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야마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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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야마 카오루
花山 薫 | Hanayama Kaoru

이름
하나야마 카오루
국적
[[일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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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나이
19세
성별
남성
신체
191cm, 166kg[1][2]
파이팅 스타일
괴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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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파일:일본 국기.svg
에구치 타쿠야 (島﨑信長)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나카타 마사유키 (菊池正美)
『2001년 애니메이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동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파일:미국 국기.svg
그레그 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1. 개요
2. 상세
3. 전투력
4. 작중 행적
4.1. 1부
4.2. 키즈츠라
4.3. 2부
4.4. 스카페이스
4.5. 3부
4.6. 바키도
4.7. 바키도 2부
5. 기타



1. 개요[편집]


계속 할텐가?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국판 로컬명은 마혁수, 해적판의 이름은 박철규이다.

15세의 나이에 야쿠자 하나야마조[4]의 두목으로 등장했고, 작중에서 성장해 19세의 나이가 된다.


2. 상세[편집]


깃발 꽂힌 오므라이스와 메이드 카페를 좋아하는 야쿠자 조장인 평범한 10대 청소년(?). 거구에 아무리 봐도 십대로는 안보이는 우락부락한 외모가 특징으로, 19세가 되었어도 전혀 19세로는 안 보인다. 물론 15세 때도 전혀 15세로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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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됐어. 칼자국 하나 없는 협객 따윈, 진정한 협객이 아냐."


등에는 범종을 진 사나이의 문신에 얼굴을 비롯해 온몸에는 흉터가 가득하다. 참고로 하나야마 카오루의 등 문신은 1616년, 지방의 대부호였던 하나야마 집안이 산적[5]의 습격을 받아 일족이 절멸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하룻밤 재워준 남자[6]가 그 은혜를 갚기 위해 하나야마 집안의 유일한 생존자인 하나야마 야키치를 범종에 숨긴 후, 그걸 그대로 등에 메고는 덤벼오는 산적들의 창칼을 몸으로 받고 그 자세 그대로 목숨을 잃은 데서 비롯된 것이다. 즉 그의 의기를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하나야마 일족은 대대로 등에 문신을 새겨온 것. 조직의 정식 후계자가 된 하나야마 카오루의 '당신이 새긴 문신에는 부족한 것이 있소'라는 말에 문신 기술자 노인은 발끈하지만,[7] 그 부족한 것이란 다름아닌 '칼자국'이었고, 이후 하나야마 카오루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적대 조직인 토미자와파의 사무실을 단신으로 쳐들어가 초토화시켜가면서 완성했다! 전신의 흉터는 그때 생긴 것이다.[8] 이걸 본 문신 기술자는 기겁했다. 여담으로, 문신에 세겨진 종을 멘 남자의 이야기는 하나야마가 맨등을 보일 때마다 몇 번이고 나레이션이 나온다(...).

야쿠자의 세계에서도 이름난 싸움꾼. 야쿠자에게 "야쿠자 중 싸움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건 바로 하나야마 카오루"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어느 정도의 인간인지를 작중 인물의 입을 빌어 보자면, "한번 싸워 보시겠소? 원한다면 이쪽에서 기관총이라도 마련해드리지. 그래도 어차피 무리겠지만."[9]

싸우기 전 독특한 동작으로는 안경 벗기가 있다. 제대로 싸우는 것이라면 꼭 안경을 벗는 동작이 몇 컷 동안 그려지는데, 그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다만 조무래기의 도발을 상대하는 것이라면 굳이 안경을 내려놓지도 않는다. 시력의 경우, 별다른 설명이 없는데 본작에 나온 어린 시절이나 키즈쯔라를 보면 어렸을 때에도 안경을 쓰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 약간의 근시가 있는 듯하다. 눈앞에 상대와 초근접으로 싸우는 싸움의 전문가니 원시라면 보이지도 않을 테니. 단순히 리미터 해제만을 위해서 안경을 쓰고 다닌다는 발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흉악한 외모와야쿠자 두목이라는 직업과는 달리 바키 세계관의 등장인물들중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격자로, 작품이 진행될수록 "겉보기엔 무섭지만 사실은 상냥한 사람"의 이미지로 굳어져가는듯. 스핀오프작인 스카페이스에선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반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역 주민들에게서 신뢰도 받는듯하다. 그에게 두려움과 열등감을 품고 있던 고교시절 동창생이 졸업 후 3년 동안 피나는 훈련끝에 야쿠자들을 때려눕히고 뱃지를 뺏을 정도로 강한 싸움꾼이 되어 하나야마에게 도전장을 보냈다. 하지만 하나야마의 발차기 한방에 넉다운 당했고[10]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하나야마는 그의 이름을 부르며[11] "아무때나 놀러와라. 같이 한잔 하자."고 한다. 하지만 첫 등장시엔 실로 무시무시해서 실제로 연상의 상대가 겁먹고 오줌까지 지렸다.

상당한 효자다. 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선물로 가지고 온 꽃다발을 악력으로 응축시켜 즉석에서 향수처럼 맡게 해주는 등 여러모로 어머니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한마 바키와는 한때 사투를 벌였지만 현재는 형과 같은 인물이다.[12] 어머니를 잃었다는 동병상련[13] 한마 유지로라는 공공의 적이 있기 때문에[14] 사이는 좋은 편이다. 가끔 연애나 생활에 어드바이스도 해준다. 바키에게 여자가 필요하면 붙여주겠다고 하다가 애인에게 한 대 맞을 정도. 좋은 형님이다


3. 전투력[편집]



펀치 한방으로 스펙크를 날려버리는 하나야마


피클의 돌진을 막아세우는 하나야마

일본에는 하나야마 카오루라고 하는 젊은 폭력배가 있다. 뭉친 트럼프를 도려낼만큼 엄청난 악력의 소유자지만, 너정도의 실력으로는 흉내도 못 내겠구나.

레츠 카이오


드디어 발견했다. 그렇게나 기다리던, 진심을 낼만한 실력자를.

피클의 생각을 대변하는 나레이션.[15]

바키 세계관 내에서도 나름 네임드급 강자이며, 상성에 따라서 유리한 전투를 펼치기도, 불리한 전투를 펼치기도 하는 레귤러 멤버 중 한명.

