임대를 끝내고 돌아온 람은 매시즌 맹활약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2009년 초반 판 할 감독 지도하에 바이에른의 부진이 있을 당시 내부 불화가 일어났는데, 람은 구단 측의 허락없이 인터뷰를 할 수 없었던 내부 규약을 무시하여 클럽 사상 가장 많은 29,000유로(한화로 약 5,000만 원)의 벌금형 징계를 받는 불명예를 받게 된다.
람에게 이득이 많은 인터뷰였다. 작은 키와 멀끔한 외모, 축구선수치고는 투쟁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성격 탓에 람은 유약하고 섬세하며 믿음직하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기회를 잘 노린 인터뷰로 조용하지만 합리적이고 할 말은 하는 강단 있는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판 할과의 불화로 인해 판 할은 같은 네덜란드인인 마르크 판보멀을 주장으로 선임했지만,[13] 이 인터뷰로 비롯된 이미지 상승으로 인해 국대에서 발락의 주장 자리가 비었을 때 그 자리를 람이 차지했고, 반 봄멜이 나간 이후의 주장도 람의 차지가 되었다.
이때 바이에른은 내부 불화로 인한 불씨로 흔들릴 것 같았으나 로번의 대활약으로 2009-10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포칼 우승, 챔스 준우승을 기록한다. 필립 람 본인도 팀내 사정으로 오른쪽 풀백으로 전직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본인 인터뷰로서는 역시 주발을 쓸 수 있는 오른쪽이 편하다고 한다. 따라서 대표팀에서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포지션 이동.
역시나 2010-11 시즌도 팀과 국대의 모든 경기 선발 풀타임 출장, 잘도 부상도 안 당한다 싶지만 그 여파는 경기력으로 여실히 나타난다. 그 여파가 나타나서 독일의 키커지가 월드클래스 윙백이 아니라 그냥 분데스리가 탑급 윙백으로 평가절하했다.[14] 하지만 현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그 이외에는 별 다른 능력을 지닌 수비수가 없는 탓에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그러한 구멍들 와중에서 유일하게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1년 1월 현재 세계 최고 노예 자리에 당당히 등극했다. 2009-10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리그 경기, 포칼 경기, 챔피언스 리그 경기 선발 출장에 단 한 경기만 교체. 그리고 아시다시피 바이에른은 이 시즌 모든 대회에서 끝까지 올라간다.
더해서 국대도 모든 경기 선발 출장에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
2011년 3월 12일 함부르크전에서 100경기 연속 출장을 달성했다. 이로서 현대판 노예 인증![15] 2012년 뮌헨에서도 노이어에게 질책성 인터뷰를 날리는 등 주장으로서 기세가 등등하다.
2011-1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매경기 선발 출장하며 4강 1차전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지워버린데다 경기 막판 코엔트랑을 재끼고 마리오 고메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20cm 가량 차이나는 디디에 드록바를 헤딩 경합에서 이기기도 하며 클래스가 다른 풀백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지만 결국 다들 알다시피 2011-12 시즌은 비극적인 트리플 러너업으로 마감하고 말았다.
2.1.1.1. 2012-13 시즌[편집]
2012-13 시즌에도 어김없이 주장 완장을 달고 나와 오른쪽 풀백을 책임진다. 참고로 현재 232경기 출장으로 현재 바이에른 선수 중 출장 기록이 2위다. 1위는 299경기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이 기록은 깨지지 않게 계속 경신하는 중.
12-13 시즌 중에는 풀백임에도 20개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때려박는 람의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는 이미 바이언의 주요 득점루트중 하나다.[16] 작은 키임에도 깊숙한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빼앗아오는 능력 또한 세계 최정상급.
또한 팀도 리그, 컵, 챔스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 리그는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고 컵대회와 챔스 우승을 노리고 있다. 챔스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4대0, 3대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마침내 람이 그토록 바라던 빅 이어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2.1.1.2. 2013-14 시즌[편집]
13-14 시즌에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 하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는데, 문제는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람이 빠진 오른쪽 자리를 대체한 하피냐는 눈이 썩는 경기력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람에 비하면 클래스가 뒤떨어진다.
팀 또한 리그를 포함해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2연속 트레블까지 노리고 있다. 그리고 최단기간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게 독이 된 건지 팀이 전체적으로 비틀거리더니 결국 챔스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합산점수 5대0으로 참패하며 탈락해(바이에른 입장에선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더블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챔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얼마나 잘했는지 보여주는 스탯들
롱패스 성공률 95% [17]
패스를 가장 잘한다고 평가받는 사비 에르난데스도 롱패스 성공률 95%는 2012년 유로에서 딱 한번 기록했다(38/40).
키패스 2.3회
수비형 미드필더가 키패스 2.3회면 아주 높은 편이며, 심지어 람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첫 시즌이었다.
7경기동안 볼뺏김 1회
볼키핑을 잘하는 차비도 챔스에서 90분당 볼뺏김이 1회가 넘어가는데, 이제 처음 수비형 미드필더를 해본 람이, 기존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보다 키핑을 잘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공중볼 경합 성공률 72%
람은 키가 170cm이다. 람과 키가 비슷한 은골로 캉테가 공중볼 경합에서 50%를 넘지못하는걸 보면, 확실히 피지컬보다는 위치선정, 즉 축구지능이 타고났다는걸 볼 수 있다.
2.1.1.3. 2014-15 시즌[편집]
14-15 시즌에는 샤비 알론소가 영입되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에 람은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한다.
국대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국가대표를 은퇴, 클럽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중요한 몇몇 경기에는 풀백으로, 나머지 경기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신입생 사비 알론소와 함께 말그대로 미친 중원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SV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선수생활 중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11월 중순 훈련 중 입은 발목 골절로 인해 3개월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팀의 주장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를 잃어버린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2월 26일 드디어 팀트레이닝에 복귀했다! 알론소와 슈슈라인이 생각보다 재미를 못 보고 있던 뮌헨에겐 천만다행인 소식이었으며 3월 7일 하노버와의 24라운드에 복귀가 예상되었으나 알론소가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를 받아 출전할 수 없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대비해서인지 하노버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14-15 시즌 후반기, 로벤의 부상으로 팀에 위기가 닥쳤을 때 윙어로 뛰며 열심히 공백을 메꾸었다. 특히 풀백시절부터 합을 맞춰온 뮐러와의 공격 연계가 굉장했다. 14-15 챔스 포르투 2차전 이후 인터뷰에서는 "로벤처럼 뛴 것은 재밌었지만 다행히도 나의 머리카락은 유지했다."라고 깨알 디스를 날리기도 하였다.
결국 역시나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등 다소 아쉽지만 독일 최강의 클럽이라는 자존심을 지켰다.
2.1.1.4. 2015-16 시즌[편집]
15-16 시즌에는 우측 수비로 기용되는 일이 많아졌지만, 여러 포지션을 돌아다니고 있다. 덕분에 하피냐도 어느 정도 자리를 보장받고 있다.
2월 23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챔피언스 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리그 25R 데어 클라시커에서 뮌헨 소속 분데스리가 300번째 경기를 펼쳤다.
나이도 어느덧 33이지만 아직 활동량과 경기력은 세계 정상급이며 주장으로서 큰 활약 중이다. 비록 이 시즌 챔스에서는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패하며 탈락했으나 리그, 컵 우승을 하는 더블을 기록했다.
그리고 16-17 시즌을 준비하게 되는데...
2.1.1.5. 2016-17 시즌[편집]
16-17 시즌 개막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역시 적잖은 나이 때문인지 매 경기에 나오지는 못하고, 한 세 경기에 한번씩은 노이어가 주장 완장을 차게 된다. 역시 이 덕분에 하피냐도 선발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출장중.
10월 25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포칼 32강전에서 경기 시작 2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16년 12월 3일 현재는 지난 두 경기동안 우측 풀백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또다시 자신이 멀티자원이라는 것을 톡톡히 증명했다. 참고로 라이트백은 그의 후계자로 불리는 요주아 키미히가 맡았다.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로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는데, 간단히 패스를 내주고 수비수들을 유인하며 로벤이 슛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해냈다. 덕분에 로벤은 자신의 장기인 왼발 매크로 슈팅을 손쉽게 마무리지었다.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샬케전에서는 하피냐 대신 교체투입되며 바이에른 소속으로 무려 5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로써 바이에른 역사상 출전 순위 공동 8위에 랭크됐는데, 공동 8위가 맨유로 가버린 슈바인슈타이거라서 한 경기만 더 치르면 바로 단독 8위로 오르게 된다(...). 그리고 사흘 뒤에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포칼 16강전에서 바로 깨버렸다.
2월 8일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 뮌헨 입장에서는 서브인 하피냐가 32살이 넘었고 가장 유력한 후계자인 키미히 역시 안첼로티 감독이 라이트백보다 미드필더에 더 기용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면서 다음시즌 람의 빈자리는 더욱 클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날과의 챔스 16강 1차전에서는 곧 은퇴한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의 활동량을 보여주었으며,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의 5대1 승리에 일조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 출전하면서 올리버 칸이 가지고 있던 챔스 103경기 출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결장하게 되면서 기록 경신은 8강전으로 미룬 상황.
레알 마드리드와 치룬 8강 2차전에서 2-4로 패하면서 알론소와 함께 레알과 치룬 8강 2차전이 챔스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샤비 알론소 역시 마지막 유럽대항전 경기였던데다, 다소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던 경기였지만 두 선수는 커리어 마지막 챔스 경기가 끝난 후 포옹하는 모습이 바이에른 팬들에게는 매우 감동적인 장면이었을 것이다.
분데스리가 34라운드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마지막 홈 경기를 은퇴 경기로 장식하였다. 후반 42분 하피냐와 교체되면서 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뒤로 하고, 영광스러웠던 커리어를 마감하였다. 은퇴 시즌에 키커 평점 2.74로 수비수 최고 평점을 기록한 점은 경이로운 수준.