하나야마를 대표하는 능력이라면 그건 아마도 괴물같은 "악력", 즉 손아귀 힘일 것이다. 하나야마의 악력은 하늘에서 내린 일종의 재능으로 트럼프 카드를 뭉치채 뜯어내고 타이어를 잡아 찢어버리며 캔을 구슬로 만들고 프라이팬을 돌돌 마는 수준이다.[16] 거기에 사람의 살점도 뚝뚝 잘 뜯어낸다. 참고로 카이오의 칭호를 받은 자들 중 한 명인 손 카이오는 하나야마 카오루보다 힘이 떨어진다레츠 카이오에게 질타받고 패했다.[17]

이 괴물같은 악력을 이용한 특기 '악격' 이 있는데, 이건 상대의 사지를 양손으로 잡고 조여 모인 피로 혈관을 파열시키는 기술로 말 그대로 팔다리의 혈관이 퍽하고 터지며 과다출혈을 일으킨다. 다만, 이것은 인체역학상 불가능한 일이며[18] 애초에 하나야마 정도의 악력의 소유자에게 잡힌다면 혈관이 터지기 전에 먼저 뼈와 살이 으스러져 버릴 것이다. 참고로 이 기술에 (현재까지 연재된 장면을 기준으로) 최초로 당한 인물이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다. 죽을 게 뻔한 항쟁에 가는 걸 만류하는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를 말릴 때 어설프게 하지 마라고 일갈하자 악격으로 팔을 터트리는 걸로 답했다. 그 일격을 받은 아버지는 이렇게 엄청난 아이가 태어났다며 자랑스러워하고는 어머니를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지혈도 안 하고 항쟁을 하러 떠난다. 당연히 무진장 아프겠지만 왠지 "악격"에 피폭된 캐릭터들은 고통보다는 눈 앞에서 벌어진 일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한 멍한 표정을 짓는 것이 포인트다. 다만, 기술 자체가 너무 잔학해 변화한 하나야마의 캐릭터성과 동떨어진다 생각했는지 자주 등장하진 않는다. 사실 애초에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파워 인플레이션이 벌어진지라, 하나야마한테 팔을 붙잡힌 채 혈관이 터질 때까지 멍하니 있을 정도로 만만한 인물이 나오지 않고 있기도 하다.

다리 힘도 체형대로 무시무시한데, 피클과의 전투에서 하나야마가 자신의 돌진을 멈춰세우고 오히려 밀어붙이기까지 하자 피클은 그에게 트리케라톱스를 겹쳐 보며 전력을 낼 만 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 외 무사시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레슬링 기술 아이언클로도 있다. 무식한 악력으로 두개골을 부술 기세로 무사시를 짖눌렀지만 무사시가 폭약 사용에 더불어 소태도로 복부를 베어낸 탓에 풀리고 말았다.

최배달이 말하길 악력×스피드×체중=펀치의 파괴력. 따라서 무시무시한 악력의 소유자인 하나야마는 펀치력도 그만큼 세다.
얼마나 센가 하면 감옥 철창을 '찢고' 나올 정도에, 게다가 형무소 철문도 펀치로 날려버린다. 이런 악력을 이용한 펀치력을 최대한으로 이용한것이 바로 '하나야마식 풀스윙'. 하나야마의 풀스윙은 바키 세계관에서도 참으로 독특한데, 시작부터 상대방에게 등을 보여주면서 자세를 잡는다. 그래서 대부분 상대방은 "이놈이 갑자기 뭘하는거지?" 라고 당황하다가 갑자기 날아오는 강펀치에 날아가는 형식.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등부터 내밀고 자세를 잡는데 이 풀스윙이라는게 작품이 흐를수록 펀치라는 수준을 넘어서 투석기가 때려박히는 것처럼 묘사하고있다. 자세도 점점 등장할 때마다 페이지를 크게 잡으면서 보여주는 등 개성이 잡히게 된 사실상의 필살기. 그리고 상대가 끈질기게 일어설 경우 "계속 하겠나?"라는 대사를 하며 풀스윙을 꿋꿋이 때려박는다.

그리고 싸움꾼으로서 가진 천부적인 맷집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뭐든지 싹뚝 베어버리는 무사시의 칼로도 미처 뼈까지는 벨 수 없었다고 하며, 도검은 물론 무수한 권총세례를 당하더라도 얼마간은 버티며 우직하게 싸울 정도다. 이렇듯 수 많은 타격을 허용해도 몸으로 버틸 정도로 비정상적인 맷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수 많은 공격을 허용하더라도 앞서 서술한 압도적인 펀치력으로 상대를 한방에 쓰러뜨리는것이 하나야마의 일반적인 싸움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vs스펙크 때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수 많은 공격을 당하더라도 압도적인 펀치력으로 우직하게 밀어붙힐 수 있는것도 하나야마가 가진 타고난 맷집이 있기에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 바키가 이들이라면 피클과 정면승부를 벌일 거라며 떠올린 초인 두 명 중 하나.

이렇듯 타고난 신체적인 재능이 워낙 뛰어나기에 정상적으로 수련을 하면 레귤러들 사이에서도 수위권의 강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모든 주연급 캐릭터중에서 유일하게 무엇인가 훈련을 하는 모습이나 이야기가 없다. 아니 그 이전에 강해지기 위한 노력하는 것은 약한 것이라고 말할 정도. 악격도 이미 12세 때부터 쓸 정도였으니 말이 필요없는 타고난 강자. 태어난 순간부터 강한 인간이라는 점에서 유지로와 유사한 점이 있다.[19]

다만, 저렇게 압도적인 신체 스펙을 가지고 있음에도 생각보다 전적 자체는 레귤러급 사이에서는 그다지 대단하진 않다.
이유는 본인만의 싸움 철학을 고집하는지라 굳이 정정당당한 정면 승부를 고집하는데다, 신체능력만 탁월할 뿐이지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무도가가 아닌 그저 타고난 피지컬과 경험을 믿고 싸우는 싸움꾼일 뿐이라 기술적인 소양도 없다. 하나야마는 가진 공격이라곤 대부분 우직한 펀치나 악력계 기술 뿐인데다, 심지어 펀치조차도 위력만을 제외하면 텔레폰 펀치나 다름 없기 때문.[20] 물론 하나야마의 맷집과 펀치력을 보면 저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지만, 그럼에도 하나야마가 패배한, 심지어 이겼음에도 고전한 모든 싸움에서는 상기한 약점들이 발단이 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기술의 부족함이 심각한 약점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게다가 본인도 어떤 공격도 피하지 않고 맞아주기 때문에 정작 이겨놓고도 패배한 느낌을 받는다는 격투가도 부지기수.[21]


4. 작중 행적[편집]


정말로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만, 전적은 그리 좋지 않다. 하필이면 싸우는 상대의 상당수가 하나야마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의 괴물이기 때문. 어지간한 강자들은 엄청난 맷집과 펀치로 가볍게 압살할 수 있지만, 바키 월드의 진짜베기 강자라 할 수 있는 레귤러급부터는 다들 하나야마처럼 인간을 그만둔 특기가 하나씩은 있어서 아무리 하나야마라도 다 맞아주면서 싸우는 건 어렵다. 그럼에도 끝까지 우직한 스타일로 밀어붙이다 패배한 싸움이 많다. 그러나 하나야마가 한 번 싸웠다 하면 어중이떠중이를 상대로 양학을 하기보다 강자 대 강자로 붙다 보니 하나야마의 싸움은 전부 바키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명승부라서 인기가 대단히 높다. 유지로를 제외하고 동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4.1. 1부[편집]


바키와의 싸움에서는 드로우 게임에 근접하게 패배했으며 곧이어 난입한 유지로에게 사지가 박살나는 중상을 입었다. 더구나 그 이후 유지로의 행동에 분노한 부하 키자키가 칼을 꺼내들고 덤비자, 유지로가 그를 향해 하나야마를 들이밀어 부하의 칼에 뺨을 관통당하는 변까지 겪는다.

당시 상황을 재현하자면

유지로: 15세밖에 안 되었지만 일본 최강의 싸움꾼이라더니 아직 어리군.

하나야마: ...

유지로: 자아- 지상최강이 여기있잖나?

하나야마: (멀쩡한 상태라도 이 사람은 이길 수 없어!)


이때 현역으로는 더 이상 지낼 수 없다는 판정을 받지만 사지가 떨어져나간 것도 아니니 바키 캐릭터답게 부활했다. 최강 토너먼트 전에 별 설명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해 장래가 촉망되던 권법가'였던' 이나키 분노신의 척추를 개발살내며 다음 시합에 진출하였다.[22] 그러나 오로치 카츠미와 사투를 벌이다가 그의 숨겨둔 필살기인 마하펀치를 맞고 쓰러져서 결국 패배한다.[23] 그런데 패배한것도 우뚝 선 채로 피를 흘리며 기절. 이때 막는 과정에서 최후의 마하 펀치를 가문의 상징인 문신이 새겨진 등으로 막았는데 그게 관객들에게는 싸움꾼이 무술가의 기술에 도망치다 패한 걸로 인식되어 버렸다.[24]

이 경기를 보고 감동한 치하루가 다음 경기를 하나야마에게 바치겠다며 아이언 마이클과 맞붙어 만신창이가 되도록 두들겨맞다가 마이클의 코치가 기권함에 따라 어찌됐건 승리를 거두자 이를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치하루가 도무지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은지라 대타로 알렉산더 가렌의 투입이 결정, 불만을 가진 치하루가 가렌에게 덤벼들었다가 던지기 한 방에 천장에 처박히자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가렌에게 전력으로 펀치를 날리지만 이를 버텨낸 가렌의 프론트 스플렉스 한 방에 실신.[25] 어찌보면 카츠미와의 경기보다 이 쪽이 더 굴욕.

그러나 패배한 전투에서도 인간 같지 않은 힘으로 강력한 이미지를 주었다.


4.2. 키즈츠라[편집]


2012년 6월 12일 창간된 아키다 쇼텐의 월간 만화잡지 별책 소년 챔피언에서, 카오루의 15세 무렵의 이야기를 다룬 또 다른 외전 키즈츠라가 연재했다. 역시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감수 하에 야마무라 우치나오가 연재했다. 이쪽은 일상물에 가깝다.

야쿠자의 정점을 찍은 하나야마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겠다고 고등학교에 편입한다는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두사부일체와 다소 비슷한 스토리다. 형사가 편입한 학교의 교장에게 동물원에서나 필요할 법한 '특정동물 허가서' 같은 것을 가져와서는 '댁은 맹수를 편입시킨 것이다'라며 경고하는 등, 바키 월드의 기이한 오버액션이 잘 섞여있다.

원작이 바키 월드인데다, 하나야마를 중심으로 한 학원물이지만, 다른 학원물과는 달리 밀덕 또라이가 습격한 화[26], 암살자가 습격한 화[27] 정도가 아니면 폭력묘사는 거의 없다.[28] 양떼 사이에 공룡을 풀어놓은 격이라 오히려 괴상망측할 정도로 평화롭다. 초고교급 야쿠자 하나야마 군이 바키 월드에서도 수위에 꼽히는 힘, 뚝심을 주체하지 못해서 의도치 않게 벌어지는 사고가 중심이 되는 개그물이다.

첫 등장에서 한 불량배가 불량한 스타일의 교복을 고를 때 자기는 야쿠자 조장이면서 단정한 교복을 고르는 것이 백미이다.

키즈츠라를 보면 카오루와 섹스를 한 여자는 몸이 처참하게 망가져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카오루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그 괴력으로 성행위를 하면 유방이 뜯겨나가고 가랑이가 찢어지는 등 여성의 몸이 망가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한 여학생을 거절한다. 실제로 그 여학생과는 가볍게 키스를 했는데 여학생은 얼굴 가죽이 뜯겨 나갈 뻔 했다. 다만 하나야마는 실제로는 혀로 꽃줄기를 엮을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자신을 포기하도록 만드기 위해 일부러 격하게 행동했다는 게 밝혀진다.

특별편에 의하면 성적은 5점 만점에 현대문학 3, 체육 5, 나머지는 전부 2점인 듯하다. 특히 수학은 심각한 듯하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하나야마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구구단을 제대로 외우지 못했다. 그래서 밀린 방학숙제를 키자키와 하다가 6x8이 42가 아닌 이유를 생각하다 뇌가 쇼트되어서 방학숙제를 못 끝낸 전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지로가 하나야마와 재대결할 때 '좁쌀만한 두뇌'라고 놀린 게 괜한 이유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도 소견란은 훌륭하다고 한다. 카오루의 외모와 직업, 그리고 바닥을 기는 성적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거다. 심지어는 결석이 0건이다. 실제로 등에 새긴 문신때문에 부하들이 수영수업에 결석하라고 권유하지만, 학교를 결석 할 수는 없다며 어떻게든 가려한다. 참고로 결국 전신수영복을 입고 수영수업에 참여하는데 성공하긴 했다.[29] 의외로 착실하고 친절한 성격이다.

의외로 취미는 종이접기란다. 장미꽃을 만드는데 별 다른 도구 없이 오로지 본인의 손가락 힘으로 만들며 키자키는 "색종이 한 번 접는데 1g의 힘이 든다 쳐도 저렇게 꼬아 비틀려면 2톤이 넘는 힘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그런데 이 취미는 남들에겐 비밀로 하는지 키자키에게 들켰다는 걸 알자마자 바로 구겨서 키자키에게 던져버리고는 키자키에게 무언의 압박으로 말하지 말라고 한다. 잊기 쉽지만 하나야마는 10대다. 아직 사춘기인가 보다.

어느 날 시바 치하루는 절대 단련을 하지 않는다던 하나야마가 체육복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 모습에 당황해서 그거 단련 아니냐고 따지지만 하나야마는 오늘 "체육의 날"이라면서 꿀밤을 먹여 치하루를 기절시켜버린 뒤 다시 뛰러간다.