2002/03 시즌 데뷔 이후 프로 통산 765경기 27골을 기록했으며, 메이저 트로피 23회에 수비수임에도 퇴장 0회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시즌 후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017년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리그 더블을 이끈 토니 크로스가 활약상으로나 커리어로나 더 우위에 있었기에 은퇴선물이라고 비판받았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필립 람이 뛰던 시절의 독일 대표팀은 UEFA 유로 2004를 제외한 모든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에서 참가했다 하면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2004년 2월 18일 크로아티아전을 시작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람은 유로 2004에서도 주전으로 도약, 비록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람 본인은 미하엘 발락과 더불어 맹활약했다. 그리고 그 기세를 이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코스타리카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6분에 멋진 중거리 슛으로 대회 1호골을 터뜨려 유명세를 탔고, 대회 내내 주전자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토너먼트에서 스웨덴, 아르헨티나를 꺾은 독일은 4강전에서 이탈리아와 혈투를 벌인 끝에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ㆍ4위전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맹활약속에[18] 십여년간 고전해왔던 포르투갈을 3대1로 꺾으며 3위를 차지했다. 람은 독일 대표팀의 23인 엔트리 중에서 유일하게 전경기 풀타임으로 뛴 선수였으며, 당연히 이때부터 독일 대표팀의 풀백 중 한자리는 무조건 람이 차지하게 된다.
유로 2008때도 변함없이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전 경기를 소화했으며, 크로아티아전에서 답답한 경기속에서 포돌스키의 골을 만들어냈고,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도 누누 고메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니를 상대로 독일 수비진을 잘 지켰다. 튀르키예와의 준결승전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해 2대1로 앞서나갔으나 자신의 실수로 팀의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가 미궁으로 빠지려던 찰나, 직접 오버래핑으로 토마스 히츨슈페르거와 2대1을 주고받으며 단숨에 터키 포백라인을 돌파해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에서는 람 개인에게는 나쁜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실점하는 장면이 뼈아팠는데, 옌스 레만이 나오는 것을 보고 충분히 수비해낼 것이라 판단했는지 토레스에 대한 견제를 멈췄으나 그당시에 최전성기였던 토레스는 그 순간을 파고들어 1대1 상황을 성공시켜버렸다. 람이 멈추지않고 끝까지 견제를 가했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기에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발락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게 된다. 당시 붙박이 주전이자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였던 발락의 주장 완장을 람이 차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신예들로 세대교체를 성공한 독일은 토너먼트 깡패의 모습을 여김없이 보여주며 월드컵 3위를 기록한다. 람 본인도 호주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클로제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우루과이와의 3ㆍ4위전은 감기 몸살로 결장했다. 여담으로 주장완장을 이어받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미하엘 발락 문서 참고.
유로 예선에서 카자흐스탄을 독일이 시원하게 대파하자 평가전이 남았음에도, 귀가 조치를 당했다.
2011-12 시즌, 팀에선 어지간해선 왼쪽 풀백을 구하려고 했으나 매물이 없어 보아텡과 하피냐를 영입함으로 별 수 없이 왼쪽으로 다시 전직했다. 따라서 오른쪽 뛰던 국대에서도 왼쪽으로 전직했으며 하인케스 감독 체제나 뢰프 감독 아래에서는 그나마 덜 노예처럼 뛰고 있다.
국대에서도 여전히 주장이며 팀 사정에 따라 포지션을 이동할 때도 있었으며 유로 2012에서도 주장 완장을 달고 매경기 선발 출장했다. 왼쪽 풀백으로 나왔는데, 다른 15개 팀의 풀백과는 달리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8강 그리스전에서 2006년 월드컵 코스타리카전, UEFA 유로 2008 튀르키예전을 연상시키는 그림같은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4강 이탈리아전에서는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두 골을 연달아 먹히며 완패했다. 이 날 독일 수비진은 람을 제외하곤 전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슝슝 뚫렸다. 특히 제롬 보아텡은 유로 경기 내내 삽질하며 독일 팬들의 열통을 터지게 만들었다. 물론 람도 마냥 잘한건 아니다. 발로텔리에게 당한 2번째 실점은 명백히 람이 공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 출전, 16강전까진 4-1-4-1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출전했다. 그러나 요아힘 뢰프가 센터백만 네 명을 수비로 세우는 괴상한 포메이션으로 비판받은 뒤로는 본래 자리인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는데, 프랑스전에선 프랑스의 왼쪽 라인에서 올리는 크로스를 싹 다 막아내더니 4강 브라질전에선 브라질의 왼쪽 라인을 자비없이 박살내며 2어시스트를 기록, 호러쇼를 펼치던 마르셀루와 달리 세계 최고 풀백의 클래스를 인증했다. 결승전에서도 스텟을 쌓지는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미칠듯한 수비 및 오버래핑을 선보이며 [19] 독일을 지탱했고, 결국 조국의 4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4년 7월 18일,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람은 "지금이 나에게 있어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난 독일 대표팀에서 충분한 시간을 즐겼다" 라고 밝혔다. 박수칠 때 떠나라의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그 후 독일이 쓸만한 풀백이 없어지자 국가대표 복귀 여론이 있었지만 람은 그럴 일은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멀티 포지션과 높은 축구지능의 대명사 중 하나로 '측면'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각각 전문적인 개별 포지션으로서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플레이하는 선수가 람이라고 볼 수 있다. 람은 다양한 포지션을 수준급으로 소화가 가능했었는데,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뿐만 아니라 커리어 초기에는 레프트백으로써도 재능을 꽃피웠고,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심지어는 우측 윙어로 뛸 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에 있어서는 특히 오버래핑 타이밍은 세계 1인자. 같은 팀의 윙어들의 공격 작업이 편리하도록 측면 오버래핑과 동시에 상대 수비수를 측면으로 끌어내도록 하는 작업에 있어서도 수준급이어서 소위 말하는 미끼 플레이도 굉장히 잘해주었다. 동료와의 2대1 연계 및 측면 오버래핑이나 뒷공간 침투를 통해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데도 능했으며, 볼의 완급을 잘 조절할 줄도 아는 선수였다. 호베르투 카를루스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개인기, 측면 돌파와 아주 정교하고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갖춘 선수였으며 중거리 슛도 가끔 때린다.