4.3. 2부[편집]


파일:바키_투기장_상위권_멤버.jpg
VS 흉악사형수

흉악사형수 편에서는 초반에 바키를 노리고 온 스펙크를 상대할 때 구두를 벗고 양복을 발목부분에서부터 들어올리면서 찢은 뒤 싸움에 임하고 온갖 수단을 다 쓰는 스펙크의 맹공에도 훈도시 하나만 걸치고 맨손으로 상대했다.[30]

밀리던 스펙크가 비장의 카드인, 자유의 여신상을 세로로 반토막 내버린 무호흡 연타를 정면에서 쳐맞으면서 특유의 전력 펀치 자세를 취하며 카운터 일격을 날린다.[31] 한방에 정신줄을 놓은 스펙크에게 멱살을 잡고 '계속할텐가?'라며 항복의사를 묻고, 항복하지 않는 스펙크에게 다시 일격을 날린 뒤 '계속할텐가?'라고 또다시 묻자 스펙크가 항복하는 척 하면서 하나야마의 입안에 여러 개의 총알을 집어넣은뒤 폭발시켜 양쪽 볼살이 날아갔으나 견뎌내고(!) 가로등에 쳐박아 감전시켰다. 그리고 기절한 스펙크를 끌고 경찰서로 질질 끌고가 연행 시켰다. 경찰이 VIP 대우를 해주며 그를 차에 실어서 병원으로 보내려고 했으나 기절한 척 연기하고 있던 스펙크가 다시 일어나 차를 뒤집어 버리고 삼단봉으로 마구 구타한 뒤 하나야마의 무릎에다가 총을 쏴대는 행위를 가했다. 연이어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밟아버리는 치명타[32]를 날린 뒤 리볼버를 입 안에 넣고 쏘는 마무리를 하려 한다.


그 직후, 의식이 몽롱했던 하나야마에게 15살 때 한마 유지로에게 발렸던 기억이 경고를 날려 의식이 되살아나고, 격발 순간 고개를 돌려 총알의 폭발로 날아갔던 양 볼쪽으로 탄환이 통과하게 만든 뒤 스펙크를 덮쳐 마운트 포지션을 취해 주먹으로 머리를 작살 내버린다. 위기에 처한 스펙크가 섬광탄을 터트려 시력을 일시적으로 뺏기고 목을 졸리나, 그 유명한 악격으로 팔과 대퇴부 근육을 찢어버리자 마지막으로 스펙크가 자신의 중지를 카오루의 귀에 손가락 뿌리끝까지 쑤셔박는 공격을 가했으나 오히려 스펙크의 목을 악격으로 뜯어내며 쳐발라 버림으로서 그 강함을 독자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33] 전신 피범벅이 된 채로 당당히 서서 포효하는 마지막 모습은 실로 사나이의 명장면.

그 뒤로 무사시와의 싸움이 있기 전까지 본편에서는 큰 활약이 없게 되었으나, 외전으로 스핀오프하여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스카페이스의 작가가 그린 외전을 참고하면 스펙크가 입에 탄약을 넣고 터뜨리면서 날아간 볼살은 엉덩이살을 이식해서 수술했다고 한다. 실제로는 얼굴 부위의 피부 이식은 주로 쇄골이나 두피, 귓바퀴 뒤편의 피부로# 시행하지만, 하나야마의 경우에는 총탄이 터져서 피부 일부가 단순히 찢어진 게 아니라 피부를 감싸는 대부분이 터져 날아간 수준이니 쇄골이나 두피의 얇은 피부보다는 엉덩이살의 두꺼운 피부 이식이 오히려 합당할 것이다.


4.4. 스카페이스[편집]


여기서는 더더욱 강해지는데, 상어와 맞짱을 까서 눈알을 주먹으로 뚫어 뇌수를 쥐어짜내 이기고 병을 세게 쥐어서 작게 만들어 버리고 담배갑을 단단히 뭉쳐놔서 절대 필 수 없게 만들고 뇌와 심장에 저격총을 맞고 피를 엄청나게 흘리고도 살아나는 등 기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권총 정도는 수십발을 맞아도 그냥 스친 상처 정도인 듯. 이미 내구력이 비스켓 올리버 급이다. 이 스카페이스에 이르러서야 주먹을 제대로 쥘락말락 하는 듯 하다. 아예 해설에 "그가 주먹을 제대로 쥐려 하고 있다"고 홍보까지 한다.

게다가 본편에선 좀 맷집 좋은 정도였는데 이제는 아예 불사신 취급받는다. GM도 그 불사력엔 인정하는지 하나야마를 공격한 이유가 저 불사신의 인자였다고 한다(...).[34] 애초에 그가 소속된 야쿠자 총장이 어렸을 적에 손가락을 잡히고 '이녀석은 불사신일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35] 2부 내내 언급조차 없었던 오로치 카츠미의 마하 펀치가 3부에서 다시 재조명 받은 이유도 이런 불사신인 카오루를 떡실신 시킨 기술이니 피클에게도 승산이 있을거라 생각해서였다.

그랜드마스터의 조직이 철저하게 파놓은 함정에 걸려 머리와 심장에 저격을 당한 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토쿠라 류우지(렉스)가 달려와 구해주고, 시노기 쿠레하가 주도한 수술로 위기를 넘긴다. 렉스는 하나야마의 복수를 하겠다며 먼저 달려가 그랜드마스터와 대치하고 있었고 하나야마는 수술을 받고 깨어나자마자 시바 치하루의 오토바이에 타 그 현장으로 향한다.

이후 렉스와 그랜드마스터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왼손에 쿠니마츠가 몰래 쏜 독화살을 맞지만 잽싸게 스스로의 왼손 피부를 악격으로 날려버려서 중독을 면한다. 이 광경을 보고 경악한 뒤 리무진 안으로 도망친 쿠니마츠를 리무진째 몰아붙여 바다에 빠뜨려버리고 그랜드마스터의 몸이 한계에 달해 렉스에게 패배하는 것을 지켜본 뒤 렉스를 격려하며 같이 자리를 떠난다.

의외로, 단련하지 않는 자신도 나라에서 정한 체육의 날은 잘 지키는지 운동을 한다.

그랜드마스터 편이 끝난 후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세력이 등장해 하나야마 조가 속한 야쿠자 조직인 후지키 조의 전체 No.1과 No.5를 습격해 살해하고, 손을 씻다 가느라(...) 현장에 늦게 도착한 하나야마는 이미 쓰러진 둘을 보고 몹시 분노하며 적의를 불태우지만 작품이 그대로 연재중지되면서 새 에피소드도 미완 상태로 끝나고 말았다(...)


4.5. 3부[편집]


14권에서는 피클을 데려가려는 신심회의 앞에 나타나 피클과 힘 대결을 하게 되고, 그 상태에서 피클은 하나야마에게서 트리케라톱스를 떠올릴정도의 파워를 보여줬다. 피클에겐 '자신의 전부를 부딫혀도 좋은 실력자'로 취급받은 모양이지만, 하나야마의 목적은 바키와 피클을 만나게 하는 것에 있었고, 끝이라며 바키에게 싸움을 넘겨준다. 그 후에는 싸움 없음. 피클과 맞붙는 한마 바키비스켓 올리버와 피클의 싸움을 상상할 때에, '철인이라면 그 사람이 있다, 그 사람 역시 정면으로 맞붙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언급되었다. 상당한 고평가.