공격가담도 최상급이지만 당연히 수비력도 좋은데, 굉장히 지능적인 수비플레이를 펼치며 당대 최강의 크랙들을 경기장에서 지워버리곤 한다. 특히 뒤에서 달려와서 공만 쏙 빼내는 슬라이딩 태클은 단연 람의 트레이드 마크다. 심지어 키도 카를로스처럼 170cm밖에 안되지만[20][21]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감각으로 약한 피지컬을 보완하는터라 몸싸움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22] 공격력은 탁월하지만 오버래핑하다가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평가였지만, 2010년 초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가장 완벽한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어플레이로도 유명하다. 데뷔 후 600경기 이상 뛰는 동안, 한 번도 레드카드를 받은적이 없다. 수비수가 커리어 내내 레드카드를 받지 않는건 정말 희귀한 일이다. 이는 절륜한 태클 실력이 한 몫한 셈인데, 슬라이딩을 해서 공만 쑥 빼내고 상대 다리는 거의 건드리지도 않는다.[23] 이러니 심판이 카드를 줄래야 주기가 힘든 것.
2012년 독일 언론의 평가에 따르면 람 부모님의 실책은 람을 쌍둥이로 낳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쌍둥이로 낳아서 국가대표 왼쪽도 오른쪽도 람으로 채워넣었어야 한다는 말로, 정말 드물게도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1류의 수비능력과 공격능력을 과시한다. 본인은 주발 관계상 오른쪽이 크로스 올리기 편해서 좋다고는 한다.
2013-14 시즌 들어서는 풀백으로도 모자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다 갖춘 람을 보고 과르디올라가 연습경기 때 중앙에 세워봤다고 하는데, 예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고 실전에서 쓰게 된 것이라고 한다.[24] 미드필더에서도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키커지에서 13-14 시즌 전반기의 람을 월드클래스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했는데, 단순히 소화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 본래 포지션인 풀백보다도 고평가를 받은 셈.[25][26] 이후 독일 국가대표에서도 필립 람을 미드필더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14-15 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비 알론소가 출전하며, 람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리더십도 매우 뛰어나다. 람이 있고 없고의 독일은 그야말로 천지차이가 되어버리며, 이는 람 은퇴 이후의 독일의 성적이 증명해주고 있다. 람이야말로 타고난 중원사령관이며 선수들의 움직임을 그라운드에서 진두지휘하며 독일의 조직력의 중심축이 되는 인물이었다. 단적으로 필립 람이 빠지자 한동안 독일 수비진 전역이 휘청였다. 훔멜스, 보아텡, 회베데스 등 다수의 베테랑 수비진으로 가득찼던 수비진이 람 한명이 빠졌다고 휘청였다는 것이다.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FC 바이에른 뮌헨 (2002~2017)
- 분데스리가: 2005-06, 2007-08, 2009-10,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 DFB-포칼[27] : 2002-03, 2005-06, 2007-08, 2009-10, 2012-13, 2013-14, 2015-16
- DFL-리가포칼: 2007
- DFL-슈퍼컵: 2010, 2012, 2016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2-13
- UEFA 슈퍼컵: 2013
- FIFA 클럽 월드컵: 2013
4.2. 개인 수상[편집]
- 발롱도르 드림팀 3군[28] : 2020
- FIFPro 월드 XI: 2013, 2014
- UEFA 올해의 팀: 2006, 2008, 2012, 2013, 2014
- UEFA 올해의 궁극적인 팀: 2015, 2017
- FIFA 월드컵 올스타팀: 2006
- FIFA 월드컵 드림팀: 2010
- FIFA 월드컵 캐스트롤 인덱스 톱 XI: 2010, 2014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08, 2012
- UEFA 유로 역대 베스트 XI: 2016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3-14
- FIFA 클럽 월드컵 실버볼: 2013
- VDV 11: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5-16, 2016-17
- 키커 올해의 수비수: 2003-04, 2005-06, 2007-08, 2008-09, 2009-10, 2016-17
- 키커 올해의 팀: 2008-09, 2009-10, 2012-13, 2013-14, 2015-16, 2016-17
-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2017
- ESM 올해의 팀: 2012-13, 2013-14
- IFFHS 10년의 월드팀 (2011-2020)
- IFFHS 10년의 UEFA팀 (2011-2020)
- IFFHS 올타임 유럽 드림팀: 2021
- 바이에른 뮌헨 올타임 XI[29] : 2017
-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 2017
- 프랑스 풋볼 10년의 팀 (2010-2019)[30]
- 뮌헨 명예 시민: 2019
- 독일 축구 명예의 전당: 2022
4.3. 수훈[편집]
- 은월계수잎 훈장: 2006, 2010, 2014
- 칼 발렌틴 훈장: 2018
- 바이에른 공로장: 2021
4.4. 클럽 기록[편집]
5. 평가[편집]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이자 명실상부 현역 시절 세계 최정상 라이트백이었으며 다니 알베스와 더불어 2000년대 이후 최고 라이트백으로 꼽히며, 올타임으로 살펴봐도 카푸,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자우마 산투스, 베르티 포크츠, 릴리앙 튀랑, 다니 알베스와 함께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선수이다.
발롱도르 드림팀에는 자우마 산투스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하며 서드팀에 선정되었다.[31][32] 또한 2010년대부터 주장으로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전반을 든든하게 지탱했고 엄청난 축구지능으로 귀신같은 오버래핑 타이밍을 비롯한 오프더볼 및 포지셔닝 능력을 자랑한 선수이기도 하다.
포지션을 넘나드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라이트백으로 명성을 떨치기전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프트백이었다. 데이비드 알라바가 주전 레프트백으로 혜성같이 등장하기전까지 바이에른에서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고, 유로 2004와 유로 2008, 2006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의 모든 국대 메이저 대회를 레프트백으로 뛰며 2014년까지 유로 2004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레프트백으로 대회 공식 베스트 11에 오를 정도였다. 아울러 풀백 이외에 펩 과르디올라 시절에 뛴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자리에서도 키커 랑리스테에서 WK(월드클래스)를 기록하는등 당대 최정상급 플레이를 선보여 포지션을 초월한 활약을 보여줬다. 펩이 왜 '본인이 지도한 선수중 최고의 축구 지능을 지녔다' 라고 극찬했는지 알수 있는 부분.[33]
이중에 주 포지션이라고 할수 있는 21세기 최고의 라이트백 자리를 두고 다니 알베스와의 라이벌리가 치열하다. 람의 경우에는 수비력, 공수 밸런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리더십, 국가대표팀 활약[34] , 유틸리티 플레이어적인 측면[35] 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이와 대조적으로 알베스는 웬만한 공격형 윙어 뺨치는 공격력[36] , 온 더 볼 능력, 킥력[37] , 플레이메이킹 능력, 상대적으로 더 오랜기간 기량을 유지하며 롱런했다는 점[38] 에서 우위를 가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는 170cm 밖에 되지 않지만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감각으로 약한 피지컬을 보완하고, 화려한 개인기,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양발 크로스, 굉장히 지능적인 수비 플레이 깔끔한 슬라이딩 태클은 그가 좋지 않은 신체조건에도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등극하게 만들었다. 특히 바이언의 독일 클럽 사상 첫 트레블을 기록한 2012-13 시즌에는 풀백으로서는 드물게 20개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때려박는 무시무시한 스탯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람은 데뷔 후 600경기 이상 뛰는 동안, 한 번도 레드카드를 받은적이 없을 정도로 페어플레이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또한 동료 장악력도 매우 뛰어나서 바이언에서는 마르크 판보멀, 독일 국가대표에서는 미하엘 발락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임명될 정도였다. 그의 활약과 리더십은 바이언의 분데스리가 클럽 사상 첫 트레블,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등에 기여했다.
꾸준하게 소속 클럽과 국가대표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 UEFA 올해의 팀에는 2006년, 2008년, 2012년, 2013년, 2014년에 통산 5회 선정, FIFA FIFPro 월드 XI에서는 2013년과 2014년 통산 2회 선정되고, 메이저 국제 대회에서도 2006 독일 월드컵, UEFA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UEFA 유로 2012, 2014 브라질 월드컵 베스트팀에 차례대로 선정될 정도의 꾸준함을 보여주었다. 무수한 레전드들조차 선수생활에 부상이나 각종 슬럼프로 부침을 경험했던 것과는 달리, 람은 소속팀이나 국대가 암흑기던 전성기던 시기를 가리지 않고 은퇴시즌까지도 정상급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다. 경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주장으로서 동료 선수들을 장악하는 능력도 최고 수준이어서, 거의 모든 선수들이 람의 말이라면 고분고분 따를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그가 대표팀을 은퇴한 후, 독일은 꾸준히 하락세를 겪고 있다. 그가 있을 당시의 2006 독일 월드컵, UEFA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UEFA 유로 2012,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미네이랑의 비극을 포함하여 눈부신 성과를 내던 독일이 람이 은퇴한 이후인 UEFA 유로 2016에서는 4강까지 올라갔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카잔의 비극을 당하며 조별리그 탈락[39] 한 데다가 UEFA 유로 2020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만 잡았을 뿐 프랑스에게 패하고 헝가리와 비기는 등 졸전을 벌이다가 16강전에서 잉글랜드에게 패하고 탈락했다. 결국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마저 칼리파의 비극을 찍으며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을 하게 된다. 현재 독일은 메이저 대회에서 연달아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암흑기에 빠져 있는데 람의 공백이 얼마나 큰 지 증명되고 있다.[40]
6. 람에 대한 언사[편집]
필립 람은 내가 지금까지 지도해본 선수 중 가장 영리한 선수일 것이다. 그는 다른 레벨에 있다. 그리고 그는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그는 축구를 100% 완벽하게 이해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은퇴했다. 그는 10개의 포지션을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다.
- 펩 과르디올라
그는 3번의 월드컵에서 특출난 활약을 했다. 2006년, 2010년 그리고 2014년 그는 2번의 월드컵에서 독일을 준결승까지 올라가도록 도왔고 그리고 그는 지난여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나에게 그는 지난 10년(2005~15)간 최고의 선수다.