이후 한마 부자의 대결이 시작되자 자기는 상관없다는 듯이 쿨하게 시바 치하루와 함께 술을 마셨으나 결국 은근슬쩍 두 사람의 싸움이 보고 싶다는 솔직한 심리를 내비쳤으며, 결국 현장에 도착했으나 그때는 이미 인파가 너무 많이 불어나 있었다. 치하루가 헤치고 앞으로 나갈지를 묻자 "아니, 여기면 충분해"라면서 그대로 자리를 잡는가...했더니 그러면서 또 스리슬쩍 맨 앞까지 헤치고 나왔다. 그러고도 또 하는 말이 "여기면 충분해." 그리고 계속 이런 짓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샌가 맨 앞으로 와서 부자대결을 구경하는데, 이때 하는 말이 '여기면 충분해.(...)' 치하루: 이미 다 왔는데요...


4.6. 바키도[편집]


다른 강자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지루함에 하품을 연발하다가 10화에서 도쿠가와에게 유지로와의 싸움을 주선해줄 것을 신청했다. 한마 유지로와 거리에서 딱 마주쳐 길을 걸으며 얘기를 하다가 미처 거리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유지로의 허락 하에 선빵을 날려 코피를 낸다. 그러나 이후로는 세포가 겁먹은 것인지 헛스윙만 날리다 뇌가 좁쌀만하다고 까이고 유지로의 발권 한방에 편의점까지 날아가 쳐박히고 만다. 다만 웃는 표정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아 본인은 나름 만족한 듯하다.

그 이후로 엄청 등장이 없다가, 154화에서 무사시 사태의 대처를 위해 국가의 중진들이 모인 회의장에서, 경시총감 우츠미에 의해 솜씨의 좋음이 비할데 없고, 날붙이에 대한 면역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언급되었다. 그리고, 하나야마 본인을 찾아간 우츠미에게 나라를 위해 일할 마음이 없냐는 이야기를 듣고, 약간 분노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우츠미가 동료들의 죽음을 참지 못하고 울분을 터트리며 무릎을 꿇으려 하자 '경시총감이 그러면 안된다'며 막는다.

도쿠가와의 '무사시는 진짜 미야모토 무사시이며, 레츠 카이오는 이미 베여버렸다. 상대가 좋지 않다'는 말을 키자키에 의해 전해받고서, 상당히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고, 격노하여 손에 피가 날 정도로 주먹을 꽉 쥔다.[36] 그후에 무사시가 시부야 방면에서 신주쿠로 이동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문신이 보일 수 있는 맨몸 훈도시 차림에 코트를 걸치고서 마중을 나간다.

161화에서 본격적으로 무사시와 격돌, 훈도시 차림으로 거권을 날려 무사시를 날려버렸다. 무사시는 손톱 만큼의 쇠붙이도 지니지 않고 덤비는 그의 순수함이 너무 눈부셔서 무심코 눈을 감아버렸다고. 거기다 그 거권을 맛봐서 좋다고 생각한다. 날아간 무사시를 한 손으로 들어 올려 두 번째 거권을 날리지만, 반격을 당해 권골이 칼에 베인다. 그럼에도 무사시에겐 꽤 대미지가 컸고, 하나야마는 이내, 칼이 주먹에 꽂힌 채로 기어이 거권을 날려 무사시를 또 날려버린다. 무사시는 무사시보 벤케이도 이보단 약했을 것이라 독백하고, 본 도쿠가와와 경찰총장은 저것이 하나야마라며 경탄한다.

이후 무례를 사과하며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무사시에겐 아무런 원한도 없지만 세상살이의 의리 때문에 끝을 내겠다고 선언. 허나 무사시는 하나야마가 바보같이 솔직히 맞서고 이름까지 대서 완전히 회복했다며, 꾸물대면 끝내지 못할 것이라 한다. 하나야마는 주먹을 휘두르고, 무사시는 자신의 예상과 달리 검으로 막아냈음에도 팔을 베지 못했다. 이내 다시 검이 꽂힌 주먹을 그대로 휘두르지만, 무사시는 이를 회피하여 일섬했다.

163화에서 드디어 무사시가 휘두른 칼에 등을 베인다. 하지만 버텨냈다! 무사시는 과거 괴물 황소를 벤 기억을 떠올리며 동체를 동강내려고 내리친걸 뼈 하나 끊어내지 못했다며 놀란다. 이 다음은 어찌 나올 것인지 기대하지만 하나야마는 주먹에 박힌 칼을 '자기가 가져봤자 소용없다'면서 돌려주려 하고 무사시는 얼척없는 나머지 빵 터지고 만다. 관전중인 도쿠가와 & 우츠미 총장도 같은 반응. 이후 칼을 돌려받지 않는 무사시에게 칼을 투척함으로서 돌려주고 거권을 휘두르나, 회피한 무사시의 네번의 검격을 그대로 허용. 엄청난 소리가 날 정도의 공격이었지만 치명상 까지는 되지 않았고, 이내 손을 내밀어, 무사시가 그것을 악력 싸움으로 받아들이자, 악력으로 무사시를 압박. 그 후 아이언 클로를 시전하며 마운트 하나 차마 두개골을 부수지는 못하고, 무사시에게 옆구리를 베인다. '결착'이라는 말을 보아서는 아마 이대로 패배할 가능성이 농후했으나, 배에 감은 붕대 덕분에 완전히 끝나진 않는다. 그 후 바키가 나타나, 붕대를 와일드 터키를 끼얹는 것으로 더 조여매고, 이미 거권을 몇대 얻어 맞아서 마찬가지로 한계로 보이는 무사시[37]와 한방 싸움이 된다.

그후 펀치를 날리기 위해 자세를 취하지만 등을 세로로 베이고, 그 상태에서도 펀치를 날림에도 안면을 2차례 베이고서, 카츠미의 음속권을 받아낼 때 처럼 등을 내민 채로 척추를 세로로 베이지만,[38] 그 후 우츠미와 마주 앉아, 약속을 가능한한 지켜보려 했다고 말하고, 우츠미에게 감사를 받는다.

하나야마빠들도 쉴드칠 수 없을 정도로 바키 시리즈식 패배 플래그를 착실히 쌓아나갔고, 결국 패배해버렸다. 실력이 아래임에도 불구하고 정면승부를 고집하던 도전자가 무참히 당하는 건 예전부터 이어져온 패턴이었다.[39] 다행히 하나야마 팬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죽을 위기에서 바키가 개입하여 막아줬고, 거기에 지금까지 패배하고 얕보여진 다른 도전자들과는 다르게 하나야마의 장점이 돋보였고 무사시가 계속해서 훌륭하다고 언급해주어서 위안이라면 위안이라고 하지만 거기에 의아함을 품는 이들도 있다.

이후 바키에게 등의 문신인 협객서기가 계속 서있냐고 묻고 바키가 전보다 더 훌륭하게 서있다고 말하자 그대로 패배를 인정한다. 이후 우츠미가 숨겨둔 경찰들이 집합하여 하나야마를 구급차에 태워 긴급수송해 목숨은 건졌다.


4.7. 바키도 2부[편집]


197화에서 2대 노미노스쿠네를 자칭하는 왠 갑툭튀 스모 선수가 악력으로 석탄을 압축해 다이아몬드로 만들었다.는 괴이한 전개가 펼쳐지면서 이젠 악력 챔피언 벨트까지 빼앗길 위기. 스쿠네의 능력을 설명할 때 악력이 강조되다보니, 그 전까지 바키 월드에서 악력하면 떠오르는 캐릭터였던 하나야마와는 어떻게든 한번은 부딪히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이후 전개가 '지하투기장 파이터 VS 스모 협회'라는 구도로 넘어가면서 하나야마가 스쿠네와 부딪힐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

스쿠네와 바키의 대결이 시작된 후 오로치 카츠미, 오로치 돗포, 시부카와 고키와 함께 결투를 관전하러 입장. 무사시와의 싸움에서 눈을 베인 탓인지 왼쪽 눈동자가 오른쪽 눈동자와 다르게 백내장처럼 하얗게 바뀌어있다. 세명은 외눈, 한명은 외팔, 한명은 이세계그 후 파이터들 vs 리키시들의 대결에서, 승리한 시부카와와 돗포의 뒤를 이어 지하투기장 파이터 진영의 3번째 선수로 출장한다. 상대는 마에가시라인 샤치호코. 대전이 시작하자마자 샤치호코의 인터뷰같은 연출이 나오는데, 죽을 각오를 하지 않고 대결에 임한 샤치호코를 거권 한방에 떡실신시켜버린다.[40]

그냥 쓰러뜨린 것도 아니고 샤치호코는 맞자마자 다른 스모선수들이 본능적으로라도 밀어붙이던 돌진도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 기절했고 정신 차리고 보니 하나야마는 한창 옷매무새, 헤어스타일까지 단장하고 펀치 날리기 전에 벗었던 안경까지 쓰고 담배를 꺼내려는 걸 보게 되자 차마 반박불가능한 패배를 인정하게 되었다.[41] 참고로 샤치호코가 깨어나는 에피소드에서는 외전 스카페이스 1권에서 나왔던 최배달의 명언이 다시 인용되었다.[42]


5. 기타[편집]


미형이 아님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43] 주인공인 한마 바키 이상으로 인기가 있어서인지 원작자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작화 및 감수하에 다른 만화가 야마우치 유키나오가 그의 이야기를 따로 집필한 외전 만화 스카페이스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쪽에서는 내용이 진행될수록 점점 "거구의 미남자"가 되어간다. 이쪽 작가의 취향인지도 모르겠다.

안그래도 얼굴과 몸등에 배인 상처가 많은데 무사시에게 수없이 배인 이후로 배가 되었다.

참고로 '그래플러 바키'의 해적판인 '격투왕 맹호'에서의 이름은 '박철규'라는 동네청년 같은 정겨운 이름이란 평이다. 그리고 더빙판 애니메이션에서의 이름은 '마혁수'다. 어찌보면 이쪽이 제일 어울리는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정작 일본판의 하나야마 카오루란 이름은 미소년에게 어울리는 이름. 성은 꽃산(花山)이고 이름도 남녀 모두에게 붙이는 카오루다. '15세에 야쿠자 보스가 된' 설정이 주로 미소년, 미청년[44] 캐릭터에 붙는걸 이용한 일종의 패러디. 등장 당시 연출이나 대사를 보면 노린 듯 하다. 적어도 15세란 소리를 들었을때 키가 2미터에 육박하는 험상궂은 아저씨[45]를 연상하진 않았을 터.

2부 이후부터는 잘 보이지 않지만, 와일드 터키라는 도수 높은 위스키를 물마시듯 마셔댄다. 그것도 성인이 되기도 전부터...하지만 생긴 게 워낙 엄청나서인지 아무도 미성년이라 생각하지 않은 듯싶다. 그러나 키즈쯔라에서는 어떻게 알아본 건지(...) 태클을 먹고 신고하겠다는 협박도 듣는다.

조직의 심복으로는 키자키 켄메이가 있다. 직책명은 분명 다이가시(代貸)[46]인데 어찌 갈수록 매니저 같은 모양새. 키즈쯔라에선 나이 어리고 싸움질만 하는 하나야마 대신 조직의 실무를 맡고 하나야마의 사생활의 보호자 격으로 나온다. 그나마도 본편에선 카오루가 치하루와 함께 다니는지라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나마 4부에서는 오랜만에 제대로 얼굴을 비추고, 하나야마와 함께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전을 보면 싸움만 하느라 공부와는 영 연이 없는 듯. 성적표를 보면 체육 빼고는 죄다 바닥이고 특히 수학부분은 괴멸적이라고...그나마 국어가 평균. 그래도 학우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성실하게 맡은 일을 잘 한다고 소견란에는 좋게 나왔다.[47]

애니메이션 스켓 댄스 22화에 등장했는데 유치원 원장님이 되어있다!! 짱구네 원장 선생님 생각난다.

오인용연예인 지옥에 나오는 정지혁 병장은 이 캐릭터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어떤 블로그에서 이 둘을 비교하여 흡사하다는 포스팅을 올렸다.#[48]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는 바키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하나야마의 등 문신에 얽힌 전설을 반영한 대검 '인검[협객입지]'가 존재한다. 높은 공격력과 더 높은 역회심률에 예리도도 형편없어 개그용 무기로 취급받지만,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의 '인검
[
창면
]
'은 시스템빨을 잘 받아서 쓰기에 따라 나름대로 좋은 성능을 보인다.

모티브는 일본에서 전설의 야쿠자로 불리는 하나가타 케이라는 인물로, 상대가 흉기를 동원하더라도 맨손으로 압도했다고 한다. 인상적인 흉터와 흰 양복, 싸움을 하기 전에 안경을 벗는 습관, 노가드로 공격을 받아주고 펀치 한방에 적을 쓰러뜨리는 싸움 스타일 등 하냐아먀는 바키치고는 비교적 모티브가 된 인물에 충실한 편. 바키 시리즈 말고도 여러 영화나 소설로 각색된 인물. 만화 군계에서도 사오토메 카오루라는 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나온다.