의심할 여지 없이 람은 세계 최고의 풀백이다.
- 요아힘 뢰프
그는 필드에서 그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필립 람의 부모님의 유일한 실책은 필립 람을 쌍둥이로 낳지 않은 것이다.
- 빌트
필립 람은 굉장한 선수다. 수비, 미드필더, 심지어 공격까지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그는 여전히 진화를 거듭중이다.
- 사비 에르난데스
내가 생각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가 바로 필립 람이다.
- 리오넬 메시
나는 커리어 중 대부분의 경기를 그와 함께 뛰었다. 람은 정말 경이로운 선수다.[41]
지난 10년간 최고의 풀백은 좌우 모두 소화할수있는 필립 람이다. 그는 매우 영리하다.[43]
- 비셴테 리사라수
필립 람은 독일 축구의 현재를 대표한다. 그가 독일에 볼을 배급하고,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 디에고 마라도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 보고 놀란 선수는 필립 람이다. 그는 마치 차비 에르난데스 같다. 그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선수다.
- 티아고 알칸타라
나는 풀백으로서 그를 정말 사랑한다.
- 주제 무리뉴
나는 세상에서 중앙에 있는 필립 람이 제일 무섭다.
그 어떤 역경도 멋지게 헤쳐나오는 선수다.
오랫동안 바이에른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왔고, 중요한 순간에 팀을 고취시키는 법을 잘 안다.[45]
[47]
Ruff! Ruff![46]
- 토마스 뮐러
절대 실수하는 법이 없는 선수 중 하나로, 항상 독일과 바이에른에게 있어서 아주 신뢰가 가는 선수이다. 아마도 그의 대단함은 항상 칭찬 받지 못할 지도 모른다. 그는 이미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의 플레이가 일상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람은 엄청난 선수다.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에서 그는 프란츠 베켄바워나 게르트 뮐러, 로타어 마테우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필립은 매우 특별한 선수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이며 매우 지능적이다. 필립 람이 바이에른 그 자체다.
바이에른의 매우 훌륭한 선수이다. 그가 부상인 동안 우리는 그의 리더쉽과 퀄리티를 그리워하고 있다.시즌이 끝나기 전에 몇몇 중요한 경기들을 위해 그가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 그는 지난 10년(2006~2016) 동안 수비수들 가운데 톱5 안에 수월하게 든다.
현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은 알베스와 람이라고 생각해요.알베스는 바르셀로나와 오랜시간 함께 뛰면서 모든 것을 우승했습니다. 그는 매우 공격적인 풀백이예요. 반면에 필립 람은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뛰고 그는 공격 수비 양면에서 완벽하게 균형잡힌 선수입니다.
- 미첼 살가도
필립 람이 최근 10년간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다.간단한 예를 들자면 독일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가 오른쪽 풀백으로 뛰기 시작한 순간부터 독일의 경기력이 뒤바뀌었다.
- 아르센 벵거
과거 아이돌은 미첼 살가도였고 그 후엔 필립 람이다. 그의 경기들을 많이 봤다. 그의 셔츠를 2벌 가지고 있고 축구 선수로서 그를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내 자신의 지향점을 그에게 맞춘다.
- 다니엘 카르바할
난 카푸와도 경기를 뛰어봤지만 람이 조금더 수비적으로 낫다. 람은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완벽한 풀백이다.
- 레이 팔러
7. 여담[편집]
- 독일인치고 상당한 단신인 170cm이다.
- 람의 부모님도 축구인이였으며 어머니 다니엘라 람은 FT 게른의 코치로 활동하였다. 람은 자연스럽게 축구와 가까워졌고 다니엘라 람에 의하면 어렸을 적 람은 항상 축구공을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한다.
- 람의 부모님은 람에게 축구만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으며 람의 선택을 존중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겪고 자라길 원했다고 한다. 부모님의 교육방식으로 인하여 람은 학교를 다니면서 축구보다 더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람에 의하면 어렸을때 경찰관, 은행원, 제빵사 등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인터뷰에 의하면 선수시절에도 빨리 축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꼭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했다고 한다. 실제로 은퇴 후 광고, 자선행사, 방송[51] 등 여러가지를 경험하는 것을 보면 부모님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 유명한 축구 매니저 게임인 풋볼 매니저에서도 준수한 능력치를 자랑하며, 왼쪽과 오른쪽 풀백 모두 능숙하게 쓸 수 있다. 문제는 구단에서도 팔 생각이 없고 선수도 도대체가 올 생각이 없다고 쓰여 있었지만 FM 2008부터 2014버전까진 바이아웃만 지르면 본인이 거절하는 것도 없이 그냥 계약했다.[52]
- 한 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매의 눈으로 노렸던 라이트백 중 하나. 게리 네빌이 노쇠화로 인하여 폼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그 자리를 웨스 브라운이나 존 오셔 등으로 땜방해 가면서 돌려막아야 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2008년 경 박지성에 현금을 얹어 주는 맞트레이드를 시도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지만 어쨌든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하파엘 다 실바가 급성장하면서, 일단 람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 죽었는지 더 이상 맨유 이적설은 뜨지 않았다.