코스프레 하기 빡센 캐릭터인데 저 덩치야 현실을 감안했다 한들 얼굴의 난 흉터들은 직접 분장을 해야하지만 현실적으로 취미생활하는데 이렇게 분장하기가 힘든 만큼 일부 팬들은 고무줄을 사용하기도 한다.[49]

마동석이 영화 악인전에서 흰 정장, 등 문신, 조폭 두목으로 나와사 하나야마 실사판이라면서 일본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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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정 신장 190센티미터 이상인 유지로보다 확연히 크게 그려졌기 때문에 하나야마의 신장이 이전보다 더 성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소리도 있었으나, 본래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작화 스타일이 신장을 상당히 왜곡하여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만을 놓고 하나야마의 신장이 성장했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미흡하다. 어찌 되었든 현재까지의 설정상 신장은 191센티미터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2] 키에 비해 체중이 거의 현역 스모 선수급임에도 복근을 포함한 사지 근육의 선명함이 뚜렷하게 드러날만큼 체지방이 거의 없는 온통 근육덩어리다. 타고난 신체이긴 하나, 셀 수 없는 싸움과 물체파괴등으로 자연스레 단련이 진행됐다 볼 수 있겠다.[3] 본인의 타고난 악력과 펀치력을 통한 정면에서의 단순한 힘싸움이 전부며, 격투기술은 일제 사용하질 않는다.[4] 카오루를 2대라 부르는 걸 보면 야쿠자가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다.[5] 말이 산적이지, 도요토미 군의 잔당들이 산적으로 전락한 거라, 숫자와 무장 모두 일개 산적단의 수준을 한참 넘었다. 실제 역사에서도 당시 도쿠가와가 도요토미 가문을 멸망시키고 천하의 패권을 쥔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는지라, 일본 전국에서는 산적으로 전락한 도요토미 잔당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6] 딱히 하나야마 일족과 연고가 있는것도 아닌 진짜 생판 남인 사람이었다. 그래서 하나야마 일족 사람들은 대대로 그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 남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커녕 이름도 알지 못한다.[7] 190cm가 넘는 야쿠자 대목에게 대놓고 "내가 부족하단 소리냐!"고 윽박지르고 조직원들에게 "보스가 사과하기 전까진 너네랑 다시 일 같이 안한다"고 선언한 걸 보면 이양반도 성깔이 장난 아니다... 이에 조직원들이 제발 화 풀라고 설설 기고 조직의 1대 보스의 문신도 이사람이 세겼다고 하니 1대 보스가 특히 아끼던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8] 다만, 얼굴에 대각선으로 길게 생긴 상처 중 우상단에서 좌하단으로 그어진 건 문신 새기기 이전부터 있었던건데 구체적으로 언제 생겼는지 언급은 없다.[9] 이미 너무도 멀리 오긴 했지만(...) 4부에서는 무사시 상대로 레츠 카이오가 싸우려면 기관총이 필요하다고 모토베 이조가 말한다. 일반 야쿠자와 카오루의 격차는 그 정도란 것.[10] 즉사하지 않은것만 해도 일반인으로선 상당히 단련한거다.[11] 고교시절엔 별 볼일 없었기 때문에 하나야마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다.[12] 잭 해머라는 이복 형이 있긴 하지만 남남 수준이다. 그래도 피클에게 2번이나 패배한 잭이 계속 싸우려 하자 잭 형님이라 부르며 말리는 걸 보면 어느 정도 형제로서의 정은 있는 모양이다.[13] 똑같이 어머니를 잃었지만 바키와 카오루의 가정사는 반대다. 바키의 어머니인 에미는 유지로의 사랑을 갈구하며 바키를 유지로의 먹잇감으로 키웠고 마지막에 가서야 모성애에 눈떴으나, 카오루의 어머니는 생일날 아픈 몸을 끌고 아들이 좋아하는 재료로 수제 쿠키를 만들어 줄 정도로 사랑했다. 양쪽의 아버지도 요즘 연재보면 점점 미화되고 있지만 타고난 강자에 아버지로선 비정상적인 유지로와 달리, 야쿠자 조장이긴 하지만 평범한 사람에 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보통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 카오루의 아버지와 비교된다.[14] 정확히 말하자면 적이라기보다도 일종의 목표다. 스펙과의 싸움에서 궁지에 몰린 하나야마가 떠올린 것이 다름아닌 과거 자신을 겁먹게 한 유지로의 모습이었고, 이 장면 직후부터 스펙은 하나야마에게 개관광을 당하게 된다.[15] 물론 종합적인 전투력은 레귤러 수준인 하나야마이지만, 신체능력 자체는 피클도 공룡을 연상시키면서 인정할 만큼 상당한 강자라는 것.[16] 실제로 다년간 그립 트레이닝을 한 팔씨름 선수나 파워리프터를 보면 이런 묘기가 가능한 사람도 종종 있다. 그럼에도 하나야마의 악력 설정이 그만의 개성으로 어필될 정도로 대단한 점은 아무런 훈련 없이 타고난 힘으로, 15세 미성년일 때에도 이런 일이 가능하단 것이다.[17] 그가 자랑하는 악력을 시범해 보이겠다고 양손에 열개의 반지를 끼고 수련을 했는데, 그걸 대뇌대전에서 주먹을 꽉 쥐는걸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상기의 하나야마가 선보인 것에 비하면 병아리 눈물만한 수준이라 레츠는 기가 찬다며 본인의 악력으로 역관광보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카이오의 수준이라는 것도 덜떨어져 버렸군."[18] 하나야마 외전 스카페이스에서 쿠니마츠도 악격을 보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놀라고 하나야마는 워낙 무식해서 불가능하단 것도 모르고 사용하는 것 같다고 추정한다.[19] 하단에 서술되어 있듯 하나야마는 강한 인간임에도 강해지는 노력을 포기했으나, 유지로는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닮은 두 사람의 차이점일지도. 다만 유지로, 피클, 무사시, 4부 이후 바키처럼 훈련도 안 하고 자연스럽게 강해지는 인종이 있는 세계관이며, 하나야마 또한 아무 훈련도 안 함에도 명백히 1부 시절보다 강해졌고 몸도 미칠듯한 근육질인 걸 보면 이런 인종일 가능성이 있다. 단지 강해지는 속도가 인류최강인 저 넷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일 뿐이지. 다만 이들도 아예 수련을 안한 것도 아니다. 고대생물이라서 현대와는 피지컬 자체가 다른 데다 공룡과 함께 약육강식의 시대를 살아온 피클. 중세시대 인물인데다 칼잡이로서 끊임 없이 진검 승부를 펼쳐 온 무사시. 유지로는 피지컬이 압도적이라 해도 평생 수련하면서 하나야마 나이 대에는 미군도 때려 잡으면서 계속 강한 사람을 찾아 다녔다. 바키는 어릴 때부터 죽음이 수반되는 수준의 트레이닝을 하면서 커 오다가 한마의 피가 때때로 각성하는 수준을 넘어 완전히 체화된 것이다. 하나야마도 사실 트레이닝을 했다면 4대천왕 수준의 성장속도와 능력치를 지닐 수 있는 걸지도 모른다. 