- 남아공 월드컵때 미하엘 발락이 부상으로 낙마하자 주장으로 선정되었는데 파트리스 에브라랑 주장으로서의 역할이 차이가 드러났다. 에브라는 프랑스 내분의 주역으로 인해 레전드인 릴리앙 튀랑에게 엄청난 질책을 받으며 주장직에서 박탈을 당했으며 람은 메수트 외질, 제롬 보아텡등 다국적 출신 선수들과 함께 팀워크를 이루어 신세대와 구세대의 조화로 결국 4강을 이끌었고 독일을 강팀으로 만들었다. 결국 외질과 보아텡은 월드컵 이후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였고 4년 뒤 월드컵에서 결국 우승을 하여 최고의 선수는 물론 최고의 주장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2011년 여름 발간한 자서전인 미묘한 차이(Der Feine Unterschied)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책에서 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요하임 뢰브를 제외하고 자기가 겪은 감독은 죄다 강도높게 비난했다.[53] 발간 당시 책에 대한 세평은 '틀린 말은 아닌 거 같긴 한데 좀 그렇네' 정도의 반응이었다.
- 포지션 소화능력이 뛰어나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빼어난 모습을 보이는 탓에, 람과 같은 라인에 서는 윙어가 호강한다는 말을 듣는다. 로번과 리베리가 좋은 예시인데, 람이 오른쪽에 섰을 때는 로번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리베리가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반면 람이 왼쪽으로 옮겼던 11-12 시즌에는 리베리가 분데스를 파괴하던 왕년의 위풍을 되찾았고 로번은 별 효과도 없는 매크로 돌리면서 수비도 안 하고 풀백과 호흡이 안 맞는다고 악평이 많았다. 위엄. 허나 이건 알라바가 떠오르기 전 오직 람만이 클래스 있는 풀백이던 시절 얘기고 요즘은 그런 거 없다. 왼쪽에 리베리-알라바와 오른쪽의 로벤-람이 분데스, 포칼, 챔스 가리지않고 씹어먹으며 트레블우승을 달성했다. 12-13 시즌 내내 바이에른이 기록한 골은 무려 153골[54] . 요즘은 윙백 보다는 중앙 홀딩에 더 자주 오르 내린다.
-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스티븐 제라드나 이케르 카시야스 등 타 클럽 주장들보다 포스가 없다고 푸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있긴 하다. 트레블 이후 자신의 컵 들어올리는 폼이 맘에 안든다고 13-14 시즌 우승 직전에는 집 거실에서 트로피 드는 연습도 했다고 본인이 인증했다. 존 테리-프랭크 램파드처럼 10년이 넘게 산전수전 겪어온 동지 슈바인슈타이거가 한번쯤 완장을 차고 들어 올리거나 아니면 람과 슈바인슈타이거가 동시에 들어올리는것도 간지가 날만 하다. 뭐 하지만 우승컵을 맛깔나게 들진 못해도 람의 활약도가 매시즌 워낙 넘사벽급으로 출중한지라 아무도 직접적으로 이의를 달지는 않는다. 독일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세레모니에서도 가운데가 아닌 구석에서 멋없게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결국 국내에 발간되는 3개 축구잡지 표지를 비롯, 각국 언론 매체에서는 람이 아닌 슈바인슈타이거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며 카리스마 넘치게 포효하는 사진을 게재하였다.
- 부인인 클라우디아는 WAGs중에서도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결혼 후 롤러코스터같은 고무줄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장에 찾아왔을때 어떤 날은 턱살이 축 처진 40대 아줌마처럼 보였다가 불과 며칠 뒤 공식석상에 람과 찍힌 모습은 다시 군살들이 빠지고 예쁜 모습으로 나와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며 원래 이런 고무줄 특성이 있었는데 출산 후 심해진 듯 하다.
- 아들인 율리안 람은 굉장히 귀엽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좋은 유전자들을 잘 이어받았다. 팬들에게는 천사라고 불리고 있다. 아들때문에 국대 은퇴한게 아니냐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율리안을 보면 납득이 간다.
- 2017년 8월 4일 득녀했다. 이름은 레니아 람. 팬들은 율리안처럼 부모 유전자를 잘 이어받을것이라고 예상중.
-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끝나는 2018년에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1년 앞당겨 2016-17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팬들은 아쉬울 따름이지만, 자신은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고 한다.
- 취미는 샤프코프, 스누커 등의 카드게임과 골프, 탁구, 테니스, 스키 등 각종 스포츠. 특히 탁구는 독일 국대 내에서 1인자이기도 했다. 골프 또한 수준급. 주로 토마스 뮐러와 골프를 치러 다니며, 뮐러와 치는 골프를 '스트레스받지만 재밌고, 성공적이다' 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 사실 웬만한 스포츠는 수준급으로 해내는 듯 하다. 바이언 선수들끼리 농구하는 영상을 보면 작은 키로도 날아다니며 골을 넣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위 항목에서 언급된 샤프코프(Schafkopf)는 바이에른 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카드게임인데, 바이에른 주 출신이어도 모를 정도로 게임 방법을 아는 사람이 적은 모양이다. 독일 국가대표 가운데 샤프코프를 할 줄 아는 멤버는 필립 람 본인과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마츠 훔멜스 네 명인데, 독국대 버스 좌석 배치를 보면 이 네명이 마주보며 함께 앉아있을 정도로 샤프코프를 즐겨 하는 듯 하다. 독국대 경기가 있을때만 만나서 카드게임을 할 수 있었던 후멜스가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하자 필립 람은 '가장 중요한 건, 샤프코프를 위한 네 명이 다시 모였다는 것이다.' 라는 기상천외한 반응을 보였다.[55] 참고로 람, 뮐러, 후멜스는 바이에른 출신이라서 게임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고 노이어는 겔젠키르헨 출신인데도 게임 방법을 알고 있는데, 노이어가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인 샬케 시절부터 저 세 명이 독국대에서 가르쳐 준 것이라고 한다.