특유의 파이팅스타일이 발목을 여전히 잡을 수 있겠으나...[20] 이는 피클과도 일맥상통하는 약점이기는 한데, 피클의 순수한 육체적 재능은 하나야마와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수준에 있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힘들다.[21] 오로치 카츠미는 음속 펀치로 하나야마를 이겼는데, 워낙 정면에서 친 공격이라 하나야마가 작정하면 피하거나 막을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이겨놓고도 상대가 패배'해준 것'이라면서 껄끄러워했다.[22] 다만 이건 하나야마가 일부러 부러뜨린 것이 아니라 이나키가 하나야마에게 암바를 시도하다가 자폭하듯이 부러진 것이다. 때문에 하나야마도 어이없어하며 자기가 이겼단 걸 실감하지 못했을 정도.[23] 이 때 하나야마는 공중회전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는데 거권이라 불리며 오로지 주먹기술만 쓰던 하나야마가 발차기 기술을 쓰는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24] 오직 심복인 키자키만이 하나야마가 처음으로 카츠미의 기술에서 도망치려 했다는 해설자의 말에 '그게 아냐 바보 자식아. 대장은 자신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상징, 등 뒤에 새겨진 협객의 문신으로 막았던 거다. 정말로...협객 그 자체였습니다, 대장.'이라며 하나야마의 뜻을 알아차렸다.[25] 다만 이건 마하펀치 맞고 지친 상황인데다 천장에 처박힌 치하루가 다시 나와 싸우겠다고 덤비려는걸 보고 한눈파는 사이에 기습당한거다.[26] 이 녀석은 하나야마의 같은 반 학생인데 하나야마를 석궁으로 협박하다가 하나야마가 온갖 무기를 교복 속에 숨겨 갖고 온 걸 보고 경악하지만 그 무기들이 하나야마가 아닌 자신이 쓰라고 하나야마가 가져온 사실과 그의 등에 있는 협객 문신을 보고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어 용서를 빈다. 이후 하나야마가 들키면 끝장이니까 얼른 무기를 숨기라는 말에 동의하는 걸로 등장 끝났다.[27] 하프 컷의 센키치라는 이름의 나름 유명한 청부업자. 사람을 세로로 두쪽을 내버리는 실력자이지만 하나야마의 악력에 일본도를 뽑기도 전에 저지당하고 어떻게든 발악하려다 펀치 한방에 다리가 작살난다. 하지만 자기가 사람을 쳤다는 게 알려져 고교 생활이 끝장나는게 싫었던 하나야마가 매직으로 센키치의 입에 선을 그어 복화술 인형 흉내를 내고 택시에 태워진다.[28] 다만, 이 2개 화는 굉장히 잔인한 편이다. 실내화 속에 새끼 생쥐가 잔뜩 채워져 있는 장면, 사람이 일도양단된 단면 등이 나오는 등, 혐짤 수준의 작화가 있다. 하지만 바키 본편이 아닌 개그 외전이라 운좋게도 저 둘은 하나야마에게 개작살 나는 대신 어영부영 넘어가는 훈훈한 결말로 끝났다.[29] 여담으로 하나야마가 야쿠자 보스라는 걸 모르는 선생이 왜 넌 학교 수영복은 안 입고 선수용 수영복을 입고 있냐며 따졌고, 하나야마는 전국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쳤다(...). 그리고 그 무식한 힘으로 풀장에 와류를 일으켜서 같이 시합하는 학생들 물밖으로 날려버리고 혼자 골인해내며 수영 선생님한테 인정받는다.[30] 이때 스펙크가 하나야마의 등짝을 보며 "뷰티풀!"이라고 감탄하는 게 나름 명장면.[31] 여기서 흐르는 나레이션은 스펙크가 자랑한 신을 파괴하는 주먹에 대응하는 이 순간, 하나야마 카오루는 신을 초월했다.[32] 가라테에서 돌 격파 시범 때 쓰는 꼼수인 바닥과 살짝 공간을 두고서 강한 충격을 가하는 기술까지 더해서 데미지는 더 강했다.[33] 이건 다른 사형수들이 압도적으로 강한 적에게 참패해서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과는 달리, 바키 월드 최고의 격투씬으로 명성이 자자하다.[34] 바키 3부에서 바키가 유지로를 소개할때 그 어떤것도 그를 이길수 없다. 암세포까지도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그거와 비교하려는 듯 하다. 근데 애초에 유지로는 뭘 하든 초월했다. 비교하는건 무리다(...).[35] 과거 일본인들은 아기가 손가락을 잡는 힘으로 그 생명력을 가늠했다는데, 하나야마에게 잡혔을 때는 손가락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던가.[36] 다만, 하나야마는 적이 무사시라 그런 게 아니라 레츠가 당한 거 때문에 그런 건데, 이후 부하가 무사시가 누구인지 아냐고 묻자 잘 몰라서 시대극에 나오는 사무라이 아니냐고 떠듬떠듬 대답했다가 한 소리 들었다.[37] 바키 입으로 증언. 무사시는 "언제까지 장난질이냐. 부끄럽구나."라면서 조롱섞인 미소를 짓지만 바키는 하나야마에게 "(무사시는)보이는것만큼 멀쩡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하나야마에게 말해준다.[38] 참고로 무사시가 보는 눈에서 하나야마의 뼈는 일절 데미지를 입지 않고 멀쩡했다. 어떤 사람은 그 모습에 1부때 하나야마의 팔다리를 개박살낸 유지로가 4부에서는 점잖게 밀어내기로 기절만 시킨것이 실은 1부때처럼 다시 팔다리 부러뜨릴 자신이 없어서 그랬다는 농담도 나온다.[39] 이 패턴의 주 희생자는 오로치 카츠미와 레츠 카이오, 그리고 한마 바키.[40] 하나야마와 샤치호코의 대결 직전, 샤치호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스모선수 마에가시라 '아비'가 코로나 상황인데도 캬바레에 2차례나 들렸다가 발각되어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샤치호코가 다른 스모 선수와 달리 하나야마에게 일방적으로 털린 이유는 이 사건 때문으로 추정된다.[41] 샤치호코가 예상보다 빨리 일어났는지, 하나야마 역시 담배를 꺼내려다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42] "타격계 가라데의 아버지 최영의는 예로부터 "체중×스피드×악력=파괴력"이라고 주장했다."[43] 사실 바키 시리즈에서는 저 정도면 미형 맞다. 얼굴 주변의 온갖근육, 상처, 거구 때문에 무섭게 보여서 그렇지.[44] 대표적으로 나기사 카오루, 히타치인 카오루.[45] 물론 이름이 카오루인 험상궂은 노안의 청년은 또 있다.[46] 간단히 말해서 넘버 2.[47] 이를 반영하듯 4부에서 부하가 무사시가 누구인지 아냐고 묻자 일본인인데 무사시를 몰라 시대극에 나오는 사무라이 아니냐고 떠듬거리며 부하에게 말하기도 했다. 당연히 부하는 적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심지어 무사시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하나야마에게 당황해 시대극에 나오는 사무라이 맞는데 엄청 강하다며, 싸우러 갈 거냐고 진땀을 흘리며 소리쳤다.[48] 연예인 지옥을 제작했던 장석조도 이 블로그를 통해서 한참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15주년 특집 다큐오인용 6편을 통해 언급했다. 2분부터 해당 이야기가 나온다. 이를 반영하듯 작중의 정지혁 병장은 이 사실을 매우 싫어한다. 김창후가 하나야마 카오루 닮았다고 하자 정지혁 병장이 구타하였다.[49] 한 바키 팬의 고무줄 코스프레가 의외로 그럴싸해서 짤방으로도 가끔 쓰인다.