- 피파온라인 시리즈에서는 피지컬이 좋지 않은 관계로 성능이 영 좋지 않다. 의외로 낮은 스피드는 덤. 다만 월드컵 시즌카드는 우승 프리미엄과 동시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탓에, 무척 능력치가 높게 설정되있다. 체격은 작지만 의외로 단단한 윙어들한테 몸싸움도 안밀리고, 속력, 패싱능력 모두 최상급이다. 모든 유저들이 키때문에 공중볼경합이 어려운거빼고는 다 완벽하다고 평하는 수준이다.
- 2015년부터는 골닷컴에 꾸준히 칼럼을 기고하고있다. 월드클래스 선수였던 입장에서,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생동감 있게 맛깔나는 글들을 올려주고 있어 팬들은 반기고 있다.
- 은퇴 후 축구와 떨어져 살겠다고 말했는데 정말로 축구관련 일 빼고 모든걸 다 하고 있다. 광고, 방송, 자선행사 등등. 팬들은 알리안츠 관중석에 앉아 얼굴만이라도 보여달라고 비는 중이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때 트로피를 운반했다, 필립 람과 함께 우승컵을 운반한 여성은 러시아의 유명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 2017년 12월 8일,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독일 축구 대표팀 명예 주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프리츠 발터, 우베 젤러, 프란츠 베켄바워, 로타어 마테우스, 위르겐 클린스만에 이은 여섯 번째이다. 동시에 독일이 개최 신청을 한 유로 2024의 홍보 대사로 임명되었다.
- 2018년 8월 28일 드디어 알리안츠 아레나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고별전을 관전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프란츠 베켄바워와 올리버 칸, 그리고 유프 하인케스 등 레전드들과 함께 VIP석에 앉았다.
- 선수 시절 겸손한 성격으로 독일, 바이에른 현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가 은퇴 직전에 한 발언: "사람들이 나를 좋은 축구 선수로만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 카잔의 기적 이후 해축갤을 비롯한 한국의 축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단체로 정장을 입은 짤방을 올리며 이들을 농락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는데, 문제는 여기에 카잔에서 뛰지도 않은 람이 끼어있다. 특히 자주 나오는 뢰브와 선수단이 포즈를 잡은 짤에서는 아예 대놓고 맨 앞에 서있기 때문에 눈에 더 잘 띈다. 이 때문에 축구팬들은 이런 글이 올라올때마다 "람은 무슨 죄냐?"라면서 낄낄대고 있다.같은 독일 국대 레전드 출신이며 정장 사진을 찍었을 즈음에 아직 국대 현역이었을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사진에서 보이지도 않는다. 덕분에 짤이 쓰이면 거의 반드시 람형은 나가 있으라니까 드립이 달린다.
- UEFA 유로 2020/F조에 독일을 F조에 뽑아버리면서 유로 역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를 만들어냈다. 라인업이 프랑스-포르투갈-독일이었다.[57] 뢰프는 이걸 보고 람을 축협에서 잘라야 한다며 징징댔지만 다행히 독일은 이 조를 뚫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골닷컴에서 시대별 최고의 수비수 5인을 선정했는데, 2010년대 수비수들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코로나로 취소한 2020 발롱도르 대신 프랑스 풋볼에서 선정한 발롱도르 드림팀의 서드팀 라이트백으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라이트백 포지션은 퍼스트팀 카푸, 세컨드팀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 람의 후계자로 지목된 요주아 키미히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그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키미히는 자신이 원래 뛰던 자리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가면서 [58] 람의 대체자 문제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특히 20-21 시즌 바이언의 수비문제가 대두되면서 수비진의 리더였던 람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 뱅자맹 파바르가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잘해주고 있다지만 가끔씩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진 뎁스도 얇아서 파바르가 부상을 당하면 센터백인 니클라스 쥘레나 아직 어린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오른쪽 풀백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22-23 시즌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AFC 아약스에서 바이언으로 이적하면서 바이언 팬들은 오른쪽 풀백 걱정을 많이 덜 수 있게 되었다.
- 2021년 2월 22일 Das Spiel. Die Welt des Fußballs[59] 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판하였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무래도 8년 전 본인들을 상대로 아깝게 우승에 실패하였으니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승하기를 염원했던 모양이다.
- 본인이 은퇴한 이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연거푸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람은 게리 리네커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리빌딩을 주문했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축구는 결국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다'라는 명제를 다시 옳은 명제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 2023년 바이에른의 첫번째 트레블 행사에 참석하며 정말 오랜만에 알리안츠 아레나의 피치를 밟았다. 다만 도르트문트와의 레전드 매치를[60] 직접 뛰지는 않았는데, 체력이 안 돼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